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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축제'… 런던 패럴림픽 화려한 개막

전세계 장애인 스포츠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2 런던패럴림픽이 마침내 막을 올렸다.런던패럴림픽조직위원회(LOCOG)는 30일(한국시간) 오전 5시 런던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패럴림픽 사상 가장 많은 166개 나라에서 온 7천여 명의 선수단은 '역동하는 혼(Spirit in Moti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20개 종목 503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개막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어둠 속에서 영국의 천재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등장하면서 개막식이 화려하게 시작됐다.공중에 떠있던 천체 조형물이 스타디움 한가운데 거대한 우산 조형물 안으로 빨려들면서 '빅뱅'이 일어났다.빅뱅은 우주 탄생의 신비를 설명하는 호킹 박사의 이론이다.이어 이날 개막식의 주인공 '미란다'가 거대 우산 안에서 나타났고 호킹 박사는그에게 "호기심을 가지라"고 충고했다.필립 크레이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과 영국 여왕의 입장에 이어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다.선수들은 비장애인 올림픽의 개막식과 달리 개막공연 이전에 입장을 마쳐 함께 공연을 즐겼다.각 나라의 선수단 기수와 함께 선수단 맨 앞에 선 여성 자원봉사자는 해당 국가의 국기 색깔과 같은 드레스를 맞춰 입어 눈길을 끌었다.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올림픽 개막식에서 항상 첫번째로 입장하는 것과는 달리 패럴림픽에서는 알파벳 순서로 가장 빠른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이첫번째로 입장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88명의 선수를 파견해 금메달 11개 이상으로 종합 13위 이상 달성을 노린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31 23:02

'맨땅에 헤딩' 했지만 한편으론 가슴 뿌듯"

"처음에는 여자가 무슨 축구를 하느냐는 핀잔도 많이 받았고, 전국대회에 나가면 한동안 동네북 신세가 되곤했는데, 지나고보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완주 삼례에 여자축구가 태동하는데 산파역을 맡았던 한택 전 삼례여중 축구부장(현 전주중교사)의 회고담이다.엘리트 육상 선수 출신으로 국가대표 육상팀 코치와 전북육상연맹 전무이사를 지내기도 했던 그가 삼례여중에 축구팀을 창단한 것은 우연이었다.호주에서 3개월 가량 연수를 하면서 여학생들이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삼례여중 체육교사를 지내면서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처음엔 동호회 수준이었으나 그는 엘리트팀이 필요하다고 판단, 도교육청과 체육회, 축구협회 등을 찾아다닌 끝에 해법을 찾았다.삼례여중에 축구팀이 창단된 2000년 4월은 때마침 '2002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붐이 한창 불던때였다."과연 제대로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으나, 막상 선수를 모집하니 무려 50여명이 지원했다.우역곡절끝에 팀은 창단했으나, 한동안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초창기엔 선수들이 오프사이드 룰도 제대로 몰랐고, 첫 전국대회에서 0-6으로 참패한 경험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한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끝에 전국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하고, 여왕기전국종별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컸다.김수철 감독을 영입해 삼례여중에 여자축구팀을 만든 뒤, 바로 이듬해 한별고에서는 이희근 교장과 최강옥 부장이 팀을 창단, 바야흐로 완주 삼례를 여자축구의 중심지로 만들기 시작했다.한택 전 부장은 "최근 런던올림픽에서 남자축구가 사상 첫 동메달의 신화를 만들어냈듯, 여자축구도 기적을 만들어내는 날이 올 것"이라면서 "완주 삼례에서 꿈을 키운 선수들이 그 주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31 23:02

완주 삼례發 여자축구, 전국이 주목한다

완주 삼례가 여자 축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삼례중앙초~삼례여중~한별고로 이어지는 초중고 연계 시스템을 갖춘데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전북과 연고를 맺으면서 꾸준히 실업 선수를 양성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했기 때문이다.전북은 여자 축구에 관한 한 불모지나 다름없었다.1990년대초 고창 강호상고에 한때 여주축구팀이 운영되기도 했으나, 얼마안돼 팀이 해체됐다. 하지만 2000년 4월 삼례여중에 첫 여자축구팀이 창설됐고, 다음해에 한별고에 팀이 만들어지고, 2007년말에는 삼례중앙초에 여자축구팀이 태동했다.전북에서 엘리트 여자축구팀이 본격 활동한 것은 불과 10년 남짓하다.초창기엔 선수가 없어 겨우 엔트리를 채우기에 급급했으나, 최근엔 20명 안팎의 선수를 확보하고 있다. 짧은 시간내에 빼어난 선수를 길러냈고 초중고 모두 전국무대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18세이하 청소년대표를 지냈던 이새움, 국가대표 상비군출신의 장윤지,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지낸 김다솜, 청소년대표를 지낸 노소미와 김빛나 등이 모두 완주 삼례출신 여자축구 스타들이다.이새움장윤지김다솜은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팀에 몸담고 있고, 노소미는 위덕대, 김빛나는 한양여대 소속이다.완주 삼례에 여자 축구가 선보인지 10년 남짓한 시간이 지나는동안 삼례중앙초, 삼례여중, 한별고는 전국무대에서도 손에 꼽을만큼 실력이 쑥쑥 성장했다.삼례중앙초의 경우 지난해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 잇따라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달에는 제1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삼례중앙초는 김지언 부장과 홍성필 감독이 지도하고 있다.삼례여중은 가장 뚜렷한 성과를 일군 팀이다.2008년 전국소년체전 3위를 하면서 전국무대에서 입상한 이래 2009년에는 제9회 통일대기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에서 3위,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2위, 제17회 여왕기 전국종별여자축구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올 6월에는 제13회 청학기전국여자중학교축구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맨땅에서 연습해 전국정상권에 오른 삼례여중의 눈물겨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한 영화사에서는 '또다른 우생순 신화'라면서 촬영을 추진중이다. 현재 설동렬 부장과 서상철 감독이 지도를 맡고 있다. 한별고는 2007년 제6회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4강에 진입한 이래, 2008년에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전국체전 우승을 이뤄내게된다.2010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3위에 이어, 2011년에도 한별고는 제19회 청학기전국여고축구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잇따라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한별고는 서승민 부장과 송병수 감독, 김금희 코치가 지도하고 있다.이처럼 뚜렷한 성과를 일궈냈으나, 삼례 여자축구가 한단계 더 발전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않다.가장 중요한 문제가 선수의 외부 유출을 막는 일이다. 삼례중앙초 졸업자는 삼례여중으로, 삼례여중 졸업 선수는 한별고로 진학해야만 일관되게 연계 시스템을 갖출 수 있으나 외부 학교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도내에서 여자축구를 하는 대학이 없는게 가장 큰 이유다.다른 지역에 있는 여자축구 명문팀의 우호적인 조건과 비교되는 전북의 열악한 현실도 무시할 수 없다. 어떻게든 많은 선수를 확보하려는 지도자의 열정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반드시 있어야만 완주 삼례가 여자축구로 더 큰 명성을 쌓을 수 있다는 게 도내 축구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31 23:02

'최강희號' 더 강해졌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삼은 최강희(52)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한 이청용(볼턴)과 병역 논란을 벗은 박주영(아스널)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격파에 나선다.또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 적힌 종이를 들고 '독도 세리모니'를 펼친 박종우(부산)도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최 감독은 29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내달 11일로 예정된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설 23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이날 선발된 선수들은 내달 3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4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한다.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9월11일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의 파크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12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이번 발표에서 가장 반가운 선수는 '측면 날개' 이청용(볼턴)이다.이청용은 지난해 7월 구단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한 이후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뛴 이청용은 최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해 6월 가나와의 평가전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됐다.또 병역 논란으로 한동안 A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박주영도 2012년 런던올림픽동메달을 따내 병역 혜택을 받으면서 6개월 만에 발탁됐다.최 감독은 2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는 박주영을 기용했지만 이후 병역 회피 논란이 불거지자 최종예선 1, 2차전에는 과감하게 제외했다.하지만 박주영이 런던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나서 동메달 획득에 큰 힘을 보태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자 대표팀으로 다시 불러들였다.런던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홍명보호(號) 아이들'도 대거 승선했다.무엇보다 일본과의 3-4위전에서 '독도 세리모니'를 펼친 미드필더 박종우가 가장 눈에 띈다.박종우는 올림픽대표팀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대표팀의 중원을 튼튼히 지켜내 생애 첫 A대표팀 발탁의 기쁨을 맛봤다.또 왼쪽 풀백 자원을 놓고 고민해온 최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에서 왼쪽 풀백을 맡아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윤석영(전남)에게도 처음으로 A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했다. 이미 A대표팀에서 활약해온 올림픽 대표팀의 주장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보경(카디프도시), 기성용(스완지)이 예상대로 합류한 가운데 중앙수비를 맡은 황석호(히로시마)도 최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30 23:02

전북레슬링협회 오랜 갈등끝 정상화

협회 임원들간 갈등 관계로 인해 도 체육회 '관리단체'로 격하됐던 전북레슬링협회가 새 집행부 구성과 함께 정상화됐다.전북레슬링협회는 30일 오후 7시 전주시 효자동 전주대 부근에 있는 그랑비아또에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새 회장에는 지진산 그랑비아또 대표(60)가 취임한다. 지진산 회장은 지난달 5일 추대 형식을 통해 회장에 당선됐으며, 그는 '모든 레슬링인들의 대동단결'을 주문한 바 있다.회장 취임식에 앞서 새 집행부도 구성했다.부회장에는 김동진, 윤경재, 이영기, 진형석, 신정근, 김인기, 조범률, 김영천, 김일, 김성진, 김수석, 조문규, 최인경씨 등이 선임됐다. 내년초 일부 부회장을 추가로 선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관심을 끌었던 전무이사에는 신상문 전주동중 레슬링코치가 선임됐다.지진산 회장은 "안광렬 고문을 비롯, 역대 회장과 역대 전무 등이 모두 함께 손을 잡고 전북레슬링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레슬링인들이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호소했다.레슬링협회는 지난 2010년말부터 주류와 비주류간 갈등으로 인해 갈등을 빚어왔다.새 집행부를 구성하지 못한채 파행을 거듭하면서 끝내 도체육회 관리단체로 격하되기도 했다.하지만 새 집행부 구성과 함께 전북레슬링협회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일부 인사들간에 여전히 앙금은 남아있으나, 어느쪽에서도 거부감이 없는 지진산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꾸려진 때문이다.특정 계파가 독식하거나 소외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게 도내 레슬링인들의 전망이다.지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인적 인프라가 튼튼하고, 영향력이 막강했던 전북레슬링이 이제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섰다"며 단결과 화합을 호소했다.전주 출신인 지진산 신임 회장은 중고교시절 레슬링 선수로 활동했고, 이후 전북레슬링협회 이사부회장, 전북레슬링동우회장을 역임했다.전주에서 바다다방으로 기반을 다진후 타워, 그랑비아또를 경영하는 등 나름대로 성공한 사업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30 23:02

전북 수영 꿈나무 '금빛 물살' 가른다

"전북 수영을 이끌어갈 꿈나무는 과연 누구일까"도내 수영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제15회 도교육감배수영대회가 오는 31일 오전 9시 전북체육중고등학교 수영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윤택 인성건강과장, 서정일 도 수영연맹회장,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과 도내 초·중학생 200여명, 지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다.이번 대회의 특징은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추진중인 학교체육의 활성화에 역점을 둔다는 점이다.특히 우수선수의 조기발굴을 통해 체육영재를 집중 육성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이번 대회에서는 전북을 대표하는 초·중학생들이 총망라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통한 기록 단축이 기대된다.나름대로 주목받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바로 그들이다.배한별(전주서일초6)은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장영훈(군산진포중3)도 전국소년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이들은 학교와 시군의 명예를 건 한판 레이스를 펼친다.아직 정상권은 아니지만, 성장세가 빨라 내년에 메달레이스를 벌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들도 많다.전소영(군산지곡초5), 강장원(군산진포중2), 정유진(전주솔빛중2), 송건(전북체육중2) 등이다.이번 대회에서 과연 어느정도 기록을 보여줄지 도내 수영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북수영연맹 서정일 회장과 허경욱 전무이사는 "도내 초중학생들은 올해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해 아쉬움이 컸으나, 잠재력이 풍부하고, 발전속도가 빠른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29 23:02

전북체육계 산증인 '아름다운 퇴장'

체조선수로 시작해서 지도자, 대학 체육부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체육회 이사 등을 지냈던 박현조 교수(전주대 태권도학과)가 28일 정년 퇴임식과 함께 정든 대학강단을 떠났다.무려 40년 넘게 도내 체육계 안팎에서 활동해 온 그는 '전북체육의 산증인' 이라고 할만큼 전북 체육의 역사를 몸소 겪어오면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큰 기여를 해왔다.전남 곡성초등학교때 체조를 시작한 그는 조대부중-조대부고-조선대를 거치는 동안 줄곧 기계체조 선수로 활동하고, 대학졸업후에는 지도자 생활을 했다.그러던중 전북체조 활성화를 위해 광주에서 전북으로 체조지도자 6명이 전출됐는데, 그중 한명이 박현조였다.처음 전주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그는 원광고, 전북기계공고, 전북체고를 거쳐 전주대 교수로 재임했다.전주대에서만 31년, 전체적으론 41년이 넘는 세월이었다.전북체조가 1980년대와 90년대초 화려하게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은 박현조 교수의 공이 컸다.1980년 전주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체전때 매스게임 총지휘를 한 이가 바로 박현조 교수였다.그는 전주대에서도 3차례에 걸쳐 체육부장을 지낸뒤, 학생처장, 예체능대학장, 교육대학원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등도 거쳤다.그는 단순히 대학에만 갖혀있지 않았다.한국체육학회 감사,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자문위원, 대한태극권학회 부회장을 맡아 분주히 뛰었다.도내 체육계 현장에서는 항상 '박현조'를 만날 수 있었다.전북체육회·전북장애인체육회 이사는 물론, 전북생활체육회 운영이사, 전주시 통합체육회부회장, 전북체조협회·생활체조 고문, 전주시테니스협회 자문위원을 지내는 동안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전북체육의 발전방향에 대해 항상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박현조 교수는 "체육인으로, 교수로 활동하는 동안 게으름 피우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해온게 가장 보람된 일"이라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체육인이라는 긍지를 잃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은퇴후에도 전북체육계의 원로로서 도움을 청하는 후배, 제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2의 인생을 설계중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29 23:02

김제지평선축제, '화합의 줄' 당긴다

김제 지평선축제때 아시아권 줄다리기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견주고, 친목을 다진다. 전북생활체육회와 김제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김제 벽골제에서 '제9회 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는 도내에서 처음 열리는 뜻깊은 행사다.대회에는 아시아 지역 15개국에서 선수 500명, 국내 각 클럽에서 1500명, 줄다리기 관계자나 자원봉사자 500명 등 총 2500여 명이 참가한다.경기는 선수 8명이 투입되는데, 남자는 600kg, 여자는 500kg 이내로 제한했다.남녀 혼성종목은 550kg급 경기가 열린다.이번 대회는 단순히 줄다리기 경기에 머물지 않는다.아시아줄다리기연맹 총회를 비롯, 아시아줄다리기발전 세미나, 김제입석줄다리기 체험 등 경기 이외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김제시가 아시아권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아시아인이 참여하는 줄다리기를 통해 도내 다문화가족의 향수를 달래고, 사회통합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특히 농경문화의 상징인 볏집 이미지를 활용한 줄다리기 대회를 통해 지평선축제가 국내무대를 넘어 국제무대에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줄다리기 대회가 김제지평선축제와 연계해서 열리는 것은 줄다리기를 할때 사용하는 줄이 원래 볏집으로 만들어지는 등 벼를 테마로 한 지평선축제와 이미지가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전북생활체육회 박승한 회장은 "우리 고유의 민속 경기인 줄다리기를 통해 도민들에게 생활체육으로서 줄다리기를 널리 보급하고, 대회 기간중 지평선축제 체험, 입석줄다리기 체험, 새만금 관광, 벽골제농경문화전시관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에 지역을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28 23:02

전 세계 한민족, 전북서 전통문화 체험

한민족 동포들의 모국방문 체험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전북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한 '2012 세계한민족축전'이 오는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생활체육을 통해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와 예술을 필두로 한 지역의 맛과 멋을 보여줌으로써 전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회와 전북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40개국에서 400여 명이 참가한다.재외동포나 동반 현지인들의 평균 연령은 59.8세로 나타났다.문화와 체육, 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축제의 장이다.주최측은 한국인의 후예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전통문화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특히 전북의 문화유산이나 관광지를 접할 수 있는 테마를 개발, '다시 찾고싶은 전북'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중점을 뒀다.대회 초반에는 인천과 서울 등지에서 국민생활체육회가 진행한다.4일차부터는 전북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도지사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세계소리축제 관람, 전주한옥마을 일원 탐방, 부안 실내체육관에서의 전통놀이마당축제, 부안 마실길 걷기, 새만금방조제 견학, 전통공연 관람 등이 이어진다.전통놀이마당축제에서는 뻥튀기, 전통엿치기, 공굴리기, 고리걸기, 투호 등 오래전 고향을 떠났던 재외동포들이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펼쳐진다.전북생활체육회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 다양한 계층의 재외동포들이 처음으로 전북에 모여 한민족으로서 동질감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989년 서울에서 50개국 132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세계한민족대회'가 첫 개최된 이래, 전북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28 23:02

"홍삼의 힘으로 강 스파이크" 진안홍삼배 전국남녀배구대회 막 내려

전국 배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3회 진안홍삼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선수와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과 26일 이틀동안 문예체육회관 외 보조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배구연합회와 진안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101팀이 참가, 네트를 사이에 두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규모를 늘려 무리한 경기운영을 하기보다는 참가팀을 100여팀으로 제한해 대회를 추진,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도모하고 선수들이 경기 외의 시간을 진안을 관광하며 숙박, 식사 등 지역업체를 더 많이 이용하도록 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또한 대회기간 동안 군 직원들은 참가팀과 결연을 맺어 숙소, 음식점 안내는 물론 경기장에서 결연팀을 응원하며 선수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상인들도 친절한 선수단 맞이와 바가지 요금 근절 약속을 실천했다.1회 대회 때부터 홍삼배 배구대회에 참가했다는 대전 CNP팀 대표 성경석씨는 "해마다 배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진안에 오면 늘 반갑게 맞아주고 진안군청 직원들의 섬세한 관심과 배려에 항상 감동받고 간다. '명품대회'라는 찬사가 정말 아깝지 않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찾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재문
  • 2012.08.27 23:02

"배우긴 어렵지만 한번 익히면 평생 즐길 수 있어"

"도내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경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면서 전북직장대항테니스대회가 갖는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전북테니스협회 이영섭 전무이사(45)는 이번 대회에서 임원장을 맡아 대회 운영의 실무를 총괄했다.엘리트 선수 출신인 그는 벌써 7년째 전북직장대항테니스대회를 치렀기에 도내에서 테니스 라켓을 잡은 사람치고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전북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느라 온몸이 새까맣게 탄 그는 대회가 끝난뒤 "아무런 잡음없이 마무리 돼 오늘은 집에 들어가서 푹 쉴 수 있을 것 같다"며 부담감을 털어냈다.요즘엔 동호인 대회의 경우 심판을 두지 않고 선수들이 셀프 카운트(=자체적으로 판정하는 것) 하고 있다.25일 열린 대회에서도 심판을 두지 않았으나, 단 한건의 시비도 없었다.이에 대해 이 임원장은 "오랫동안 테니스를 치다보면 실력에 앞서 매너를 먼저 배우게 된다"며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겠지만 테니스 고수치고 판정 시비를 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반문했다.그는 대회를 지켜보면서 완숙한 경지에 이른 50대, 60대 선수들을 볼때마다 참 부럽다고 한다.그 나이가 될때까지 직장생활, 가정생활을 하면서 몸관리를 얼마나 잘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하지만 아쉬움도 있다.그는"여성이나 청년 선수층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기본만 배우려고 해도 6개월이 소요되고, 제대로 경기를 하려면 3년 가량은 지도를 받아야 하는 테니스 종목의 특성 때문이다.이영섭 임원장은 "배우기는 어렵지만 한번 터득하면 평생 즐길 수 있는 테니스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젊은사람들이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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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8.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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