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7:08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NIE] 지구촌의 극과 극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늘 굶주림에 허덕이고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는 수많은 어린이가 전쟁으로 인한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둬야 하는 인도의 아이들, 지진으로 인해 고아가 된 아이티 어린이들...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린 소년이 군인이 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우리가 즐겨먹는 코코아, 오렌지, 초콜릿이 세상 저 건너편 나라의 아이들이 흘린 땀과 눈물의 결과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 우리가 넉넉하고 풍족한 삶을 누릴 때, 지구의 다른 한쪽 어린이는 물을 긷고 소를 몰아야만 겨우 살 수 있는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지구촌 곳곳에서 전쟁, 기아, 재해, 환경 등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들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힘을 모을 때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트엉쑤언 루안탄 초등학교"그동안 우리는 황폐하고 낡았던, 또 바람이 들어오는 틈들이 많은 교실에서 공부했었습니다. 우리 친구인 전라북도 학생들이 마련해준 동전들을 받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디히티 린(베트남 트엉쑤언 루안탄 초등학교 5학년).베트남 방문 이틀째인 2월17일 찾아간 트엉쑤언의 루안 탄 초등학교. 월드비전 전북지부가 2008년 '제5회 동전 한 닢이 세상을 바꾼다' 캠페인을 통해 쓰러져 가던 학교의 신축을 지원한 곳이다. 루안탄 초등학교 신축에는 베트남 돈으로 42억만동 우리돈으로 2억5000만원 정도가 소요됐다. 이 같은 지원으로 606명의 트엉쑤언 지역 초등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됐다.전북지부의 지원이 있기 전 루안탄 초등학교에는 모두 12개의 교실이 있었지만, 이 중 6개는 붕괴 위험으로 사용을 할 수 없었다. 때문에 학생들은 나머지 6개 교실에서 오전과 오후로 시간을 나눠 수업을 받아야 했다.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온 교사들을 위한 숙소가 없어 교사들이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학교를 떠나는 경우가 많아 루안탄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그러나 월드비전 전북지부의 '동전한닢 모으기'를 통해 신축된 학교는 국내 여느 초등학교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신 시설을 갖췄다. 또 그동안 없었던 학교 교문과 교사숙소·놀이터·도서관을 비롯해 말끔하게 포장된 운동장도 만들어져 주위의 탄성을 자아냈다.이 같은 트엉쑤언 루안탄 초등학교의 새로운 변화는 모두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용돈 중 지름 1cm정도 남짓한 10원~500원짜리를 지난 1년 동안 모은 정성으로 만들어낸 기적이다.루안탄 초등학교 리 두이빈 교장(45)은 "고맙습니다. 우리는 진심이 담긴 기부자들의 지원을 마음깊이 새기고,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학습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북일보 2009년 3월 4일자▲ 생각 열기▷ 신문의 해외소식란에는 어떤 기사가 실려있는지 살펴보기▷ 지구본, 세계지도를 살피며 자신이 알고 있는 나라 이야기하기→ 여러분이 알고 있는 나라가 대부분 북반구의 잘 사는 나라 아닌가요?가난하고 약한 나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배경지식* 지구촌전 세계가 하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 교통과 통신의 발달, 자유로운 교류 등은 거대한 지구를 '하나의 세상'으로 만들고 있다.* 기아(饑餓)영양 섭취가 극도로 부족한, 심각한 형태의 영양실조. 인간의 경우 1~2달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기아는 장기의 파괴와 장애, 사망을 일으킬 수 있다.* 재해(災害)자연현상과 관련된 천재지변으로 인해 생명이나 재산의 피해를 입는 것.▲ 생각 키우기▷ 〈자료1〉 제시된 사진을 보며 물음에 답해보세요.* 위의 두 사진을 잘 살펴본 후 사진의 내용을 설명해 보세요.두 사진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볼까요?* 사진 속 인물이 하고 싶은 말을 상상하여 말주머니를 그려 넣어 보세요.* 각각의 사진에 제목을 붙여봅시다.▷ 〈자료2〉 제시된 기사를 읽고 물음에 답해보세요.* 기사를 읽고 1년 전 상황을 상상하여 말해볼까요?예) 교실이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늘 불안해하며 공부하는 모습오래된 책걸상을 고치며 다시 오실 선생님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모습* 기사에 관한 질문을 만들어 친구들과 묻고 답해 보세요.예) 전라북도 학생들이 모은 동전으로 베트남에 신축된 학교는?'트엉쑤언 루안탄 초등학교'쓰러져 가는 학교신축을 위해 월드비전이 펼친 캠페인은? '동전 한 닢이 세상을 바꾼다'* 현재 그 곳 상황을 예측하며 학생들에게 보낼 격려의 메시지를 적어 보세요.▲ 생각 펼치기▷ 자신이 돕고 싶은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을 신문에서 찾아 오려 붙인 후 그 이유를 적어 보세요.(예) 종합병원 - 전쟁으로 다친 친구들이 치료받았으면 해서정수기 - 깨끗한 물을 먹어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조사한 후 신문을 만들어 봅시다.- 신문에서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에 관한 기사를 모은다.- 모은 자료를 분류한다(기아, 질병, 전쟁, 테러, 환경, 재해, 인종 등).-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생각하여 기사로 작성한다.- 분류한 자료와 기사로 신문을 구성하고 적절히 배치한다.▷ 유니세프(nuicef 국제연합아동기금)* 유니세프 홈페이지(http://www.unicef.or.kr)를 방문하여 봅시다.* 유니세프는 어떤 단체이며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학교에서 모으는 사랑의 동전은 다음과 같은 일을 하는데 쓰인다고 합니다.나의 예상 가격을 적어본 후 정확한 가격을 찾아 비교해 보세요.▷ 지구촌 친구들을 돕기 위해 내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또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미래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설계해 봅시다.(예) 용돈 아껴 사랑의 동전 모으기1:1 후원에 동참하기간호가, 의사가 되어 현장 봉사에 참여하기▲ 관련 독후활동▷ 위 이야기에서 인물의 행동을 나타내는 말을 모두 적어보세요.예) 라면을 먹는다, 야구를 한다, 물을 긷는다, 소를 몬다, 빵을 판다 등▷ 위에서 답한 행동들을 나의 경험과 비교하여 다시 나눠 보세요.▷ 이 그림책의 마지막 세 문장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그 때 바람이 불었다'에 담긴 뜻은 무엇일까요?▷ 고통스런 현실에 지친 아이들의 평화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08.25 23:02

원광대 구조조정 추진…통폐합 학과 반발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현 14개 단과대학을 11개로 줄이는 구조조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통폐합 대상 단과대학 교수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정세현 총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당시 "구조조정 문제로 부딪힐 일이 많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원광대는 10여년 전 송천은 전 총장 재임 시절 외부 컨설팅 업체에 수억 원을 주고 구조조정을 추진하려다 구성원들의 반발과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는 재단의 판단 하에 덮은 적이 있다.23일 원광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4월 '액센추어(Accenture)'라는 외부 업체에 대학 구조조정 등 경영 컨설팅 용역을 맡겼고, 지난 8일 이 대학 숭산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중간 발표회를 열었다.이날 '액센추어'가 내놓은 구조조정안은 현재 14개 단과대학 가운데 의과대학한의과대학치과대학약학대학을 제외한 10개 단과대학을 7개(경영대학인문사회대학이공대학생명과학대학디자인대학사범대학교양대학)로 통폐합하는 게 골자.가령, 교학대학과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의 일부 학과를 없애고, 여기서 남은 학과와 경상대학의 경제학부, 그리고 경찰행정학부와 소방행정학부가 인문사회대학을 구성하는 식이다.특히, 인문대학의 경우 '지각 변동' 폭이 크다. 국어국문학과와 문예창작학과가 '한국문학과'로 통합되고, 사학과와 고고미술사학과는 사범대학의 역사교육과와 '역사학과'로 통합된다. 유럽문화학부(프랑스독일)는 '유럽지역학과'로 통합되고, 중어중문학과는 '중국지역학과'로 바뀐다. 예술학부(국악음악무용학 전공)와 철학과는 아예 인문대학을 떠나 교양대학으로 간다.인문대학 교수진은 단과대학 중 처음으로 16일 대학 내부 통신망에 '인문대학 구조조정 관련 교수진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올려 "이번 구조조정안의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 시 지속적인 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이번 구조조정안에 대해 △학과 통폐합 위주의 구조조정만이 학교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해결책이 아니고 △구성원들과의 소통이 전제되지 않은 경영 컨설팅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지방대학 컨설팅 경험이 없는 '액센추어'는 자격 미달이며 △구조조정 기준(평가지표)에 오류와 모순이 있고 △종립학교 특성상 사업 실패 시 책임질 주체가 없으며 △학문 단위 구성이 짜깁기식이고 △컨설팅 초점을 재정적인 면에만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김진병 기획조정처장은 "(대학) 외부 여건이 안 좋고, 학생 수도 3, 4년 후면 줄어들기 때문에 현재 상태로는 학교를 운영하기 용이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학생 유치와 학교 발전을 위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음달 7일 컨설팅 업체로부터 최종 보고서를 납품받으면 이 결과물을 가지고 2학기 내내 교내 학생들과 교수, (학교)법인 등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원광대는 이번 경영 컨설팅 사업비로 총 4억 원을 책정했으며, '액센추어' 직원 10여 명은 지난 6월 초부터 대학본부 4층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원광대 교수협의회와 대학평의회는 25일 공청회를 연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08.24 23:02

[교육] 전주예술고 방송문화예술과

"중학교 3학년때 배우 조승우·정성화의 뮤지컬'맨 오브 라만차'를 보고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이룰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등 유명한 노래도 좋았지만 코미디언 정성화가 10년간 노래를 배워 가수가 된 것이 더 마음에 와 닿았죠"완주군 구이면 항가리에 자리잡은 전주예술고(교장 조명지) 방송문화예술과 3학년 안희문군은 꿈이 다부지다."맨 오브 라만차 뮤지컬 자체가 감동적인 스토리로 워낙 인기가 높지만 뮤지컬을 제대로 소화해 청중의 심금을 울리는 배우가 더 중요하죠. 열심히 공부해 관객이 찾는, 관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배우가 될 거예요"서울에서 유학온 안군처럼 전주예술고 방송문화예술과에는 열정을 가득 품고 연기·뮤지컬 등에서 실력을 쌓기 위해 전국에서 학생들이 모였다.각 학년 40명씩, 120명의 학생들은 하루에 7교시 수업과 일주일에 3일은 4시간씩 방과후 수업으로 공연을 준비한다. 방과후 수업이 있는 날이면 13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땀흘리며 강행군을 마다하지 않는다.학부모는 물론 일반대중 앞에서 정식 공연장에서 펼치는 무대는 학생들에게 버거울 수도 있다. 심장이 떨리는 긴장감과 압박감을 없애기 위해 고통스런 공부와 훈련을 거치고, 실수에 아쉬움이 남고 준비한 것을 아낌없이 보여주진 못했어도, 한 학기에 두 번씩의 공연은 뿌듯한 성취감을 안겨준다."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은 없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이 연극·방송·영화계 등에 가겠다는 꿈을 안고 입학했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서 열심히 공부합니다. 학교에서는 잘 가르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주 임무죠."방송문화예술과 정의봉 교사(43)는"다른 고등학교 같이 학생들에게 공부하라는 얘기는 하지 않는다. 다만 꿈을 꺾지 않고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연기가 적성에 안맞거나 공연을 위한 방과후 수업까지 흥미가 없을 경우가 발생한다.그래서 이 과의 교과과정은 균형을 맞추고 있다. 한국 고교의 현실적 과제인 대학입시에 소홀히 하지 않으며 연기·노래·춤을 가르친다.전공은 연기에 필요한 신체 및 감성을 표현하는 기초·중급·고급 연기, 연극·뮤지컬의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학습을 통해 실제 작품제작능력을 기르는 전공실기 1·2·3, 영화영상연기, 연극영화이해, 연극영화이론·연극사, 무대연기, 극작법 등으로 구성됐다.고교 일반과정과 전공 과정이 절반씩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이를 위해 전주예술고는 교사 외에도 11명의 외부 전문강사가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들 강사는 학생들의 학업에 영양분을 채우고 있다.95년 개교때부터 개설된 방송문화예술과는 이미 적지않는 스타를 배출했다.소녀시대의 태연·서현을 비롯 신화의 이민우, 현재 방송되고 있는 KBS 광개토대왕의 여주인공 탤런트 장신영, 요즘 뜨고 있는 인피니트의 이성종(3학년) 등이다. 이외에도 방송·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졸업생이 부지기수다.그러나 모두가 스타를 꿈꾸지만은 않는다.두려울 것 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고교생답게 각자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길을 걷기도 한다.홍준우군(2학년)은 미국에서 공부를 하다 랩을 공부하고 싶어 입학했다. 홍군은 공부하면서 연기에도 소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국내 정상은 물론 세계적인 '래퍼'가 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전공을 살려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 가장 많고 극단, 영화제작현장, 조명, 의상, 분장, 기획사 등 다방면으로 진출한다.전주예술고는 방송문화예술과와 함께 국악과·무용과 각 1반씩, 음악과·미술과 각 2반씩 7개 반(1반 40명)이 있다.조명지 교장은 "미래는 감성의 시대이며 직업군으로서 예술은 영원하다. 학생들은 본인이 선택해서 입학했기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면서 "21세기에 세계 문화예술무대에서 학생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기곤
  • 2011.08.24 23:02

[논술] 교사 총평

이번 논술문의 핵심은 '도덕의 원칙은 무엇인가?'이다. 현대사회는 이익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이다. 인간의 행동이 '도덕'이라는 잣대를 지니지 못하고 이익에 휘둘리며 사는 시대인 것이다. 특히 사회를 이끌어가야 할 젊은 청년들이 꼭 마음에 새기면서 행동해야 할 '도덕'인 것이다.▲ 제시문에 대한 이해 분석력김현중 학생은 '제시문 1,4가 말하는 도덕적 가치가 정언명령에 따른 도덕적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인간을 목적으로 하는 도덕적 판단이다. 제시문 2, 3의 경우 도덕적 가치판단 기준은 어떤 수단을 위한 행위였기 때문에 절대적이고 본질적인 존엄성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제시문 분석은 논리를 펼치는 밑거름이 된다. 흔히 '삼천포'라 불리는 다른 방향의 글이 아닌 논제가 요구하는 정확한 글을 전개할 수 있다.▲ 창의적 사고력올바른 제시문 분석이 이루어지면 자기 주장을 펼치는 것도 쉽다. 김현중 학생은 '아이에게 바가지를 씌우지 않는 빵집 주인'과 '철자 맞히기 대회'에서 '더러운 인간'이 되기 싫다고 말한 두 사람의 행위가 어떤 결과(이익, 감정)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절대적이고 본질적으로 존엄성을 받을 가치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문제 해결력창의적 사고력과 마찬가지이다. '빵집 주인'과 '열세 살 남자아이'의 행위가 어떤 결과를 위한 것이었기에 수단을 위한 도덕적 판단이기에 인간을 목적으로 하는 도덕적 판단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좋은 판단이다.▲ 문장력 및 표현력제시문에 대한 이해분석력의 바탕위에 논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정리의 힘이 좋다. 이 정리의 힘을 바탕으로 펼치는 논리는 빈틈이 없다.요즘 대입논술은 주장을 펼치기 이전에 먼저 정확히 제시문을 분석하고, 요약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질문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김현중 학생 글과 같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것입니다./ 임창범(고산고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8.24 23:02

[논술] 학생 논술문

칸트는 '최고의 도덕 원칙은 무엇인가?'와 '자유는 어떻게 가능한가?' 에 대한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라는 책을 썼다. 칸트는 도덕성을 부여하는 동기는 한 종류뿐이라고 하였다. 올바른 이유로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 의무 동기가 바로 그것이다. 즉, 사람은 수단을 위한 가언 명령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그 자체로 옳고 이성에 부합하는 진언 명령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다.제시문 1, 4에서는 칸트의 도덕적 가치에 대해 제시를 하였다. 제시문 2의 경우 자신의 평판을 위해 정상적인 값을 받는 가게 주인과 최대 수익을 위한 정직은 어떤 목적과 결과를 생각함으로서 자신의 이성과 자율성과는 거리가 먼 행위를 한 것이다. 제시문 3의 경우 이 아이는 더러운 아이가 되지 않겠다는 자신의 주관적 감정을 위해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말한 경우로 이는 그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아닌 자신의 감정의 목적을 위한 행위다.제시문 2, 3에 나타난 이들의 도덕적 가치 판단 기준은 어떤 수단을 위한 행위들이었다. 하지만 칸트는 우리에게 '자율성 있는 판단' 이란 숨은 동기가 없고 옳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들의 행위는 사회적인 시선에 따라 움직였기 때문에 도덕적 행동을 했다고 보기 힘들다. 개인의 생각에 그저 옳기 때문에 하는 행위들이 계속된다면 사회가 혼란스러워지지 않을까? 칸트는 이성적 존재란 인간이고 상대적이지 않으며 그것은 절대적이고 본질적이기 때문에 존엄성을 가지고 존중 받을 가치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제시문 2, 3의 인물들은 정언명령에 따라 수단을 위한 도덕적 판단이 아닌 인간을 목적으로 하는 도덕적 판단을 했어야 옳다./ 김현중(전북과학고 1학년)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8.24 23:02

[논술] 긍정적 사고는 모든 사람에게 바람직한가

■ 쟁점 자료 분석하기〈자료 1〉어떤 상황이 문제 상황이라는 것은 그러한 상황이 존재하지 말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존재하고 있다는 뜻이다. 문제 상황이란, 그러한 의미에서 존재와 당위(當爲)가 일치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문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문제 상황 대신 존재해야 하는 상황이 어떤 것인가? 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그러한 고찰은 예를 들면,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삶 대신에 어떤 형태의 삶이 가치가 있는가?' 혹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나 국가 대신에 어떤 사회 또는 국가가 정의로운가?' 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추구하는 것이 될 것이다.이러한 문제가 해결되면, 이상적인 삶이나 국가, 사회가 어떤 것인가? 에 관한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물론, 그러한 해답을 얻는다고 해도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실현해야 하는가? 라는 방법에 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일차적인 것은 궁극적으로 이상적인 삶이나 사회, 국가가 어떤 것인가? 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철학/ 진교훈 외 2인/ (주)교학사, P14〈자료 2〉완벽한 생각을 하라. 병은 조화로운 생각이 깃들인 몸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불완전한 생각은 질병, 가난, 불행을 비롯한 온갖 악의 근원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 우리는 자신이 받아야 할 유산이 오지 못하게 차단하는 셈이다. 이렇게 선언하고 생각하라. "나는 완벽한 생각을 한다. 내게는 완벽함만 보인다. 나는 완벽하다." 나는 뻣뻣하고 민첩하지도 못한 몸을 완전히 바꾸었다. '내 몸은 아이처럼 유연하고 완벽하다.'는 생각에 집중하자, 뻣뻣하고 아픈 관절이 모두 나았다. 문자 그대로 하룻밤 새 이렇게 되었다.노화에 관한 믿음은 모두 마음에서 비롯된다. 과학은 우리 몸이 아주 짧은 시간에 새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노화된다는 생각은 제한적인 사고방식이니 이 생각을 의식에서 지워버리고, 생일을 몇 번을 보냈든지 몸은 만들어진 지 몇 달밖에 안 되었다는 사실을 알라. 다음 생일에는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어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라! 케이크에 초를 60개나 꽂지 마라. 노화를 끌어당기고 싶지 않다면. 아쉽게도 서구 사회들은 나이에 대한 생각이 굳어 있다. 사실 노화란 존재하지 않는데도. 당신은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 완벽한 신체, 완벽한 몸무게, 영원한 젊음을 생각으로 얻을 수 있다. 완벽함을 지속적으로 생각하면 가능하다.- 시크릿/ 론다 번/ 살림Biz, 58-159〈자료 3〉소비자 문화는 더 많은 것을 원하도록 부추기고, 긍정적 사고는 소비자들에게 '당신은 더 많은 것을 가질 자격이 있으며, 정말로 그것을 원하고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한다면 실제로 가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한편 경쟁 속에서 상품을 생산하고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해야 하는 기업들로서는 성장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 시장 점유율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지 못하는 기업은 퇴출되거나 더 덩치가 큰 기업의 먹이가 된다. 한 기업이든 전체 경제든 영원한 성장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긍정적 사고는 영원한 성장이 숙명인 것처럼 꾸미거나 그것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주장한다.여기에 더해 긍정적 사고는 시장 경제의 잔인함을 변호한다. 낙천성이 물질적 성공의 열쇠이고 긍정적 사고 훈련을 통해 누구나 갖출 수 있는 덕목이라면, 실패한 사람에게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개인의 책임을 가혹하게 강요하는 것이 긍정의 이면이다. 당신이 경영한 기업이 도산하거나 당신이 일자리를 잃게 된 것은 당신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성공 필연성을 굳게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고의 칼바람이 몰아치고 금융 혼란의 여파가 중산층에까지 미치자 긍정적 사고의 전도사들은 점점 더 이런 부정적인 판정을 강조하고 있다. 낙담하고, 분개하고, 풀죽은 사람들은 '제물'이 되고 '눈물을 쏟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긍정의 배신/ 바버라 에런라이크/ 부키, P28-29■ 쟁점 논제1. 논술 논제자료 (1)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 (2)와 (3)을 비교 분석하고, 자료 (2)와 (3)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본질적이고 이상적인 사고와 행동인지 옹호하여 논술하시오.(900자 내외)* 보낼 곳; chyb01@paran.com(01은 숫자)2. 면접 논제자료 (2)와 (3) 중에서, 어느 사고가 더 본질적이고 이상적인가를 회의(懷疑)적 사고로 반론을 고려하면서 말해 보시오.(주변 학생들과 6단 논법으로 역할을 나누어 해보세요)■ 쟁점 자료 비판적 읽기〈자료 1〉'어떤 상황이 문제라면 그에 대한 원인과 가설 설정 및 탐구와 대안 모색 등의 고찰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제 상황은 개인적인 것, 사회적인 것, 국가적인 것, 세계적인 것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독립적이기 보다는 상호 복합적이고 연쇄적이며 순환적이면서 보편적이거나 특수적이다. 따라서 문제 상황의 인식과 해결에 개인적, 사회적인 모든 측면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문제 상황의 인식을 어떻게 할 것인가도 중요한 사안이다. 긍정적인 사고로 인식하느냐, 부정적인 사고로 인식하느냐, 둘 다를 고려하여 인식하느냐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세 가지 인식의 대처와 해결방안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본질적인 측면을 중시하느냐, 이상적인 측면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문제 상황의 대처와 해결 방안이 다를 것이다. 또한 개인의 행복한 삶과 사회 및 국가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방향도 중요한 변수일 것이다.〈자료 2〉'긍정적 사고는 건강, 돈, 인간관계, 권력 등을 얻는데 매우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긍정적 사고는 우리에게 '끌어당김'의 법칙을 작동하게 하여, 우주의 기운과 모든 사람의 기운이 나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나에게 좋지 않은 것은 멀리하면서 좋은 생각만으로 느끼고 원하면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웃는 얼굴이 찡그린 얼굴보다 좋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이처럼 긍정적인 것이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긍정적 사고는 부정적인 사고보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 죽을 것이라는 마음보다 살 수 있다는 믿음이 기적을 가져와 환자를 일어설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긍정적인 사고의 대인 관계가 돈과 권력을 얻는데 유리하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국가 경제도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라면 성장에 유리하여 경제 발전을 지속하는데 영향을 미친다.〈자료 3〉'긍정적 사고가 합리적인 이성과 과학을 도외시하면 오히려 문제를 감추고 키운다.'는 주장이다. 긍정적 사고가 문제투성이인 것은 아니지만, 이성과 과학을 통해 냉철하게 분석해 보아야 문제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상식으로 알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은 상식으로만 돌아가지 않는다. 독일의 나치 정권이 그랬고, 일본의 군국주의가 그랬다. 개인도 도박과 술에 빠지기도 한다.긍정적 사고가 자칫 문제를 도외시하거나, 본질을 왜곡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미국의 금융 파생 상품은 미친 상품이며, 이 상품에 문제가 없다는 긍정적 사고는 더 큰 불행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사람들의 주장이 옳았다. 이렇게 긍정적 사고는 개인과 시장 경제에 잔인한 발톱을 숨어 있게 한다. 따라서 부정적인 사고를 없애는 것이 미래를 위해 무조건 좋다는 주장은 위험하다.■ 쟁점 확대하기1. 끌어당김의 긍정적 사고가. 긍정적 사고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합리적인 이성과 과학을 통해 검증해야 하는가, 검증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인정하기 어려운가, 검증을 도외시하면 오히려 문제를 키우는가'에 대한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나. 부정적인 사고는 현재와 미래의 행복한 삶을 위해 무조건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즉,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주변 사람들을 포기하면 외톨이가 되고, 노화가 없다는 낙관적인 생각은 미래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하여 더 위험할 수 있다.다. 우리는 본질적인 것을 중시하면 안 된다.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사물 자체의 성질이나 모습인 본질적인 측면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우리의 느낌이 중요하다. 따라서 감성적인 긍정적 사고가 이성적인 부정적 사고보다 더 좋은 것이다.라. 우리는 이상적인 것도 중시하면 안 된다.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것인 이상적인 측면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우리의 느낌이 중요하다. 따라서 감성적인 긍정적 사고가 이성적인 부정적 사고보다 더 좋은 것이다.2. 합리적인 부정적 사고가. 긍정적 사고는 '말기 암에 걸린 사람도 일어나게 할 수 있는가, 복권의 번호가 보이고 복권을 사면 당첨될 수 있는가, 대통령에 출마해서 대통령의 직무를 느끼면 당선될 수 있는가'를 어떻게 증명할 것이며, 믿을 것인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나. 긍정적인 사고만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서도 위험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요인의 리스크를 제거하여 돈과 권력 등을 얻으면 더 좋을 것이다.다. 우리는 본질적인 것을 중시하여야 한다.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사물 자체의 성질이나 모습인 본질적인 측면을 부정할 수는 없다. 따라서 감성적인 긍정적 사고보다 이성적인 부정적 사고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 우리는 이상적인 것도 중시해야 한다.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것인 이상적인 측면을 부정할 수는 없다. 따라서 감성적인 긍정적 사고보다 이성적인 부정적 사고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쟁점 기출문제1. 논술 : 2010학년도 성균관대 수시 인문계열 논술 문제[문제 1] 아래 제시문들(1~4)은 현상을 탐구하는 방법에 대한 입장을 담고 있다. 이 제시문들을 서로 다른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하시오.[문제2] 아래 자료는 [문제 1]의 제시문들의 두 입장을 각각 대변한다. 아래 자료 중 하나를 활용해서, [문제 1]의 두 입장 중 하나를 택하여 다른 입장을 비판하시오.[문제3] 아래 그림들이 결합해서 보여주는 현상을 설명하시오. 단, [문제 1]의 두 입장 중에서 이 현상을 보다 적절히 설명하는 입장에 근거하시오.[문제 4] 〈제시문 4〉의 관점에서, 아래에 제시된 문제 상황의 원인 및 해결방안을 설명하시오.2. 면접 : 2004학년도 서울대 정시 인문계열 면접 문제[문제] 요즘 모 TV 방송에서 방영하는 '칭찬합시다'란 프로그램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개념 정리△ 당위'당연히 무엇 무엇을 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어떤 행위를 할 때에 인간이 '해야만 하는가', '하지 말아야 하는가'의 판단에 작용하는 명령이다. - 네이버 백과사전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8.24 23:02

재능ㆍ자원 제공하면 '교육기부 마크' 받는다

기업ㆍ대학 등이 인적ㆍ물적 자원을 교육 활동에 제공하는 '교육기부'를 하면 인증 마크를 받는다. 교육기부는 시설ㆍ프로그램 제공, 영화ㆍ미술작품이나 악기ㆍ실험기자재 등의임대 또는 무상 제공, 강연과 멘토링, 지식봉사 등 유ㆍ초ㆍ중등 교육활동에 활용할수 있도록 자원을 비영리로 제공하는 모든 활동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양질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기업ㆍ대학ㆍ개인ㆍ기관 및 단체 등을 '교육기부 기관'으로 지정하고 '교육기부(DEㆍDonationfor Education) 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교과부는 홈페이지(www.mest.go.kr)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달 말께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기부 기관으로 지정되면 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현판이주어지며 홍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운영평가(목표, 조직ㆍ인력ㆍ예산 등)와 프로그램 평가(교육자료,참가자 수, 교육효과 등) 부문으로 나뉘며 일정 기준(400점 만점에 280점 이상, 단부문별 70%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교과부는 우선 대기업과 주요 대학, 정부출연기관 등을 중심으로 교육기부 사례를 개발하고 마크를 부여하는 형태로 교육기부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과부는 연내에 단체ㆍ개인 등 공급자와 학교 등 수요자를 연결하는 '교육기부 매칭 시스템'을 인터넷에 구축해 운영한다. 또 민간 주도로 교육기부를 추진할 '교육기부단'(영문명 Teach For Korea)을 만들기로 하고 한글 명칭을 공모 중이다. 한편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19일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대표이사와 교육기부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온ㆍ오프라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를 적극 돕는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1996년 시작한 '찾아가는 환경캠프' 등 환경교육을 확대하고 국제포럼인 '세계 청소년 지구환경 포럼'을 개최할예정이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8.19 23:02

벽성대학, 편법 학점 취득 의혹

김제의 벽성대학이 주말에 특별수업을 진행해 학점을 인정해주고 학위를 수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18일 벽성대에 따르면 13개 학과(정원 900명) 중 대부분 학과에서 월~목요일 주간수업 외에 토요일에 이른바 '보충수업'을 하고 있다.보충수업은 5~6년 전부터 이뤄지고 있으며, 토요일에 7시간씩 7주간을 받으면 20학점을 인정받는다.이에 따라 일부 학생들이 300여 시간의 주간수업 대신 50시간 내외의 토요일 보충수업으로 손쉽게 학점과 학위를 따는 것으로 알려져 학교가 학위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교학처의 한 관계자는 "보충수업은 평일 수업을 받기가 어려운 성인 학생이 많은 학교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며 "학교에서 지시한 것이 아니라 교수진이 학점 이수나 졸업에 필요한 수업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자체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벽성대는 이와 함께 총장이 지인을 운전기사로 채용해 교비로 월급을 지급하고, 30%에 불과한 교수 충원율을 높이려고 직원을 교수로 임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무처의 한 직원은 "교수 임용은 학교 고위 관계자들이 처리하는 민감한 문제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며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어 제기된 의문에 대해 입장을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벽성대는 현재 교수 채용비리와 불투명한 예산 집행 등에 관한 감사를 받고 있으며 주요 보직자들은 감사를 이유로 자리를 비웠다.벽성대는 지난해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 중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됐고 2009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경영부실 사립대에 포함되는 등 대출 대상 대학으로 거론되고 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8.19 23:02

도내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율 최저 수준

도내 사립 중·고등학교 법인들의 지난해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10%대 이하로 떨어지는 등 최악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특히 도내 법정부담금 납부율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데다 지난해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의 자율형사립고 자격을 놓고 법정부담금 납부능력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전개된 이후 오히려 납부율이 악화됐다는 점에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0년도에 도내 사립학교들이 납부해야 할 법정 부담금은 152억4520만원이지만 실제 납부된 것은 9.49%인 14억4625만원에 그쳤다. 이는 2007~2009년 도내 납부율 11.0%~11.6%에 비해서도 훨씬 낮은 것이며, 같은 기간동안 전국 사립학교 평균 납부율 20.5%~22.2%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학교별로는 지난해 자율형사립고 논란이후 '처음으로' 법정부담금의 일부를 부담한 학교법인이 생겨났는가 하면, 지난 3년 동안 100%를 납부했던 일부 법인은 오히려 납부율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지난 2007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한푼도 내지 않았던 4개 중학교가 지난해에는 법정 금액의 1.5%~85%를 부담했으며, 반대로 지난 3년 동안 100%를 납부했던 3개 중·고교의 납부율은 21.1%~75.3%로 줄었다.전주와 익산, 정읍, 고창 등지의 6개 중학교는 지난 4년 동안 단 한푼도 내지 않았으며, 2개 고등학교는 4년 동안 100%를 부담했다.법정부담금은 사립학교 법인이 학교운영을 위해 출연하는 법인 부담금 중 법적으로 강제된 교직원 연금, 건강보험, 재해보상 부담금 등이다. 그러나 학교법인이 이를 내지 않더라도 별다른 불이익이 없어 '내도 그만 안내도 그만'인 비용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교육청계 안팎에서는 "학교법인이 내지 않는 법정 부담금은 고스란히 도교육청이 떠안고 있어, 결국 교육재정 악화에 따른 교육환경과 교육수준의 저하 등이 초래될 수 있다"며 "강력한 징수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8.19 23:02

도교육청, 행정정보 공개 '시늉뿐'

전북도교육청의 행정정보 공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시늉뿐에 그치는 등 정보공개 운영규정이 사문화되고 있다.행정정보 공표는 주민의 정보공개 청구 이전에 공공기관이 주요 정책들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제도로 도교육청 정보공개 운영규정에 따르면 매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공표목록을 연 1회 이상 수정보완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관련 부서는 해당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공표목록의 대부분은 교육시책 및 주요 업무추진에 관한 정보, 학교신설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관한 정보, 각종 지침 및 통계자료, 기관장 공개하기로 결정한 자료 등으로 주민이 알아야 할 최저선을 규정하고 있지만 그나마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다.실제로 감사관실의 경우 종합감사 예고, 자체감사 계획, 감사결과 분석평가, 다수인 민원 등을 공표목록으로 정했지만 홍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용은 종합감사 일정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또 ▲기획혁신담당관실은 지역교육청 평가내용, ▲학교정책과는 공동체의식함양과 인간존중 생활지도, ▲교육진흥과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다문화가정 도움계획, 학운위 업무편람, 학운위 운영계획 등을 '행정정보 공표'란을 통한 공개대상 목록으로 공표했지만 실제 내용은 올들어 단 한차례도 공개하지 않았다.각 과별 자료실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된 일부 정보도 아예 공개되지 않거나 정보가 부실한 경우가 많다.주민들의 적극적인 정보공개 청구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목록도 성의없이 작성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3개월치를 뒤늦게 한꺼번에 공개하는가 하면 일부 부서의 경우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작성 비치'해야 한다는 정보공개법의 취지와 달리 정보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는 '제목'은 없이 문서의 '기능분류'만 모호하게 표기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보공개 행정이 다소 미흡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전반적인 검토를 거쳐 제대로 공개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8.18 23:02

[NIE] 학생글

▲시 간 - 송한결(순창 중앙초 4)시간아 시간아빨리 가는 시간아나 지금 놀아야 하니좀 늦게 가렴시간아 시간아늦게 가는 시간아나 지금 공부해야 하니좀 빨리 가렴앗! 시간아왜 이리 빨리 갔어나 늦잠 자려고 했는데.▲ 도움말(담임교사 : 강영호)신나고 재미있는 일을 할 때는 시간이 참 빨리가는 것 같고 어렵고 힘든 일을 할 때는 시간이참 더디 가는 것 같은 느낌은 누구에게나 같나봅니다.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도 한결이에게 신나고 재미난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나무 한 그루 조문하(순창 중앙초 4)뜨거운 햇볕 아래에농부를 위한 시원한 그늘을만들어 주는 나무 한 그루심심한 아이들을 위해재미난 그네를만들어 주는 나무 한 그루집없는 새들을 위해잔가지를 내주는나무 한 그루살랑살랑 흔들어 대는나뭇잎 바람을 내 주는나무 한 그루우리에게 많은 것을내주는 고마운 친구나무 한 그루▲ 도움말(담임교사 : 강영호)'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난 느낌을시로 쓴 것 같네요. 사소한 것에 대한 고마움과소중함을 그냥 지나칠 때가 있는데 문하는 그것들에대해 고마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것 같네요.▲샤워 한제희(순창중앙초 3)끈적끈적한 내 몸쓱삭쓱삭 몸을 씻자뽀글뽀글 머리를 감자쏴악쏴악 물로 행구자톡톡탁탁 수건으로 닦자반짝반짝 반질반질예쁜 내 몸▲도움말 (담임교사 : 김수진)샤워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시입니다. 특히 각 행에서 사용되는 의성어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끈적끈적했던 몸이 샤워를 통해 예쁜 몸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아직 3학년이라 혼자 씻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제희와 같은 마음가짐이라면 혼자서도 즐겁게 샤워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인생 설희원(순창 중앙초 3)1일, 2일, 3일 …하루는 정말 짧은 것 같다오늘이 벌써 10일 이라니많은 시간이 흘렀나보다3월, 4월, 5월 …한 달은 정말 짧은 것 같다지금이 벌써 7월 이라니많은 시간이 흘렀나 보다1학년, 2학년, 3학년 …인생은 정말 짧은 것 같다내가 벌써 3학년 이라니많은 시간이 흘렀나보다▲도움말 (담임교사 : 김수진)희원이 시의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3학년 학생이 '인생'을 주제로 시를 쓰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희원이는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 것을 인생이 빠르다는 걸로 빗대어 표현하였군요. 선생님도 하루하루는 참 길게 느껴지지만 지나고 보면 희원이처럼 시간이 참 짧은 것 같아요.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8.18 23:02

[NIE] 창의·인성교육 성공하려면

▲교현장에서 창의 인성교육이 성공하려면 - 박지수(전주중앙여고 2학년)교육과학기술부가 초중고교의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올해 2627개 학교에 150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장 연수를 강화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참 설득력 있는 좋은 정책이라는 생각이 언뜻 든다.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선생님들의 계속되어지는 과도한 업무로 힘들어 하고, 각 학교들은 높은 대학진학률(83%)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근 수능개편안에서 강조하고 있는 국어, 영어, 수학의 비중은 정부의 창의 인성교육 정책을 실천하기에 힘겨울 정도이다.이런 환경에서는 창의인성교육이 성공하기는 어렵다. 확실한 성공을 위해서는 우리의 교육적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가능할 것이다.첫째, 학교에서의 창의인성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열정과 의지이다. 21세기의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습흥미를 살려 주지 못하는 입시위주의 교육은 특성화되고 문제해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어야 한다. 적정한 학습량과 생각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이 학생들에게 주어야 한다.둘째, 주말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적성을 살려주어야 한다.셋째, 질문과 토론이 넘치는 수업 브랜드를 창출해야 한다.넷째,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이 지식보다 중요한 시대이다.다섯째, 창의 인성교육이 창의적 체험활동과 유기적인 관계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요즘 다양한 창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가 많아지고 있다. 신문을 활용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토론학습의 장이 펼쳐지고, 일부 고등학교에서의 자치법정 프로그램등도 다양한 학생중심의 창의적 활동의 중요한 요소로서 자리매김하면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학생중심의 자발적인 활동들이 민주적이고 글로벌시대에 맞는 인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또한 대학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생선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일시적이고 소모적인 탁상공론식의 정책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교육 백년대계를 생각하는 그런 정책이 되길 기대해 본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8.18 23:02

[NIE] 창의·인성교육은 왜 필요한가

21세기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창의성이 강조되면서 창의·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창의·인성교육에 대해 알아봅시댜.◆신문읽기전북일보 2011년 8월 12일 11면▲ 생각키우기1. 창의성이란 무엇인가?2. 창의와 창조의 차이점은?3. 혁신학교란?4. 왜 창의 인성교육이 필요한가?5. 창의적 체험활동이란?6. 대입사정관제란?7. 에듀팟이란?8. 자기 주도적 학습이란?9. 세계화(Globalization)와 창의성과의 관계는?10. 글로벌 지식 기반 사회과 바라는 인재상은?11. 글로벌 창의 인재는 누구라고 생각하며,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12. 다음은 교육 방향을 제시한 표이다. 예시 항목을 참고하여 빈칸을 채우면서 미래의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는지 토론해 보자.* 과도한 분량, 짜여진 교육* 획일적 교육* 암기위주, 정답 찾기 교육* 교과서 중심 교육* 교육과정과 유리된 인성교육* 시험성적 위주의 평가⇒* 적정한 학습량, 유연한 교육*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 문제해결과정을 중시하는 교육* 교과와 체험활동이 융합되는 인성교육* 교육과정에 포한되는 인성교육* 과정과 결과에 대한 종합적 평가13. 다음 그림은 에셔의 천사와 악마라는 제목의 그림이다. 그림을 감상하면서 관점의 차이에 따라 사물이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체험해보고 우리 주변에 이러한 예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자.에셔의 천사와 악마◆ 관련상식▲창의·인성교육이란?창의·인성교육이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더불어 살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이다.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가 갖추어야 할 창의성과 인성을 길러주기 위하여 두 교육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서 올바른 인성과 도덕적 판단력을 구비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철학이자 교육전략이다.(교육과학기술부(2010). 창의·인성교육 교육과정 지침.21세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의 핵심역량으로서 창의성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창의성만으로는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에는 불완전하여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기에 이르렀다. "한 나라의 진정한 부의 원천은 그 나라 국민들의 창의적 상상력에 있다"는 아담 스미스의 말도 창의적 인재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말이다.▲대입사정관제란?학생 개개인마다 주어진 환경과 여건, 능력이 서로 달라 교과 성적과 수학능력시험이라는 동일한 잣대로는 다양한 능력에 대한 평가가 불가능하다. 이에 학생의 특성을 보다 포괄적으로 반영하여 각 대학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되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생겨난 제도가 입학사정관제이다.입학사정관은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이에 맞는 탐색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하는 학생을 원한다. 무엇보다도 자기주도적인 탐구 능력이 필요하다. 학생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탐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하나의 제도이다. 21세기 교육에서 학생들의 '창의력'은 특히 중요한데 동기유발과 흥미, 학습이 한데 어우러진 창의적 사고가 결국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에게 누구나 평생 동안 배워야 하는 즉,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하는 자는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학생은 평생 동안 스스로 배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관련 SITE▲에듀팟(http://www.edupot.go.kr)에듀팟은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교 내?외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기록?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의 4가지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중심의 활동 내용과 자기소개서, 방과후학교활동 등을 포함하는 교과 외 활동에 학생이 성실히 참여한 과정과 결과를 담는 그릇입니다.▲창의 인성교육넷(http://www.crezone.net)창의체험활동 공간정보, 지역별, 날짜별 활동정보, 활동 후기, 창의, 인성교육 등 제공.▲한국대학교육 협의회(http://www.kcue.or.kr)전국 국립, 사립대 안내, 고등교육 정보, 정책개발, 주간 대학교육 소식 제공.▲한국미디어교육의 중심 For Me(http://www.forme.or.kr)한국언론진흥재단 운영 미디어교육 사이트, NIE 수업지도안, 시사퀴즈, 공모전 작품 등 안내.▲한국신문협회 NIE(http://www.pressnie.or.kr)중고등학교 NIE 수업자료, 참고도서 목록, 수업사례, 지역별 자유 발언대 제공.▲카인즈(http://www.kinds.or.kr)한국언론재단 구축 종합뉴스DB, TV방송, 시사잡지, 일간지 등 기사검색 서비스 제공.▲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정보시스템(http://www.yap.go.kr)한국청소년진흥센터 운영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진행상황 및 접수, 인증프로그램 정보 수록.▲독서지원시스템(http://www.reading.go.kr)학생, 교사, 학부모 독서교육 종합 지원 시스템 서비스 제공.◆ 관련도서▲생각의 탄생로버트 루트번스타인 : 미셸 루트번스타인 (지은이) : 박종성 (옮긴이) : 에코의서재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리처드 파인먼, 버지니아 울프, 제인 구달, 스트라빈스키, 마사 그레이엄 등 역사 속에서 뛰어난 창조성을 발휘한 사람들이 과학, 수학, 의학, 문학, 미술, 무용 등 분야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사용한 13가지 발상법을 생각의 단계별로 정리한 책.▲생각 정리의 기술드니 르보 : 장 뤽 들라드리에르 : 피에르 몽젱 : 프레데릭 르 비앙 (지은이) : 김도연 (옮긴이) : 지형 :마인드맵이란 기호, 그림, 색상 등을 활용하여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방사형으로 펼쳐나가는 창의적 사고법이다. IBM, 골드만 삭스, 보잉, GM 등을 비롯하여, 미국의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300여 개의 기업이 마인드맵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의 여러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다중지능하워드 가드너 (지은이) : 문용린 : 유경재 (옮긴이)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존 듀이 이후 최고의 교육학 이론가로 손꼽히는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소개한 책. 다중지능이론의 핵심 메시지, 다중지능 교육 방법, 창의성과 리더십을 중요하시는 미래 사회에서 다중지능의 역할과 전망을 담고 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8.18 23:02

8∼9개 지표로 하위 15% 대학 선정

구조개혁 우선 대상이 돼 정부 재정지원을 제한받는 평가순위 하위 15% 안팎 대학을 가려내기 위해 4년제 대학에 8개, 전문대학에9개의 지표가 각각 사용된다. 하위 15% 대학은 수도권-지방의 여건 차이를 고려해 수도권대와 지방대를 통합해 하위 10% 안팎을 선정한 후,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해 각각 하위 5% 내외를 선정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평가를 통해 하위 15% 내외의 대학을 선정해 교과부를 비롯한정부의 재정지원을 제한하는 '2012학년도 평가순위 하위대학 정부재정지원 제한 계획'을 확정, 17일 발표했다.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출범한 후 수차례 논의를 거쳐 확정된 이번 계획은 최근각 대학에 공문을 통해 공지됐다. 교과부는 평가를 거쳐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상위 85% 대학의 명단을 내달 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대출제한대학 발표와는 달리 하위 15% 대학을발표할 때 생길 수 있는 법적 시비를 막기 위한 것이나 결과적으로 하위 15% 대학을공개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앞서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에서 내달 초 하위 15% 대학과 대출제한대학을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위 15% 대학을 선정하는 지표는 4년제 대학의 경우 ▲취업률(가중치 20%) ▲재학생충원율(30%) ▲전임교원확보율(5%) ▲학사관리(5%) ▲장학금 지급률(10%) ▲교육비 환원율(10%) ▲상환율(10%) ▲등록금 인상수준(10%) 등 8개 지표다. 전문대의 경우 이들 지표에 산학협력수익률 지표(2.5%)가 추가된다. 전문대의지표별 가중치는 재학생 충원율이 40%로 가장 높고, 교육비 환원율과 등록금 인상수준 지표가 각 5%를 점하는 등 대학과는 조금 다르다. 지표만으로 평가할 경우 수도권대는 입지조건 등 교육여건이 좋아 지방대에 불이익이 생기고 수도권 하위대학들이 안주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대학를 구분해 평가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우선 수도권대와 지방대를 통합해 하위 10% 내외를 선정하고 나서,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해 각각 하위 5% 내외를 추가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기존에 교과부가 관리하고 있는 경영부실대학 중 구조조정 추진 실적이미흡한 대학, 대출제한대학 중 절대기준 4개가 모두 기준 이하인 대학, 행ㆍ재정제재를 받고 있는 대학 중 정상적 운영이 곤란한 대학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거쳐 재정지원 사업 제한 여부를 결정한다. 평가순위 하위 15%에 포함되면 내년부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사업참여가 제한되고, 보건ㆍ의료분야 정원 증원에서도 배제된다. 다만, 개인이 지원하는 장학금이나 개인 연구비 등은 소속대학이 평가순위 하위대학에 포함되는 것과 관계없이 지급된다. ◇ 2012학년도 평가순위 하위대학 선정지표┌──────────┬──────────────┬───────────┐│ 구 분 │ 4년제 대학 │ 전문대학│├──────────┼──────────────┼───────────┤│ 취업률 │ 20% │ 20%│├──────────┼──────────────┼───────────┤│ 재학생충원율 │ 30% │ 40%│├──────────┼──────────────┼───────────┤│ 전임교원확보율 │ 5% │ 5%│├──────────┼──────────────┼───────────┤│ 학사관리 │ 5% │ 5%│├──────────┼──────────────┼───────────┤│ 장학금 지급률 │ 10% │ 7.5%│├──────────┼──────────────┼───────────┤│ 교육비 환원율 │ 10% │ 5%│├──────────┼──────────────┼───────────┤│ 상환율 │ 10% │ 10%│├──────────┼──────────────┼───────────┤│ 등록금 인상수준 │ 10% │ 5%│├──────────┼──────────────┼───────────┤│ 산학협력수익률 │ - │ 2.5%│└──────────┴──────────────┴───────────┘

  • 교육일반
  • 연합
  • 2011.08.1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