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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푸시형 슬라이스] 양손 분리해 클럽잡고 스윙연습을

아이언 샷이 오른쪽으로 날아가다가 이어 오른쪽으로 더욱 휘어지는 경우를 푸시형 슬라이스라고 부른다. 임팩트를 통과할 때 클럽을 적절하게 릴리스해주지 못하면 이런 샷이 나온다. 초보 골퍼들과 시니어 골퍼들은 클럽페이스를 타깃 라인을 따라 똑바로 아래쪽으로 유도하려는 경향이 있다.좋은 생각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타격 구간을 통과할 때 클럽페이스가 열린 상태로 있게 되고, 그 경우 타깃의 오른쪽으로 출발했다가 오른쪽으로 더 휘어져 슬라이스가 되는 푸시형 슬라이스가 나오게 된다. 적절한 릴리스 감각을 파악하기 위해 양손을 떨어뜨린 상태로 그립을 하고 스윙 연습을 해보자. 편안한 미들 아이언을 하나 골라잡고 <사진1>과 같이 왼손을 정상적으로 잡는다. 그리고 오른손은 왼손에 붙이지 말고 그립의 아래쪽에 위치시켜 두 손을 떨어뜨려 준다. 양손의 사이에 대략 15cm 정도의 간격이 생기도록 해준다.샤프트가 <사진2>와 같이 자신의 뒤쪽에서 지면에 대해 평행을 이룰 때까지 백스윙을 한다. 클럽의 토를 점검한다. 이때 토는 반드시 위쪽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천천히 다운스윙을 하면서 임팩트 구간을 통과하고 폴로스루 단계인 <사진3>과 같이 허리 높이까지 가져간다. 바로 이 위치에서도 역시 아이언의 토는 위를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이제 볼을 지면에 내려놓고, 양손을 분리시킨 그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제로 허리높이에서 허리높이 스윙을 연습한다. 백스윙 때 토가 위로 향하고, 폴로스루 때 토가 위로 향하는 스윙이 이루어지기만 하면 임팩트를 통과할 때 양손이 자연스럽게 릴리스가 되면서 푸시형 슬라이스가 제거된다.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중심타격이 이루어질 때까지 이렇게 양손 분리 스타일의 그립으로 스윙을 연습하고, 이어 정상적인 그립으로 천천히 백스윙을 해본다. 이때 토가 위로 향하도록 해준다는 핵심 열쇠를 기억해야 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12.07 23:02

장성복, 전북씨름 새역사 썼다

지난 달 전북 출신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민속씨름 천하장사에 등극한 선수가 있어 도내 씨름계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1980년 김제에서 태어나 김제초 3학년 때 씨름을 시작해 전주대 등을 거쳐 현재 양평군청 소속으로 뛰고 있는 장성복(190cm, 145kg) 선수다.장성복은 올해 36세로 역대 최고령 천하장사에 등극하는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9년 황규연이 세운 33세로 7년만의 기록 경신이자 3살이 더 많다.또 호남 출신 씨름 선수를 통틀어서는 전남의 백승일 천하장사 이후 23년 만에 씨름판의 왕좌에 올랐다.장성복은 그동안 백두장사 4회와 한라백두 통합장사 1회를 차지하면서 끊임없이 천하장사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꽃가마를 타지 못했다.그러나 장성복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 달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생애 최고의 목표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장성복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1억5000만원의 경기력향상지원금도 받았다.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정전까지 단 한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친 장성복은 8강전에서 작년 천하장사 정창조(현대코끼리)를 2-0으로 누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장성복은 4강전에서도 손명호(의성군청)에게 완승을 거뒀다.최종전 상대는 그동안 두 번이나 천하장사 결승에 올랐던 김재환(용인백옥쌀) 선수.5전3선승제 경기에서 장성복은 첫째 판 5초 만에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하며 모래판의 새 챔피언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둘째 판도 잡채기로 이겨 2-0으로 앞서간 장성복은 셋째 판에서 경고 1개를 받아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상대에게 샅바를 더 잡혀주는 불리한 연장이었지만 장성복은 밀어치기로 승부를 결정짓고 꿈에 그리던 제21대 천하장사에 오르며 감격의 우승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프로 데뷔 후 천하장사 도전 18년 좌절의 설움을 한 번에 날려버리는 순간이었다.도내 씨름계는 장성복의 천하장사 등극이 유망선수 발굴과 육성에 부진을 겪고 있는 전북 씨름을 중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만기 1대 천하장사를 배출하면서 지난 1983년 민속씨름이 출범한 이래 전북 씨름 선수로서는 최초로 천하장사에 오른 장성복은 은퇴 후 모교인 전주대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는 계획이다.그럼에도 장성복은 우승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은 선수생활을 더 하겠다며 당분간 씨름판에 남아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뜻을 분명히 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06 23:02

손흥민, 챔스리그 최종전 출전 준비

두 달 만에 골 맛을 본 손흥민(토트넘)이 재출격을 준비하고 있다.손흥민은 8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최종전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토트넘은 현재 1승1무3패 승점 4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패할 경우 모스크바(3무 2패 승점3점)에 3위 자리를 내줘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놓치게 된다.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모스크바 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고 주전 선수를 대거 투입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손흥민은 4일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전에서 점수 차가 벌어지자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되기도 했다.모스크바전 출전을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있다.사실 손흥민에겐 한 박자 쉬었다가는 편이 나아 보인다. 그는 그동안 너무 많은경기에 출전했다.시즌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뒤 9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체력이 고갈됐다.지난 9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손흥민은 일정이 느슨해진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다.4일 스완지시티전에서 시즌 6호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는데, 모스크바전에 안배를 받는다면 오는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 집중할 수 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12.06 23:02

'아시아챔피언' 전북현대 릴레이 축하메시지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기쁨이 끊이지 않고 있다.10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이 된 전북현대는 축구단의 자랑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도민 전체의 자랑이라는 것이 도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지난 3일 우승 축하 도민 환영 대회에서는 2000 여명의 팬들이 전북도청 광장에 모여 챔피언이 된 전북 선수단을 축하하며 환호했다. 전라북도의 축하를 시작으로 전주시에도 우승 축하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또 전북현대 후원의 집은 우승을 한 직후 요식업을 비롯해 의료기기업체 및 스튜디오 등 업종을 막론하고 축하 현수막을 부착하며 기쁨을 함께했다.전북현대의 클럽하우스가 있는 완주군도 군과 관련 기관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쇄도하고 완주군청 축구동호회에서는 직접 축하 떡을 보내기도 했다.전북현대 선수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들도 나섰다. 박원재, 김형일, 최철순, 김보경 선수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에도 선수이자 주민인 이들이 자랑스럽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걸었다.이철근 단장은 전북은 이제 단순한 축구 경기만 하는 팀은 아니다. 우리 축구단이 좋으면 함께 기뻐해주시고, 어려울 때 함께 나누는 팬들이 있다. 이들이 있기에 우리가 우승을 할 수 있었고 전북현대의 미래가 밝은 이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12.06 23:02

전북소년체육대회·축구협회장배 대단원

2016 전라북도소년체육대회 겸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대장정을 마쳤다.전북도교육청, 전북도체육회, 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4주동안 주말을 이용해 치러졌다.경기 결과에 따라 초중등부의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팀이 확정됐으며 고등부는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팀이 결정됐다.무실점으로 우승한 이리동초 축구팀은 지난 2006년 울산 제35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후 10년 만에 전라북도를 대표하여 제46회 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예선에서 동대부속금산중을 4-2로 꺾은 신태인중은 4강전에서 전주해성중을 승부차기로 따돌렸고 완주중과의 결승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승골 주인공 신태인중 인성진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고등부는 전주영생고가 이리고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기를 들어올렸다.저학년 출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올해 마지막 공식대회이자 2017년 시즌을 준비하는 첫 대회라고 볼 수 있다.대회를 총괄한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대회 기간동안 전북현대의 ACL 우승축하 도민환영대회가 있어 어린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자 도청 광장에서 시상식을 갖고 축제를 함께 즐겼다며 선배들에게 밀려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했던 저학년들의 패기가 느껴진 대회로 내년에도 열심히 뛰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06 23:02

제12회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 성황리 열려

전북일보와 무주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제12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이 전국 90개 팀, 2215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과 4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3일 열린 개막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황정수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선수와 지도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또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최재춘 회장과 무주군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 김남호 위원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과 백성일 상무, 한제욱 이사 등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개회식은 내빈들의 축하메시지 공유와 감사패 전달, 선수(이장훈, 최아현 선수) 및 심판(국기원 성시훈 코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주군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 강호윤 부위원장과 최성오 운영위원, 대한태권도협회 강석하 심판위원장,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강철우 교수, 국기원 성시훈 코치가 전북일보에서 주는 감사패를,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최상진 학과장과 전북일보사 경영기획부 양범식 차장은 무주군이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서창훈 회장은 이 대회가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고 태권도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전북일보와 우석대학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식후공연으로 태양의 꽃(총연출 최상진, 연출안무 박진수, 이정아)을 무대에 올려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태양의 꽃은 장군이 되고 싶어 하는 평민의 아들 율과 이를 시기하는 왕의 아들 풍백의 갈등을 그린 태권도공연으로 절도 있는 태권도 동작과 박진감 넘치는 음악, 춤, 그리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어우러져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의 차별성과 매력을 배가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대회는 초중고등부 학생들과 일반(만 18세 이상 50세 이하), 장년부(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해 웰빙태권체조 부문에서 자유안무로 실력을 겨뤘다. 또한 개인경연과 팀 경연 자유구성종합경연 등이 펼쳐진 시범경연 부문에서는 유청소년부와 중고등부와 성인부 선수들이 참가해 월등한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대회의 명성을 높였다는 반응을 얻었다.올해로 12회째 열리고 있는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은 태권도와 우리 고유의 가락을 결합한 국민보급형 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 대회, 태권도대회의 지평을 넓힌 대회로 호평을 받고 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6.12.05 23:02

경희대 태권도학과 김영진 교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회…내년에도 찾아올 것"

23명의 선수들을 이끌고 무주를 찾아온 경희대 태권도학과 김영진 교수(40).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을 챙기고 격려하느라 분주한 김 교수를 4일 대회장에서 만났다.첫회부터 올해 대회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는 만큼 이 대회에 대한 저희 팀의 애정과 감회는 남다르다며 연 초부터 여러 대회를 다니다 보면 이 시기(연말)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때지만 항상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라 생각하고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는 남자 개인경연 우승, 여자 개인종합 준우승의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특히 몸 딛고 공중 3회전 격파 기술은 가장 난이도 높은 회전 격파술로 경기를 의식해 적용한 기술이 아니고 대회를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얻게 된 동작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회는 태권도 성지이자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에서 진행돼서 그런지 참가인원도 많고 열기도 정말 대단하다며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다함께 태권도를 즐기는 모습이 확실히 다른 대회와는 다르다고 전했다.아울러 웰빙 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이 해를 더하며 더 발전하고 알려져서 더 많은 태권도인들과 관중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경희대팀 역시 모두가 인정하는 우수한 기량과 적극적인 참여로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태권도 명문으로 꼽히는 경희대 태권도학과의 시범단. 12년 간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에 참가해 2012년에는 종합우승(태권체조 팀 대항 경연 전체 우승함으로써 종합우승 견인)을 차지한 바 있으며, 해마다 개인격파 우승, 태권체조 준우승 등 고르게 입상을 하며 항상 우승을 노리는 저력의 팀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6.12.05 23:02

제12회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 공동대회장 황정수 무주군수 "내년 세계태권도 선수권 성공계기 마련"

품새와 겨루기 일변도의 대회들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장을 해 온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의 역사를 무주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지난 3일 개회식장에서 만난 황정수 무주군수는 선수들의 힘찬 몸짓을 바라보며 감격어린 속내를 쏟아냈다.참가선수들을 격려하던 황정수 군수는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의 존재감은 바로 이분들을 통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여 년 간 무주 골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선수들의 흥이 시나브로 전국으로 스미며 태권도는 재밌다, 태권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2013년 무주국민체육센터가 개관을 하면서 대회장 규모나 여건은 많은 부분 개선이 됐다고는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선수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데 주목을 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앞으로 선수들이 안전하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장 분위기를 만들고 대기시간 맘 편히 쉬며, 먹고, 연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태권도성지 무주를 제대로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접목시켜나가는 데도 정성을 쏟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황 군수는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은 선수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참가해보고 싶은 대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구경해보고 싶은 대회, 태권도를 향한 세계인들의 마음과 발길이 이어지는 대회로 명성을 굳히게 될 것이라며 이 대회의 명성이 내년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알리고 더 많은 관중들을 불러 모으는 계기, 성공적인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6.12.05 23:02

전북현대 이재성 "중국보단 유럽 진출 원해"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이재성(24)이 유럽리그진출에 관한 희망을 솔직하게 밝혔다.이재성은 1일 전북 완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외 진출에 관한 질문을 받고 앞으로 축구 인생이 많이 남아있다라며 아시아보다는 유럽 진출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이어 작년부터 많은 입단 제의가 왔었고, 현재도 그렇다라며 해외 진출은 내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경기에서 진가를 보여드리는 것이 우선이다라고말했다.현재 이재성은 많은 해외 구단 스카우트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첼시 등을 이끌었던 명장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상하이 상강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1차전이 열린 전주를 방문해 이재성의 플레이가 좋다고 평가하기도 했다.이재성은 많은 분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며 매 경기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어찌 보면 세계적인 강팀이 참가하는 클럽월드컵은 이재성의 쇼케이스가 될 수도 있다. 전북은 다음 달 11일 일본 오사카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16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 4강 진출을 놓고 싸운다.이 경기에서 이기면 15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붙는다.이재성은 이번 대회는 나를 알리기에 좋은 무대가 될 것 같다라며 평소 모드리치를 좋아했는데, 그와 경기할 수 있도록 1차전에서 꼭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이재성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묻는 말에 (선수층이 두꺼워)신인들의 무덤이라는 전북에 입단해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재성과 1년 동안 룸메이트를 하면서 지켜봤는데, 어느 리그를 가도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12.02 23:02

전북현대 이동국 "클럽월드컵 3위 이상 성적 내고 싶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이동국이 클럽월드컵 목표를 3위 이상으로 잡았다.이동국은 1일 전북 완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럽월드컵 목표를 묻는 말에 (2009년 포항 스틸러스가 세운 한국 팀 최고 기록인) 3위보다는 잘해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첫 경기는 반드시 승리하고 싶고, 두 번째 경기인 레알 마드리드와는 대등한 경기를 펼쳐 승리의 기쁨을 맛보고 싶다라고 말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전북은 8일부터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16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대륙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6팀)과 개최국 등 모두 7개 팀이 출전하는데, 전북은 11일 오사카에서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 4강 진출을 놓고 싸운다. 클럽 아메리카를 꺾으면 15일 요코하마로 옮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붙는다.이동국은 많은 분이 전북과 레알 마드리드가 맞붙는 모습을 기대하고 계실 것이라면서 1차전 상대인 클럽 아메리카가 아시아 팀과는 다른 색깔을 갖고 있어 쉽진 않겠지만, 잘 준비해 꼭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클럽 아메리카는 현재 자국 리그를 소화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우리가 불리할 것이라면서 개인 기술이 좋은 팀이라 우리 입장에선 지금까지 해왔던 축구와다른 색깔로 붙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일대일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12.02 23:02

고창생활야구경기장 연말까지 임시 무료개방

고창군이 지난 9월 준공한 고창생활야구경기장을 올 연말까지 임시 무료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고창군립체육관 근방에 조성된 고창생활야구경기장은 지난 2013년 부지(3만2904㎡) 매입을 시작으로 토지매입비 1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6억 3400만원을 들여 건립했다.생활야구경기장은 야구장 1면을 비롯해 관리사무실 1동, 관중석 360석, 야외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고창군에는 현재 6개 생활동호인야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마땅한 경기장이 없어 생활축구경기장을 이용하거나 타 시군 야구장을 이용해왔다. 이번에 경기장이 마련되면서 선수들의 오랜 숙원 해소와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우정 군수는 임시 무료개방 기간 중 미비한 점 등을 보완해 내년 정식 개장에 차질 없이 대비하겠다며 현재 다수의 학교 야구팀에서 전지훈련 장소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추후로도 전지훈련과 생활동호인야구대회 유치 등이 기대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생활야구경기장은 연말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체육시설 대관절차를 통해 허가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560-8904)로 문의하면 된다.

  • 야구
  • 김성규
  • 2016.12.02 23:02

최강희, 亞 최고감독 오르나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올해 아시아 최고의 감독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최 감독은 내달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 참석한다.이 어워즈는 AFC가 매년 아시아를 빛낸 최고의 선수와 감독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수상이 유력한 후보자를 초청하는데 올해 최 감독도 초대받았다.최 감독은 데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올림픽대표팀 감독, 우치야마 아쓰시 일본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과 함께 올해의 감독 부문 후보에 올랐다.2006년 이후 10년 만에 전북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다른 후보 감독들보다 경쟁력이 앞선 상태다.최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면 한국 지도자로서는 3년 만이다.한국 감독의 마지막 수상은 2013년 당시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했다.최용수 감독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에는 울산 현대 김호곤 감독이 수상자가 됐다.거스 히딩크 감독(2002년), 고(故) 차경복 성남 일화 감독(2003년), 허정무 감독(2009년), 김태희 17세 이하(U-17) 여자대표팀 감독(2010년)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최 감독은 아직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적이 없다. 2006년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해의 감독상과는 인연이 없었다.하지만 올해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아시아 정상에 두번 오른 감독이 돼 수상 가능성은 더욱 커진 상태다.2003년 시작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명의 감독이 두 번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최 감독밖에 없다.올해 전북은 K리그에서는 아쉽게 준우승했지만, 33경기 연속 무패의 기록도 세웠다. 2005년 처음 전북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그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이어 이듬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2009년 K리그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에서는 2009년에 이어 2011년과 2014년, 2015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에서 네 차례 우승한 지도자는 그가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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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1 23:02

'정유라 금메달 승마장' 인수 시도한 마사회… "장관도 개입"

한국마사회가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 인수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드림파크 승마장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승마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곳이다.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소속 새누리당 정유섭(인천 부평갑) 의원은 마사회 등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30일 마사회가 올해 초 현명관 회장 지시로 인천 승마장을 600억원에 인수하려 했다고 강조했다.마사회는 2월 20일 사장 보고 자료에서 인천 승마장 등 5만평 부지에 600억원을 들여 부천인천 소재 지사와 과천경마공원 승마시설을 해당 부지로 이전하고 인재교육을 위한 승마시설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승마협회와 함께 정씨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 승마 지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세우고, 이 계획에 삼성이 186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 의원은 마사회가 정씨의 국내 훈련 목적으로 인천 승마장을 인수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이 사안이 3월 3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갑자기 논의된 것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인천 승마장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부처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동필 당시 농식품부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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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1 23:02

서오석 전 전북도청 감독, 양궁선수 출신 첫 대기업 임원

남자 실업양궁팀 코오롱엑스텐보이즈의 서오석(59) 감독이 양궁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기업 임원이 됐다.코오롱그룹은 30일 2017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서 감독을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코오롱그룹은 국내 실업양궁계에서 선수 출신으로 대기업 임원이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서 감독은 2011년 코오롱엑스텐보이즈 창단 때부터 사령탑을 맡아왔다.코오롱엑스텐보이즈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이승윤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이창환 등이 속해있으며, 올해도 대통령기 전국대회 등 4개의 국내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이다.1973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선수생활을 시작한 서 감독은 1985년 수원시청팀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로 나섰다.이후 전북도청 양궁팀 감독을 지낸 그는 특히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팀 총감독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아 각각 금메달 3개씩을 따는 데 기여했다.코오롱그룹은 서 감독이 무명의 박성현을 육성해 올림픽 2연패의 쾌거를 이루도록 하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줬다면서 팀 창단 이래 꾸준하게 이뤄온 성과를 높이 인정해 임원으로 발탁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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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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