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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푸른도시공원 가꾸기 '릴레이'

고창군이 지난해 군청사 담장을 허문데 이어 군청사와 인접한 고창초등학교와 고창고등학교도 순차적으로 담장 없애기 운동에 동참, 고창읍 도시 풍경이 한결 개방적으로 변모하고 있다.담장 없애기 운동은 군이 추진하는 ‘푸른 도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 군 관계자는 “푸른 도시공원 조성사업은 군청과 학교 등이 밀집되어 있는 도심지의 공공기관을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고 설명했다.이달부터 사업이 실시되는 고창초 담장 없애기는 도비 1억원과 군비 1억원등 모두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4월말 이전에 완공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고창초 뒷담장을 제외한 3면을 완전 철거하고, 이곳에 학생들과 주민들이 어우러져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설계되어 있다.군 관계자는 “820m에 이르는 담장을 철거하고, 이곳에 지압 보도포장 115미터와 조경·파고라·경관조명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라며 “이들 시설이 무무리 되면 새로운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창고도 조만간 담장 없애기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 관계자와 푸픈 도시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며 “올해 추경예산에서 관련 사업비를 확보, 고창고 주변을 도시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1.25 23:02

[고창] 고인돌공원화사업 본격추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고인돌군에 대한 공원화 사업이 올해 예산 4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관련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고창군은 “고인돌 공원화 사업과 관련 지난해까지 부지 매입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되고, 올해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시관 등 가시적인 사업이 추진된다”며 “이를 위해 국비 20억, 도비 10억, 군비 10억원 등 모두 40억원의 사업비가 연내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고 말했다.올해 추진할 사업량은 전시관 건축과 주변 조경. 군 관계자는 “기획전시실·다목적 강당·수장고·상설전시실·체험실습장 등을 갖춘 전시관 건축이 연내에 완공된다”며 “이와 함께 유적지를 순회할 수 있는 탐방로도 정비된다”고 사업계획을 밝혔다.고창 고인돌 공원화 사업은 문화재청 제3차 5개년 문화유적정비계획에 포함되어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사업비는 지난해까지 투입된 사업비 149억원과 올해 반영된 40억원 등 모두 189억원. 군 관계자는 “고인돌공원화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모두 265억원”이라며 “나머지 사업비도 문화재청 3차 5개년 계획이 끝나는 내년도까지 확보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한때 진통을 겪었던 고인돌군 주변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말 기반조성공사가 완료되어 올해부터 이주민들의 건축행위가 가능하다.

  • 고창
  • 김경모
  • 2006.01.23 23:02

[고창] 소외가정 보듬기 주안

고창지역 12개 여성단체들이 참여해 만든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숙)’가 올해 여성을 비롯 모부자가정·결손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여성단체협의회는 16일 여성회관 2층 회의실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안과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올해 주요 사업은 △고창군 여성대회 △이주 외국인 여성가족 한마당 △모부자 가정 위로행사 △결손가정 어린이 위로 행사 등이다. 외국인 여성 행사를 제외하곤 모두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이다.올해 11월 치러질 고창군 여성대회는 지역 여성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단체간 화합을 도모, 여성의 힘을 한데 모아나가는데 초점이 두어진다. 외국인 여성가족 한마당은 농촌지역의 국제 결혼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지역 공동체가 이들을 끌어 안아야 한다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마련되었다.여성단체협의 주요 사업은 소외 가정에 주안점이 두어진다. 박 회장은 “5월 치러질 ‘결손가정 어린이 위로행사’는 회원들이 1일 엄마가 되어 결손 아동들의 어려움을 파악하도록 하겠다”며 “또 7월에 계획된 ‘모부자 가정 위로행사’는 편모 편부가 늘어나는 사회적 현상을 받아들인 행사”라고 설명했다.여성단체협은 이날 정관 개정을 통해 협의회를 이사회 체제로 개편하는 한편 ‘각 단체 임원은 다른 단체의 회원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의 정관을 신설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1.17 23:02

[고창] 기능대, 자치단체 위수탁서 '공동운영'

고창군이 고창기능대학 개편과 관련 해마다 부담해야 했던 위·수탁 운영비 12억원의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군은 15일 “기능대를 총괄하는 노동부가 당초 추진하던 기능대 위·수탁 운영 방안을 포기하고, 자치단체와 공동·협력 운영 방안으로 정책을 전환시켰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동부가 고창기능대 연간 운영비 25억여원을 전액 부담, 군과 전북도는 운영비를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노동부는 이같은 공동·협력 운영체제를 향후 3년간 추진한 후 정책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동부의 이같은 운영 방침 결정에 따라 고창기능대는 앞으로 기능대 소유권을 가진 학교법인기능대학과 고창군-고창기능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방안으로 운영된다. 기능대 학교운영위원회에는 고창군과 산업계 훈련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고창군의 역할은 기능대 운영을 위한 외곽 지원에 중점이 두어진다. 군은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기능인력 양성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일부 지원하고, 학생 모집과 기업체 취업 알선 등을 도와줄 계획이다.노동부와 학교법인기능대학은 이번 운영방안 확정과 함께 고창기능대학의 교직원 자질향상과 지역전략 산업을 고려한 학과 조정 등 내부 혁신방안을 장기적 과제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노동부 개편 대상에 포함된 고창기능대 당초 운영 방안은 대학 운영비의 50%를 노동부가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고창군과 전북도가 책임지는 형식으로 추진되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1.16 23:02

[고창] 영광쓰레기장 환경갈등 촉각

영광군이 고창군 인접지역에 ‘영광생활쓰레기종합처리장(이하 쓰레기장)’ 설치를 강행하면서 빚어진 고창군-영광군 사이의 환경갈등이 법정으로 비화된 가운데 재판부도 이 사건의 파장을 고려해 선고를 늦추자, 군민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영광군이 영광쓰레기장을 가시적으로 추진한 시점은 2001년 4월. 영광군은 당시 고창군 경계와 불과 600미터 떨어진 영광군 홍농읍 성산리 일대를 쓰레기장 부지로 결정하고, 고창군에 협의 요청했다.이에 고창군과 군민들은 “실질적인 피해지역인 고창군의 동의 없이 추진한 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히 이의를 제기, 환경 분쟁이 시작되었다. 영광군은 양측간 분쟁이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쓰레기장 공사를 계속 추진, 현재 공정률 80% 정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고창군민들은 영광군의 처사를 일방적 행정으로 간주하고, 영광군 행정에 반대하는 영광군민들과 함께 지난해 10월 광주지방법원 행정부에 ‘영광쓰레기장 입지 결정·고시 처분의 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했다.이후 재판부가 수차례에 걸친 심의를 거쳐 11일 선고공판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재판부는 “신중한 결론이 필요하다”며 선고를 연기했다. 이에 대해 주변에선 “어떤 판결이든 상당한 충격파가 불가피한 사안이어서, 재판부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1.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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