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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런던 대첩' 홍명보號, 동메달 놓고 '운명의 한일전'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의 기회를 놓친 홍명보호(號)가 아시아 최고의 라이벌 일본과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놓고 운명의 한일전을 펼치게 됐다.한국과 일본은 7일 오후(현지시간) 펼쳐진 런던올림픽 준결승에서 각각 브라질과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해 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이 때문에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3-4위전으로 내려앉아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3시45분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동메달을 놓고 맞대결에 나서게 됐다.1968년 멕시코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일본은 44년 만에 역대 두 번째 동메달을 노린다.반면 이번 대회에서 처음 4강에 오른 한국은 내심 결승진출까지 노렸지만 브라질과의 실력차이를 실감하며 사상 첫 메달 획득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태극전사들은 이번 3-4위전이 일본과의 경기인데다 승패에 따라 '병역 혜택'이 걸려 있어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올림픽 대표팀 간 대결에서 4승4무4패로 완벽한 평행선을달리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컨디션이 올라오는 상황에서한풀 꺾이고 말았다"며 "마지막 경기의 중요성을 선수들에게 주지시켜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일본 J리그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한일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대표팀에는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뛰었던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한 김보경(카디프시티)이 최근까지 J리그에서 활약했다. 또 수비수인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공격수인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미드필더인 정우영(교토상가)은 현재 J리그에서 뛰고 있어 일본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09 23:02

부상투혼 김현우 '금빛 포효'

한국 레슬링의 '희망' 김현우(24삼성생명)가 2102 런던올림픽에서 8년 만에 끊어진 금맥을 이었다.김현우는 7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전에서 타마스 로린츠(헝가리)를 세트 스코어 2-0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오른쪽 눈이 퉁퉁 부은 채 결승전에 나선 김현우는 무리한 공격 대신 안정적으로 1분30초를 버텨 파테르에 돌입했다.파란색 유니폼을 입어 1세트 수비에 나선 김현우는 마지막 2초를 남기고 하체가들려 위기를 맞았으나 끝내 점수를 내주지 않아 1점을 획득, 첫 세트를 가져갔다.그레코로만형에서는 각 세트 1분30초 이후 30초 동안 벌어지는 파테르에서 공격자가 점수를 내지 못하면 수비자가 1점을 얻는다.2세트에도 0-0으로 맞서 파테르 공격에 나선 김현우는 13초 만에 주특기인 측면들어던지기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하지만 심판진은 로린츠가 수비 과정에서 다리를 건드려 방해했다며 김현우에게2점을 줬다.승기를 잡은 김현우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 금메달을 확정짓고는 코치진과 얼싸안고 포효하며 감격에 젖었다.이로써 김현우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29삼성생명) 이후8년 만에 한국 레슬링에 금메달을 안겼다.한국 레슬링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는 데 그쳤다.라이트급으로 분류되는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현우가처음이다.김현우 이전까지 이 체급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8㎏급에서 김성문이 목에 건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09 23:02

남자 하키, 4강행 좌절… 네덜란드에 2대4 석패

남자 하키 대표팀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배를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세계 6위인 한국은 7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리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하키 B조 예선 5차전에서 강호 네덜란드(세계 3위)에 2-4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B조 조별리그를 2승3패(승점 6)로 마무리했다.한국은 B조 1위 네덜란드(승점 155승)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독일(승점 93승1패)에 승점 3점 이상 뒤져 조 1, 2위가 오르는 4강행이 좌절됐다.한국은 전반 17분 페널티 코너에서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21분 발렌틴 베르가에게 필드골로 골을 허영,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한국은 후반전 들어서도 네덜란드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다 후반 12분 추가골을 허용해 그대로 무너지는 듯했다.그러나 한국은 총공세에 나서 후반 18분 페널티 코너에서 남현우(성남시청)가 골대 상단에 꽂히는 멋진 샷으로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후반 27분 페널티 코너에서는 이남용(성남시청)이 득점을 터뜨려 턱밑까지 추격했다.그러나 경기 종료 6분을 남겨놓고 빌리 바커에게 뼈아픈 쐐기점을 허용하며 눈물을 삼켰다.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순위 결정전을 남겨 놓고 있다.△하키 남자 B조 예선 5차전네덜란드(5승) 4(2-0 2-2)2 한국(2승3패)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08 23:02

"만리장성 넘는다"

한국 남자 탁구가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홍콩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주세혁(10위삼성생명), 오상은(11위KDB대우증권), 유승민(17위삼성생명)이 팀을 이룬 한국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4년 전 베이징올림픽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 남자팀은 이날 승리로 은메달을 확보했다.한국은 앞서 독일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세계최강 중국과 8일 결승전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선수들의 관록이 빛난 한판 대결이었다.첫번째 1단식 경기에 나선 유승민이 탕펑(32위)과 풀세트 끝에 3-2(7-11 11-4 11-6 8-11 11-9)로 승리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게임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에서 과감한 공격으로 점수를 쌓은 유승민은 네트를 살짝 넘기는 재치있는 리시브로 상대 허를 찔러 초반 분위기를 몰아왔다.이어 에이스 주세혁이 교묘한 커트로 장톈이(20위)를 자유자재로 요리하며 3-0(11-3 11-6 11-8)으로 2단식을 잡아냈다.상승세를 이어간 한국은 세번째 경기인 복식에서 유승민-오상은 조가 렁추옌(35위)-장톈이 조를 3-2(5-11 11-6 11-2 11-3 11-9)로 뿌리치고 3-0 승리를 완성했다.유승민-오상은 조는 첫 세트를 5-11로 내줬지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2~4세트를 내리 따내 결승행을 매조지했다.게임스코어 2-2로 맞선 마지막 5세트에서는 일진일퇴의 피 말리는 접전을 이어가다가 마지막 순간 유승민과 오상은의 과감한 포어핸드 공격으로 승리를 안았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08 23:02

'올림픽 신화' 뒤에 '전북 축구' 있었다

"런던올림픽 신화 이면에 전북 축구가 있었다"8일 새벽 3시45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준결승전을 치른 대한민국 남자축구.축구 종주국이자 올림픽 개최국 영국을 꺾고 브라질과 맞상대할 만큼 한국 축구는 성장했다.전세계가 대한민국 축구에 경이로움을 표시했고, 이젠 그 누구도 한국 축구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하지만 이러한 영광과 환희의 이면에는 선배들이 흘린 소중한 땀과 눈물이 있었다.특히 전북 축구인들은 대한민국 축구 위상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그러한 작은 걸음 하나하나가 쌓여 오늘날 한국축구는 전세계 상위권에 어깨를 내밀 수 있게 됐다.런던올림픽 신화를 계기로 지금까지 올림픽에 출전했던 전북축구인 8인은 누구인지를 살펴본다.대한민국 축구는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참가해 8강에 올랐다.이 대회에는 김제출신 고 정남식 선수가 참가했다.정남식은 예선 첫 경기인 멕시코전에서 멋진 득점을 일궈냈다. 한국은 멕시코를 5-3으로 눌렀으나, 8강전에서 스웨덴에 0-12로 대패를 당하면서 국제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했다.대다수 유럽인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의 존재조차 모를때 세계만방에 이름을 떨친 사람이 바로 정남식이었다.오랜 시간이 흐른뒤 1964년 도쿄 올림픽때 정읍 출신 고 차경복, 전주공고를 나온 고 김홍복 두 선수가 출전했다. 한국은 체코슬로바키아에 1-6, 브라질에 0-4, 아랍공화국에 0-10으로 대패했다.하지만 빼어난 선수였던 차경복은 훗날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프로축구 전북현대와 성남일화 감독으로도 활동하는 등 전북축구 발전을 위해 힘썼다.전북 축구인중 올림픽 도전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88서울올림픽때 출전한 군산 출신 노수진이다.군산제일중-영등포공고-고려대를 졸업한 노수진은 채금석 옹의 제자다.88올림픽때 한국은 소련, 미국과 0-0으로 비겼고, 아르헨티나에 1-2로 패했다.아르헨티나전에서 득점을 올린 선수가 노수진이다.미드필더로 활동한 노수진은 86년 멕시코월드컵, 90년 이탈리아월드컵 등 두번 연속 월드컵에 출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때는 장수 출신 이경춘이 나섰다. 한국은 그때 가나에 1-0으로 이겼으나, 멕시코와 0-0으로 비기고, 이탈리아에 1-2로 패하면서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경춘은 현재 우석대 축구감독을 맡아 지도자로서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2000년 시드니 올림픽때는 전주공고 출신 최철우(부안)선수가 출전했다. 이동국, 이천수 등이 최철우와 함께 출전한 대회가 바로 시드니올림픽이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는 유감스럽게도 전북 출신 선수는 단 한명도 출전하지 못했다. 빼어난 기량을 갖춘 전북 축구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가히 전북축구의 암흑기라 할만하다. 이번 런던올림픽에는 김영권과 백성동 선수가 출전,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첫 4강진입의 쾌거를 일궈냈다.미드필더인 백성동(20)은 171cm의 키에 66kg이다.전주 조촌초~완주중~금호고~연세대를 거쳐 현재 일본 주빌로 이와타에 몸담고 있다.축구 선수로서 몸은 작은 편이나 순간 스피드가 워낙 빨라 상대 수비수들에겐 공포감을 준다.김영권(22) 선수는 수비수로 186cm의 키에 몸무게가 74kg이다.전주 조촌초~해성중~전주공고~전주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일본 오미야 아르디자에 소속돼 있다.영국의 걸출한 공격수들이 별다른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따지고 보면 김영권을 핵으로 한 수준높은 수비에 막혔기 때문이다.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오늘날 한국 축구가 세계 무대에 우뚝 설 수 있게된 것은 수십년동안 피땀흘려 노력해 온 도내 축구 원로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전북의 건아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08 23:02

도마 양학선, 올림픽 사상 첫…金 한국 체조'52년 숙원 풀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의 새 역사가 열렸다.한국 체조의 대들보 양학선(20한체대)이 런던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양학선은 6일(현지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끝난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6.533점을 획득, 2위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16.399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1960년 로마 올림픽부터 참가해 온 한국 체조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체조는 그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4개만 땄을 뿐 52년간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다 혜성과 같이 등장한 '도마의 신(神)' 양학선을 앞세워 마침내 '약속의 땅' 런던에서 염원을 풀었다.양학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마저 정복하면서 2년 만에 세계도마를 완전히 평정했다.양학선이 이날 받은 16.533점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 당시 얻은 16.56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한편 전북도의회 최진호 의장 등은 7일 양학선 선수 부모를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고 축하했다.최 의장과 지역구인 임동규 의원 등 도의원들은 이날 양 선수의 부모가 사는 고창군 공음면 남동마을 비닐하우스를 찾아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안겨준 양 선수는 물론이고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도 훌륭한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08 23:02

"프로야구10구단 유치, 전북 적극 나서야"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해서는 전북도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사회 야구 기반 확충과 함께 유치 당위성을 알리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7일 김완주 지사는 도청 의전실에서 도내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을 초청,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프로야구 원년 멤버이면서 군산상고 출신인 김봉연 극동대 교수를 비롯, 김준환 원광대 야구부 감독, 김성한 CMB 광주방송 해설위원, 쌍방울 레이더스 선수 출신인 박노준 우석대 교수, 이석호 전북야구협회 전무이사 등을 초청해 10구단 유치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봉연 교수는 이날 "10구단 유치전에서 전북도가 불이익을 당하는 분위기다. 전북도에서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를 면담, 지역 안배를 들어 10구단 유치를 강하게 요청하는 한편 TF팀을 구성해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김성한 위원은 "KBO에서 문제시 하는 선수 수급 문제와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해 초중고교 팀 창단 등 기반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발표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야구장이다. 전주야구장 건설도 컨벤션센터와 연계해 구단이 흑자 운영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면 가점을 받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준환 감독은 도내 우수 선수의 수도권 유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전주군산익산을 중심으로 대항전 등을 통해 강팀을 길러야 한다"고 초중고 야구팀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자치단체간 경쟁이 가열되는 만큼 도민의 역량 결집을 위해서는 선수 출신 야구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10구단 유치에 KBO 총재와 구단주의 의중도 결정적이지만 야구 전문가와 교수 등으로 이뤄진 선정 평가위원회의 의견도 중요한 만큼 야구계 전설들이 전북의 유치 당위성, 도민의 열망, 전북의 지원사항 등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세명
  • 2012.08.08 23:02

양학선, 男 도마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의 새 역사가 열렸다.한국 체조의 대들보 양학선(20한체대)이 런던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양학선은 6일(현지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끝난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6.533점을 획득, 2위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16.399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1960년 로마 올림픽부터 참가해 온 한국 체조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한국 체조는 그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4개만 땄을 뿐 52년간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그러다 혜성과 같이 등장한 '도마의 신(神)' 양학선을 앞세워 마침내 '약속의 땅' 런던에서 염원을 풀었다.양학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마저 정복하면서 2년 만에 세계도마를 완전히 평정했다.예선 성적 2위로 결선에 오른 양학선은 8명의 출전자 중 가장 나중에 연기를 펼쳤다.올해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출신으로 양학선을 견제할 선수로 평가받은 루마니아의 플라비우스 코크지가 1,2차 시기 평균 16.033점을 기록해 양학선과 한국 코치진은 긴장하기 시작했다.이어 예선 1위를 차지한 아블랴진이 16.316점을 받자 양학선도 전략 수정에 들어갔다.아블랴진은 1차 시기에서 난도 7.0점짜리 연기를 펼친 뒤 완벽하게 착지해 16.4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그는 2차 시기에서는 난도를 높여 7.2점짜리 연기를 택했고 약간의 실수가 있었으나 16.233점을 획득해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경쟁자의 연기를 살핀 양학선은 비장의 무기인 '양학선'을 빼들었다.이 종목 최고 난도인 7.4점짜리 기술 '양학선'은 도마를 양손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세바퀴를 돌고 착지하는 양학선만의 독보적인 기술이다.실패의 위험도 있었으나 고난도 기술로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하겠다는 초강수였다.힘차게 도움닫기를 시작한 그는 구름판을 밟고 하늘로 높이 솟구쳤고, 화려한 공중 연기를 선사한 뒤 매트에 착지했다.가속을 이기지 못해 두 발자국을 움직였으나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출전 선수 중 최고인 16.466점을 받고 금메달을 예약했다.양학선은 2차 시기에서 난도 7.0점짜리 '스카라 트리플'(양손으로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바퀴를 도는 기술)을 펼쳤고, 양발을 제대로 바닥에 내리꽂으면서 가장 완벽한 금메달을 완성했다.2차 시기에서 받은 점수는 16.600점으로 1차 시기보다 더 높았다.양학선이 이날 받은 16.533점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 당시 얻은 16.56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양학선은 점수가 발표되기 전 이미 우승을 예감한 뒤 태극기로 몸을 감싸고 한국 응원단과 관중석을 향해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07 23:02

겨울스포츠 엘리트도 육성한다

하계 종목 위주로 구성, 운영됐던 전북스포츠클럽이 아이스하키 종목을 추가해 확충 운영키로 함에따라 도내 동계스포츠의 활성화가 기대된다.전북체육회는 6일 체육회관에서 전북스포츠클럽 운영위원회(위원장 윤택)를 열고 내달부터 아이스하키 종목을 개설, 운영키로 했다.이에따라 전북스포츠클럽은 종전 5개 종목에서 6개 종목으로 늘어난다.아이스하키 종목을 선정한 이유는 전북아이스하키협회가 동계 종목 활성화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줄 것을 적극 요청한데다, 도내 청소년들에게 동계종목 체험 및 교육공간 제공 필요성이 컸기 때문이다.아이스하키클럽은 전주지역 중학생 20명 정도로 시작한다.아이스하키 종목이 신설되면 초등학교 선수들이 중학교 진학때 연계팀이 없어 운동을 중도 포기하는 악순환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기존 운영종목들이 하계종목만으로 이뤄져 있어 동계동목 소외현상이 있었으나, 이를 탈피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전북스포츠클럽은 전북체육회가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것으로 수영, 배드민턴, 탁구, 농구, 인라인 등 5개 종목에 걸쳐 420명이 참가하고 있다.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문화관광부 최우수 스포츠클럽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전북스포츠클럽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혀왔다.전북체육회 관계자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생활밀착형 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운동에 소질이 있는 엘리트 선수를 꾸준히 발굴해 왔다"며 "비인기 종목의 선수 고갈 등 학교체육의 한계로 인한 엘리트 선수 육성 다변화와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07 23:02

"언니들의 따뜻한 축구지도, 받아보세요"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 축구팀이 오는 8~9일 이틀간 도내 초중고 여자 축구팀을 대상으로 한 1대1 개인지도및 친선경기를 갖는다.이번 축구교실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팀 전희재 단장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한 것으로 도내 여자축구팀의 전력 강화는 물론, 전북 지역에 여자축구 붐을 일으키는데 도움이 기대된다.KSPO축구팀 단장인 전희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장은 현재 전북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도내 여자축구팀은 삼례중앙초, 삼례여중, 한별고 등 3곳이 있다.이번 행사는 전북체육회와 전북축구협회가 후원했다.첫날인 8일엔 완주 삼례여중 운동장에서, 9일엔 전주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KSPO여자 축구팀은 지난해 창단과 동시에 전북과 연고를 맺었다.전국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 '전북KSPO'로 출전하고 있다.창단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나, 여자축구 리그인 WK리그에서 올해에는 8개팀 중 3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으로 떠올랐다.특히 팀의 주축 선수들이 삼례여중, 한별고를 거친 선수로 구성돼 있어 전북과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은 "전북은 적어도 여자 축구에 관한 한 초·중·고간 연계가 잘 돼있는 편이나 그동안 실업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KSPO팀이 전북과 연고를 맺으면서 전북축구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축구교실을 통해 전북 여자축구의 전력이 향상되고 앞으로도 KSPO 여자축구팀이 전북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07 23:02

최선다했지만 4위…그도 미안해 울었습니다

한국 역도의 간판 장미란(29고양시청)이 5일(현지시간) 런던올림픽 여자역도 최중량급 경기가 끝나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장미란은 이날 영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입상권 진입을 타진했으나 4위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플랫폼을 내려와 공동취재구역에서 한참을 뒤돌아서서 울다가 마음을 진정시키고 말을 이어갔다.장미란은 "베이징올림픽 때보다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이 나와서 나를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실망시켜 드렸을 것 같아 염려스럽다"고 말했다.그는 "어쨌든 끝나서 좋다"며 "마지막까지 잘 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연습 때만큼은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장미란은 나이가 들어 힘이 빠지고 잔 부상에 컨디션도 악화해 전성기때 최고 기록인 326㎏보다 훨씬 낮은 289㎏에 그치고 말았다.결과가 기대에 못 미쳐 서러운 모습이었으나 기량의 쇠퇴와 기록의 후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표정도 있었다.장미란은 "다치지 않고 잘 끝나서 다행"이라며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그는 "오기 전부터 인터뷰하는 것 자체가 쑥스러웠다"며 "(국민이)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셔서 과거에 큰일을 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장미란은 역도와 비인기 종목을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서 눈물을 훔치며 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이날 경기에서 장미란은 용상 3차 시기에 실패한 뒤 올림픽 무대와의 작별을 암시하듯 손으로 바벨에 간접 키스를 건넸다.바벨을 어루만지다가 두 손을 모으고 플랫폼에 꿇어앉아 기도한 뒤 관중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새 챔피언을 두고 저우루루(중국)와 타티아나 카시리나(러시아)의 격전이 벌어지기 전에 장미란이 경기를 마치고 퇴장하자 관중은 우레 같은 박수갈채로 옛 챔피언을 위로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07 23:02

새만금 관광단지에 '말(馬)마라톤' 유치 추진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 1호방조제 인근 관광단지 부지(9.9㎢)에서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를 열기로 하고 대회 유치에 나섰다.새만금경제청은 내년 9월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를 새만금 관광단지 공유수면 노출부지와 매립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에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말 마라톤'으로 불리는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가 해마다 개최하는 아마추어 대회로 지난 2007년 경북 영천을 시작으로 충남 부여와 전남 신안 등에서 열렸다. 새만금경제청에 따르면 전국승마연합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새만금 관광단지 부지를 둘러본 결과 토질이 양호하고 다양한 코스 개발이 가능해 대회 장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만금 관광단지의 경우 길이 6.5km, 폭 1.5~2km에 달해 지구력 승마대회 정규종목(10km, 20km, 40km)을 운영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이에따라 새만금경제청은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회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전북도 및 부안군전국승마연합회와 협조체제를 구축, 사업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새만금경제청 관계자는 "관광단지 투자여건을 조성하고 말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승마대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관광단지에 조성되는 골프장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종표
  • 2012.08.06 23:02

오진혁 놓친 전북 '허탈'

올림픽 역사상 남자양궁 개인전 첫 금메달을 따낸 오진혁(31현대제철사진)을 바라보는 전북체육회나 하림 계열사인 농수산홈쇼핑은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땅을 치고싶을만큼 안타깝다.지난해말까지만 해도 오진혁은 농수산홈쇼핑 선수였기 때문이다.그는 특히 전주한일장신대를 거쳐 농수산홈쇼핑에 오랫동안 몸담으면서 항상 입버릇처럼 "제2의 고향인 전북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왔기 때문에 소속팀이었던 농수산홈쇼핑이나, 전북체육회는 속이 쓰라릴 수 밖에 없다.오진혁 선수가 지난 2010년말 전북일보가 수여하는 '전북대상' 체육상을 받은것도 따지고 보면 그의 노력과 가치에 대한 평가였다.오진혁의 고향은 충남 논산이고, 고교때까지 충남에서 생활했다.하지만 남교현 농수산홈쇼핑 감독의 눈에 띄면서 오진혁은 사실상 전북 사람이 됐다.남 감독이 전주한일장신대 감독 당시 데려와 대학시절 내내 전국무대를 석권했다.때마침 2006년 하림에 남자 양궁팀이 창설되면서 남교현은 한일장신대 감독에서 농수산홈쇼핑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고, 오직 감독 하나를 보고 오진혁은 농수산홈쇼핑 선수가 됐다.농수산홈쇼핑 시절 오진혁은 참 대단한 선수였다.2009년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2011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오진혁은 단체전 동메달, 개인전에서 대한민국 남자 양궁 개인전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됐다.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무대에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2010년 그는 경남 전국체전때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전북 체육계의 MVP가 됐다.전북일보가 수여한 전북대상을 받은 것도 그가 이룬 성과를 평가한 때문이다.하지만, 소속팀인 농수산홈쇼핑의 대우는 섭섭했다고 한다.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봉이라고 해야 5000만원이 조금 넘었다고 한다.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50만원,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도 100만원 가량 지급되는게 전부였다.도내 수준급 여자양궁 선수가 받는 연봉보다도 적었다.삼양사 여자 사이클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우승 한번해도 회사에서 받는 상금이 300만원이 넘는 것과 비교하면 너무 초라한 대우를 받은 것이다.국내 정상급 남자 양궁 선수의 경우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점을 감안하면, 급여도 급여지만 자존심이 여간 상하는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결국 오진혁을 키워온 남교현 농수산홈쇼핑 감독은 이리뛰고 저리 뛰었지만 미움만 받았다."입만 열면 선수들 연봉 타령만 한다"는 비난도 돌아왔다.남 감독은 임시방편으로 사비를 들여 일정액을 보전하는 등 노력을 했으나, 허사였다.남 감독은 전북체육회를 찾아다니며 도움을 요청, 지난해초 어렵게 3000만원을 지원받았다.하지만 이 돈은 결국 오진혁이 세계대회에 참가하느라 전북대표로 전국체전에 뛰지 못했다는 이유로 반납해야 했다.결국 오진혁은 지난해말 스승인 남 감독에게 무릎을 꿇고 "저도 선수생활 불과 몇년 하고 물러날텐데 이 월급으로는 더 이상 전북에 머물수가 없다"며 홀연히 팀을 떠났다.남 감독은 안타까웠지만 그를 잡을 수 없었다.그리고 불과 반년여만에 오진혁은 세계 양궁의 역사를 새로 썼다.단순히 전국체전 한번 뛰는 팀이나 선수에게 수천만원씩 지급하는 전북체육회의 경우 "어떻게 해서라도 오진혁을 잡았어야 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다.그에 앞서 농수산홈쇼핑 책임자들의 '사람 잘못보는 눈'이 먼저 도마에 오를 것이다.빼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를 놓치면서 기업 이미지를 단숨에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한 실수는 너무 뼈아프기 때문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06 23:02

양학선, 한국 체조 첫 금메달 도전

6일(이하 한국 시간)은 양학선(20한체대)이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날이다.양학선은 이날 오후 11시 41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 출전한다.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챔피언인 양학선은 경쟁자들보다 객관적인 기량에서 앞서 큰 실수만 없다면 금메달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32년 만에 '노 골드'의 수모를 당한 레슬링은 간판 정지현(29삼성생명)을 앞세워 명예회복을 벼른다.정지현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한국의 마지막 금메달을 수확했던 선수다. 체중 감량의 어려움 때문에 2008년 베이징에서 실패를 맛봤지만 원래 체급인 60㎏급으로 돌아와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이란 출신 오미드 노루지가 강력한 라이벌이다.정지현은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루지를 꺾었으나 2010년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노루지에게 져 금메달의 꿈이 좌절됐다. 노루지는 이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지현을 물리쳤다.사격 경기 마지막 날인 이날에는 에이스 한진섭(32충남체육회), 김종현(27창원시청)이 주종목인 50m 소총 3자세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한진섭은 4년 전의 아쉬움을 털어내려고 벼르고 있다. 첫 올림픽 출전인 베이징 대회 때 소총의 메달 맥을 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50m 소총 3자세에서는 15위, 10m 공기소총에서는 26위로 모두 결선에 오르지못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06 23:02

전북출신 배드민턴 정재성 '값진 銅'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 조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고의패배'로 어수선해진 배드민턴 대표팀에 처음이자 마지막 메달을 선사했다.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정재성 조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쿠킨키드-탄분헝(말레이시아) 조에 2-0(23-21 21-10)으로 이겼다.이로써 이용대-정재성 조는 여자복식조의 '고의패배' 사태로 4명의 선수가 실격처리돼 조기귀국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대표팀에 값진 동메달로 위안을 줬다. 특히 대표팀은 남자단식여자단식혼합복식여자복식 등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해 역대 올림픽 사상 첫 '노메달'을 기록할 뻔했지만 이용대-정재성 조의 동메달로 겨우 위기를 넘겼다.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만나 2-0으로 꺾은 쿠킨키드-탄분헝 조를 다시 만난 이용대-정재성 조는 1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23-21로 겨우 이겨 한숨을 돌렸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2세트에서 이용대의 재치있는 네트플레이와 정재성의 후위공격에 힘이 실리면서 점수 차를 15-7까지 벌린 뒤 깔끔한 마무리로 경기를 끝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남자복식 동메달로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의 기쁨을 맛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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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2.08.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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