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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 총력

고창군이 가족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자식 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를 인재육성의 핵심 전략으로 세우고 국가예산 확보 등 안팎으로 노력하며 임신과 출산, 육아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분만 진료비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농어촌놀이터 신규 설치, 대학진학 축하금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며 생애주기에 꼭 맞는 인구정책을 펴고 있다. 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49세 이하 군민에게 결혼비용으로 세대당 100만원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분만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고창읍 월곡뉴타운지구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올해 말까지 신축해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과 함께 장애통합반, 24시간보육, 휴일보육, 시간연장형 등 더욱 질 좋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질적인 양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도 추진한다. 초등학교 입학생 모두에게 책가방 구입비를 지원하며, 고창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에게 최고 100만원의 대학진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재)고창군장학재단에서는 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에 이어 올해 농생명식품 인재육성 장학생을 신설했다.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꾸고 실현하며 역량을 키우는 인재양성 교육도시, 자식농사 잘 짓는 고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아이 낳기 좋은 고창군을 위해 지역 모든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4대종단, 기업인협의회, 금융기관과 생명존중인구늘리기 민관 릴레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실천운동 확산과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 등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조직 분위기에 앞장서자는 내용을 담았다. 유기상 군수는 단편적인 인구 늘리기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출산과 양육부담 경감, 주거복지 개선 등을 통해 자부심을 갖고 아이를 양육하며 풍요로운 삶을 꾸려나가는 가족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12 15:40

고창지역 원료 사용한 보리음료 인기, 농가도 함박웃음

국내 음료시장에서 건강 보리차가 큰 인기를 끌면서 원료를 제공하는 고창군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블랙보리의 인기는 고창군 보리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청정 농업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동력이 되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블랙보리가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 이는 출시 이후 26개월 만으로 보리음료 후발주자의 신선한 돌풍으로 기존 카페인, 설탕 등에 대한 반감과 구수한 숭늉문화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정확히 공략했다는 평가다. 앞서 군은 2018년 하이트진로음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검정보리 특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계한 보리 신품종 종자 보급, 국내 최대 검정보리 재배단지 조성, 보리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청보리 축제와 연계한 보리국수 음식 개발, 해외 수출 등 보리산업 발전을 위해 공을 들였다. 여기에 업체도 2018년 고창과 해남에서 검정보리 150톤을 시작으로 지난해 400톤을 수매하면서 재배 농가에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음료 라벨에 고창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다는 상생협력 사례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고, 착한음료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2019년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상생협력 우수기업, 2019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최우수상) 등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은 농생명 식품산업을 군정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식품기업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농산물 구매 증가 효과로 농업인들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12 15:40

고창군 “태봉에서 마한시대 토성 확인”

고창군이 아산면 봉덕리와 고수면 예지리에 걸쳐 있는 태봉(해발 111.9m)에서 문헌기록과 전설 등으로만 알려졌던 마한시대 토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창군과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원장 이택구)은 지난해부터 토성의 명확한 위치와 범위, 성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지표조사와 문헌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태봉 정상부와 상단부 일원에서 백제~조선시대 기와편과 함께 건물지, 태봉의 상단부를 감싸는 토루(폭 4m 내외)와 문지 등의 흔적을 확인했다. 현재 예지리토성으로 명명된 토성은 1765년 간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고성봉(古城峰)이라 불렸고, 삼한시대에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토루(土壘)가 존재함이 처음 기록됐다. 이후 작성된 대동지지, 문헌비고, 고창현읍지, 모양지와 1942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기록들을 확인했다. 군은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굴조사를 실시했다. 태봉 정상부를 감싸는 구상유구와 그 내외에서 마한토기로 추정되는 굽다리토기편과 소량의 연질토기편이 수습돼 마한시대 유적임이 밝혀졌으며, 망루(望樓)형 건물지의 흔적도 확인됐다. 또 토루 표본조사 결과, 토루의 바깥쪽 2~3m의 정밀한 판축 다짐층과 안쪽의 성토층이 명확하게 드러남으로써 마한시대 토성 축성 기술과 과정 등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현재 고창군 아산면 봉덕리와 고수면 예지리 일원은 국내 마한 문화유적 최대 밀집분포 지역으로, 마한의 중심지이자 수도였을 거라 추측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학술조사를 통해 그동안 문헌과 전설로만 알려진 마한 토성(태봉)의 실체를 확인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추가조사를 통해 토성의 전체적인 규모와 성격 등을 규명하고, 향후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등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11 15:11

고창군의회, ‘심원면 염전 어가 생존권 사수’ 성명

▲ 조규철 의장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가 10일 고창군 심원면 염전 어가 생존권 사수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창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자연경관을 헤치는 전국 최대 태양광 발전시설을 결사반대하며, 토지 소유자들의 일방적으로 행한 임대업 폐업 신고로 염전 어가의 산업전기 수전을 불가토록 하는 생존권 위협 행위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광발전(주) 2개사도 행정심판 결과에 승복하여 염전 어가들의 생업을 어렵게 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고창군의회에 따르면 심원면 염전 토지 소유자는 임대차 계약을 맺은 어가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 임대업 폐업 신고를 하였으며, 태양광발전(주) 2개사는 고창군청의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고시에 따른 태양광 발전사업 불허와 전라북도 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 결과에도 불구하고 무의미한 법적절차를 진행하는 등 어가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군의회는 앞으로 심원면 염전 어가의 생존권을 사수하고 고창군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태양광개발행위가 철회될때까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해 7월 심원면 해안선 주변을 비롯한 염전부지는 고창군민이 가꾸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특히 세계자연유산 갯벌 등재를 추진 중에 있어 태양광 발전시설 및 에너지시설 허가 반대를 결의한 바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11 15:11

고창군, 미래 성장동력 확보·국비사업 발굴 역량 집중

고창군이 한발 앞선 국가예산 대응으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군은 지난달 28일 종합상황실에서 유기상 군수 주재로 2021년~2022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고창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국비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3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통해 내년 국가예산 확보사업을 91건에 8236억원(총사업비)으로 확정했다. 또 선제적 대비 차원의 2022년 확보사업으로 38건에 1조2181억원(총사업비)을 찾아냈다. 관련 사업 중에는 고창군 핵심시책인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수도 전략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더해 오는 7월 예정된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성공 이후 대한민국 유일 세계문화유산 3관왕 도시의 위상을 높일 국가사업 등이 제안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피해상황 등을 꼼꼼히 챙기고 정부전북도 추경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관련 부처와의 연결고리 유지하고, 부서별로 목표하고 있는 중점사업들이 정부계획과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02 14:45

고창새마을금고 새 이사장에 어수영 씨 당선

고창새마을금고 새 이사장에 어수영(57세) 전 전무가 당선됐다. 어 당선자는 오는 3월15일부터 4년간 고창새마을금고를 이끌게 됐다. 어 당선자는 25일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총 대의원 투표수 112표 중 88표를 획득,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부이사장에는 정우진(53세)씨가 당선됐다. 어 당선자는 고창군 상하면 출신으로 고창 영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과(졸업예정)에 재학 중이다. 정읍김제고창부안새마을금고실무책임자 협의회장과 전북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창군 자율방범대 연합회장과 상하면 체육회장에 재임중이며,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고창새마을금고 전무직을 사임했다. 어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잘 하라는 조합원님들의 명령으로 받아드리겠다며 29년간 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는 동안 배우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금고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 당선자는 이번 선거공약으로 장학금 지급 확대와 금고 자산1000억 시대, 정도경영, 새마을금고 자체건물 마련, 수익사업을 전개 등을 내세웠다.

  • 고창
  • 김성규
  • 2020.02.25 15:01

고창군, 나눔 실천자 뜻 기리는 ‘명예의 전당’ 조성

고창군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부천사들의 명예를 높이고, 나눔을 실천한 이들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기 위해 군청 로비에 고창군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나눔과 기부의 나무 100개의 열매란 테마의 명예의 전당은 헌액자들의 사진과 헌액 분야 등으로 구성된 헌액패가 100개의 열매를 상징하는 나무의 가지에 풍성하게 달려있는 형태로 구현됐다. 소중한 생명나눔을 위해 130회 헌혈을 한 젊은 청년,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2019년 봉사시간 누적 274시간을 달성한 우수봉사자, 매년 꾸준한 기부와 지역인재양성 지원 등의 사회환원 활동을 펼치는 이웃돕기 우수기업, 10년 이상 꾸준히 연말연시 등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는 고창읍의 한 독지가, 고창의 지역인재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전달한 지역단체, 평생동안 수집한 미술품을 고창군에 기탁하여 고창 군립미술관의 뿌리가 된 미술품 수집가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 기부로 고창을 빛내고 있는 대상자들이 헌액 됐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 기부에 함께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헌액자들의 공적이 고창군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자랑스런 고창만들기 운동으로 이어져 고창의 착한 변화를 함께 이끌어갈 견인차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명예의 전당은 상하반기 6개월 단위로 100명의 헌액 대상자를 선정 교체 운영한다. 올 상반기에는 생명나눔, 자원봉사, 이웃돕기, 숨은 나눔과 봉사자, 사람키우기,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100명이 헌액됐다.

  • 고창
  • 김성규
  • 2020.02.12 16:39

고창군, 코로나바이러스 등 사회재난 대응 긴급회의

고창군이 29일 오후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가스폭발 화재 와 미세먼지 대응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유기상 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환경이 점점 나빠짐에 따라 많은 군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잇따른 가스폭발 화재에 따른 안전분야, 미세먼지 등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관련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창군은 고창병원과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중국 방문력이 있는 호흡기 유증상자가 의료기관을 내원하지 않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선제적인 대응체제를 갖췄다. 앞으로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홍보 전단지 등 전방위 매체를 통해 예방수칙 및 대응방법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관리에 대해선 도로변 먼지제거를 위해 진공청소차를 수시로 운영하고,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건물신축공사장, 토목공사장, 레미콘공장 등) 지도 관리에 적극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사 시 렌지, 조리기구 등을 철거할 경우 전문 가스판매점에 연락해 실시하고, 호스막음 조치여부 및 가스용기 연결 호스, 중간 밸브 등에서 가스가 누설되지 않는 지 반드시 확인해야 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1.29 14:54

고창군, 군민과의 공감대화 ‘호응’

유기상 고창군수의 2020년 군민과 공감대화가 열띤 호응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월4일까지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는 군민과의 공감대화에서 즉문즉설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 연휴 전 6개 읍면(신림, 심원, 성송, 흥덕, 성내, 고창읍)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공감대화에서 유 군수는 특유의 친화력과 달변, 해박한 행정 지식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주도했다. 고창군은 올해 공감대화를 소규모 사업성 건의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마을이장, 부녀회장은 물론 일반 농민과 사회복지기관 상담사, 워킹맘 등 각계각층이 사전 협의없이 즉석 질문으로 현안문제점 등을 제시하고 즉석에서 답을 찾았다. 주요 질문내용으로는 용추폭포 관광자원 개발, 식초문화도시 홍보방안 마련, 복분자 살리기 방안,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요청, 전봉준장군 생가터 복원계획, 상수도 요금 조정, 복분자 활성화 방안 등이다. 유 군수는 특히 지역 현안을 충분히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군 미래 비전(서해안 노을길 프로젝트, 유채꽃밭 관광명소 등)과 군정 방향에 대해 군민과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 후에는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어려운 점을 살폈다. 유기상 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농생명식품산업의 수도, 역사문화관광산업의 수도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새해에도 평이근민의 자세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1.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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