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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투표 당선으로 무주군 첫 민선 체육회장 당선된 송재호 당선인

어깨가 굉장히 무겁습니다만, 진정한 군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북지역 14곳 시군체육회장 중 맨 먼저 당선이 확정된 무주군 체육회장 선거 송재호 당선인(61). 송 당선인은 이날 무주군 체육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단독으로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송 당선인은 아무래도 군 체육계에서 정치적으로 예속되지 않고 제 할말은 하며, 올곧은 소리를 내는 저를 좋게 봐주셔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면서 그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군 체육회를 현재와 같이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체육회, 군민들이 참여하는 체육회로 만들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육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무주는 체육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행정과 의회와 절충하고 체육진흥공단, 마사회 등의 인맥을 활용해 각종예산을 확보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 당선인은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에 국기원 이전 논의를 수면위로 끌어올려 이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태권도 관련 인프라를 확중하는데 군 체육계, 군민과 함께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읍 출신인 송 당선인은 3대 군의원을 지내고 무주군농업경영인 회장, 무주생활체육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효종기자,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9.12.05 18:31

지방체육회장 선거 앞두고 문체부·체육회 공정 관리에 초점

지방 체육회가 새 회장을 뽑는 선거 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정한 선거 관리에 모든 힘을 쏟는다. 체육회는 5일 낮 1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지방체육회장 공정선거 결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윤원구 선거공정위원회 위원장, 17개 시도 체육회 선거관리위원장,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처음 실시되는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와 공정한 관리를 다짐했다. 체육회는 간담회에서 △ 선거 위반행위 예방 및 감시단속 활동 강화를 위한 공정선거지원단 운영 필수, △ 지방체육회 임직원의 철저한 선거 중립 의무 이행 △ 시군구체육회 선거 추진상황 모니터링 및 공정선거 관리 등을 위한 지방체육회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자체 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2018년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 개정안이 공포 1년이 지난 후인 2020년 1월 16일 시행됨에 따라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체육회는 내년 1월 15일까지 새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그간 지자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해왔지만, 지자체장 선거 때마다 지방 체육회가 특정 후보의 선거조직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정치와 체육의 분리 원칙을 반영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광역 지자체 중 전남체육회가 가장 이른 이달 15일 선거의 스타트를 끊고 경남체육회(12월 20일), 부산체육회(12월 27일) 순으로 새 회장을 뽑는다. 체육회는 앞서 9월 이사회에서 대의원 확대 기구를 통한 시도체육회 민간 회장 선출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대의원 확대기구는 체육회 총회를 구성하는 기존 대의원에 지역종목 등 산하 조직의 대의원을 추가한 인원이 선거인단에 포함되는 것을 일컫는다. 체육회는 또 회장선거관리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지자체 규모에 따른 전체 선거인 수를 제안했다. 시도체육회장의 경우 △ 인구 100만명 미만인 시도는 최소 선거인 수 200명이상 △ 인구 100만명 이상 200만명 미만인 시도는 선거인 수 최소 300명 이상 등이다. 시군구체육회장 선거인 수는 인구 5만명 미만이면 50명 이상, 5만명 이상 10만명 미만일 땐 100명 이상 등으로 구분된다. 체육회는 선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지방 체육회에 배포했고 지역 순회 설명회도 열었다. 또 9월에 선거상황지원실을 개설해 내년 1월 말까지 선거와 관련한 모든 행정 업무를 뒷받침한다. 체육회와 문체부는 민간체육회장 시대에 걸맞은 후속 대책을 수립하는 데도 집중할 참이다. 지방 체육 예산 확보와 시도 체육회 직원들의 신분 보장과 같은 사안과 관련한 대비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가령, 현재 지자체장과 같은 정치적 성향의 인사가 새로운 체육회장에 당선된다면 체육 정책은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다른 성향의 인물이 새 지방체육회장에 뽑히면 당장 체육회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지방 체육회가 지자체 살림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지방 체육회 직원들의 거취도 마찬가지다. 체육회 관계자는 선거 후 새로 선출되는 새 회장단과 뜻을 모아 지자체 조례안제정,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등을 통해 지방 체육회 예산 확보와 체육회 직원 신분 보장 등에 확실한 명문 규정을 만들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05 18:24

이세돌 vs AI 한돌 '치수고치기 대국' 어떻게 진행하나

프로기사에서 은퇴한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AI) 한돌과 치수고치기로 마지막 대국을 한다. 이세돌은 18일과 19일, 21일에 걸쳐 세 차례 서울과 전남 신안에서 NHN의 바둑 인공지능 한돌과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대국을 벌인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1분 3회이며, 대국은 3번기 치수고치기로 진행된다. 한국기원 바둑 용어 설명에 따르면, 치수고치기는 두 대국자 사이의 기력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두는 바둑으로, 대국 결과에 따라 정해진 규칙에 의해 치수를 조정하는 것이다. 치수는 실력의 차이를 나타내는 돌의 수다. 실력이 약한 쪽이 바둑을 두기 전에미리 바둑판 위에 깔아놓는 돌의 수가 치수다. 이세돌은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대국할 때 치수 없이 호선(맞바둑)으로 대결해 1승 4패를 기록했다. 한돌과의 대결에서는 이세돌이 흑을 잡아 두 점을 깔고 시작한다. 이는 한돌이 이세돌보다 실력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국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K바둑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실력 차가 있다. 이세돌 9단과 협의해서 두 점 접바둑으로 대국을 시작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단, 한돌은 덤 7집 반을 받는다. 보통 인간 사이의 접바둑에서는 덤이 없지만, 인공지능은 프로그램 세팅 상 무조건 덤 7집 반을 받게 돼 있다. 바둑은 먼저 두는 흑이 조금 더 유리하다. 백에게 이를 보상해주기 위해 덤을 제공한다. 1국에서 이세돌이 이기면, 2국에서 이세돌과 한돌은 호선으로 정면 대결을 한다. 2국에서도 이세돌이 승리하면, 3국에서는 한돌이 흑을 잡고 두 점을 먼저 깐다. 이세돌의 우위가 인정된 상태에서 대국을 시작하는 것이다. 반면, 이세돌이 1국에서 패하면 2국에서는 이세돌이 흑번을 유지한 채 석 점을 깐다. 2국에서도 지면 이세돌은 3국에서 돌 네 개를 깔고 시작한다. 이세돌이 1국에서 승리하고 2국 호선에서는 패한다면, 3국은 다시 이세돌이 두 점 먼저 두는 접바둑으로 돌아간다. 이세돌은 두 점을 깔고 두는 첫판은 아마도 내가 질 것 같다며 최강의 기사라면 인공지능과 두 점 바둑으로 해볼 만하다. 석 점은 아닐 것이다. 호선에서는 사람이 못 이긴다라고 예상한 바 있다. 알파고에 승리를 거둔 유일한 인간 기사인 이세돌이 한돌을 상대로도 극적인 승부를 만들지 주목받고 있다. 정상급 바둑 기사와 인공지능의 실력 차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것도 이번의 대국의 의미다. 이세돌은 1억5000만원의 기본 대국료를 받고, 1승을 할 때마다 5000만원의 승리 상금을 받는다. 예를 들어 이세돌이 한돌에 3전 전승을 거둔다면 3억원, 2승 1패로 승리하면 2억5000만원, 1승 2패로 지면 2억원을 가져간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03 16:51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도쿄올림픽 출전 '무산'

올림픽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1)의 꿈이 무산됐다. 28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이용대는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제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용대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거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큰 선수에게 2020년도 태극마크를 부여하는 자동추천 선발 대상에서도 빠졌다. 2020년은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세계 최고의 복식 선수로 활약하던 이용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코리아오픈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그러나 지난해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태극마크를 다시 달고 2020 도쿄올림픽에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용대와 함께 김기정(29), 고성현(32), 신백철(30) 등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베테랑 남자복식 선수들도 도쿄올림픽 출전을 희망했다. 하지만, 이들도 이용대와 마찬가지로 국가대표 선발이 불가능해졌다. 대표팀도 베테랑들의 복귀를 원했다. 안재창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말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면서 이용대 등베테랑 선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대표팀은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노메달에 그치는 등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베테랑 선수들을 긴급 수혈해 도쿄올림픽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베테랑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유망주들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용대-김기정은 지난해 바르셀로나 스페인 마스터스와 마카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지만, 올해는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용대는 중간에 파트너를 유연성으로 교체해 반등을 노리기도 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고성현-신백철은 오사카 인터내셔널 챌린지, 호주오픈, 미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승승장구하는 듯했다. 고성현은 혼합복식에서도 엄혜원과 짝을 이뤄 아키타 마스터스와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이후로 하락세에 빠졌다. 이용대와 고성현 모두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신예 남자복식 최솔규(24)-서승재(22)가 급성장했다. 최솔규-서승재는 대만오픈 준우승, 베트남오픈 우승, 홍콩오픈 우승을 일궈 남자복식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도 최솔규-서승재가 12위로 한국 조 중에서 가장 높다. 고성현-신백철은 22위, 이용대-김기정은 35위에 머물러 있다. 최솔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추천 선수로 2020년도 태극마크를자동으로 달았다. 서승재는 채유정(24)과 함께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를 달리고 있어 세계 상위 우수선수로서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이밖에 남자단식 손완호(31)와 허광희(24), 여자단식 성지현(28)과 안세영(17),김가은(21), 여자복식 이소희(25)-신승찬(25)과 김소영(27)-공희용(23)이 추천자동으로 내년에도 태극마크를 유지하게 됐다. 돌풍의 주역 안세영은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 이소희-신승찬은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로 도쿄올림픽 활약을 기대받고 있다. 여자복식의 베테랑 장예나(30)와 정경은(29)은 선발전을 통과해야 태극마크를 지킬 수 있다. 장예나의 파트너 김혜린(24)과 정경은의 짝꿍 백하나(19)도 선발전에 출전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1.28 17:23

이규정 도체육회 회장 선거 선관위원장 “첫 선거인 만큼 첫단추 잘꿰어야”

첫 민선 전북도체육회장의 선거방식과 선거일정이 구체화 되면서 공정한 선거관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규정 전북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장(62사진)이 27일 선거 관련 전반적인 문제와 함께 향후 선거관리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인 만큼 체육인들께서 첫 단추를 잘 꿰셔야 한다는 당부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체육회장 선거 출마자들이 단체장의 영향을 직간접 적으로 받지 않겠냐는 우려를 많이 하시는데, 우리 선관위가 그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차적 공정성 확보는 물론, 선거과정에서의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이 선거에 개입하지 않도록 강화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법 선거우려에 대해 이 위원장은 유권자가 300여 명으로 구성된 대의원 선거여서 자칫 유권자 매수 등 금권선거 우려가 있을수 있는데, 그 부분을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면서 불법 선거행위 발생시 조사에 나서 경미한 사항에는 시정이나 경고조치를 하고, 중대한 위반행위는 수사기관 고발이나 수사의뢰등의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고 했다. 도 체육회 선관위는 오는 29일 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의원 유권자 선거인수를 확정하고 불법선거와 관련된 사항과 후보자등록과정 중 선관위 차원의 검증 절차 등을 논의하게 된다. 선거운동이 제한적이고 깜깜이 선거라는 출마자나 일부 체육계의 의견에 대해서는 후보자 입장에서는 선거운동이 다른 선거와 달리 제한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실제 체육회장 선거는 후보자 토론회가 금지돼 있으며, 도 체육회장 선거운동기간은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어깨띠는 본인만 착용, 전화나 이메일로 선거운동가능 도체육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동영상 게시 등만 가능하며 언론 등을 통한 공약 발표 등은 제약돼 있다. 이 위원장은 이같이 제한적인 선거운동은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 체육과 정치를 분리한다는 취지이며, 대의원 선거이기에 유권자들 입장에서도 체육회장 선거에 나선다고 하면 평소 얼마나 체육계에 기여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불법 선거에 대한 감시체계나 단속 인력이 잘 갖춰지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고 은밀히 이뤄지는 불법 선거에 대한 단속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며 출마자들께서는 법 취지대로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킬 수 있고 체육계 발전을 위해 깨끗한 공약 선거를 치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유권자들께서도 지방체육발전을 위해 일할수 있는 사람을 그동안의 활동경력이나 공약, 비전, 이력등을 면밀히 살펴 최적임자로 생각되는 분에게 소중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불법선거로 얼룩진다면 모처럼 민간에게 돌아온 기회가 잘못된 관행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공정선거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40년 동안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근무하며, 각종 선거를 치른 전문가로 지난 2017년 도 선관위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도 선관위 관리과장과 지도과장, 홍보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1.27 17:32

'2019 스포츠영웅' 엄홍길 "동료 희생 덕에 16좌 완등 꿈 이뤄"

우리나라 대표 산악인 엄홍길(59) 대장이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열고 올해의 스포츠 영웅으로 엄 대장을 맞이했다. 1988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등정하고 2000년 히말라야 8천m급 14좌를 완등한 엄 대장은 2004년 얄룽캉봉, 2007년 로체샤르에 올라 세계 최초로 16좌에 모두 올랐다. 체육회는 엄 대장의 도전 정신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준 점을 높이 평가해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 엄 대장은 감사하다, 고맙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언어로서 감정을 표현하기 힘들다고 감격했다. 그는 1985년부터 22년간 히말라야 등반에 38차례 도전했다며 먼저 간 셰르파와 동료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한 뒤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필생의 꿈인 16좌 완등에 성공했다며 수상의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엄 대장은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해 산악 등반 지원 중 숨진 네팔 셰르파들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 건립에 앞장섰다. 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와 청소년들의 롤 모델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위를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예우하고자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선생을 필두로 △ 2013년 故 서윤복(육상), △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 2017년 차범근(축구) △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에 이어 엄 대장까지13명이 스포츠영웅의 영광을 안았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1.26 17:43

전주대 레슬링부, 제30회 추계대학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

전주대 레슬링부(감독 박진규)가 제30회 추계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남 해남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30회 추계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전주대 운동처방학과 4학년 정주은 선수(그레코로만형 82kg), 2학년 권정율 선수(그레코로만형 97kg)가 금메달을, 3학년 김성민 선수(그레코로만형 63kg), 2학년 강현수 선수(그레코로만형 87kg), 1학년 김민준 (그레코로만형)가 은메달 차지했다. 운동처방학과 2학년 이노준 선수(그레코로만형77kg), 1학년 한다호 선수가(그레코로만형 67kg) 동메달 획득했다. 이중 권정율 선수는 결승 경성대 4학년 선수를 상대로 5대 0 승리를 거두며, 최우수상까지 수상했다. 권 선수는 전 대회에서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내년 1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전주대 박진규 감독은 고학년생 정주은 선수를 필두로 저학년 학생들도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며 종합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힘든 훈련을 잘 견뎌주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 스포츠일반
  • 김보현
  • 2019.11.24 16:55

윌리엄스가 경기 중 '팽개친 라켓' 경매가 최소 3000만원 예상

심하게 구부러져 쓸 수 없는 테니스 라켓이 스포츠 경매에 나왔다. 더 놀라운 것은 최소한 3000만원 정도의 낙찰 금액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 스포츠 관련 경매업체인 골딘 옥션스는 스포츠 관련 용품 1600여개를 경매에 부쳤다. 이 중 하나가 바로 망가진 테니스 라켓인데 일단 경매 시작 금액은 2000달러(약 230만원)로 정해졌다. 이 라켓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018년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 도중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분을 참지 못하고 코트 바닥에 패대기쳤던 바로 그 라켓이다. 미국 신문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 라켓은 경기가 끝난 뒤 당시 볼 퍼슨으로 일한 저스틴 애링턴 홈스라는 청년이 소유했다고 한다. 애링턴 홈스가 경기가 끝난 뒤 윌리엄스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고, 당시 윌리엄스가 구부러진 라켓을 선물로 줬다. 이 볼 퍼슨은 나중에 이 라켓을 한 수집 업자에게 팔았는데 당시 500달러를 받고 넘겼다. 그 라켓이 이번 경매에 출품됐고 일단 시작 금액이 처음 판매 금액 500달러의 4배인 2000달러로 책정됐다. 골딘 옥션스의 켄 골딘 대표는 2만5000달러에서 최대 5만달러까지 가능하다고 12월 초까지 진행될 이번 경매 결과를 예측했다. 만일 5만달러까지 액수가 올라간다면 최초 판매 금액 500달러의 100배가 되는 셈이다. 21일 오전 현재 이 라켓에는 총 5명이 구매 의사를 밝혔고 액수도 2750달러까지 올라갔다. 이번 경매에는 윌리엄스의 구부러진 라켓 외에도 많은 물품이 나왔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제시 오언스가 받은 금메달은 시작 금액이 25만달러로 한국 돈 약 3억원 가까이 된다. 1972년 나이키가 지금처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되기 전에 만든 문 슈즈 시리즈는 10만달러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1.21 16:36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