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14:17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갈등 해소 조짐

일 년 넘게 이어 온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주민과의 갈등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고창군과 아산면소각장설치반대대책위(이하, 반대대책위)는 지난 22일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공론화 협의회의 잠정 합의안에 대한 세부 조정을 주민 의견을 최종 합의안에 반영하는 조건으로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갈등조정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끝나면 해결될 전망이다. 잠정 합의 내용은 △기존 주민협의체 활동과 발전기금 운용에 대한 노고를 인정하고, 하나의 협약서로 작성 △소각시설 정상가동일로부터 15년간 군청 직영으로 운영 △환경오염 방지시설 보완, 환경성 조사 실시, 대기오염물질배출 정보 실시간 공개 △소각시설 반경 2km 이내로 주변영향지역 결정고시 △고창군 생활폐기물 관리정책 종합적 점검, 주민 참여 선진화된 자원순환정책 추진 등이다. 앞서 군은 2013년 1월, 고창군과 아산면 혐오시설 반대대책위 간에 체결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협약을 근거로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국가예산확보 등 관련 사항을 추진해 오다 2017년 소각로 설치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1월에 건축공사를 시작했다.그러던 중 2019년 1월 인근 지역 마을 주민들이 소각시설 설치에 반발하면서 반대대책위를 결성하고 같은해 4월 군청 앞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소각시설 백지화 요구 등 반대 활동을 이어왔다 소각장 반대대책위의 집회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반대대책위와 고창군은 갈등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를 거쳐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공론화 협의회(군민대표아산면 대표반대 대책위(각 2명), 고창군 실무부서장, 갈등조정 전문가(3명) 등 10명의 위원)를 출범시켰다. 공론화협의회는 그동안 진행되던 시설 공사를 중지하고 소각시설 건설의 필요성, 위치선정과 소각용량의 타당성, 절차적 정당성, 주민 환경피해와 대책, 생활폐기물 처리 대안, 주민 의사 수용성 등 다양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잠정 합의문이 만들어졌으며 주민의사를 수렴하여 최종 결론짓기로 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1.27 14:46

고창군-고창교육지원청, 갯벌 생태교육 활성화 협약

고창군과 고창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갯벌 생태교육을 활성화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창군에서 운영 중인 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관내 학생들과 공유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고창갯벌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활성화 △국내외 습지의 학교 환경 교육정보 제공 및 상호교류 활동 지원 △고창 관내 학생들의 고창갯벌 생태교육 및 자연체험학습 참여 △습지 보전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 발굴 및 운영 협력 △국내 습지보전 및 생태교육 청소년 컨퍼런스 운영 지원 등이다. 고창갯벌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 람사르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또 오는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021년 람사르습지도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은 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설립한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갯벌보전과 생태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 해양수산과 라남근 과장은 생태 환경에 대한 교육은 고창갯벌 보전의 핵심이다. 교육을 통해 갯벌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배운 아이들이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갯벌을 보전할 수 있는 지역적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고창갯벌 보전과 생태 교육 활성화에 대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1.27 14:46

고창군,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고창군이 21일 설을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공무원 등이 고창전통시장에 모여 내 고장 상품 애용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또 각자 준비한 고창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구입했다. 유기상 군수는 새해를 맞아 서로 격려하며 북돋으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함께 만들고 함께 잘사는 고창을 만드는데 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창 물건을 먼저 사주고, 고창의 전통시장, 상가와 업소를 먼저 이용해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곤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향한 고창군과 여러 기관사회단체, 군민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고창전통시장도 변화와 발전하는 모습으로 군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고창군 지역화폐 고창사랑 상품권을 발행했다. 전북 최초 농민수당 추석 전 지급, 연말 10% 특별 할인 판매 등으로 70억 원의 고창사랑상품권을 유통해 시장 상인,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이뤄졌다.

  • 고창
  • 김성규
  • 2020.01.21 14:34

고창군, 새해에도 성금 기탁 이어져

(사)모양성보존회가 지난 1일 실시한 경자년 새해희망을 담은 모양성 제야의 북소리 행사에서 군민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등 달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250만9000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유제영 모양성보존회장은 새해에도 군민 모두가 나눔으로 하나되어 행복한 고창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창군 공직자들도 희망2020나눔 캠페인기간 동안 십시일반 모은 성금 919만원을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고수농공단지 내에 위치한 배전반 및 태양광 제조업체인 대일하이텍(대표 박상규)도 500만원을, 강호항공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정복 선생님도 2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외에도 고창신용협동조합 조합원들이 50만원을, 고창 터미널 근처에서 신전떡볶이를 운영하는 박형윤씨가 20만원을, 고창노인요양병원2병동 간호부에서 1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새해 첫날부터 고창군장학재단을 찾는 기부자들 또한 줄을 잇고 있다. 유기상 이사장(군수)이 2일 100만원을 기탁, 올해 첫 기탁자가 됐으며, 고창군청공무원부인회 나꽃회 회원들이 성금 72만원을, 군민참여 정책아이디어 제안공모 수상 공무원이 시상금 30만원을, 죽도어촌계에서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1.05 14:48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