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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용권 한 장으로 전북을 누려요"

전북지역을 단일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관광패스라인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1일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관광객 40여명과 전북관광자유이용권 체험 행사를 하고 민선 6기 대표 사업인 토탈관광을 홍보했다. 송 지사는 경기전 관광 안내소에서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을 구매해 태조 어진 진본 전시를 관람하고, 특별가맹점 가운데 하나인 전통 찻집에서 관광객의 의견을 들었다.지난달 27일 공식 발매된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은 관광자원과 교통, 숙박, 음식카페 등을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까지 전주시와 완주군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전북관광자유이용권은 민선 6기 대표 사업인 토탈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관광 시스템 가운데 하나다. 다른 시도보다 적은 관광객 수와 특정 관광지로 관광객이 집중되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했다.도내 14개 시군 대표 관광지와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을 연계해 관광객을 도내 전 지역으로 분산하고, 단일 관광지로 묶어 체류 기간을 늘리겠다는 목표로 추진됐다.전북관광자유이용권으로 전주시와 완주군의 관광시설 10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공영 주차장 13개에 대한 2시간 무료 주차 서비스, 특별 가맹점 70개에 대한 할인 혜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별 가맹점은 숙박, 음식카페, 공연, 체험 등으로 이뤄져 있고 전주 57개, 완주 13개의 분포를 나타낸다.자유이용권은 모두 4종이다. 1차로 1일권 2종 4000장(자유이용권 3200장, 교통 추가형 800장), 2일권 2종 1000장(자유이용권 800장, 교통 추가형 300장) 등 모두 5000장을 발매했다.전북도는 전북관광자유이용권 1일권2일권의 구매 수요가 내년 6만 7000명에서 2020년 33만 3000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 전북관광자유이용권 도입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2018년까지 관광소비지출액이 10% 증가할 경우 생산 유발효과 25억 1800만원, 소득 유발효과 6억 8600만원, 취업 유발효과 59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전북관광자유이용권 도입으로 인한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로는 관광객 설문조사 유효 표본 500부, 지역상인 유효 표본 200부를 분석한 결과,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이 지역 관광 홍보는 물론 이미지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앞으로 전북도는 전북관광자유이용권 관련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도권 홍보를 위해 서울 지하철 2호선 객차 내 LCD 4640대를 통해 한 달간 하루 6차례 광고한다. 내년 2~6월까지 시범 사업 운영결과를 분석해 시군 주차장 및 관광시설 관련 조례 할인조항을 개정하고, 특별가맹점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15.11.12 23:02

전북신보 이사장 자격 논란…행감 중단 파행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명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 문제가 제기되면서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중지되는 사태가 발생했다.11일 열린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병진)의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대중 의원(익산1)은 지난해 12월 김 이사장의 임용 과정에서 정관이 무시됐다며 법적으로 중대한 하자가 있고 정당한 분이 아니기 때문에 감사의 중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이에따라 강병진 위원장은 회의를 정회한 뒤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추후 유권해석을 받아 그 결과에 따라 감사 진행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감사의 중지를 선언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최종 책임자인 이사장을 대상으로 심문이 이뤄져야 하지만, 김 이사장 임명 당시 정관 제16조 제4호 등에 저촉되는 등의 절차상 문제점이 제기됐으므로 감사를 계속할 수 없다는 것.김용무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23일자로 이사들의 서명이 담긴 추천서가 송하진 지사에게 송부된 뒤 12월 29일에 송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사회 의결을 증명할 만한 서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신보측에서는 당시 이사회의 포괄위임을 받아 이사장 공모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도지사에게 추천서가 송부되기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 22일에 서면 이사회가 열렸기 때문에 그 때라도 이사장 선임의 건을 의결했어야 추천서가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무 이사장은 임명받기 전의 일이라 구체적인 진행과정은 모르지만, 지금와서 보니 불비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보증재단측은 이날 자료를 내고 지난 2014년 10월 14일 이사회에서 후임 이사장의 자격기준과 선정절차, 심사기준, 서류 및 면접심사, 대상자 추천 등 공모계획에 대한 추진절차는 이사회에서 추진하기로 했으며 당시 회의에 이사들 전원이 참석했다며 이사회의 심의 의결을 거치지는 않았지만, 이사 전원이 추천서를 작성, 날인했기 때문에 임명 절차에 대한 중대한 하자나 원인무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문 변호사의 의견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 자치·의회
  • 이성원
  • 2015.11.12 23:02

"전북도 위원회 75% 유명무실" 도의회 상임위 행정사무감사

전북도의회는 11일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행자위>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소관 업무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부진한 내역과 개선해야 할 내용 등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했다.△김연근 의원(익산4)= 전라북도 위원회가 124개나 되지만 이를 관리하는 인원은 팀장을 포함해 3명밖에 되지 않으며 더욱이 담당 직원은 발령 받은지 1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신규자다. 위원회 관리부실을 막기 위해 전담 부서를 조속히 신설해야 한다.△양성빈 의원(장수)= 민선6기 들어 임기제공무원이 많이 늘었다. 무분별한 임기제공무원 충원 보다는 일반공무원을 활용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강용구 의원(남원2)= 조직개편 후 4개월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일부 부서는 결원이고, 일부 부서는 인원초과다. 인력조정을 통한 균형 있는 직원배치로 인력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김종철 의원(전주7)= 도청사의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고 있으므로 이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 또 도내 골프장의 체납액이 55억원에 이르고 있는데 체납액 징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송성환 의원(전주3)= 전라북도 124개 전체위원회 중 실제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는 약 25% 정도다. 필요 없는 위원회는 과감히 정리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 또 일부 부서의 담당업무와 해당직렬이 부합하지 않고 있다.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정원도 조정하고 정원에 맞게 인력도 배치해야 한다.△송지용 의원(완주1)= 시군에서 도에 파견된 직원이 얼마 되지 않아 전입된 사례는 1대1인사교류 원칙, 전입시험 원칙이 적용되지 않은 예외적인 경우로 이는 분명 문제가 있다. 2011년부터 도입하여 시행중인 유연근무제가 전라북도에는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다. 직원들의 육아, 여가활용, 자기계발 등 후생복지 차원에서 유연근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정착을 저해하는 조직내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과감히 철폐해야 한다.△허남주 의원(새누리 비례)= 물품 및 용역에 대한 수의계약의 낙찰금액이 일반경쟁입찰 보다 높은 것은 행정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저하시키고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다. 도와 시군의 소수직렬이 각종 인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도와 시군간의 인사교류를 적극 활용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문건위>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이날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등 5개소 민간위탁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이성일 의원(군산4)=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이 반토막난 상태에서 상설공연장까지 예산지원이 없어 중단된다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도 사라진다. 2016년 예산 확보에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박재완 의원(완주2)=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의 수의계약현황을 보면 90.9%로 일률적으로 계약한 것과 100%로 수의계약한 것은 잘못된 행태다. 새만금 상설공연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백경태 의원(무주)= 소리축제가 완료된 후 1개월 이내에 정산서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출하지 않는 것은 규정 및 절차이행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한완수 의원(임실)= 전북예술회관에서 추진되고 있는 춘향 등 공연을 한옥마을과 연계하여 낮시간에도 공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통정체를 빚거나 관객이 적은 한옥마을의 소리축제 공연장소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으로 일원화해야 한다.△최은희의원(새정연 비례)=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예산 중 도비보조금이 64.4%인데, 이를 낮추고 국비 및 협찬비 등 자체 수입을 증대시켜야 한다. 집행율이 저조한 사업들이 많은데 예산 편성이 신중을 기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 자치·의회
  • 이성원
  • 2015.11.12 23:02

"중요 관광자원인 태권도원 많이 알려야" 중국 기자들, 전북 관광활성화 간담회 참석

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와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우석대학교, 전주MBC 등이 후원한 ‘전라북도 대중국 관광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11일 오전 우석대학 공자학원에서 열렸다.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주에는 한 고조의 고향 이름을 딴 ‘풍패지관’이 있는 등 중국과 한국은 역사적으로나 여러가지로 관계가 깊다”며 “(중국측 언론인들이) 한국을 많이 보고 알고 접해서 한국의 특별한 것들을 중국에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우석대 황태규 교수의 사회로 전북도 유근주 관광총괄과장이 전북관광자원 및 관광산업 추진현황을 설명한 뒤 중국측 기자들 질문 및 소감을 밝히고 한국측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측에서는 최성우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과 김형오 전북연구원 박사, 이흥래 전주MBC 국장, 이성원 전북일보 정치부장이 참여했다.△중국방송망 순웬 기자= 한국의 깊은 가을 단풍을 보면서 너무 아름답고 예쁘다고 느꼈다. 태권도원은 중국에 특히 아이들이 있는 부모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관광자원이라고 생각한다. (전북측에서) 중국 북경 등을 직접 방문해서 홍보하고, 중국인들에게 알렸으면 좋겠다.△청룡망 뤼 얀얀 기자= 북경은 이미 겨울이고 눈도 왔는데, 늦은 가을에 한국의 단풍을 보니 매우 아름다웠다. 사진을 많이 찍어서 중국에 있는 친구나 친지 등에게 보냈다. 돌아가서 많이 홍보해서 중국사람들이 전북을 찾도록 하겠다.△중국뉴스망 쟈오 웨이단 기자=그동안 서울과 부산, 제주 등을 다녀갔는데 전북은 처음이다. 전주의 비빔밥이 유명하다고 들었으나 이해를 못했는데, 여기 와서보니 공기가 매우 좋아 그 이유를 알았다. 공기가 좋은 데서 자란 재료를 쓰는 웰빙식품이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교통은 많이 불편했다. 중국 관광객들이 더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고쳤으면 좋겠다.△환구망 팡팡 기자= 그동안에는 제주도와 부산 등만 알았는데, 인터넷에서 전북을 검색해보니 문화가 깊은 도시라는 것을 알았다. 어제 무주군에 들러서 환경축제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장점이 많은데 홍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중국에서는 서울, 제주, 부산만 안다. 또 교통은 인천공항에서 전북에 오려면 어떻게 와야 하는지 모른다. 차량편 등을 잘 안내했으면 좋겠다. 관광객들은 쇼핑도 하는데 서울에서는 택시를 타거나 작은 가게에서도 사용되는 카드가 전북에서는 안된다. 어디서 환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중국은행과 한국은행이 연합해서 양국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은련(銀聯)카드’를 만들었는데, 전북에서는 잘 통용되지 않는다고 한다)△청년주말 황민 기자= 북경의 단풍도 유명하지만, 한국의 단풍은 또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태권도원은 공기도 좋고 매우 매력적이다. 나 자신도 아이 엄마로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 전주시내 공공장소 등에도 중국어 안내판이 없는데 중국인들이 좀 더 즐겁게 관광할 수 있도록 중국어 알림판도 만들고 중국어로 홍보도 했으면 좋겠다.△전북연구원 김형오 박사=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해외관광객 14320만명 중 중국인이 43%인 613만명에 이를 만큼 중국은 우리와 가까운 이웃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그런데 전북도와 오랫동안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소성의 관광업계 등을 대상으로 2013년 조사해보니 강소성에서는 전북 자체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수용태세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홍보에도 힘써야 한다.△환구망 팡팡 기자= 중국에서도 요즘 터키를 많이 가고 있는데 그 전에는 그러지 않았다. 2년전에 한국의 1박2일과 비슷한 프로그램이 방영된 뒤 크게 인기를 끌었다. △중국뉴스망 쟈오 웨이단 기자= 한국을 11번 방문했는데 제주 흑돼지는 알고 있었는데 전주 비빔밥은 몰랐다.

  • 자치·의회
  • 이성원
  • 2015.11.12 23:02

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 '평행선'

전북도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 대체시설 이행을 촉구하자 전주시가 전라북도유재산 양여에 따른 이행 협약서를 들고 나왔다. 전주시는 전시컨벤션센터 공동 운영 등을 포함한 이행 협약서를 보냈고, 전북도는 반대 견해를 분명히 했다. 다만 2005년 체결한 전라북도유재산 양여 계약서에 기초한 기간 연장은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10일 전북도와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전라북도유재산 양여에 따른 이행 협약서를 도에 전달했다. 이행 협약서의 주요 골자는 대체시설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한 뒤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사에 착공한다는 것, 도와 시가 전시컨벤션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시 관계자는 도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에 앞서 대체시설 이행이라는 담보력을 요구해 별도의 협약서를 작성했다며 양여 기간 연장 방식은 확정하지 못했으나, 2005년 양여 계약서는 양여 기간을 10년이라고 못 박았기 때문에 별도의 협약서를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도 측은 대체시설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한 뒤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문구는 대체시설 착공을 담보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도 관계자는 대체시설은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된다고 해도 용지 매입이나 입찰방법 심의 등 2년여의 세월이 필요하다며 대체시설 절차가 종료되기 전에 전시컨벤션센터가 완공될 경우 대체시설이 착공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갑자기 전시컨벤션센터 공동 운영을 왜 이행 협약서에 첨부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다만 도 측은 새로운 협약서 외에 기존 전라북도유재산 양여 계약서에 바탕을 둔 기간 연장은 논의할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 시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방식을 민간 투자에서 재정 사업으로 전환한 만큼 시에서 연장 사유를 제시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15.11.11 23:02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사의 표명…한 달간 공석 불가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양오봉 센터장이 취임 8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선장 없이 출범했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또다시 한 달 이상 센터장 자리를 비워 둔 채 항해하게 됐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취임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양오봉 센터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오는 14일 사직한다. 전북도는 16일 양 센터장의 사직서를 처리한 뒤, 후임 센터장 선임을 위한 공고를 10일간 게재할 예정이다. 이달 말 센터장 선임과 관련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다음 달 이사회 의결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승인 절차 등을 거친다는 계획이다.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신임 센터장이 임명될 전망이지만, 후보자 미달 등 변수에 따라 공석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양 센터장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1년 차에는 기반 구축과 조직 안정을 목표로 센터를 운영했으나, 2년 차를 맞이하는 시점에서는 경제 전문가가 맡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 창출에 전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양 센터장은 전북대로 복귀할 계획이다.후임 센터장이 임명되기 전까지는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주 1차례씩 상주 근무하며 관리할 방침이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15.11.11 23:02

전북도 탄소산업 육성 밑그림 마련

전북도가 탄소산업 육성 2025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도출했다.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탄소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2025년까지 자동차, 조선해양, 농건설기계 부품, 신재생에너지, 항공 등 5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 240개, 매출 10조원, 고용 유발 3만 5000명을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산업연구원은 SWOT 분석을 통해 전북 탄소산업의 잠재력과 발전 과제를 제시했다. 전주 탄소특화국가산업단지첨단벤처단지 등 탄소복합소재 집적화 단지 조성은 강점으로 꼽았으나 탄소복합소재 관련 상용화 가치사슬 구축, 탄소 응용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은 해결 과제로 분석했다.이를 바탕으로 산업연구원은 2025 비전을 실현할 40개 세부 실천 과제와 2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자동차 분야는 탄소복합재 솔루션센터 구축, 부품 신뢰성 인증 사업, 구조 보강 차체 부품 개발, 버스용 외판 패널 개발 등 7개 과제에 220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조선해양 분야는 해양 레저 선박 제조 R&D센터 구축, 보급형 친환경 보트 개발, 초경량고속 카타마란(Catamaran) 개발 등 6개 과제에 3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또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탄소소재복합재 공인 인증기관 설립, 탄소복합재 적용 부품 신뢰성 인증 사업 등 5개 과제(5402억원)를 발굴했다. 제도 개선의 경우 탄소섬유 CNG 용기 확대 충전소 설치, 탄소소재 정보은행 사업 등 5개 과제(298억원)가 포함됐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15.11.11 23:02

새만금 방수제 전력 지중화 성사 촉각

새만금 농생명용지 방수제 구간(43.5㎞)의 전력공급망 지중화와 관련해 농식품부가 기재부와 총사업비 조정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북도 등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10월부터 기재부와 총사업비 증액을 위한 사전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다.농식품부는 기재부에서 반영된 총사업비 57억 원으로는 지중화를 추진하기 어렵다며 170억 원으로 증액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애초 182억 원을 요청했으나, 기재부는 예산부담 등을 이유로 57억 원만 반영했다.이에 농식품부는 지중화의 필요성을 들며 기재부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새만금 종합개발계획과 기본계획에 전력공급망의 지중화를 통한 쾌적한 새만금 조성 지향이 명시돼 있는데다, 강풍과 해무 등 자연 재해로부터의 안전 도모를 위해 지중화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지중화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유지관리 및 교체비용이 지상 설치(15억5500만 원) 보다 연간 11억6800만 원이 절감된다고 제시했다.특히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향후 무인헬기를 이용한 직파 영농과 항공방제 등 첨단 농법이 활용될 지역으로, 전력공급시설의 지상설치 때는 장애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현재 진행 중인 방수제 공사가 대부분 올 연말 완공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지중화 추진을 위해서는 예산증액이 절실하지만 기재부에서는 아직 명확한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기획재정부 차관이 국회 김관영 의원(새정연, 군산)의 전력공급망 지중화 추진 필요성 지적에 대해 재원분담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는 답변에 기대를 걸고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지중화가 되지 않을 경우 새만금 이미지 훼손 및 외자 유치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 총사업비 증액이 안될 경우 첨단농업 실현이 어렵고, 장기적으로는 지중화 설치비보다 유지관리비 지출이 커 경제성 확보도 곤란하다며 예산 증액을 강력 요구했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15.11.11 23:02

"체육계 수의계약 현황 홈피에 공개하라" 전북도의회 문건위 행정사무감사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10일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201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박재만 의원(군산1)= 전국체전에서 성적이 좋은 타시도를 벤치마킹하고 학교체육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청과 적극 협조하도록 적극 노력해달라.△백경태 의원(무주)= 공공구매실적을 보면 장애인기업제품만 일부 구입하고 다른 제품은 전혀 구입실적이 없다. 또 수의계약현황은 반드시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되어 있는데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한완수 의원(임실)= 수의계약현황은 투명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실업팀 창단을 위해 단체장 및 혁신도시 이주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 적극적으로 면담하여 추진하기 바란다.경북체육회는 중앙공모사업에서 25건 이상 선정됐으나 전북체육회는 2건만 공모해 선정됐다. 적극성을 가져달라.△최영일 의원(순창)= 올해 도체육회 및 도청소관 신규영입 선수들의 성적이 너무 초라하다. 선수 영입에 신중을 기하고 그 결과에 대해 감독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오기 및 오타 등 잘못된 자료가 너무 많은 것은 불성실한 자세이므로 정확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제출하기 바란다.△최은희 의원(새정연 비례)= 도체육회가 책임이사제를 한다고 했는데, 47명의 이사 찬조금을 낸 사람이 한 명도 없어 고문들과 대비되다. 또 도체육회에서 단체복 구입때 도내 업체에서 우선 구입토록 해야하는데도 타시도에서 구입하고 있는 것은 도내 경제 활성화에 역행하는 처사다. 이는 또한 입찰 기준을 어긴 것으로 보이므로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자료 제출이 부정확하고 불성실해 행정사무감사를 받는 자세가 잘못됐다.이성일 의원(군산4)= 9월말 현재 기준이긴 하지만 총 집행율이 60% 정도로 저조한 편이니, 불용되지 않도록 서둘러야 한다. 2015년 전국체전을 비롯한 모든 체육 성적이 향상되었다. 2016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학생 체육저변 확대 및 선수단 정신력 향상, 선수 및 감독지도자 인센티브 부여 등 도청 및 교육청과 함께 체육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

  • 자치·의회
  • 이성원
  • 2015.11.11 23:02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해양레저 관광복합단지' 새만금 2조 투자 유치

새만금 산업단지에 미국 에너지 벤처기업의 합성천연가스(SNG)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새만금 관광레저단지에는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새만금개발청은 10일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미국 그레이트포인트에너지(GPE)사 등 3개사 컨소시엄 및 일성건설 컨소시엄과 2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와 관광레저 분야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GPE는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46만2000㎡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조5000억 원을 투입해 합성천연가스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합성천연가스는 석탄을 고온고압을 통해 가스를 추출하고 정제와 합성과정을 거쳐 만든 신에너지로, 메탄인 주성분인 액화천연가스(LNG)와 동일하다. 생산단가는 N㎥(노멀입방미터)당 8달러로 액화석유가스(N㎥당 12달러) 보다 33% 저렴하다.GPE는 중국 완샹그룹과 미국 다우케미컬 등이 출자해 설립한 미국 대표 에너지 벤처기업으로 합성천연가스 분야에 7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은 투자가 완료되면 400여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연 120만톤 이상의 액화천연가스 수입대체 효과를 비롯해 연관 화학기업들의 투자유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 2위의 액화천연가스 수입국가로 2014년 3800만 톤(35조 원)을 수입했으며, 이는 전세계 수입량의 15%에 이른다.이와 함께 일성건설 등 4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1지구(61만6000㎡)에 3000억 원, 새만금 4호 방조제 인접부지(54만5000㎡)에 20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을 투입해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조성할 예정이다.부안 측 관광레저용지에는 요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마리나를 비롯한 기반시설과 호텔콘도가, 4호 방조제 인근에는 관광호텔과 차이나타운, 마리나 및 워터파크 시설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이 각각 부지 일부를 책임지고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새만금개발청은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새만금개발청 이병국 청장은 앞서 2015년 하반기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한중경협단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고, 새만금 내부를 관통하는 동서2축 및 남북2축도로가 추진되는 등 새만금 내부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면서 지금이 새만금 투자를 적극 고려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새만금과 투자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환경을 갖춰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15.11.10 23:02

쌀값 하락에 숯덩이 농심

벼 재배면적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3년째 벼농사가 풍년이 들었으나 쌀값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어 농민들의 가슴이 멍들어가고 있다.전북도의회 이학수(정읍2)장명식(고창2) 의원은 9일 열린 제 32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북도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대처를 촉구하고 나섰다.전북도와 농가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달 발표한 쌀 예상 생산량 조사결과(9월 15일 기준)를 통해 전북지역의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보다 635톤(0.1%) 증가한 68만28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에서는 올해 호숙기와 황숙기에 병충해나 풍수해 등이 전혀 없고 일조량도 많았다는 점 등을 들어 10%이상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그러나 이러한 대풍에도 불구하고 쌀 소비량과 수출량은 계속해서 줄고 쌀값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쌀을 생산하는 도내 농민들의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통계청이 농협RPC, 농협DSC, 민간RPC, 민간DSC, 도정공장 등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1월 5일 기준 20㎏ 기준 쌀값은 3만9711원으로 한달 전의 4만849원에 비해 1138원(2.8%) 내렸다.또 시중에서의 판매가격도 지난해 5만2000원에서 올해는 4만5000원으로 1년 동안 13.5%나 떨어진 실정이다. 쌀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수입은 계속되고 1인당 소비량은 매년 2.5%씩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의 쌀 수출도 매년 줄어 들고 정부도 공공비축미 재고량 과다를 이유로 매입량을 줄이겠다는 방침이어서 농민들의 한숨은 높아지고 있다.이에대해 이학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전북도의 쌀 생산량은 전남,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데도 정부의 공공비축미 수매 배정물량은 5번째라며 전북쌀이 더이상 푸대접 받아서는 안되며 공공비축미 지역별 배분방식을 쌀 생산량 기준으로 바꾸도록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을 활용한 가공산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 수출의 활로를 더욱 적극적으로 찾아달라고 주문했다.장명식 의원도 정부가 일정부분을 수매 비축하고, 농민들도 저온저장시설 등의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다면 가격 경쟁력을 생산과 소비, 유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며 매년 되풀이되는 기초농산물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저온저장시설이나 1가 가공시설의 확충 및 집단화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자치·의회
  • 이성원
  • 2015.11.10 23:02

"전북도, 가뭄 종합대책 세워라" 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전북도의회는 9일 제326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오는 12월 14일까지 36일간의 회기를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김연근(익산4), 허남주(새누리 비례), 송지용(완주1), 이학수(정읍2), 장학수(정읍1), 장명식(고창2), 최인정(군산3) 의원이나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또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활동 재개를 선언한 이현숙 전 의원은 이날 회의가 끝나고 공무원들이 퇴장한 뒤 본회의장에서 3분여 동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김연근 의원=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25년이 됐지만 의원들의 전문적 역량을 제고해 줄만한 교육시스템이나 지원시스템은 없는 실정이다. 지방의회 모든 구성원의 교육훈련기관인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당위성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으므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전북도가 먼저 이슈를 선정하고 유치를 위해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전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허남주 의원= 민선6기 송하진호의 공약사업중 과감하게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도민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 2차례에 걸쳐 자문평가를 받아 37개 사업으로 대폭 축소하기는 했지만, 사업전망이 불투명하거나 어려운 사업이 적지 않고, 추진의지가 의심되는 사업도 있다. 또 공약사업 용역체결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는 것이 많다.△송지용 의원= 중부지역의 심각한 가뭄사태로 충남도는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했고, 인천과 충청 일부 지역에 제한급수가 실시됐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닌데도 전북도 가뭄대책은 안일하고 태평하기만 하다. 기후변화와 물 관리 대책을 총괄할 컨트롤 타워를 만들고 정부와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기상청, 도내 14개 시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야 한다. 또 먹는물을 포함한 수자원종합계획을 수립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한다.△장학수 의원=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에 120주년 기념사업과 기념공원 조성사업, 국가기념일 제정 추진 등과 관련한 자료를 요구했는데, 기념관 운영과 관련된 자료만 제출하고 나머지는 국가사무라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 왜 무엇이 두려워서 감추려고 하는지, 전북도는 더이상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최인정 의원= 페이퍼 코리아 공장이 도심에서 비응도로 이전한 것은 바람직한데, 상업용지 가운데 일부를 롯데쇼핑과 매매계약을 체결해 갈등을 낳고 있다. 롯데복합쇼핑몰은 지역 상인들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므로 건축심의 권한을 가진 전북도가 고민해야 할 문제다. 전북어린이회관 건립과 관련하여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한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이날 장학수 의원의 5분 발언에 대해 재단은 동학농민혁명참여자등의명예회복에관한특별법에 의거해 2010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특수법인이라며 위탁운영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사무에 관한 내용은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할 수 있지만, 국가사무는 자료요구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밝혔다.재단은 또 국가기념일 제정 자료 등은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자료 제출이 기념일 제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이성원
  • 2015.11.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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