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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강동주민센터서 고창 심원면 농특산물 판촉행사

서울 마포구 서강동주민센터에서 이달 15일 서강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고창군 심원면의 농특산물 판촉 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심원면사무소와 이장단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바지락, 복분자막걸리, 친환경복분자와인, 천일염 등을 전시 판매하였다. 이날 서강동 주민들은 요즘 제철인 바지락으로 즉석에서 만든 탕, 회무침, 전 등을 맛보고 소포장된 바지락을 선물로 받았다.행사에 참석한 전운경 서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특산물을 일괄적으로 전시, 홍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계절별 최상의 상품을 선별해 소비자가 직접 품질을 눈으로 보고 시식까지 할 수 있는 등 참신한 시도가 돋보여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평가했다.한편 2009년 3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심원면과 서강동은 그동안 양 지역 대표축제 참여와 직거래 장터 개최, 심원면 절임배추 판매, 농어촌체험활동 참여 등 활발한 교류로 매년 3000여만원의 특산물 판매 실적을 올렸다. 또한 오는 23일 제8회 청보리밭 축제에 서강동 주민자치위원 등 4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27일에도 서강동에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오는 6월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갯벌체험, 손모심기 등 농어촌체험활동에 서강동 주민과 가족 12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1.04.18 23:02

'고창오거리당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전북 고창군은 14일 풍년 농사와 주민 안녕을기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당산제인 고창오거리당산제와 당산(돌기둥)에 대해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거리당산은 1803년 고창읍내 정중앙에 세워진 1.8m의 돌기둥으로 미륵신앙과마을을 수호하는 상징물로 여겨지며, 1969년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제14호)로 지정됐다. 주민들은 정월대보름에 이 당산의 신령에게 제례를 올리는 당산제를 연행한다. 당산제는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명맥이 끊길 위기도 있었으나, 1981년주민들이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를 구성해 전승 보전하고 있으며 2007년 전라북도무형문화재(제37호)로 지정됐다. 고창군은 "문화유산의 전승 발전에 주민이 적극 참여하고 당산제의 역사성, 예술적 가치, 독창성이 뛰어나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만하다"면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역에는 향토사학자, 교수, 전문가가 참여해 오거리당산에 대한 지리학, 민속학, 금석학적 연구를 진행하고 문헌과 현지조사를 통해 가치를 재조명한다. 아울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타당성 검토와 함께 등재 준비 사항과 절차 등에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학술발표회도 개최한다.

  • 고창
  • 연합
  • 2011.04.14 23:02

고창군 가축분뇨 액비사용 연시회

고창군은 12일 읍·면별 영농지도자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액비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위한 연시회를 가졌다.가축분뇨 활용 자연순환농업 시범단지인 심원면 만돌 들녘에서 열린 이번 연시회는 가축분뇨 해양배출이 2012년부터 전면 중단됨에 따라, 축산액비를 자원화하기 위한 재배기술의 조기정착 필요성에 의해 열렸다.축산액비를 살포하고자 하는 농가는 먼저 군에서 지정한 축산액비 살포 업체로 부터 논·밭 필지를 확인한 후, 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사를 의뢰하여야 한다. 이와함께 해당업체도 액비저장고에서 액비를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 액비성분 분석을 의뢰하여야 한다.군 관계자는 "축산액비 살포업체는 축산액비를 뿌릴 경우 액비시비처방서를 확인해야 하며, 처방 내용을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며 "과도한 양이 뿌려지면 성장 과정 중에 벼가 쓰러질 수 있으므로 적정량이 뿌려지도록 농가가 현장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축산액비를 뿌릴 경우 화학비료 없이 벼농사를 지을 수 있어 영농 경영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았다"며 "바로 액비를 뿌릴 수 있도록 즉시 토양검사를 신청해야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4.14 23:02

"초록물결 추억여행 오세요"…'청보리밭 축제' 23일 개막

"고창청보리밭 축제는 보리를 단순한 식량생산의 기능에서 한 차원 발전시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최초의 모범사례가 되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경관만 보여주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녹색의 쉼터에서 잠시 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공간적 의미의 축제로 이끌 계획입니다."생생한 초록물결이 넘실거리는 청보리밭을 테마로 한 고창청보리밭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강수 군수.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고창청보리밭축제는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주변에 조성된 32만평의 드넓은 보리밭에서 '보리사랑,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이 군수는 "그동안 고창청보리밭축제는 5000만원의 적은 예산으로 매년 60만명의 관광객과 2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경관농업 축제로 인정받아 왔다"고 말하고 "고창 학원농장일대에 펼쳐 있는 아름다운 구릉 경관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고창청보리밭축제를 모방한 10여개의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 된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그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축제에서 선보이는 주요 프로그램은 ▲청보리밭 주변의 잉어못, 왕대밭, 백민기념관 등 볼거리와 연계한 2㎞의 '보리밭 사잇길 걷기' ▲보리를 이용한 토피어리 정원 ▲설치미술 작품 전시 ▲방문객이 직접 연출하는 소원 바람개비 체험 존 ▲방문객이 함께하는 보리개떡·보리쿠키·보리강정 만들기 ▲천연염색·나무공예 체험 등 여느해 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이 군수는 고창청보리밭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과 관광객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일상 생활에서 많은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도시민들이 드넓은 초록 보리밭을 체험함으로써, 보리피리 불던 옛 추억을 떠올리는 등 잠시나마 이 곳을 지친 삶의 안식처로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 군수는 또 "고창청보리밭축제는 경관농업을 선도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음했으며, 벤치마킹을 위한 타 자치단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며"온 가족이 화창한 봄나들이 나와 보리밭 사잇길을 걸으며 소원 바람개비와 보리개떡을 만드는 추억을 자녀들에게 선물하고, 옛 시절 향수 가득한 싱싱한 야채와 함께 쓱쓱 비벼낸 보리 비빔밥도 먹어보는 등 가족과 함께하는 상쾌한 봄나들이 체험을 고창 청보리밭에서 해 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4.11 23:02

고창 농촌개발대학 입학식

고창군은 농산물 시장개방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혁신농업을 선도할 정예 농업인 양성을 위한 고창농촌개발대학 입학식을 7일 교육생 2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올해 실시하는 고창농촌개발대학은 6개 과정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9개월간 실시된다.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 전통식품, 명품한우 생산, 복분자개발, 농산물마케팅 등 과정별 전문강의와, 선진농장 현장견학, 실습, 토론, 워크숍, 해외연수 등 특성화된 체험학습으로 이뤄진다. 또한 오는 12월 22일까지 총 20회, 100시간 이상 진행되며, 농업부가가치 창출과 한국농업의 희망 강소농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실시된다.고창농촌개발대학은 당초 6개 과정 165명을 목표로 지난 2월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341명이 지원, 2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고창농업교육협력단의 최종 협의를 거쳐 265명을 선발했다.입학 첫 날인 7일에는 '한국농업의 희망 강소농 육성'을 주제로 한 이강수 군수의 특강과'고창농업 현주소의 이해와 발전방안'에 대한 농업기술센터 문규환 소장의 강의가 진행됐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사와 교육생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강수 대학장은 입학식에서 "고창농촌개발대학의 목표는 고창농업인의 생각을 바꾸어 우리 농업·농촌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 마인드를 향상시켜 돈버는 농업인, 고창농업을 이끌어갈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2005년 전국에서 군단위 최초로 농업인대학을 개설한 이래 2010년까지 907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1.04.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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