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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 재생에너지 새만금 기반 확충”…민주당 ‘원팀’ 결의

‘더불어민주당 새만금 비전 현장간담회’가 13일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새만금 사업 추진에 대한 집권여당의 정치적 메시지가 선명하게 드러난 자리였다. 간담회는 한병도 원내대표(공동 상임선대위원장)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 김의겸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지원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지난 11일에 이어 이틀 만에 지역을 찾은 한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당시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 사례를 언급하며 “집권여당과 원팀을 이룬 민주당 후보만이 새만금 사업을 제대로 완성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새만금 성공을 견인하며 도민주권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이제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단계를 넘어 직접 현실로 만들어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의 명운이 걸린 새만금 사업이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 된다”며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 SOC 구축 등 핵심 현안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전북이 완행열차로 갈 것이냐, KTX를 타고 빠르게 갈 것이냐의 선택이다”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예비후보를 겨냥해 차별화에 나섰다. 그러면서 그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전북 재생에너지 기반 확충과 전력 계통망 신속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현대차그룹의 9조 원 투자가 조속히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새만금 국제공항과 인입도로 등 주요 SOC 사업을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반드시 완공하겠다”며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 설정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무소속 도지사로는 중앙정부와의 협의나 고위당정 협의 참여에 한계가 있다”며 “민주당 원팀 체계가 돼야 새만금 사업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정치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보궐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은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면서 도청 입성을 노리는 이 예비후보 지원 사격과 새만금 성공을 위한 ‘민주당 원팀’ 결의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와 박 예비후보는 “새만금은 글로벌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큰 기회를 맞고 있다”며 “당·정·청이 하나로 움직이는 속도감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수사 의뢰한 사안도 언급됐으나 이 예비후보 측은 “간담회 성격상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설명하겠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 선거
  • 김영호
  • 2026.05.13 15:53

“50조 투자유치·대기업 15개”…김관영, ‘전북 성공신화’ 1호 공약 제시

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13일 1호 공약으로 “향후 4년간 투자유치 50조 원과 대기업 15개 유치를 달성하겠다”며 1호 공약을 내놓았다. 민선8기 도정의 투자유치 성과를 앞세워 경제 성장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정책 선거에 시동을 건 모양새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전북은 성장의 파도를 타기 시작했다”며 “27조 투자유치의 기적을 넘어 전북 성공신화를 더 크게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8기 이전 과거 10년 간 연평균 1조 7000억 원 수준이던 투자유치가 민선8기 들어 연평균 7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며 “LS와 두산, 현대로템 등 대기업이 전북을 선택했고 피지컬AI와 이차전지, 바이오, 방산,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산업지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9조원 투자 협약은 전북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결정적 전환점이었다”며 “로봇과 AI 데이터센터, 수소산업 등 미래 신산업이 새만금을 중심으로 본격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의 ‘내발적 발전 전략’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견제구를 던졌다. 그는 “내발적 발전 전략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재정이 충분히 뒷받침될 때 가능한 것”이라며 “전북은 아직 자체적으로 크게 점프할 역량이 부족한 만큼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외부 자본 유입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하진 도정 시절에도 비슷한 전략이 제시됐지만 이후 전북 경제 지표가 어떻게 됐는지는 이미 검증이 끝난 문제”라며 “같은 방식을 반복하는 것은 지금 전북 경제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와의 공방에 대해서는 “선거는 민심에 부응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공천 과정에서 불공정과 차별을 느끼고 있고, 저는 그 민심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민선9기 50조 투자유치와 대기업 15개 유치는 단순한 숫자 목표가 아니라 전북의 자존심을 세우고 미래 세대에게 더 큰 경제 영토를 물려주겠다는 약속”이라며 “정당보다 전북, 조직보다 실력이라는 마음으로 전북 성공신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오전 9시40분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 선거
  • 이준서
  • 2026.05.13 14:41

정청래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지사 돼야 전북발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도지사가 되는 게 전북 발전과 새만금 개발에 훨씬 더 효율적이고 좋은 것이라고 낮은 자세로 설명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금살포 의혹으로 제명되고 무소속 출마한 김관영 지사가 공천관련에 문제제기를 이어가고 있고 여론조사도 접전양상인데 전북지사 선거 전략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정부가 주도하는 건 민주당과 함께한다는 뜻이다. 정부와 청와대가 발표한 정책을 제도화·법제화하는 건 민주당”이라고 했다. 이어 “현대차가 9조원을 투자한다. 그런 기회에 당정청이 한몸 한뜻으로 가야 새만금 개발도 더욱 속도감 있게, 힘 있게 추진되지 않겠나”라며 “새만금 개발청장을 역임했던 김의겸 후보를 군산에 전략공천한 것도 새만금이 전북의 희망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의 ‘삼중소외’ 전북의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수 있는 것이 바로 이재명 정부, 청와대, 민주당이다. 특별한 관심을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전북을 비롯한 호남 전역에서 정 대표에 대한 여론이 악화했는데, 이날 정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 후보에 대한 장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정청래사당화저지 범도민대책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벌이기도 했다. 전북지사 공천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 반발하는 일부 민주당 당원 등이 주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 대표는 “정말 당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선에서의 민주당 공천은 ‘역대급 4무 4강 공천’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위헌정당 해산 심판 이전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혹독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선에서 내란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내란의 티끌까지도 청산해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국가를 정상화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국민의힘의 투표 불참으로 폐기된 개헌안과 관련해 정 대표는 “개헌안에는 국가균형 발전에 대한 조문 신설도 있었다”며 “이번 개헌안을 거부한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 임할 자격조차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선거
  • 백세종
  • 2026.05.13 11:21

김관영, 제1호 공약 발표…"대기업 15개, 투자 50조 유치하겠다"

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향후 4년간 투자유치 50조원을 추가로 달성하고, 대기업 15개를 새롭게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제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전 저의 1호 공약이었던 대기업 5개 유치를 달성했고, 4년간 27조원의 역대급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한 로드맵으로 ▲ 피지컬 인공지능(AI) 주도 ▲ 상용차·농건설기계 등 모빌리티 산업의 AX(AI 전환) 선도 ▲ 새만금 RE100 산단 지정 ▲ 현대자동차 9조원 투자 본격화와 로봇 등 연관 협력기업 유치 가속화 ▲ 방산혁신클러스터·바이오 규제자유특구·금융중심지 지정 ▲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규모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에 뿌린 희망의 씨앗이 민선 9기에는 도민의 삶 속에서 열매 맺게 하겠다"며 "도민과 함께 만든 4년의 성과는 더 큰 투자를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울러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도적이고 확장적인 성장전략과 같은 길을 걸어왔다"며 "그렇기에 저는 이재명 정부와 가장 손발을 잘 맞춰 전북의 몫을 키워낼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 이후 김 후보는 전날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김슬지 도의원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그와 이원택 예비후보의 공모 관계를 밝혀달라고 검찰에 수사 의뢰한 데 대해 "(공모 관계에) 상당한 혐의가 있기 때문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 의혹에 대한 민주당의 윤리감찰과 선관위의 조사 결과는 상당한 차이고 있고, (윤리감찰이) 얼마나 부실한가를 보여준다"며 "(윤리감찰이) 특정인 봐주기로 흘렀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전북도지사 공천 과정은 너무 불공정하고 차별적이었다"며 "도민의 의사와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6.05.13 10:57

‘내란동조’ 공세 펴더니…조국혁신당, 김관영에 ‘뒷북 SNS 사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내란동조 의혹을 집중 제기했던 김관영에게 뒤늦게 사과했다. 대대적인 기자회견까지 열어 강도 높은 공세를 폈던 것과 달리, 무혐의 처분이 확정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조용한 사과’를 택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해석도 뒤따르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도상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가 2차 종합특검에서 내란동조 혐의에 대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의혹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김 후보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과거 김 후보를 내란동조 혐의로 고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한 적이 있지만, 당시 조국 당대표의 권유로 실제 고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며 당시 경위를 설명했다. 앞서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지난 2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와 일부 기초자치단체를 강하게 비판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청사 출입을 통제했다는 이유로 김 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초단체장 8명 등 총 9명을 내란 동조 및 직무유기 혐의로 2차 종합특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즉각 반발하며 조국혁신당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김 지사는 “청사가 폐쇄됐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사건 당일 간부회의가 진행 중이었고, 전체 공무원의 3분의 1이 정상 근무했으며 취재진도 자유롭게 출입해 보도를 이어갔다”고 반박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먼저 계엄 반대 입장을 밝히고 탄핵 활동에 앞장서 ‘12·3 민주헌정수호 특별상’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조국혁신당의 고발 예고를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사과를 두고 씁쓸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정치권 관계자는 “의혹 제기는 요란하게 하고 사과는 슬그머니 하는 것은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 식의 구태 정치”라며 “지방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야권 내 갈등을 서둘러 봉합하고 지지층 이탈과 역풍을 차단하려는 정략적 의도가 짙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6.05.13 08:35

전북 미래 청사진 내놓은 도지사 후보군… 여전히 새로운 한방은 부족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본선이 다가오면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들도 새만금 개발과 행정통합, 미래산업 육성 등을 앞세워 본격적인 비전 경쟁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특히 13일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각각 전북 발전 공약과 새만금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네거티브 공방에 가려졌던 정책 경쟁이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일부 지역 정치권에서는 주요 공약 상당수가 기존에 반복돼 온 의제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도민들이 체감할 새로운 해법과 차별화된 비전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12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본선에 참여하는 도지사 후보군은 새만금 완성과 지방소멸 대응, 청년 유출 최소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저마다 성장 전략을 내놓고 있다. 먼저 무소속 김관영 예비후보는 새만금을 피지컬AI와 수소,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고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올림픽 유치를 연계해 전북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내세우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8기 도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완주·전주 통합 역시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닌 “전북 성장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문제”라고 규정한다. 그는 속도전보다는 주민 신뢰와 상생 구조를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북 발전 1호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양정무 예비후보는 기업가 출신 경험을 앞세워 ‘경제 우선 전북 대개조’를 강조하고 있다.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정적 전력 확보가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소형 원자로와 LNG 발전, 태양광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9조 원 투자와 데이터센터 조성 계획 등을 언급하며 “새만금은 앞으로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산업 거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장기적으로는 전북 자체 에너지 생산 기반을 구축해 기업이 몰리는 산업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임기 내 대기업 5개 이상 유치와 새만금 이차전지 특구 규제 혁파, 전주·익산·군산을 잇는 ‘전북 메가시티 전철망’ 구축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는 새만금을 RE100 기반 첨단산단과 그린수소 혁신 거점, AI·로봇 산업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차 9조 원 투자를 마중물 삼아 제2, 제3의 현대차를 유치하겠다며 전력망과 용수, 교통, 인허가 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지원하는 기업 중심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또 완주·전주 통합 역시 지방소멸 위기 속 ‘전북의 생존 전략’이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광역경제권 구축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청년 유출 해법에서도 후보별 차이가 나타난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 유출 해법을 전북 전체 산업판 재편에서 찾고 있다. 새만금을 피지컬AI·수소·미래차 거점으로 키우는 동시에 제3금융중심지와 공공기관 이전, 올림픽 유치까지 묶어 청년들이 전북 안에서 행정·금융·산업 분야 일자리를 찾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이 예비후보는 새만금 산업화 속도전에 방점을 찍고 있다. RE100 산단과 그린수소, AI·로봇 산업을 새만금에 집중시키고, 전력망·용수·교통·인허가를 패스트트랙으로 풀어 대기업 투자와 지역 스타기업, 창업 생태계를 빠르게 키우겠다는 입장이다. 양 예비후보는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를 통한 민간 일자리 확대를 우선 과제로 보고 있다. 다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 역시 새만금과 행정통합, 산업 유치 등 익숙한 의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내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유독 네거티브 공방이 거센 탓인지 새로운 비전 제시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방소멸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낙후된 전북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 의제 제시가 막판 지지율 상승에 요인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선거
  • 이준서
  • 2026.05.12 17:32

새만금 상수도 공급 ‘스타트’…간선관로 설치사업 본격화

새만금 지역에 안정적으로 생활·산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설치사업’이 12일 확정됐다. 이날 국무총리 소속 새만금위원회는 제34차 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상수도 간선관로 설치사업의 개발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새만금 지역은 현재 산업·관광·항만·주거 기능이 복합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 구축이 필수 과제로 꼽혀왔다. 이번 상수도 간선관로 설치사업은 새만금 내부 개발이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124억원이 투입되며 새만금 사업지역 내 총연장 29.4㎞ 규모의 상수도 간선관로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해 사업을 총괄하는 새만금개발청은 산업단지와 스마트 수변도시, 신항만 등 주요 개발지역의 생활·공업용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개발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지방환경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기관 간 실시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기관별 역할 분담과 인허가 협조, 공정 관리, 기반시설 연계 방안 등이 담겼으며 이를 통해 사업 추진 체계를 구체화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업은 전체 구간을 옥구계통과 계화계통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10월 공사 계약 체결과 착공을 거쳐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산업용지 등 대규모 개발지역에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개발청은 내다봤다. 개발청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 기관별 용수 수요량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간별 적정 관경을 산정하고 최적 노선을 반영했다. 또 향후 개발 확대 가능성까지 고려해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관리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설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9조와 2021년 수립된 ‘새만금 기본계획’에 근거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새만금 내부 개발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가 완공되면 주요 개발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산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산업·주거·항만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 내부개발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설치사업은 새만금 내부 개발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 사업”이라며 “스마트 수변도시와 산업단지, 신항만 등 주요 개발사업에 차질 없이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래 수요 증가와 개발 확장 가능성까지 충분히 고려해 계획을 수립한 만큼 새만금의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 투자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기 준공을 통해 새만금이 글로벌 미래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김영호
  • 2026.05.12 16:09

새만금국제공항 항소심 2차 변론…전북도·환경단체 법정 공방 재점화

전북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을 둘러싼 항소심 두 번째 변론기일이 13일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는 사업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강조하는 반면, 환경단체 등 원고 측은 철새도래지 훼손과 조류 충돌 위험 등을 이유로 사업 중단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어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제4-2행정부(재판장 부장판사 이광만)는 13일 오후 3시30분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이번 소송은 환경단체와 주민 등 원고 1296명이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했으며, 전북자치도와 한국공항공사가 피고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1심을 맡은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9월 조류 충돌 위험성과 인근 갯벌 등 생태계 악영향을 이유로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원고 측과 피고 측인 국토부는 항소하면서 전북도는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번 2차 변론에서 도는 국토부와 함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의 정책적 필요성과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집중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원고 측이 제기한 조류 충돌 위험성과 환경 훼손 우려에 대해 안전성 검토와 보완 대책이 충분히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도는 새만금국제공항이 새만금 개발사업과 연계한 핵심 기반시설로, 전북권 국제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관광·물류 기능 확대와 기업 투자 유치,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사업이란 입장이다. 특히 2029년 예정된 대규모 국제행사와 새만금 투자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공항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원고 측은 공항 예정 부지가 서해안 철새 이동 경로와 인접해 있어 항공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갯벌 및 생태계 훼손 우려가 심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와 경제성 검토 등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국제공항은 지역 균형발전과 새만금 투자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사업”이라며 “항소심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김영호
  • 2026.05.12 15:51

“경력 누락 vs 정치공세”…남원시장 선거 양충모·강동원 정면충돌

남원시장 선거가 ‘청와대 경력’을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조국혁신당 강동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충모 예비후보의 경력 누락과 직함 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하자, 양 후보는 “사실 왜곡 정치공세”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강 후보는 12일 남원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후보의 공식 프로필에서 2014년부터 2016년 3월까지 경력이 빠져 있다”며 “같은 기간 청와대 선임행정관 근무 이력이 확인되는데도 이를 밝히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측근이 SNS에 공개한 프로필에는 ‘대통령 비서실 국정기획 수석비서관’으로 기재돼 있다”며 “선임행정관을 차관급 수석비서관으로 둔갑시킨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시절 국회의원 신분이던 본 후보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을 상대로 질의를 했던 만큼, 양 후보가 수석비서관이었다면 기억하지 못할 수 없다”며 “당시 국정기획 수석비서관은 유민봉이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경력을 숨기고 직함을 부풀린 것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 은폐”라며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신뢰 문제”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양 후보는 “청와대 근무 경력을 숨길 이유가 없다”라며 “각 부처에서 실무 능력이 검증된 인력들이 선발되는데, 그 자체로도 명예로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어 특정 정권 사람으로 규정하는 것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홍남기 비서관은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며 “정권과 무관하게 실무 능력으로 발탁되는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직함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서는 “문제가 된 SNS 게시물은 제가 작성하거나 최종 확인한 것이 아니다”라며 “명함에도 명시돼 있지만, 저의 청와대 공식 이력은 선임행정관”이라고 선을 그었다. 양 후보는 “박근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은 이념 대결로 끌고 가려는 정치공세”라며 “실무자로서 국가에 헌신한 경력을 왜곡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6·3 지방선거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측의 공방이 거칠어지고 있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정책 대결보다 경력 검증과 네거티브 공세가 전면에 부각되면서 정작 유권자들이 판단해야 할 정책 이슈가 뒤로 밀리고 있다”며 “선거가 다가올수록 피로감도 함께 커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 선거
  • 최동재
  • 2026.05.12 15:12

“정읍을 첨단 바이오 중심으로”…이학수 예비후보, 정책발표

민주당 이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의 산업생태계를 첨단 바이오 중심으로 전환해 미래 먹거리 준비와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정읍에 맞는 정읍형 정책을 분야별로 개발하고 지역 안에서 소득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정책의 중심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정책 목표로 △풍요로운 농촌·민생·경제 △품격 있는 교육문화 △함께 나눔 복지· 환경△청년정착·인구 확장을 제시하고 8대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일자리·경제 분야’는 바이오 신산업 청년 창업·보육공간 확충과 AI 데이터센터 유치, 첨단과학산업단지 확장, 태인 신규 산업단지 33만 평 조성 등을 추진한다. ‘농업·농촌 분야’는 시민 햇빛연금제 도입을 통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소득 모델 구축, 스마트농업 육성, 외국인 농촌근로자 공공기숙사 추가 조성 등이다. ‘보육·교육 분야’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교육·돌봄 통합시설을 건립한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내장호 사계절 자연치유 관광지 조성, 정읍천 수변관광 활성화, 스포츠타운과 거점형 체육관,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보건·복지 분야’는 치유농업 건강플랫폼 구축과 치매 조기진단 확대,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다문화가족 통합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도시·교통·환경 분야’는 구 경찰서 부지를 활용한 시민편익타운 조성, 동진강 수변 복합레저공원 추진, 친환경 우분 연료화 및 바이오가스 시설을 구축한다. ‘청년·소상공인 분야’는 청년·신혼부부 반값주택 공급과 지역특화 인재양성 취업캠퍼스 운영, 빈점포 리모델링 지원, 고령 소상공인 사업승계를 지원한다. ‘체류·생활인구 확대 분야’는 복합컨벤션센터 건립과 워케이션센터 조성, 반려동물 놀이동산 및 체류형 건강마을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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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장훈
  • 2026.05.12 14:26

부안군수 선거 ‘4자 구도’…단일화가 최대 변수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안군수 선거가 4자 구도로 진행되면서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 현재 선거판은 더불어민주당 권익현, 국민의힘 김성태, 조국혁신당 김성수, 무소속 김종규 예비후보 등 4명이 맞붙는 구도다. 지역정가에서는 이 같은 4자 구도가 유지될 경우 현직 프리미엄과 민주당의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권 후보를 꺾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단일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무소속 김종규 예비후보의 출마가 야권의 표를 분산시켜 결과적으로 권익현 예비후보의 당선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김종규 예비후보의 막판 사퇴 및 단일화 여부가 선거판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번 선거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와 판박이처럼 닮은 구도 때문이다. 당시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종규 전 군수는 경선에서 패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성수 후보를 공개 지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권익현 후보가 57.7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37.05%에 그친 김성수 후보를 20%p 이상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김종규 예비후보가 완주할 경우 야권 표 분산의 책임을 고스란히 뒤집어쓸 수 있다는 점에서, 선거 막판 김성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전격 사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김종규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때부터 단일화에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판세를 뒤집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조국혁신당 김성수 예비후보는 정당 후보로서의 원칙을 고수하며 단일화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설령 김종규 예비후보가 사퇴해 김성수 예비후보를 지지하더라도, 4년 전 전례를 볼 때 권익현 예비후보를 넘어설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부안에서 새로운 인물도 아닌 기존 후보들 간의 반복된 대결이라는 점도 권익현 예비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단일화든 3자 구도든, 민주당 공천을 받은 현직 군수를 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김종규 예비후보가 4년 전처럼 ‘킹메이커’를 자처하며 사퇴할지, 끝까지 완주할지가 이번 선거의 유일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선거
  • 김동수
  • 2026.05.12 14:25

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단일화 제의

무소속 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12일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 단일화만이 선거에서 필승전략”이라고 확신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 후보는 “그동안 임실군수 3번의 낙선을 경험하면서 임실을 떠날 수 없었던 이유는 낙후된 내 고향 임실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선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며 정당의 논리보다 무서운 것이 민심이고 공천보다 소중한 것이 군민의 선택 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결심에는 최근 많은 군민이 “임실의 변화와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는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 되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한 후보는 “이 자리를 빌어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정중히 제의한다”며 사실상 정인준 후보를 겨냥해 의사를 타진했다는 분석이다. 단일화 방안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호 의논하고 후보가 결정될 경우 탈락자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도록 하는 것이 한 후보의 제안이다. 한 후보는 “단일화 제안은 밀실에서 이뤄지는 정치거래를 사전에 차단하는 약속”이라며 “단일화 과정에서 누가 적임자인지를 밝히는 희망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선거
  • 박정우
  • 2026.05.12 13:52

완주 권오석, 봉동·용진 기초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

권오석 예비후보(55)가 11일 봉동·용진 선거구 기초의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완주 정치의 무너진 견제와 균형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특정 정당 중심의 정치 구조 속에 비판과 경쟁 기능이 약화되고 주민보다 정당이 우선되는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며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독립적인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이 작동할 때 건강해질 수 있다”며 “주민 편에서 불편한 말도 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봉동·용진 선거구는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최광호, 성중기, 심부건 후보를 비롯해 조국혁신당 소속 이성원 후보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인 권 예비후보까지 가세하면서 다자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봉동읍 낙평리 출신으로 전북기계공고를 졸업했으며,대학에서 민주화 운동 그리고 노동·시민사회 활동과 함께 지역에서 간판·현수막 업체를 운영해왔다. 권 예비후보는 “정당의 눈치를 보는 정치가 아니라 주민의 삶을 우선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강한 사람보다 억울한 사람 편에 서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선거
  • 김원용
  • 2026.05.12 13:46

민주당 박지원 후보,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

박지원 군산시·김제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2일 김제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 후보는 “저는 이 자리에 지역이 키운 ‘맏사위’로, 그리고 지역에 보답해야 할 ‘민주당의 일꾼’으로 서 있다”며 “지역 출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불철주야 공부에 매진하던 저를, 김제시청 고문변호사로 뛰며 행정을 익히고 시민의 삶을 대변하던 저를, 우리 지역은 집권 여당 최초의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셨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박 후보는 “이제 저를 키워주신 김제, 부안, 회현, 대야의 더 큰 성공을 위해 제 이름 그대로 여러분의 평생 ‘지원군’이 되겠다”며 “중앙 정치와 지역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새만금 트라이포트를 조속히 완성하고,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를 더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이끌어내겠다”면서 “김제의 스마트 농업과 부안의 신재생에너지 같은 미래산업 육성과 함께, 농어민의 경영 안정과 소득 확대를 위한 입법과 제도로 민생을 챙기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우리 고장에서 ‘효도하는‘ 마음으로 정치하겠다. 부모님을 모시고 동생들을 챙기는 큰아들의 심정으로 정치를 하겠다”면서 “어르신들의 노후가 편안하고 청년들이 꿈을 찾아 떠나지 않는 고장, 박지원이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선거
  • 강현규
  • 2026.05.12 11:42

심덕섭 고창군수 후보 측, 특정 매체 ‘취재권 남용·무단 침입’ 비판

지난 11일 심덕섭 고창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3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심 후보가 직접 참석하지 않고 심덕섭 선거대책위원회 박현규 상임총괄본부장이 나와 캠프 측 입장문을 발표했다. 심 후보 측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9일 오후 인터넷 매체 기자 등 3명이 사전 동의 없이 선거사무소에 들어와 촬영을 진행했다”며 “캠프 관계자들이 촬영 중단과 퇴거를 요청했지만 폭언과 함께 촬영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여성 자원봉사자와 고령 군민들이 큰 불안과 공포를 겪었다”며 “이는 단순 취재를 넘어 민주적 선거를 방해한 행위로, 취재권 남용과 불법 침입,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이어 해당 인터넷 매체가 그동안 유기상 후보 측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해왔다고 주장하며 특정 후보 측과의 유착 의혹도 제기했다. 특히 당시 현장 인근에서 유기상 후보 측 지지자와 선거운동원들이 상황을 촬영하고 있었다며 “물리적 충돌이나 논란 장면을 의도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인터넷 매체 측은 “기자가 취재를 갈 때 사전 동의를 받을 의무는 없다”며 “현장에서 폭언을 한 사실도 없고 유기상 후보 측과 결탁했다는 주장 역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는 또 다른 논란도 발생했다. 그동안 심 후보 관련 비판 기사를 써온 전북 소재 인터넷 신문 이 모 기자가 회견장에 들어오려 했으나, 심 후보 측 관계자들이 입구를 막아 출입하지 못한 채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 취재와 선거 캠프 대응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라며, 정치권과 언론 모두 군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창=박현표 기자

  • 선거
  • 박현표
  • 2026.05.12 11:24

민주당 탈당 이병철 시의원 “김제시장 무소속 출마”

“사당화로 얼룩진 가짜 정치를 끝내고 김제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시민의 바다로 향합니다” 이병철 김제시의원(3선)이 12일 김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김제시장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번 6·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원(김제 제1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공천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뒤 향후 거취를 고심한 끝에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김제시장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깃발이 곧 지역발전의 상징이라 믿고 뛰어왔으나, 지금의 민주당은 김제의 미래보다 특정 권력의 안위를 우선시하는 집단으로 변질되었다”며 “당의 잘못된 공천에 굴복하는 것은 김제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기에, 정든 민주당을 잠시 떠나 시민 공천 무소속 후보로 김제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또한 “12년 의정활동 동안 단 한 점의 부끄러움 없이 깨끗하고 정직하게 걸어왔다”면서 “현장을 누비며 김제시민의 자부심을 바로 세우는 청렴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민생을 살리며 보여준 ‘하면 된다’는 강력한 실행력과 추진력을 김제행정에 이식하겠다”면서 “민주당보다 더 민주당답게, 이재명처럼 확실하게 일하겠다”고 향후 청사진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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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26.05.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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