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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산악자전거 공원 조성 군-서울시니어스타워 MOU

고창군은 서울시니어스타워(이사장 이종균)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표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산악자전거 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강수 군수와 이종균 이사장은 이달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창 산악자전거공원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 전 세계 수백만명의 자전거 애호가들이 찾는 산악자전거 공원 조성에 나섰다.주요 협약내용은 ▲양 기관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공동 협력할 것 ▲고창군은 인허가 등 모든 행정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 ▲서울시니어스타워(주)는 세부실시설계를 시행할 것과 석정온천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할 것 등이다.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하여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하는 고창 산악자전거공원 조성사업은 경주트레이닝 센터, 익스트림, 에어돔, 트레일 코스, 이색자전거체험장, 모노레일 등을 추진한다.이강수 군수는 "고창군과 서울시니어스타워 주식회사는 석정온천관광지 개발과 함께 세계적인 산악자전거 공원 조성을 지원하여 레포츠 시설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12월 2일 미국 최첨단 자전거생산업체인 첨바사와 고창 산악자전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3.14 23:02

고창군 복분자 육종개발사업 보고회

고창군은 이달 9일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복분자 재배농가, 복분자 관련단체, 가공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분자 육종개발 사업에 대한 1차년도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최근 온난화 등 이상기온에 따른 습해·냉해 및 2007년부터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점무늬병 등으로 인해 복분자가 고사하는 등 농가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고창복분자연구소와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고창군, 전북대학교,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체계를 구축, 복분자 육종개발사업에 나섰다.그 결과 점무늬병 저항성 개체선발을 위한 다량 변이체를 확보할 수 있는 조건 설정과 956 변이체를 확보하였고, 내병성 품종개발 육성기간 단축을 위한 SSR marker 30종과 내병성 유전자 4종을 확보하였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집중호우로 잦은 습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자 고창지역 토양조건에 따른 복분자 습해 생리 특성 등을 구명하였다.이강수 군수는 "이와같은 육종개발관련 연구를 통해 각종 병해충 및 기상재해 등 복분자산업에 불어 닥칠 수 있는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복분자 재배·육종 기술에 관한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복분자산업의 2단계 발전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3.11 23:02

고창 선운산의 터널 개설 놓고 논란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북 고창군아산면 선운산도립공원에 터널이 뚫릴 예정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터널 개설되면공원 인근 상권 변화가 예상돼 상인 간 찬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창군은 선운산 접근성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달 아산면-선운사 간군도 4차선 확ㆍ포장공사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사업을 발주한 상태다. 2013년 상반기까지 아사면 구암~삼인리까지 길이 343m, 폭 19m로 개설되는 선운산터널은 특히 선운산을 통과해 도립공원 내 삼인학습장을 지나 선운사 진입도로와연결될 예정이다. 하지만, 터널 개설에 대해 군민 대표기관인 군 의회는 물론 도립공원에 있는 선운사 측과 사전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았고 공원 내 집단시설지구(상업시설) 인근 상인 간에도 개설 후 상권 성쇠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고창군은 작년 6.2지방선거를 이유로 군 의회와 제대로 협의하지 않은 채 공사를 확정했고, 군의회는 이에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지만 사업은 예정대로진행되게 돼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선운사 측도 터널 개설에 대해 회의적이고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 관광객들도 자연경관을 해치고 삼림을 훼손할 우려가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여기에 도립공원 앞 상인까지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데, 터널이 개통되면 공원앞은 상권이 좋아지는 반면 현재 선운산 입구 삼거리 일대는 상권 위축이 예상되기때문이다. 터널 개설에 찬성하는 공원 앞 상인들은 "터널이 뚫리면 서해안고속도로 고창IC와 고창읍내에서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일대 상권이 활성화한다"며환영하는 입장이다. 반면, 선운사 삼거리 인근에 성업 중인 십여 채의 장어전문점과 식당들은 "청정자연인 공원을 관통하는 터널이 말이나 되느냐"며 "터널이 뚫리면 손님이 줄어 결국상점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 고창
  • 연합
  • 2011.03.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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