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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들썩이는 장바구니 물가에 '신음'

전북지역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폭등한 장바구니 물가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계란을 필두로 상당수의 농산물 가격이 급상승한데 이어 작년 하반기 이후 5%이상 오른 가공식품 가격으로 인해 대부분의 생활물가가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유통업계는 설 명절이 경기침체 및 공공요금 상승과 맞물려 소비가 더욱 위축될까 염려하고 있다.특히 겨울철 매출이 뚝 떨어지는 전통시장의 시름은 클 것으로 보인다.전주남부시장 상인 김옥임 씨(62)씨는올 설 명절에 급격하게 오른 제수용품 가격으로 구입을 주저하다 발길을 돌리는 손님이 많다며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얇아진 지갑이 닫히고 있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들썩이는 장바구니 물가에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16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조사한 2017년 설 명절 물가조사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기준 설 차례상 예상비용은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백화점은 31만823원으로 지난해 설과 비교해 1.6%, 대형마트는 23만9844원으로 3.8%씩 올랐다.또 중소형마트는 23만8684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0%, 전통시장은 19만6231원으로 0.2%씩 각각 상승했다.전북지역 유통업체 기준으로 4인 가족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8.2%저렴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전 부침에 꼭 필요한 계란가격(30개 기준)은 AI 사태의 여파로 지난해 5123원에서 96.6%나 오른 1만70원으로 집계됐다.주부 김강희 씨(54)는 계란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며 차례 상에 올릴 부침 전의 개수를 줄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소비자 정보센터 관계자는 설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저장성이 높은 상품은 미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서비스·쇼핑
  • 김윤정
  • 2017.01.17 23:02

밥상 물가 껑충…서민들 "장 보기 두렵다"

연초부터 서민들의 밥상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지난해 하반기 이후에 라면 등 가공식품 가격이 훌쩍 뛴 데다 ‘설상가상’으로 계란은 물론 채소와 갈치·오징어 등 농축수산물 값까지 뛰었다.이에 따라 설 연휴를 앞두고 전반적인 물가대란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통계(KAMIS)에서 6일 자 기준 주요 농축수산물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년(직전 5년 평균)과 비교해 가격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넘는 농축산물이 수두룩했다. 심지어 값이 두 배 이상 오른 품목도 적지 않았다.무의 평균 소매가격은 1개당 3096원으로 평년(1303원)의 2.4배(137.6%↑) 수준까지 치솟았다. 지역에 따라서는 무 한 개가 4000원에 팔리고 있었다,양배추도 한 포기에 5578원으로 평년(2630원)의 2.1배(112.1%↑), 1년 전(2407원)의 2.3배(131.7%↑)에 이르렀다.당근(1㎏ 6026원)은 평년(2692원)의 2.2배(123.8%↑)로, 1만 원(전국 최고가9400원)에 육박했다.배추 역시 한 포기에 4354원으로 1년 전(2220원), 평년(2893원)보다 각각96.1%, 50.5% 뛰었다.깐마늘, 대파 등 주요 양념류도 평년 대비 가격이 30% 이상 올랐고, 최근에는 태풍으로 제주도 콩나물이 큰 피해를 보면서 콩나물 가격도 17%나 급등했다.이 밖에 오이, 시금치, 토마토 등의 가격도 최근 오름세를 타고 있다.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품귀 상태인 계란을 비롯해 한우·수입 쇠고기 등 축산물 가격도 심상치 않다.계란(특란)은 한판(30알) 평균 소매가가 8960원으로 평년(5539원)보다 61.7%나 높다. 한우 갈비와 등심도 평년보다 각각 19.9%, 22.9% 올랐고 미국·호주산 등 수입 쇠고기 역시 6~13% 가격이 뛴 상태다. 국산 냉장 돼지고기 삼겹살(100g)도 평년보다 7.5% 비싸다.수산물 가격도 만만치 않다.갈치는 한 마리에 9759원, 마른오징어는 열 마리에 2만8534원으로 평년보다각각 21.2%, 20.1% 올랐다. 평년 2597원 정도였던 물오징어(한 마리) 가격도 14.5% 비싼 2974원에 팔리고 있다.필수 ‘먹을거리’로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농축수산물 물가는 최근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분위기다.소비자원이 주요 생활필수품 128개 품목의 지난해 12월 평균가격을 전월과 비교한 결과, 상승률 상위 10위권에는 감자·당근·오이·대파·배추·된장·오징어 등 주요 식품이 줄줄이 포함됐다.신선식품 외 최근 식용유와 두부 등 가공식품 가격까지 들썩이면서, 연초부터 “장 보기 두렵다”는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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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1.09 23:02

쇼핑공간 '문화 관광지'로 바뀐다

문화레저식사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쇼핑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기존에 물건만 구매하던 쇼핑공간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쇼핑 플랫폼으로 불리는 복합쇼핑몰은 여러 시설이 한곳에 몰려 있어 편리하게 여가시간을 보내기 좋다는 장점 때문에 유동인구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몰링족(복합쇼핑몰에서 쇼핑외식여가 등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다.전주시 효자동의 박영미 씨(28)는 전주에 살고있는 많은 20대들이 다양한 소비생활을 충족하지 못해 대전, 광주는 물론 서울까지 쇼핑을 하러 떠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살거리가 많은 쇼핑공간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고 말했다.쇼핑공간이 단순히 물건만 사는 것을 넘어 문화 관광지로의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은 남부시장의 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남부시장 청년몰과 야시장은 전통시장에 젊은 혈기를 불어넣어 끊어질 위기에 처한 한국 전통시장의 명맥을 이었다는 평가다. 물량과 편의성으로 승부하는 대형마트와 직접경쟁보다 특성을 살린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다. 소상공인과 대규모 쇼핑공간의 역할이 나눠진 모범사례다.도내의 경우 백화점과 대형마트로 대표되는 쇼핑플랫폼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쇼핑공간은 도내 고객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고객까지 끌어모을 수 있는 모습을 갖춰야 한다는게 유통업계 전문가들의 제언이다.전북지역이 이같은 추세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원정쇼핑 증가로 인한 도내 소비자 유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복합쇼핑몰의 추가 입점 등으로 지역 업체나 소상공인들이 입을 피해와 독과점 문제는 해결해야 될 딜레마로 지목된다.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물건 구매를 넘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며정보통신과 교통 발달로 고객들의 욕구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데 전주를 비롯한 도내에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공간이 너무 부족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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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7.01.03 23:02

장바구니 물가 껑충…서민 '한숨'

연말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으면서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정치적 혼란으로 소비 심리가 추락한데 이어 각종 식재료가공식품값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시장은 최악의 분위기다.지난 21일 오비맥주는 카스 등 주요 맥주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했다. 카스 병맥주의 출고가는 500㎖ 기준 1081.99원에서 1147원으로 65.01원 올랐다.오비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처음이며, 인상폭은 역대 최대다.오비맥주가 가격을 올리면서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까지 인상 대열에 동참할 조짐이다.앞서 지난 20일 라면업계 1위 농심도 라면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으로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각각 올랐다.계란대란과 함께 빵 가격도 덩달아 상승 중이다. 파리바게트는 단팥빵을 800원에서 900원으로 100원 인상했으며, 롤 케이크는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특란 30개 소매가는 6781원으로 한 달 전(5408원)과 비교해 25.3%나 올랐다.같은 날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6년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결과를 보면 전북도민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93.4를 기록했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은 지난 2009년 이후 7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전북지역은 전국 평균 소비자심리지수 보다도 0.9포인트 낮다.장바구니 물가부담 상승에 이어 기름 값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최근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후 국제유가가 10% 넘게 치솟자 주유소 휘발유 소매 가격도 연중 최고로 오르고 있다.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기름가격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7일 기준 전북지역 평균 휘발유 값은 리터당 1475원, 경유는 1260원이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리터당 100원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지속적인 국제유가 상승 조짐에 따라 조만간 전북지역도 휘발유 값은 리터당 1500원, 경유 값은 1300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시민들은 석유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전주시 삼천동의 한 주유소에서 만난 소상모 씨(45)는장바구니 물가 상승도 부담스러운데 기름 값까지 덩달아 오르고 있다면서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상승하고 있어 가계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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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12.28 23:02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특수 잡기 '후끈'

크리스마스가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유통업체들마다 크리스마스 특수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휘청했던 유통외식업계는 올해도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고전하고 있다. 이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백화점 등 도내 유통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해 벌써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크리스마스 트리와 전구 등으로 외관을 장식해 연말 분위기를 살리고,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 및 선물 행사를 대대적으로 마련하는 등 연말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5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모피코트, 소형가전 품목 등을 세일 판매한다. 또 롯데카드로 정관장 제품을 구매할 경우 10% 상당의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이 상품권 증정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5년 만이다.행사에 참여율이 적었던 버버리, 페라가모, 프라다 등 명품브랜드도 상품권 증정행사에 참여했다.특히 백화점 최초로 화장품 세일도 실시한다. 15일부터 18일까지 에스티로더, SK-II, 랩시리즈, 맥 등 유명 브랜드를 대상으로 10%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전국백화점 최초로 이색희귀동물 초청전을 개최해 크리스마스와 연계, 고객들을 끌어 모으겠다는 구상이다.도내 대형마트 3사는 본격적인 완구대전에 돌입했다.이마트와 롯데마트는 15일부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완구대전에 돌입하고, 홈플러스는 이보다 1주일 앞서 지난 8일부터 완구세일행사에 들어갔다. 유아용완구 인기제품의 세일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완구용품은 대형마트 전체 매출신장 확대에 큰 영향을 차지하는 품목이기 때문이다.프랜차이즈 업계도 크리스마스와 연계한 시즌음료 및 기념품, 각종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한창이다. 커피전문점은 크리스마스 시즌 스페셜음료를 선보이고 있으며, 치킨업계와 제과점 등은 내년 다이어리와 필기구 등을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그러나 장기화되고 있는 최순실 정국과 AI 등의 여파로 크리스마스 특수는 예전 같지 않을 전망이다.도내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말 대목인 12월에 오히려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좋지 않은 징조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업계에선 이례적인 세일행사와 더불어 파격적인 증정품 행사를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구조적인 소비 둔화를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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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12.16 23:02

전북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517억…전년비 30% 증가

장기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도내 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청년몰 조성사업 등에 힘입어 매출이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자체는 물론 도민들의 온누리상품권 이용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14일 전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11월말 기준)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5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억원(30%)나 증가했다.또한 익산매일중앙서동시장, 군산신영시장이 새롭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 간 각각 18억원씩 지원받게 됐다.전주남부시장을 필두로 널리 알려진 청년몰 조성사업도 군산공설시장과 전주서부시장 상점가 2곳이 추가로 선정돼 각각 15억원 씩 지원금을 받는다.전북중기청 주최로 이뤄진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및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캠페인도 도내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유인과 함께 도내기관들이 전통시장 활성화 붐을 조성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했다.각 기관의 전통시장 구매 MOU체결도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성장 발판 마련에 큰 도움이 됐다.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은 내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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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12.15 23:02

AI 확산…계란값 폭등·품귀현상 우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전북지역 계란가격이 폭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AI가 김제, 정읍에 이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경우 계란대란은 더욱 가사화될 전망이다.지난달 말부터 전국적으로 이뤄진 가금류 살 처분에 따라 산란계가 급속히 줄어들면서 계란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특란 중품 한판(30개) 기준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소비자 가격평균의 경우 지난해 5416원에서 지난달 5648원, 이달 초 5826원으로 올랐다.도내 대형마트 3사도 지난 8일부터 평균 5~7% 올렸다.도내 이마트지점들은 알찬란(30구/대란)을 6280원에, 일판란(30구/특란)을 6480원에 팔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무항생제 행복대란(30입/대란)이 6300원, 행복생생란(30입/특란)이 6500원에 팔리고 있다. 프리미엄이나 1등급 브랜드가 아닌 일반 계란들도 개당 소비자 가격이 200원을 넘어선 셈이다.AI 확산이 심각한 경기도와 충청지역의 일부 대형마트에선 물량공급 부족을 이유로 계란을 1인 1판으로 제한해 판매 중이다. 이 같은 상황은 조만간 전국의 마트로까지 확산될 가능성도 있어 도내 소비자들 사이에 계란 파동우려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이마트 전주점에서 만난 주부 박상희 씨(43전주시 효자동)는 조류독감이 더 확산될 조짐이라는 뉴스를 접했다며 계란가격이 더 오를 것 같아 미리 4판 정도를 더 사려고 마트를 찾았다고 말했다.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아직 본사차원에서 AI 관련 판매물량 제한 등 지침이 내려오지는 않았다며 향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산란계가 육계에 비해 사육환경이 좋지 않아 AI가 발생하면 감염률이 높다며 상황이 이러다보니 산란계에 AI피해가 집중돼 계란 값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한편 방역 당국은 이번 AI가 지난 2014~2015년의 AI유형(H5N8형)보다 폐사 속도가 빨라 피해 규모도 역대 최악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도내에서는 지난달 21일과 이달 4일 김제와 정읍 오리농장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십 수만 마리의 오리가 살 처분 됐다. AI가 도내 산란계 농장까지 확산되면 계란대란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전북지역은 앞으로 2주 내에 전남지역 겨울 철새가 북상할 경우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향후 2주가 AI 확산 고비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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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12.13 23:02

전북지역 온라인 쇼핑몰 폐업 급증

소자본 창업의 대명사였던 온라인 쇼핑몰들이 무너지고 있다.전북지역의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자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 인기를 끌고 베이비부머 퇴직자들이 늘어나면서 60세 이상 시니어 층도 온라인 창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 높기 때문이다.창업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에 몰리는 이유는 소자본, 무점포, 1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기에 모바일 쇼핑 확대 등으로 인터넷쇼핑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도 온라인쇼핑몰 창업을 선호하는 이유다.그러나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뛰어들었던 도내 업체들은 불황 장기화와 더불어 해외 직구 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주목을 받으면서 상당수 업체들이 사이트를 헐값에 처분하거나 아예 폐업을 하며 손을 턴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신고된 도내 통신판매업체(온라인쇼핑몰) 1만4291곳 중 7987곳만 영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폐업한 업체는 6253개, 휴업 중인 업체는 51개로 집계됐다.이는 내수시장 침체와 온라인쇼핑몰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적자를 면치 못하는 업체들이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실제 지난 10월 폐업을 결정한 한 온라인 쇼핑몰 대표 A씨(34)는 5년 전 전주에 회사를 두고 쇼핑몰을 시작했다며최근 몇 년 사이 업계가 포화상태가 되자 매출이 급감하고 비용은 더 증가돼 폐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다른 쇼핑몰 업체 대표 B씨(28)는 대부분 저마진으로 싼 가격에 옷을 팔지만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불, 교환 서비스를 시행하다 보니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전문가들과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업체 관계자들은 타깃을 확실히 설정한 뒤 체계적인 창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전북지역에서 가장 성공한 온라인 쇼핑몰 CEO로 평가받는 육육걸스 박예나 대표는 전국 최초로 여성의 평균치수보다 큰 66치수옷을 전문적으로 판매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차별화된 아이템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박 대표의 성공요인이다.온라인쇼핑몰 창업 컨설팅 업체 카페24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 업계는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어 접근이 쉽지만 동시에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전쟁터다며 지속적인 고객관리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서비스·쇼핑
  • 김윤정
  • 2016.12.07 23:02

최순실 게이트 풍자 마케팅 봇물

유통업계에 최순실 게이트풍자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최순실 이슈를 활용해 제품을 홍보하면 네티즌과 도민들의 관심을 끌어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국정농단 사태에 지친 사람들의 분노를 웃음으로 승화시켜 주는 순기능도 가지고 있다.전주시 효자동의 한 잡화용품점은 월동품 준비 코너에 어느새 손 Siri네라는 이름을 붙였다. Siri는 최순실씨가 네티즌들로부터 순siri라고 불리는 점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수시로 최순실 씨의 자문을 구했다는 점 때문에 최 씨를 애플 아이폰의 음성인식 서비스 Siri와 합성한 순Siri로 부르고 있다.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최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승마선수였다는 점에 착안해 어디에선가 말을 타고 있을 너에게라는 태크를 붙여 사골곰탕과 김, 커피믹스 등 먹거리와 승마 운동기기 구매 링크를 걸었다. 먹거리에는 밥은 먹고 다니니라는 부제가, 운동기기 구매 창에는 그래도 운동은 거르지 말자라는 부제가 붙었다.익산의 한 철물점은 다른 가게보다 비싸면 자진 하야라는 팻말을 붙였다. 전주시 고사동의 한 분식집은 풍선 간판을 세워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할인과 더 드림 서비스를 한다고 홍보하고 있다.분식집 업주 이정옥 씨(52)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단순한 판촉이벤트가 아닌 모두의 염원을 확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LED촛불은 촛불은 바람불면 다 꺼져라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발언 이후 인기를 끌었다. 김 의원의 발언이 LED 촛불의 인기에 한몫을 한 것도 사실이지만 LED촛불은 화제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 풍자는 스마트폰 앱 시장에도 파고들었다. 앱 스토어에 키워드 최순실을 입력하면 최 씨를 풍자한 게임 앱들을 찾을 수 있다. 최순실게이트, 순실이 빨리와, 순실이 닭키우기는 대표적인 3종 게임이다. 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민들이 게임에서라도 재미를 느끼고 위로를 얻었으면 해서 개발했다고 밝혔다.마케팅 전문가들은 국가에 대한 분노감이 풍자적으로 회자되는 상황이면 그 자체가 마케팅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정치권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다면 최순실 게이트마케팅은 더 과감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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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12.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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