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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30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0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277번(익산606번)은 20대로, 경기도 남양주354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5일 발열, 근육통 증상을 보였으며, 20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인을 폭행해 숨지했다고 자수한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주일 전에 친구를 폭행했는데 오늘 숨졌다"고 A씨(4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이날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주택에서 숨진 B씨의 시신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 14일 친구 B씨와 크게 싸운 후 어제까지 만났는데 오늘 B씨가 숨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 시신 부검 해야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지인을 때려 살해한남성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며칠 전에 지인을 때리고 방치했는데 숨졌다"고 A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모 주택에서 숨진 B씨의 시신을 확인,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21일 오전 9시 40분께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4km 해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지는 북위 35.72도동경 124.70도이고, 발생깊이는 7km이다. 지진의 계기진도는 전남지역이 2, 전북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은 1로 기록됐다.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일부 사람만 느낄 수 있고, 1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이지만, 이에 따른 지진 감지나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군산시는 어청도 주민 등에게 지진과 관련, 여진에 대비해 외출을 삼가 해 줄 것을 안내 방송했다. 기상청 측은 일부 지역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겠지만 해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육지에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진이 발생한 어청도 일대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군산지역은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전북 대부분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군산김제고창부안에 강풍경보가, 전주익산완주정읍순창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또한 정읍김제군산부안고창 등 서해안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내일 새벽까지 평균풍속 초속 10m~16(최대 20m) 이상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 등 주의가 필요하다. 전주지상지청 관계자는 "낮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와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30분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0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249번(익산603번)은 60대, 전북3250번(익산604번)은 70대, 전북3251번(익산605번)은 60대로 모두 전북3221번(익산60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전북3221번(익산601번) 확진자가 익산지역 A성당 미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19일 신도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A성당 신도 전수검사를 완료하고 접촉자 5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21일 오전 9시 40분께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4km 해역에서 진도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된 지진 감지,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규모 4.0의 지진은 창문이나 전등이 흔들리고, 약한 건물의 벽에 금이 가고 유리창이 깨질 수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어청도 지진은 올해 한반도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규모의 지진이다.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새벽 5시 10분께 익산시 오산면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SUV 차량을 몰다 B씨(7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편도 3차선 길을 건너던 중이던 B씨는 사고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30분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0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215번(익산596번)은 10대로, 수원395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해제 1일 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217번(익산597번)은 30대로, 수원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218번(익산598번)은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광주와 전주지역을 방문한 후 지난 17일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219번(익산599번)은 40대, 전북3220번(익산600번)은 10대, 전북3221번(익산601번)은 60대로 한 가족이다. 전북3205번(전주100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발열 증상 등이 나타난 상태에서 지난 18일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222번(익산602번)은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지역 방문 후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및 이동 동선, 접촉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 또다시 20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북에서도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전북 확진자 감염경로가 개인 간 전파를 통한 사례가 늘고 있어 이동과 만남 자제가 절실하다는 방역당국의 의견이다. 19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북에서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214명으로 늘었다. 문제는 감염 확진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전북은 계속해서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앞서 올해 최다 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5일 42명의 확진자 발생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규모다. 1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는 전북 신규 확진자가 13명이었지만 이후 추가 8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속도 속에서는 19일 누적 확진자가 올해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심각한 확진세는 휴가철을 맞아 이동과 만남이 늘어나면서 개인 감염이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실제 신규 확진된 대부분의 확진자가 식당과 휴가지, 근로 현장 등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확진자 1명이 주변에 바이러스를 전파하는지 알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일주일째 1 미만인 상황에서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계속다는 것은 감염경로가 집단감염보다는 선행확진자와의 감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 밖에도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유행 요인에 작용하는 것도 확진자 감소 저해 요인으로 지목된다. 앞서 지난 6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 바이러스의 경우 확진자 1명이 2명을 감염시키는 반면 델타의 경우 5명 이상의 확진자를 발생시켜 2배 이상의 감염력을 보인다고 했다. 결국 확산이 계속된다면 전북 내 확진자 치료 병상마저도 부족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현재 도내에는 533병상 중 283병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53.1%의 가용률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가 전북 외에도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두 번째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고 있다며 감염병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과 이웃을 위해 이동과 만남에 더욱 신중을 기여해주시는 등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대응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전주지역의 1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1인 가구에 적합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없어 소용량 종량제 봉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여름철에는 집안에 모아둔 쓰레기에서 벌레가 생기거나 악취가 나기 쉬워 이를 원하는 목소리가 더 크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원룸에 거주하는 A씨(28)는 최근 집에 날아다니는 날파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원인은 원룸 베란다에 모아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다 채우지 못해 일주일 가량 방치해둔 쓰레기에 벌레가 생긴 것이다. 동네 마트에서 5ℓ 종량제 봉투를 구매해 쓰거나 10ℓ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주로 사용하는 A씨는 1인 가구가 쓰기에는 5ℓ짜리 봉투도 크다고 말했다. A씨는 혼자 살기 때문에 가장 작은 5ℓ 봉투를 다 채우는데 적어도 2주는 걸리는 것 같다면서 겨울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요즘처럼 비도 오고 날이 더운 여름에는 며칠만 지나면 벌레가 생기고 악취가 나 더 작은 종량제 봉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원룸에 거주하는 신찬후 씨(31)도 근처 마트에 파는 종량제 봉투가 10ℓ 밖에 없어 그것을 사용하는데 1/3도 못 채웠는데 벌레가 꼬이기 일쑤라며 최대한 빨리 버리기 위해 분리수거 할 쓰레기까지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9일 오전 효자동 원룸가를 돌아본 결과 종량제 봉투에 꽁치캔이나 페트병 같은 재활용 쓰레기가 들어 있는 경우가 허다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주시의 1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세다. 지난해 전주시의 1인 가구는 2019년보다 약 8000가구 늘어난 89038가구로 전체 가구의 32.9%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31.7%)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지난해 10월 전주시설관리공단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10월보다 5ℓ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27만 장에서 50만 장으로 약 2배 늘었다. 1인 가구가 늘고 코로나19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렇듯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소용량 종량제 봉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주시는 당장 소용량 종량제 봉투의 보급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진다면 작은 용량의 종량제 봉투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다면서도 수요가 정확히 얼마나 될지 모르고, 제작하는데 예산도 적지 않게 드는 만큼 시민 의견 수렴 등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A씨(30대)를 사기 혐의로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블랙박스, 무선이어폰 등 팔겠다고 한 뒤 34명으로부터 680여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누범기간 중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누범이란 금고 이상의 형이 끝났거나 면제를 받은 후 3년 안에 다시 범행하는 것을 말한다.
19일 새벽 3시 30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전체와 건조기 등이 모두 타면서 35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잠을 자고 있던 집주인 등은 불이 난 것을 알고 즉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올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온라인 상에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45명을 검거해 이들 중 5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검거된 이들 중 아동성착취물 관련 혐의가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성영상물 제작 10건, 불법촬영물 4건, 불법합성물 2건 순이었다. 이들은 SNS를 통해 다수의 여성에게 접근해 협박회유 등으로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청은 향후 피해자 심리보호를 위해 무료 국선변호인 선정이나 신변보호, 디지털성범죄 전문 상담소 등 피해자보호 시스템과 적극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김광수 전북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사이버성폭력은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하는 악질범죄라며 사이버상의 모든 불법행위의 접촉과 흔적을 추적해 불법행위자를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먼 거리도 아닌데 안전모를 꼭 써야하나요? 19일 오전 전주대학교 신정문 앞. 한 남성이 캠퍼스 내에서 신정문 쪽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를 타고 내려왔다. 하지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 남성은 신정문 횡단보도 앞에 PM을 주차한 뒤 사라졌다. 전주대 내부로 들어가자 강의동 앞에는 PM이 가득히 주차되어 있었다. 잠시 후 학생들은 하나 둘 킥보드를 타고 이동했다. 역시 안전모는 착용하지 않았다. 인근의 비전대도 상황은 마찬가지. 학생들은 PM을 이용해 이동했지만 역시 안전모를 착용한 이는 단 1명도 없었다. 기자가 30여 분간 PM 이용자들을 10여 명 목격했지만 그 누구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용객들은 안전모 미착용은 단속대상임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도 아니고 비교적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안전모를 따로 구입해 착용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취업준비생 A씨(27)는 스터디카페에 갈 때마다 킥보드를 탄다. 지금까지 단속당한 적이 없다. 주변 친구들도 안전모를 안 쓰고 잘 타고 다닌다면서 단속한다고 하는데 사실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대학생 B씨(23여)는 안전모를 써야 하는 것은 알고 있는데 바로 앞에 가는거라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착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PM에 대한 안전 규정 강화를 담은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지난 5월 경찰은 홍보 및 계도를 펼쳐왔다. 지난달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PM 단속결과 총 48명이 적발됐다. 안전모 미착용이 41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음주운전 4명, 무면허운전 3명 등이었다. PM을 탑승하기 위해서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만16세) 이상의 면허가 있어야 한다. 또 인명보호 장구를 미착용하거나 2인 이상 탄 경우 처벌된다. 안전모 미착용으로 적발될 경우 범칙금 2만 원이 부과된다.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도 범칙금 10만 원이 부과된다. 다만 음주운전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를 현장에서 측정해 일정 수치 이상이 될 경우 소지 면허가 정지 또는 취소되는 행정처분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결과 대부분의 도민들이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안전모 구입을 꺼려하고, 짧은 거리를 운행해 괜찮을 것이라는 인식이 많다. 인식개선이 많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2021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오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고위험시설 등으로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해 사고 발생 시 주변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장 등 총 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화학사고 발생 이력 및 취급물질 등을 고려한 중점 관리 사업장이 주거밀집 지역 인근 1㎞ 이내 위치해 있는 경우와 항만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탱크로리 등 운반시설이 있는 사업장이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화학사고 발생 요인 및 사고 발생 시 주민대피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환경청은 이번 대진단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 안전진단 결과 발견되는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 또는 이와 관련된 사업장 건의 사항에 관하여는 법령 개정 등을 포함한 대안 등도 모색할 계획이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30분 3명, 오후 9시 1명 등 총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9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175번(익산592번)은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지난 14일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이 발현돼 17일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176번(익산593번)은 60대로, 전북3175번(익산59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190번(익산594번)은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지난 17일 미각후각 소실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201번(익산595번)은 50대로, 수원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6일 기침과 근육통 증상을 보였고 18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및 이동 동선, 접촉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미성년자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미성년자 여러명을 협박해 신체 일부가 담긴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한 뒤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유출 및 판매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 을 압수하고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 중이다.
전주시의원이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전주시의회 한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29)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주차돼 있던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 하구둑 인근 해상에서 해양생태계 조사중이던 선박이 전복돼 여성 연구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18일 오후 4시 24분께 군산시 금강 하구둑 앞 해상에서 해양생태계를 조사중이던 선박 A호(2.88톤, 승선원 6명)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군산항공대, 군산구조대, 해망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 들을 구조했다. 구조된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20대 여성연구원 1명은 사망했다. 해당 선박에는 생태계조사에 나선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사고 당시 조사를 마친 뒤 하구둑 배수문을 빠져나가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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