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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R-UP!: 예비예술인을 위한 튜토리얼’이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PEER-UP!: 예비예술인을 위한 튜토리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의 후원을 받아 전북·광주·전남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예비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PEER’는 ‘동료’와 ‘또래’라는 뜻을 동시에 가진 영어단어다. 예술단체 주도의 예비예술인 발굴 및 육성이라는 큰 틀 안에서도 운영진-예비예술인-전문인력 간의 수평적 관계 만들기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함께 상생하며 지역 문화예술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CHEER-UP!(힘내세요!)’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엔 20명의 예비 기획자, 작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식 매체를 통한 작품 발표 경험이 없거나 향후 지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희망하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의 및 접수는 ‘PEER-UP’ 공식 이메일 (peer.up.062@gmail.com)이나 구글 드라이브(https://lrl.kr/knnw)를 통해 가능하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이 2024년 첫 야간개장 문화공연으로 '레인보우쇼' 서커스 공연을 진행한다. 레인보우쇼 서커스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4시 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시작된다. 이번 공연을 총괄하는 준디아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과 스페인 피라 타레가 축제를 포함한 22개국에서 공연을 했다. 서울 문화재단 서커스 신진예술가 육성사업 프로그램에 선발돼 국내 최고 수준의 스탠드업 디아볼로 서커스쇼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전주박물관에서 선보일 레인보우쇼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과모자, 유리구슬 등 다양한 저글링 기예가 익살스러운 스탠드업 코미디의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 20년 만에 민간인 원장의 부임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지만 조직 인적 구성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7일 전북도립국악원에 따르면 유영대 신임 원장은 지난달 초 취임식을 갖고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 이후 도립국악원의 확립과 콘텐츠 발굴 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늦어지는 인적 구성을 두고 업무 공백이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북도립국악원은 4개 단과 2개의 실, 2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단장과 실장이 공석인 곳은 창극단과 교육학예실 두 곳이다. 도내 창극 예술을 관장하는 창극단장과 도민에게 국악을 알리고 학예연구 책자 발간을 총괄하는 교육학예실장을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교육학예실장의 경우 갑질 논란 때문에 지난해 11월 임기가 만료된 상태다. 논란은 무혐의로 마무리됐지만, 실장의 임기 등과 관련한 규정에 문제가 불거져 전북자치도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면서 선임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다. 창극단장은 지난 1월 임기가 만료돼 공석이 된 이후 새 단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애초 계획은 신임 원장 취임 이후 공모 절차를 진행하려 했지만, 공석 자리를 대체할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립국악원의 각 실단 중에서 창극단을 이끌 적임자를 찾는 일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극단원 상당수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소리꾼들이 모여 있어서다. 실제 지난 2015년 국악원 창극단장직은 여러 차례 공모를 거듭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하면서 만 58세 이하로 제한했던 나이 제한을 풀어 어렵게 선임한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5월 중 창극단장과 교육학예실장을 선임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립국악원 관계자는 “공연기획실장 임기도 5월 말에 종료되는 만큼, 조례가 개정되면 곧바로 함께 채용할 수 있도록 공고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악원 내부에서도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채용이 늦어진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도립국악원은 당장 국악원 운영 조례 개정이 선행돼야 인사 채용 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5월 중 선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도립국악원 관계자는 “4월 임시회에서 운영 조례 개정안이 통과만 된다면 직원 채용은 계획대로 추진 가능 할 것”이라며 “창극단장은 신임 원장이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원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에서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 180도’에 참여할 예술인을 19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사업인 '예술로 180도'는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확장을 위해 다양한 예술 직무 영역을 개발하고, 기관 및 기업 등과 협업 직무를 제공해 예술인 복지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도내 예술인들과 협업하게 될 도내 기관‧기업은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무주덕유산리조트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인후반촌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전주시 지역소통협력센터 △진안사람 등 총 7개 기관이다. 예술인 180도 참여 대상은 예술인 활동증명을 완료한 도내 예술인이다. 총 38명을 모집‧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예술인은 7개 기관과 매칭해 예술 협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선발될 38명 예술인 가운데, 7명의 예술인은 협업 활동을 이끌어갈 리더 예술인 역할을 하게 된다. 리더 예술인은 월 140만원의 활동비를 6개월간 지원한다. 같은 기간 동안 참여 예술인에게도 월 120만원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재단은 올해 최초 수혜자(신규 참여) 예술인에게 가산점(2점)을 부여할 방침이며, 오는 2025년부터 3년 이상 참여한 리더·참여예술인은 휴식년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서는 재단 누리집(www.jbct.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9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jb_7447@hanmail.net)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인복지증진센터(063-230-7431)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하 전당)이 12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화전놀이 : 지식[紙食]의 향연' 행사를 운영한다. 한지와 한식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주천년한지관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지 꽃 만들기’, ‘화전놀이’, ‘전통민속놀이’ 등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부내용으로는 △진달래를 주제로 전통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봄꽃을 만드는 ‘한지 꽃 만들기’ △봄꽃을 올린 떡을 만들어 맛보며 옛 우리 풍습을 재현하는 ‘화전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놀이를 즐기는 ‘전통민속놀이’ 등으로 놀이왕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한지진흥팀 김혜원 팀장은 “이번 행사는 전당 전주천년한지관과 한식창의센터 두 개 부서가 협력해 준비했다”며 “화전놀이라는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전놀이 : 지식[紙食]의 향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천년한지관 누리집(jmhm.kr)에서 확인하거나 전통한지팀(063-281-1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문화재단이 오는 26일까지 ‘팔복예술대학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5기를 맞이한 인문예술 아카데미 팔복예술대학은 인문·예술·역사·철학 등 인문학에 기반을 두고 온·오프라인 융·복합 문화예술 강의다. 올해는 이달부터 7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팔복예술대학은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와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위한 인문예술교육 지원을 목표로 하는 만큼, 온·오프라인 상호소통형 강의를 통해 현장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상반기 일정은 정규과정 4개, 신중년교육과정 1개, 팔복명사특강으로 구성됐다. 과목별 특성에 따라 8~10회차로 운영하며 전주문화예술후원회인 ‘이팝프렌즈’에 가입하면 2개 과목 무료 수강도 가능하다. 정규과목으로는 문학·연극·미술 등 분야별 문화예술을 통해 예술사를 배우는 ‘쉽게 배우는 예술사’, 예술경영의 역사부터 예술교육 등 문화기획자와 역량강화 교육 ‘기획자를 위한 예술경영’, 연극 수업 ‘이제 나도 배우다’, 올해 신설과목인 ‘미래문화예술’ 등이 진행된다. 만 50~70세를 대상으로 하는 신중년 교육과정으로는 체계적인 가창 교육을 통해 무대를 향한 열정을 꽃 피울 ‘이팝싱어즈’도 10주간 운영된다. 또 분야별 명사 초청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특강강좌인 ‘팔복명사특강’은 오는 6월 중 예술과 미래기술을 주제로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지역민의 관심을 끈다. 한편 팔복예술대학 수강신청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방문 접수 등 기타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063-211-9270)에서 가능하다.
△글제목: 나의 길 △글쓴이: 남윤조(서울 세종초 3년) ‘12살 장래희망‘을 읽고, 나는 엉뚱한 상상을 많이 하기로 결심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슬픈 일이 있어도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 마음에 불이 켜져 어둠을 걷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엉뚱한 상상을 많이 하면 나는 뇌도 맑아지고 스트레스도 풀린다. 친구들과 함께 놀 때, 내가 하는 엉뚱한 상상 이야기를 하면 우리가 하는 놀이가 더욱 풍부해진다. 엉뚱한 상상이란 아무 때나 아무 상상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남들이 가보지 못한 특별한 세상에 먼저 첫걸음을 디디는 것이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글제목: 나의 친구, 재우에게 △글쓴이: 김형후(인천운서초 6년) 안녕 재우야, 나 형우야. 우리가 친구가 된 지 벌써 4년이 되었어. 그리고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편지를 써. 지난 4년 동안 너는 나의 해였고 따뜻한 이불이 되어 나를 지켜줬어. 그래서 지금까지도 단 한 번도 너를 잊은 적이 없어. 너라는 별이 내 마음에 날아와 준 것에 감사해. 내가 처음 전학을 간 날 모두 나를 좋게 보지 않았을 때 너만이 따뜻한 눈으로 날 봐주고 말을 걸어 주었지. 그래서 나는 첫날부터 행복한 학교생활을 즐겼어. 네 덕분에 좋은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됐어. 그렇지만 너에게 나는 계속 상처를 주었어. 심한 말을 하고, 짜증을 내고 심지어는 때리기까지 했지. 그럼에도 너는 싫은 소리 한번 하지 않고 “괜찮아“라고 말했지. 13살이 된 지금, 너에게 너무 미안하고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알게 되었어. 전에도 사과했지만, 다시 사과할게. 내가 이사 오고 나서 너는 계속 나에게 안부를 물었고, 그렇게 한 건 너밖에 없었어. 그래서 나는 네가 없어도 외롭지 않았어. 네가 나를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아니까. 그래서 난 용기를 얻었고, 여기 인천에서도 좋은 친구를 사귀었지. 친구를 사귈 때는 그날, 내가 전학 갔던 그 날의 너를 떠올리며 행동했고, 좋은 결과가 생겼어. 몇 달 전, 네가 축구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나는 티볼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자존심이 많이 낮아졌어. 그래도 너는 나를 격려하고 칭찬해 주었지. 너무 고마웠어. 내가 살아가면서 너는 나의 지팡이, 등대, 빛이 됐고, 나는 네 덕분에 힘들 때도 버티고 극복하며 살아왔어. 만약 네가 없었다면, 우리가 만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니 나는 살아가지 못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너는 나에게 와주었고 나는 이렇게 살아서 너에게 편지를 써. 고마워. 나의 별, 나의 태양이 되어준 재우야, 영원히 잊지 않고 살아가고 싶고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 나는 원래 낯간지러운 말을 못 해. 그래도 너에게만은 이 말을 할 수 있어. 지금까지 어떤 친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말. 너에게 처음으로 해보는 말. 나에게 와주어 감사하고 고마워. 사랑해. 나의 태양아. 태양을 사랑하는 너의 친구, 김형후가.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질 좋은 공연과 전시로 열기가 가득해야 할 전북 문화예술계가 혼란스럽다. 후보자 자격 시비가 일었던 제25대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이하 전북예총) 회장 선거는 지리한 법정다툼이 이어지고, 투표방식 논란으로 뒷말이 무성했던 전북문인협회도 내부적으로 화합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서다. 지역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화합과 단합이 아닌 경쟁과 분열로 제 살 깎기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예총을 비롯한 전북문인협회, 전북무용협회, 전주예총 등 각 협회의 회장 선출 선거가 연초부터 잇따라 열리면서 문화예술계는 새판짜기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선거를 통해 각 협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변하고 말았다. 지난 1월 치러진 전북예총 제25대 회장선거에서 촉발된 후보자 자격 시비가 ‘회장 선거 무효확인 청구소송’ 등 법정다툼으로 번지면서 정작 다뤄져야 할 이슈들이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올해 문화예술계 지원금이 최대 30%가량 삭감되는 등 예술계가 침체기를 겪고 있음에도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못한 채, 소모적인 다툼만 몇 달째 이어지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지역 문화예술계 한 인사는 “다양한 주체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켜 소통과 화합이 큰 난제가 돼 버렸다”며 “전북예총의 경우 선거절차에 대한 불만이 감정적 문제로까지 겹치면서 갈등을 쉽사리 봉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예총에서 회장 인준서를 내려줬기 때문에 이제는 결과에 승복하고, 승자는 모든 회원들을 포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한데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는 모양새”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문화예술계 인사는 “전북예총이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의 선봉장 역할을 해야 하는데도 하나 되지 못하는 모습은 예술인으로서 씁쓸하다”며 “서로 잘못했다고 손가락질하기보다는 소통하고 화합해 예산 삭감, 예술인 처우 등에 대한 이슈 해결에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북문인협회 역시 신임 회장이 선출된 지 4개월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선거 관련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 1월 제33대 전북문인협회 회장 선거에서 과거와 같은 직선제 투표가 아닌 대의원 간접선거로 바뀌면서 지역 내 문인들이 투표방식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당초 전북문인협회는 과열되는 선거운동으로 인한 문인들의 교양 추락, 문인 간의 양극화 심화 등의 선거 후유증에 대한 우려와 갈등 해소를 위해 직선제에서 대의원제로 투표방식을 변경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대의원제에 대한 공정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전북문인협회의 대의원 추천방식과 투표방식 변경을 논의하고 결정한 시기가 지난 2021년 전북문인협회 정기총회였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문인은 “지금껏 직선제로 진행해 오던 투표가 갑자기 대의원제로 바뀌어 투표권을 빼앗긴 느낌이다”며 “대의원제를 도입하는 정기총회 역시 코로나가 한창일 때 이뤄져 참석한 사람도 적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투표권을 갖는 대의원 선정도 각 시·군 지부장이 임의로 본인을 포함해 3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지부장이 지지하는 후보를 찍을 만한 협회원을 위주로 대의원이 결정될 수도 있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전북문인협회는 정관변경은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진행된 것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정관 변경 이후 수차례 투표 방식에 대해 공지했기에 일부에서 제기하는 “몰랐다”는 주장은 문인협회에 대한 관심 부족이라는 것이다. 전북문인협회 관계자는 “대의원제를 처음 도입한 만큼 현재 일부 협회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이제 도입한 대의원제인 만큼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서예연구회가 주최하는 제31회 신춘휘호대전에서 김수정(서울)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김 씨는 이번 신춘휘호대전 한글부문에 가도(賈島)의 시 심은자불우(尋隱者不遇)를 행초서로 작성해 출품했다. 우수상에는 한글 부문에서 옥원듕회연 권지를 쓴 왕기월 씨(김제시), 한문 부문에서 매경한고(梅經寒苦)를 행서로 쓴 김재숙 씨(전남 고흥), 문인화 부문에서는 묵죽을 그린 김병기 씨(부산광역시)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총 383점 출품된 작품 중 특선삼체상 38명, 특선 84점, 입선삼체상 2명, 입선 134점이 입상했다. 최병기 심사위원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 시대에 전국에서 훌륭한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에게 한국 서단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것에 대해 서예인으로서 감사를 전한다”며 “서예에 대한 열정으로 정성을 들여 쓴 훌륭한 작품들을 보며 출품하신 작가들 모두 서예의 별이 돼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품은 다음 달 11일부터 1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오후 3시에 예정돼 있다.
우리놀이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려낼 청소년 서포터즈가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3일 전통놀이 문화 거점 공간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 4기’ 발대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식,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 활동 소개, 전통놀이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기째를 맞이하는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는 전통놀이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놀이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 자원봉사단이다. 완산여자고등학교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는 각종 놀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며 우리놀이문화 홍보에 힘쓰는 등 다양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지역 청년·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전북청년허브센터 및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안에서 지역 청년들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한 올바른 청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청년대상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 △청년문화 확산 조성 △기관별 인적자원 및 정보 공유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전북여성가족재단 전정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서 성인지적 관점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긴밀한 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성평등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영화 티켓값 3%에 해당하는 입장권 부과금을 내년부터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 영화계의 미래가 더욱 암울해질 전망이다. 영화발전기금(이하 영발기금)의 유일한 재원이던 영화 입장권 부과금이 폐지되면 독립‧예술‧다양성 영화 제작에 지원되거나 각종 영화제 운영에 보태졌던 예산도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최근 티켓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영화 및 비디오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을 개정하고 내년 1월부터 입장권 부과금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화 입장권 부과금은 입장권의 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입장권이 1만 5000원일 경우, 437원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운용하는 영발기금으로 귀속한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과 인력양성 및 한국영화 해외 진출 지원 등 영화산업 전반적인 지원예산으로 쓰인다. 문제는 영진위가 올해 영화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지역 영화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기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 지원 예산을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24억 원으로 줄였다. 지원 대상 영화제 수도 40여 개에서 10여 개 안팎으로 축소된 상황. 지난해 12억 원 수준이던 지역 영화 문화 활성화 및 제작 지원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지역 영화계는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입장권 부과금 폐지로 영발기금 마저 고갈되면 지역 단편·독립영화 지원 예산은 지방비로 충당할 수 밖에 없어 사실상 지역에서의 영화 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 A씨는 “지역 영화 관련 예산도 전액 삭감한 상태에서 영발기금 주요 재원인 입장료 부과금마저 없앤다면 지역 영화계는 물론 영화산업 전체가 나빠질 수 밖에 없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영화를 포기하게 만드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영진위가 발표한 ‘2022년 기준 한국영화산업 사업체 조사(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영화산업 종사자 3만6601명 중 전북에서는 429명(1.17%)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별 종사자 분포도를 보면 서울 2만3539명(64%), 경기도 5129명(14%), 인천 1023명(2.79%), 부산 956명(2.6%), 대구 856명(2.3%), 강원 691명(1.8%), 광주 658명(1.7%) 순이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만 81%(2만9691명)가 몰려있고 이는 전체 종사자의 3분의 2가 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부 방침이 결과적으로는 영화산업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지적한다. 정부에서 입장권 부과금을 폐지하고 발전기금을 다른 회계로 대체하겠다고 밝혔지만, 별도 방안은 없어 사실상 영화 산업에 대한 의지가 실종됐다는 것이다. 전주대학교 한승룡 영화방송학과 교수는 “예산을 이미 대폭 삭감한 상태에서 부과금 폐지까지 연쇄적으로 작용한다면 지역 영화산업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며 “영화진흥에 사용되는 입장권 부과금을 없애기 전에 대체 예산을 마련하고 폐지를 밝혔다면 어땠을까 한다. 이는 영화산업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프리단길이 '덕진공원에서 만나요' 버스킹 공연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프리단길이 보조사업자로 운영하는 덕진공원에서 만나요 버스킹 공연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 토, 일 상설운영된다. 4월 공연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 예술인은 오는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연을 희망하는 18세 이상의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밴드와 국악, 클래식 등 거리 공연이 가능한 전 장르를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프리단길 인스타그램(@free_dangil) 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 전북 관광두레 PD를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전북지역 관광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 보자‘는 목표로 시작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관광두레 PD는 지역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자생력 있는 관광사업체로 육성하고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창업과 성장 단계까지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 대상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된 3개 시·군(전주시, 완주군, 임실군)을 제외한 11개 지역에서 활동할 PD다. 선정된 PD에게는 교육과 컨설팅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PD 참여를 원하는 전북자치도민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및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가 2일부터 26일까지 '2024 찾아가는 양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양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학생들이 친숙한 대중문화 속에 나타나는 성차별에 대한 이해와 통찰 제고를 목표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이어지며 전북자치도 내 양성평등교육을 희망하는 16개 초·중·고등학교를 지원한다. 학교당 학생 30명 이내로 약 2시간씩 2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전북여성가족재단 전정희 원장은 “이번 교육은 성평등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성인지 역량을 함양하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으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전북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jbw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063-254-9475)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장애 유무나 사회적 편견, 차별을 뛰어넘어 모든 예술인이 함께 소통하고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전북은 인구 대비 장애인 비율이 7.5%를 차지하며 전국 평균 (5.2%)보다 높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예술을 창작하고 소비(향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다만 이 같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3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026년 이전을 마무리 하는 전주교도소 이전 부지에 2029년까지 복합문화공간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모두예술의 연구-창작-기술융합-유통-소비(향유)로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두 예술 전당(가칭)’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작‧유통하는 창의센터, 예술과 교육이 진행되는 교육센터 등 4층 규모의 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게 전북도의 복안이다.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정하고 사각지대 없는 예술인 지원’을 실현하고 전북도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 지역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북도는 전주교도소가 2026년 이전됨에 따라 교도소 이전 부지의 문화적 재생 추진이 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재원 확보다.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소요예산은 2505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내년도 정부 예산이 올해와 같은 고강도 긴축재정 기조를 보이고 있어 내년 국비 확보부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는 등 국비 확보 전략을 세우며 논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모두예술사업 추진과 공간이 조성된다면 장애예술정책의 외연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시설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은 모두예술의 연구‧창작‧기술융합‧유통‧향유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출신 문인 ‘중산 이운룡’ 시인의 시비 제막식이 지난달 29일 진안 마이산탑사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막식엔 윤석정·김남곤 시비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추위) 공동위원장,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의회 이미옥 부의장과 이루라 의원,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 이향아·허호석 시인 등 문인, 유족·지인·주민·관계공무원 등 100명 가량이 참석했다. 윤석정 공동건립추진위원장(전북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최고의 관광명소 마이산에 시비가 건립돼 뿌듯하다”며 “이 자리에 시비가 건립될 수 있도록 결정적 도움을 주신 마이산탑사 진성스님은 물론 협조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남곤 공동건립추진위원장(전 전북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관광명소 마이산 탑사 경내에 시비가 세워져 기쁘다. 물심양면으로 시비 건립에 헌신하신 열린시문학회 이재숙 대표 등께 감사드린다”며 “마이산 관광객에게 시의 향취가 전해지기 바란다”고 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중산 이운룡, 구름재 박병순 선생 등 진안 출신 중엔 훌륭한 문인이 많은데 그 분들을 기리는 기념관 하나 없어 그동안 아쉬웠다”며 “진안문화원에서 구체적 방법을 찾고 있으니 조만간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성 마이산탑사 주지는 환영사에서 “이운룡 선생님 시비를 이곳 마이산탑사 경내에 세울 수 있어 영광”이라며 “마이산 관광 발전방안의 하나로 시낭송대회를 여는 방법을 생각했다. 매년 탑사광장에서 이운룡 시낭송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된 시비에는 중산 이운룡 시인의 대표 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사랑의 반지름1」이 새겨졌다. 시비 정면에는 시 「사랑의 반지름1」, 후면에는 고 이운룡 시인 프로필이 담겼다. 고 이운룡 시인은 1937년 12월 진안읍에서 태어나 2022년 9월 향년 84세로 작고했다. 진안초, 진안중, 전주공고, 전북대(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남대와 조선대에서 각각 문학석사와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주성심여중·고, 전주기전여중·고에서 교편을 잡았고, 전주대·중부대 등에서 강단에 섰다. 1969년 <현대문학>에서 시 「가을의 어휘」로 등단했고, 1979년 <표현>문학회를 창립했다. 1991~1993년까지 전북문인협회장을 지냈으며, 1997~2001년 표현문학회장을 지냈다. <사랑의 반지름1>, <이 가슴 거북 되어>, <이운룡 시선집> 등 20권가량의 시집에 1000편가량의 시를 썼다. <한국현대시 사상론>, <시 창작 이론과 실제>, <직관과 통찰의 시와 미> 등 10권 넘는 시론서와 문학이론서를 저술했으며, 그 밖에도 여러 권의 편저와 공저가 있다. 제3회 표현문학상, 전주시 풍남문학상, 제3회 모악문학상, 제14회 전북문학상, 제33회 전북대상, 제7회 석정 시문학상, 국민훈장 석류장 등 20차례가량의 수상 경력이 있다.
(재)전주문화재단의 ‘4대 예술 지원사업’이 시작했다. 이번 통합공모에는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 △공연예술지원 △시각예술 국내교류지원(전주·제주교류전, 전주·성남·부산 교류전) △오디오북 제작지원이 포함된다. 전주 예술계의 미래를 견인할 젊은 예술가를 발굴·육성하는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은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다원예술 등 예술 전 분야의 미발표 창작품과 실연 되지 않는 예술 프로젝트를 선정·지원한다. 실제로 예술계에 데뷔한 적 없는 만 19세~만 30세를 대상으로 참신한 신인의 등용문 역할을 할 ‘처음발표지원’과 예술계 데뷔 이후 예술활동경력 10년 이내인 만 19세~만 39세를 대상으로 하는 ‘디딤발표지원’ 등 2개의 유형으로 공모가 추진된다.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의 선정 예술가는 6명 내외다. 총 3600만 원의 시상금 형태(무정산)의 지원금, 전시·공연 등 작품 실연 공간, 전문가 일대일 컨설팅과 리뷰, 작품발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어 ‘공연예술지원’은 11월 중 실연이 가능한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창작초연’과 ‘우수레퍼토리’ 등 2개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지원금 규모는 총 5200만 원이다. 또 ‘시각예술 국내교류지원’은 올해 교류 지역 및 선정 대상을 확대해 참여작가를 모집한다. ‘전주·제주 교류전’은 개인전 5회 이상의 전시 이력을 가진 만 45세~만 65세 중견 시각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총 8명의 시각예술가를 선정한다. 작품임대료 200만 원과 교류 전시, 도록 제작, 전시 홍보 등을 지원하며, 제주 예술계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전주·성남·부산 교류전’은 만 19세~만 44세 젊은 시작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총 3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전주를 포함한 3개 도시 예술가의 교류 전시와 교류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여작가는 4월 중에 별도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디오북 제작지원’은 올해 총 7종의 미발간 작품을 선정해 오디오북 제작부터 유통, 마케팅, 정산까지 지원한다. 해당 장르는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단편), 수필, 희곡으로, 원고 분량(200자 원고지100매 내외, 띄어쓰기 포함 2만 자)에 해당할 경우 1편 이상의 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작가의 소(小) 작품집 형태의 오디오북이 제작되며 총 7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063-211-92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제목: 내 친구 우주에게 △글쓴이: 김한별(완주 삼우초 5년) 내 친구 우주에게 우주야, 안녕?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가 2학년이었는데 벌써 5학년이야! 참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친구야. 너희 집에서 처음으로 두발자전거를 탔었는데 그때 정말 고맙고 재미있었어. 너는 성격도 좋고 글씨도 잘 쓰고 편식도 안 하는 것 같아. 나는 네가 너무 부러워.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고 친하게 지내자. 파이팅!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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