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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지부장 이문구)는 8일 오는 3월 8일에 실시되는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에서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함께해요 공명선거 ! 내일을 바꾸는 전북농협 ! 』공명선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관내 농∙축협 현직 조합장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예정자 모두가 지도자적 양심으로 정책선거를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과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이문구 군지부장은 “다가오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현직 후보 예정자 모두가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가 정착 될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을 당부했다. 지부는 캠페인을 마치고 심덕섭 군수와 농정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농업경영비 절감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 보험료 지원확대, 지역화폐 제휴 카드사업자 변경, 지역특화작목 땅콩 중점육성, 퇴비보조금 및 퇴비공장 운영활성화 지원, 전라북도 농림수산발전기금 출연 등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답례품 선정위원회에 농업계 인사의 참여와 답례품으로 농.특산물 중점반영, 기금운영주체의 선정 등 군정에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고창 글마루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글마루산책’이 고창의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한 그림책을 발간했다. 독서동아리 ‘글마루산책’은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동네 Book 마실’이라는 이름으로 동아리 회원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고창의 명소를 찾아 직접 그린 그림 스케치와 이야기를 엮어 그림책으로 완성했다. 이번에 발간한 그림책은 작년에 발간된 고창마을이야기 1~3권에 이은 고창의 고인돌과 갯벌, 역사 인물인 이재 황윤석 생가 등을 찾아 만든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이야기’, ‘세계의 자연유산 고창갯벌’, ‘고창의 실학자, 이재 황윤석’ 등 고창마을이야기 4~6권이다. 그림책의 그림 삽화와 이야기 구성에는 임진서, 안설화, 정지은, 임민지, 이하람(이상 고창 자유중) 등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활동에 참여한 이하람(자유중1)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지역의 역사적 인물 ‘황윤석’ 선생님에 대해 처음 들어 봤고 업적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독서동아리 글마루산책 회원 신명숙씨는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의 자연환경과 갯벌을 의미있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더욱 좋았다”며 “지역민들뿐 아니라 더 많은 분 들께서 환경과 생태 문제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창이야기 그림책은 글마루작은도서관이나 고창군립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다.
고창군이 최근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AI 방역에 적극 나섰다. 군은 현재 AI‧ASF‧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상황실을 운영, 비상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24시간 축산차량을 소독하는 거점소독시설 2개소, 철새도래지 탐방객과 축산차량 통제를 위한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며 가축질병 오염원 외부 유입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또 바이러스 유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수의사 6명을 동원, 지난달 27일부터 전업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축산과 현장 전담반과 가금 전담관 읍‧면 공무원 51명이 매주 1회 이상 전화 예찰과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더해 고창부안축협 공동방제단 3개반과 소독차량 3대를 동원해 가금농장 진입로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비한 전업 가금농가 138개소에 2600㎏의 소독약품과 생석회 5만2000㎏를 공급해 농가가 선제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와 지도를 하고 있다. 군 축산과 관계자는 “각 농장에서는 과거에 얽메이지 않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로 자체 소독과 외부인 출입관리 등 농장 차단방역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군 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완철, 민간위원장 장성균)가 죽산마을 어르신 17명을 모시고 치유드림랜드(아산면)에서 치유농장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하반기 사업에 선정된 아산면은 지난 10월부터 관내 4개 마을(죽산, 동촌, 봉덕, 하갑) 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치유·힐링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농장을 방문해, 수경식물 기르기, 족욕체험, 허브향초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장성균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집에만 계시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이번 ‘치유행복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활력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철 아산면장은 “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안전망 형성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산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신규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여 면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고창군이 성내면 신성리 만각~당사동 일원 농어촌도로 협소구간 1㎞에 대해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된 농어촌도로는 3m의 협소한 도로폭과 불량한 노면포장으로 평소 차량통행이 불편하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지역이다. 군은 군비 12억 원을 투입, 2020년 6월 착공하여 도로폭을 7m로 확장하고 가드레일 및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이밖에 흥덕면 제하리 농어촌도로 등 3개 노선 3.4㎞에 대해 군비 73억원을 투입해 2024년 완료를 목표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확포장 사업이 교통환경 개선과 더불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고창군이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가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이 커지고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고창군 보건소는 한파 대비 기간인 내년 3월까지 집중적으로 보건(지)소, 진료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 전담인력 등 40여 명이 가정 및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측정 등 건강체크와 방한용품(양말)을 제공하고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과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하며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하기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추운 겨울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가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하는 고창농악 전수 프로그램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은 고창농악 판굿과 구정놀이, 농악문화를 전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겨울과 여름 전수 시즌은 총 16주간 진행되었으며, 봄과 가을 전수는 4월과 10월에 2박 3일간 진행되었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가을 전수는 고창농악을 배우는 것뿐 아니라 고창의 문화유적지(모양성)도 찾아가 고창의 문화를 함께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였던 성은숙씨는 “전수생들이 직접 ‘두근두근 낭만찾기, 가을전수 대모험’이라는 부제목을 붙였다”며 “고창의 문화와 농악으로 한껏 즐겁고 들떠있는 기분으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1991년부터 시작한 고창농악 전수교육은 전수받는 동아리가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2019년에는 연간 1,000여 명의 전수생을 배출하며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2020년부터 현저히 줄었고 방역지침으로 매년 3~400명의 전수생이 다녀갔다. 코로나로 인하여 활동이 중단되어 존폐가 위태로웠던 풍물동아리들이 조금씩 살아나며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고창농악 전수교육에 약 800여 명의 전수생이 찾았다. 구재연 (사)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 전수교육을 찾는 사람이 5명이더라도 교육을 진행다.”며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임에도 매 시즌마다 방역지침을 만들어가며 교육을 진행한 것은 고창농악을 이어가는 동아리의 존폐가 걸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2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 전수는 다양한 양질의 전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의 농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 풍물패뿐 아니라 전수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고창농악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고창=김성규 기자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여행경비 지원사업 ‘고창한밤’을 추진한다. ‘고창한밤’은 관광 트렌드와 이슈 공유를 통해 다양한 세대층이 지역에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여행 정보 수집을 통해 체류형 관광코스·신규관광지를 찾아내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11~12월 내 고창군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고창한밤’ 여행미션을 수행하고, 이후 SNS에 후기 업로드 및 여행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홍보효과, 여행코스의 차별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총 100팀을 선정하며, 구성인원 수에 따라 1팀당 최대 12만원까지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고창군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20~40대(1974년생~2003년생)로 제한되며,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gctf.or.kr)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창=김성규 기자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마을 주민들이 생물권보전지역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주민 30여 명은 지난 3일 ‘제1회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의 날’을 맞아 선운사 입구에서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 5개 핵심구역(운곡습지, 고창갯벌, 선운산, 동림저수지, 고인돌공원)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 활동에서는 SNS로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을 홍보하는 관광객들에게 오베이골 토요장터에서 판매하는 상품(뽕뿌리소금, 오란다과자, 마스크줄, 친환경수세미)을 기념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 전양범 회장은 “매년 연말이면 운곡습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주민 캠페인을 해왔다”며 “발 닿는 곳마다 아름답고 보전가치가 높은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을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더욱 뜻깊은 날이었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고창군 애향본부(본부장 김사중)가 지난 4일 고창부안축협회의실에서 ‘2022년도 애향대상 및 애향특별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2 애향대상 및 애향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종 심사결과 애향대상에 이현곤씨, 애향특별상에 김상기∙김종현∙안혜숙씨가 선정됐다. 애향대상에 선정된 이현곤씨는 고창출신 작가로서 소외되어가는 지역미술 발전을 위해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 설립 등 지역 문화예술 보급과 지역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행사 개최 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애향특별상에 선정된 김상기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창군 후원회장으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인재들의 후원과 육성 및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김종현씨는 고창 경희종일한의원장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한약 지원사업 등 나눔과 봉사에 많은 기여를 했다. 안혜숙씨는 전신마비된 남편을 30여 년동안 지극정성으로 돌봄으로서 군민의 본보기가 되었다. 한편 고창군 애향본부에서는 매년 자랑스러운 고창인상을 구현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로가 많은 자를 엄격한 심의를 통해 애향대상 및 애향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4명에 대한 시상은 오는 25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고창군이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일 심덕섭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윤준병 의원과 한병도 예결위원, 국민의 힘 정운천 의원과 이용호의원 등을 면담하고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회단계에서 추가반영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고창군이 특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명사십리지구의 사구복원 및 안전한 해안정비를 위한 국민안심해안 100사업의 시범사업(150억원),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덕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118억원), 고창 양고살재의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하는 영산기맥 양고살재 생태축복원사업(50억원), 람사르 운곡습지 국가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사업(30억원)을 비롯하여 하수도 사업의 신설 및 계속사업 증액 등이다. 심덕섭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1년 농사가 국회단계에서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안에 담겨있는 사업은 수시 모니터링 하고, 정부안에 담기지 못했지만 고창군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추가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3일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7명과 군의원 10명을 대상으로 ‘2022년 고위직 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관장과 고위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분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관리자로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와 성평등 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이정은 강사(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는 조직의 관리자가 알아야 할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처 방안을 사례 위주로 강의해 참석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은 4대폭력 방지하기 위해 내실 있는 예방교육, 직장 내 고충상담창구 운영, 성 관련 비위행위자에 대한 중징계요구 등을 통해 고창군을 성평등한 조직,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조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고창군이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단절된 고립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의회 본의회에서 ‘고창군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조례(차남준 의원 대표발의)’가 통과됐다. 조례안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지방 정부 차원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예방계획 수립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사회적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가 실시되고 이를 통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사업들이 펼쳐진다. 특히 예방계획에는 1인 가구에 대한 조사와 생활지원, 심리·정서지원 등의 사항을 꼼꼼히 담아 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사회복지사와 함께 간호사를 배치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응급안전 장비 300대를 추가설치하고,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고창군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차량운행기록장치(DTG)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관내 20개소 어린이집의 31대 통학버스차량에 대해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의무화한 어린이 통학버스의 운행기록 장치 설치에 드는 비용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차량운행기록장치(DTG)는 차량의 주행과 제동 등 운행정보 내역을 전자식으로 기록한다. 운전습관, 사고예방 등 어린이집 등하원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개정된 교통안전법 및 도로교통법 제52조에 따라 오는 12월 31일까지 장착 의무 완료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차량운행기록장치 지원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를 비롯한 학부모 및 보육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고창군이 지난 1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과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및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조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읍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관내 소상공인들이 신청할 수 있는 국가 및 군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절차를 안내하는 등 소상공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이후에는 소상공인들이 많이 문의하는 운전자금 융자지원에 대해 해당 금융기관별로 대출담당자가 상품 내용 및 융자 절차를 안내했다. 또 전북신용보증재단은 보증서 관련 상담을 진행해 점포 운영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궁금 사항을 해소해 줬다. 고창=김성규 기자
고창 멜론이 싱가포르 수출길에 오른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산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고창 멜론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차량선적을 마쳤다. 이번에 수출하는 고창멜론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화로 1개에 약 2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수출농산물 생산기반조성 시범사업’의 성과다. 고창에선 토성영농조합법인(대표 유신종)과 선운산농협이 함께 하고 있다. 고창군과 토성영농조합법인은 고창 멜론의 성공적인 수출을 위해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와 수출 관련 협의, 기관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수출업체 고려무역과 협의 등 충분한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고창 멜론은 대한민국 최초로 전 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청정 이미지와 더불어 게르마늄이 풍부하고 단위면적당 연1톤 이상 볏짚 투입으로 고초균 등의 유용미생물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좋고, 시장 선호도가 높다. 앞서 최근 고창멜론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출국에서도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과 전북대학교가 1일 고창캠퍼스 내 한옥건축학과를 정규학과로 개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에서 심덕섭 군수,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고창군·전북대학교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부과정 한옥건축학과 고창캠퍼스 개설·운영 △고창캠퍼스 한옥건축학과(정규학과) 개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 △한옥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적극 협력 등이 담겼다. 앞서 전북대 고창캠퍼스 한옥사업단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한옥교육 시설을 구축해왔다. 특히 취미·교양 목공교실부터 한옥건축기술전문인력 양성인 한옥대목수과정까지 대상별 맞춤형으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해 오면서 지역활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고창군은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한옥건축학과(계약학과)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하여 다양한 입시전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군민의 학위취득과 지역의 인적자원 양성의 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한옥건축학과 정규학과로 도약 시켜나갈 방침이다.
고창군은 최근 ‘고창군 청년 기본조례’가 고창군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조례는 고창군이 지역 청년(만18세 이상 만45세 이하)에게 창업, 문화, 교육, 일자리, 복지 등 전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청년거버넌스 구축’, ‘청년네트워크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사업도 적극 발굴‧추진한다. 관련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관련 행정안전부 예산이 대폭 삭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공모해 1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예산 역시 지난해 대비 5000만원이 늘었다.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전라북도 주관)’에도 선정돼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청년이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향후 군은 청년정책통합정보지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군청 전부서와 전북도, 중앙부처의 모든 청년정책을 통합해 맞춤형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청년들이 지역에 남을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단순히 일자리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고창에 사는 일이 의미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정책발굴과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지난 28일 고창 고인돌박물관에서 ‘고창 동학농민군이 꿈꾼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2022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128주년을 맞이해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진윤식)와 전북사학회(회장 조법종)가 주관하여 동학농민혁명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1부에서는 청주대학교 김양식 교수가 전봉준의 민본사상과 정치의식에 대해, 한국과학기술대의 백승종 교수가 동학농민혁명가 손화중에게 ‘미래가치’를 묻는다에 대해, 2부에서는 천진기 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이 ‘동학농민혁명과 민속’에 대해, 성균관대 배항섭 교수가 ‘동학농민군의 생각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신영우(충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봉곤(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연구교수), 유바다(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이병규(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 남기현(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교 교수)의 토론이 이뤄졌다. 고창=김성규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 조규철∙이선덕 의원이 지난 27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열린 제270차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이 의원은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규철∙이선덕 의원은 “군의원으로서 지역사회가 단결을 통해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임실군, 모든 군민에 민생지원금 20만원 지급
전주시, 대한민국 스포츠 거점도시 자리매김
전주시정연구원 “건지산 권역 국가도시공원 적지”
전주 쑥고개교차로 좌회전 차로 확장 완료, 31일 전면 개통
“참새로 음식을 만든다고요?”⋯완주 화정마을의 비밀스런 부엌이 열렸다
시골 호텔에서 피어난 연말의 기적
익산 ㈜제일건설, 부도 1년 만에 회생계획 인가 결정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첫발’…현장사무소 설치
[기획] 청년의 선택 받은 ‘매력 도시’ 익산
학생이 주인공인 미래교육, 고창에서 문을 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