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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진안홍삼축제 때 ‘진안사람들 다(多) 모인다’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는 시작을 하루 앞둔 2023진안홍삼축제(9월 22~24일) 때 “진안사람 다 모이자”는 구호 아래 진안 출신 향우 1200명가량이 고향을 찾아 한꺼번에 한자리에서 만난다고 20일 밝혔다. 재전진안군향우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5회 전국 진안향우 만남의 날(대회장 윤석정)’이라는 이름으로 2023진안홍삼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부(문예체육회관)와 2부(홍삼축제 주무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 축사, 전국 진안향우회 소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장학금 전달이 진행된다. 특히 1200명 분량의 대형 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이렇게 만들어진 비빔밥으로 오찬이 제공된다. 홍삼축제장에서 펼쳐지는 2부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진안인상’과 ‘진안의 인물상’을 시상하고 공연이 진행된다. 전춘성 군수가 시상자로 나서는 ‘자랑스런 진안인상’ 수상자는 최형진(인천), 이중환(부산), 기만기(익산), 김정길(대전), 정경채(인천), 전영희(군포), 유재진(익산), 전종진(전주), 조남훈(이천), 이영목(서울), 김모일(서울), 전주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 등 모두 12명(11인 1단체)이다. 윤석정 대회장이 시상하는 ‘진안의 인물상’은 진성스님(마이산탑사 주지), 우태만(진안군애향본부 본부장), 허재택(안천면이장협의회장), 전현희(진안군청 농축산유통과장), 황승욱(진안군청 주무관) 등 5명이다. 2부 공연은 초대가수 임수정, 오정해, 별사랑이 출연하며, 고향가수로 황혜미(진안읍), 주채연(진안읍), 이설(진안읍), 오정숙(마령면), 정음(마령면), 전가희(백운면)가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선 각 지역 향우들의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대회장을 맡은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겸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은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이 진안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구소멸 위기의 고향 진안에 우리 모두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9.20 16:06

‘전북에 태양·바람·수소를 짓다’

기후변화와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정보 교류와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북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3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박람회(제19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새만금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국내외 석학들과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정책과 기술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비전과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박람회는 전라북도가 2004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선정한 이후 도내를 대표하는 마이스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와 김미정 군산시부시장,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최형열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기업 및 학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태양·바람·수소를 짓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에너지정책·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 등 47개의 연구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국제포럼(토론회), 워크숍(공동 연수), 체험프로그램(행사),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며, 국제포럼에서는 새만금에서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주제가 발표된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세계의 에너지 흐름에 맞게 이번 박람회가 전북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새만금에 진행되고 있는 총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내 전력 자립률은 67%에서 133%로 증가해 자급자족이 가능해진다”면서 “앞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위기 속에 전라북도가 신재생에너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최신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새만금이 첨단전략산업 전초기지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미정 군산시부시장은 “대규모 행사로 성장한 박람회를 통해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 에너지융복합단지, 이차전지 등 관련 산업 발전과 전북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최형열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기후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화석 에너지에서 지속 발전이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면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핵심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과 기술 발전이 이 박람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이환규
  • 2023.09.20 15:45

[소리축제] 지역과 세계 하나로 잇는 무대 '다채'

오늘, 우리 소리를 내일로 잇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지역과 세계를 하나로 잇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는 그동안 판소리를 통한 국제 협업으로 2017년 한국과 일본, 멕시코 음악인들로 구성된 ‘쿠아트로 미니말과 소리꾼의 만남’, 2019년에는 ‘플라멩코 비엔날레’를 진행했다. 올해의 경우 판소리를 통한 세 번째 국제 협업이자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공동 제작한 공연 ‘리오리엔트(re:Orient)’를 무대 위에 선보인다. 23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한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활동하는 소리꾼 정상희의 판소리와 콘스탄티노플의 강렬한 앙상블을 마주한다. 특히 콘스탄티노플을 이끄는 음악감독이자 이란 출신으로 페르시아 전통 발현악기 세타르(Setar)의 명인 키야 타바시안은 자신의 뿌리인 페르시아 음악을 바탕으로 전 세계 다양한 음악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경계 없는 음악을 선보여 왔다. 소리꾼의 기교와 성음 위에 유려하고 풍부한 지중해 선율이 아름다운 조화를 꾀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콘서트 ‘호우지시절(好雨知時節)’이 펼쳐진다. ‘호우지시절’은 반가운 비가 시절을 안다는 뜻으로 중국 청두 출신이자 시성(詩聖)으로 불리는 두보의 시 ‘춘야희우(春夜喜雨)’ 첫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공연이다.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음악인들에게 국제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천 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가깝게 공유해온 한‧중‧일 3개국의 전통음악이 지닌 고유성과 동질성의 조화를 통해 서로 다른 아시아 속의 다양한 음악과 예술적인 만남을 이번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악단 사이, 중국 청두 칭퀘이 청소년 무형문화유산 민족음악단, 일본 실크로드 재팬 앙상블 등 동아시아 음악인들이 선정한 시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풀어낸다. 악단사이는 판소리 송봉금‧진은영, 아쟁 유다현, 피리 최유리, 타악 이창원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장재효 소나기 프로젝트 대표이자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예술감독이 맡는다. 판소리가 좋아 음악을 시작한 그는 아쟁, 타악연주자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다국적 그룹 쿠아트로 미니말의 멤버이자 일본 월드뮤직축제 ‘스키야키 밋 더 월드’의 자문가로 활동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협업을 펼쳐왔다. 프로그램 자문은 김유석 전북대 교수(중국 자문), 가미노 치에 일본국립민족학박물관 특임조교(일본 자문)가 참여해 한‧중‧일 음악인들의 협업과 조율에 나선다. 소리축제 관계자는 “적절한 때에 내려주는 반가운 비처럼 이번 공연을 통해 한‧중‧일 동아시아 음악인들이 빚어내는 동시대 전통음악을 즐겁게 만끽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소리축제는 2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전북 1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올해 소리축제는 국립부산국악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사)강릉단오제위원회, (재)월드뮤직센터, 전주기전대학, 폴란드 IAM, UAE 아부다비문화관광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그램 및 아티스트 교류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 전시·공연
  • 김영호
  • 2023.09.19 17:24

가을 오면 소비도 '살랑'...전북도 활기 되찾을까

다가오는 주말 가을비가 내린 후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만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도 하나둘 가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선선한 날씨와 추석·축제 특수 등 복합적 요인에 따라 매년 사계절 중 가을에 가장 많이 소비가 이뤄지기 때문에 곳곳에서 기대감이 터져 나오는 분위기다. 도내 소상공인·전통시장은 고물가·금리에 따른 공공요금·임대료 인상 등으로 고민이 여전하지만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을에 소비 침체 상황이 한결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가 크다. 실제로 전북 신용카드 소비는 사계절 중 가을에 가장 활발했다. 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지역별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에 따르면 의료·차량 유지비 등을 제외한 나머지(종합소매, 전자상거래·통신판매, 식료품, 의류·잡화, 여행·교통, 오락·문화, 숙박·음식 등)의 소비만 2020년은 1조 1755억 7700만 원, 2021년은 1조 2347억 9600만 원, 2022년은 1조 3473억 6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모두 사계절 중 신용카드 소비 편차가 크지는 않았지만 차이가 없진 않았다.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2월) 중 가을인 9∼11월의 소비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매월 발표하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도 가을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전망 지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한창이던 2020년 9월을 제외하고 여름 성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았다. 전안균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은 "매년 가을이면 추석 연휴로 명절 특수가 있는 편이다. 또 각종 축제와 행사가 많이 진행되다 보니 조금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소상공인이 많은 골목상권·전통시장에는 약간의 훈풍이 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면서 "연말 특수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적지만 할인과 덤의 정에 기반한 활성화 방안을 계속 모색하고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박현우
  • 2023.09.19 17:02

[전북 금융취약계층 지키는 안전망](하)과제-“상담인력 확충·사회기관 연계강화를”

악성부채로부터 전북도민의 회생을 돕는 '전북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채무를 갚지 못한 상담 신청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인적·물적 자원은 제자리걸음이어서 업무 과부하를 겪고 있다. 인력 확충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채무조정 구제가 요구되는 가운데, 센터가 설립 3년째를 맞는 만큼 근본취지인 금융취약계층의 자립기회 제공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시·군출장 상담 고작 6명, 인력 확충돼야 센터에서 지난해 실시한 금융상담은 3749건, 금융교육 및 캠페인 39회, 경영컨설팅 121회다. 하루평균 16건꼴로 상담 또는 캠페인을 진행한 셈이다. 이를 처리하는 센터 인력은 총 9명이다. 특히 전주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을 돌며 출장상담을 하는 인력은 6명에 불과하다. 센터에 따르면 상담신청자들의 특성상 근로능력상실, 대인기피, 장애 등 일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사례들이 상당하고, 빚이 있다고 모두 탕감해주는 것이 아니라 면밀하게 조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담 1회당 평균 1시간반∼2시간이 걸린다. 또 상담자당 수차례의 면담, 조사가 필요하다. 최근 윤영덕 국회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지역별 금융종합상담 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북을 포함한 전라권에서 채무조정 상담을 받으려면 13.1일, 즉 2주가량을 기다려야 한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올해 상담대기 기간이 2021년때보다 5배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윤영덕 의원은 "서민·취약계층에게 경제적인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시기에 대처를 하지못해 불필요한 대출을 받거나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기도 한다"며, “가계부채 위기에 따라 절박한 심정으로 상담센터를 찾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추가 상담인력 확보 등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했다. △경제적 자립 방점, 일자리 연계 강화를 채무조정을 제도화하는 이유는 채무변제에 힘써온 성실 실패인들의 빈곤층 추락, 지역경제의 구조적 붕괴를 막기 위해서다. 악성채무, 채권이 오래돼 이자변제로 원금은 갚은 채무자 등은 과감한 신용사면으로 양극화를 해소하지만, 그 외에는 본래 지원 목적인 경제적 자립·재도전 기회에 방점을 둬야 한다는 얘기다. 센터 역시 개소 3년째를 맞으면서 일회성의 빚 탕감이 아닌 장기적인 구제방안을 고심하는 상황. 이에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일자리·복지 사업과의 연계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도내 금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기간 당장 급한 불을 끄고자 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사업유지, 생계비 등의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청년과 장년층이 많다"며, "성실 상환자들도 있기 때문에 파산, 회생 등 채무조정을 신청한 모두를 채무 변제할 순 없다. 상담을 통해 빚을 정리하고 지역사회로 재진입할 사례는 절차대로 처리하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고용을 지원하거나 또는 사회복지 제도망 안으로 들어가게 해야 한다"고 했다. 센터가 현재 금융감독원전북지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전북지부, 신용회복위원회 전주지부, 전북광역자활센터, 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전북센터, 노사발전재단 등과 협약을 맺고 있지만, 자치단체 일자리 사업과와 경제관련 기관도 관심있게 나서 유기적인 협업을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끝>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09.19 17:01

"추석 지나고 어디? 군산시간축제로~"

군산시는 오는 10월 6일(오후 3시)부터 9일까지 4일간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일제 강점기 우리지역 민중들의 항거정신과 치열한 삶의 역사를 공유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지역 대표 행사이다. 특히 근대 군산을 중심으로 더 과거로, 더 미래로의 시간여행을 축제를 통해 구현해 냄으로써 지역 공동체가 다 함께 어우러지는 한바탕 놀이마당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전국 최대 근대문화의 유산을 활용한 문화 체험형 관광축제로써,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군산시간여행, 100년의 미(味)를 찾아서’라는 주제와 ‘근대의 맛’을 축제 테마로 정해 군산의 다양한 유형· 무형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의 묘미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번 시간여행축제는 민간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먼저 기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통해 준비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시민이 모델이 되는 축제 포스터 제작 △시민기획프로그램 공모 △지역축제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 축제 학교 운영 △군산스타 시민 오디션 경연을 통한 메인무대의 주인공 선발 등을 진행했다. 올해 축제는 메인 무대인 옛 시청광장 및 광장옆 대학로 구간을 넓게 활용해 중심 축제장으로 조성함으로써 콘텐츠의 집중성·접근성·역동성·체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옛 군산초 운동장, 초원사진관 골목, 월명동 테마거리, 백년광장, 근대역사박물관 주변, 영동골목 등 원도심 시간여행마을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경연 △스트릿 마당무대(각종 길거리공연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시간여행 패션쇼 △시민어울마당△군산대한독립만세△대먹방 300 △군산공룡대탐험△근대먹거리촌△시민 프리마켓△맛있다 너!주전부리(대학로) △시민문화어울마당 등이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 시대 이후 완전한 일상회복의 전환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의 축제에 대한 높은 열망을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 및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무엇보다 안전관리와 바가지 없는 건전축제를 위해 축제가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9.19 15:46

익산시, 전기 사용량 검침 통해 위기가구 발굴 ‘전력’

익산시가 전기 사용량 검침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시는 19일 익산시청에서 한전MCS(주) 익산지점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익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엄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전MCS(주) 익산지점 전력 매니저 30명이 익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로서 검침업무 수행 중 전기요금이 밀리거나 전기 사용량이 급변한 가구, 우편함에 우편물이 쌓인 가구 등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카카오톡 채널 ‘익산주민톡’을 통해 시에 알리는 복지사각지대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는 익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역사회 위기가구를 발굴하거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 봉사자를 칭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서 준 한전MCS㈜ 익산지점 전력 매니저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력 매너지들의 동참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 시스템과 사회안전망 네트워크가 한층 두텁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MCS(주)는 전기사용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송달, 체납관리, 현장 고객서비스 관리 등 한전위탁 전력서비스 검침회사다.

  • 익산
  • 엄철호
  • 2023.09.19 15:42

김제시, 체류형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옛 심포항 밑그림

김제시는 지난 18일 '심포마리나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체류형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옛 심포항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마리나(Marina)는 `해변의 산책길`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최근 세계 각국에서 미래 해양관광시장을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국민소득 향상과 여가에 대한 관심도 증대로 수상레저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마리나산업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김제 심포 마리나는 해수면에 비해 수면이 정온하고 새만금 고속도로와 동서도로 교차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해 마리나 개발의 최적지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2027년 개원을 앞두고 있는 국립새만금수목원과 2030년 개원 예정인 국립해양생명과학관이 근거리에 위치해 연계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가 뛰어나며 심포 지역은 예부터 서해안 최고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명성이 높은 지역이다.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해양레저 대표 관광지 육성을 목표로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사업을 발표하는 등 정부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심포 마리나를 2006년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로 지정해제되었던 옛 심포항을 폐 지방어항에 대한 리제너레이션 개념으로 2011년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수상교통계획으로 마리나 및 유람선 기착지로 선반영하였고 2016년 방수제 만경7공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리나 호안시설, 고정식 유람선 기착지 2선석, 선양장 등을 조성 완료한 상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석한 전문가들과 관계 공무원 간 심포 마리나 만의 특성화 전략과 함께 향후 원활한 민간사업자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논의되었으며 심포마리나를 김제시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마리나 및 배후시설로 조성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심포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관련 법과 상위계획에 제시된 내용을 검토하여 최적의 사업화 방안을 도출하고 마리나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자 참여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투자환경 분석을 통해 심포 마리나의 사업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3.09.19 15:41

전북도, 추석명절 종합대책 '걱정없이, 넉넉하게, 함께 나누는 추석'

전북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물가안정과 민생회복에 집중하고, 전북특별자치도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전북도는 도민들의 안전과 편안한 명절을 위해 4개 분야 16개 과제가 담긴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추진 목표는 '걱정없이, 넉넉하게, 함께 나누는 추석'이다.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6일간의 긴 연휴 기간을 감안해 시·군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민생안전대책을 수립했다. 4개 분야별 세부 추진 사항은 △풍요로운 지역경제 △함께하는 민생회복 △불편없는 편의제공 △걱정없는 안전대책 등이다. 먼저 연휴 기간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지역물가책임관을 구성해 14개 담당 시군의 명절 물가 현장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성수품에 대한 공공거래 질서 확립과 공공요금 인상 억제로 소비자 물가 안정화를 도모한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우수상품 판매도 촉진시킨다. 또 아이돌봄 서비스, 장애아돌보미 파견 등 취약계층 생활부담 경감 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950억원 및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 등 총 10개 상품 1050억원을 맞춤지원해 경영애로를 해소한다. 급증할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고속·시외버스, 철도, 항공 등의 하루 운행을 총 86회를 늘린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주차장 무료 개방을 확대한다. 아울러 응급상황을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운영된다. 응급의료기관(21개)과 문 여는 병·의원(362개) 및 약국(549개)을 지정한다. 코로나19 관련 선별진료소(23개소)와 먹는 치료제 처방, 치료병상 및 자율입원병상도 마련된다.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 등을 처리하기 위한 명절 종합상황실(7개반 150명)과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각종 홍보 채널로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 시책 등 명절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등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도 알린다. 특히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전방위적 홍보에 집중한다. 도민 관심도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접근성이 높은 매체가 활용된다. 도내 교통거점지역, 극장, 마트, 은행 등과 도외 옥외전광판, KTX 객식 등에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SNS를 통한 특별자치도 출범맞이 추석 덕담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국제유가 상승,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여건하에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과 취약계층의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안정을 중점을 두어 명절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친지, 이웃 등 소중한 분들과 두터운 정을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09.18 18:08

전주농협, 조합장 개인적 소송에 변호사비용 대납 의혹

전주농협이 조합장의 개인적인 소송에 수천 만 원의 변호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농협 측은 조합장의 공적인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변호사 비용 부담이 당연하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농협법 위반 등 개인적인 일탈로 인한 사건으로 업무관련성이 없다며 전주지검에 임인규 조합장을 횡령혐의로 고발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주농협분회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대법원 판례에 원칙적으로 단체의 비용으로 지출할 수 있는 변호사 선임료는 단체 자체가 소송당사자가 된 경우에 한하며, 단체의 대표자 개인이 당사자가 된 민형사 사건의 변호사 비용을 단체의 비용으로 부담한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또 변호사비용 부담과 관련, "분쟁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관계는 단체에 있지만 여러 예외규정에도 불구하고 법적인 이유로 대표자 개인이 당사자가 되는 등 위법한 개인적인 일탈행위에 대한 법적비용을 농협에서 지출할 수 있다는 아무런 근거도 없다"며 농민 조합원에게 사죄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쟁점이 되고 있는 변호사 비용 지출은 임 조합장이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장에서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최근 전주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농업협동조합법은 누구든지 상임이사 및 조합원이 아닌 ‘이사 선출’의 경우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조합의 임직원은 그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임 조합장은 지난해 ‘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후보자들의 치적을 홍보하며 만장일치 찬성을 유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농협은 이 사건의 소송 및 법적절차 비용과 성공보수비 등 2750만 원의 변호사 비용을 조합비용으로 처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부당노동행위 진정사건과 관련, 노무사 선임비용 550만 원과 1심 변호사 선임료 1050만 원 등 지금까지 총 4000여 만 원의 비용이 임 조합장의 재판비용 등으로 지출됐다. 이에대해 전주농협은 조합장으로서 공식적인 업무상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변호사 비용을 부담한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전주농협 관계자는 “조합장이 총회 의장을 맡도록 정관에 명시돼 있으며 임시총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공적인 업무에 해당된다”며 “노동법 관련 사건도 업무의 연장선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조합에서 소송비용을 부담한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9.18 17:48

전북무형문화재 작품전, 19일부터 청목미술관

무형(無形)의 작품세계는 유형(有形)과 달리 예술적인 활동 폭이나 기술의 깊이가 일정한 형태를 보이지 않고 무한한 것이 특징이다. 무형문화재는 연극·음악·무용·놀이와 의식·무예·공예·기술·음식 등 무형의 문화적인 소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 또는 학술적인 가치가 크다. 예술적·기술적 능력을 지닌 사람이나 단체에 의해 문화재로 종목을 지정하고 기능과 예능을 지닌 사람이나 단체를 보유자나 보유단체로 인정하고 있다. 전북무형문화재는 지방무형문화재 중에서 전북지역 내에 있는 무형문화재를 의미한다.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장인의 혼과 숨결이 닿아 있는 전북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의 아름다운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전북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 전시회가 19일부터 24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사)전북무형문화재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 행사 참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북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을 한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 주제는 ‘한걸음 더 가까이 감동을 더하다’로 전북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25명의 전통공예품 35점으로 구성돼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전북무형문화재 매듭장 김선자, 목조각장 김종연, 야장 김한일, 색지장 김혜미자, 옻칠장 박강용, 선자장 박계호, 자수장 박미애, 선자장(단선) 방화선, 배첩장 변경환, 악기장(장고, 북) 서인석, 단청장 신우순 명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전북무형문화재 옻칠장 안곤, 옹기장 안시성, 선자장 엄재수, 한지발장 유배근, 탱화장 유삼영, 우산장 윤규상, 탱화장 이삼열, 낙죽장 이신입, 여산 호산춘 이연호, 자수장 이정희, 향토술(이강주) 조정형, 전주나전장 최대규, 악기장(거문고) 최동식, 악기장(대금) 최종순 명인들의 작품들도 접할 수 있다. 왕기석 전북무형문화재연합회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전북 도민에게 풍요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전북무형문화재의 보존과 발전을 꾀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전북 무형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도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시·공연
  • 김영호
  • 2023.09.18 17:34

"질 높은 아이돌봄 위한 일인데 근로기준법 준수가 더 중요한가요"

근로기준법상 휴게시간 규정이 아이돌봄 등 특수한 노동현장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적용되면서 돌봄노동자들이 휴게시간 특례직종 지정 등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아이돌봄 노동자들은 일의 특성상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아이와 돌보미 간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연속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근로기준법상 휴게시간 규정을 따르려다 보니 임금 감소와 서비스 질 저하 등 노동자와 이용자 양쪽에 불가피한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18일 전주시와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북본부 등에 따르면, 전주지역에서 아이돌보미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은 400여 명에 달한다. 이용자들이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신청을 하면 각 가정에 파견 돌봄서비스를 하는 이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상 휴게시간 규정을 적용받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근무시간보다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정부지원과 자부담을 포함한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이다. 근로기준법에는 4시간 당 30분, 8시간 당 1시간 휴게시간을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 이는 곧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서도 돌봄을 4시간 이내로 요청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4시간 이상 요청 시 30분 휴게시간을 부여해야 하다 보니 가정에서도 3시간 30분 만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4시간 이상 돌봄을 요청할 경우, 돌봄 노동자가 임금이 발생하지 않는 휴게시간 30분을 추가로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 되거나, 임금이 산정되지 않는 휴게 시간동안 다른 노동자와 교대해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곧, 이용자는 돌봄을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지 못하고 노동자는 실제 일한 시간 시간보다 임금이 발생하는 시간이 줄면서 임금 감소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배경에는 아이돌봄의 특성상 휴게시간이 주어지더라도 돌봄을 일시 중단하고 아이와 떨어져 별도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이 있다. 결과적으로는 아이를 혼자 방치하게 돼 아동학대로 비화될 소지가 있다는 이유다. 이와 관련,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북본부와 전주시 아이돌보미 노동자 20여명은 이날 오전 전주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피로를 회복하고 산업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근로기준법상 휴게시간이 시행되고 있지만 특수한 노동환경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는 기계적인 적용으로 각종 피해를 낳고 있다"며 "아이돌봄 노동자들의 실제 현장을 반영하지 않은 기계적인 법 적용은 오히려 본래의 취지를 해치는 독소조항이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대로 쉬라고 하지만 돌봄 노동자들은 아이를 방치할 수 없어 사실상 공짜노동을 하고 있으며 근로소득 감소를 감수하고 있다"며 "아이들과의 유대관계 형성이 중요한 돌봄 과정에서 이용자와 노동자 모두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행정에서도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근로기준법을 위반하지 않는 정책을 추진한다면서도 법이 정한 규정과 실제 노동현장 사이의 괴리가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칙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파악하고 있다"며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현장의 여건을 충분히 파악해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9.18 17:21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 FC충주에 5-1 대승

프로축구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이 2연승을 기록하면서 중위권 집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주는 지난 17일 전주대학교인조구장에서 열린 ‘K4리그 2023’ 28라운드에서 용환빈과 양태렬의 멀티 골 등에 힘입어 FC충주에 5대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주는 6승 9무 11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전주는 전반 시작과 함께 상대를 압박하면서 김도형과 이영찬, 용환빈이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21분 전주에서 첫 골이 나왔다. 용환빈이 상대 진영 중앙에서 김상원이 패스한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후 양 팀은 중원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전반은 1-0으로 전주가 앞선 채 마쳤다. 전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를 교체하며 추가골 사냥에 나섰고, 후반 5분 용환빈의 멀티 골이 나왔다. 김도형이 상대 오른쪽에서 슛한 공이 상대 골키퍼 막고 흘러나온 공을 용환빈이 침착하게 차 넣은 것. 전주 양영철 감독은 후반 18분 멀티 골을 기록한 용환빈을 빼고 양태렬을 투입했다. 감독의 용병술에 부응하듯 양태렬은 후반 20분과 23분 연속 골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쇄기를 박았다. 전주는 후반 43분에 FC충주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이후 김도형이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5-1 승리로 마쳤다.

  • 축구
  • 강정원
  • 2023.09.18 16:38

부안군, 풍수해생활권·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최종 선정

부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서 백산면 용계리 일원의 중복지구와 변산면 격포리 일원의 격포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427억 원, 도비 171억 원 등 총사업비 855억 원(중복지구 455억 원, 격포지구 400억 원)을 중복지구와 격포지구 정비사업에 투입하게 된다. 사업대상지인 중복과 격포지구는 지난 2011년, 2012년, 2019년, 2020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약 16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중복 및 격포지구 정비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하는 등 재해예방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사업으로 중복지구에는 펌프장신설 1500㎥/분, 배수로정비 L=1.3㎞, 축제 L=1.0㎞, 교량 재가설 4개소, 사면보강 L=300m 등이 포함되며, 격포지구에는 펌프장 증설 900㎥/분, 우수관로 개량 L=0.825㎞, 축제 2.59㎞, 교량 재가설 5개소 등이 포함되어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 보호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9.18 16:06

임실군 "천만송이 국화꽃 임실N치즈축제에 온 국민을 초대합니다"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 축제로의 발돋음을 위한 임실치즈테마파크의 본격적인 단장이 시작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북의 대표축제인 ‘2023 임실N치즈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임실N치즈축제는 축제장을 향긋한 꽃내음으로 물들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부터 국화 재배에 들어갔다. 정성들여 키운 4만 3000여개의 화분 중 3만 1000여개는 치즈축제장 일대에 1만 2000여개는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에 전시된다. 군은 관광객을 위해 9월 중순부터 축제장에 국화꽃 화분을 전시, 추석 연휴에도 방문객이 찾아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실엔 사랑드림, 치즈엔 건강드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일 개막식에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우승한 박창근과 트롯여신 홍진영, 장구의 신 박서진 등 유명 가수가 대거 출연한다. 또 올해는 50㎏ 대형 숙성치즈를 선보이고 축제 기간 관광객에는 임실N숙성치즈의 맛을 알리기 위해 무료 시식회도 개최한다. 축제 이튿날에는 대한민국 치즈를 최초로 만든 임실치즈의 원조 고 지정환 신부의 고국인 ‘벨기에의 날’도 운영한다. 벨기에 대사관과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전통 과자인 와플을 나눠주고 대형 와플 만들기 등 벨기에 문화를 함께 공유한다. 벨기에 공영방송사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티에리 로로’ 감독도 방문해 지정환 신부의 일대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 특히 이날에는 지정환 신부의 조카들과 추억을 나누는 포토 콘테스트 등을 마련해 벨기에 날을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먹을거리로는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의 다양한 향토음식이 마련되고 축제 기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임실치즈도 10%가 저렴하게 판매된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더 차별화되고 군민과 관광객에 다가가는 참여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임실N치즈축제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9.18 16:05

인공 파도풀 등 갖춘 군산 광역해양레저 체험단지 18일 착공

수영장과 카누 등 대규모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고군산 광역해양레저 체험단지 조성사업’이 18일 첫 삽을 떴다. 군산시는 이날 옥도면 무녀도리 옛 정수장 주변에서 ‘고군산 광역해양레저 체험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8년 해수부 SOC에 반영된 이 사업은 군산시 고용‧산업 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대책으로 경기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와 함께 휴양 및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이 특화된 체류형 휴양공간 조성을 통해 고군산군도를 서해안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 휴양 체험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져 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86억 9000만 원을 들여 부지면적 약 6만 4000㎡에 해양레저체험, 산림휴양, 기반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주요 시설로는 오션에비뉴(서핑연습장·잠수풀장·해양테마공간),오션테라스(인피니티풀·수변카페·푸드코트·야외전망데크), 인공 파도풀, 레저레이크, 숲속쉼터 및 락가든, 모험놀이시설 등이 있다. 인공 파도풀의 경우 폭 55m, 길이 60m(파고 최대 1m) 규모이며, 무녀도리 구)정수장을 활용한 카약·카누 체험장(폭 70m‧길이 140m)도 조성된다. 시는 2020년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12월 각종 인·허가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이곳 단지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그 해 6월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이곳이 개장되면 사계절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뿐 아니라 기존 선유도와 장자도 위주의 개발에서 벗어나 다양한 섬 관광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즐길거리가 부족한 고군산군도 내에 광역해양레저단지가 생기면 관광콘텐츠 다양화는 물론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광역 해양레저 체험단지 조성을 통해 기존 고군산군도의 관광 및 자연자원과 본 사업단지의 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새로운 개념의 체류형 힐링 휴양의 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9.18 16:02

한선미 정읍시의원 "수도권 내 전북권 장학숙 통합 운영해야"

서울 수도권에 진학하는 전북출신 학생들의 주거 복지 확대와 학업 증진을 위해 수도권 내 전북권 장학숙을 통합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와 주목된다.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한선미(비례대표)의원은 "대학생들의 주거 형태는 크게 자취와 기숙사 생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학업에 많은 시간을 쏟기 때문에 대개는 학교 내에 있는 기숙사 생활을 선호한다"며 제안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정읍시를 비롯한 전주, 남원, 김제, 고창 등 전라북도 내 6개 시·군에서는 서울 수도권으로 진학하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에 기숙사를 건립하여 장학숙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장학숙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장학숙에서 생활하며 좀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고,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지만 좋은 취지의 장학숙 사업 그 이면에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는 것. 한 의원은 일례로 정읍시에서 운영하는 정읍장학숙의 경우 숭실대학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학 시간은 46분이지만, 경희대학교까지는 무려 83분이 소요된다고 주장했다. 또, 고려대학교로 진학한 남원 출신 학생이 남원장학숙에서 생활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학 시간은 16분이 소요되지만, 서울대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무려 72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주 출신 학생은 전주풍남학사에만 입실할 수 있고, 정읍 출신 학생은 정읍장학숙에만 입실할 수 있는 현 운영제도의 한계 때문에 많은 학생이 불편한 통학 거리를 감수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장학숙을 나와 서울에 높은 주거 비용을 부담하며 대학 근처에 방을 얻어 자취 생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장학숙을 운영하는 시·군 자치단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통합 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정읍, 김제, 남원 등 출신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전라북도 출신 학생이면 누구나 자신이 진학한 대학과 가까운 장학숙에 입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9.18 16:01

‘남원 함파우 아트밸리’ 밑그림 윤곽 나와

남원시가 추진 중인 ‘함파우 아트밸리 프로젝트’ 밑그림 윤곽이 나왔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함파우 아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함파우 아트밸리는 남원의 핵심관광지인 함파우유원지와 남원관광지 일원을 문화산업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회복하고자 하는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의 총괄 관리자인 ㈜씨에이플랜 정승영 대표가 함파우 아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 개최된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유원지 내 기조성시설과 신규시설과의 연계방안 △유원지 진입성 강화방안 △뛰어난 작품성을 갖춘 건축 디자인 △미디어아트 활용 상징성 제고방안 △담수시설 확보의 현실적인 방안 등이 반영됐으며, 이날 추가로 제시된 내용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마스터플랜에 종합적으로 담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영향평가, 도시관리계획 등 수행 용역사와 협업해 내년 4월까지 도시관리계획(유원지·관광지조성계획) 등 인·허가와 단계별·연차별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 본격적인 함파우 아트밸리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그간 함파우 아트밸리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지는 밑그림을 그렸다면 지금부터는 그 밑그림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행해 나가야 할 때”라며 “행정·용역사·전문가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충분히 수렴 검토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18 15:47

완주 W푸드테라피센터, 로컬 김치 10선 선보인다

완주군은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완주 로컬 김치 10선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치에 들어가는 부재료를 완주의 농산물로 전시하고 맛깔스런 10종 김치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식과 체험이 있는 전시 행사다. 대한민국 한식포럼 정숙경 명인을 중심으로 우석대 지역혁신센터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진행한다. 완주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야채를 활용한 △반가포기김치 △백김치 △해물보쌈김치 △고들빼기김치 △갓김치 △깻잎김치 △천수무빠게지 △콜라비섞박지 △비늘김치 △좁쌀알타리김치가 출품된다 행사 기간 총 4회에 걸쳐 정숙경 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담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1회차인 21일 오후 2시에는 전라북도 대표 김치인 반가포기김치를, 2회차에는 고산 파프리카를 활용한 깔끔한 백김치를 체험한다. 10월 4일 오후 2시에는 3회차로 아삭하고 달콤한 콜라비를 활용한 콜라비섞박지로, 10월 11일 오후 2시에는 10월을 대표하는 향신채소 쪽파를 활용한 쪽파김치를 체험한다. 한편, 소농다품종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정책을 성공시킨 완주군은 신활력사업을 통해 농가(생산자)와 도시민을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완주미니팜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생강 가공업체의 시그니처를 모은 생강디저트박스(생강과즐, 생강젤리, 생강칩, 생강식혜, 꽈배기 등 골라담기), 전통주를 활용한 홈술박스(전통주와 밀키트) 등 다양한 밀키트가 추석선물 세트로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판매되고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9.18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