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5:49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노인가정에 주거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LH 전북본부(본부장 임정수) 전북남부권 주거복지센터는 8일 순창읍사무소에서 순창읍 관내 통장·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복지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우리나라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독신가정, 노인가정과 소외계층이 증가됨에 따라 주거복지정책도 다양화 되고 있음에도 정보전달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는 통장·이장들에게 정보를 전달해 많은 분들이 주거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창군청·순창읍과 협조해 마련됐다. LH는 다양한 임대주택사업과 주거급여사업 등 주거복지사업 전반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특히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주거급여제도 변경을 강조하였는데, 그동안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주거급여 혜택을 보지 못하던 많은 분들이 조기에 신청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께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LH 전북본부 담당자는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 주거복지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순창군 외에도 타지역으로 설명회를 확대하여 많은 분들이 주거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8.08 20:50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 임야, 앵곡제 인근 위치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임야)= 본 건은 앵곡제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북서측으로 일부 제각과 전상태의 토지가 소재하나, 주위는 분묘기타 자연림 등 순수임야지대로 형성되어 있다. 동측 원거리에 713번 지방도가 관통하고 있으며, 이 지방도에서 진입하는 노폭3m정도의 도로가 북측 인근에 위치하여 있으나 현황 맹지로서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부정형의 완경사 토지이며,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공익용산지, 보전산지, 준보전산지 이다.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공장)= 본 건은 영암마을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경지가 주를 이루면서 간헐적으로 주유소, 식당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왕복 2차선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구이로에 접하며, 버스승강장이 설치되어 있는 등 대중교통수단은 편리한 편이다. 일반철골구조 단열판넬지붕 단층 및 2층 건으로 50T난열판넬, 100T샌드위치판넬 등으로 마감되었다. △전주시 덕진구 장동(주택)= 본 건은 영동마을 내에 위치하며, 단독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근교 주택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의 평지이며, 남동 측으로 5m 정도의 포장도로인 마을길에 접하여 출입한다. 적벽돌조 슬래프지붕 단층 주택 및 목조스레이트지붕 창고로서 적벽돌쌓기, 몰탈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 배수, 위생설비, 유료난방설비 등이 구비 되어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8.08.08 20:50

기금운용본부장에 주진형 前 한화증권 사장 '유력'

1년 이상 공석 상태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누가 임명될지 오는 21일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접수 마감한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 공개모집에 지원한 30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면접심사를 받을 후보자를 가려내고 있다. 면접심사는 21일 치러진다. 국민연금공단은 신임 기금운용본부장이 내달 선임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안효준 BN 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 부문장 등 13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에서는 여러 후보 중에서도 기금운용본부장 물망에 계속 올랐던 주 전 사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 전 사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화투자증권 사장을 역임하면서 매도 리포트 확대, 고위험 주식 선정 발표, 수수료 기준의 개인 성과급제 폐지 등 파격 행보를 이어가면서 미스터(Mr.) 쓴소리, 증권업계의 돈키호테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2015년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 의견을 내면서 사임 압력을 받았고,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출석해 국민연금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찬성 결정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해 국민경제상황실 부실장을 지냈으며, 당시 국민연금이 임대주택을 늘리는데 투자해서 젊은 세대의 주거비용을 줄이고, 보육원을 늘려 양육비용을 낮춰 출산율을 올려줘야 한다면서 국민연금의 공공투자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면접심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기금이사추천위는 1명 또는 2명의 후보자를 뽑아금융거래 전력을 조회해 이상 여부를 점검한 뒤 공단 이사장에게 최종 적임자 1명을 추천한다.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절차를 거쳐 기금운용본부장을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인선하는 기금운용본부장은 1999년 기금운용본부가 출범한 이후 8번째 본부장이며, 기금이사로는 9번째가 된다.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 노후자금 635조원 가량을 굴리는 책임자로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하지만 7대 강면욱 전 본부장이 지난해 7월 17일 일신상의 사유로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하면서 지금까지 1년 넘게 비어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월 공모절차를 개시했으나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등 3명의 최종 후보자 가운데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지난 6월 27일 재공모를 결정했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8.08.08 20:50

[2018 국세통계로 본 전북경제] (상) 실태 - 작년 국세 납부액 2조 5814억…전국 꼴찌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2018 국세통계를 보면 전북경제의 취약성을 체감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유례없는 세수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이는 타 지역의 이야기에 불과하다. 전북은 경기침체 국면에서 경기후퇴를 거듭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용과 기업들의 경영관련 심리가 악화돼 경제인구가 감소, 향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것은 정설이다. 달리 말하면 소득이 없다면 세금도 없다. 전북지역의 납세실적이 저조하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소득이 부실하다는 반증이다. 본보는 두 차례에 걸쳐 2018국세통계를 통해 지역경제 실태를 점검하고 원인과 대안을 짚어본다. 국세청이 최근 2018국세통계를 조기 공개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북의 국세 납세비중이 우리나라 전체 납세대비 1%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만 놓고 따지면 과거 3% 경제라고 불렸던 전북경제는 1% 경제로 후퇴했다. 전북지역의 국세 납세비중은 호남권역 전체 납세규모의 20%에도 못 미치고 있다. 호남 속에서도 소외된 전북경제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다. 2018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국세 납부액은 국내 국세납부금액 255조5931억9000만원 중 2조5814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전북의 납세비중은 우리나라 전체의 1%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1.04%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전북은 광주지방국세청이 징수하는 호남지역 국세 납세금액 14조7961억3500만원 중 17.4%의 비중에 그쳤다. 전북의 국세 납세실적은 2조148억8800만 원을 기록한 제주 다음으로 적은 것이지만, 납세인원으로 따져보면 사실상 제주에도 훨씬 뒤처지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 납세실적은 지역경제규모가 비슷하다고 평가받았던 강원, 충북과 그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충남세종은 총9조 이상의 세수를 거둬 전북과의 차이가 4배 정도 차이가 난다. 전북보다 인구수가 25만 명 이상 적은 충북지역 납세자는 지난해 3조5070억6700만 원을 납부했다. 충북보다도 인구수가 적은 강원지역(지난해 기준 인구 수 155만 명)은 같은 기간 3조6803억6200만원의 납세실적을 나타냈다. 전주에서 세무법인을 운영하는 A대표는 납세실적과 지역소득은 비례할 수밖에 없다며 전북지역 납세비중이 타 지자체와 점점 더 벌어지는 것은 그만큼 도내 기업은 물론 도민소득이 낮다는 반증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55조6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2조3000억 원(9.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8.08 20:50

전북도-중진공,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전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전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송하진 도지사와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7일 전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중진공은 △전북청년창업 사관학교 설립과 운영 △혁신성장 시설투자기업 정책자금 지원 강화 △수출 및 글로벌진출 지원 확대 △기업혁신 컨설팅 지원 강화 △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협동·협업단지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확대 △위기 중소벤처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강화 △재도전기업 지원 강화 △지역인재 채용지원 확대 및 일자리콜센터 설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40년간 현장에서 정부의 중소벤처기업정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정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전 분야에 걸친 사업을 연계하면서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한 모범사례로, 우리 도를 표본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은수정
  • 2018.08.07 20:32

이스타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스타 TV' 도입

이스타항공은 이달 말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스타TV(STAR TV)’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TV는 기내전용 무선인터넷을 활용해 데이터 걱정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과정없이 간단한 와이파이 연결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스타TV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운항스케쥴 안내, 기내면세품, 이스타샵 등이다. 최신 드라마와 예능, 어린이 콘텐츠,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콘텐츠는 유료로 제공된다.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여행 관련 예능프로그램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정식 론칭에 앞서 이달 중순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식 서비스 이후에는 동남아 노선과 일부 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스타TV 도입을 기념해 오는 9월 한 달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스타TV 도입을 통해 기내에서 여행자들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대폭 늘어났다”며 “향후 개인 스마트기기를 통해 기내 유료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는 간편 구매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8.07 20:32

7월 코스닥 개인 거래 비중 81.6%…19년 만에 최저

지난달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거래 비중이 약 20년 만의 최저로 추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매도+매수)은 123조6549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전체 거래대금(151조5378억원)의 81.6%에 그쳤다. 이 비중은 1999년 3월(77.7%) 이후 19년 4개월 만의 최저치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2001년 3월 96.7%로 정점을 찍고서 완만하게 줄어왔지만 지난해 3월에도 90.0%에 달할 정도로 고공행진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은 ‘개미’로도 불리는 개인 주식 투자자의 주요 활동 무대로 통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4월 87.0%, 5월 84.2%, 6월 83.8%, 7월 81.6% 등 비중 하락 속도가 조금 더 가팔라졌다.이처럼 개인 거래 비중이 줄어들다 보니 상대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 비중은 다소 높아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지난해 말 7.2% 수준이던 외국인 거래 비중은 지난달 말에 11.2%로 높아졌고 기관의 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4.7%에서 6.2%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 규모가 커져서가 아니다. 최근 몇 달간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거래대금은 줄었고 이 가운데 개인의 거래대금이 상대적으로 더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6000억원 수준으로 전월보다 30% 넘게 줄었다. 올해 최고치인 4월(11조2853억원)과 비교하면 반 토막이 난 셈이다. 이에 비해 지난달 외국인과 기관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각각 7697억원과 4278억원으로 4월보다 23.5%, 17.2% 감소한 수준이다. 즉, 개미가 외국인과 기관보다 코스닥시장에서 더 많이 이탈했다는 의미다.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말 798.42에서 지난달 말 775.52로 2.9% 내렸다. 코스닥시장에 작년 말 투자한 개미라면 수익은커녕 오히려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올해 코스닥이 이처럼 매력 없는 시장으로 추락한 것은 양대 축으로 꼽히는 바이오와 정보기술(IT)의 부진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바이오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를 둘러싼 논란이 3개월가량 지속하며 크게 요동쳤다. 게다가 금융감독원이 올해 초 바이오 기업을 상대로 테마감리에 착수해 오는 3분기 중 결과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분간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 없는 상황이다. 또 IT 종목들은 반도체 업황의 정점 통과 논란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라는 점도 개인 거래에 부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8월 개인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6283억원으로 연중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8.08.07 20:32

전북은행 "결혼이주여성에 고향 방문 기회 제공"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와 함께 7일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제9회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축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 다문화가정 10가족,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기쁨을 함께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랜 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생활에 애정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올해 선발된 다문화가정 10가족 총 40명에게는 왕복항공권, 전북은행 100만원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50만원 총 150만원의 여행체재비가 지원되었고,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북은행의 도움으로 고향을 방문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117가족 429명,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억 9000만원에 달한다.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분들이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8.07 20:32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지속되는 폭염에도 전기료 걱정 때문에 냉방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국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올 여름철(78월) 주택용 전기요금을 누진제 구간의 상한을 늘리는 방식으로 경감해주기로 했다. 당정은 7일 국회에서 폭염대책 회의를 하고, 주택용 전기요금 12단계 누진제의 상한선을 각 100㎾h 올리기로 했다. 현행 누진제는 전력 사용량이 200kWh 이하인 1구간에 1kWh당 93.3원을 적용하고, 2구간(201400kWh)에 187.9원을, 3구간(400kWh 초과)에는 280.6원을 부과한다. 그러나 이날 당정 협의에 따라 올 7~8월의 경우 1단계 상한은 200kWh에서 300kWh로, 2단계 상한은 400kWh에서 500kWh로 각각 올라간다. 누진제 구간 상향으로 당정은 2761억 원의 전기료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가구당 19.5%가량 요금 부담이 감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자녀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적용 중인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규모를 78월에 추가로 30% 확대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출산가구 할인 대상을 출생 후 1년 이하 영아에서 3년 이하 영유아가구로 확대한다며 46만 가구에 매년 250억 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당정은 아울러 주택용 누진제 등 전기요금 체계 개선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 도입, 스마트미터(AMI) 보급 등의 추진 상황도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

  • 경제일반
  • 박영민
  • 2018.08.07 20:32

부자들, 주식 비중 확 줄였다…부동산 고수익 전망 둔화

부자들이 최근 1년간 자산에서 주식 투자 비중을 큰 폭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고수익 전망은 둔화했으며 사모펀드 등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6일 발표한 ‘2018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중 주식 비중은 올해 11.8%로 1년 전의 20.4%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는 KB가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반해 현금·예적금 비율은 51.0%로 1년 전의 48.9% 대비 증가했다. 채권·신탁이나 투자·저축성보험의 비중도 소폭 증가했다. 이는 부자들이 최근 1년간 안정적 수익이나 유동성 확보에 주력했다는 의미다. 향후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유망 투자처로 ‘국내 부동산’을 응답한 비중은 29%로 금융자산 중 가장 컸다. 부자의 주식 총평가액은 평균 3억6000만원으로, 주식 보유 일반 투자자의 3400만원 대비 큰 차이를 보였다. 성장주 투자 비중이 62%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인 가치주(42%) 대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시장별로는 코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비율(77%)이 코스피 시장 투자 비율(76%)을 상회했다. 부동산자산 포트폴리오는 거주용 주택·아파트·오피스텔 45.9%, 투자용 주택·아파트·오피스텔 20.6%, 빌딩·상가 21.3%, 토지·임야 12.1%로 구성돼 있다. 총자산이 많을수록 투자용 부동산 비중이 높으며, 다른 투자처보다 빌딩·상가의 비중이확연하게 상승한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8.08.06 21:01

전북 자율상용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 기대

전북도의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이하 상용차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서 상위권으로 통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1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한 산업부 실과 사업 10개와 자치단체 발굴 사업 3개를 두고 실과장 의견청취 회의를 열었다. 회의결과, 후순위에 있던 상용차사업 순위를 상위권으로 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산업부는 상용차사업을 전북에 국한된 사업으로 판단, 예타 대상사업 심사에서 후순위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실과 사업 10개가 기간이 끝난 사업에 대한 후속사업이거나 예타 재요구 사업이었기 때문이다. 산업부가 해당산업을 후순위에 둔 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타 대상 사업 심사를 받으면 최종 용역 추진대상으로 선정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도 관계자는 산업부가 순위를 낮게 책정하면 과기부에서도 해당 사업에 대한 예타추진을 미룰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일 열린 제4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산업고용위기지역의 지역대체보완사업에 대한 예타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한데다 전북도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강조한 것이 순위 조정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용차사업은 지난 5월 31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이후 정부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한 뒤 전북도와 협의해 대체사업으로 제시했다. 전북도는 상용차사업이 과기부에 산업부 예타 대상 사업 상위권으로 제출됨에 따라 최종 예타 사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과기부의 예타대상사업심사는 많은 부처 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며 과기부에서도 지역의 경제사정을 고려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8일 해당사업이 과기부에 제출되면 예타 용역 추진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한편 상용차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210억 원을 들여 상용차 부품산업과 연구개발 기반, 관련기업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 경제일반
  • 김세희
  • 2018.08.06 21:01

신입직 구직자 40% "인턴십 했다"

올해 하반기 신입직 구직활동에 나설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5명중 2명은 인턴십 근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인턴 경험은 예체능, 경상, 사회과학계열 전공자가 타 전공자에 비해 많았고, 인턴 근무 시 월 급여는 평균 144만원이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하반기 신입직 구직활동에 나설 4년제 대학 학생 및 취업준비생 1855명의 <인턴십 경험>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5명중 2명에 달하는 40.1%(744명)가 인턴십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공별로는 예체능 계열 전공자 중 인턴십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4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상계열(44.8%)과 사회과학계열(44.4%), 인문계열(40.5%) 전공자 중 인턴십 경험자가 많았다. 이공계열(35.4%), 자연과학계열(29.6%) 전공자 중에는 인턴십 경험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인턴십 경험은 남성(37.8%) 보다는 여성(41.4%)이 많았고, 대학 재학생(34.3%) 보다 졸업한 취업준비생(43.0%) 중 인턴십 경험자가 많았다. 인턴 근무 기업 중에는 중소기업이 가장 많았다. 조사결과 중소기업에서 인턴십을 했다는 응답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53.0%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중견기업(21.9%), 대기업(17.5%), 공기업(13.3%), 외국계기업(9.5%) 순으로 인턴십을 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들 대학생 및 취준생이 인턴 근무를 하며 가장 많이 한 일은 서류정리나 자료입력, 코딩 등 단순사무보조가 복수선택 응답률 52.6%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문서작성 능력이 필요한 일(34.5%)이나 전공 지식이 필요한 일(31.5%)을 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외에는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일(판매,서비스 등 28.8%)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일(14.5%) 순으로 인턴근무를 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인턴십 월 급여는 평균 144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는 근무기업에 따라 10만 원 이상 차이가 났는데, 인턴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외국계기업으로 평균 15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 전북(제이비잡 앤 컨설팅) 문의 (063) 232-3411

  • 경제일반
  • 기고
  • 2018.08.06 21:01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