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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역 앞 노상주차장 조성을"

남원역 앞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해달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어, 이 문제가 지역사회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최근 남원시 교통과에 "남원역 앞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많은데 교통단속을 왜 안하고 있느냐"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8년 가량 무료로 운영됐던 남원역 주차장이 지난 5월부터 유료로 전환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라며 "도심 외곽에 위치한 남원역 앞은 왕복 6차선으로 교통의 흐름에 큰 방해가 없는 곳으로, 버스승강장 인근에 주·정차된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 보다 계도 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남원역 주차장의 유료화가 인근 도로변의 주·정차로 이어지고 있고, 이 '풍선효과'에 대한 단속문제를 놓고 논란이 생기고 있는 셈이다.시는 일단 남원역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에 남원역 주차장의 무료화를 건의하고 있다.하지만 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가 시설공단으로부터 '남원역 주차장의 유상 사용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유료에서 무료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이에 시민들은 "남원역 앞의 교통 상황은 한산하다.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노상주차장을 만들어달라"고 남원시에 요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노상주차장을 계속 건의할 경우 남원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고, 남원경찰서 측은 "현지 상황을 점검한 뒤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노상주차장 조성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홍성오
  • 2012.09.19 23:02

"상록골프장에 37억 부당 지원"

남원시가 상록골프장에 불법부당한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남원시의회 송우섭 의원(사진)은 17일 '제1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남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라는 명분으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상록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총 36억9850만원의 예산을 집행했으나, 이 보조금 지원에 대한 적법한 근거가 없다"고 시정 질의했다.송 의원은 이날 예산의 집행내용을 연도별로 분류한 뒤, "남원시가 골프장 지원을 위한 근거로 제시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체결한 '부지매입 위수탁 협약서'는 아무런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조목조목 따졌다.상록골프장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분석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송 의원은 "집행부는 골프장 유치로 초기 8년간 매년 5억원씩 총 40억원의 취등록세 등 지방세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이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수치"라며 "지난 2005년부터 상록골프장에서 납부한 세액은 8년동안 고작 2874만원에 불과하고, 향후 5년간 지방세 세목별 징수 예상금액도 4627만5000원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어 "상록골프장과 관련한 지방세 수입은 지난 8년과 향후 5년 등 총 13년 동안 7501만5000원"이라며 "지방세 세입증대에 기여한 효과가 지극히 적은 금액이다. 골프장만 유치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양 시민을 호도하는 행정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꼬집었다.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669억원을 투자해 호남권을 대표하는 골프장 조성을 추진했고, 남원시는 다른 자치단체와 치열한 유치경쟁 과정에서 '부지매입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해 추진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앞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때에는 관련 법과 조례 등 적법한 근거에 의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기대한 만큼 세수확보가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세수추계가 신중하지 못해 당시 주민들을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과장된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 남원
  • 홍성오
  • 2012.09.18 23:02

실속있는 '남원 흥부제' 기대하세요

남원시가 내실 위주와 시민부담 경감 등의 흥부제 방향을 선언함에 따라, 20회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1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제전위원과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흥부제전위원회 회의를 갖고, '제20회 흥부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우애·나눔·보은·행운'이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4개 분야(15개 종목)의 프로그램으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속있는 시민중심의 화합행사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시는 이에 따라 내실이 부족한 행사는 지양하고, 시민에 부담을 주는 행사는 과감히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흥부제의 주체성을 확보하는 행사를 중심으로 시민이 화합을 이루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만찬행사는 시민들의 참여속에 펼쳐지는 비빔밥 나눔행사로 변경하고, 축하공연은 세계무형유산 공모사업으로 당선된 '이것이 판소리다'와 연계하는 등 전통문화공연을 중심으로 추진된다.남원농악경연대회, 흥부길 걷기대회, 창극 흥부전, 백일장, 그림그리기, 독후감대회, 시민체육대회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이 확정된 만큼, 곧바로 행사 실무관계자를 대상으로 기본계획설명회와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질 것"이라며 "시민화합을 이루는 실속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홍성오
  • 2012.09.18 23:02

"기업 세워 고향발전·지역사랑에 보답"

남원시 주생면발전협의회(회장 이용근)는 지난 14일 오전 주생면사무소 광장에서 '심재명(86·전 화림공업 대표) 선생 공적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 장전배 전북지방경찰청장, 강동원 국회의원, 이환주 남원시장, 김성범 남원시의회의장, 방춘원 남원경찰서장, 각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공적비는 주생면민들의 뜻에 따라 만들어졌다. 심재명 선생이 그동안 펼쳐온 선행과 지역발전에 대한 보답 차원이다.남원시와 지역민들에 따르면 주생면 반송마을 출신인 심재명 선생은 주생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1949년 일본으로 건너가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야마구치현에 정착했다. 이후 숱한 역경을 헤치고 히로세·아이도루·세화·화림 등의 공업주식회사를 일으켰고, 1988년에는 고향인 남원에 화림공업주식회사를 설립했다.이 때부터 심 선생의 지역 사랑이 펼쳐진다. 그는 주생지서 청사 및 관사 신축, 반송마을 노인회관 신축, 자율방범대 순찰차량 구입(1억1000여만원), 주생초교 위인동상 건립 및 장학금 지급, 남원애향운동본부 설립, 춘향장학재단 설립(기금 1억원), 남원경찰서 실내체육관 건립(1억5000만원), 지체장애인협회 승합차량 구입, 춘향장학재단 장학기금, 남원여상 강당 신축, 남원고 냉방기 및 음향시설, 중앙초등학교 어린이소방대 지원, 남원시 지역 아동 급식비와 장학금 지원(연 1억6000여만원), 일본 선진지 견학 지원(2179명), 남원시와 심수관 가문 교류 협력 기여 등의 공헌활동을 실시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2.09.17 23:02

남원 출산율 높이기 고육지책 통할까

남원시가 '셋째아이 출산 붐'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지원금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조례안 개정을 추진중이다. 이 정책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남원시의 고육지책으로 여겨지고 있다. 남원시는 당초 10단계로 구분된 출산지원금을 3단계로 줄여 셋째아이 이상부터 300만원으로 통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출산장려금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3일 입법예고했다.이 조례안이 남원시의 계획대로 공포돼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될 경우, 현재 50만원에서 3500만원까지 10단계로 차등 지급하던 출산지원금이 3단계(50만원, 100만원, 300만원)로 간소화된다. 현행 출산지원금은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400만원, 다섯째 1000만원, 여섯째 1300만원, 일곱째 1600만원, 여덟째 1900만원, 아홉째 2200만원, 열째 350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개정될 조례안에는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이상은 300만원으로 구분하고 있다. 조례가 바뀌면 셋째아이 이상 출산 때에는 50만원의 산후조리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1.48명인 합계출산율(15~49세 가임여성이 평생동안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조례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셋째 붐'을 조성해 합계출산율을 높이고, 10단계로 차등 지급하는 지역이 드물어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정책이 남원의 출산율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7억3000만원의 예산(출산지원금)을 들여 추진할 이 방안이 '셋째아이 출산에 어느정도 기여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게한다.일부 시민은 "예산만 투입하는 형식적이고 실효성 없는 정책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남원시는 국가와 함께 아이낳고 싶은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의 경제 및 교육 여건, 개인의 가치변화 등을 개선하는 정책에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원의 출생자 수(추정치)는 2006년 708명, 2007년 745명, 2008년 706명, 2009년 609명, 2010년 681명, 2011년 671명, 2012년 6월말 현재 31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 남원
  • 홍성오
  • 2012.09.13 23:02

남원, 추석 명절 이웃돕기 ' 비상'

추석 명절 이웃돕기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남원지역의 경우 작년 추석에 비해 지원 세대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났으나, 경기침체에 태풍까지 겹쳐 나눔문화 확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명절의 지원대상은 저소득취약계층인 2513세대(5529명)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때 지원대상(1775세대) 보다 738세대 증가한 수치다. 남원시는 복지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저소득 차상위계층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이 늘어 나눔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 확대돼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하지만 계속되는 지역경제 침체와 경제활동인구 감소, 태풍 등으로 인해 나눔문화 확산의 분위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11일 현재 '추석 명절 나눔문화'에 동참한 손길은 단 1건도 없는 상태다.이에 남원시는 17일부터 28일까지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대대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 추석의 경우 경기침체와 태풍 등의 여파로 이웃돕기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할 때다"고 강조했다.시는 유관기관 및 단체, 독지가의 참여를 유도하는 협조 공문을 각 읍면동에 발송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남원
  • 홍성오
  • 2012.09.12 23:02

남원 육모정 교통혼잡과 땅싸움(하) 주차장 조성방식 놓고 남원시·道 신경전

지리산둘레길 개통과 함께 관광차량이 몰리면서 교통혼잡 현상을 빚고 있는 남원 육모정 일대. 남원시와 전북도는 이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야 한다는 점에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문제는 주차장 부지. 현재 유력한 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구룡분소) 옆인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23-3번지 외 3필지다. 전북도 소유의 이 땅(4522㎡)은 육모정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남원시와 전북도는 적절한 부지라는 점에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고 있다.하지만 양 기관 사이에 이 부지의 조성방식을 놓고 미묘한 신경전이 감지되고 있다. 남원시는 육모정 입구에 위치한 전북도 소유의 부지에 대한 무상 사용을 요구하고 있고, 전북도는 다른 부지와 교환하거나 해당 부지를 매입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둘레길 순환코스에 탐방객이 크게 증가해 육모정 일대 무단 주정차가 극심하다.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활성화를 위해 도 소유의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임시 주차장을 무상 사용한 후에 전북도에서 요구할 경우 반납하겠다"는 입장이다.이와달리 전북도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한 결과 주차장의 필요성이 타당하고 판단했지만, 다른 지역과 형평성 문제로 인해 무상 대여가 어렵다"면서 "현재로서는 남원시가 다른 부지와 교환하거나 해당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 큰 틀의 원칙이다. 감정평가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부지 가격은 2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주차장 부지와 관련한 남원시와 전북도의 '팽팽한 기 싸움'이 전북 관광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입장차가 향후 어떻게 좁혀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끝)

  • 남원
  • 홍성오
  • 2012.09.11 23:02

남원 육모정 교통혼잡과 땅싸움(상) "교통지옥 따로없네"등산객들 분통

지리산둘레길 개통과 함께 휴일마다 남원 육모정 일대에서 대형버스와 승용차가 뒤엉키면서 교통대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육모정 일대에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다행히 전북도 소유의 마땅한 부지가 있어 문제 해결에 한발짝 다가선 듯 했다. 그런데 전북도와 남원시가 해당 부지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2회에 걸쳐 이 문제를 진단해본다."교통지옥이 따로 없네요." 최근 울산에서 남원시 육모정을 찾은 한 관광버스 기사(56)는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을 해야 했다. 도로 갓길을 대형버스와 승용차가 점령하면서, 차량을 돌릴 수 있는 공간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30여년 베테랑 운전기사인 그도 좁은 공간에서는 어쩔수없이 식은 땀을 흘려야 했다.탐방객들이 구룡계곡의 비경을 원해 찾았지만, 다시는 이 곳에서 운전하고 싶지 않다는 게 솔직한 그의 심경이었다.지리산둘레길 순환코스에 해당되는 구룡폭포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접근성이 좋은 육모정 일대에 많은 차량들이 몰리고 있다. 수려한 산세와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 웅장한 구룡폭포 등 3㎞ 가량의 트레킹 코스는 탐방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하지만 휴일마다 집중되는 차량이 뒤엉키면서 육모정 일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하는 상황이다. 휴가철인 여름에 이 같은 현상이 되풀이 됐고, 등산 시즌인 가을에도 '주차 전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렇다면 이 문제는 왜 발생하고 있는 것인가? 육모정 일대에는 승용차 6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만이 확보돼 있어, 대형버스와 승용차가 도로갓길을 점령하기 때문이다. 왕복 2차로의 도로 중 1차로가 사실상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육모정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구룡분소) 측은 교통질서 확립에 어려움을 호소했다.구룡분소 관계자는 "구룡폭포가 널리 알려지면서 육모정 일대가 교통지옥으로 변하고 있다. 주차공간은 한정돼 있는데 반해 대형차량 등이 줄지어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형차량이 유턴할 수가 없을 정도로 상황이 복잡할 때가 많아 추가적인 주차공간 확보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방문객들의 불편과 교통혼잡을 어느정도라도 해소하기 위해 육모정 일대에 주차 공간이 더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 남원
  • 홍성오
  • 2012.09.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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