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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군민과 소통없는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 강력 규탄한다"

“고창군의회는 고창군민과 소통없는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고창·전북의 주민이며, 주민대표로써 현 상황에 매우 분노하며, 앞으로도 한빛원전으로부터의 위협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이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다.” 고창군의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고창원자력안전협의회의 총사퇴에 뜻을 함께하며, 한빛4호기를 재가동한 원안위와 한수원을 다시 한번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고창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수원의 한빛원자력4호기의 일방적인 재가동에 반발하며, 고창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 총사퇴를 결의했다. 지난해 11월 30일 고창군의회, 고창원안협, 고창군청 한빛원전 범군민대책위원회, 지역 주민들이 상경하여 원안위 회의장 앞 집회시위로, 원안위가 한빛4호기 재가동을 보류했다. 하지만 일주일 이후인 12월 8일 고창군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아무 소통도 없이 안전을 담보하지 않은 상황에서 원안위는 재상정해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빛4호기는 부실시공으로 인한 공극과 철근노출로 많은 우려가 있었고, 이에 대한 다른 문제들도 발생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왔고, 이에 대해 원안위와 한수원이 이런 문제들을 확실하게 설명하여 군민들의 알권리를 제공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의혹을 해소해 주기를 바랬으나, 결국 고창군민들의 요청에 불응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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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0 09:49

고창군, ‘효(孝) 실천 지방세 대납’ 시책 추진

고창군이 자녀들이 연로한 부모님의 지방세를 자동이체로 대납해주는 “효 실천 지방세 납부해 드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창군에서는 설 명절 전에 자동이체 신청서와 안내문(2만부)을 제작해 65세 이상 지방세 납세자의 가정에 개별 전달했다.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들은 지방세 납부 편의 제도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 지방세 납부고지서를 받아서 직접 납부하고 있다. 또한 장기출타와 고지서 분실로 인해 3%의 가산금을 납부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자동이체 제도가 정착화되면 거동이 불편한 부모가 공과금 수납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외부자금의 유입 효과와 함께 지방세 체납 방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고지서 1장당 300원이 공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 대상 지방세는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록면허세 등으로 가까운 금융기관이나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호민 군 재무과장은 “부모님 지방세 대납(자동이체) 신청을 통해 공제혜택 및 가산금 추가 부담 방지로 “효(孝)”를 실천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과 사랑이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좋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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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9 09:56

고창군, ‘고창고인돌 기록화사업’ 최종보고회 열려

고창군이 19일 ‘고창고인돌 기록화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한 문화유산연구소 길의 연구원들과 노형수 부군수,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전체 고인돌의 수량과 위치, 현황 파악 등 기록화한 내용과 향후 보존방안 등을 최종 점검했다. ‘고창고인돌 기록화 사업’은 1980년대 이후 최근까지 각종 지표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고인돌의 수량과 현황 등이 다르고, 고인돌 관련 민원들이 많아짐에 따라 관내 고인돌의 종합적인 점검 및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사라져가는 고인돌에 대한 보존관리 방안 모색 등 고창고인돌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고창군은 고인돌 보존관리를 위해 비지정 고인돌까지 표지판을 설치해 왔으나, 그 과정에서 개별 고인돌의 위치(GPS좌표값 부여)와 사진촬영, 항공촬영, 현황기록, 도면 등을 반영한 기록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고창고인돌 자료를 검토하고 현장조사를 병행한 결과, 관내에는 총 2,006기의 고인돌이 확인됐다. 이는 그동안 고인돌이 보고되지 않았던 흥덕면에서도 3기가 확인되는 등 신규 고인돌 60개소 220기 및 멸실된 고인돌 258기가 반영된 결과로, 현재는 총 1,748기의 고인돌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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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9 09:56

고창군, 복지급여 신청기간 운영

고창군이 올 1월을 복지급여 집중 신청기간으로 운영한다. 정부는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선정기준을 완화하고, 전북도(전북형 기초생활보장)도 복지급여대상자 선정기준을 낮췄다. 이에 고창군은 지원 기준 변동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정책 안내와 신청 연계에 나서기로 했다. 기초생활보장 제도에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일정 비율(2023년 기준 생계급여 30%, 의료급여 40%, 주거급여 47%, 교육급여 50%) 이하일 경우 수급자로 선정된다. 생계급여 기준은 기존 58만 3444원에서 62만 3368원으로, 의료급여는 73만 1132원에서 83만 1157원으로 많아지면서 혜택을 보는 대상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어르신들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역시 단독가구 202만 원, 부부가구 323만 2000원으로 높아졌다. 이에 지난해 대상에서 제외됐던 주민들도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규 진입하는 1958년생의 경우 생일 한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 신청 기간 운영으로 더 많은 군민의 복지혜택 확대를 기대한다”며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제도를 촘촘히 챙기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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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09 09:34

고창군, 이웃돕기성금 줄이어

(사)모양성보존회(회장 진남표)는 지난 6일 고창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조정호)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63만 7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2022 모양성 제야의 북소리’행사에 군민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지 달기 행사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진남표 모양성보존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계묘년 새해를 따뜻하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청년벤처연구회(회장 한선웅)도 아모스요엘원(아동보호시설)과 사랑의열매에 200만 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품은 고창청년벤처연구회 회원들이 손수 재배한 농산물과 가공품,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고창청년벤처연구회는 고창군에 거주하는 청년들로 이루어진 품목별학습단체다. 청년창업가들과 청년농업인들이 농생명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외에도 ‘공음면 63년생 여자모임’ 회원들이 “좋은 기운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성금 100만 원을, 또 익명의 공음 주민이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음면의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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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09 09:33

고창군농업기술센터, 2023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 신청 접수

고창군이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오는 2월 2일까지 신청·접수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농업 신기술보급과 지역 특화작목 육성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보조금과 자부담을 포함해 총 38억원을 투입한다. 총 32개 시범사업으로 △농업경영분야 초보 청년농부 성공모델 구축 등 6개 사업 △생활자원분야 식농학습 농장 지원 등 9개 사업 △환경농업분야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 등 6개 사업 △경제작물분야 작은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사업 등 10개 사업 △특화작물분야 지역특화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 등 1개 사업이 있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있는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연구회, 농업법인 등)로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담당팀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 및 전자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분야별 담당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은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최신 농업기술을 보급하여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며 “저탄소 농업기술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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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05 09:38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지역특화 균주 개발을 통한 식초기술이전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가 지난 27일 ‘항균활성 효과가 우수한 초산균주를 이용한 발효식초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식’을 가졌다. 앞서 연구소는 농촌진흥청 연구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복분자 안정 생산과 국산 종균 이용 복분자 식초의 상품화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에 연구소는 ‘초산균주를 이용한 발효식초 제조방법’에 대해 관내 고창베리촌(영), (농)(유)초담마을, 고창복분자마을진농식품, 달빛골 초미, (농)(유)생활발효, 비네팜 등 6개소에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관내 식초 제조 업체의 경우 초산균주를 외부 기관에서 분양받거나 구입해 왔다. 이번에 연구소에서 기술이전하는 초산균주는 산생성능과 항균 활성이 우수한 균주를 연구소에서 분양 받을 수 있어 식초 제조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타 지역과 차별화된 균주를 확보해 최근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한 제품개발을 통하여 기술이전 업체의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 연구소는 제품 노하우와 특허 등을 신속하게 지역 업체에 이전해 각 기업체들이 신속하게 제품생산과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길 기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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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9 10:43

고창군의회, 한빛원전 안전대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지난 23일 한빛원전 운영에 따른 고창군의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2년 한빛원전 안전대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창군의회 한빛원전 환경안전 연구회」는 임종훈의원을 대표로 조규철 의원, 박성만 의원, 오세환 의원, 이선덕 의원 등이 참여한다. 지난 11월 초 연구용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이번 보고회는 그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보고회에서 고창군의원들은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성과품을 제출받았으며, 보고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연구활동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한빛원전 운영에 따른 고창군의 바닷물과 갯벌, 토양의 방사성물질 및 환경오염 상태 분석, 최근 영광 한빛원전관련 사건․사고와 고창군의 대응, 고창군 대응체계 개선 방안, 지원금 배분과 세원 확보를 둘러싼 쟁점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향 등을 도출하였다. 임종훈 대표의원은 “관내 현장답사 및 시료채취로 고창군의 환경영향을 분석하고, 한빛원전에 대한 주민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의 알권리를 확보하여, 안전 대응을 위한 정책 개발 연구에 매진하였다”고 밝혔다. 임정호 의장은 “제9대 의회가 군민들과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의원연구단체는 그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의원연구단체의 왕성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다양한 정책들이 개발․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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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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