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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가축질병 청정도시 재확인

가축질병 청정지역 남원의 명성이 재확인됐다. 지난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고창군에서 발생한 AI에 이어 김포 구제역 등 전국적으로 가축전염병이 발생했지만 남원은 그 어떤 질병도 발생하지 않았다. 남원시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AI나 구제역 발생이 없는 도시로 가축질병 청정지역 남원의 이미지를 전국에 각인시켰다. 남원의 이같은 명성은 지리산권 천혜의 기후가 빚어내는 자연적 정화작용과 남원시의 한 발 앞선 가축질병 예방활동이 돋보인 성과다. 시는 AI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추진에 앞서 지난해 7, 9월에 소돼지 및 가금류에 대하여 양축농가 방역교육을 완료했으며, 10월에는 구제역 발생을 대비하여 남원가축시장에서 방역기관, 군부대, 경찰등과 함께 구제역 발생을 가상한 방역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어 11월 고창에서 최초로 AI가 발생함에 따라 거점소독초소 2개소를 올해 4월30일까지 159일간 강도 높게 운영(동원인원 2963명, 소독차량 1만6000대)했으며, 긴급소독약품 4183㎏, 생석회 9만㎏, 오리농가 훈증소독제 476㎏를 공급해 농장 차단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AI발생이 오리와 산란계에서 집중 발생함에 따라 산란계, 오리 52농가에 대하여 3회에 걸쳐 현장 소독점검을 실시했으며, 특히 오리농가는 입식전, 사육중, 출하전 3단계 검사를 실시하고, 소독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제한하는 등 농가 자율방역을 강력히 주문했다. 게다가 시는 향후 행정 중심의 방역이 아닌 가금농가, 계열회사 중심의 방역으로 체계를 변경할 계획이다.

  • 남원
  • 신기철
  • 2018.06.03 20:54

남원, 지리산 스포츠 중심 도시로

남원이 2018 아시아 롤러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되는 등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전국 오픈 탁구, 장애인 탁구, 테니스, 배구 등 4개 전국대회와 유소년 축구, 테니스, 태권도, 복싱 등의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이뤄냈다. 또 국내 최고의 롤러대회인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대회를 2008년 이후 10년째 개최한 남원시는 중국 광저우 등 여러 도시의 경쟁을 물리치고 2018 아시아 롤러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돼 20개국 2000여명의 선수단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만에서 개최된 개최지 결정 회의에서 남원시는 10여년간 국제 대회를 유치 이뤄낸 노하우를 비롯하여 우수한 경기장 시설 및 접근성, 그리고 준비된 행정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춘향골체육공원의 스피드 로드, 스피드 트랙, 그리고 춘향골체육관의 프리스타일(슬라럼) 등 우수한 시설의 경기장 사용이 용이하고 시내 중심가와 밀접하게 위치해 있는 점도 크게 반영됐다. 오는 6월말 완공예정인 인라인 하키 경기장이 완공되면 인라인 롤러 모든 종목을 실시할 수 있는 전천후 시설이 완공돼 국내외 많은 롤러인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개최될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원시는 궁도, 테니스(고등부), 레슬링, 인라인 롤러 4종목이 개최된다. 남원시는 지리산 고원지대를 활용해 중장거리 육상, 싸이클 등 1달 이상 체류하는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관광마케팅을 통한 재방문 유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남원
  • 신기철
  • 2018.05.30 19:51

남원 '천년 목공예' 활성화한다

남원시가 남원의 가장 오래된 1000년 산업 목공예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먼저 올해 21회를 맞은 전국 옻칠목공예대전을 확대해 목공예산업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대상의 훈격도 국무총리상으로 격상시켜 목공예대전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올 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지역공예공모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포함해 총 시상금을 1억2000만원으로 늘렸다. 시상부문에 갈이(백골)분야을 신설해 남원 목기사업의 토대이자 옻칠 목공예품의 근간인 갈이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남원 1000년 산업 목공예 전통은 지난 2005년부터 옻칠산업의 계승발전 및 옻칠정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옻칠공예관의 역할도 한 몫 했다. 공예관에서는 역대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모란문 옻칠벽화, 반상기세트, 다기세트 등 생활용품 전시판매하고 있다. 옻칠의 보급화와 전수체계 구축을 위해 옻칠 정제시설을 갖추고 옻칠에 대한 전수 및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옻칠에 관한 정보 제공과 관광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옻칠공예의 대중화와 후진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오는 6월부터 관광객들에게 남원 목공예를 알리기 위해 광한루원에 공예명품관을 개관, 운영할 계획이다.

  • 남원
  • 신기철
  • 2018.05.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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