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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헤어샵' 전북지역 상륙

카카오가 카카오 택시, 드라이버에 이어 헤어샵 O2O(온오프라인연계)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것과 관련 소비자와 일부 미용실은 반기는 분위기인 반면, 도내 소상공인 사이에서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카카오는 지난 12일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 헤어샵을 출시했다. 전국 1500개의 미용실로 시작한 카카오 헤어샵은 이달 내 2000개, 연내 400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전북지역은 17일 기준으로 49개의 미용실이 카카오 헤어샵에 등록했다.카카오 헤어샵은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미용실 예약디자이너 지정스타일 선택은 물론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한 O2O 서비스다.카카오 헤어샵은 지역, 스타일 등 조건에 맞는 미용실 검색, 각 헤어 서비스 이용 가격, 리뷰 및 평점 확인, 편리한 예약 등이 장점이다.미용 사업자는 별도의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홍보를 할 수 있는 동시에 미용업계의 골칫거리였던 노쇼(No-show)(예약후 미방문, 예약일시 직전 취소) 방지 효과로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다.이와 반대로 지역 소규모 미용실 업체는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카카오 헤어샵에 가입하지 않은 영세 업체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미용업자들은 헤어샵 입점료 5만원, 추가로 월 사용료 2만원, 건당 수수료 5%를 카카오 측에 지불한다. 동네 미용실과 같은 영세업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이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안고 등록을 해야 할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지 판단이 안서는 동네 미용실은 향후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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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07.18 23:02

장마철 전통시장 손님 발걸음 '뚝'…상인들 한숨만

연이은 장마에 태풍까지 온다고 하니 손님 보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 같네요.대형마트로 손님을 빼앗기고 있는 가운데 장마까지 겹치면서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가뜩이나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든 데다, 장마와 태풍예보까지 겹쳐 매출 부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5일 전통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손님을 끌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대형마트로 향하는 손님들의 발길을 막을 수 없다며 푸념을 늘어놓았다.이날 오후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의 표정은 우중충한 날씨만큼이나 근심이 가득했다.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정현자 씨(65전주시 인후동)는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와서 손님이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줄었는데, 장마가 계속 이어진다면 찾아오는 손님이 더욱 줄어들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전주 중앙시장도 상황은 비슷했다.노점에서 산나물과 약초 등을 판매하는 양귀례 씨(61완주 구이면)는 올 여름 들어 가판 편 날이 며칠 되지 않는다. 가판을 편다 해도 일당은 고사하고 손해를 보는 날이 허다하다며 지난 6월부터 하루 매출이 5만 원도 안 될 때가 많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수산물을 취급하는 상인들은 덥고 습한 날씨가 더욱 야속하기만 하다. 생선이 상하지 않도록 넣는 얼음 가격만 해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전주 남부시장의 수산물 상인들은 이 상황에서 태풍까지 온다면 장사는 이제 끝이라고 걱정했다.악천 후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하는 이유로는 도내 전통시장 대부분 시설현대화 사업이 완료돼 불편함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소비자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각종 식료품을 사기 위해 전주 남부시장을 찾았다는 임지숙 씨(53전주 평화동)는 요즘엔 전통시장의 시설 개선으로 편리성이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사람이 전통시장은 불편하다는 고정관념이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 최근 들어 도내 전통시장은 아케이드(지붕) 설치를 비롯해 주차장 확보, 통로 포장, 화장실 신축 등이 이뤄지면서 시민이 좀 더 쾌적하게 전통시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게 상인들의 귀띔이다.하현수 전북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을 통해 얼마든지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구할 수 있으나, 아직도 많은 사람이 전통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나 고정 관념이 있는 것 같다며 시민들이 더 많이 찾아 궂은 날씨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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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07.06 23:02

전북 헬스장 카드고객 피해 여전

조석철 씨(32전주 중화산동)는 지난달 헬스장 회원권 때문에 낭패를 봤다.회원권 6개월 치 68만4000원을 결제한 다음 날 개인 사정 때문에 운동을 못 하게 됐으니, 회원비를 환급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헬스장 측에서는 10% 부가세, 10% 위약금을 공제하고 나서 환급했다.이소희 씨(27전주 효자동)도 요가센터에 회원 등록을 하고 20만 원을 지급했으나, 1회 출석 후 체력에 한계를 느껴 계약해지를 요구하며 1일 이용요금과 위약금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의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센터 측에서는 회원권은 환급은 불가능하며 양도만 가능하다고 답했다.여름이 본격화되면서 헬스클럽에 등록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환급 규정을 놓고 여전히 다툼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한, 일부 업체들은 카드로 결제할 경우 웃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현금 결제를 유도하고 있는 현실도 여전하다.4일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에 따르면 헬스, 요가 관련 전북지역 피해상담 건수는 지난 2014년 251건, 2015년 255건, 올해 현재까지 12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피해구제 건수는 2014년 13건, 2015년 18건, 올해 15건에 불과해 사실상 피해 구제를 받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무작위로 도내 20여 개의 체력 단련장 요금결제 방식을 직접 전화해 조사한 결과, 단 1곳을 제외하고 현금과 신용카드 결제방식에 따라 요금 차이를 두고 영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방식에 따라 금액에 차이를 둔 업체들은 대부분 10%의 카드수수료를 고객에게 부담시키며 현금결제를 유도했다.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 19조 4항에 따르면 신용카드가맹점은 가맹수수료를 신용카드회원이 부담하게 해서는 안 된다.점포들이 현금 결제를 유도하면서 카드요금과 차등을 두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을 물릴 수 있다.그러나 헬스장, 요가센터 등 체육시설 요금은 업체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어 적정한 가격이 형성되지 않는 한 이 같은 문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전북 소비자센터 전유나 간사는 계약 전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 계약서에 위법 여부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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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07.05 23:02

전북 농산물 수도권 소비자 공략

도내 농산물의 수도권 판매를 위해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발벗고 나섰다.송하진 지사와 강태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단지에서 복분자 소비 촉진을 위한 전북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행사를 갖는다.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전북도의 삼락농정을 수도권에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벤트다.전북 출신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을 비롯,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허홍석 영등포구의원, 주민자치위원회, 재경도민회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에 참가, 시름에 잠긴 복분자 생산 농가를 돕기위한 특별판매 행사를 벌인다. 이와는 별도로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지난 27일부터 서울시 도봉구 소재 창동 하나로클럽(지사장 염기동)에서 고향의 정성 담긴 전라북도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진행중이다.내달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복분자 뿐 아니라 양파 23톤, 파프리카 7톤, 토마토 및 대추방울토마토 6톤이 출하되는 등 지난 4월에 이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북도와 농협은 도내 농산물의 수도권 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올들어서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농산물 통합판촉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순창, 완주, 익산, 남원, 장수, 임실, 정읍지역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블루베리, 오디, 토마토, 파프리카, 양파, 생강 등 총 1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86%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내 복분자의 소비촉진을 위해 서울시 영등포구 삼환아파트 직거래장터, 양재 및 삼송 하나로클럽에서 복분자 판촉행사를 병행 실시, 복분자 수급안정 및 농가 수익 증대에 나서고 있다.전북농협 관계자는 서울 창동 하나로클럽을 찾는 고객들이 도내 농산물을 서울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맛까지 보고 살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다고 입을 모으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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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6.06.30 23:02

'옥시 불안감'…살충제 대신 모기장 찾는다

한발 빠른 무더위로 도내 유통업계가 여름용품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가운데, 옥시 사태의 여파로 소비자들이 모기약 등 화학제품을 극도로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상대적으로 건강에 위해성이 적은 천연용품에 대한 매출은 크게 늘고있다.이마트 전주점에 따르면, 모기약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 줄고, 제습용품은 92%나 매출이 급감했지만, 모기장 매출은 80%나 늘어났다.다른 대형마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홈플러스 전주 완산점의 여름장마용품 매출은 △제습용품 -50%, △모기약 -10% 등 감소세로 나타났지만 모기장 매출은 이마트와 동일했다.유통업계는 올해 이른 더위에다 지카 바이러스 우려까지 겹쳐 모기 등 해충 관련 상품 수요가 일찍부터 늘고 있지만, 스프레이형 모기약의 매출은 이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온라인에서도 친환경 해충 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모기장방충망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배 증가했으며, 해충 퇴치 식물도 82%나 급증했다. 해충 퇴치 식물은 모기 등이 싫어하는 향을 내뿜는 구문초, 벤쿠버, 야래향 등을 말한다.숫모기 날개소리를 흉내 낸 초음파 해충 퇴치기 매출도 54%가 증가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북적여야 할 이마트 전주점의 살충제 코너는 예년에 비해 한산한 분위기 였다. 이곳에서 만난 주부 이규옥 씨(63)는옥시 사태를 보고나니 이제는 살충제를 뿌리는 것도 겁난다며손자 방에 설치할 모기장을 사기 위해 마트를 찾았다고 말했다.옥시 파동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화학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소비자센터 전북지회의 유미옥 사무처장은화학성분이 포함된 제습제나 스프레이 모기약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불안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화학용품을 거부하는 노케미족이 늘어나는 분위기와 맞물려 천연용품 강좌 인기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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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06.23 23:02

한우고기 가격 할인 행사…1등급 기준 평균 30%

최근들어 한우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한우협회와 농협중앙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한우고기 소비자 가격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가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한편, 단기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위해 마련됐다.할인 행사는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지역 매장, 한우영농조합법인 매장 등 300여개소에서 진행된다.행사품목은 수요 촉발로 인한 부작용이 없도록 계절적으로 수요가 적은 불고기(우둔설도앞다리)와 국거리(목심사태) 등이다.가격은 한우 1등급을 기준으로 유통업체의 평균 소비자 가격에서 30% 할인된 100g당 3500원 이하로 책정됐다.가격 할인으로 드는 비용은 한우자조금으로 일부 지원하고, 영농조합법인과 농축협 판매장이 유통비 절감을 위해 분담한다.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농가들도 한우가격이 높아지기만 하는 것보다는 안정된 가격으로 농가와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번 할인행사를 시작으로 대형 유통업체들도 상생 차원에서 적정 할인가격 기준을 설정해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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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6.06.22 23:02

전북 '드러그스토어' 인기몰이

CJ네트웍스, GS리테일과 같은 유통기업들이 운영하는 드러그스토어(Drugstore)가 전북도내에서도 상품 다양성친절편리성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도내에 있는 드러그스토어는 현재 16곳으로 CJ올리브 영이 14곳, GS리테일의 왓슨스가 2곳을 보유하고 있다.'약방'으로 번역되는 드러그스토어는 의약품식품생활용품을 같이 판매하는 일종의 잡화상이다.미국의 월그린, 영국의 부츠, 홍콩의 왓슨스 등이 대표적인 드러그스토어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생필품화장품건강음료식음료(의약품은 제외) 등을 판매하며, 미용과 건강 제품을 주력으로 한 뷰티숍 개념이 강하다.급증하는 매출을 반영하듯 CJ올리브 영은 최근 전주시 고사동에 지상 3층 규모의 대형체인점을 리뉴얼 오픈했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영은 사업부문에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7603억원,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177% 늘어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지난 8일 오후 7시, 1만5000여 종류의 상품들이 입점해 있는 올리브 영 매장(전주 중앙점)에서는 화장품 등 여러 생활용품을 사기위한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이 매장에서 만난 대학생 김희수 씨(21)는드러그 스토어 제품 대부분이 가격이 합리적이며 품질이 우수한 편이라면서 다양한 상품진열은 물론, 직원들의 응대도 친절하기 때문에 쇼핑이 편리하다고 말했다.CJ네트웍스 경쟁회사인 GS리테일의 왓슨스도 전주에서 우수한 실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왓슨스 홍보팀 김소라 씨는회사내규 상 개별점포 당 매출실적은 공개할 수는 없지만, 전주에 위치한 매장 2곳의 실적이 전국적으로도 좋은 편이다며특히 전북대점의 매출실적이 우수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러한 대기업 드러그스토어의 지역내 급성장과 점포확장 등으로 위협을 느끼는 지역 상인 또한 늘고 있다.드러그스토어는 대형마트나 SSM 등에 적용되는 점포규제에서 자유로워 영세 상인들로부터 변종 편의점으로도 불린다.이 때문에 골목상권 침해논란이 항상 뒤따른다.전주시 고사동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이하영 씨(46)는 계속된 대기업 골목상권 공세에 지역 상인들은 신물을 느끼고 있다며 소규모 화장품가게도 동네 슈퍼마켓처럼 고사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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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06.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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