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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IC~월곡삼거리 추석전 개통

지난해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된 후 오랫동안 개통이 미뤄지고 있는 고창읍 월곡삼거리∼서해안고속도로 고창IC 구간이 내달 18일 추석 이전에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창∼아산간 4차선 도로공사의 일부인 이 구간은 이미 지난해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 이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이 구간을 개통해야 한다는 민원이 이어져 왔다.이 구간이 개통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월곡삼거리에서 제일아파트 사이 구간과 고창IC와 지방도 연결지점의 교통안전시설이 미비, 관계기관들이 대책회의를 거쳐 개통을 미룬데서 비롯된다.전북도 고창군 경찰 도로공사 시공사 등 관계기관들은 업무협의를 통해 고창군은 월곡삼거리 구간, 도로공사는 고창IC와 지방도 연결지점의 교통안전시설을 각각 마치고 추석 이전 개통에 합의했다.군 관계자는 “월곡삼거리 교차지점에 로터리식 교통섬을 만들고, 하월리 지역 구간에 보도블럭을 설치하는 것으로 설계를 진행시키고 있다”며 “공기를 최대한 앞당겨 추석 이전에 임시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필요한 공사비는 제1회 추경서 2억5천만원이 확보되었다.한편 이 구간 개통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대한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사실상 고창읍 우회도로인 이 구간이 개통될 경우 고창읍 중심부를 지나는 교통량이 크게 감소하고, 이는 고창읍 상권 퇴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5.08.18 23:02

[고창] 고창 해수욕객 급증 '희색'

고창지역 해수욕장에서 피서와 휴가를 즐기는 내방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창군에 따르면 10일 현재 구시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10만1746명. 이는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이곳을 방문한 총피서객 9만9763명을 이미 넘어선 숫자이다.해리면에 위치한 동호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군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0일 현재 이곳을 방문한 피서객수는 5만3733명으로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전체 내방객 4만2535명을 휠씬 웃돌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올해 피서객수는 지난해보다 40-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고창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난 이유는 이 지역 해수욕장이 가족단위 알뜰 피서객들에게 적합하고, 군을 비롯 경찰·소방·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해수욕장 지원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된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해수욕장 입장료를 아예 없애 피서객들의 부담을 줄인 것도 내방객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해수욕장 피서객이 늘면서 주변 상가가 오랜만에 활기를 띠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 한 주민은 “장어 요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한 음식점의 경우 하루종일 빈자리가 없다”며 “식사시간엔 줄서서 대기하는 풍경이 매일 반복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5.08.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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