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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름값 하락세 속 전북은 감소폭 적어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전국적인 기름값이 하락세로 전환됐지만 전북지역은 타 시도에 비해 감소폭이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전북지역 리터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330.97원, 경유 1132.2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전날보다 0.67원, 0.29원 하락했으며 한 달 전과 비교해 16.03원, 15.01원 떨어진 가격으로 전국에서 중위권에 속했다. 휘발유는 지난 7월 4주차(1348.37원), 경유는 8월 1주차(1148.27원)부터 매주 기름값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기름값이 상승한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 중에서 전북은 기름값 감소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4주 기준 도내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1335.9원, 경유는 1137.1원으로 이또한 전국에서 모두 중위권에 위치했다. 한달 전과 비교해 각각 11.38원, 10.41원 하락한 것으로 감소 폭이 모두 13번째로 낮았다. 휘발유는 인천(-24.17원), 대구(-22.52원), 광주(-21.81원), 대전(-21.73원), 경기(-19.05원), 부산(-18.83원), 세종(-18.53원), 서울(-17.94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경유는 인천(-24.98원), 광주(22.98원), 대구(22.33원), 대전(22.22원), 경기(-19.79원), 서울(-19.3원), 부산(-19.24원), 세종(-18.39원) 등으로 하위권에 머물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경제성장률 하향과 석유 수출 재개 등으로 단기적으로 유가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추석을 맞이해 방문할 지역 내 기름값을 확인해 도내에서 미리 주유를 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9.28 18:15

전주 기자촌 재개발에 롯데캐슬 참여 전망

전북지역 최대 규모의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전주 기자촌 재개발 사업에 롯데건설(캐슬)이 공동 시공사로 참여할 전망이어서 재개발 업계의 빅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전주 기자촌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최근 대의원 회의에서 롯데를 포함한 1군 건설업체 3사가 제출한 공동 시공 참여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조합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내건 롯데건설을 공동시공사로 의결했다. 당초 A건설이 공동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3.3㎡당 420만원의 시공비와 함께 단지특화와 마감재 등과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내건 롯데를 공동시공사로 결정했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조합은 조만간 조합원 총회를 열어 영무토건과 공동시공에 참여할 시공사로 롯데건설(캐슬)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사로 최종 선정될 경우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의 첫 호남 사업 진출이라는 상징적 의미로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며 전북 최대 아파트 단지라는 이점으로 조합원들의 재산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전체 2225세대 가운데 조합원 분양 분 687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1538세대를 일반 분양해야 하기 때문에 한치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전주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조합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일반 분양의 성공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워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호황세를 누리고 있는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사업이 언제까지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언제든 수도권 분양시장과 부동산 정책이나 금융정책이 완화될 경우 수도권 투자자와 건설사들이 대거 수도권으로 빠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일반분양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자칫 아파트 분양 호황시기를 놓쳐 일반 분양에 실패할 경우 조합원들의 부담가중과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조합은 발 빠른 사업추진으로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조합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경기와 분양시장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비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사업추진의 속도에 힘을 모아 일반분양을 하루빨리 앞당겨 수익을 극대화하고 조합원이 안정적으로 입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전부터 조합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영무토건과 다른 대형 브랜드 업체와의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었다며 빠른 사업추진으로 사업비를 절감해 조합원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9.28 18:15

정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41개 기업 1차 선발…전북기업 전무

정부가 우리나라 그린뉴딜 산업을 주도할 100개 중소기업 중 41개 기업을 1차로 선발한 가운데 도내 기업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전북은 디지털 뉴딜은 물론 비교적 자신있어하던 분야인 그린뉴딜에서도 타 지역에 밀리면서 그린뉴딜 산업을 이끌어나갈 기업 육성이 요구된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기후변화 등 환경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평가된 그린뉴딜 기업을 선정했다.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 21개사, 중기부는 그린벤처기업 20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3년 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형사업임에도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그린뉴딜은 남의 잔치가 된 셈이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사업은 그린뉴딜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환경부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 부처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주로 수도권과 대전충청권에 몰려있었다. 이는 대전과 경기도 화성 등에 첨단 산업단지와 그린뉴딜 관련 산업단지가 활성화 돼 있고, 지자체 차원에서 공모에 집중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59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 때문에 다음 공모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이 다수 포할 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20.09.28 18:15

[추석 특집] 채수찬 카이스트 부총장 "변화의 시대 맞춰 새로운 생산방식·근무환경에 적응해야"

코로나19가 몰고 온 암울한 시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지만 즐거움과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전염병 확산사태가 지속되면서 관광과 금융, 제조 산업이 직격탄을 맞아 경제대란을 맞고 있고 위기감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멈추고 있는 경제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한 방안으로 채수찬 카이스트 부총장은 현재를 전쟁에 버금가는 심각한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방역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경제대란을 극복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과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는 기본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전염병 확산세가 최소한 몇 년 동안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방역과 경제의 균형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이 바이오 헬스 산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대적 상황에 적응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오 헬스 산업은 약품, 의료기기오 관련된 모든 산업을 말하며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시대에 잠재력이 큰 유망산업이며 4차 산업시대을 맞아 디지털 생체정보수집, 맞춤원격진료 등과 결합하면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제약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 세계시장의 2/3를 점유했고, 세계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신약기술 수출액은 5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배로 늘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산부인과용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세계 1위, 치과 임풀란트 세계 5위 등의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 테스트 산업의 기반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ICT기반, 의료시스템과 데이터 등 양질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북은 지금까지의 산업은 다른 시도에 비해 뒤떨어져 있던 것이 사실이지만 바이오헬스 산업이 발전할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이후 전북경제 발전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기회로 예견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고 있고 전북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같은 상황 이겨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는 전북이나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전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확진자수가 적어 청정지역으로 불리고 있는 데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전염병으로 발생된 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외환위기보다도 막강하고 사스나 메르스때보다 더욱 심각하기 때문에 전쟁과 비슷한 상황으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전쟁은 비극적이지만 어쩔 수 없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이겨야하기 때문에 이기기 위한 전략자체가 장기적이고 세밀해야 하며 버틸 수 있는 힘을 길러놔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지원을 해주다보니 빚더미에 올라앉았고 코로나이후 후유증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돼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어떤 대책이 나와야 할까요. 긴급재정 지출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편적 평등지향적인 지원정책이 경제위기 극복에 실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태가 지속되면 재정적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균형 감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편향된 이데오르기는 추후 정치적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략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가 앞으로 수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고 언젠가는 끝나기 때문에 위기 이후 경제상황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리기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고 청년들의 취업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지금은 일자리 부족으로 취업은 뜻대로 되지 않고 창업은 힘든 상황에서 우리 청년들은 딜레마에 빠지기 쉬운 사회적 구조가 형성돼 있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자책하고 실의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으며 이런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줘야 하는게 우리 기성세대의 몫입니다. 역사적으로 가장 참혹하고 혹독한 시대를 살아갔던 1940년 대 청년들의 상실감과 비애는 지금의 청년들보다 더욱 컸을 것입니다. 이같은 불운한 상황에서도 당시 우리 청년들은 우리 역사상 가장 참혹하고 암담했던 시대를 스스로 이겨내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시련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 심신의 단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스스로 이겨내고 극복한다면 반드시 희망을 이룰 수 있는 날이 올 것 입니다 -코로나 19이후 우리 경제와 직장 일상생활은 어떻게 변화 할지 궁금합니다. 또 우리는 어떤 각오를 다지고 어떻게 경제난을 이겨내야 할까요. 코로나19로 우리 삶의 패턴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거와는 많이 달라진 생활방식에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제는 새로운 방식에 모두 적응력을 키워야 합니다. 변화의 시대에 맞춰 새로운 생산방식과 새로운 근무환경에 모두가 적응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코로나19이후 바이오 헬스산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북발전을 위해 해당산업발전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지원도 필요해 보입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에 연간 4조원 이상 R&D 비용을 지원하고, 5년간 2조원 이상 스케일업 펀드를 투자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수출 500억 달러, 일자리 30만개 달성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도층 인사들이 이번 코로나19사태를 계기로 그동안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버리고 모범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도민들을 잘 이끌어나간다면 좀더 발전하는 전북의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고 전북경제도 코로나19이전 시대보다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북 기업들의 역량과 저역은 어떻다고 판단하십니까. 지역기업들은 자신도 모르는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 지역은 전통적으로 창의적 문화가 융성한 곳으로 글로벌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전북은 지역기업의 규모에 있어 다른 지역과 격차가 크고, 지역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상황이지만 핵심 아이디어와 기업의 혁신 역량은 규모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의 소기업도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으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무한한 발전을 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고있지만 미래산업을 예측하고 확실하고 세밀하게 준비해나가면 전북에서도 세계굴지의 기업이 탄생할수 있을 것입니다 △채수찬 카이스트 부총장은 진안 출신이며,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경제 전문가다. 지난 2004년 전주 덕진에서 전국 최다 득표로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제3정책조정위원장 등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프랑스 파리 CEPREMAP 초빙 연구원,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교 CORE 초빙 연구원, 독일 만하임대학교 초빙 연구원, 미국 Rice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미국 Rice대학교 종신교수 등을 역임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9.28 16:38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논리에 힘 실어준 금융법 전문가들

국내를 대표하는 경제금융법 관련 전문가들이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육성 당위성에 타당성을 실어줬다. (사)한국금융법학회는 전북도와 지난 2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대규모 금융사건과 관련한 법적 쟁점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전북 특화금융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대형사모펀드 환매중단 등 대형금융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해법이 논의됐다. 이중 이날 학술대회의 핵심은 지역 금융의 발전을 위한 법제 검토를 주제로 한 정찬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의 기조발제였다. 정 교수는 국내 금융인프라와 금융서비스의 서울 쏠림현상이 강화되면서 지역 격차를 확대하고 경제가 낙후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면서특히 IMF외환위기 이후 이러한 문제점은 더욱 심화됐다. 이러한 점에서 금융소외지역에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성장격차 해소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금융특성화 도시를 지정하고 이를 거점으로 시너지를 얻을 수 있고, 지역별로 특화 된 방안을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금융중심지법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조건도 제시했다. 정 교수는 금융중심지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 후 현행 법의 한계를 지적했다. 정 교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 특별법과연구개발특구 육성 특별법을 참조해 금융중심지법에 다양한 특례규정을 도입해야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전북지역 특화 금융 발전방안은 기존 논의를 보다 확대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정 교수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제3금융중심지를 목표로 하는 전북은 기후금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후금융은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녹색금융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전북의 농생명 금융은 물론 자산운용, 핀테크 산업과도 밀접하다. 실제 세계 금융시장은 기후금융 관련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자산운용사와 재해보험 관련금융사, 빅데이터 센터가 각광받고 있다. 정 교수는 많은 나라와 도시들이 금융허브 구축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우리나라는 이를 위해 금융중심지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고, 더 나아가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해 국가균형발전법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 한국금융법학회장인 정찬형 교수는 상법의 대가(大家)로 불리며 우리나라 상법유가증권법은 물론 금융법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저서 37편과 연구논문 340편을 집필하는 동의 공적을 남겼다. 정 교수는 또 국회금융감독원법제처 등에서 경제금융법제 관련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금융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온 인물이다. 아울러 한국금융법학회 회원들은 금융관련 전문가와 김앤장화우 등 국내 5대 로펌의 금융전문 변호사, 경제경영학과 교수, 로스쿨 경제금융법 담당 교수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금융시장 관련 동향과 실전투자에도 전문적인 식견을 가졌다는 평가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20.09.27 18:14

추석 연휴 앞두고 관망세 전망

증시는 미 연준의 대한 실망감과 미국발 정치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테슬라의 배터리데이와 수소차회사 니콜라 CEO 사임과 같은 미국 기술주들에 대한 이슈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고,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는 점도 시장의 불확실성에 민감한 투자자들에 영향을 미치며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33.61포인트(5.5%)하락한 2278.79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808.28포인트를 기록하며 한 주간 9%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만 1조702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917억원과 4283억원 순매도했다.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거래되는 2거래일 동안 대내외 변수들이 주가에 일시 반영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지부진했던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이 진전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므누신 재무장관이 미 상원 증언에서 펠로시 하원의장과 부양책에 관해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현재 하원에서 2조 4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정이 미국증시에서 촉발된 변동성 확대라는 점에서 당분간 증시양상이 위험자산을 회피하는 성격을 띠고 있고, 조정국면이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미국에서 트럼프대통령과 바이든후보의 대선 TV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바이든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지만 첫 토론인 만큼 트럼프대통령의 발언이 증시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복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 주요지표로 10월 2일 발표되는 9월 미국고용지표 발표예정이다. 이 결과에 따라 협상 중인 추가 부양책 합의가 진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시장의 조정으로 지수 전반적으로 과매도 구간에 접어들었고, 유동성여건 같은 대외변수도 크게 변한게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상승구간에서 대형주 소외가 상당기간 진행된 만큼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의 가격 매력도가 더욱 크게 보이는 상황이다. 실적측면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IT업종과 자동차, 증권, 철강업종이 개선되고 있어 이 업종중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9.27 17:56

전주 서신동 바구멀1구역 아파트, 시공사와 협의 통해 갈등 봉합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던 전주 서신동 바구멀 1구역 아파트가 시공사와 입주민간 원만한 협의가 진행되면서 갈등이 봉합될 전망이다. 전주 바구멀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조합원 입주 시(지난 7월 15일)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던 하자보수 해결 방안에 대해 시공사와 조합이 간담회를 통해 특화 공법을 활용한 하자보수 공사를 진행, 입주민들의 불편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약속했다. 특화 공사에는 단위세대와 공용부, 공통으로 나뉘며 총 공사비용은 6억4000만원이 집행될 계획이다. 먼저, 단위세대는 세대현관문 보완(도어클로저 추가설치공사비 9000만원), 접수하자 다기능공 투입(신속하자처리 타일, 도배, 도장 등 다기능숙력공 투입1억2500만원), 식탁등 가변형 조치(84A타입 전세대 중 신청세대2,000만원) 등으로 입주 세대별 스케줄 확인 후 시공이 진행된다. 공용부는 사이니지 교체, 옥상경관조명 특화 등의 공사를 진행, 아파트의 퀄리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통부분은 입주/하자접수 대면관리 기간(소요비용 1억원)을 연장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하고 하자로 인한 잡음을 제로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바구멀1구역 고용준 조합장은 단지 공용부 하자와 관련해 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현재까지 접수된 하자 일체에 대해 업계 선도적으로 대대적인 고숙련 인력을 투입해 완벽한 보수처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입주민들의 권리 행사 노력에 시공사가 화답해 대대적인 지원을 결정함으로써 단지 퀄리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9.27 17:50

전북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급감, 추석 연휴에는 ‘절망’

코로나19로 전북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방문객 감소에 따른 매출감소로 절망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직원들의 고용도 불안정한 실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도내에 위치한 고속도로 휴게소는 총 20곳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교통량이 5.2% 감소했다. 방문객이 줄면서 휴게소 매출은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전체 휴게소 매출은 586억 원으로 전년 동기간(804억 원) 대비 27%가 줄었다. 전북지역 휴게소 중에서 규모가 커 대표로 꼽히는 군산휴게소, 여산휴게소 같은 경우도 경영난에 비상이 걸렸다. 군산휴게소(서울목포 양방향)는 지난해 월 평균 방문객 수가 11만 2083명으로 2~9월까지 매출액이 76억 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들어 같은 기간 전년 대비 방문객 수는 8만 6320명으로 2만 5765명(-23%)이 줄었다. 매출도 30% 감소한 53억 4169만 원(-23억 5662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에만 4억 8595만 원을 벌었지만 올해는 35% 감소한 3억 1587만 원(-1억 1008만 원)으로 예상된다는게 관계자의 설명. 여산휴게소(천안순천 양방향) 또한 월 평균 10억 원의 매출이 현재 6~7억 원으로 감소했으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지난달에는 반 토막 났다. 전년 평소 하루 5000명, 추석 연휴 1만 명을 넘어섰던 방문객들은 현재 1000명도 되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일일 1억 원을 보인 매출은 현재 5000만 원도 넘기기 힘들어 108명의 직원의 고용 유지가 힘들것으로 전망돼 대규모 실업사태가 예고되고 있다. 실제 지난 26일 여산휴게소(천안 방향)를 방문해본 결과 주말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하는 테이블은 45곳 중 3곳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주말에는 1만 2000명 방문, 식사만 6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실태를 보여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게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보니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만 이용하고 돌아간다며 전체적인 방문객, 매출 감소와 간단하게 테이크아웃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실상을 전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9.27 17:50

8월 전북 수출, 전년 대비 14.3% 감소

8월 전라북도 수출 총액이 전년같은기간, 전월보다 모두 각각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와 전주세관(세관장 진운용)이 발표한 2020년 8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수출액은 4억 209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7개 시도 중에서 13번째로 낮은 수출액으로 감소폭은 울산(-24.2%), 대구(-21.4%), 부산(-21.3%)을 뒤를 이어 4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수출 주력업종의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으로 집계된 정밀화학원료가 전년 동월 대비 32.6% 감소한 3953만 달러에 그쳤다. 이어 자동차(3445만 달러-16.8%), 건설광산기계(2096만 달러-22.3%), 합성수지(3357만 달러-8.7%) 등의 수출이 회복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 도내 기초지차제별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지난 7월 익산시에 수출 1위 자리를 내주었던 군산시가 다시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 수출액은 군산시(1억 1862만 달러-24.7%)가 가장 크게 줄었으며 익산시(9513만 달러-20.1%), 전주시(5549만 달러-17.2%), 완주군(8824만 달러-6.2%) 순이다. 이강일 본부장은 최근 세계무역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으나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상황과 경제지표가 여전히 낙관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기업들이 체감하는 무역여건은 원활하기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9.24 18:10

전주시민 10명 중 7명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본적 없어"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증가되면서 일회용품 일색인 장례식장 내 식사용품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장례식장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주시민 574명에게 장례식장 이용 시 용기(그릇) 종류를 조사한 결과 74.2%는 다회용기를 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장례식장 식사 제공 일회용 그릇(중복응답)에 대해 쓰레기가 많아서 부담된다라는 응답이 40.5%(321명)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에 안 좋은 생각이 든다가 18.4%(146명)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조사대상 중 장례식장 식사 제공 시 일회용품을 다회용기 그릇 교체를 두고 좋다라는 응답은 31.5%(181명), 매우 좋다가 15.3%(88명)으로 나타났다.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 및 지자체가 가장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39.5%(227명)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장례문화를 만들기로 협약한 전주 시내 4곳 장례식장(전북대학교, 예수병원, 현대장례식장, 효자 장례식장)에 대해서는 반절 이상(56.4%)은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응답했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장례식장이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서는 시설개선 및 기자재 등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는 곧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따라서 관련법에 대한 개정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전주시 조례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9.24 18:10

LH전북본부, 추석맞이 사랑가득 꾸러미·기부금 전달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전북지역 내 소외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영세 사회적경제 조직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LH전북본부 나눔봉사단은 지난 24일 익산동산 영구임대단지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인 JB스토어 365사회적협동조합 및 주택관리공단 익산동산관리소 등과 함께 추석맞이 사랑가득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농가, 영세 사회적경제 조직 그리고 주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LH전북본부가 LH본사에 사업제안 후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23일과 24일 전주, 익산, 군산, 부안, 임실, 순창, 정읍의 9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1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특히, 전북본부와 수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전주시 완산구 소화 진달래집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농산물 수확, 주변 환경정리 등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시행했다. 권창호 LH전북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이 미덕이다며 지역 내 모든 이웃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9.24 18:10

1652억원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 주인공은 누구?

1652억 원 규모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의 설계심의가 임박하면서 최종 승자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달청은 25일 해당공사의 설계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대, 롯데, 계룡건설 금광기업 등 4개 회사가 도전장을 냈다. 특히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를 발주하면서 기존 새만금사업보다 한층 더 강화된 지역경제 활성화(지역기업 우대) 내용을 포함해 지역업체들의 공사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동수급체 구성 시 지역업체 참여율 30%이상 권장, 하도급 계약 시 물량에 지역업체 참여율 50% 이상 권장 등의 내용을 입찰공고문에 포함시켜 지역기업 참여확대를 유도한 했다. 이 사업의 설계심의 포인트는 기타 인프라 고난도 공사대비 상대적으로 공종이 단순한 매립공사인 만큼, 매립에 필요한 자재 확보 방법, 매립 시 공법 제안 역량 등이 꼽힌다. 도전장을 낸 4개업체 모두가 기술형입찰 경쟁력을 확보한 건설사들이 이어서 기술형 입찰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입찰공고 후 입찰에 참여할 업체는 새만금개발공사에서 설계한 기본설계를 기초로 공사비절감, 공기단축, 공사관리방안 등을 제안했고 이달 말 기술제안과 입찰가격 등을 평가해 실시설계와 건설공사를 동시에 수행할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한 뒤 11월말 착공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종합심사 낙찰제 확대 등 갈수록 기술형 입찰대상 공사가 늘고 있다며 그동안 적격심사에 익술해져 있던 전북 업체들도 기술형 입찰에 하루속히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9.24 18:10

"국내 복귀 기업은 새만금으로"…전북형 인센티브 종합 패키지 지원

정부가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복귀 촉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새만금이 국내복귀 기업의 생산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유턴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 지원에 더해 추가로 내놓은 지원책인 만큼, 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는 새만금과 전북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해외 진출 기업이 국내로 복귀할 때 높은 인건비와 공장 이전과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 등 초기 비용 과다 소요와 자금 확보가 곤란하다는 점을 장애 요인으로 꼽는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통해 유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북형 유턴 기업 인센티브 패키지로 이름 붙여진 지원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새만금 유턴 전용 단지 지정과 첨단산업 등의 투자보조금 지원 강화, 고용보조금 지원 확대, 이전 및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기업의 유턴 준비부터 사후정착까지 전 과정을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새만금 산업단지 내에 최장 100년까지 낮은 임대료(1㎡당 1년간 약 1300원)로 임대가 가능해 기업 선호도가 높은 장기임대용지를 국내복귀 기업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에 국내복귀 기업용으로 전체 33만㎡, 임대용지 16.5만㎡를 반영한다. 국내복귀 기업이 첨단산업 분야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경우, 투자 건별로 협상을 거쳐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새만금청 소관의 수상태양광 발전용량 1.4GW 중 일부로, 구체적인 사업권 부여조건 등은 새만금청이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각종 보조금 지급을 통한 인센티브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설비 투자금액의 10% 투자보조금 가산, 정부 고용보조금 기한 만료 후 추가 보조금(최대 10억 원),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R&D) 센터대기업 동반 이전 시 설비 투자금액의 10~30% 지원, 기숙사 신축비나 숙소 임대료 등 주거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청산 컨설팅 및 이전 비용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하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금리 1.6%를 적용하며,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이자를 2%까지 보전한다. 아울러, 군산시에서는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상시 고용 5명 이상 조건으로 새만금에 본사를 설립하거나 이전하는 경우에는 1억 원 초과 투자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최대 50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새만금청, 군산시는 국내복귀 기업의 새만금 입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 및 조례 개정 등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투자유치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20.09.23 18:50

전북 인구 180만 명 붕괴 코앞…대책 마련 ‘시급’

매년 인구가 감소하면서 전북 인구 180만 명 붕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심각한 고령화 문제까지 동반되면서 유령도시로 전락을 막을수 있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도내 고령 인구(65세 이상)는 2017년 34만 1921명, 2018년 34만 8446명, 2019년 35만 9690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인구수 대비 고령 인구 비율도 각각 18.7%, 19.1%, 19.9%로 상승해 10명 중 2명은 고령 인구에 속할 정도다. 심지어 향후 2047년에는 69만 5000명으로 크게 증가해 전국에서 고령 인구 구성비가 4번째로 높을 것으로 전망돼 역삼각형의 인구구조 형성이 위험한 수준이다. 또한 인구 감소 요인 중 사망자 수도 고령 인구가 80%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같은 기간 매년 말 기준(0~99세) 도내 사망자 수는 2017년 1만 4200명, 2018년 1만 4461명, 2019년 1만 4409명으로 전국에서 중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고령 인구 사망자 수는 각각 1만 1581명(81.55%), 1만 1812명(81.68%), 1만 4409명(81.84%)이다. 결국 고령 인구가 많을수록 전북 도민들의 수도 줄어들고 감소 폭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셈이다. 실제 지난 2010년부터는 지속적으로 인구수가 내려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달 기준 도내 인구수는 180만 7094명으로 인구 200만 명을 넘어선 적이 있던 지난 2001년과 비교해 10% 가량(19만 9360명) 줄었다. 지난 20년간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인구 순이동을 살펴보면 2011년도를 제외한 모든 연도에서 전북지역을 떠난 도민들이 더 많았다. 특히 2012년부터 천 명대를 보이던 순 유출이 2018년부터 1만 3773명, 2019년 1만 2748명으로 만 명대로 돌아섰다. 인구 감소 속 고령 인구는 증가하면서 적극적으로 인구 유입, 출생 장려 정책들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 관계자는 언제 170만 명대로 돌입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 시군별로 인구 관련 정책들을 펼쳐나가고 있지만 타 시도에 비하면 혜택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며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늘리고 청년 유입을 위한 방법을 더욱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9.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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