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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참바다영어조합법인, ㈜한국온라인데이터랩과 “메타커머스 최적화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고창 참바다영어조합법인(회장 김종학)이 ㈜한국온라인데이터랩(대표 정광진)과 ‘메타커머스 최적화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참바다영어조합법인과 ㈜한국온라인데이터랩은 메타버스 및 온라인커머스 최적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고창에 본사를 두고 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은 수산물 등 가공식품 전문 업체로 2020년 말 기준 매출 1000억원을 올리며 명실상부 지역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은 급속냉동을 통해 식품 맛을 제조 당시 그대로 보존하는 등의 높은 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이먼킴, 정호영, 김종국 등 국내 다수 셀럽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셀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온라인데이터랩은 메타버스 전문업체로 한국투자증권 메타버스 월드구축을 비롯하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메타버스 월드 구축, 고창 모양성제 메타버스 운영 등을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메타장터를 구축하여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기 전, 상품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생산시설, 공정 등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본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홈페이지 및 메타버스 월드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공동으로 메타커머스에 최적화된 신상품 10종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학 회장은 “각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양 사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Win-Win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진 대표는 “참바다의 우수한 생산기술력에 한국온라인데이터랩의 메타커머스 역량을 결합하여 가장 혁신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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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8 10:03

고창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활동 적극 나서

“스토킹, 데이트폭력, 가정폭력과 아동ㆍ노인학대, 성폭력 범죄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경찰서(서장 고영완)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보호에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성폭력 범죄의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피해자 발견을 위해 지역 특성ㆍ시기를 고려한 맞춤형 예방 및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별∙시기별 맞춤형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정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가정폭력은 재범률이 높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관기관인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교정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스토킹의 경우 단순한 집착과 접근으로 끝나지 않고 신체적 폭력, 감금, 성폭력, 살인 등 중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신고접수 단계부터 긴급응급조치, 잠정조치 등을 통해 가해자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없는 군 실정을 반영해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군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원스톱 현장솔루션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합심협의체 구성해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주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교사 면담, 학교폭력 현황 파악, 117 홍보 및 학교폭력 대응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17로 접수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학교 또는 수사팀에 연계하고, 면담‧교육‧예방 활동 등 상황별 맞춤형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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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8 09:50

고창군, 환경친화적 축산모델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

고창군이 26일 군청과 신림 종돈사업장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보를 비롯해 심덕섭 군수,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SK인천석유화학,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추진경과 보고, 농협, SK의 사업추진경과 및 추진계획 보고, 축산환경관리원의 탈취시설 설치 및 밀폐방안 설명, ICT장비를 통한 화재예방 등 현장 시연 등이 진행됐다. 사업은 민간기업 기술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 방향이 핵심이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기술 진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축사 악취 관리, CCTV 등 스마트축사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단기적으로는 액비화시설(5개소) 밀폐와 공기공급 장치를 교체하고 탈취시설과 입·배기 시설을 개보수해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인다. 또 ICT장비를 활용해 돈사 화재 초기감지와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출입차량 자동인식·소독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가축질병 등 위협요인을 사전 차단한다. 장기적으로는 가축분뇨 정화수 재이용 등 효율적인 정화처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고창군이 축산악취 개선에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군은 앞으로도 농가와 군민이 상생하는 축산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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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8 09:43

고창군, 이웃돕기 성금기탁 잇따라

고창군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위한 성금품이 이어지고 있다. ㈜골프존카운티선운(대표 서상현)과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에서 지난 25일 고창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골프존문화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림면 이동완씨(대한한돈협회 고창군지부장)도 백미10㎏ 100포(300만원 상당)를 군에 전달했으며, 공음면 오영종씨(공음황토멜론작목반)도 지난 8월 고창멜론 온라인 경매 수익금 100만원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고창신협(이사장 손영찬)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용품 18점(이불 10채, 전기요 8개)을 고창읍에 전달했다. 손영찬 이사장은 “오늘 전달한 작은 정성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힘들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봉사하여 고창신협이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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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8 09:43

고창멜론연합회,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 수상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고창멜론연합회가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전문가, 국민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1차에서 9개소가 선정된 뒤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고창멜론연합회가 최종 선정됐다. 고창멜론연합회(회장 김대현)는 고창멜론의 브랜드화를 위해 6개의 작목반을 통합하여 조직된 단체로, 121명의 회원이 100㏊에 멜론 농사를 짓고 있다. 회원 대부분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하였다. 또한 고창멜론 경진대회 및 온라인 경매행사 추진, 품종 전시포 운영, 해외 수출 등을 통해 고창멜론 발전에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신기술 도입, 토양과 병해충 관리, 재배기술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해왔다. 특히 고창 멜론의 명성이 커지는 만큼 명품화·권리화를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고, 지속적인 교육과 회원관리로 재배수준을 상향평준화 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 고창멜론연합회가 선정되어 고창멜론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고창멜론이 인정받은 만큼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 더욱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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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5 09:39

고창군, 석정온천-웰파크시티 ‘얼지 않는 도로’로 만든다

고창군 고창읍 석정온천에서 웰파크시]티까지 이어지는 오르막길이 얼지 않도록 열선을 설치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상습결빙 위험구간에 대한 열선설치사업을 시행한다. 열선설치 구간은 석정온천-석정웰파크시티(힐링카운티)간 약 0.5㎞가 해당된다. 열선은 도로 밑바닥에 매설(埋設)하는 발열 케이블 장치다. 도로 표면의 센서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눈이 내리면 자동으로 전기를 흘려 눈을 녹인다. 사람이 일일이 제설용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아도 돼 조기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염화칼슘처럼 차량 하부를 부식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도로 위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블랙아이스(black ice)’ 현상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 현재 군에는 청룡길(문화체험관~유진청하아파트) 200m, 동산길(성산아파트 진입로)100m , 남정2길(연흥세탁소~셋별유치원) 100m 등에 설치돼 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겨울철 상습적 결빙구간에 대해 열선설치사업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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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5 09:39

고창소방서, 제8회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 장려상 수상

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가 소방청이 주관한 ‘제8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고창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소속 정현경 성송여대원과 김길순 공음여대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8회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는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전국 시·도 본부대표 19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한 정현경 성송여대원과 김길순 공음여대장은 ‘당신도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강의 실력을 펼쳐 장려상을 수상했다. 라명순 서장은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정현경 성송여대원과 김길순 공음여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소방안전교육의 보급과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11월 대구에서 열린 ‘제7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해 2회 연속 심폐소생술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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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4 09:44

고창군가족센터, 제17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 개최

‘제17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가 22일 모양성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김성수 도의원, 이문구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다문화가족과 군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했다. 6개국 세계문화 체험부스, 한국어 골든벨, 다양한 문화 존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네팔 외국인 근로자 공연, 베트남 전통춤, 일본밴드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의미 있는 컨텐츠 내용으로 군민과 다문화가족의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다년간 다문화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로 김주현(고창읍)∙박래호(흥덕면)∙서정순(상하면)씨가 군수 표창을, 태국출신 결혼이민자 김은혜(고창읍)씨가 군의장 표창을, 고창군가족센터 통번역지원사 최향자(고창읍)씨가 법인대표이사 표창의 영예를 얻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도전! 한국어 골든벨’을 열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35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장 대원스님은 “앞으로 너와 나, 국가와 인종 구별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음껏 웃고 즐기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군은 현재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고창군가족센터를 통한 결혼이민자의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다문화자녀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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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4 09:43

고창군, 용계리 청자요지 천년도자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고창군이 ‘고창 용계리 천년도자의 위상과 성격’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지난 21일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1991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용계리 청자요지가 천년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유일 청자가마유적의 절대연대를 제시한 ‘태평임술(太平壬戌, 1022년)명 기와편’ 등을 근거로 고창 도자문화 1000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해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를 비롯한 동아시아 초기청자 제작기술 및 변화양상과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중국 월요와 일본 도기 및 고려 청자문화에 대해 비교 연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윤용이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의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와 초기청자’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문화유산연구소 길의 기호철소장이 ‘문헌으로 본 용계리 청자의 형성과 발전’에 대해, 2부에서는 한성욱 자현도자박물관 관장은 ‘고창 천년도자의 성격’, 오영인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의 ‘고창을 중심으로 한반도 초기청자 제작에 대한 이해’와 이영덕 문화유산마을 원장의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보존과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중국 상림호월요박물관(上林湖越窯博物館) 황송송(黃松松) 연구원의 ‘중국 월요와 고려요의자기제작 기술 비교연구’ 및 일본 모리 타츠야(森達也) 충승현립예술대학(沖繩縣立藝術大學) 교수의 ‘9-13세기 일본도기와 고려청자에 보이는 중국청자의 영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이희관 독립학자(전호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진정환(국립익산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박정민(명지대학교 교수), 정상기(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권혁주(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 조은정(고려청자박물관 학예연구사), 한혜선(이화여자대학교 연구교수)의 토론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22일에는 고창 용계리 청자자요지(사적)와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도기념물), 고창 분청사기요지(사적), 고창 용산리 분청사기요지(도기념물) 등 고창의 주요 가마터등을 답사해 우리나라 도자문화의 메카를 한번에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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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4 09:43

고창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마무리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 제293회 임시회가 21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리정사 재현사업’, ‘칠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군정 주요사업장 16개소를 현장 방문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조규철 의원, 부위원장에 이선덕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했다. 의안심의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고창군의회 사무전결 처리 규칙안 △고창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고창군 청년기본조례안 등 19건의 의안과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정책 폐기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 등 총 22건을 처리했다. 임정호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 과정에서의 지적사항이나 대안을 제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하여 군민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이경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과 관련하여 위치 선정의 적절성 여부에 대한 검토’ 및 ‘황윤석 실학도서관 명칭변경 검토’를 요구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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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2 08:18

고창농촌영화제, 개막 10일 앞두고 주요행사 대폭 축소 결정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고창농촌영화제가 개막 10일을 앞두고 사실상 폐지수준으로 대폭 축소됐다. “지역영화 활성화에 찬물을 끼었는 터무니 없는 결정”, “영화제 개최를 목전에 두고 협의없는 일방적 축소에 대한 해명 부족” 등 영화계, 영화제 위원회 및 관계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20일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고창군이 지난 17일 영화제의 장편경쟁 부문 상영을 제외하고 개막식, 군민 With 시네마, 무비토크, 폐막식 등의 행사를 폐지한다는 내용을 조직위원회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올해 고창농촌영화제는 ‘고창, 영화와 사람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8일 고창읍성 앞 근린공원에서 영화제 개막식과 한국장편경쟁 영화 상영, 관객과의 대화,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별다른 이유없이 개막식 10일전에 행사축소 통보를 받아 당황스럽다”며 “아무리 영화제가 군비로 운영된다 하더라도 사전 충분한 검토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축소하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해서는 않될 무책임한 행동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은 영화제라 하더라도 모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갑자기 취소 수준으로 축소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더구나 합당한 사유를 설명하지 않고 ‘영화제를 축소하겠다'는 입장만 전달해 와 많은 의문이 남는다”며 “고창군이 영화계와 영화인들을 아주 우습게 보는 인상이라 무척이나 자존심 상하다”고 불쾌감을 들어냈다. 고창군 관계자는 축소 사유에 대해 “그동안 많은 예산이 투입된 반면 야외행사 및 관람환경의 특성상 군민의 호응도 및 참여도가 저조하고 공무원 위주의 참여행사로 진행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어 부득이 축소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답변했다. 한편 고창농촌영화제는 영화제 외에도 지역에서 영화 워크숍을 운영해 단편영화를 제작해 오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유튜브 활용법을 교육해 지역 농산물 판로에도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농촌영화제를 통해 고창군의 문화수준과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된다는 평가가 있어 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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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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