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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예산동아리 '온새미로' 전국 자치단체 모범사례

남원시의 예산절감 사례 등 지방재정개혁을 위한 발굴시책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남원시 예산동아리 온새미로는 12일 경북 상주시에 초청돼 예산동아리의 운영과 주요성과를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온새미로는 지난 2014년 시청 내 부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남원시의 효율적인 예산운영, 예산절감, 세원발굴, 행정 효율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과 지식공유를 통하여 남원시의 지방재정 개혁을 위한 독특한 아이템을 발굴하는 모임이다. 이번 초청은 상주시와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가 개최하는 2018년 찾아가는 세금바로쓰기학교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재정자립도 전국최하위, 열악한 남원시 재정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세외수입 재원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온새미로의 성과가 전국 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온새미로는 자치단체와 기업체간 MOU 체결로 세외수입 확보, 알기 쉬운 예산이야기 출간, 한눈에 보는 남원시 살림살이 역사, 전국최초 지방재정 23년사 발간, 찾아가는 예산 끝장토론회 운영, 예산소통방 운영, 공공기관과 협업행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 남원
  • 이강모
  • 2018.07.12 19:59

남원시, 명품 청렴도시 실현 나선다

남원시가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명품 청렴도시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의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전 공직자의 청렴의식 내면화에 중점을 두고 부정부패의 개연성 차단과 청렴 실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했다. 먼저 청렴식권제는 업무와 관련 있는 민원인(직무관련자)과의 불가피한 동행 식사(점심) 시 민원인의 식사비 대납, 청탁 등의 부패발생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청렴식권을 감사실로부터 발급받아 시청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앞서 지난 3월 9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건설공사, 계약업무, 보조사업 담당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및 공사 등 계약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4월 27일엔 시청 강당에서 정승호 대표(재미있는 교육컨설팅)를 초청해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와 청렴의식 확립을 위한 청렴특강도 실시했다. 또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청렴 Day로 지정운영해 전 직원에게 청렴메시지 전파, 부서장 주관 청렴교육 실시, 청렴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조직 내 청렴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음주운전을 근절해 시민의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월 자체적으로 각 부서별로 음주운전 예방 및 근절 교육을 실시하고, 매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시청 정문, 후문 등에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과 전 직원에게 음주운전 경각심 고취 문자를 발송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향후 재미있는 청렴 문화 실현을 위해 청렴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 개발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8.07.10 19:31

사료 대신 전통 쇠죽으로 최상급 한우 키운다

한우품질을 최상으로 만들기 위한 남원시의 쇠죽한우 프로젝트가 완성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쇠죽한우는 지난 1960~1970년대 소 여물을 주기위해 새벽마다 끓이던 쇠죽을 부활시켜 현대화 한 것이다. 소에게 사료 대신 볏짚과 그 외 곡류의 부산물을 기계로 쪄서 먹이는 데 여물을 찌면 부산물이 살균되고 한결 부드러워져 소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또한 소화가 잘 돼 사료도 절감되고 증체율도 향상된다. 해외에서는 보기 어려운 우리 전통 방식으로 소를 키우는 만큼 고기 맛 역시 전통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은 국내 소수 농가에 그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시장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남원 쇠죽 한우(일명 화식우)는 20농가 2000두를 목표로 시작돼 7월 현재 21농가 2077두가 사육되고 있다. 4년간 10억8400만원 사업비(자부담 포함)를 투입해 생산기반시설인 화식기, 급여기, 출하 장려금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올해도 자재창고, 생산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쇠죽한우 영농조합 법인을 구성한 뒤 농가표준사양관리 프로그램개발과 교육, 농가 간담회를 연 3회 이상 실시해오고 있다. 남원 쇠죽한우 연도별 전체 1등급 출현율은 2016년 79%, 2017년 69.5%, 2018년 5월말 85.7%이며, 이 가운데 암소는 2016년 71%, 2017년 59%, 2018년 67%, 수소(거세우)도 2016년 89%, 2017년 78%, 2018년 93%로 나타나고 있다. 유통은 남원도축장에서 도축한 한우는 관내 농축협(남원축협 명품관, 남원농협 하나로 마트, 남원원협 로컬푸드)에서 매월 10두 정도 판매하고 관외는 축협계통 공판장(김해축산물 공판장, 음성공판장 등)에서 판매한다. 시는 쇠죽한우 육성차원에서 출하 장려금을 600원(㎏당/ 1등급이상/지육400㎏기준)을 지급하며 암소를 남원 축협으로 출하한 농가에게 남원축협에서 300원(㎏당/ 1등급이상/지육400㎏기준)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7.04 18:06

남원시, '출산장려금'→'출생축하금'으로 변경

남원시가 신생아 출생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급했던 ‘출산장려금’의 명칭을 ‘출생축하금’으로 변경하는 조례를 지난달 29일 개정 공포했다. 최근 우리 사회의 인구감소 현상에 대한 정부와 지원자 입장이 아닌 수혜자 입장으로 용어를 순화하고,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기 위함이다. 시는 ‘남원시 출생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출산’이라는 용어를 ‘출생’으로 변경하고, 기존 출생 순위별로 경제적 지원을 하던 ‘출산장려금’의 명칭도 ‘출생축하금’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개정했다. 이와 관련 시는 임신부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임신주기별로 다양한 각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예비부부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는 기형아 예방을 위한 풍진검사 등 16종의 산전검사를 지원하고, 아기를 갖기를 희망하는 난임부부에게는 전통의약적인 방식의 한의약 난임치료지원사업과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신 중인 임산부에게는 엠블럼과 주차증을 발급하고, 엽산제·철분제 지원, 산모기형아 검사와 함께 5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임신중독증, 양막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에 대하여는 의료비지원도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신생아 출생 후에는 ‘아기 남원시민증’발급, ‘탄생 축하용품’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과 산후 건강관리사 이용 본임부담금 최대 90% 환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번 개정된 출생축하금은 2018년생부터 대폭적으로 상향하여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이상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 남원
  • 이강모
  • 2018.07.01 19:05

민선 7기 남원시 정기인사 주목

오는 7월 2일 민선 7기를 시작하는 남원시가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남원에서 민선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정기인사를 앞두고 인사 청탁 불이익 과 일 잘하는 사람 우선 승진 원칙을 재확인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승진 예정인원은 72여명으로 4급 1명, 5급과 6급 합계 30명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남원시는 지난 25일 정년퇴직자 30명(4급 1명, 5급 10명, 6급 11명, 7급 4명, 이하 청원 및 환경관리원)에 대한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민선 7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폭넓은 인사교류를 실시, 초선과 재선을 거쳐 쌓아온 토양에서 수확물을 결실하겠다는 각오다. 부단체장인 남원시 강복대 부시장의 교체도 이뤄진다. 613 지방선거로 임기가 1년 6개월을 넘긴 강 부시장의 경우 전북도로 들어가게 되며, 전북도는 후임 남원 부시장 결정 여부를 남원시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사 청탁자에 대한 불이익은 물론 연공서열보다 일 잘하는 사람을 원칙으로 인사를 실시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며 민선 7기를 새로 시작하는 출발점인만큼 최고의 실력자를 적재적소에 배치시켜 남원시 행정력을 배가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에는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과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등의 사업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으로 업무의 전문성을 따져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남원의 현 경제구조를 보면 인구가 증가할 수 없는 실정에 처해진 점을 고려, 현재 조성중인 사매산업단지를 이용해 좋은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남원
  • 신기철
  • 2018.06.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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