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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편의제공을 위해 장애인의 동의를 얻어, 의료기관으로부터 직접 서류를 발급받는 ‘장애등록 심사자료 발급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애등록심사란 장애등록을 신청한 장애인의 장애 정도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이 지자체로부터 정밀심사의뢰를 받아 장애등급을 판정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주에는 국민연금이 어떻게 구성되고, 운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스트로연금저축(주) 회장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희종) 군산지부는 26일 익산시 망성면사무소에서 마을주민, 이장단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 및 서민금융 상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유재산에 관심이 있으나 캠코 방문이 어려웠던 원거리지역 주민들을 위해 캠코가 직접 찾아가 △국유재산의 관리체계 △국유재산 대부 및 매수절차 등 국유재산과 관련된 유익하고 상세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1일 서민금융 상담창구’도 별도 개설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일대일 맞춤형 금융상담을 실시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26일 올 하반기 일자리지원사업 설명회를 회원기업 인사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청년추가고용지원금 사업과 전주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청년재직자 내일체움공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우리 한우는 수입육 개방정책에 대비하기 위해서 수입육과 차별화 되는 고급화를 목표로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좋은 육질과 함께 많은 육량 증가도 필요합니다. 육질은 유지하면서 한우 고기의 양은 늘리는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육종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정기용 박사가 국내 최초로 유전체 빅데이터 기술 개발과 기능성 사료를 융합시켜 한우 고급화와 생산비를 절감시켰다. 최근 정밀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축산 분야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사육 기술을 만들어낸 것이다. 대부분의 한우 농가는 유전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고급육 프로그램으로 30개월 이상 사육해 출하한다. 이 때문에 도축 전까지는 낮은 도체 성적을 가진 개체를 구별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정 박사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육성 초기에 유전능력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맞춤형 사료를 먹임으로써 더 좋은 고급육과 많은 육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박사는 한우 유전체 빅데이터 이용 정밀사양기술과 한우 육량강화 사료는 농진청이 보유한 원천기술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 지속가능한 한국형 축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밀사양기술은 한우 참조집단(2600두)의 등급성적과 유전자 정보(DNA 5만 개)를 활용해 개체의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써 송아지 시기 때 품질구분이 가능하다. 최근 연구결과 육질 형으로 구분된 한우는 대조군 대비 1+등급 이상 출연확률이 17.5% 증가했다. 이를 가격으로 환산할 시 두당 약 62만원의 소득이 향상된 것이다. 이렇게 구분된 송아지는 능력에 맞는 맞춤형 정밀사양이 요구된다. 정 박사는 또한 새로운 기능성 물질의 작용기작도 밝혀내며,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논문 8편을 게재했다. 주요 성과로는 특허 출원 3건, 특허 등록 2건, 기술이전 1건을 수행했다. 그는 지금까지 내가 이룬 연구 성과는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개발이 가능한 것이었다 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믿고 지원해준 데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계금액 2221억 원 규모의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제8공구 건설공사 낙찰자로 두산건설컨소시엄이 유력시되고 있다. 두산건설컨소시엄은 한국도로공사가 25일과 26일 양일간 경기도 동탄에 소재한 인재개발원에서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을 적용한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제8공구 건설공사의 설계심의를 진행한 결과,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는 동부건설컨소시엄과 한화건설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산건설컨소시엄은 설계심의에서 원점수 기준으로 다른 경쟁사들보다 높은 89.67점을 받았다. 특히 총점차등제(7점)까지 적용되면서 점수 차이를 더 벌려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두산건설컨소시엄은 발주기관인 도로공사가 제안한 도로, 구조, 토질, 시공, 기계설비 분야의 과제 20건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특히 토질(터널) 부문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결정적 승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는 설계심의 결과에 대한 최종 검토를 가진후 가격개찰을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방침이지만 차순위 컨소시엄과의 점수 차가 7점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가격개찰로 인해 수주여부가 바뀔 확률은 적은 것으로 업계는 예측했다.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발주된 이번 입찰에서 두산건설은 49%의 지분으로 호반건설산업(16%), KR산업(8%), 고덕종합건설(7%), 씨엔씨종합건설(5%)과 도내 업체인 관악개발, 금오건설, 유백건설(각 5%, 총 15%)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수주경쟁에 나섰다. 경쟁사인 동부건설은 38%의 지분으로 태영건설(19%), 극동건설(15%), 대흥종합건설 및 우석종합건설(각 5%)을 비롯해 도내 업체인 신성건설, 성전건설(각 9%, 총18%)과 손을 잡았으며 한화건설은 40%의 지분을 갖고 롯데건설(14.5%), 한진중공업(14.5%), 신세계건설, 활림건설, 아시아기업, 신흥건설(각 5%)과 도내 업체인 삼부종합건설(6%), 원탑종합건설(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전북도가 탄소산업과 관련한 12개 정책과제를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날 전북탄소산업발전위원회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발굴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12개 정책과제는 탄소 생태계 조성, 탄소기술 상용화 기반 강화, 창업 및 인력양성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탄소소재 적용 자동차 플랫폼 구축 과제가 대표 과제로 꼽힌다. 이 과제는 탄소복합재를 전북도가 육성하는 자율주행상용차사업에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정호 도 정무부지사는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찾은 뒤 정부에 제공해서 최대한 국가정책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는 오는 12월 전북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도 정책으로 반영할 과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전북의 각종 경제지표가 역주행하고 있다. 제조업 생산지수와 수출고용률소비자심리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조선업자동차 제조업의 약화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이어지고 소비심리까지 위축시켰다. 각종 경제지표 하락으로 올해 전북 경제성장률 전망도 어둡다. 빠른 시일 내에 캐시카우(수익 창출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나와야 한다는 진단이다. △제조업 생산지수수출 감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영향은 최근 전북 경제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시도별 제조업 생산지수는 2015년 100에서 2018년 1분기 82.9로 17.1%p 감소했다. 특히 조선업자동차 제조업과 직결되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생산지수는 작년 1분기 대비 각각 20.1%p, 67.9%p 낮아졌다. 대외거래도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북 수출은 2015년 80억 달러에서 2017년 63억 달러로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6월) 40억 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나, 미중간 통상마찰 심화로 향후 수출증가율은 악화될 조짐이 있다는 분석이다. △고용률소비자심리지수 하락 제조업 생산지수 저하와 수출감소는 경제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고용률은 낮아졌으며 소비자 심리지수도 위축됐다. 최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6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92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59.2%로 0.3%p떨어졌다. 경제악화로 인한 사업체의 구인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지부의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7.2로 전년 동기 조사(112.8)에 비해 5.6%p떨어졌다. 여기에 올 7월 소비자심리지수도 104.1로 나타나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전망 전북의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망도 어둡다. 통계청이 연말마다 발표하는 지역소득에 따르면 2017년 전북지역 경제성장률은 0.9%, 2016년은 0%로 2년 연속 0%대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역시 0%내지 마이너스 성장 전망이 나온다. 이강진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를 거론하면서 지역의 성장동력 사업이 무너지면 지역 경제에 연쇄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며 우선은 기업과 연계됐던 협력업체의 생산이 부진해지고 이는 고용율 하락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직결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사실 내년도 경기전망도 좋지 않다며 자율주행 상용차와 같은 신산업 육성과 함께 바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상임 감사가 법인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도내 한 축협에 대해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 전북검사국이 감사를 실시했다. 앞서 해당 축협 조합원 A씨는 비상임 감사인 B씨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B씨를 전주지방검찰청에 지난달 1일 업무상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 전북검사국은 이 축협 명의의 법인카드가 사적으로 이용됐는지에 대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사 내용은 전북검사국의 검토 이후 다음 달 초 안으로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본부에 보고될 예정이다. 조합감사위원회 전북검사국은 징계와 배상 등 감사처분 최종 결정은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본부에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농업협동조합법 제143조에 따라 조합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조합감사위원회는 같은 법 145조에 의거해 회원에 대한 감사방향과 그 계획에 관한 사항을 의결할 수 있다. 조합감사위원회는 통상 감사결과를 통해 변상책임 판정 내리거나 회원에 대한 시정 및 개선요구 등을 의결하고 있다. 또한 농협법은 제170조에 벌칙을 규정하고 조합 등의 임원 또는 중앙회의 임원이나 집행간부가 조합과 중앙회의 사업목적 외에 자금을 사용하고, 대출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 전북검사국 김용진 팀장은 보통 감사결과 최종 판정은 3개월 이후 이뤄진다며 정확한 판정이 내려지기 전까진 법인카드 무단사용 논란 여부에 대해 확답을 주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축협 조합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백화점 상품권 등은 회수하고, 변상할 부분은 변상 조치시켰다며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고, 상황을 더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25일 ‘2018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오프라인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매칭데이’는 장년인재 서포터즈 사업의 일환으로 기술·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인재와 청년창업 기업 간 매칭을 통하여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기업의 생존체력 강화 지원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매칭된 창업기업은 장년인재의 인건비를 최대 6개월간 1,2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 2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주)링크를 비롯한 청년창업기업 12개사와 30여명의 장년인재가 참여해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을 펼쳤다. 경진원은 장년인재 서포터즈에 참여할 창업기업과 장년인재를 앞으로도 수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창업기업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며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 이내의 기업이고, 장년인재는 만40세 이상, 경력 10년 이상(창업경험 포함)을 보유한 퇴직자 또는 퇴직 예정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 또는 장년인재는 신청서(경진원 홈페이지 참조, www.jbba.kr)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대융합 창업지원단(tel 063-711-2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연금공단은 기금 1000조원 시대를 대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금운용조직 개편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부위원회에 이런 내용의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국민연금은 부문장제를 새로 만들고 대체투자조직을 자산별 조직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장(CIO) 산하에 증권부문장과 대체투자부문장을 신설하고, 대체투자 조직체계를 사모투자실·부동산투자실·인프라투자실 등 투자 성격이 비슷한 자산별로 다시 짤 것으로 알려졌다. 기금운용본부는 현재 7개 실, 1개 센터 체제(운용전략실-운용지원실-주식운용실-채권운용실-대체투자실-해외증권실-해외대체실-리스크관리센터)로 구성돼 있다. 국민연금은 또 기금운용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운용직 보수수준을 시장 평균(50%)에서 상위 25% 수준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수익을 창출하는 운용직에 대한 처우개선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세계 3대 연기금의 위상에 걸맞은 과감한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연합뉴스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장(안규정)은 2018년산 맥류 보급종에 대해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또는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7품종 1090톤으로 보리 985톤(큰알보리1호 160, 영양보리 173, 흰찰쌀보리 632, 새쌀보리 20), 밀 90톤(금강밀 80, 조경밀 10), 호밀 15톤(곡우)이며 올해 공급되는 품종 중 새쌀보리·조경밀은 소독·미소독으로 신청 가능하며 나머지 품종에 대해서는 소독 종자로만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된 종자는 9월 10일부터 10월 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보급종 신청·공급 관련 문의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전북지원(063-530-3620) 또는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의 절반가량은 남북 경제협력이 이뤄지면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은행 북한경제연구센터가 중소기업 대표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4∼15일 벌인 인식조사에서 남북경협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률은 49.5%로 집계됐다. ‘의향이 없다’는 28.5%, ‘보통’은 22.0%다. 사업 참여 의향이 있다는 중소기업들은 그 이유로 낮은 인건비(76.8%), 북한시장 진출(52.5%), 의사소통 원활(33.3%), 지하자원(20.2%) 등을 꼽았다. 참여 의향이 없다는 중소기업들은 북한의 정치·경제적 불안정(57.4%), 높은 사업리스크(46.3%) 등을 이유로 들었다. 경협을 위해 가장 시급히 추진돼야 할 과제로는 전기·통신·교통 등 인프라 정비(66.2%), 일관성 있는 경협 정책 추진(63.6%), 투자 보장 등 법적 보호장치(58.5%), 개성공단 재개와 제2개성공단 조성(29.2%) 등을 꼽았다. 개성공단 재개 예상 시점은 2019년 상반기(42.7%)가 가장 많았다. 2019년 하반기(19.6%), 2018년 하반기(12.1%), 2020년 이후(10.1%) 순이었으며, 재개가 불확실하다는 응답은 15.6%다. 제2개성공단 조성에 대해선 58.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9.6%였다. 제2개성공단 입지로는 개성 인근(48.7%), 평양 인근(14.1%), 나진·선봉 특구(10.6%), 신의주(6.0%), 원산(4.5%) 순으로 답변했다. ‘향후 여건이 조성되면 국내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대신 북한 근로자를 채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75.5%,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0.5%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2025년 발사를 목표로 총사업비 약 1384억 원을 투입해 ‘수자원/수재해 중형위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반도 전역의 수자원 현황과 재해를 폭넓게 관측할 수 있는 ‘한국형 수재해 위성’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다. 이 위성은 10m 크기의 지상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영상레이더를 탑재해 악천후나 주야간에 상관없이 365일 관측이 가능하다. 수자원/수재해 위성이 개발되면 특히 홍수와 가뭄 관측, 수자원시설물 변동, 녹조/적조 감지, 해양환경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이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지방 출발 프로젝트 1탄 꽃보다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김해(부산), 청주, 제주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동남아 등 6개 국제노선으로 탑승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일본노선의 경우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기준으로 부산~삿포로 7만 9900원, 부산~오사카 5만 5300원, 청주~오사카 5만 1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동남아노선은 부산~방콕 12만 9000원, 제주~방콕 15만 90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4만 9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조환섭) 지하1층 식품관에 ‘베비에르 과자점’이 26일 입점한다. 베비에르 과자점은 서울의 김영모 과자점, 부산 겐츠 과자점, 대구 풍미당, 대전 성심당, 전북 군산 이성당 등과 비슷한 명성을 보유한 호남향토 제과점이다. 지난 1991년 광주 서구 월산동 돌고개에서 1평 남짓한 작은 동네 빵집으로 시작한 이곳은 본점을 비롯한 9개 매장에서 연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명품빵집’으로 자리잡았다. 베비에르 과자점은 백화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 제빵 설비를 갖춘 작업실을 설치하고 크림치즈와 레몬이 들어간 모찌모찌, 블루베리와 아몬드 분말이 들어간 블루베리파이 바게트를 얇게 썰어 만든 ‘바게트토스트’등 60여 종의 빵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연이 농업연구사가 외국 품종이 주를 이루던 양송이 시장의 국산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연구사는 국산 품종 보급률 상승세를 타고 양송이의 품종 다양화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양송이 국산 품종은 현재까지 9품종이 개발됐으며 최근 육성된 품종으로는 여름양송이 하이 백색양송이 도담 품종이 대표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버섯 로열티 사업의 하나로 양송이 농가에 맞춘 백색 양송이 품종을 개발해 국산품종 보급률을 끌어올렸다. 국산 양송이 품종 보급은 2010년 4%에서 2017년 44.2%로 크게 늘어났으며, 2021년까지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최근 육성된 품종인 여름양송이 하이 품종은 일반양송이(Agaricus bisporus)와 종(species)이 다른 여름양송이(A. bitorquis)종으로 고온에서도 잘 자라 여름철 양송이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이 품종은 일반 양송이 재배온도 1418℃보다 높은 2024℃에서 생육이 가능하다. 농가 시험재배결과 기존 품종보다 상품성과 저장성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오 연구사는 양송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버섯으로 유럽과 미국의 글로벌 종균업체에서 생산된 품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우수한 국산품종 개발로 매년 해외로 지출되는 로열티를 줄이는 게 최우선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육종은 자연에 존재하는 유전자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육종기술을 통한 종가개발은 더 가치 있는 농산물과 상품을 만들어 농가소득과 국민건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종자육성과 개발은 현재 농생명 산업의 반도체로 불릴 정도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 분야다. 농촌진흥청과 오 연구사는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과 국제협력과제를 진행하며, 야생자원 227점을 도입했다. 수집된 자원들을 각각의 유전특성을 파악해 보유 중이다. 오 연구사는 종자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네덜란드와의 협력으로 국내 양송이 품종의 다양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국산 양송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확대를 위해 SNS 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국산 종균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개발컨소시엄이 설계금액 2395억원 규모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제6공구 건설공사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 고려개발컨소시엄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324일 양일간 경기도 동탄소재 인재개발원에서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을 적용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제6공구 건설공사의 설계심의 결과, 맞대결을 벌인 금호산업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려개발컨소시엄은 설계심의 평가에서 원점수 기준으로 90.28점을 확보해 금호산업컨소시엄(89.92점)보다 0.36점 앞섰다. 더욱이 도로공사가 이번 심의에 총점차등제(7점)를 적용한 결과 금호산업컨소시엄은 최종적으로 83.28점을 얻는데 그쳐 고려개발컨소시엄과의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이같은 결과는 고려개발컨소시엄이 발주기관인 도로공사가 주문한 도로, 구조, 토질, 시공, 기계설비 분야의 기술제안 과제 20건을 충실히 이행해 공기단축, 유지관리 등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도로공사는 향후 가격개찰을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총점차등제 적용으로 두 컨소시엄의 점수 차가 7점이나 벌어져 가격개찰로 인해 수주여부가 바뀔 확률은 적기 때문에 고려개발컨소시엄의 수주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 공사에서 대표사로 참여한 고려개발은 48%의 지분을 갖고 외지업체(2개사)인 대림산업(15%)과 진흥기업(7%), 그리고 도내업체(6개사)인 삼흥종합건설, 삼화건설, 장한종합건설, 부경건설, 청솔건설, 호원건설(각 5%, 총 3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수주경쟁에 나섰다. 또한 경쟁상대인 금호컨소시엄은 금호건설이 40%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도내 업체는 합동(7%), 동경(5%), 군장건설(5%) 등 3개사가 총 17%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한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제6공구 건설공사는 전주시 완산구 원당동에서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까지 연장 5.38㎞를 4차로로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이 국내투자와 고용확대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지엠 폐쇄로 경제위기에 처한 군산지역에 일자리를 지원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 내외부에서는 그룹 자체 채용과 함께 군산 등 고용위기지역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삼성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한국지엠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을 볼 때 어느 정도 사실일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 삼성은 지난 23일 삼성SDS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채용투자계획 마련에 돌입했다.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국빈 방문 중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따로 만나 국내에서도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지 2주 만이다. 채용투자계획은 빠르면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계획에는 자체채용계획과 별도로 지역별 일자리 창출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정부로부터 일자리 협조 요청을 받은 뒤 산업통상자원부에 한국지엠을 비롯한 다른 투자처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군산 등 고용위기지역에 대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고용위기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은 사회 전반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 경험이 있다. 지난 2015년 1000억 원을 들여 3만 명에게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시행했다. 여섯 달 동안 삼성과 협력사에서 인턴십을 밟으면 급여를 삼성에서 지급하고 협력사에 3000명을 취업시키겠다는 계획이었다. 호텔신라 면세점에버랜드 파크호텔 등을 운영해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들어있었다. 하지만 당시엔 성과가 미흡했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도내에서는 삼성의 군산투자가 실제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삼성은 자동차 전장(電裝)사업 진출을 기획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전장사업은 도가 자율주행 상용차를 육성하기 위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자율주행상용차 전장부품사업이 전무한 상황에서 삼성이 투자해서 일자리까지 창출한다면 일거양득의 효과가 날 것이라며 새만금 투자 철회에 대한 빚 갚는 셈 치고 투자에 적극 나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고위 관계자는 24일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아무것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며 채용이든 투자든 결정되면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가 정부의 9대 지역관광거점 조성사업에 지역 도시를 추가로 포함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 상황에서 관광객들 사이에 전북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정부의 지역 관광거점 사업대상에 반영되는 데만 몰입할 게 아니라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리서치 전문회사 컨슈머사이트는 이 같은 조사내용을 담은 2017년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52주에 걸쳐 매주 500명씩 총 2만6000명에게 국내해외여행에 대한 생각을 물은 내용을 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북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은 5.1%로 8개도 가운데 충남(5.1%)과 함께 꼴찌에서 두 번째다. 광역시를 포함할 경우에는 16개 시도 중 8위에 위치한다. 관광을 오겠다는 인원이 가장 적은 지역은 대전(1.1%)이며, 가장 많은 지역은 강원(21.4%)이다. 이와 관련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찾은 국내여행지 조사에서도 전북의 순위는 높지 않다.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8위(5.3%)로 강원(20.0%), 제주(11.1%), 부산(9.7%), 전남 (8.2%), 경남(7.9%), 경기(7.3%), 충남(6.3%) 다음 순이다. 광역시도 제외한 8개도 기준으로 볼 때는 충북(3.5%) 다음으로 낮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로는 △한옥마을 이외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관광지가 부재하다는 점 △특1급 호텔의 부재 △컨벤션 센터의 부재 등이 거론된다. 특히 인지도 높은 관광지의 부족하다는 게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최영기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같은 전라권인 전남만 하더라도 여수 바다, 목포, 해남 땅끝마을 등 광역내에 여러 관광명소가 생겨났다며 반면 전북은 오랜 세월 동안 전주 한옥 마을외에 관광명소로 거듭난 곳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대안이 제기된다. 최 교수는 여수 해상케이블카나 밤바다 등과 같은 관광객들을 끝어들일 만한 관광명물의 개발, 광역권 대표 호텔 육성, 세미나 관광객 육성을 위한 컨벤션 센터 구축 등 다양한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며기본적으로 관광객들을 많이 수용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줘야 선호도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 2일간에 거쳐 2018년 향토산업마을 상품개선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기업체 대표와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문성 강화 교육은 한국식품정보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최근들어 식품의 표시기준 강화에 따른 기업체 이해를 돕고자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관한 교육, 식품의 안전성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유통기한 설정 과정 및 유통 중 품질변화, 위생확보를 위한 소규모 HACCP 적용방안 그리고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성공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생진원 김동수 원장을 비롯한 실무진들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 농업회사법인 엘림 대표이사는 “소규모 영세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판단된다.”며 “농촌이 고령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 교육과 지원사업을 통하여 꾸준한 수익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수 원장은 “기술개발에서 머무르지 않고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를 통한 실질적인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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