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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가격 폭등 '장바구니 물가' 비상

배추와 무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할 때 배춧값은 두 배가 넘게 올랐고 무, 시금치, 풋고추 등 채소류의 가격도 폭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 때문에 일부 음식점에서는 배추김치 반찬 추가로 주문하기가 미안할 만큼 배추김치는 귀한 몸이 됐다.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9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물가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소폭 상승했다.하지만, 7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으로 공급난에 부딪힌 일부 채소가격은 급등했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는 높게 치솟았다.품목별로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배추(214.3%), 시금치(103.5%), 호박(101.5%), 풋고추(101.5%), 무(74.9%) 등의 상승 폭이 컸다.농수산물가격정보 시스템인 카미스에 따르면 4일 기준 전주 지역에서 거래되는 고랭지배추 1포기의 소비자가격은 8,000원으로 지난해 가격인 3,000원보다 무려 5,000원이나 오른 가격에 판매됐다.고랭지배추는 강원도 산간에서 재배돼 생산비가 많이 들고 재배지역이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집중호우나 폭염 등 기상악화가 전체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고랭지 배추의 공급량이 많이 감소하면서 포장 김치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 식탁 물가가 치솟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무 역시 작황이 악화한 데다 식당과 가정에서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 등으로 대체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크게 올랐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더욱이 5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앞으로 무,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일시적으로 더 오를 우려도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전주시 효자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차영희 씨(46)는 배추 값이 너무 올라 기본 반찬으로 사용하지 못한지 꽤 오래됐다며 이러다 외국 음식점처럼 반찬도 따로 요금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이처럼 일선 현장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으나 정부는 이달 중순 이후부터 기상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폭등이 안정적인 추세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4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통상 고랭지배추의 출하기인 7~10월에 상승하다가 가을배추가 출하되는 11~12월에 크게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유수영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농산물 가격은 내달 이후 주요 채소의 가을 작황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점차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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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10.06 23:02

쇼핑관광축제 성황 '매출 쑥쑥'

전북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전주 남부시장에서 4일간 진행된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국내 쇼핑관광 축제인 이번 행사는 한류 확산내수 촉진을 위한 범정부적 행사로,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아웃렛, 백화점 등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전주 남부시장 등 전국 17개 거점 전통시장에서는 각 시장의 대표 상품을 20~50% 할인 판매됐다. 특히 전주 남부시장에서만 이달 2일까지 4일간 모두 2만여장의 경품권이 배부됐다. 경품권은 5000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만 주어진다.또, 일부 점포의 경우 평소보다 3~4배 이상 많은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게 행사 주관기관 측의 설명이다.이승미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총괄 매니저는 점포별로 매출액이 제각각 다르지만, 상당수 점포에서 평소보다 많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주 남부시장 행사장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반영한 수치라고 말했다.남부시장 축제 현장에서는 떡갈비, 통닭, 비즈공예품, 건어물, 수제 손지갑, 각종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됐다. 지난달 30일부터는 남부시장의 명물인 야시장의 먹거리가 할인 판매됐고, 경품 추첨 및 폭죽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또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한 버스킹 공연, 와글와글 영스타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전주시전북도가 주최하고, 전주 남부시장 상인회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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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6.10.04 23:02

막 오른 '코리아 세일 페스타' 현장…"전통시장 상인·소비자 상생의 장"

29일 오후 2시 전주 남부시장 천변 주차장.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의 전북지역 행사가 전주 남부시장에서 이날부터 4일간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한류 확산내수 촉진을 위한 범정부적 행사로,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아웃렛, 백화점 등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전주 남부시장 등 전국 17개 거점 전통시장에서는 각 시장의 대표 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축제 첫 날, 30개에 달하는 간이 점포가 주차장 양쪽을 가득 메웠다.전주 남부시장 내에 입점한 이 점포들은 보다 많은 손님들에게 상품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주차장에 자리를 잡았다.축제 현장에서는 떡갈비, 통닭, 비즈공예품, 건어물, 수제 손지갑, 각종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됐다.찬거리를 사기 위해 시장에 들렀다는 공금순 씨(66전주 효자동)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었다며 이런 행사가 많아지면 상인이나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시장 상인들도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전주 남부시장의 명물로 꼽히는 한국닭집 박선희 대표는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선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야 한다며 상인들도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으로 손님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30일부터는 전주 남부시장의 명물인 야시장의 먹거리가 할인 판매되고, 경품 추첨 및 폭죽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또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한 버스킹 공연, 와글와글 영스타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의 이승미 총괄매니저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내수 촉진 및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범정부적 행사라며 도내에서는 전주 남부시장 등 10개 전통시장에서 축제가 진행된다고 말했다.고재욱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을 넘어 관광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전주시전북도가 주최하고, 전주 남부시장 상인회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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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6.09.30 23:02

가습기 살균제 성분 메디안 치약 등 판매 중단

아모레퍼시픽의 치약 11종에서 가습기 살균제 속 문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대형마트들이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구매한 고객에 대해 전액 환불 조치에 나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날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 회수 사실을 발표한 이후 즉각 전 점포 매대에서 해당 제품을 철수시켰다.이마트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과 협의된 내용에 따라 소비자가 해당 상품을 가져오면 영수증이 없어도 환불해주고 있다고 말했다.홈플러스도 전 점포 매대에서 문제가 된 치약 제품을 치웠으며, 이미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선 영수증이 없어도 환불해준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도 지난 26일 오후 전 점포에서 해당 제품을 철수하고 환불 조치에 나섰다.대형마트들의 환불 비용은 아모레퍼시픽이 정산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치약에 허용되지 않은 원료인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함유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등 치약 11종을 회수한다고 밝혔다.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해성 논란이 이어지는 물질이다.미국과 유럽에서는 치약 보존제로 CMIT/MIT 사용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금지하고 있다.회수 대상 제품 11종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메디안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뉴송염오복잇몸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그린티스트치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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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6.09.28 23:02

추석선물, 한우 '울고' 과일 '웃고'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우는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과일은 소폭 증가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시행이 임박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등에 관한 법)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5만 원 이하 실속 선물세트의 판매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농림축산식품부가 26일 농협 5개 유통회사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대표 농식품 선물 품목인 한우와 과일, 인삼의 추석 전후 30일 동안(D-28일~D+1일)의 선물세트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액은 9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4억 원보다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직자 등에 대한 선물의 가액한도인 5만원 이상 고가 상품이 대부분인 한우가 직격탄을 맞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한우 선물세트 판매액은 지난해 382억원에서 올해 309억 원으로 19.1% 감소했고, 인삼도 지난해 115억 원에서 올해 114억 원으로 0.5% 매출이 줄었다.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과일 선물세트 판매액은 지난해 507억 원에서 올해 516억 원으로 1.6% 증가했다. 특히 5만 원 이상 선물세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5만원 이상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감소했으며 과일은 18.4%, 인삼은 4.6% 매출이 줄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상대적으로 고가인 한우 선물세트의 판매가 줄었고, 인삼 역시 최근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져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추석 기간 대형유통업체의 전체 농산물 판매액이 감소하고 구매패턴도 실속형으로 뚜렷하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농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파악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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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6.09.27 23:02

전주 남부시장서 쇼핑관광축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전라북도, 전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남부시장 상인회,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600년의 소리, 전주 남부시장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Sale FESTA)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다.이 행사는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Korea-Sale FESTA의 일환으로 전주의 대표시장인 남부시장에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쇼핑관광축제이다.Korea-Sale FESTA는 대규모 쇼핑+관광행사와 한류 문화축제를 연계한 문화관광쇼핑축제 개최로 한류 확산과 내수 촉진 및 관광 활성화를 동시 도모하는 범정부 행사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약 한달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이며 전주남부시장 등 전국 17개 전통시장이 거점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4일간 진행되는 전주남부시장 Korea-Sale FESTA는 남부시장 우수상품을 20~50% 할인판매하며 냉장고, 세탁기 등의 푸짐한 경품과 한류스타 공개방송 및 영스타 트로트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 중이다.또한 남부시장 청년상인들의 체험가게, 한복무료 대여 이벤트도 진행된다.개막행사가 열리는 9월 30일은 청소년 케이팝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틴탑, 베이식, 브로맨스 등이 출연한다.10월 1일2일에는 기차타고 전주 테마여행에 참여한 1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들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참여 아티스트들이 방문해 전주와 남부시장의 매력을 체감한다.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600년만의 최대 할인전에서 살뜰하게 챙기시고 선선한 가을 천변을 따라 펼쳐지는 흥겨움도 덤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 남부시장 Korea-Sale FESTA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글로벌사업단(063-717-1324)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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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16.09.26 23:02

농축산물 유통이윤 "너무하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일부 농축산물의 소비자 가격이 농가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무려 3~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현장에서 땀흘리며 생산하는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할 이익이 중간 유통업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기 때문이다.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천안을)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농축산물 유통 및 가격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 밝혀진 것으로 △유통과정을 단축시키는 농축산물 직거래, △수요와 공급의 차이로 인한 가격변동 제어 수매비축 등 정부 정책이 하루속히 확대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통계로 관리하는 34개의 농축산물 유통 품목들의 농가판매가격 대비 소비자 가격 비율을 보면, 양파가 4.4배로 가장 높았으며, 고랭지 무 3.7배, 고구마 3.4배 등이었다.또한 고랭지 배추와 월동배추가 각 3.1배, 고랭지 감자와 봄 감자가 각 2.7배에 이르고 있다.소비자 가격은 농가들의 판매가격보다 무려 34배에 달하는 실정이다.중간 유통업자들의 순수 유통이윤이 농가판매가 보다 더 많거나 비슷한 경우도 많았다.2014년 기준으로 고구마, 고랭지 무는 농가판매가보다 순수 유통이윤이 더 높았고, 고랭지 감자, 봄 감자, 양파, 고랭지 배추, 월동배추 순으로 농가판매가에 필적하는 유통이윤이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농가판매가보다 유통이윤이 더 높거나 비슷한 품목은 모두 7개로 전체 항목 대비 21%에 달하고 있다.박완주 의원은소비자가 체감하는 국내 농축산물 물가는 농가판매가보다 중간 유통과정 이윤과 직간접비의 영향이 크다며 농가판매가에 필적하는 유통이윤 문제가 국내산 농축산물의 가격경쟁력 하락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농축산물 유통마진에 대한 불만이 계속 제기되자 정부는 지난 2013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을 통해 도매시장 거래를 줄이고, 직거래를 활성화 하도록 했다.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농가가 기존의 밭떼기 방식으로 거래를 하고 있고, 도매상 허가제 또한 그대로 유지되면서 중간상 위주의 유통마진 구조에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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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09.21 23:02

전북지역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53곳 적발

도내에서 농축산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가격이 급등하는 품목의 경우 원산지 허위표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지속적인 단속은 물론,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홍만의)은 추석을 맞아 한과류, 떡류, 과실류 등 제수용 농산물과 소갈비, 과일세트, 건강식품 등 선물용품에 대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 등 112명을 투입해 조사한 결과, 이 기간중 도내에서 53개소의 위반업체가 적발됐다.농관원은 이중 원산지 거짓표시 업체 42개소에 대해 형사입건 조치를 취해 현재 수사 중이고, 원산지 미표시 업체 11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136만원을 부과했다. 원산지 위반 사례를 각 품목별로 보면 배추김치가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류 10건, 쇠고기 8건, 떡류 4건 순이다.지난해 추석때 단속에서는 돼지고기, 배추김치, 쇠고기, 채소류 순으로 적발됐다.올해 배추김치 원산지 위반이 가장 많았던 것은 배추가격 상승에 따라 배추김치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소가 증가한 때문이다.실제로 도내 A식당의 경우 지난 6일 부대찌개를 판매하면서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 배추김치로 거짓 표시한채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했다.B 식당에서는 지난달 26일 뉴질랜드산 쇠고기로 제조한 갈비탕을 판매하면서 쇠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 호주산으로 거짓 표시한 채 판매하다 적발돼 형사입건조치 되기도 했다.전북 농관원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대형 위반사범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는 등 사법경찰권을 적극 행사,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를 보호할 방침이다.이번 단속 기간중 전북 농관원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신중앙시장 등 관내 34개 전통시장에 352명의 생산자소비자 단체 명예감시원을 집중 투입해 원산지표시 캠페인과 지도, 홍보를 실시했다.전북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및 현장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농식품을 구입할 경우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만일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을 경우 전화(1588-8112)나 인터넷(www.na 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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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6.09.21 23:02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 앞둔 전통시장 활기

도내 전통시장이 추석 단대목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경기침체와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이번 추석 경기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됐으나, 도내 전통시장은 모처럼 사람들의 발길이 북적북적하면서 민족명절 추석이 다가왔음을 실감케했다.추석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오전 전주 남부시장.풍남문 주변 주차장들은 빈 자리를 찾는 차량으로 인해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졌고, 전주천 둔치 주차장도 차량들로 꽉 차 있었다. 시장 안에는 물건을 사러온 손님은 물론, 전통시장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지속된 폭염과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려 전통시장 명절특수가 실종될 것이라는 애초 우려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이보다 하루앞선 지난 11일, 전주남부시장은 일요일이기도 하지만 대형마트 의무휴일 효과 때문인지 더욱 붐볐다.이날 오전 8시 전주 남부시장 천변에 있는 도깨비 시장은 흥정을 하는 손님과 상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이곳에서 만난 주부 최혜숙 씨(61전주시 서서학동)는 제수용품을 준비하려고 전통시장을 찾았는데 물건도 좋고 값도 싸서 너무 좋다며 이젠 명절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전통시장을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전주 중앙시장도 상황은 비슷했다.중앙시장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김영산 씨(52)는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 살맛이 난다며평소에도 한가위처럼 손님들이 많이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주 모래내 시장에서 만난 회사원 이수현 씨(37전주시 인후동)는대형마트에 익숙한 내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며지인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선물받아 전통시장에서 오랫만에 장을 보는데 물건 값도 싸고 생각보다 상인들도 친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추석에는 온누리 상품권 할인판매로 시민들의 전통시장 소비촉진이 활성화 됐다는 분석이다.9월과 10월에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최대 10%까지 할인혜택을 부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는 것.여기에 전통시장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는 등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고객 유인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2일 전북상인연합회에 따르면, 전주 남부시장의 경우, 단대목인 3일간(10~12일) 회수된 온누리상품권 액수는 1억2000여 만원에 달하는데, 이는 예년보다 3배나 늘어난 수치다.전북 상인회는 현금 및 신용카드를 이용한 매출까지 합치면 도내 전통시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추석에 비해 매출이 20%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하현수 전북상인회장은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친절교육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서비스 정신을 고취시키는 한편 주차 공간 확충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평소에도 시민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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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09.13 23:02

추석 장바구니 물가 '비상'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한달 여간 지속된 폭염에다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빨라 채소나 과일류의 가격 안정세가 나타나기도 전에 추석 성수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올해 추석은 오는 15일로 지난해(9월27일)에 비해 열흘 이상 빠르다.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온라인 가격정보시스템 카미스에 따르면, 전북지역 농산물 일부 품목의 소매가격이 크게 올랐다. 실제 이날 기준 시금치는 1kg당 2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할때 무려 308%나 급등했다. 상추 1kg 당 소매가격은 1만2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5%나 올랐다. 추석에 많이 소비되는 과일중 하나인 사과 값은(홍로 5kg 1상자 기준) 3만5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1%가 올랐다.차례상에 많이 올라가는 한우 불고기 가격(1등급)도 1kg당 3만5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상승했다. 다만, 일부 품목은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돼지고기(삼겹살 1등급)값은 1kg당 2만1100원으로 지난해보다 5%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전북도는 추석을 맞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하고 32개 명절 성수품을 중점 관리하는 등 추석 명절 물가안정대책을 추진중이다. 도는 올해 추석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폭염가뭄 등의 영향으로 일부 품목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는 16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도와 각 시군에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마트 등을 방문해 성수품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가격표시제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지도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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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6.09.07 23:02

지방행정연수원 '전북 특산품 장터' 인기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이 5일 마련한 추석맞이 지역특산품 직거래장터가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전북 특산품의 성가를 한껏 높였다.이같은 현상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교육을 받기위해 전북혁신도시 지방행정연수원에 머물고 있는 교육생들 사이에서 도내 각 시군의 특산물이 고향에 가져갈 추석 선물로 제격이라는 판단을 한 때문이다.전북도청이 주관하고, 지방행정연수원이 주최한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도내 14개 시군의 다양한 특산품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됐다.교육생뿐 아니라, 연수원 직원이나 지역 주민 등 이날 하루 700여명이 이상이 방문해 지방행정연수원은 마치 단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을 방불케했다.5급승진과정 9기(349명), 여성리더과정(67명), 고위과정(41명)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몰려든 교육생들은 저마다 특산품을 구입하느라 분주한 분위기였다.지방행정연수원 최용범 기획부장은 연수원에 오신 분들이 평소 전북의 맛과 멋에 대해 많이 들었으면서도 막상 도내 특산물에 대해서는 잘 접해보지 않은 때문인지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지역특산품이 전북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행사에는 도내 31개 업체가 상품부스를 꾸려 참여했으며,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전주농협의 배과 사과, 군산 엘림식품의 장아찌, 정읍 유기농비건(주)의 조청세트, 김제 (유)지평선누룽지의 각종 누룽지 세트, 부안 동충하초 꽃게장 등 지역 특산품은 날개돋친듯 팔려나갔다.지방행정연수원은 해마다 3~4차례씩 특산품 장터를 개설하는데 올초 설날에는 전체 매출액이 3000만원을 훌쩍 넘었다고 한다.이번에도 최소 4000만원 이상의 매출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산된다.이날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은 전국에서 모여든 교육생들에게 전북 농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소통의 장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주낙영 연수원장은 연수원은 지난 2014년 초부터 전북 지역 상품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Buy전북 코너를 운영해 왔는데, 명절맞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전북상품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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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6.09.06 23:02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도내 경제인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이번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해달라"고 호소했다.올여름 폭염 직격탄을 맞은 도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도내 경제단체뿐 아니라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지난 2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 한국은행 전북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방조달청, 전북지방우정청, KT전북고객본부, 중소기업 단체,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총 27개 기관, 250여 명은 전주시를 비롯한 도내 6개 시 단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였다.전주시의 경우, 100여 명의 행사 참석자들은 효자동에 있는 서부시장에서 홈플러스 전주효자점까지 순회하면서 행인들을 상대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호소했다.종전 전통시장 장보기 이벤트는 대부분 전통시장 주변에서 했으나, 이번에는 대형마트와 시내 중심가를 순회하면서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형마트 관계자들까지 함께 나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상생협력을 외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홈플러스 전주효자점 정용 부점장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는 충분히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며 전통시장은 전통시장대로, 대형마트는 대형마트대로 특화해서 상생방안을 찾는 게 결국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소 제공과 캠페인 참여 등 이번 행사에 적극 협력한 대형마트는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익산점김제점과 롯데마트 익산점군산점정읍점, 이마트 남원점 등 모두 7곳이다.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은 기관장이 장바구니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는 틀에 박힌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을 전통시장에 끌어들이기 위해 대형마트 주변과 시내 중심가를 캠페인 장소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행사를 지켜본 시민들은 유인물과 장바구니만 받아가는 것이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전주 서부시장에서 만난 주부 정희영 씨(53전주시 효자동)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갖는 이벤트는 단연 세일 행사라며 대행마트와 백화점에 비해 아직도 전통시장은 대대적인 세일 행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전통시장도 세일 행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홈플러스 전주효자점에 장을 보러온 회사원 김진선 씨(42전주시 삼천동)는대부분의 시민들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범위가 어디까지고 각 시장마다 고유의 특징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만큼 전통시장 정보와 상품권 사용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가이드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일 전북 소비자정보센터가 4인 가족 기준 제수용품 구입비를 조사한 결과, 백화점이 25만3961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대형마트(20만4166원), 중소형마트(20만3184원), 전통시장(17만8321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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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09.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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