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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군산공항에서 취항기념식을 갖고 군산∼제주간'하늘길'을 열었다.이날 취항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강현욱 새만금코리아 이사장,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 양해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이스타항공의 군산∼제주노선 취항을 축하했다.이상직 회장은 이날 "전북의 새 하늘길이 열렸다는 것은 새만금에서 새로운 도전의 역사가 시작됐다는 것이다"며 "과거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조선·자동차산업으로 울산을 오늘의 4만불 부자도시로 만든 것처럼 새만금에서도 전북도민의 희망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이스타항공은 군산∼제주노선을 하루 왕복 1회 운항하며 최저 1만9900원부터 5만900원까지 단계별 운임을 적용하며 평균 3만5400원에 탑승할 수 있다. 전주와 익산에서 군산공항까지 연결되는 직행버스를 운영, 탑승객들의 공항 이용 편의를 제고했다.한편 이날 취항기념 첫 비행에는 전북도민사랑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도민 대표 20명이 동승했으며 김학용·여정민 커플은 특별이벤트로 마련된 기내 프로포즈 행사를 통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토공 전북본부(본부장 김종령)가 지역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올해 투입될 전체 사업비의 75%를 상반기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토공 전북본부는 15일 전북혁신도시를 비롯한 4개 지역현안사업에 올 한해 투입될 전체 투자금액 1577억원 가운데 75%에 해당되는 1182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토공은 이처럼 사업비가 조기투입되면 지역 부동산과 건설업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연관산업 유발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토공은 사업비 조기 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본부내에 '재정집행 점검단'을 설치, 매월 재정집행 실적을 중점 관리하면서 사업비 절감 및 동일한 사업비로 사업효과를 증대시키는 방안 등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종령 본부장은 "직·간접적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공사의 사회적 책임"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타항공이 3월부터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를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낮게 책정했다.이스타항공은 3월과 4월에 적용될 구간당 유류할증료를 기존 4000원에서 40% 인하한 2400원(부가세포함)으로 책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은 3300원, 진어에어와 제주항공은 2700원을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유류할증료 인하는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12월과 1월의 싱가포르항공유가(MOPS) 평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유류할증료는 2개월 단위로 사전고지 되며 싱가포르 항공유가(MOPS)의 갤런당 평균 가격이 120센트를 밑돌면 국내선에서는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는다.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이스타항공은 국내 최저가격 항공권에 이어 유류할증료에서도 국내 최저를 선택, 거품을 뺀 가격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힘들어진 국민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12일 서울 을지로 본사 3층 국제회의실에서 '신고객서비스헌장 선포식' 행사를 갖고, 2009년 한 해를 고객업무 품질혁신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고객이 잊어 버리고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은 장기보험 휴면보험금을 찾아 주는'소중한 고객돈 찾아 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삼성화재가 이 날 선포한 신고객서비스헌장은 △고객업무 기본품질 정착 △대 고객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고객업무 내부통제 강화 △효율적 고객관리 활동 전개 △고객접점 응대 차별화 등 5대 실천과제도 세웠다.또 보험계약의 해지일(실효일)이나 만기일로부터 2년이 경과했으나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해지환급금 및 만기환급금 등의 휴면보험금을 찾아 주는 소중한 고객돈 찾아 주기 캠페인을 연중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토공 전북본부 김종령 본부장은 12일 정읍첨단산업단지 현장사무소를 방문,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전북본부는 이번 주부터 익산배산지구, 전주하가지구, 정읍첨단단지 등의 사업지구 현장을 순회하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정읍첨단산업단지보상사업소 임진수 소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주민들에 대한 긴밀한 설득과 이해 협조 요청 등을 통해 협의보상율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김 본부장은 도내 산업용지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공사 조기착공이 불가피하다며 보상협의에 만전에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첨단과학(RFT) 산업단지는 오는 2011년까지 추진하는 1단계 사업으로, 정읍시는 방사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방사선융합기술밸리를 조성해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내기업이 평균 30% 투자를 줄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천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설비투자계획 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올해 투자를 지난해 대비 평균 29.5% 줄인다고 응답했고, 지난해 투자실적은 당초 계획대비 28.8%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9년 투자를 전년에 비해 축소하겠다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국내수요 부진(49.5%)을 가장 많이 지적했고, 다음으로 ▲ 수출부진(15.1%), ▲ 자금조달 애로(12.2%), ▲ 기존설비 과잉(10.8%) 등을 꼽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신발 업종이 -48.0%로 투자를 가장 많이 줄일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조선 및 기자재(-42.4%), 통신.방송(-40.8%), 전기전자제품(-29.3%), 1차금속·비금속(-2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자감소가 소폭에 그치는 업종은 전력.가스(-2.2%), 조립금속.기계.정밀기기(-17.9%) 등으로 집계됐다. 국내기업들의 71.1%('다소 악화' 39.2%, '매우 악화 31.9%)는 올해 투자환경이 지난해에 비해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작년 수준이라는 응답은 24.6%에 그쳤다.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가장 큰 원인으로 ▲세계 및 국내경기 침체(81.0%)를 꼽았으며 그외 ▲ 자금시장 경색(8.3%), ▲ 금융시장 불안(7.6%) 등을 지적했다. 기업들은 투자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정책과제로 금융지원 확대를 39.0%로 가장많이 지적하였다. 이어 ▲ 금융시장 안정(16.8%), ▲ 세제지원 확대(14.0%), ▲ 재정지출 확대(10.6%), ▲ 금리인하(8.7%), ▲ 규제완화(6.8%) 등의 순으로 꼽았다.
김제시의 동양메이저(주)가 행정기관의 일시 공사중지 요구에도 불구하고 레미콘 공장건설 공사를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9일 도내 레미콘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김제시로부터 공사중지 요구를 받았던 동양메이저측은 이날 현장에 차량과 자재를 반입하는 등 공사를 진행했다는 것.김제시는 지난달 15일 레미콘 공장건설에 따른 주민 등의 민원이 제기되자 진입로 인근의 가변차선 확보, 개인도로 사용승락 등의 민원해결을 요구하면서 일시 공사중지를 요구했었다.동양메이저는 그동안 공사를 중지해 왔다.이와관련 동양메이저 관계자는 "김제시의 공사중지 요구는 법적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행정명령처럼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시에서 요구하는 이행사항은 아직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무작정 공사를 중지하고 기다릴 수만은 없어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행사항은 준공전까지 해결하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동양메이저의 공장건설은 지역 레미콘업계의 최대 이슈라는 점에서 공사중지 요구의 강제성 여부를 떠나 상당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레미콘 업계에서는 "'동양'이라는 대기업이 편법으로 지역에 진출하더니, 이번에는 행정기관의 처분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대기업의 이같은 안하무인식 행태는 결코 용납돼서는 안된다"며 강력 이의를 제기했다.이처럼 문제가 불거짐에도 불구하고, 김제시는 이날"아직 현장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조만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미온적인 대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동양메이저는 지난해 김제 시멘트·벽돌 생산업체인 호남콘크리트를 매입해 레미콘 공장으로 전환한 후 레미콘 공장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역 레미콘업계에서는 "국내굴지의 동양메이저가 지역에서 레미콘을 생산·판매하면 지역업체들은 도산할 수 밖에 없고, 이로인해 850여명이 일자리를 잃고 3400여명 가족의 생계가 위협받는다"며 공장설립을 강력 반대해 왔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번주부터 전주공장에서 시작되는 전주공장 주간2교대 시범시행 협의에 집중하되 교섭이 여의치 않을 경우 오는 13일 향후 일정을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현대차 노조는 9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 윤해모 현대차지부장과 각 사업부대표 등 노조 집행부 간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쟁의대책위원회를 속개, 일단 이번주는 노사간 주간2교대 교섭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전주공장 주간2교대 시범시행에 대한 노사협상은 10일과 11일 전주공장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상준 전 전북농협본부장(59)이 농협 전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하나로클럽 신임 지사장으로 9일 취임했다.신임 이 지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수입 농산물 범람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우리 농업의 여건을 빠르게 간파해 안전하고 저렴한 우리 농산물로 차별화를 구현,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상생하는 선도적 유통매장으로 거듭나 포화상태인 전북권 유통환경에서 활로를 뚫어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지역농산물 유통 1번지로서 전북도 및 전북농협과 연계한 내고장 농산물 애용운동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임 이 지사장은 완주 출신으로 지난 7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김제시 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기획실장, 전북본부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영일케미칼 상무이사로 재직했다.
도내 투자유치 기업중 실제 공장을 건설하거나 가동중인 기업은 절반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 기업들은 경기침체 및 자금난 등을 이유로 투자를 유보,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기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선4기 들어 전북도가 투자유치한 345개 기업중 현재 건설 또는 가동중인 기업은 45%에 불과한 155개 기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90개 기업은 수개월에서 수년째 투자준비만 하고 있다.이들 기업들의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를 보면, 경기침체가 98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고, 자금애로 45곳, 모기업의 투자지연으로 인해 투자를 유보하는 협력업체 24곳, 거래처 납품문제 5곳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군산이 152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으며, 완주(16개) 익산(11개) 전주(5개) 기타(6개) 순이었다.이에따라 전북도는 현재 45%인 투자율을 연내에 70%(240개 기업)까지 상향시키기 위해 해당 시·군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도는 우선 기업들의 투자진행상황을 분석한뒤 투자가 불가능한 기업을 방문, 부지회수후 조기투자가 가능한 기업를 대체입주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투자지연 기업들을 유형별로 나눠 애로해소 및 설득작업을 병행하는 등 투자촉진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타 시도의 투자 진척율이 30∼35% 수준으로 파악되는 등 전북은 그나마 나은 상황"이라며 "유치기업 대상 애로사항 수렴 및 해결 등을 통해 실제 투자율을 7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제주도 양배추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제주 양배추 팔아주기 특별추진 기간(6일 ~ 28일)을 정해 임직원 양배추 사주기 및 고객사은품으로 활용하고 농협하나로마트에서도 적극 판매할 계획이다.국내 양배추의 90%를 생산하는 제주도는 올해 생산량이 10만2430여t으로 2007년보다 생산물량이 18% 증가했으나 양배추 소비는 경기 침체로 25%가량 줄면서 판로에 애를 먹고 있다.
전북개발공사가 6일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를 마감한 150억원 규모의 부안 모항관광숙박시설 건립공사에 6개 컨소시엄이 참가했다.전북개발공사가 지역업체의 공사참여 비율을 49%로 의무화한 이번 사전심사에는 2개 업체씩 컨소시엄이 구성됐으며, 지역업체인 제일건설만 단독으로 참가했다.지역업체인 엘드건설은 옥성건설과 짝을 이뤘으며, 예림건설은 충남의 한성건설과 조를 짰다. 또한 플러스건설은 서울의 에이스종합건설, 합동건설은 성지건설, 신원건설은 양우건설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사전심사결과는 이달 13일 발표되며, 오는 4월 21일 입찰이 실시된다. 모항관광숙박시설 공사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추정금액이 150억여원이다.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에도 요금을 제대로 조정하지 못해 거액의 미수금이 발생한 가스공사가 올해 가스업체들에 공급하는 가격을 4.1%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가스 도매공급요금은 정부가 최종적으로 결정하지만 지난해 정부의 요금동결 조치로 거액의 미수금이 쌓인 상태여서 요금 인상 압박요인은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한국가스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열린 공사 이사회는 공사가 마련한 '2009년 천연가스 도매공급비용 조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공사는 이 때 지난해 ㎥당 537.33원인 원료비(천연가스 구입비)가 올해는 565.74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현재 ㎥당 600.43원인 도매요금을 625.17원으로 4.1%(24.74원) 올리는 방안을 이사회에 제안했다. 원래 원료비만 28.41원이 오르지만 대신 비용절감과 해외사업 수익 등 자구노력을 통해 지난해 ㎥당 63.10원이었던 공급비용을 올해는 59.43원으로 낮추겠다는 게 공사의 계획이다. 국제 원유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지만 아직 천연가스는 동절기 수요 증가 등으로 원유가격의 하락폭에 비해 떨어지지 않고 있는 점이 가스요금에 부담이 되고 있다. 1월의 경우 가스 수입단가는 t당 740.5달러로, 900달러에 육박했던 지난해 최고점에 비하면 많이 하락했지만 지난해 1월(620.9달러/t)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가스 가격이 원유 가격도 연동되지만 3∼4개월 가량 시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매년 홀수월에 가격을 조정할 수 있지만 인상 압박이 컸던 올해 1월에도 요금 조정이 없었고 내달에도 인상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지경부 관계자는 "가스요금은 물가당국과 에너지당국의 협의를 거쳐 정부가 결정하게 된다"면서 "고려해야 할 요인이 여러가지라 현재로서는 가스요금의 조정여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해외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상당수의 수출 중소기업들은 환경규제에 대한 이해 부족과 관계기관의 정보 제공 미흡 등으로 높아지는 무역장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해외환경규제와 관련, 도내를 비롯한 전국 116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환경규제 대응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0.3%가 해외환경규제에 대해'자세히 모른다'고 답했으며'잘알고 있다'는 기업은 28.4%에 그쳤다.반면 해외환경규제가 향후 경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크다'와 '매우 크다'는 응답이 각각 27.6%와 11.2%를 차지하는 등 응답기업의 38.8%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해외환경규제에 대응하면서 겪는 애로점에 대해서는 정보 부족이 42.2%로 가장 손꼽혔고 자금부족(27.6%), 전문인력 부족(17.2%) 등이 뒤를 이었다.기업들은 또 환경관련 자금 지원 확대(56.0%) 정보 제공 강화(43.1%), 전문인력 지원(10.3%) 등을 정부에 바랐다.해외환경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기준에 맞는 제품 개발과 환경마크 등 인증 획득을 꼽았다.중소기업중앙회는 "갈수록 늘어나는 해외환경규제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가 시급하다"며 "해외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수출 중소기업들의 관련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KT전북법인사업단(단장 명성호)이 최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명성호 단장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기업과 조직은 물론 사원들의 생존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들고 "혁신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과 KT가 Win-Win하는 상생의 모델을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KT는 신임 사장 취임과 함께 본사 및 스탭부서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현장 조직을 마케팅단과 법인사업단으로 나눠 현장 및 고객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했다. 이중 법인사업단은 법인체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현장중심의 독립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도내 건설업체인 케이씨와 금탑종합건설이 부도처리됐다.4일 지역 건설업계 및 금융계에 따르면 전주시 중화산동의 아파트 오페라 하우스를 시공중인 케이씨는 3일 A은행에서 돌아온 어음 6억8000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처리됐다. 주된 부도요인은 아파트 미분양에 따른 것으로, 총 부도금액은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금탑종합건설도 이날자로 만기된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당좌거래가 중지됐다.
주공 전북본부(본부장 김양수)는 실업난 해소 및 일자리 나눔의 일환으로 주부사원 및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전북본부는 경제난에 힘들어하는 임대아파트 주부 1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움의 손길마져 뜸해져 더울 쓸쓸해 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주부사원채용 세부계획을 밝혔다.모집인원은 총 1000명 가운데 도내에서 8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신청자격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중 만 65세 이하의 주부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인 가정주부가 우선 대상이다.신청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1순위자를, 16일부터 17일까지는 2순위자를 대상으로 주공 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과 주택관리공단 관리사무소에서 접수를 받는다.이와함께 최근 경기악화의 영향으로 청년층의 취업난이 가중됨에 따라 인턴근무를 통해 일자리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청년인턴(현장연수생)을 채용할 계획으로, 모집인원 150명 가운데 도내에서는 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이다.
올해부터 공기업이 경영평가 성과금을 지급할때는 5개 등급 이상으로 나눠 차등 지급해야 하며 내년부터는 최고 및 최저 등급에해당하는 인원을 10% 이상씩으로 확대해야 한다. 또 인턴 채용에 따른 비용을 예비비에서 전용할 수 있게된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09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예산집행지침을 지난달 말 확정해 해당기관에 내려보냈다. 지침에 따르면 경영평가 성과금의 차등 등급은 5개 이상으로 정하고 최고 및 최저 등급 간 지급률의 격차는 50% 이상으로 하도록 했다. 또 등급별 인원 및 부서의 비율은 올해의 경우 최고와 최저 등급을 각각 전체의5% 이상으로 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10% 이상씩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다만 특정등급의 비율이 50%를 넘지 않도록 정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기관에 따라서는 3등급으로 나누는 사례 등이 있어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만큼 성과금의 취지에 맞게 차등 지급을 위한 최소 기준을 명문화한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구 및 인력증원은 최대한 억제하고 증원이 불가피하더라도 해당 인건비는 예산상 인건비와 급여성 복리후생비에서 충당토록 했다. 또 정원과 현원 차이에서 생기는 인건비 차액을 임금 인상 재원으로 쓸 수 없도록 못박았다. 다만 인턴 채용에 드는 경비에 대해서는 인건비 및 경상경비 절감분을 활용하되,목적예비비에서도 전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밖에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이른바 '적극 행정 면책제'를 적용, 예산 조기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본 의무를 다하고 공익성, 투명성 등의 요건을충족한 경우에는 면책해 주기로 했다.
전북도가'인쇄형 전자'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3일 산업연구원과 전자부품연구원이 용역을 통해 제시한 '전북 인쇄형 전자산업 발전방안'이 토대다.인쇄형 전자는 재료 사용의 효율성이 거의 100%에 달하는 친환경 신기술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거점을 지향하는 전북의 지역발전 전략과도 맞아 떨어진다.아직 초기 단계지만 시장 전망도 밝다.도에 따르면 세계 인쇄형 전자 시장은 2006년 10억달러에서 2025년에는 3000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현재는 신기술 연구개발(R&D)이 중심이지만 향후 5년이내에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따라 전북도는 나노기술집적센터를 거점으로 인쇄형 전자 상용화 기술개발과 산업화에 역점을 기울일 방침이다.도는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성장기반 조성 등의 분야에서 모두 22개 핵심사업을 발굴했다. 내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되는 인쇄형 전자 육성사업에는 모두 6930억원이 투입된다.인쇄형 전자 산업 발전을 이끌 선도사업으로는'유기 태양전지 산업'이 선정됐다. 실리콘 대신 유기 소재를 사용하는 인쇄형 유기 태양전지는 기존 생산공정에 비해 단가가 훨씬 저렴한 인쇄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고 활용도가 높아 기술개발 및 상용화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도는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 공모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의 핵심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이와함께 '인쇄형 전자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특화단지를 조성,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 등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전문 인력 양성사업도 추진된다. 아직 산업화 초기 단계지만 기술개발 속도가 빠른 첨단분야인 만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이에따라 도는 지역 대학과 연계, 관련 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인쇄형 전자 전문대학원 설립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이경옥 도 행정부지사는 "산업기반이 다소 취약하지만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유기 태양전지 등 선도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정부를 비롯, 산·학·연·관 협조체계를 통해 전북을 대표하는 주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M대우차 군산공장이 2월 한달 중 10일만 가동하기로 하는 등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조업단축에 들어간다3일 GM대우차에 따르면 창원 공장을 제외한 군산공장과 부평 1·2공장의 조업을 단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라세티 프리미어'를 생산하는 군산공장은 이달 들어 10일간만 공장을 가동하고 나머지 기간은 임시휴무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공장은 이와 함께 잔업 근무도 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GM대우차 군산공장의 이같은 조업 단축에 따라 관내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의 연쇄 휴업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또 다른 파문이 예상된다.GM대우차의 조업단축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외 자동차 수요 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 차원으로 풀이된다.한편 GM대우차 군산공장은 지난 해 12월 18일부터 올 1월 4일까지 공장 조업을 중단하고 설 연휴에도 휴무를 실시하는 등 정상적인 공장 가동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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