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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골퍼, 남녀 상금왕 동시 석권 나선다

내친 김에 대상 1위까지상금왕은 놓칠 수 없다 전북출신 김태훈(35)과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남녀 상금왕 동시 석권에 나선다. 김태훈은 22일 제주도 타미우스골프장(파726982야드)에서 열리는 KPGA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격한다. 이날 대회 결과로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 등 개인상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태훈은 지난 11일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상금랭킹 1위(4억7153만원), 대상 포인트 2위(2870.5점)로 올라섰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2개다. 김태훈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출전 자격이 있었으나 미국행을 포기했다. 생애 처음으로 잡은 개인상 싹쓸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다. 김태훈은 PGA투어를 경험해 보고 싶었지만 지금은 대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더 CJ컵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경쟁자들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는 점도 김태훈에게는 유리하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김한별(24골프존)과 3위 이재경(21)은 지난 19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하고 귀국,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1위 김한별과의 포인트 차이는 불과 104.5점이다. 따라서 김태훈은 단독 35위(105점)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박현경 또한 22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컨트리클럽(파726420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 시즌 3승에 도전한다. 5월 KLPGA 챔피언십,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을 제패하며 3개월간 상금 1위를 지켜왔던 박현경은 지난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에 상금 부분 선두를 빼앗기고 말았다. 20일 현재 박현경의 총상금액은 4억9870만 원으로 1위 김효주(6억5618만 원)보다 약 1억 5,740만원이 적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억4,400만 원이어서 우승을 한다해도 김효주를 추월하기는 힘들지만, 김효주를 압박할 수는 있다. 시즌 상금 1위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가 막판으로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전북출신 김태훈과 박현경이 남은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 골프
  • 육경근
  • 2020.10.21 18:12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 총감독 이정훈 씨 "한국 수영 위상 높이는 데 최선 다할 터"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 총감독 선임된 이정훈 씨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 수영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끄는 총감독으로 선임 된 이정훈(48마한교육문화회관 시설관리주사보)씨. 그는 최근 대한수영연맹에서 총감독으로 선임됐고 앞으로 2년간 한국 수영을 이끌게 되는 데 내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국제 대회가 예정 돼 있다. 총감독의 역할은 막중하다. 경영과 수구, 다이빙, 아트스틱 등 수영의 모든 종목을 총괄하고 진두지휘하게 된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단 강화훈련 △각종 국제대회 인솔 및 지도 △국내외 정보수집 통한 경쟁국가, 선수 분석 △선수 발굴 및 육성 등을 소화해야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총감독으로서의 리더십과 추진력을 비롯해 포옹력도 갖춰야 하는만큼 그는 어깨가 무겁다. 이 감독은 함께 선수단을 이끌 지도자가 11명이 있고 선수는 50여명이다며 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호흡을 맞춰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성향 등을 파악하기위해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음달 예정 돼 있는 올림픽 강화훈련 선발전을 준비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유동적이지만 국제대회가 있을 경우 출전 하려고 계획중이다. 그는 국제대회 경험은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만큼 각종 국제대회에 많이 출전하려고 한다며 한국 수영이 발전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난 20여년 간의 지도자 생활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수영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미흡하지만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가대표 선수단 뿐만 아닌 수영 꿈나무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등학교 4학년때 수영을 처음 접한 뒤 스무살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이 감독은 전북 대표로 전국체전 등에도 출전해 메달을 수확하기도 했다. 은퇴한 뒤 그는 최근까지 전주여자고등학교, 전라고등학교,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등에서 수영 지도자로 왕성하게 활동해왔고, 한국 자유형 장거리 간판인 한다경을 비롯해 많은 수영 선수들을 배출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1 18:12

11초 67·23초71... 이리초 최명진, 연일 신기록 질주

이리초 최명진이 경북 예천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 초등부 100m 결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육상연맹 한국 육상에서 슈퍼유망주가 나타났다. 이리초 6학년인 최명진(12)군이 주인공이다. 최명진은 지난 20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 초등부 200m 결선에서 4년 만에 부별 신기록을 세웠다. 남자 초등부 200m 결선에서 최명진은 23초71을 달려 지난 2016년 5월 29일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민준(삼정초)이 세웠던 23초80을 4년만에 갈아치웠다. 전날(19일) 100m 결선에서도 27년만에 부별 신기록(11초67)을 세운 최명진은 연일 신기록과 함께 대회 2관왕에 올랐다. 100m 기록은 지난 1993년 김용태가 세운 11초71을 0.04초 앞당겼다. 경기마다 최명진의 압도적인 질주에 육상계는 한껏 흥분에 휩싸였다. 중계 방송 해설자도 신기록 수립에 연신 대단하다. 정말 대단하다. 한국체육 100년 역사에 가장 빠른 초등학교 학생이 탄생했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최명진의 역주에 경기장내에서도 지도자를 비롯한 선수들이 연신 환호성을 터트렸다. 최명진은 초등학교 2학년 겨울, 타고난 신체조건이 눈에 띄어 육상 운동에 입문했다. 신장 165cm 60kg의 최명진은 대학 시절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아버지의 DNA를 받아 다부진 체격과 순발력, 힘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평소 축구를 좋아해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모여 축구를 하다가 이리동중 박세근 지도자에 눈에 띄었다. 박 지도자는 현재 이리초 육상부를 지도하는 이향은 지도자에게 추천했다. 이 지도자의 지도 아래 최명진은 급성장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18년) 초등부 80m 1위(10초61)를 시작으로 두 번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5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100m, 200m, 멀리뛰기 종목에 출전했다. 제21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육상경기대회에서는 100m(12초35) 멀리뛰기(5m13)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한육상연맹이 진행하는 육성 프로젝트인 꿈나무 국가대표에 발탁돼 육상 선진국 미국 현지 훈련에 참여했다. 최명진은 200m 부별 신기록을 세운 후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기록을 깨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전날 기록을 세워서 부담없이 뛴다는 생각으로 뛰었는데 기록이 좋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국영, 비웨사 형들처럼 성장해서 9초대에 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1 18:12

한국수영 ‘간판’ 한다경 대회新... 전북 수영 선수들 ‘맹활약’

전북 수영이 올 시즌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여자 자유형 장거리 간판 스타인 한다경을 비롯한 전북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였다. 20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김천에서 열린 제10회 김천 전국 수영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6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처음이자 10월 전국체육대회 이후 1년 만에 개최된 전국수영대회다. 먼저 도 체육회 소속 한다경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제 기량을 맘껏 뽐내며 물살을 갈랐다. 한다경은 자유형 400m에 출전해 4분14초14를 기록,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에 올랐다. 또 자유형 800m에서도 8분45초14로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5월 경영국가대표2차선발대회에서 본인이 세운 한국신기록(8분 39초 06)에는 6초 08 부족했다. 아울러 도 체육회 소속 박나리와 최정민은 여자일반부 자유형 100m와 자유형 2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김민석(전주시청)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북체고와 군장대 소속 수영 선수들도 각각 5개와 3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수영 강도의 면모를 보여줬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올해 첫 대회라 심적 부담 등도 컸을텐데 너무 잘해줬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대회가 열리는 기간 김천을 찾아 도내 수영 선수와 지도자 등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0 16:56

벼랑끝 전북, 첫 4연패 희망 보인다

어게인 2019 프로축구 전북이 기적의 역전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 발목을 잡히면서 승점이 같아졌다. K리그1 4연패, 통산 8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5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손준호, 쿠니모토, 김보경, 한교원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광주FC를 4-1로 완파했다. 이로써 전북(17승 3무 5패)은 울산(16승 6무 3패)과 다시 승점 54 동률을 이뤄 선두 추격의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울산 51골전북 43골, 다득점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이 전북에 최고의 선물을 안겼다. 마치 이날 경기는 지난해 시즌 최종전의 데자뷔였다. 포항이동해안 더비에서 선두 울산을 4대0으로 격파했기 때문이다. 24라운드에서 전북을 1대0으로 물리친 바 있는 포항은 울산에도 치명상을 입혔다. 이에 따라 전북은 오는 25일 26라운드현대家 더비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이번 시즌 우승의 향방을 결정하게 됐다. 기세가 오른 전북과 달리 울산은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수비의 핵심 블투이스와 최전방 공격수 비욘 존슨이 모두 레드카드로 25일 전북과의 경기를 포함해 시즌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울산은 이번 시즌 전북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기도 했다. 전북은 18일 전주성에서 치른 광주전에서 모처럼 닥공(닥치고 공격)을 과시했다. 전반 3분 조규성의 도움을 받은 손준호가 선제골을 뽑은데 이어 전반 21분 쿠니모토가 바로우가 내준 볼을 상대 문전 정면에서 통렬한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대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지속적으로 펼쳤다. 후반 15분 조규성 대신 투입된 김보경이 불과 4분만에 득점 레이스에 가세했다. 이어 후반 40분 광주에 한 골을 내줬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한교원의 추가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모처럼 이어진 골폭풍으로 광주전은 여러모로 긍정적이었다. 전북은 25일 울산 원정경기,11월 1일 대구와의 홈경기 등 올해 정규 라운드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울산을 넘어서야 역전 우승도 가능한 만큼 전북은 잔여경기서 강공 모드로 나설 전망이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19 19:33

“내년 PGA 2부 투어 큐스쿨 도전하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를 맛 본 전주출신 김한별(24골프존)이 다음 PGA 무대를 꿈꾸고 있다. 김한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엮어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KPGA 코리안투어 선수 중에서는 김한별(24)이 공동 4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첫 도전 치고는 그럴싸한 성적이다. 함께 출전한 코리안투어 선수 중 김성현은 공동 52위(1오버파 289타), 이재경은 공동 59위(2오버파 290타) 성적을 냈다. 김한별은 처음 PGA 투어 대회에 나와 영광이었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며 나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반 라운드를 한 대니 리 선수가 내년에 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조언을 해줬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대상 포인트 1위, 상금 2위를 달리는 김한별은 거리는 부족한 것 같지 않은데 웨지 샷의 컨트롤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귀국 후 자가 격리로 인해 시즌 최종전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겠지만 부담감을 떨쳐내고 마음을 잘 다스리겠다고 밝혔다. 첫 대회를 잘 마친 것에 만족한 김한별은 다음 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할 것을 자신했다. 특히 김한별은 PGA 투어 무대 진출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다. 김한별은내년에는 PGA 2부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도전하고 싶고 그쪽에 집중해서 노력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간 이런 시합장에서 계속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는 실력 차이가 나서 팬 여러분께서 실망하셨겠지만 더 좋은 선수가 돼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의 코크랙(미국)이 투어 233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75만 5000달러(약 20억원)다. 아울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 골프
  • 육경근
  • 2020.10.19 19:33

국내 스포츠클라이밍대회 다시 시작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국내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다시 시작한다. 대한산악연맹이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2020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와제29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다시 열리는 것은 4개월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대회 개최가 가능해졌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2020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학생선수들과 일반 학생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함께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오픈대회다. U-9(초등부 저학년), U-12(초등부 고학년), U-15(중등부), U-18(고등부) 4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제29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대한체육회 미등록 선수도 출전할 수 있으며, 남, 여 초등부-저(1~3학년), 초등부-고(4~6학년), 중학부, 고등부 동일 연령대 청소년 참가부문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스포츠클라이밍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 온라인 채널(Youtube, Naver tv)를 통해 생중계 방송 예정이며, 전자출입명부 도입, 문진표 작성 및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통제,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18 17:45

‘활기찬 노후’ 우리가 책임진다

전라북도노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전북노인체육회창립총회가 지난 17일 전주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열렸다. 지난달 15일 (사) 대한노인체육회로부터 전북노인체육회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김문철 조직위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또한 초대 사무처장으로는 이대원 전북스포츠클럽 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북노인체육회 규정을 제정하고 차기 임원 구성은 초대 회장에게 위임했다. 아울러 시군노인체육회 및 종목 육성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2018년 창립된 (사)대한노인체육회는 노인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 종목 개발 보급 및 노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목적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추진해 온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에서 통과돼 제10조의 2(노인 체육이 진흥)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국가와 지자체의 노인 체육에 관련한 시설 및 운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는 (사)대한노인체육회 김천환 회장을 비롯해 김영일한상철 부회장, 장수축구협회 김길문 회장 등 도내 체육계 및 종목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철 초대 회장은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경제적 안정이 뒷바침에 따라 노인의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생활, 노인 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전북노인체육회 설립을 통해 노인체육이 활성화 되어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18 17:39

대한민국체육상 군산출신 오광진 교수 수상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에서 전북 군산 출신 오광진 교수(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레저 스포츠과)가 특수체육상을 수상했다. 또,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부문에는 전북 진안 출신 장애인육상 전민재 선수의 어머니 한재영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수체육상 부문 수상자 오광진 교수는 군산고를 졸업한 후 1991년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석사 과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특수체육학을 접했다.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장애인레저스포츠학과를 설립해 장애인 선수 양성 및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오교수는 시각장애아의 심폐기능에 관한 연구등 많은 학술 연구활동을 통해 한국특수체육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특수체육학회 회장, 아시아 특수체육학회 사무총장, 한국운동재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세계특수체육학회로부터 Young Professional Award를 수상하는 등 한국 장애인체육에서 선도적 현장 전문가로 뛰고 있다. 장애체육인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 한재영씨는 뇌병변 장애(중증) 전민재 선수가 2006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국제대회와 국내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딸과 함께하며 전 선수의 손과 발이 되어 주었다. 전민재 선수는 2012년 런던패럴림픽대회 1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그리고 2018년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100m와 200m 부문 연속 2관왕을 차지하는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왔다.

  • 스포츠일반
  • 김재호
  • 2020.10.15 17:23

야심차게 추진했는데 3달간 무소식... 전북체육회, 전문인력 채용 ‘속앓이’

전북체육회가 전문인력 채용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민선체제 출범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6급 상당의 법률전문가 채용공고에 응시자가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전북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의 법률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1차 채용공고에 이어 지난달 2차 채용공고를 냈다. 하지만 지난 14일 마감된 재공고에도 관련 분야 응시자가 0명이었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전북체육회 처무규정 제3조에 의거 6급 상당 법무 분야를 비롯한 국제일반행정 직원 모집을 위한 채용 공고를 냈다. 특히 법무와 국제업무 분야는 지난 7월 1차 채용공고에 이은 재공고다. 응시자격은 법무분야의 경우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 가운데 7급 및 7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 경력자(2년 이상)이거나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분야 경력자 또는 체육관련 행정업무 5년 이상 경력자에 한한다. 이는 지역제한을 없애는 등 1차 공고 당시보다 완화된 자격조건으로 전북체육회는 이번 재공고에 내심 기대를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연이은 채용공고에도 법무분야 응시자가 없어 인력채용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내 한 법조인은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법률전문가가 행정업무까지 병행하는 채용공고에 응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며 "계약직 신분인 지자체 법무팀에 비해 매력이 떨어진다는 것도 채용공고를 외면한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법률전문인력 채용 재공고에도 응시자가 없어 아쉽지만 다시 채용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7급 상당의 국제업무 분야, 9급 신규경력직 직원 채용 공고에는 각각 1명, 11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15 17:09

절박한 전북, “반드시 광주 잡는다”

리그 4연패를 노리는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팬의 힘으로 우승 레이스에 사활을 건다. 전북은 오는 18일 광주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25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광주와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고 K리그1 4연패를 위해 끝까지 울산과 우승경쟁을 다투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경기는 8월 1일 이후 다시 전환된 유관중 경기로 선수들과 팬 모두에게 매우 특별하다. 전북은 팬이 있을 때 더욱 강한 팀이다. 전북은 지난 8월 유관중으로 치른 세 경기(홈1경기,원정2경기) 모두 승리했으며 7득점 2실점으로 경기 내용과 결과를 다 챙겼다. 팬과 함께하는 경기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선수는 김보경이다. 김보경은 유관중 경기 동안 3경기 연속 득점(4골)을 기록하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전북은 광주와의 역대전적에서도 9승 5무 1패로 크게 앞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으며 부상에서 회복한 한교원과 이용의 가세로 팀의 공격력도 더욱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경기는 유관중을 기념해 전북 선수들이 준비한 통 큰 경품 이벤트로 현대차 더 뉴 코나 1대와 LG 가전제품(건조기, 스타일러, 노트북, 무선청소기 등), 지역 특산품을 하프타임에 팬들에게 선물한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휴대용 손 소독제를 나눠준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15 17:09

다시 문 연 전주성, 경품이 ‘와르르’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팬들과 함께 하는 홈경기를 기념해 대박 경품을 쏜다. 전북은 올 시즌 남은 홈경기 3경기에 걸쳐 하프타임 경품 추첨으로 다양한 선물을 팬들에게 전한다. 전북은 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를 비롯해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노트북 등 최신 가전제품과 도내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이번 대박 경품 이벤트는 유관중 전환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전북현대 선수단이 자신들의 급여 일부를 들여 준비했다. 특히 이번 경품은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는 전북 팬들의 특성에 맞게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품목으로 갖춰졌다. 경품 차량 더 뉴 코나는 곧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신형 코나로 최근 SUV 열풍에 힘입어 젊은 남녀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건조기와 스타일러 등 다양한 가전제품은 팬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 트렌드 제품들로 여성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이번 한 경기에 국한하지 않고 다가오는 11월 1일 대구전, 11월 8일 FA컵 결승전에도 팬들을 위한 대박 경품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장 이동국 선수는 전주성에서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을 드리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다시 팬과 함께 하는 전주성에서 반드시 승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경품 수령에 따른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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