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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전주·비호·온고을마라톤 "유니폼만 다를 뿐…모두가 한가족"

3월부터 생활체육 주말리그가 시작됐다. 시군별 종목별로 10월까지 이어지는 주말리그에는 도내에서 4200개 클럽에 18만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또 여기서 선발된 우수클럽들은 11월에 열리는 왕중왕전에도 참가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한 생활체육은 필수다. 또 클럽 중심의 활동에서 클럽간의 경쟁은 불가피하다.그러나 생활체육이 경쟁에만 치우치는 것은 곤란하다. 실제로도 많은 클럽들이 경쟁속에서도 서로 손을 내미는 동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일보사는 서로 경쟁하면서 교류하는 동호인 클럽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난을 마련한다.전북일보사와 진안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2014 마이산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 지난 9일 오전 10시 진안군 정천 수변체련공원. 대회에 참가한 열 댓 명의 선수들이 서로 반갑게 맞으며 선전을 다짐한다. 언뜻 봐도 유니폼이 서로 다르다. 그런데도 모두가 한 가족처럼 화기가 넘쳐난다. 전주마라톤(회장 마옥연)과 비호마라톤(회장 권희갑), 온고을마라톤(회장 김형록) 회원들이다.이들은 전주를 대표하는 마라톤클럽이다. 1999년 창설된 전주마라톤이 ‘맏이’ 격이다. 회원수가 110명으로 가장 많고 에이스들의 기록도 좋은 편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많고 50대와 30대가 그 뒤를 따른다. 회원수가 많다보니 평일에는 동별로 나누어 주거지 부근에서 별도로 훈련한다. 일요일에는 전체가 모여서 완산체련공원이나 소양 등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비호마라톤클럽은 전주마라톤과 불과 몇 개월을 사이에 두고 탄생했고, 온고을마라톤 클럽은 2001년에 만들어졌다. 비호와 온고을은 회원수가 40~50명으로 비슷하고 훈련방식 등에서도 닮은 점이 많다. 화요일과 목요일에 전주종합경기장 등에서 개별훈련을 하고 일요일에는 합동훈련을 한다. 온고을은 금산사, 구이, 소양, 삼천, 전주대, 모악산 등을 자주 뛰고, 비호는 완산체련공원에서 한일장신대 방향 등을 자주 이용한다.마라톤 동호회원들은 클럽이 달라도 서로가 서로를 잘 안다. 지역에서 달리다보면 서로 마주치고, 함께 뛰기도 한다. 각종 대회에서도 자주 만난다. 단순히 얼굴을 아는 정도가 아니라 상대의 기록도 대충은 아는 정도다. 대회에 출전해서는 경쟁 상대이지만, 평소에는 같은 취미를 가진 동지들이다. 더욱이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때면 비호와 온고을 클럽이 버스를 함께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한 개 클럽만으로 한 대의 버스를 다 채우기 어려운 때문이다. 전주마라톤과의 관계도 그렇다. 지난해초까지만해도 3개 클럽이 함께 모여서 합동훈련을 하기도 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오면 합동훈련을 하겠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2000년을 전후해서 전주에 마라톤클럽이 생겨나게 된 것은 2001년 시작된 전군 국제마라톤대회와 관련성이 깊다. 사람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의 참가를 꿈꾸며 마라톤클럽을 만들어 함께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4~5년 뒤에는 전주지역 마라톤 붐이 최고조에 이르게 됐다.그러나 아쉽게도 전군마라톤대회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현재는 전주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마라톤대회가 없다. 마라톤 동호회원들은 전주시가 생활체육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마라톤대회를 개최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마라톤은 힘든 운동이다. 특히 42.195㎞ 풀코스는 인간 한계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 그래서 풀코스를 준비하는 회원들은 평일에는 10㎞, 주말에는 20~30㎞씩을 기본으로 달린다. 그러나 마라톤 대회에는 풀코스 뿐만 아니라 하프나 20㎞, 10㎞, 5㎞ 코스도 있다. 5㎞나 10㎞ 코스는 조금만 준비하면 누구든지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전주마라톤클럽 마옥연 회장은 “초보들도 클럽에 들어오면 함께 달릴 수 있다. 클럽마다 도와주는 분들이 있다. 겁내지 말고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14 23:02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화끈한 공격축구, 반드시 이길 것"

상대에 대한 분석은 모두 끝냈다. 우리가 체력적으로 부담은 있지만 닥공으로 밀어붙여 반드시 승리를 따내도록 하겠다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호주 멜버린 빅토리와의 G조 조별리그 경기를 하루 앞두고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승리의 각오를 밝혔다.최 감독은 11일 오후 11시 호주 멜버른 텔스트라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지난 토요일 한국에서 홈경기를 마치고 14시간의 장거리 비행 등으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 하지만 닥공으로 밀어붙여 승리를 따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최 감독은 멜버른팀은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팀이다, 미드필드진이 두텁고 공격진도 매우 정교한 패싱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앞선 경기에서 약점을 노출했듯이 기복이 많다고 진단했다. 광저우와의 경기에서 초반 2-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 광저우의 황보완, 디아맡티 엘게손에게 순식간에 4점을 내주면 순식간에 역전패한 경기를 언급한 것.최 감독은 또 우리는 브라질에서 동계훈련을 착실히 했고 홈 개막경기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입증했다고 본다. 선수들이 힘든 일정을 소화해 내며 체력적으로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좋은 경기를 보이며 모든 선수들이 상승세다. 그 여세를 몰아 내일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낼 것이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경기 전술에 대해서는 전북현대는 공격이 최선이다. 그대로 전술을 이어갈 것이라며 닥공축구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내보였다.한편 전북현대는 12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도크랜드스타디움에서 멜버른 빅토리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치른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12 23:02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이름값'

지난 제95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계주 종목 1위, 개인 종목 3위(이수영 선수)를 기록했던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팀은 전북 선수단이 동계체전 16년 연속 4위를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바이애슬론 강군, 동계 스포츠의 고장 무주의 위상을 제대로 각인시켰기 때문.국가대표 출신 김호엽 감독이 이끄는 무주군청팀(남자)은 2011년 창단 당시 세 명의 선수로 출발해 현재는 이수영, 박효범, 김용규, 이준복, 최두진 선수 등 5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중 2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청팀은 그동안 제92회~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비롯해 문화체육장관컵과 회장컵, 종별선수권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0여 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김호엽 감독은 무주군청팀의 활약이 바이애슬론 꿈나무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무주는 물론 전라북도의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이 우리 선수들을 통해 더욱 더 생생하게 살아날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전라북도가 바이애슬론 부문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초중고일반부 개인과 단체전에서 총 8개의 금메달과 7개의 은메달, 8개의 동메달을 따냈다. 박길춘 군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전국에 바이애슬론 종목을 알리고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우수선수들이 대부분 무주군 출신이라는 점에서 실업팀 육성은 꼭 필요했다며 선수들이 무주군청팀으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가지고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이들을 국내 최고의 팀으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4.03.12 23:02

전국 건각들, 용담호 봄바람 갈랐다

눈내린 산과 호수를 바라보며 촉촉한 봄의 기운을 맘껏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 그리고 남편과 아내가 함께 손잡고 달렸다. 날씨가 약간은 심술을 부리기도 했지만, 모두가 즐거웠다.2014 전북일보 마이산전국마라톤대회가 9일 오전 10시 진안군 정천체련공원에서 전국 15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전북일보와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은 용담호를 중심으로 천혜의 비경과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멋진 레이스를 펼쳤다.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백성일 상무가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대회가 겨우내 묵은 찌꺼기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송영선 진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아토피 케어와 에코힐링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진안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박민수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진안무주장수임실)은 축하 통지문 통해 오늘의 희망찬 뜀박질이 희망찬 새봄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회 결과 30km 남자부에서는 김승환씨(1시간48분59초), 여자부에서는 정순연씨(2시간8분6초)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하프 코스에서는 남자 권영성씨(1시간15분58초), 여자 송미숙씨(1시간29분21초)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하프 단체전에서는 마라톤이론(김재복, 이재식, 김상기, 나종태, 김선호)이 우승했고, 10km 경기에서는 남자부 김영갑씨(35분18초), 여자부 이연숙씨(39분59초)가, 그리고 5km 경기에서는 남자부 김상우씨(16분55초), 여자부 오혜원씨(20분24초)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10 23:02

2014 마이산 전국마라톤대회 최고령 출전 정갑주씨 "건강 되찾고 인생도 술술 풀려"

마라톤을 시작하고 나서 허리가 펴졌고, 이제는 마라톤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전북일보와 진안군이 공동주최한 2014년 마이산 전국마라톤대회 5㎞ 코스에 출전한 정갑주옹(81김제마라톤클럽)은 남들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68세에 마라톤을 시작한 늦깎이다.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뒤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태로 6년간을 엎드려 살면서 바깥과는 담을 쌓고 살아왔다. 남들 보기가 창피해서 아예 집밖으로 나갈 생각조차 못했다.그러나 세상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빚보증을 서준 젊은 농부가 예기치 않게 사망하는 바람에 그 빚을 떠안게 됐다. 벼농사와 과수원, 채소 등 평생을 농사만 지으며 살아온 순농사꾼 으로서 어떻게든 빚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한 것이 풍선 터뜨리기였다. 4개월 동안 계속됐다.그러던 중 국방과학원에 근무하는 딸이달리기를 하면 허리가 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와서 함께 뛰자고 했다. 허리가 구부러진 상태로 2개월을 함께 훈련했는데 심한 요통으로 움직일 수 없었다. 아무리 치료를 해도 낫지 않았다. 그런데도 딸은 불과 2개월뒤에 대전에서 열린 열린 독거노인돕기 마라톤대회에 참가신청서를 냈고, 마라톤이 끝나고 나니 거짓말처럼 허리가 펴졌다. 이 것이 첫 마라톤대회 참가기록이고, 그 때가 2001년이었다.사실 정씨는 평생을 운동으로 살아왔다. 1957년부터 4-H 활동 전도사를 맡아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지덕노체(智德勞體) 이념을 전파했고, 1968년부터는 식생활개선운동에 앞장섰다. 식생활이 간편하게 개선돼야 여권이 신장되고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그래서 당시 친구들은 그를 만나면 인사가 밥먹었냐?가 아니라 빵먹었냐?였다.마라톤을 시작하고서도 그의 운동기질은 그대로 이어졌다. 한글날이 공휴일이 아닌게 안타까웠던 그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라는 글을 새긴 옷을 입고 잠실 등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꾸준히 참가했다. 아직도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중에는 그를 한글날 영감님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때만해도 5000명이 뛰면 2500등 안에 들 자신이 있었습니다. 저는 마라톤을 시작한지 2년만에 풀코스에 도전했습니다. 비록 실패했지만요. 저는 젊은 사람들이 (시도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 안타깝습니다.전북일보 진안마라톤대회에 한번도 빠짐없이 참가해왔다는 그는 앞으로도 전북일보 마라톤대회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의 호적상 나이는 1936년생. 그러나 그는 호적이 3년 늦게 기록됐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10 23:02

2014 전북일보 마이산 전국마라톤대회 이모저모

2014 전북일보 마이산전국마라톤대회가 9일 오전 10시 진안 정천체련공원에서 열렸다. 이른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궂은 날씨 때문에 걱정이 적지 않았으나 대회는 무난하게 치러졌다. 참가자들도 날씨가 궂기는 했지만, 그래도 봄기운이 완연해 달리기에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상위권 입상자 타지 출신 많아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기록은 예년에 비해 뒤지지 않았다. 또 상위권 입상자중 상당수를 전북도 이외 지역의 참가자들이 차지, 마이산마라톤이 점차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동호인이라기 보다는 일반인들의 참가가 많은 5㎞ 코스의 경우, 예년에 비해 대회 포기자가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비나텍 매년 전직원 참가공동 주최를 맡고 있는 진안군청이 161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으며, 그 다음은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비나텍으로 118명이다. 비나텍은 매년 전직원이 마이산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 회사 직원들이 마라톤과 인연을 맺은 것은 회사가 군포에 있을 때부터로 10년이 넘는다. 전주로 이전한 뒤로는 매주 셋째주 토요일을 소통의 날로 정해서 외부강사를 초청해 오전에 건강, 소통방법 등을 주제로 전직원이 3시간씩 강의를 듣고 세미나를 한 뒤 삼천변을 10㎞씩 달린다. 삼천변을 달린 뒤에는 함께 모여서 식사도 하고 막걸리도 나누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회사 버스 3대를 이용해서 회사에 돌아온 뒤 귀가한다.성도경 대표는 10년 이상 해오다보니 직원들도 (마라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매월 한번씩은 10㎞를 뛰게 되고, 대회에도 참가한다. 작년까지는 매년 4회씩 대회에 참가했으나 올부터는 2회씩만 참가하기로 했다. 전북일보 마라톤대회에는 앞으로도 계속 참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도내 참가팀으로는 또 농협은행 진안군지부가 17명, 군산시청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각각 15명, 전주교도소 보라믹스가 14명, 남원시청과 익산만도마라톤클럽, 전주페이퍼가 각각 13명, 김제마라톤과 진안우체국이 각각 12명 등이다. 전북 이외 지역의 참가팀들도 많다. 유성구청팀이 38명, 광화문마라톤페이싱팀이 24명, 월명마라톤클럽이 22명, 금산군마라톤연합회가 15명 등이다. △ 주요 참석인사이날 행사에는 백성일 전북일보 상무와 송영선 진안군수, 박병익 전북육상연합회 회장, 그리고 구동수 진안군의회 의장, 김대섭 전북도의회 문광위원장, 고영호 전북대 교수(도생활체육회 상임고문), 전북일보 한제욱 이사, 진안군의회 박명석 부의장, 이한기박기천이부용김수영의원, 반우정 진안군육상연합회 회장, 정성영 수자원공사용담댐관리단장, 한제갑 진안세무서장, 송제한 진안군체육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10 23:02

전국 1500 건각, 용담호 봄바람 가른다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용담호를 끼고 달리며 다가온 봄의 기운을 만끽한다.전북일보사와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마이산전국마라톤대회가 1500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9일 오전 10시 진안군 정천체련공원에서 열린다.경기는 30km와 하프, 10Km, 5Km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30km 코스는 정천체련공원을 출발해서 정자동마을, 용담호 미술관을 지나 용담 왕두골을 왕복한다. 맑고 청량한 진안의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500여명의 참가자 중 전북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은 1000여명이며, 나머지는 서울, 경기, 대구, 광주, 대전, 충남 등 전국 각지에 분포해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1000여명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단체 신청으로는 진안군청이 161명으로 가장 많고, 비나텍 118명, 유성구 38명, 광화문마라톤페이싱팀 24명, 월명마라톤클럽 22명 등이다. 최고령 참가자는 김제마라톤클럽 소속의 정갑주씨로 만 78세다. 하프마라톤 최고령 참가자는 언제나 소속의 임경수씨로 만 74세다. 정천면은 아름다운 용담호 풍광을 자랑할 뿐 아니라 전국 최초의 아토피 친화 학교인 조림초등학교와 환경성 질환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는 에코에듀센터가 위치한 에코힐링 거점으로 유명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접수가 가능하며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에게는 기념품으로 흑미나 수삼이 지급된다. 각 종목 입상자에게는 5~30만원의 시상금 또는 지역특산품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고로쇠 수액 무료 시음회와 홍삼스파 이용권, 홍삼소주, 인삼제품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진안군과 진안경찰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당일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의료반, 먹거리 부스, 기념품 배부, 물품보관 등 대회 전반을 지원해 진안을 찾는 선수단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김태인
  • 2014.03.06 23:02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8개월 대장정 돌입

15개 종목 1800여개 클럽 4만5000여명이 참가해 8개월 동안 계속되는 생활체육 동호인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전라북도는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활동을 통한 도민의 삶의질 향상과 체육복지 증진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2014 생활체육 동호인리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까지는 주로 주말에 경기가 열린다는 이유로 ‘동호인 주말리그’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나, 동호인들이 생활여건에 따라 경기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해는 ‘동호인리그’로 명칭을 바꿨으며, 개최종목도 지난해 열렸던 13개에 골프와 정구 등 2개를 자율선정 종목으로 추가해 15개가 됐다. 각 시·군 및 종목별로 출범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며, 상위팀들은 11월에 부안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된다. 왕중왕전 대회에서는 시군 자율선정 종목과 청소년과 여성들의 참여를 위한 시범게임도 열린다.전라북도와 전북생활체육회는 동호인 주말리그를 통해 모든 도민에게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1인1종목 운동하기 실천과 생활체육 참여 동호인 100만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동호인 주말리그 정식종목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배구, 족구, 탁구, 야구 등 8개이며, 시·군 육성종목은 풋살, 농구, 당구, 볼링, 검도, 골프, 정구 등 7개이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06 23:02

첫 세계선수권 결승…한국 컬링 끝나지 않은 도약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통해 처음으로 국민적인 관심을 얻은 한국 컬링이 국제무대에서 또 한 번 도약하고 있다. 스킵 김경애(20경북체육회)와 김선영(21경북체육회), 김지현(18의성여고), 구영은(19의성여고), 오은진(21의성스포츠클럽)으로 구성된 여자 주니어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플림스에서 열린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스웨덴을 7-4로 격파, 결승에 진출했다. 시니어와 주니어를 통틀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컬링이 결승에 오른 것도, 메달을 확보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1994년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창립, 갓 20년의 역사를 채웠고 국내 등록 선수가 600여 명에 불과한 한국 컬링은 최근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국제무대의 중심으로 진입하고 있다. 2012년 여자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4강 신화'를 일궜고, 이 성적에 힘입어 사상 첫 동계올림픽 출전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소치올림픽에서도 쟁쟁한 강호들과 대등하게 겨루며 3승을 따냈고, 국민적인 관심이라는 큰 힘까지 얻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결승 진출도 '언니들'의 성과 못잖은 기적이다. 이번에 대표팀을 구성한 선수들의 경력은 67년 내외다. 팀의 주축인 김경애와 김선영 등은 중학생이던 2006년 스포츠클럽을 통해 처음 컬링에 입문했다. 캐나다나 스웨덴 등 컬링 강국 선수들이 대개 89세 내외에 처음 스톤을 잡는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늦깎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선진국 선수들처럼 지역 클럽에서 놀이로 시작해 자연스럽게 엘리트 선수가 되는 경로를 밟은 대표팀 선수들은 쟁쟁한 강호들을 연파하고 세계선수권대회 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전히 선수층이나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최근 들어 조금씩 기틀이 마련됐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시각이 많다. 이번에 결승에 오른 주니어 대표팀은 국내 유일의 컬링 전용 경기장이 있는 경북 의성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 2006년 건립된 컬링센터는 의성을 '한국 컬링의 메카'로 만든 배경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점차 늘어나는 지원도 큰 힘이다. 주니어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치르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대한컬링경기연맹 김경두 부회장은 "연맹 김재원 회장의 취임 이후 주니어 선수들도 3주간의 캐나다 전훈을 치를 수 있게 됐고,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스위스 현지에서 2주간 적응 훈련을 하도록 도왔다"면서 "지역과 중앙 연맹의 지원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 부회장은 "최근 성적에서 보이듯 한국 컬링에는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선수들은 주변에서 계속 격려한다면 평창올림픽의 주역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3.05 23:02

고창서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MTB파크를 자랑하는 고창군이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고창MTB파크와 고창읍 일원에서 전국산악자전거 종합대회를 개최한다.대회종목은 XCO(올림픽), XCM(챌린지), XCE(엘리미네이터), DH(다운힐), ENDURO(엔듀로), DUALSLALOM(듀얼슬라럼), PUMPTRA CK(펌프트랙) 등이다. 국내 산악자전거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대회종목들을 실시간 중계방송을 통해 즐길 수 있어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산악자전거대회 최초 도입된 XCO(CROSS-COUNTRY OLY MPIC)의 경우 종목문의가 많고, 직접 현장답사를 오는 동호인도 많다.올림픽 정식종목인 XCO는 임도 및 가벼운 산길 4∼5Km를 등급별로 2∼5회 순환하는 방식이며, 프로레이서가 아닌 동호인에 가장 알맞은 스타일의 장르 엔듀로는 XC와 DH의 중간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 퓨전장르다.또한 XC엘리미네이터는 2012년부터 UCI월드컵 정식종목으로 4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여 자연적 혹은 인공장애물을 포함한 1Km내외 길이의 코스를 달리는 다이내믹한 XC경기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이외함께 너비 30∼40m의 평지에 모글(작은언덕)을 배열하여 페달링 없이 테크닉을 발휘하는 펌프트랙 경기는 20초 내에 경기가 끝나기 때문에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한편, 참가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며, WWW.PLAYLOGIC.CO.KR에서 신청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4.03.04 23:02

전국동계체전 스키 부정선수 망신살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전북선수단의 부정선수가 발각돼 망신살이 뻗쳤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일 끝난 동계체전과 관련, 알파인스키 경기에 출전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전북과 경북, 광주 대표로 출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전북의 경우 당초 선수로 등록된 스키협회 부회장 김모씨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하자, 주무를 맡고 있는 마모씨(33)에게 대신 경기에 나서도록 협회측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씨는 한때 선수를 지냈으며, 현재 스키협회 임원이다.전북스키협회가 부정선수를 내세운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비 및 출전비 반납을 피하고 다음년도 대회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한 것. 전북도체육회는 선수 1인당 100만원 가량씩의 훈련비 및 출전비를 지급했으며, 선수가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이를 반환해야 한다. 또 대한체육회는 선수등록을 한 뒤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경우 해당 소종목에 대해 차기년도 대회참가를 제한하고 있다.전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징계의 대상과 범위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대한체육회 조사결과에 따라서 관련자들에 대해 상응하는 징계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04 23:02

전북, 동계체전 16년연속 종합 4위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도선수단이 16년 연속 종합 4위에 올랐다.지난달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 경북에서 나눠 열린 이번 체전에서 전북팀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607점으로 490.5점에 그친 부산을 가볍게 제치고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종합 1위는 경기도, 2위는 강원도, 3위는 서울특별시가 차지했다.전북팀의 선전에는 바이애슬론과 컬링 종목의 활약이 컸다. 전북은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58점으로 126.5점에 그친 경기도를 누르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컬링 종목에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로 84점을 획득, 경기도(96점)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지난달 28일 이후의 경기에서 전북팀은 빙상 스피드 여자일반부 경기에 참가한 양신영(전북도청)이 3000m 종목에서 금메달, 1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빙상 쇼트트랙 여자일반부 경기에서는 이은별(전북도청)이 3000m 종목에서 금메달, 전북도청팀(강윤미, 이은별, 오영주, 노아름)이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노아름(전북도청)은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빙상 쇼트트랙 여고부 경기에서는 박지원(전주제일고)이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전북연합팀(구자경, 김시원, 김아랑, 박지원)은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치올림픽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동계체전에 참가한 김아랑(전주제일고)은 3000m 결승전에서 다른 선수와 충돌하면서 크게 흔들리는 불운이 겹쳐 메달권 진입에 실패(4위)했다.컬링 남자고등부 결승전에 진출했던 전북사대부고팀은 강원도 춘천기계공고에 3-10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빙상 피겨 싱크로나이즈스케이팅에서는 인후초팀이, 스노보드 여자일반부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 경기에서는 송진아(전북스키협회)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03 23:02

[체육단체 신년 설계] ⑫ 배드민턴연합회 박철진 회장 "미래 동호인들 성장 토대 마련 주력"

세계적으로도 기량이 출중한 전문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배드민턴의 메카답게 전북은 인구수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등록돼 있습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회원을 관리해서 회원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미래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전라북도배드민턴연합회 박철진 회장은 매일 운동하는 연인원으로 배드민턴을 따라갈 종목이 없을 만큼 전북의 배드민턴이 활짝 꽃을 피웠다며 생활체육 배드민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생활체육 배드민턴이 이토록 넓게 보급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전북은 배드민턴의 황제 박주봉 일본팀 감독을 비롯하여 김동문, 하태권, 정소영, 장혜옥, 정재성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고향이다. 또 완주중학교와 전주생명고에서 후배 선수들이 내일의 국가대표를 꿈꾸며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배드민턴 메카로서의 자부심이 배드민턴에 대해 도민들이 더 관심을 갖게 만든 것 같다. 게다가 생활체육 배드민턴은 관 주도가 아니라 민간인들이 주체가 되었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동호인들 스스로 이만큼 발전시켰다. 현재 도 및 시군 연합회에 가입한 모든 동호인들이 연회비를 납부한다. 이 연회비를 바탕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대회비용 등을 일부 충당한다. -올해 어떤 대회들이 계획돼 있나?전북도지사기와 전북연합회장기, 전북은행장기, 전북여성부대회, 도민체전, 동호인주말리그 왕중왕전, 문체부장관기전국대회 등 20여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단일 종목으로는 드물게 대회마다 2000여명씩이 참가한다. 특히 도연합회장기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과 5년 째 국제교류전을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이 납부하는 자체비용으로 도연합회 사무국이 안정되게 운영됨에 따라 도생체회, 전국연합회, 시도연합회, 시군연합회와 원만하게 협력해나가고 있다. 또 매년 대회 때마다 꿈나무장학금 200만원과 훈련용 셔틀콕 등을 지원하고 있다.-도지사기 대회에는 학생과 전문 선수들까지 출전한다고 하던데.배드민턴을 즐기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방과후수업이나 스포츠클럽 등에서 어려서부터 배드민턴을 즐기는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작년부터 도지사기 대회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 3월 22일과 23일에 열리는 22회 도지사기대회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학생부를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누어 대회를 열 계획이다. 학생부와 함께 작년부터 전문선수 출신 생활체육 최우수부도 신설했다. 전문선수 생활이 끝나고 나서도 함께 참여해서 생활체육을 발전시키고 이끌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는데 무척 반응이 좋다. -배드민턴은 실내종목인데, 동호인이 많다보면 시설부족 문제는 없나?전주 덕진배드민턴장에 16면, 익산 김동문체육관에 20면의 시설이 생기면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새벽반, 오전반, 오후반, 야간반 등으로 전용체육관이 활용되고 있다. 군산에도 15면 규모의 전용체육관이 건립되고 있어 앞으로 동호인들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호인들과 전문선수들이 함께 사용하기에는 체육관이 너무 비좁고 부족하다. 경기도 고양시의 경우에는 전용체육관이 16개 정도 되는데, 모두 각 클럽에서 연간 사용료를 내고 운영한다. 고양시청에서는 인력을 전혀 파견하지 않는다. 대회를 위한 체육관이 아니라 동호인들이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우선시 되는 정책이다. 관람석이 없으면 건립비용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우리도 동호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크게 늘려야 한다.-학교 체육관 시설을 많이 이용하지 않나?생활체육 배드민턴을 이만큼 발전시킨 원동력은 사실 학교체육관 개방이다. 학교 관계들에게 감사드린다. 배드민턴이 처음 보급될때만해도 체육관 개방에 비협조적인 학교가 많았고, 이들을 설득하기 위한 눈물겨운 상황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젠 옛 이야기가 됐다. 현재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연간 약 6억원 정도를 학교체육관 사용료로 지불한다. 다만 일부 학교에서는 매년 사용료를 인상시키고, 연초에 한꺼번에 사용료를 내도록 하고 있어 일부 동호회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전북도 배드민턴의 바람이라면?도민들이 배드민턴을 즐기고 행복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 전문선수들도 은퇴를 하면, 함께 참여해서 생활체육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함께 참여하고 노력해서 우리의 자생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 〈끝〉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03 23:02

안성고 고은정, 동계체전 3년 연속 3관왕

그동안에는 경기때마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컨디션도 괜찮았습니다27일 강원도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바이애슬론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년 연속 동계체전 3관왕에 오는 고은정(안성고 2)은 우승을 어느 정도 예감했다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고은정이 이번 95회 동계체전에서 따낸 금메달은 모두 3개. 개인경기 12.5㎞와 스프린트 7.5㎞, 그리고 이날 열린 18㎞ 계주에서다. 계주에는 전선미(무주고 1), 전세희(안성고 3)와 함께 뛰었다. 고은정은 초등학교 4학년때 담임교사의 권유로 처음으로 스키를 신었다. 그 때까지는 스키를 전혀 몰랐지만, 한번 운동을 시작한 뒤에는 눈에 띄게 기량이 향상됐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단 한번도 3관왕을 놓치지 않았다.고은정은 오전 6시 20분에 기상해서 준비를 마친 뒤 오전 9시 30분부터 스키와 사격 훈련에 주력한다. 훈련이 고되고 벅차다는 생각도 들지만,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꾹 참고 노력한다. 피할 수 없기에 즐기는 것이다.안성중고에서 4년째 근무하고 있는 동계체전 5관왕 출진의 김자연 지도자(37)는 수줍음이 많고 말이 없는 편이지만, 운동에 대한 고집과 욕심이 많다. 오늘 경기에서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으니 천천히 하라고 했는데도, 최고의 기록을 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다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이런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김자연 지도자는 오늘 경기에서 20발을 모두 맞췄다. 그동안에는 사격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으나 이제는 심리적으로 안정됐다며 앞으로 무한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고은정의 꿈은 무엇일까? 그녀는 2018 평창 올림픽에 나가서 꼭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는 기대주에서 유망주로 성장한 고은정이기에 이러한 꿈이 그리 멀어 보이지는 않는다. 실제로 고은정은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의 주관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한달 동안 오스트리아로 기술연수를 떠난다. 평창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바이애슬론연맹에서 추진하는 단 2명의 선수만을 위한 기회이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2.28 23:02

전북, 동계체전 16년 연속 종합 4위 '확정'

제95회 동계체전에서 전북팀이 바이애슬론과 컬링 등의 종목에서 선전을 거듭하며 16년 연속 종합 4위를 사실상 확정했다.공식경기 2일째를 맞아 전북팀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추가해, 종합메달수 금메달 13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를 기록하고 있다. 종합점수는 339점으로 경기(594.5), 강원(534)에 이어 3위이며, 서울은 284점, 부산은 259.5점이다. 전북은 전체 경기수의 80% 정도를 소화했으며, 이변이 없는한 종합 4위가 확정적이다. 전북의 효자종목은 역시 바이애슬론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종합점수 158점으로 경기(126.5), 강원(119) 등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5년 연속 종합우승이다. 컬링 종목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종합점수 72점으로 경기도(88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전북은 27일 경기에서 바이애슬론 여자 초등부 9㎞ 계주와 여자 고등부 18㎞ 계주에서 금메달, 남자 초등부 9㎞ 계주에서 은메달, 그리고 남자 고등부 22.5㎞ 계주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고은정(안성고 2)과 이현주(안성초 6)가 각각 3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고은정은 여자 고등부 개인전과 스프린트,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현주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와 바이애슬론 9㎞ 계주, 그리고 크로스컨트리 6㎞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크로스컨트리 여자 초등부에서는 김지영(무주초)이 은메달을 따냈다. 빙상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결승 1500m 경기에서는 전북도청의 노아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2.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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