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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모기업 현대차 ‘N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프로축구 전북현대 녹색전사들이 모기업 현대자동차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축구공 대신 자동차 운전대를 잡았다. 2일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주장 이동국을 비롯해 한교원, 김진수, 김민혁, 조규성, 쿠니모토, 벨트비크, 무릴로 8명의 선수들이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미니 벨로스터 N컵 토너먼트를 펼쳤다. 전북 선수들은 레이싱 시뮬레이터 토너먼트를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차종인 벨로스터 N의 성능과 서킷 레이싱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벤트는 전북현대 현대자동차와의 컬래버레이션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축구와 모터스포츠가 함께 갖고 있는 역동성을 바탕으로 상호 윈-윈 마케팅 전략을 위해 이뤄졌다. 전북은 지난해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원 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을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체험하고, 오는 7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홍보했다. 8명의 선수들은 토너먼트에 앞서 현대차의 드라이빙 아카데미 인스트럭터, 현대 N 페스티벌 해설가로 활약 중인 프로 드라이버 권봄이 선수의 코칭을 받으며 코스에 대한 이해와 공략법을 전수받았다. 이동국 선수는 평소에도 자동차와 모기업 현대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굉장히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모터스포츠팀과 전북현대가 함께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레이싱 시뮬레이터 토너먼트 관련 에피소드와 우승자는 전북현대 유튜브 채널 축구톡톡과 현대자동차 SNS를 통해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축구
  • 육경근
  • 2020.07.02 17:46

이리공고 육상부 신유진, 여고부 한국신기록 달성

한국 원반던지기 기대주 신유진(18이리공업고)이 여고부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일 이리공고(교장 김기옥)에 따르면 신유진은 이날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춘계전국중고육상대회 여고부 원반던지기 51.36m를 던져 우승을 차지했다. 1차 시기에 작성한 이 기록은 지난해 제48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대회에서 정채윤 선수(충북체고)가 세운 여고부 한국신기록 (51.05m)을 30cm 경신한 기록이다. 신유진은 앞서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U20(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원반던지기(1.0kg) 결승에 출전해 48.58m를 기록, 14년 묵은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신유진 선수는 경기에 나설 때 대회가 끝난 뒤 후회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던졌다면서 여고부 한국신기록을 경신해 너무 기쁘다. 사실 이렇게 많이 던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노력해서 한국육상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이리공고 홍승연은 여고부 해머던지기에서 49.69m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홍종호도 남고부 해머던지기에서 59.69m로 우승을 차지했다. 나인성은 원반던지기에서 44.89m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01 19:03

전북 선수들, 전국대회 ‘승승장구’

전북 육상테니스 선수들이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잇단 승전보를 전해왔다. 29일 전북체육회(회장 전강선)에 따르면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겸 U-20(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 U-18(청소년) 육상경기대회(25~28일)에 출전한 전북 육상 선수들이 대활약을 펼쳤다. 먼저 한국 원반던지기 기대주인 신유진(이리공고)은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신유진은 48.58m를 기록, 14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대회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익산시청의 신소망(800m)과 이리공고 홍승연(해머던지기)최하나(포환던지기), 전북체고 이정현(해머던지기)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익산시청의 김영빈은 멀리뛰기 2위를 기록했고 전북개발공사의 김지은과 김민지는 각각 400m와 멀리뛰기에서 값진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순창에서 열린 제24회 초등연맹 회장기 전국테니스대회(23일~28일)에서도 전주 금암초 선수들이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전주 금암초는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남자부)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도 단체전 2위에 올랐다. 금암초는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재 초등 테니스 연맹 랭킹 1위인 조세혁(12세부)은 우승을 차지했고 이수빈(12세부)과 방준영(8세부)도 값진 3위를 기록했다.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훈련은 물론이고 실전 경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전북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6.29 17:31

전북현대 프로축구, 이제 ‘직관’ 한다

프로축구 전북현대 경기를 조만간 전주성에서 관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연맹은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이번 주 중 유관중 전환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관중 입장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기간이 일주일 정도 필요하다면서 문체부와 협의를 통해 내주 안으로 관중 입장 가능 일정과 규모를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장 수용 인원은 내부적으로 40% 미만을 계획하고 있으나, 문체부와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열이 나는 팬들은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28일 울산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결승골, 3경기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이끈 전북현대 한교원도 곧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전했다. 한교원은 전주성에서 팬들과 오오렐레~를 다시 부를 날을 진심으로 반겼다. 당연히 기쁘다. 팬들 앞에서 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면서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동기부여되는 것에 행복하고 감사하다. 그런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당연히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프로스포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 이후 무관중 경기를 계속 이어왔다. 프로야구는 5월 5일, 프로축구는 5월 8일, 여자프로골프는 5월 14일 차례로 무관중 개막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6.29 17:31

전북현대, 파죽의 5연승 ‘선두 질주’

전북이 올 시즌 우승경쟁에서 울산에 한 발 앞섰다.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K리그1 미리보는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를 꺾으면서 승리 DNA를 과시했다 전북은 28일 오후 6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0 K리그1 9라운드 경기에서 한교원의 선제골과 쿠니모토의 쐐기골에 힘입어 울산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교원은 지난 포항과 광주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전북(8승 1패 승점 24점)은 승점 3점을 쌓아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위 울산현대(6승 2무 1패. 승점 20점)와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날 승리로 양팀간 통산 전적은 36승 26무 36패로 동률을 이뤘다. 이번 경기는 현대가 더비인 동시에 사실상 결승 1차전이라 불리는 등 우승 향방에 중요한 경기였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승점 1점 차 1위, 2위의 살얼음 레이스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송범근, 김진수, 최보경, 홍정호, 이용, 손준호, 쿠니모토, 이승기, 김보경, 조규성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24분 결정적 변수가 발생했다. 전북 김보경이 김기희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목을 밟히면서 큰 통증을 호소했고, 주심이 VAR 판독 후 김기희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전북은 김보경이 더 이상 뛸 수 없게 되면서 무릴로를 투입했다.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공격을 몰아치던 전북은 전반 44분 한교원이 아크 오른쪽에서 빠른 타이밍에 찬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후반 25분 주니오 대신 이청용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울산은 후반 37분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김인성과 설영우의 슈팅이 잇달아 가로막혔고,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쿠니모토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결국 전북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7월 5일(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무와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축구
  • 육경근
  • 2020.06.28 20:16

군산서 열린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성료

한국의 대표 스포츠 클라이머를 꿈꾸는 전국 유망주들이 군산에서 자웅을 겨뤘다. 제11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27~28일 양일 간 군산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도, 군산시, 전북체육회, 군산시체육회,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하고 산악인 고미영기념회와 부토라가 협찬했다. 국내 최고의 스포츠클라이밍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유스, 초등, 중등, 고등부 등 6개 부문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남녀 주니어, 유스 A.B.C.D.E 부문으로 나뉘어 난이도, 속도, 볼더링 경기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난이도 남자 주니어볼더링 부문에서 김어진(충남), 남자유스A볼더링 한원우(경남 ), 남자유스B 볼더링 김도현(광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 주니어볼더링 경기에선 박서연(부산), 여자유스A볼더링 노희주(부산)선수가, 여자유스B볼더링 오가영 (인천) 선수 등이 정상에 올랐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대회의 유망 종목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저변확대와 미래 꿈나무들의 우수선수 발굴, 전북출신 세계적 여성 산악인으로 알려진 고 고미영 대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한편, 28일 치러진 각부 결승전은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됐으며, 여러 언론에서 관심을 보였다. 김성수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 거리두기, 경기장 출입 대상자 최소화, QR코드, 문진표 작성 등 각종시설과 인력배치를 완료했다며 군산시, 군산소방서, 군산시보건소, 군산의료원 등의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체육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본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유관기관, 단체, 산악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6.28 16:06

직장 내 갑질 논란 장수군체육회 ‘내홍 심화’

속보= 김병열 장수군체육회장이 직원들이 제기한 성희롱해고협박갑질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회장은 24일 전라북도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체육회장의 어려움과 직원들의 을질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직원들이 제기한 의혹과는 달리 되레 직원들이 회장인 저를 따돌렸다고 주장했다. 앞서 23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전북지부 장수군체육회분회(이하 노조)는 장수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열 회장이 직장 내 괴롭힘, 해고 협박, 성희롱 등을 일삼았다며 김 회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김 회장은 직원들을 향한 성희롱 발언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여직원 회식자리 참석에 대해서는 술자리가 아니라 읍면 종목별 협의회 후 진행된 식사자리였고, 강요가 아니라 체육회 직원으로서 참석을 부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퇴사한 여직원과 자신 아들과의 만남 강요 의혹에 대해서는 직원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하는 자리에서 미혼의 직원에게 의향을 물어본 것일 뿐이며, 이후 다시 거론하거나 실제로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특정인 직원 채용 압박 의혹에 대해서는 취임 후 직원들의 계약조건과 기간을 알지 못해 물어본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김 회장은 군민들의 선택에 의해 선출된 체육회장인데, 직원들이 사퇴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오만에 의한 횡포이고 상식 밖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 함께 한 노조 측은 갑질성희롱 피해자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목격자까지 있다면서 구체적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해 26일 고용노동부에 고발하고 피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구체적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송승욱
  • 2020.06.24 19:19

장수군체육회장 ‘갑질’ 진실공방

장수지역 민선 체육회가 회장의 갑질 등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전북지부 장수군체육회분회(노조)는 23일 장수군청에서 김병열 장수군 체육회장이 직장내 괴롭힘, 해고 협박, 성희롱, 여성직원 외모 지적, 비하 발언 등을 일삼았다며 김 회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노조는 1년 단위로 해고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체육회장은 외부 출장과 식사자리에 여성 직원을 항상 대동시켰다면서 저녁이든 휴일이든 밤늦은 시간에 전화 지시는 기본이고 여성 직원에 대한 외모 지적, 비하발언은 너무나 일상적이었다고 폭로했다. 또 체육회장의 업무전횡 역시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취임식에 본인이 소속된 문예단체행사를 열어 자신의 시가 담긴 문예집을 팔도록 직원을 동원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체육회 직원들이 집회와 함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을 비롯한 사법기관에 법적 조치, 장수군청에 특별감사 요구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병열 체육회장은 노조의 주장에 대해 오히려 자신이 피해를 보았다고 반박했다. 김 회장은 체육회 직원 당사자들이 직접 찾아와 승진을 요구하는 등 심각한 을질이 있었다면서 개인카드를 강압적으로 달라며 가요주점에서 70만원을 사용하다 취소하고 다시 45만원짜리 영수증을 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해고 협박에 대해선 취임 전부터 이미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오히려 도민체전을 앞두고 근무 연장을 요구했었다며 일련의 갑질 주장들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이어 모두 지자체의 눈치를 보는 상황에서 취임 이후 직원 채용, 예산집행 등 뭐 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대부분의 보고는 사무국장에게만 이뤄져 회장이 업무에서 배제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허수아비 회장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또한 9시 20분에 시작하는 월례회의도 직원들은 늦게 출근, 회의전에 사무실이 텅 비어 있었다며 취임식 준비도 사무국장은 외국에 나가고 과장은 어머니 간병 이유로 제가 지인들과 함께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법적 조치를 검토중이다며 성추행, 아들과의 교제 압박 문제, 연회비 셀프 삭감 등 입장을 정리해 24일 전북도체육회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수 이재진육경근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20.06.23 16:54

전북체육회, 함께하는 동행 체육 구현 노력

전북도체육회는 함께하는 동행 체육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정강선 회장 등 도 체육회 임원들은 지난 22일 전주비전스포츠클럽과 군산스포츠클럽,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등을 잇달아 방문,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도내 공공스포츠클럽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휴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는 순차적으로 재가동을 시작하고 있지만 클럽 회원들은 코로나19 전 대비 약 30% 정도에 그치고 있다. 특히 국가 보조금 지원이 종료된 일부 스포츠클럽 등은 수입 없이 인건비와 운영비 등만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강선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스포츠클럽들의 어려움을 청취했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정 회장은 청소년 건강증진과 우수 선수 발굴 등 스포츠클럽에서 꿈나무 선수 육성의 첨병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강선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체육계는 물론이고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며 도 체육회에서도 스포츠클럽들이 정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각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은 수준 높은 체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으로 현재 도내에는 12개의 공공스포츠클럽이 있다. 최근에는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에서 임실 양궁 스포츠클럽이 선정 돼 앞으로 5년간(연 8000만원) 4억원의 국가 기금을 지원 받게 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6.23 16:54

‘한교원 결승골’ 전북현대, 파죽의 4연승

프로축구 전북현대 모터스가 더 높이 날아올랐다. 전북은 1038일만에 만난 호남더비 대결에서 승리를 하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전북 현대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한교원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전북은 승점 21(7승 1패)을 쌓아 울산 현대(승점 20)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전북은 4경기 연속 홈경기 무실점 승리에도 성공했다. 전북은 조규성, 한교원, 이승기, 김보경, 쿠니모토, 손준호, 이용, 홍정호, 최보경, 김진수, 송범근이 선발 출전했다. 전북은 전반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4분 조규성은 이용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2분엔 한교원이 기습적으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수비에 맞고 측면으로 흐른 공을 이용이 잡아 크로스를 올렸다. 한교원은 박스 안으로 침투해 헤더 슈팅으려 연결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양 팀은 0-0으로 후반을 맞았다. 광주는 전반 7분 펠리페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전북은 후반 40분 극적인 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김진수가 때린 슈팅이 굴절되어 이주용 앞에 흘렀다. 이주용이 슈팅을 시도한 것이 한교원 앞으로 흘렀고, 한교원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전북은 득점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무릴로와 벨트비크가 연달아 슈팅을 때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추가골은 없었지만 전북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선두를 탈환했다. 한편, 전북은 살얼음판 선두싸움을 펼치고 있는 울산 현대와 28일 오후 6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축구
  • 육경근
  • 2020.06.21 20:09

전북체육회 새 조직개편안 밑그림 나왔다

전북도체육회의 조직개편 밑그림이 그려지면서 사무처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간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정강선 회장의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이어서 체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내달 조직개편과 함께 승진 및 전보 등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체육회 산하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기존 1처 2본부 7개과에서 1처 2본부 1실 7개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안을 지난 19일 심의했다. 새 조직개편안을 보면 현 2개 본부(경영지원본부, 스포츠진흥본부)는 기획조정본부체육진흥본부로 바뀌며, 기획조정본부에 총무회계과마케팅기획과를, 체육진흥본부에 전문체육과영재복지과여가스포츠과종목지원과스포츠과학센터를 둔다. 또 신설될 대외협력실은 사무처장 직속기구로 설치된다. 특히 이달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을 경영본부장 후임인 기획조정본부장(4급) 인사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일단 내부 승진이 유력시되고 있다. 연공서열을 전제로 이동희 경영관리과장과 생활체육협회 출신인 김종하 지역지원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반면 정강선 회장이 평소 변화와 혁신 등 인적쇄신에 대해 강조한 점을 든다면 예상밖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이재인 기획홍보과장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또한 사무처장 직속인 대외협력실 실장에는 오성환 전 고창군체육회 사무국장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오 전 사무국장은 지난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 당시 정강선 회장을 측면에서 지원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북도와의 유대관계를 고려해 본부장 및 과장급, 팀장급에 파견직 공무원으로 채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럴 경우 전북도와의 왕성한 교류와 예산, 행정 지원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는 사무처 정원 중 2명이 공석인데다 임기가 만료된 경영본부장과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클럽육성과장 등 자리 이동이 예상된다. 이에따른 과장(5급) 승진과 팀장(6급)의 연쇄 승진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이번 인사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무처 직원들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이다 보니 승진심사 대상 직원들은 물론 승진 대상이 아닌 직원들도 자리이동이 어떻게 될지, 어떤 자리에 배치될 지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며 술렁이는 분위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체육계 인사는 인사적체 해소와 사무처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고려해 내부 승진이 필요하다며 민선 체제 첫 인사인 만큼 외부영입이 이뤄지더라도 본부장이나 과장급보다는 팀장급 정도의 선에서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아직 이사회 날짜를 정하지 못했다. 늦어도 2주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며 경영본부장 후임 및 대외협력실장 자리를 가지고 누구와 이야기를 나눈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사무처 정원은 30명이며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심의된 조직개편안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전북도와 협의로 최종 확정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6.21 16:19

“코로나19 극복 ‘방콕’ 트레이닝 함께 해요”

최일선에서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당당히 카메라 앞에 섰다. 18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체육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도내 시군체육회 지도자들이 생활체육 영상을 직접 제작보급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사업이 잠정 중단 된 상태에서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조금이나마 도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영상은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모든 운동 과정을 직접 계획제작하고 있으며 연령대(일반어르신유소년 등)에 맞는 이른바 맞춤형 운동 방법을 만들고 있다. 지도자들은 매달 3편 이상 제작하고 도민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시군체육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 등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상 제작에 사용되는 각종 운동 물품 등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이 투입되며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도 올해 말까지는 영상 서비스를 지속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체육회 이슬이 생활체육지도자는 영상 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카메라 앞에 서는 것에 대한 어색함이 있었지만 영상을 보며 운동을 하고 좋아하시는 시민의 반응을 볼 때 힘이 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운동 영상을 통해 도민들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영상 제작에 고생을 하고 있는 만큼 우수 동영상에 대한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6.18 18:03

“전북체육 더욱 비상할 것”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역체육 발전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선 것에 대해 체육인들이 환영을 표했다. 전북도와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송 지사는 민간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도내 시군 체육회장과 소통하는 순회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첫 간담회는 지난 17일 정강선 도 체육회장을 비롯해 박종윤 전주시체육회장,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전북체육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송 지사는 전북체육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비롯해 체육인들의 고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 시군체육회의 공통 해결 사안인 지도자 처우개선과 20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북도민체육대회 운영 계획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내 체육인들은 전북 체육이 더욱 비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김총회 전북 종목단체 실무자협의회장은 화합하고 협력한다면 전북 체육은 체육 강도를 넘어 체육 선진도로 우뚝 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인들을 비롯해 전북도, 시군체육회가 똘똘 뭉쳐 도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송 지사는 19일과 25일 각각 김제(정읍시체육회장김제시체육회장고창군체육회장부안군체육회장)와 남원(남원시체육회장진안군체육회장무주군체육회장장수군체육회장임실군체육회장순창군체육회장)에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6.18 18:03

전북현대, 광주 잡고 선두 굳힌다

전북현대가 1038일 만에 광주FC와 K리그1에서 만난다. 전북은 오는 21일 광주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8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16일 포항원정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리그 4연승과 4경기 연속 홈경기 무실점 승리에 도전한다. 현재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이번 광주전을 반드시 승리해 선두 자리를 지키고 다음 라운드 2위 울산과의 맞대결에 앞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전북은 지난 2017년 8월에 치른 광주와의 마지막 경기까지 역대전적 8승 4무 1패로 크게 앞서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리그 4연승과 4연속 홈경기 완승을 자신한다. 이번 홈경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해 K리그를 중계로만 즐기는 팬들에게 응원하는 재미를 더하는 집관인증 이벤트를 준비했다. 광주와의 홈경기를 집에서 친구, 가족들과 응원하는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담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북현대집관인증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전북은 22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팬 중에서 가장 열정적인 집관을 인증한 11명을 선정해 호국보훈 마스크와 프린팅 사인볼을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벤트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6.18 18:03

2020 천하장사 씨름대회, 12월 정읍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정읍시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오는 12월 정읍에서 열린다. 정읍시와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17일 유진섭 시장과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 강광 정읍시체육회장, 남건욱 정읍씨름협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청 다목적공간에서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차질없는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씨름의 일인자를 가리는 대회로 태백, 금강, 한라급의 경기와 천하장사 결정전 등이 펼쳐진다. 특히, 외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특별장사전과 세계유사씨름 시범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씨름 종목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은 작년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정읍에서 개최되어 의미가 더하다면서 정읍시와 협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2020 단오장사씨름대회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20.06.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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