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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0 양성평등주간 유공자 표창

고창군이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0년 양성평등주간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당초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지원) 주관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유공자 표창 수여식 및 장학금 등 전달식이 진행했다. 올해 수상자는 도지사 표창 2명과 군수 표창 30명(읍면 15명, 여성단체14명, 여성친화도시참여단 1명)으로 총 32명이다. 특히 올해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원년으로 지난해와 달리 양성평등확대에 기여한 공이 큰 남성 5명도 수상자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고창사람 키우기에 써달라며 청보리밭 행사 등 수익금과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등 200만원을 고창군 장학재단에 기탁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잡곡 200포를 기증했다. 유기상 군수는 군정 운영에 있어 성별을 이유로 차별하거나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동등한 참여 기회를 주고 동등한 권리와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양성이 함께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24 15:12

고창 고인돌박물관,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 지정

고창 고인돌박물관이 23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 국가귀속문화재란 지표조사 또는 발굴조사 과정 등에서 발견 또는 발굴된 문화재 중 역사의 복원에 중요한 자료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어 국가가 보관관리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인 국가귀속의 대상이 되는 문화재를 말한다. 이전까지는 고창지역에서 발굴된 문화재는 중앙관서인 국립전주박물관으로 국가 귀속됐다. 하지만 이번 고인돌박물관의 위임기관 지정에 따라 향후 고창지역의 발견 또는 발굴 문화재를 고인돌박물관에서 직접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 문화재를 더욱 더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문화 발전과 정체성 확립에 한층 더 기여 할 수 있게 됐다.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2018년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이후 고창지역 출토 매장문화재의 확보를 위해 문화재청, 전라북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또 수장고 리모델링 등 국가귀속문화재의 관리 규정에 부합하는 조건을 완비하고 이달 초 박물관 실사 점검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유기상 군수는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 결정으로 단순히 유물을 수장고에 보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물에 대한 분석과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특별전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그 성과를 관람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청동기시대 유물 및 생활상과 청동기시대 대표 묘제인 고인돌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인돌 전문박물관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23 14:59

고창 주민공정여행사 팜팜 김수남 대표, ‘문화유산 스토리 공모전’ 대상

고창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목한 여행프로그램이 최근 문화유산 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 주민공정여행사 팜팜의 김수남 대표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 재단이 주관한 2020 문화유산 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문화관광관련 해설 전문가 분야의 해설스토리 부문과 여행업 분야의 여행스토리 부문으로 진행됐다. 김수남 대표는 소리꾼과 함께하는 고창 시간여행, 얼쑤고고(go高)를 테마로 고창읍성, 판소리박물관, 고인돌박물관, 선운사 등 고창군의 주요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여행스토리를 짰다. 전문 소리꾼이 가이드를 하면서 타 관광상품과의 차별화를 두고 자칫 무겁거나 건조할 수 있는 문화유산여행을 흥겹고 즐겁게 풀어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과 감동을 남기고, 지역의 문화유산에 관해 관심을 둘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고창읍성 앞에서 여행자카페(모로가게)를 운영하는 김수남 대표는 신중년과 함께하는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솔바람 댓잎소리 고창읍성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매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남 대표는 고창의 대표적인 무형 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을 중심으로 여행코스를 구성하고 싶었다며 해설사가 직접 판소리를 선보이기도 하고 문화유산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동적인 여행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23 14:59

고창군, 신재효 판소리 사설본 기탁식 개최

현존하는 판소리 여섯바탕을 집대성한 고창 출신 동리 신재효 선생(1812~1884)의 사설본 전체가 100여 년 만에 세상에 공개됐다. 18일 고창군청 2층상황실에서 유기상 군수와 고창문화원장, 소장자 박종욱씨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효 판소리 사설본인 청계본 기탁식 행사가 열렸다. 청계본에 대한 기록은 시조(時調) 시인으로 유명한 가람 이병기 선생의 가람일기 중 1932년 8월17일 기록에 처음 나온다. 선생은 고창군 고수면 평지리의 박헌옥(朴憲玉)씨의 집에 신재효의 판소리 사설이 모두 있다고 적었다. 그 뒤 가람의 제자 김삼불(金三不)이 박헌옥씨가 소장한 옹고집전을 1950년에 출판하기도 했으나, 100여 년 동안 판소리학계에서 청계본은 망실(亡失)된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던 중 지난 2일 그간 청계본의 존재를 수소문 해오던 판소리 연구자 김종철 교수(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가 이병렬 고창군 향토연구가, 박헌옥씨의 손자인 박종은 고창군 예총회장(전 고창군교육장)의 도움으로 박헌옥씨의 장손(長孫) 박종욱씨 자택을 찾아 청계본 사설의 완질이 온전히 소장돼 있음을 확인했다. 청계본 명칭은 고수면 평지리 청계동에서 따온 것으로 김삼불이 붙인 이름이다. 이 청계본은 박헌옥씨의 부친 박경림(朴坰林, 1864~1932, 字는 處五) 선생이 주로 필사했다. 1906년 심청가를 시작으로 대부분 1910년을 전후로 필사됐다. 필사 시기는 신재효 사설의 읍내본(邑內本), 성두본(星斗本), 와촌본(瓦村本)과 비슷한 시기다. 청계본의 가장 큰 가치는 신재효 사설본을 모두 갖춘 완질(完帙)이라는 점이다. 현재 고창판소리박물관에 보관된 읍내본과 성두본은 일부 작품들이 누락됐고, 고창문화원에 있는 와촌본은 작품이 2편 뿐이다. 이에 비해 청계본은 춘향가(동창), 춘향가(남창), 심청가, 적벽가, 토별가, 박타령, 변강쇠가 등 신재효의 판소리 사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여기에 오섬가, 허두가, 도리화가 등등의 작품도 다 갖추고 있으며, 김삼불이 출판했던 옹고집전도 그대로 들어 있다. 작품의 보존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내용의 누락 없이 달필(達筆)의 필체로 필사된 선본(善本)이라는 점도 청계본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청계본이 발견됨으로써 고창이 낳은 동양의 셰익스피어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 연구는 새로운 전기(轉機)를 맞게 됐다며 고창을 사랑하는 소장자의 후의로 청계본을 위탁 관리하게 된 고창판소리박물관 역시 전국 유일의 판소리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20 15:08

고창 청년농업인 한선웅 씨, 농진청 ‘청년 경쟁력 향상 공모사업’ 선정

귀농 청년농업인 한선웅(37) 씨의 열정 넘치는 도전이 화제다. 2년 전 고창으로 귀농하여 공음면에서 콩과 보리를 재배하고 있는 한선웅(37) 씨가 최근 농촌진흥청의 2021년 청년 경쟁력 향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한 씨는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시범 적용할 수 있는 사업비 4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씨는 콩에 초콜렛 코팅을 입힌 기존 제품에 새싹보리분말을 더한 웰빙식품인 고창 콩과 보리를 이용한 초코볼 브랜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씨는 부모님과 함께 2018년 귀농해 콩과 보리를 재배하고 있다. 영농기술을 배우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청년창업농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역의 젊은 청년 CEO들로 꾸려진 고창청년벤처스에도 가입해 대외협력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는 고창청년들과 함께 천년알곡 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해 농창업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선웅씨는 모두가 외면하는 타작물 재배(콩, 보리 등)로 쉽게 농사 짓고,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지역의 청년농부들과 울력해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청년농들이 쉽게 적응하며 정착 할 수 있도록 영농승계를 위한 갈등관리(부모와 후계자녀 교실), 1:1 경영컨설팅, 재배기술 교육, 청년 일자리 연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농업인의 연소득 1억이상 300세대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년농부 학습단체(청년벤처스, 4-H연합회, 후계낙농연구회, 후계한우연구회 등)를 육성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20 15:08

고창군, 지역 농산물 활용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추진

고창군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매일유업(주)과 고창산 농산물을 원료로한 건강기능식품일반식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고창군은 16일 상하농원에서 유기상 군수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상남 원장, 매일유업(주) 김선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진청-매일유업-고창군 기능성 식품소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산 농산물의 생산부터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지차체, 연구기관, 산업체가 협력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은 고품질 원료 생산단지를 조성해 새싹보리새싹귀리새싹밀 등의 원료 종자를 공급하며, 식량과학원은 새싹작물 전용품종 선발, 최적 재배기술과 기능성물질 증진기술을 산업체에 보급한다. 또 매일유업(주)은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공급받아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싹보리는 알콜성 간 손상 개선과 혈중지질(나쁜 콜레스테롤 경감) 개선 효과가 있는 폴리코사놀과 사포나린 함량이 높고, 새싹귀리는 면역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사포닌 아베나코사이드 함량이 높으며, 새싹밀은 운동수행능력 및 지구력 증진 효능이 있는 옥타코사놀의 플라보노이드배당체 등 기능성 물질 함량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창군은 옛지명 모양(牟陽)의 유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보리가 잘되는 고장이다. 고품질의 보리와 밀 등 생산 최적지로 유명한 만큼 기능 성분이 많은 새싹보리, 새싹밀 등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원료 수급 체계를 구축해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이끌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은 2018년부터 하이트진로음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검정보리 특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계한 보리 신품종 종자 보급, 국내 최대 검정보리 재배단지 조성, 해외 수출 등 보리산업 발전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 음료는 26개월만에 1억병 돌파라는 신화를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음료로 우뚝 자리 잡았다. 고창군은 이번에는 매일유업(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또 한번의 농업기업간 농식품상생협력 성공모델을 꿈꾸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농산물은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고,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차별화된 특별함까지 갖췄다며 앞으로도 연구기관, 농식품 기업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고창 농생명 식품산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17 15:11

고창 대성농협, 땅콩 수확 시연회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은 지난 15일 대성농협이 직접 재배하는 대산면 매산리 소재 땅콩밭에서 땅콩 시범포 수확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유기상 군수, 김영호임정호 군의원, 유제영 모양성제전회장, 진기영 농협 군지부장, 김민성 대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땅콩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땅콩 수확기, 탈곡기 등을 이용한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가 기대된다. 대성농협은 전국 최고 규모의 땅콩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900톤의 땅콩을 매입가공하고 있으며 황토골대성농협 고소한땅콩 브랜드로 5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전국 유통시장의 2/3 이상을 중국산 땅콩(국산 대비 60%의 가격)이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대성농협은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수매 최저가 130,000원(31kg)을 보장하고 있으며, 땅콩재배 조합원들에게 땅콩비닐, 수확마대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가공공장 운영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을주 땅콩재배농가는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 등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대성농협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김민성 조합장은 대성농협은 농민과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농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대성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17 15:09

고창지역 이웃돕기 온정의 손길 줄이어

고창지역 골재채취 업체인 유한회사 조은(대표 진치현)이 최근 무장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7월, 8월에 이은 3번째 기부다. 기탁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계를 통해 관내 코로나19 및 자연재해로 어려움에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진치현 대표는 코로나19 및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빠른시일내 극복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창군 사회복지시설(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노인복지센터)도 고창군 관내 독거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사회복지시설 전 직원은 이날 감염병 전염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 방역 및 소독 서비스를 지원하고 ㈜프로그텍스서비스와 선운기초푸드뱅크에서 후원한 긴급물품도 전달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 관장 대원스님은 코로나19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에게 더욱 치명적인 질환인 만큼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 가정을 중심으로 방역을 시행했다며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15 15:03

고창 대산초,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동상

유네스코학교 고창 대산초등학교(교장 김은숙) 노율하(2년)이성민(6년)노주환(6년) 어린이가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나란히 동상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녹색성장 발명전에서 노주환(6년) 학생 등이 금상을 수상한 데 이은 성과다. 대산초는 도서관과 과학실의 미래형현대화 사업 등으로 지원여건이 마련된 융합인재교육 중심 학교다. 어린이들의 뛰는 심장과 밝은 미소를 가장 소중히 하는 대산초는 시골학교임에도 불구하고 AR/VR 제작 3D프린팅은 물론 세계규격 도미노 최첨단 과학기자재와 시제품제작 장비, 드론과 코딩교육 프로그래밍 등을 갖추고 미래형융합인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대산초는 높은 자부심으로 과학 문화 정의로운 국제교류를 지향하고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사회평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제동행 아침책읽기 책읽어주는 교장선생님 , 이야기 서로 나누기, 다모임 자치회활동 등을 통해 통합적 중점교육을 한다. 스키캠프와 민주시민캠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독서논술, 미술공예, 1인1악기, 로봇과학, 뮤지컬과 어린이창극, 피아노 작곡 등 AI인재를 넘어서 건강한 미래형융합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교육한다. 김은숙 교장은 참사람교육은 감성과 지성 AI 능력이 함께하는 건강한 융합인재로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진정한 교육의 방향이라며 우리가 직면하는 위기들을 극복하고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참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15 15:03

고창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체육센터 '첫 삽'

10일 고창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첫 삽을 떴다. 국내 최고 식품전문 특화산단으로 도약하는 고창일반산단에 복합문화체육센터가 들어서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되는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 및 체력단련실)과 문화시설(작은도서관 및 작은목욕탕), 산업단지 지원시설(일자리 지원센터), 유아시설(유아체육실 및 직장어린이집) 등을 고루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만들어지며, 내년 말 준공 계획이다. 군은 그간 공모를 통해 제안된 설계를 바탕으로 고수면 지역대표와 입주 예정기업 등에 설명하고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 동시에 현장 지질조사 등을 통해 신축부지에 대한 안정성 등을 검증한 후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으로 고창군은 알짜 기업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홍정묵 군 체육청소년사업소장은 산업단지내 문화체육편의시설이 갖춰진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취미활동을 돕고,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청장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10 15:35

고창 풋땅콩 본격 수확

전국 제일의 땅콩 주산지인 고창군이 고창읍 신월마을에서 풋땅콩 첫 수확을 했다. 고창 풋땅콩(재배면적 30㏊)은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고소한 맛과 선명한 표피 색깔로 국산 풋땅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풋땅콩은 파종 후 120일 경에 수확하는 것으로 일반땅콩에 비해 수확시기가 빠르고, 일반땅콩에 비해 수확량이 많아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볶음땅콩과 달리 쪄서 급속냉동 후 저장하면 연중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볶음땅콩보다 항암성분인 레스베리트롤이 41% 더 많은데 이는 삶는 동안 껍질에 있던 영양분이 알땅콩 내부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생산된 풋땅콩은 대구와 부산 등 영남지방으로 전량 납품되고 있으며 가격은 11만원/25㎏의 최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고창땅콩은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황토땅과 많은 일조량과 서해안 해풍의 영향으로 달큰한 맛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지난해는 대한민국 농특산물 대표주자만 선정되는 청와대 추석명절세트에 고창 생알땅콩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고창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풋땅콩은 정상적인 땅콩 수확기보다 한 달 이상 조기 수확할 수 있어 알땅콩 일시출하에 따른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를 피하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농가들의 관심이 높다며 내년에는 풋땅콩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재배기술 교육과 전용 품종(다안, 세원등)을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10 15:35

‘고창한우’ 명절 앞두고 인기

10일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하여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조합원이 정성들여 생산한 고창한우가 전국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미국 트럼프대통령 국빈만찬에 올랐던 고창한우가 추석 명절을 맞아 롯데백화점 전국 매장과 9,700여 개의 자사 편의점, 인터넷SNS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세븐일레븐 전국매장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고창군은 세계적으로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써, 이곳에서 생산된 축산물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매우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요즘의 음식문화는 양보다는 질 위주로 변하고 있다. 가축이 유해한 물질을 섭취하였는지, 또는 가축이 생애중 스트레스를 얼마나 적게 받았는지 까지 고려하고 있다. 인간이 고기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가축이 섭취했던 유해물질과 스트레스까지 그대로 전이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고창부안축협은 가축사료를 TMR(섬유질 배합가공사료)에서 TMF(섬유질 완전혼합발효사료)로 한층 향상시키기 위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료공장을 증개축하고 생산설비 현대화를 증설하고 있다. 또한, 조사료사업을 통한 믿을 수 있는 사료급여, 왕겨톱밥사업을 통한 위생적인 축사관리, 미생물사업을 통한 악취제거로 동물복지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산업을 영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창부안축협관계자는 우리 농가들이 정성들여서 키워낸 고창한우를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고창한우를 많이 아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10 15:35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 업무 협약

고창군이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9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와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한다.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해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됐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해서는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는 1000원/㎏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했다. 또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 개선을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 사업을 추진해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 사업을 펼쳤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속적인 농가 수요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관리기술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복분자딸기 우수품종 보급과 현장 실용화를 위한 기관간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복분자딸기뿐만 아니라, 산림소득자원인 두릅, 호두, 체리 등의 현장 적용과 신품종의 지역적응 시험 연구를 연계추진해 고창군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09 15:42

고창군, 취약계층 위한 집수리 사업 10월까지 추진

고창군이 올해 주거급여를 받는 77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집수리(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올 10월 말까지 완료한다고 7일 밝혔다. 집수리 사업은 고창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주거급여 전담기관인 LH전북지역본부에서 진행한다. 사업 대상은 주거급여법(제8조)에 따라 주거급여대상자 중 자가주택을 소유거주하는 사람에게, 주택 구조 노후도(구조안전설비상태마감상태)에 따라 보수범위를 구분 지원한다. 지원금액과 지원 주기는 경보수 457만원(3년), 중보수 849만원(5년), 대보수는 1241만원(7년)으로 보수범위별 지원금액 이내 수급자가 요청하는 모든 항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수범위에 따라 올해 △대보수(지붕욕실주방 개량 등) 14가구 △중보수(창호단열난방공사 등) 13가구 △경보수(도배장판 등) 50가구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8월말까지 올해 목표가구 중 45세대에 공사를 진행했고, 나머지 세대에 대해서는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긴급하게 집 수리가 필요한 3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고창군과 LH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했고, 모두 긴급보수 가구로 선정해 이달 중 주택 개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3~4월 공사 진행을 위한 사전조사가 다소 지연됐지만 앞으로 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주거취약계층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9.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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