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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보건복지부의 39개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대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남원의료원(원장 정석구)이 벤치마킹 대상지로 부각되고 있다.8일 남원의료원에 따르면 경기도 보건복지국장과 과장, 경기도의료원장, 병원장 등 10여명이 9일 남원의료원을 방문한다.이들은 경영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혁신 사례를 분석하기 위해 남원의료원으로 벤치마킹에 나선다.남원의료원 관계자는 "경기도 행정당국과 의료원의 벤치마킹은 공공병원의 비용절감과 수입증대 방안 등 경영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병원운영 및 업무혁신 사례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효과가 타지역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전국 지방의료원 34곳, 적십자병원 5곳 등 39개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운영 평가 및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A∼D까지 4단계의 평가등급에서 총점 80점 이상인 A등급 기관은 김천의료원과 남원의료원 등 단 두 곳 뿐이었다.
폭염으로 고생하는 남원시민들을 위한 살수작업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건설업체인 (주)우미(대표 김영랑)는 지난 7일부터 회사 살수차량(8톤)을 이용해 남원시 남문로와 용성로 등 상가 밀집지역과 시내 주요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회사 측은 9일까지 총 150톤의 물을 뿌려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다는 계획이다.김영랑 대표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남원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면서 "9일까지 회사 살수차량을 동원해 도로에 물을 뿌려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시민들은 "끓는 듯한 도로 열기가 식혀지는 것 같아 마음까지 시원하다"면서 살수작업을 반가워했다.
지난 7일 오후 9시20분께 남원시청 당직실로 문의전화가 쇄도했다.시민들은 "텔레비전이 나오지 않아 올림픽 중계를 볼 수가 없다. 무슨 이유 때문이냐"고 따져 물었다. 남원경찰서와 소방서에도 이 같은 전화가 이어졌고, 남원시청 내 텔레비전도 먹통인 상태였다.당직실 직원은 원인 파악에 나섰으나 그 까닭을 알 수 없어 답답함을 호소했고, 한참 뒤에야 방송 광케이블의 훼손으로 문제가 초래된 사실을 알게됐다. 지난 7일 오후 8시50분부터 2시간 가량 남원지역에서 방송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케이블방송으로 시청하는 가정에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케이블방송 측은 차량 사고로 방송 광케이블이 절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케이블방송 관계자는 "지난 7일 오후 8시50분께 순창에서 남원 방면으로 4㎞ 지점에서 차량이 전봇대를 추돌해 통신 및 방송 광케이블이 절단됐다"면서 "이로인해 방송 전송이 중단됐으며, 복구작업을 통해 7일 오후 11시 이후에 방송이 재개됐다"고 8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사고 때문에 남원지역의 수만명 시청자가 2시간 가량 텔레비전을 볼 수 없었고, 일부 시민들은 시청료를 못낸다고 항의해 곤혹을 치렀다"면서 "8일 이와관련한 사과 방송자막을 내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술 궂고 욕심 많은 놀부는 부모의 재산을 모두 차지하고 아우인 흥부와 가족을 내쫓는다. 자식이 많고 재산이 없는 흥부는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한다. 형에게 찾아가 양식을 요청하지만 매만 맞고 돌아온다. 남을 도우며 열심히 살지만 좀처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어느날, 흥부는 자신의 집 처마 밑에 떨어져서 다리를 다친 제비를 극진히 돌본다. 그 제비는 박씨 하나를 물어다 주고, 그 박에서는 금은보화가 쏟아진다. 흥부는 큰 부자가 된다. 이 이야기를 담은 문화생태 탐방로가 흥부전의 배경인 남원시 아영면 성리 일원에 조성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돼 2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아영면사무소허기재흥부우애관생금터흰죽배미흥부묘박공원빈집골장자터아영면사무소로 이어지는 총 10㎞ 구간의 이 탐방로는 가난 속에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열심히 살아가 큰 복을 받는 흥부전을 스토리텔링한 것이다. 흥부가 배가 고파 쓰러졌다는 허기재, 굶어 죽어가던 흥부에게 동네 사람들이 흰죽을 쑤어 먹여 살렸다는 흰죽배미 등이 구간에 자리하고 있다.남원시는 지형복원, 노면 및 시설물 정비 등을 거쳐 10월중에 '기가막힌 흥부길'을 개통할 예정이다. 10월27일에 개최되는 20회 흥부제 행사 때에는 이 탐방로에서 걷기대회가 진행된다.시 관계자는 "흥부전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생태 탐방로가 10월중에 개통돼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20회 흥부제 때 2000만원의 예산으로 1회 걷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지역 3개 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색깔있는 마을'로 선정됐다.7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인월면 달오름마을과 산내면 매동마을, 운봉읍 춘향허브마을 등 남원지역 3곳을 비롯한 전국 100곳을 '색깔있는 마을'로 뽑았다.색깔있는 마을은 농어촌의 다양한 색깔을 도시민에게 알려 도·농 상생과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다양한 향토음식, 자연경관, 즐길거리 등을 지닌 마을을 의미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마을대상, 마을가꾸기 경진대회 등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마을 위주로 대상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4일까지 '색깔마을 원정대'를 모집해 색깔마을을 탐방하고 마을이 가진 특징과 색깔을 찾아 블로그와 페이스북등 SNS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알릴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3곳까지 포함해 남원지역에는 총 10개의 '색깔있는 마을'이 있다"면서 "시는 각 마을의 부존자원을 발굴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속보=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의 최기상 지원장과 직원, 민사·가사 조정위원 등 39명이 최근 남원지역에 단 하나뿐인 영화관으로 총출동해 한국영화 '도둑들'을 관람했다. 남원지원 문화동호회 차원을 넘어 조직 전체가 지역 영화관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원지원은 왜 단체로 영화 관람을 실시했을까. 그 속사정을 살펴보니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지역 문화예술 및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서다. 최기상 지원장은 '남원에 하나뿐인 영화관에 좌석제 없어진 씁쓸한 사연, 지역 문화산업의 위기'라는 전북일보 보도(7월25일자 12면)를 접한 뒤, 단체 영화 관람을 제의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남원지원 관계자는 "정체돼 있는 지역 문화예술 및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단체 관람이 추진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법원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지원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원의 첫 문화예술 활성화 행사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영화 관람 후 분식점에서 진행된 뒷풀이 행사장에서, 그동안의 관심 소홀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의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기 때문이다.이 관계자는 "10년만에 영화관을 찾아 너무 감동적이었다는 한 조정위원은 지역 문화예술에 관심을 제대로 갖지 않은 점을 반성하기도 했다"면서 "남원지원은 앞으로 영화와 국악 관람 등 지역 문화예술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본보는 '남원에 하나뿐인 영화관에 좌석제 없어진 씁쓸한 사연'이라는 기사를 통해 "관람객 저조에 따라 시설 재투자를 제대로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지역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영화는 물론 다른 문화산업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남원 산내면(면장 홍종수)이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의 급증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산내면은 뱀사골 및 달궁계곡에 인파가 몰려 2인1조 근무조를 편성해 물놀이 위험구역 순찰, 불법주정차 및 쓰레기 투기 단속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리산권 관광지인 산내면에는 최근 하루평균 6000명에서 8000명 정도의 인파가 집중되고 있다.홍종수 면장은 "많은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려들고 있어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전 직원이 기초질서 확립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전배 전북지방경찰청장이 6일 남원에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장 청장은 이날 오후 남원 중앙지구대에서 방춘원 남원경찰서장, 각 과장 및 직원, 권정현 공설시장상인연합회장, 최영재 모범운전자연합회장 등 경찰관 및 주민과 함께 '현장중심 공감치안'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장 청장은 "지역 치안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주민들을 보니 안심이 된다.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 청장은 이후 지리산 충혼탑을 참배한 뒤 인근 산내면 입성리 삼화마을에 살고 있는 6.25 참전 유공자인 강종섭(81) 씨를 위문했다.
남원시가 9월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지리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허브·포도·흑돼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허브&블랙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운봉읍 지리산 허브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은 허브향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의 미래전략산업인 허브와 지리산 청정 먹거리를 접목해 8개분야 41개 행사로 추진된다.페스티벌은 K-POP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허브·블랙푸드 홍보관, 식품관, 제품판매관, 체험관 등이 설치 운영된다.농축산물 품평회와 경연대회도 펼쳐져, '웰빙도시 건강한 남원'이 홍보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남원허브향토산업추진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허브 테마관광 상품화를 위한 것"이라며 "남원의 허브와 블랙푸드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행사장인 지리산 허브밸리에는 현재 허브 재배지구와 허브 자생식물환경공원, 허브가공단지 등이 들어서 있다. 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 조성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2014년까지 허브복합토피아관과 아로마테라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주)SK그룹 사회공헌팀이 4일 오후 4시 남원시 인월면 지리산여성농업인센터 부설 다문화교육원에서 행복마라톤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SK그룹 신헌철 부회장과 임직원 25명은 남원 지리산 지역 다문화자녀들의 영아교육을 위한 교사 인건비로 2000만원을 후원했다.이에앞서 (주)SK그룹 사회공헌팀은 이날 오후 2시 남원 산내면 지리산 한옥마을에서 간담회를 갖고 1사1촌 도농교류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남원시가 도시민유치 5개년 계획인 귀농귀촌의 목표치를 1000세대나 낮췄다.목표치를 2500세대에서 1500세대로 줄인 배경에는 도시민 유치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남원시는 당초 올해부터 2016년까지 2500가구에 7500명의 도시민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귀농귀촌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은 "도시민유치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2500가구를 유치하겠다는 것은 단순한 수치 달성의 의미를 넘어 자신감으로 해석해달라"고 여러차례 강조하기도 했다.이 같은 귀농귀촌정책에 변화가 생겼다. 시가 도시민유치 5개년 계획을 2500세대에서 1500세대로 하향 조정한 것. 이는 도시민유치 상황이 남원시의 정책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는 목표 달성의 비현실성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보여진다.실제 남원시는 지난 7월초까지 136가구에 305명의 도시민을 유치해, 올해 안에 500세대 달성은 쉽지 않은 상태였다.시 관계자는 "연간 500세대에서 300세대로 도시민유치 5개년 계획을 변경한 것은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또한 예산 효율성 및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하향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안군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시설과 가축사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최근 심각한 무더위 속에 농공단지와 축산시설 등에서 나오는 오염,악취로 부터 부안을 찾아온 관광객 및 인근주민 들에게 피해를 사전에 방지 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및 악취기준 준수 여부 등 통합 지도·점검 규정에 의거,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규제기준 미만의 축산악취 배출시설과 민원다발 악취 배출시설에 대해서 군 보유 탈취제 지원 등으로 악취를 저감토록 지도하고 있다,부안
남원농협(조합장 심상길)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관내 11개 본·지점을 순회하며 내부 조직장,대의원,작목반장,관내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운영공개를 실시했다. 운영공개는 사업현황 및 재무건전성을 조합원에게 알려 조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올해의 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자리이다. 심상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및 복지향상과 조합원 실익사업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폴리텍대학 박종구(54·사진) 이사장이 1일 전북 남원을 방문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어학캠프를 참관했다.박 이사장은 이날 남원연수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하계 어학캠프를 찾아 방학인데도 어학연수를 받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숙식문제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보살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한국폴리텍대학은 평소 각 캠퍼스에서 기본 영어교육을 받고 있는데도 올해부터 특별히 캠퍼스별로 우수 학생 300명을 선발해 전북에서 원어민 캠프를 시작했다.고학력자가 급증하면서 고용시장에서도 글로벌 인재가 좋은 일자리를 얻게 됨에 따라 융합형 인재양성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어학캠프에 참가한 학생 중에는 외국 유학 경험자나 토익 900점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도 있어 고급 인력들의 취업난을 실감할 수 있다. 이들 학생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기술을 배워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향후 겨울 방학에도 영어캠프를 다시 운영할 예정이며 기간도 현재의 2주에서 3주로 연장할 계획이다.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34개 캠퍼스와 전주신기술연수센터, 남원연수원, 다솜학교를 거느리고 있으며 취업률 85.6%를 자랑하고 있다.박 이사장은 "기술교육 커리큘럼에 영어는 물론 인문학 교과를 확대 개편해 작문능력과 경제경영 식견,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감성 기술인을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기초질서확립 대책회의를 갖고 쓰레기 없는 휴가철을 맞아 산간계곡 및 지리산 둘레길에 대한 환경정화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리산 유스호스텔 청소년 마음수련 캠프에 참여한 전국의 학생 260명이 이달 초에 4일간에 걸쳐 둘레길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청결을 유지하고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환경정화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남원시도 구간이 긴 둘레길에서 학생들의 환경정화작업에 불편이 없도록 차량지원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또 이달 중순까지 피서철 관광지 음식물 및 생활쓰레기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민원처리반 2개반 8명을 편성해 음식물쓰레기와 피서지 쓰레기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박기봉 부시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및 가정용 음식물통 청결, 불법 주·정차금지, 접객업소 친절 및 바가지요금 근절 등 기초질서를 시민 스스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재경 남원향우회 신홍수 회장과 임원진 및 기업인 50여명이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31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고향을 방문해 뜻 깊은 고향사랑을 실천했다.신 회장 등은 남원시청을 방문해 이환주 시장과 만나 남원시의 귀농·귀촌 추진방향과 시정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들었다.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향 발전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향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의 귀농·귀촌 추진 사업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신홍수 재경향우회장은 "우리가 태어난 고향 남원이 세계 속의 남원이 되도록 재경 30만 향우들과 함께 고향사랑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향우회원들은 이백요천권역에서 판소리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저녁에는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화합한마당에 참여하여 흑돼지 삼겹살과 고향 막걸리로 고향 추억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신 회장 등은 서울 애향장학숙 건립기금에 써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김경환)이 지난 30일 2012년 희망스쿨을 개강했다.이번 희망스쿨은 한국전력 남원지점과 롯데제과의 후원으로 남원 교룡초등학교와 노암초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특기교육과 야외활동, 학습지원 등으로 2주동안 진행된다.
전라북도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지난 29일 양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양 자치단체는 협약에 따라 하고 우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자고 문화예술교류 협력방안, 경계지역 농업인 지원·관리 방안, 체육행사 교류, 섬진강 습지보호구역 지정 공동 추진, 섬진강 교량 유지관리 대책,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위한 공동 협력 등 지역 공동현안을 풀어나갈 계획이다.특히 광역자지단체간 연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상호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섬진강권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사진)은 산림청에서 실시한 '2012년도 상반기 산림행정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산림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본청과 소속·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만족도, 전화친절도 분야에 대해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서부지방산림청은 민원만족도 분야에서 90.7점으로 전 기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서별 순위에서도 소속 기관인 영암국유림관리소가 1위를 달성했다. 또전화친절도 분야에서는 96.8점으로 2위를, 부서별 순위에서는 소속 운영과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그 동안 서부지방산림청은 민원인에게 질 높은 산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교육은 물론 전문강사를 초빙해 친절교육을 받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해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이 '지리산둘레길 안전관리방안'의 도입을 촉구했다.윤 의원은 27일 열린 제173회 남원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제주 올레길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인해 지리산둘레길에도 안전관리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지리산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혼자 걷는 사람이 많다"면서 "지속가능한 둘레길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관기관들이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관광객이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위치지점표시와 콜센터번호 기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윤 의원은 "가장 안전한 지리산둘레길로 관광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작은 실천이라도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 관광산업의 호기가 남원의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시스템이 운영돼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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