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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 2일간에 거쳐 2018년 향토산업마을 상품개선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기업체 대표와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문성 강화 교육은 한국식품정보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최근들어 식품의 표시기준 강화에 따른 기업체 이해를 돕고자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관한 교육, 식품의 안전성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유통기한 설정 과정 및 유통 중 품질변화, 위생확보를 위한 소규모 HACCP 적용방안 그리고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성공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생진원 김동수 원장을 비롯한 실무진들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 농업회사법인 엘림 대표이사는 “소규모 영세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판단된다.”며 “농촌이 고령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 교육과 지원사업을 통하여 꾸준한 수익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수 원장은 “기술개발에서 머무르지 않고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를 통한 실질적인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이달 말까지 ‘전주시·김제시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을 105개 점포(전주 85점포·김제 20점포)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 김제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지원하며, 전북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과 협약을 통해 나들가게 인기품목인 라면, 커피, 참치 등 약 20여개 상품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난해 나들가게 공동세일전 참여한 83점포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 기록을 분석한 결과 공동세일 전주 평균 매출 대비 공동세일전 기간 동안 평균 1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서용문)는 24일 고용노동부 전주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산재사고사망 절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게차 보유사업장의 관리감독자(운전자) 등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게차 안전사용 문화조성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국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지게차는 한해 평균 1,144명의 부상자와 34명의 사고사망자를 발생시켰으며, 사망재해 발생 기인물 중에 1순위 기계·설비에 해당돼 재해발생시 심각한 인적피해를 주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지게차 작업의 주요 재해사례와 안전한 작업방법을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2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남성 직원들의 가사와 육아분담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공사와 공사노조가 함께 참여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 캠페인은 (사)함께하는 아버지들(대표 김혜준)이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있다. 캠페인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같이 인증영상을 촬영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이날 노사 대표는 파란색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한 후 캠페인 실천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캠페인은 올 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시작으로 12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조성완 사장은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에 이어 13번째 참가자다. 조성완 사장은 최근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가양득(一家兩得)의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경영의 핵심과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중대형 상용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주공장에 상용파이롯트센터를 신설하고 품질담당 여승동 사장과 문정훈 전주공장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상용파이롯트센터 신설은 중대형 상용차 부문 성장발전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제품 품질 등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림으로써 중대형 상용차 중장기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게 현대자동차의 전략이다. 이날 문을 연 상용파이롯트센터는 총 공사비 100억원이 투자돼 전주공장 내 6600㎡ 부지 위에 설립됐으며 중대형 상용차 파이롯트카 및 다양한 파생차종 개발에 필요한 각종 전문장비들이 설치됐다. 현대차는 내년까지 30~40명 규모의 신규 연구 인력을 확충해 총 50~60명 규모의 전담 연구인력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문자격증과 오랜 경력을 겸비한 조립전문가 10여 명도 함께 참여해 트럭과 버스 등 새로 개발되는 중대형 상용차 파이롯트카와 파생차종 개발을 전담한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파이롯트카와 파생차 13종 33대를 상용파이롯트센터를 통해 생산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18종 137대로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상용파이롯트센터 신설이 중대형 상용차 품질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파생차종 개발능력 강화로 이어져 시장과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중대형 상용차 판매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주시대 흔들기와 금융타운 조성 관련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원회나 기구의 설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땜질식 처방과 대응이 아닌 정부-정치권-지자체를 아우를 수 있는 상설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금운용본부 전주 안착과 함께 제3금융 중심지 조성은 전북도민의 열망이지만, 전북은 정부는 물론 도내 지자체 간 협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2009년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부산의 경우 부산과 인근의 마산합천 등 여러 지자체들이 추진단을 꾸리고, 부산경남 정치권이 여야를 넘어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힘을 모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면 전북은 기금운용본부 안착에 가장 큰 인프라로 거론되는 KTX혁신역의 경우 김제, 익산 간 소지역주의 대결 양상까지 보이고 있으며. 관련 현안에 대해서 정치권은 대안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인근지역 정주여건 개선도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금융업계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관련 쇼핑시설과 교육여건 등 업계 종사자들이 요구하는 인프라가 갖춰져야 하지만, 도와 도교육청, 전주시 등은 금융타운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한 협력에 있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LH 이전 실패 후 한 목소리로 기금운용본부를 유치하는 데 힘을 모았던 전북정치권은 되레 기금운용본부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 정치권의 경우 금융 중심지 육성에 힘을 보태기는 커녕 오히려 지역 이기주의를 부추기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여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기금운용본부 전주이전 흔들기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어 실망감을 더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연기금특화 금융 중심지로서 전북이 자리매김하려면 지금의 조직체계로는 부족하다며 여러 주체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금융 중심지 조성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되는 연기금전문대학원 설치와 기금운용본부 안착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교통인프라 확충과 혁신도시 입주민 애로사항 해결도 요구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을 활용해 금융 중심지로 부상한 부산은 전주가 벤치마킹해야 할 도시로 꼽힌다. 부산의 경우 부산을 국제금융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를 설립하고, 3년 8개월 째 운영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와 부산시는 런던뉴욕프랑크푸르트파리도쿄 등 전통적 선진 종합국제금융센터는 물론 싱가포르홍콩칭다오카사블랑카 등 국가주도형 특화신흥금융도시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부산은 각 금융도시의 모범경영방식을 공유하며 자신들에게 맞는 거버넌스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매년 해외 IR(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얻기 위하여 주식 및 사채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활동)을 추진하며 70여개 기관에 부산을 홍보하고 13개 관련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지난 2014년 부산이 세계금융센터지수(GFCI)에 27위로 진입한 것도 이 같은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다. <끝>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오는 25일 ‘지역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미래전략’교육을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에서 실시한다. 경진원은 실무중심 특화교육을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등을 대상으로 매년 연 20회 가량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기술의 다양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마련 방안 모색이 주요 주제다. 또한 지역 문화이해를 기반으로 AR·VR·3D프린팅 등 미래 산업 아이템 개발할 수 있는 전략도 소개된다. 경진원은 최근 3개년 동안 60회 이상의 교육을 통해 259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 문의 등은 경진원 홈페이지나 소상공인팀(www.jbba.kr, 063-717-1300)으로 하면 된다.
코스닥시장이 23일 4% 넘게 하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5포인트(4.38%) 하락한 756.96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종가 기준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4.66포인트(0.59%) 오른 796.27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하락 반전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7억원, 73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329억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번진 IT·반도체 업황 고점논란이 코스닥시장에도 번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불거진 SK하이닉스의 실적 정점 통과 논란에 IT 업종 전반에서 매물이 출회했다”며 “여기에 가뜩이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제약·바이오 업종도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코스닥은 IT와 제약·바이오의 시가총액 비중이 절대적이어서 코스피보다 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는 23일부터 본부 관내 전 휴게소에서 29누들 판매를 전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29누들이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내 휴게소(24개소)에서만 판매하는 2900원의 면 음식(우동·라면)으로 어려운 경제환경에 발맞추어 도공 전북본부와 관내 휴게소 운영업체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합심해 내놓은 가격인하 정책이다. 도공 전북본부 관내 휴게소의 기존 판매중인 우동·라면의 가장 높은 가격은 우동은 5000원, 라면은 4500원이었다. 29누들 출시를 통해 고객들은 최대 우동은 42%, 라면은 36%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받게 되었다. 또한, 관내 휴게소의 기존 우동과 라면의 평균가격은 3660원으로 약 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29누들 출시를 위해 도공 전북본부는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간 휴게소 운영업체 관계자들과 수차례 워크숍을 통해 휴게소 판매음식 가격인하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하고, 휴게소별 여건에 따른 우동 또는 라면에 대해 판매품목을 협의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제주에서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 간 ‘맛과 멋의 고장 전라북도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 행사는 제주에 소재하고 있는 하나로마트 6곳(한림농협, 중문농협, 제주시농협 노형점, 제주축협 아라·삼화·노형점)에서 열리고 있다. 주요 판촉 상품은 여름 제철 농산물과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재배하고, 제주에서 가공시켜 판매하는 ‘상상예찬’ 쌀이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삼락농정의 실현과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오는 9월에는 이마트 전 지점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농산물대전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블라인드채용을 도입한 기업 2곳 중 1곳은 지금 수준의 블라인드채용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다수의 기업이 차별적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한다는 블라인드채용의 도입 취지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원수 100인 이상 기업의 인사담당자 4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편 아직 블라인드채용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 중 향후 도입을 계획 중인 곳은 약 37%였다. 조사에 따르면 30.8%가 부분 적용을, 5.9%가 전체 적용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 블라인드채용의 도입 비중은 이보다 낮았다.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중 42.6%가 블라인드채용을 도입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 경력/신입 등 일부 사원 또는 일부 직무를 대상으로 부분 도입했다는 응답이 38.9%로 나타났고, 전 직무, 전 사원 대상 도입은 18.4%로 보다 낮았다. 블라인드채용 도입 후 기업들이 가장 만족을 보이는 항목은 △채용결과로 기업 48.6%가 도입 후 직무적합성, 조직적응력 등 채용결과가 이전보다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전과 크게 다르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26.9%, 학벌이나 스펙 등 이전에 비해 채용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24.5%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채용과정과 조기퇴사 빈도에 대한 만족도는 도입 이전과 이후의 만족 여부에 대한 응답이 분분했다. 블라인드채용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도입 기업의 48.2%가 지금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 답했다. 확대 적용할 것이란 응답도 27.3%로 비교적 높았다. /잡코리아 전북(제이비잡 앤 컨설팅) 문의 (063) 232-3411
제 20회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 가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주명품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인규 전주농협조합장)는 전주 5대 농특산물 중 하나인 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는 단순히 농산물만을 판매하는 판촉행사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복숭아는 지방화시대 농정시책이 추진된 지난 1999년 배, 호박, 미나리, 장미 등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5대농특산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전주복숭아를 특산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 형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전주농협은 생산농가와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출하비용을 줄임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일 구상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복숭아 직거래와 문화축제가 병행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주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4000(4kg)상자 중 품질이 우수한 2000여 상자를 엄선해 판매한다. 명품복숭아선발 품평회, 품종별 전시회, 복숭아 재배관련 자료 전시회도 진행돼 지역특산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유명가수 초청공연이 이틀 동안 열린다. 복숭아 축제가 열리는 이달 하순은 전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심어진 경봉, 기도백도, 장택백봉 등의 복숭아 품종이 수확되는 시기다. 전주농협은 복숭아축제를 통해 출하물량을 조절하고, 가격 하락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행사기간 중 1억 원 정도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의 연구결과 복숭아는 813℃에서 먹을 때 씹는 맛과 당도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를 냉장 보관한 후 약 30분1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먹으면 813℃정도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 흔들기 강도가 격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금운용본부 전주시대 흔들기는 특히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연기금이나 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가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자율 지침) 도입을 현실화한 이후 더욱 심해진 경향을 보이고 있다. 투자업계 일부 관계자들은 특정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기금운용본부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국민연금 기금은 장기수익률 제고가 가장 중요하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기금운용본부 시스템에 대한 비판 근거로 대부분 단기 수익률 통계(기금운용본부 분기별 수익률) 등을 활용하고 있어 그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재벌기업들은 국민연금의 주주권 강화에 긴장하고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취임 이후 권력과 재벌로부터 국민연금이 독립돼야 한다고 항상 강조해왔다. 또한 지역에 기반을 두고 세계 투자시장을 지향한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이 자본시장 기득권의 심기를 건드린 셈이다. 기금운용본부 전주시대 흔들기의 주요 논점은 정치권력에 국민연금이 휘둘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금운용본부가 이전이 결정된 것은 이명박 정부 시절로 당시 전북은 無장관 無차관 으로 대변되는 정치변방이었다. 일부 특정언론은 정치권의 힘이 크게 작용해 전북혁신도시로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과는 크게 다른 것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전북은 정치적 변방을 벗어나지 못했다.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하던 당시 전북정치권은 서울은 커녕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힘이 없었다. 정치권력에 기금운용본부가 휘둘리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이 어불성설에 불과한 이유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흔들기가 대한항공 사태 이후 더욱 거세진 점도 의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신들의 경영권에 간섭할 것이란 대기업들의 두려움이 커진 것도 대한항공 사태를 기점으로 한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지분을 12.5% 가량 보유한 2대 주주다. 지난달 5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대한항공에 공개서한을 보내 조양호 회장일가의 일탈 의혹에 대한 해명과 문제 해결방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과 주주권 강화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대기업 등의 권력과 영향력은 지역정치권 보다 훨씬 막강하다며 많은 언론사가 지역균형발전보다 자본권력을 옹호하는 원인도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김성주 이사장이 강조하고 있는 정치권력(정부)부터의 독립과 함께 시장이해 관계로부터의 독립은 사실상 재벌권력과 재벌을 대변하는 정치권에서의 독립을 의미하고 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사태가 최순실 국정농단과 얽힌 것은 재벌과 정치의 유착으로 국민연금의 독립성이 훼손된 대표적 사례다.
이스타항공이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출발임박 특가 이벤트 ‘지금은 이스타이밍’이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출발임박 특가는 이달 말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이다. 특가는 총 16개 노선에 대해 적용한다. 항공권은 국내선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기준으로 김포-제주 2만4000원, 청주-제주 2만7400원, 군산-제주 2만5400원, 부산-제주는 2만54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총 12개 노선이 특가로 오픈되며,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는 인천-후쿠오카 6만4900원, 인천-마야자키 6만6900원, 인천-가고시마 6만6900원, 인천-오키나와 11만1900원 인천-홍콩 노선은 10만7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코스피지수 달러강세와 국내 기업실적 악화 우려감, 미중간 무역전쟁 확대에 따른 관망세가 이어지며 비교적 큰폭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주 초반 코스피지수는 2310선을 웃돌며 시작했지만 주 중 2260선까지 떨어져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2300선을 넘어서지 못하며 하락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0.94% 하락한 2289.19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1128억과 431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606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코스피지수 보다 낙폭이 컸다. 지난 반등시기때 코스피지수보다 반등 폭이 컸던 만큼 낙폭도 크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지수는 전주 대비 4.38% 하락한 791.61포은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2644억원과 107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4141억원 순매수했다. 지난주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여파로 외국인투자자 수급부재로 이어지며 한주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2분기 실적시즌에 돌입한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영업이익 시장예상치가 하향조정 되고 있어 실적모멘텀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으나 그간 변동성이 컸던 개별기업들의 불확실성 완화에는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미국이 1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인상을 발효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미중 무역분쟁 재개될 우려감이 높다. 이번 관세인상 품목에는 냉장고, 반도체 장비, 사무용 기계같은 소비재와 IT부품들이 포함되고 있어 파급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되는 시장부진의 원인으로 달러강세와 G2간 관세부과에 따른 영향력이 7월 실적부터 반영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경계심리가 커지고 있고, 양국간 합의없이 미국의 관세부과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본격적인 반등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시장의 키를 쥐고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과 상장기업 실적전망은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에 종속되어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투자자 수급개선 종목과 무역갈등 회피업종에 초점을 맞춰서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과 매출액 전망이 상향되고 있는 필수소비재, 화장품, 의류, 미디어, 교육업종, 실적시즌에 대해 시장은 기대감보다는 실망감이 우위인 상황이지만 원화약세와 반도체업황 호조로 상대적 수혜가 기대되는 IT주나 실적, 배당이 기대되는 금융 등에 관심을 가지고 옥석 가리기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87억원 규모, 총 47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임야의 경우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산41-17(관리번호 : 2018-02790-001)이 매물로 나왔다. 면적은 1만1,566㎡이고 감정가격은 8억 8,700만원,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90%인 7억 9,800만원이다. 공동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 260 제3층 제304호(관리번호 : 2018-02143-001)가 관심물건이다. 면적은 대 96.1853㎡, 건물 81.918㎡이며 감정가격은 2억 1,9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90%인 1억 9,71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7월 30일 오전 11시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눔로또는 81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2, 18, 19, 29, 31, 39’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21억281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7명으로 423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064명으로 13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2402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67만5799명이다. 연합뉴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전북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활용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 등 수출유관기관과 도내기업 13개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수출 노하우와 전략을 공유했다. 간담회는 FTA활용한 수출우수사례 발표와 도내 수출기업들의 수출 애로 사항,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20일 전북농협 노동조합(위원장 박병철)과 함께 전북도교육청과 도내 다문화 가정에 ‘우리 농산물 창작동화책’ 500여권을 전달했다. 이날 도교육청에 전달된 도서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주최한 창작동화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품을 엮은 동화책이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전북지역 41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활용된다.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나노스(주)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전기자동차 등을 생산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20일 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양선길 나노스(주) 대표이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 강병문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조성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나노스(주)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33만㎡에 1200억원을 투자해 특장차와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공장이 완공되면 1000명의 신규 고용과 함께 한국지엠 군산공장 협력업체(164개) 직원의 간접적인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고 도는 내다봤다. 이번 투자 협약은 나노스(주)가 지난 16일 본사와 공장을 익산으로 이전해 1000억원을 투자하고, 300명 고용을 창출하기로 한 투자에 연이어서 나온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다. 송하진 지사는 나노스(주)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 계약과 빠른 시일 내에 공장 건설, 완공이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전북이 특장차와 전기자동차 생산 허브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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