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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연맹, '지난 시즌 경기구 사용' 관련자 징계 예정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시즌 경기구 사용논란을 일으킨 관계자들을 징계할 계획이다. 관건은 징계 대상과 수위다. KOVO 관계자는 8일 연맹은 경기구 사건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관계자들의출장 정지 등 징계를 예상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지난 시즌 경기구로 경기를 치르는 촌극이 벌어졌다. 대한항공 세터 유광우가 2세트 5-7로 2점 뒤진 상황에서 사용하던 공이 이상하다고 항의했고, 연맹은 경기구가 2019-2020시즌에 사용할 수 없는 공이라는 걸 확인했다. V리그에선 생산업체가 매 경기 직전 경기구를 홈팀에 전달한다. 부심과 경기감독관은 공기압 등 경기구를 사전 점검한다. KOVO 관계자는 V리그만의 규정이 있긴 하지만,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룰을 따른다고 했다. 경기구 점검도 FIVB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 FIVB 규칙 3(볼)-2항은 부심은 경기 시작 전 경기용 볼 5개를 보유하고 볼의 특성(색상, 둘레, 무게, 압력)이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한다. 부심은 경기 내내 볼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명시했다. 경기구를 사전 점검하고 이상이 없다는 사인까지 한 경기감독관도 그냥 (경기)하자고 절차를 무시한 행동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부분도 징계 수위 결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구에 항의하는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과 언쟁한 대기심도 징계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기심은 경기구 점검에 대한 책임은 없다. 그러나 박 감독과의 언쟁에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팬이 많아 KOVO는 대기심의 징계도 논의하고 있다. 주말에도 회의한 KOVO 관계자는 징계 대상의 범위, 관계자에 따른 징계 수위 등 논의할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09 17:17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① 진안군 민선 체육회장

전북지역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광역단위와 함께 12일 진안군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별로 치러지면서 체육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보는 선거일정 순으로 지역별 판세 분석과 후보자 공약 등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오는 12일 치러지는 진안 지역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누가 회장에 선출될지를 두고 지역 체육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외견상 35명이라는 소수 대의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져 실시되는 미니 게임이지만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군수가 맡아 왔던 자리를 민간이 이양 받는 첫 선거인데다 군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에 사실상 빅매치나 다름없어서다. 진안군체육회(회장 직무대리 박주홍)는 지난 10월말 한시 기구인 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종하)를 구성해 선거 관리에 열중해 오고 있다. 이번 선거는 대의원들이 주권을 행사하며, 읍면장(당연직) 11명과 게이트볼걷기바둑궁도파크골프야구탁구 등 24개 종목의 협회장이 투표권자가 된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정봉운(54), 김뢰승(67), 이상봉(62), 박영춘(58) 모두 4명이다. (기호 순) 기호 1번 정 후보는 후진 양성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하며, 약속과 신의와 의리를 분명히 지키고 것이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기호 2번 김 후보는 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활체육이 몇몇의 끼리끼리 체육이 아닌 군민 모두의 체육이 되게 하고, 이를 통해 생동감 있고 활력 넘치는 진안군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기호 3번 이 후보는 종목별 읍면별 체육회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며, 전국단위 대회 개최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지역의 홍보 및 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고, 인생 마지막 사회봉사의 의미로 체육회장직을 수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호 4번 박 후보는 전북도와 중앙의 관련 부처에 발품을 팔아 체육예산을 현재보다 많이 확보하고, 군수와 군의장을 포함한 지방체육협회를 구성하며, 체육회 사무국장을 공개 채용해 예산집행을 투명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보 4명 모두는 이항로 전 군수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 군수가 건재한 상태라면 이들 중 한 명으로 교통정리가 돼 선거 없이 민선 회장이 뽑혔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돌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이 벌이는 경쟁 자체가 이 전 군수 진영의 분열 파열음이라는 해석도 덧붙여지고 있다. 이들은 패기, 연륜, 친화력, 경제력, 생활체육 기여도 등을 내세우며 건곤일척의 한 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각각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는 이들은 당선 안정권에 든다는 15표를 얻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의 분석가들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을 13표 이상하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평균 득표수 8.8표에 그 절반가량인 4.4표가 더 보태지면 당선이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특정 후보의 득표가 극히 부진할 경우를 대비해 15표 이상을 얻어야 안심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일각에서는 초반 판세는 팽팽한 접전 양상이었지만 선거 후반으로 치달으면서 특정 후보한테 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유력한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단일화 주선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이에 임하는 각 후보들의 태도가 소극적이어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당선 가능성은 절대적으로 높다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후보 약력 △기호 1번 정봉운=진안읍체육회 이사, 진안청년회의소 회장, 진안군체육회 부회장 역임, (사)한국요식업중앙회 진안지부장(현). △기호 2번 김뢰승=진안교육청 공무원 정년퇴직,. 30년 가량 생활체육 임원 활동, 군 체육회 사무국장 역임 △기호 3번 이상봉=진안청년회의소 회장, 진안군새마을지회장, 진안골프협회장 역임. △기호 4번 박영춘=진안군배구협회장, 부귀면청년회장 역임. 부귀면 주민자치위원장사회복지협의회 부귀면지회장(현)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19.12.08 17:33

전주 금암초 조세혁 군, 미국서 열린 테니스 대회 우승

전주 금암초 5학년 조세혁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유명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8일 전라북도테니스협회 등에 따르면 조세혁은 서울 홍연초 맹민석과 짝을 이뤄 세계 주니어테니스 선수 별들의 전쟁인 에디허대회 복식 결승에서 마나스 담(미국)-하다(네팔) 팀을 7-6<5> 6-2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들은 다음주 오렌지 볼 대회 단식과 복식에 출전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조 군은 최근 수년간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테니스계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이다. 에디허대회는 1987년부터 매년 미국 플로리다 브레든튼의 IMG 아카데미 코트에서 열리는데, IMG 아카데미의 에디허국제주니어대회는 전세계 90개국 이상의 2000명 주니어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경쟁력있는 테니스 선수들이 출전하고자 하는 대회다. 처음에는 100명의 참가자로 시작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출전자가 늘고 있다. 에디허 국제 주니어 대회 우승자들로는 마리아 샤라포바와 엘레나 얀코비치, 휘트니 오시구에, 마모미르 케마노비치, 마이클 모, 앤디 로딕 등 세계적 테니스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도 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세혁이가 앞으로 더 성장해서 세계적 선수가 되도록 옆에서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한 안동 용상초 류창민은 남자 12세 단식 준결승에서 미국의 마나스 담에게 1-6 1-6으로패해 4강 성적을 올렸다. 마나스 담은 우승을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2.08 17:33

정현, 올해 메이저 대회 역전승 '베스트 5' 중 2위에 선정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29위제네시스 후원)이 올해 US오픈 2회전에서 만들어낸 역전 드라마가 2019시즌 메이저 대회 역전승베스트 5 가운데 2위로 선정됐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8일 올해 열린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나온 역전승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 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정현이 US오픈 2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49위스페인)를 상대로 거둔 3-2(1-6 2-6 7-5 6-3 7-6<6-3>) 승리가 2위에 올랐다. 당시 세계 랭킹 170위였던 정현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 1회전에서는 세계 랭킹 206위였던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미국)에게 3-2(3-6 6-4 6-7<5-7> 6-4 6-2)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2회전 상대 베르다스코는 당시 랭킹 34위로 2009년에는 7위까지 올랐고 2009년 호주오픈 4강, 2009년과 2010년 US오픈 8강까지 진출한 36세 베테랑이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예선부터 거쳐 올라온 정현으로서는 베르다스코가 쉽지 않은 상대였다. 1, 2세트를 1-6, 2-6으로 불과 58분 만에 힘없이 내주면서 탈락하는 듯했던 정현은 3세트를 7-5로 가져오며 반격의 발판을 만들었고 결국 3시간 22분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3회전에 올랐다. 특히 마지막 5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1-3, 3-5로 끌려가던 경기를 다시 뒤집는 저력을 과시했다. 1회전에서도 3시간 36분간 코트에서 뛰어다녔던 정현은 결국 3회전에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만나 0-3(3-6 4-6 2-6)으로 졌지만 1, 2회전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기며 2020시즌을 기약했다. ATP 투어는 정현이 US오픈 이후 마린 칠리치, 밀로시 라오니치 등을 물리쳤고,2020년 7월까지 지켜야 할 랭킹 포인트가 45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 시즌 랭킹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베르다스코는 올해 호주오픈 3회전에서도 칠리치에게 2-3(6-4 6-3 1-6 6-7<8-10> 3-6) 역전패를 당했고 이 경기는 올해 메이저 대회 역전극 베스트 5 가운데 4위로 뽑혔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나온 최고의 역전 드라마는 니시코리 게이(13위일본)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7위스페인)을 상대로 한 호주오픈 16강전이 선정됐다. 니시코리는 이날 카레노 부스타를 상대로 3-2(6-7<8-10> 4-6 7-6<7-4> 6-4 7-6<10-8>)로 이겼는데 경기 소요 시간이 5시간 5분이나 걸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 5-8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내리 5점을 따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08 17:32

무투표 당선으로 무주군 첫 민선 체육회장 당선된 송재호 당선인

어깨가 굉장히 무겁습니다만, 진정한 군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북지역 14곳 시군체육회장 중 맨 먼저 당선이 확정된 무주군 체육회장 선거 송재호 당선인(61). 송 당선인은 이날 무주군 체육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단독으로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송 당선인은 아무래도 군 체육계에서 정치적으로 예속되지 않고 제 할말은 하며, 올곧은 소리를 내는 저를 좋게 봐주셔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면서 그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군 체육회를 현재와 같이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체육회, 군민들이 참여하는 체육회로 만들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육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무주는 체육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행정과 의회와 절충하고 체육진흥공단, 마사회 등의 인맥을 활용해 각종예산을 확보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 당선인은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에 국기원 이전 논의를 수면위로 끌어올려 이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태권도 관련 인프라를 확중하는데 군 체육계, 군민과 함께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읍 출신인 송 당선인은 3대 군의원을 지내고 무주군농업경영인 회장, 무주생활체육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효종기자,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9.12.05 18:31

지방체육회장 선거 앞두고 문체부·체육회 공정 관리에 초점

지방 체육회가 새 회장을 뽑는 선거 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정한 선거 관리에 모든 힘을 쏟는다. 체육회는 5일 낮 1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지방체육회장 공정선거 결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윤원구 선거공정위원회 위원장, 17개 시도 체육회 선거관리위원장,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처음 실시되는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와 공정한 관리를 다짐했다. 체육회는 간담회에서 △ 선거 위반행위 예방 및 감시단속 활동 강화를 위한 공정선거지원단 운영 필수, △ 지방체육회 임직원의 철저한 선거 중립 의무 이행 △ 시군구체육회 선거 추진상황 모니터링 및 공정선거 관리 등을 위한 지방체육회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자체 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2018년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 개정안이 공포 1년이 지난 후인 2020년 1월 16일 시행됨에 따라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체육회는 내년 1월 15일까지 새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그간 지자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해왔지만, 지자체장 선거 때마다 지방 체육회가 특정 후보의 선거조직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정치와 체육의 분리 원칙을 반영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광역 지자체 중 전남체육회가 가장 이른 이달 15일 선거의 스타트를 끊고 경남체육회(12월 20일), 부산체육회(12월 27일) 순으로 새 회장을 뽑는다. 체육회는 앞서 9월 이사회에서 대의원 확대 기구를 통한 시도체육회 민간 회장 선출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대의원 확대기구는 체육회 총회를 구성하는 기존 대의원에 지역종목 등 산하 조직의 대의원을 추가한 인원이 선거인단에 포함되는 것을 일컫는다. 체육회는 또 회장선거관리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지자체 규모에 따른 전체 선거인 수를 제안했다. 시도체육회장의 경우 △ 인구 100만명 미만인 시도는 최소 선거인 수 200명이상 △ 인구 100만명 이상 200만명 미만인 시도는 선거인 수 최소 300명 이상 등이다. 시군구체육회장 선거인 수는 인구 5만명 미만이면 50명 이상, 5만명 이상 10만명 미만일 땐 100명 이상 등으로 구분된다. 체육회는 선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지방 체육회에 배포했고 지역 순회 설명회도 열었다. 또 9월에 선거상황지원실을 개설해 내년 1월 말까지 선거와 관련한 모든 행정 업무를 뒷받침한다. 체육회와 문체부는 민간체육회장 시대에 걸맞은 후속 대책을 수립하는 데도 집중할 참이다. 지방 체육 예산 확보와 시도 체육회 직원들의 신분 보장과 같은 사안과 관련한 대비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가령, 현재 지자체장과 같은 정치적 성향의 인사가 새로운 체육회장에 당선된다면 체육 정책은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다른 성향의 인물이 새 지방체육회장에 뽑히면 당장 체육회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지방 체육회가 지자체 살림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지방 체육회 직원들의 거취도 마찬가지다. 체육회 관계자는 선거 후 새로 선출되는 새 회장단과 뜻을 모아 지자체 조례안제정,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등을 통해 지방 체육회 예산 확보와 체육회 직원 신분 보장 등에 확실한 명문 규정을 만들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05 18:24

이세돌 vs AI 한돌 '치수고치기 대국' 어떻게 진행하나

프로기사에서 은퇴한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AI) 한돌과 치수고치기로 마지막 대국을 한다. 이세돌은 18일과 19일, 21일에 걸쳐 세 차례 서울과 전남 신안에서 NHN의 바둑 인공지능 한돌과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대국을 벌인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1분 3회이며, 대국은 3번기 치수고치기로 진행된다. 한국기원 바둑 용어 설명에 따르면, 치수고치기는 두 대국자 사이의 기력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두는 바둑으로, 대국 결과에 따라 정해진 규칙에 의해 치수를 조정하는 것이다. 치수는 실력의 차이를 나타내는 돌의 수다. 실력이 약한 쪽이 바둑을 두기 전에미리 바둑판 위에 깔아놓는 돌의 수가 치수다. 이세돌은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대국할 때 치수 없이 호선(맞바둑)으로 대결해 1승 4패를 기록했다. 한돌과의 대결에서는 이세돌이 흑을 잡아 두 점을 깔고 시작한다. 이는 한돌이 이세돌보다 실력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국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K바둑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실력 차가 있다. 이세돌 9단과 협의해서 두 점 접바둑으로 대국을 시작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단, 한돌은 덤 7집 반을 받는다. 보통 인간 사이의 접바둑에서는 덤이 없지만, 인공지능은 프로그램 세팅 상 무조건 덤 7집 반을 받게 돼 있다. 바둑은 먼저 두는 흑이 조금 더 유리하다. 백에게 이를 보상해주기 위해 덤을 제공한다. 1국에서 이세돌이 이기면, 2국에서 이세돌과 한돌은 호선으로 정면 대결을 한다. 2국에서도 이세돌이 승리하면, 3국에서는 한돌이 흑을 잡고 두 점을 먼저 깐다. 이세돌의 우위가 인정된 상태에서 대국을 시작하는 것이다. 반면, 이세돌이 1국에서 패하면 2국에서는 이세돌이 흑번을 유지한 채 석 점을 깐다. 2국에서도 지면 이세돌은 3국에서 돌 네 개를 깔고 시작한다. 이세돌이 1국에서 승리하고 2국 호선에서는 패한다면, 3국은 다시 이세돌이 두 점 먼저 두는 접바둑으로 돌아간다. 이세돌은 두 점을 깔고 두는 첫판은 아마도 내가 질 것 같다며 최강의 기사라면 인공지능과 두 점 바둑으로 해볼 만하다. 석 점은 아닐 것이다. 호선에서는 사람이 못 이긴다라고 예상한 바 있다. 알파고에 승리를 거둔 유일한 인간 기사인 이세돌이 한돌을 상대로도 극적인 승부를 만들지 주목받고 있다. 정상급 바둑 기사와 인공지능의 실력 차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것도 이번의 대국의 의미다. 이세돌은 1억5000만원의 기본 대국료를 받고, 1승을 할 때마다 5000만원의 승리 상금을 받는다. 예를 들어 이세돌이 한돌에 3전 전승을 거둔다면 3억원, 2승 1패로 승리하면 2억5000만원, 1승 2패로 지면 2억원을 가져간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03 16:51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도쿄올림픽 출전 '무산'

올림픽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1)의 꿈이 무산됐다. 28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이용대는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제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용대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거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큰 선수에게 2020년도 태극마크를 부여하는 자동추천 선발 대상에서도 빠졌다. 2020년은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세계 최고의 복식 선수로 활약하던 이용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코리아오픈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그러나 지난해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태극마크를 다시 달고 2020 도쿄올림픽에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용대와 함께 김기정(29), 고성현(32), 신백철(30) 등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베테랑 남자복식 선수들도 도쿄올림픽 출전을 희망했다. 하지만, 이들도 이용대와 마찬가지로 국가대표 선발이 불가능해졌다. 대표팀도 베테랑들의 복귀를 원했다. 안재창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말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면서 이용대 등베테랑 선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대표팀은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노메달에 그치는 등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베테랑 선수들을 긴급 수혈해 도쿄올림픽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베테랑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유망주들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용대-김기정은 지난해 바르셀로나 스페인 마스터스와 마카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지만, 올해는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용대는 중간에 파트너를 유연성으로 교체해 반등을 노리기도 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고성현-신백철은 오사카 인터내셔널 챌린지, 호주오픈, 미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승승장구하는 듯했다. 고성현은 혼합복식에서도 엄혜원과 짝을 이뤄 아키타 마스터스와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이후로 하락세에 빠졌다. 이용대와 고성현 모두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신예 남자복식 최솔규(24)-서승재(22)가 급성장했다. 최솔규-서승재는 대만오픈 준우승, 베트남오픈 우승, 홍콩오픈 우승을 일궈 남자복식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도 최솔규-서승재가 12위로 한국 조 중에서 가장 높다. 고성현-신백철은 22위, 이용대-김기정은 35위에 머물러 있다. 최솔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추천 선수로 2020년도 태극마크를자동으로 달았다. 서승재는 채유정(24)과 함께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를 달리고 있어 세계 상위 우수선수로서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이밖에 남자단식 손완호(31)와 허광희(24), 여자단식 성지현(28)과 안세영(17),김가은(21), 여자복식 이소희(25)-신승찬(25)과 김소영(27)-공희용(23)이 추천자동으로 내년에도 태극마크를 유지하게 됐다. 돌풍의 주역 안세영은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 이소희-신승찬은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로 도쿄올림픽 활약을 기대받고 있다. 여자복식의 베테랑 장예나(30)와 정경은(29)은 선발전을 통과해야 태극마크를 지킬 수 있다. 장예나의 파트너 김혜린(24)과 정경은의 짝꿍 백하나(19)도 선발전에 출전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1.28 17:23

이규정 도체육회 회장 선거 선관위원장 “첫 선거인 만큼 첫단추 잘꿰어야”

첫 민선 전북도체육회장의 선거방식과 선거일정이 구체화 되면서 공정한 선거관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규정 전북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장(62사진)이 27일 선거 관련 전반적인 문제와 함께 향후 선거관리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인 만큼 체육인들께서 첫 단추를 잘 꿰셔야 한다는 당부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체육회장 선거 출마자들이 단체장의 영향을 직간접 적으로 받지 않겠냐는 우려를 많이 하시는데, 우리 선관위가 그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차적 공정성 확보는 물론, 선거과정에서의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이 선거에 개입하지 않도록 강화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법 선거우려에 대해 이 위원장은 유권자가 300여 명으로 구성된 대의원 선거여서 자칫 유권자 매수 등 금권선거 우려가 있을수 있는데, 그 부분을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면서 불법 선거행위 발생시 조사에 나서 경미한 사항에는 시정이나 경고조치를 하고, 중대한 위반행위는 수사기관 고발이나 수사의뢰등의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고 했다. 도 체육회 선관위는 오는 29일 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의원 유권자 선거인수를 확정하고 불법선거와 관련된 사항과 후보자등록과정 중 선관위 차원의 검증 절차 등을 논의하게 된다. 선거운동이 제한적이고 깜깜이 선거라는 출마자나 일부 체육계의 의견에 대해서는 후보자 입장에서는 선거운동이 다른 선거와 달리 제한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실제 체육회장 선거는 후보자 토론회가 금지돼 있으며, 도 체육회장 선거운동기간은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어깨띠는 본인만 착용, 전화나 이메일로 선거운동가능 도체육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동영상 게시 등만 가능하며 언론 등을 통한 공약 발표 등은 제약돼 있다. 이 위원장은 이같이 제한적인 선거운동은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 체육과 정치를 분리한다는 취지이며, 대의원 선거이기에 유권자들 입장에서도 체육회장 선거에 나선다고 하면 평소 얼마나 체육계에 기여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불법 선거에 대한 감시체계나 단속 인력이 잘 갖춰지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고 은밀히 이뤄지는 불법 선거에 대한 단속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며 출마자들께서는 법 취지대로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킬 수 있고 체육계 발전을 위해 깨끗한 공약 선거를 치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유권자들께서도 지방체육발전을 위해 일할수 있는 사람을 그동안의 활동경력이나 공약, 비전, 이력등을 면밀히 살펴 최적임자로 생각되는 분에게 소중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불법선거로 얼룩진다면 모처럼 민간에게 돌아온 기회가 잘못된 관행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공정선거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40년 동안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근무하며, 각종 선거를 치른 전문가로 지난 2017년 도 선관위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도 선관위 관리과장과 지도과장, 홍보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1.27 17:32

'2019 스포츠영웅' 엄홍길 "동료 희생 덕에 16좌 완등 꿈 이뤄"

우리나라 대표 산악인 엄홍길(59) 대장이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열고 올해의 스포츠 영웅으로 엄 대장을 맞이했다. 1988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등정하고 2000년 히말라야 8천m급 14좌를 완등한 엄 대장은 2004년 얄룽캉봉, 2007년 로체샤르에 올라 세계 최초로 16좌에 모두 올랐다. 체육회는 엄 대장의 도전 정신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준 점을 높이 평가해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 엄 대장은 감사하다, 고맙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언어로서 감정을 표현하기 힘들다고 감격했다. 그는 1985년부터 22년간 히말라야 등반에 38차례 도전했다며 먼저 간 셰르파와 동료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한 뒤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필생의 꿈인 16좌 완등에 성공했다며 수상의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엄 대장은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해 산악 등반 지원 중 숨진 네팔 셰르파들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 건립에 앞장섰다. 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와 청소년들의 롤 모델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위를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예우하고자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선생을 필두로 △ 2013년 故 서윤복(육상), △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 2017년 차범근(축구) △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에 이어 엄 대장까지13명이 스포츠영웅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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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11.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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