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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1000만 관광시대' 눈앞

전주 대표관광지인 한옥마을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눈 앞에 뒀다.행정자치부와 전북도, 전주시가 공동으로 용역비 5억원을 들여 지난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 동안 공공분야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은 965만3035명으로 하루 평균 2만6447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관광객이 집중되는 기간은 5월과 10월로 조사됐고, 20~40대의 유입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말과 연휴기간이 주중보다 27% 더 많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연간 약 330만명의 관광객이 한옥마을을 찾아 전체 관광객수의 34%를 차지했다.한옥마을 관광객수는 특히 축제기간 동안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주에서 전주국제영화제와 한지문화축제가 열리는 5월초의 경우 축제 전후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으며, 5월의 남원춘향제와 10월의 군산시간여행 기간에 30% 이상 높아졌다. 남원과 군산지역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은 축제를 즐긴 후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러한 방문객 유입에 따른 전주 한옥마을 매출규모는 연간 1150억원으로 집계됐다.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방문객 수 조사에 대해 전주에 사는 사람을 제외한 전국 트래픽(정보 이동량) 인구를 바탕으로 했다고 설명했다.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 관광객의 요구에 맞는 관광정책을 만들고, 관광객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비, 관광객 분산 방안 등 효율적이고 다양한 문화관광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세희
  • 2016.02.05 23:02

전주 팔복동 노후주거지 개선 첫 발

전주시 팔복동 준공업지역 내 노후주거지 밀집지역(48,000㎡)을 대상으로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하는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이 첫 발을 뗐다.전주시는 3일 팔복동 신상교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해당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 3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프로젝트공모에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국비 50억원 등 총 71억원을 투입해 사업이 추진된다.지역주민들에게 사업의 목표 및 추진방향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 마스터플랜의 수립 목표와 추진방향 및 사업추진체계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도로 개선, 골목길 위험시설 정비, 희망의 집 조성, 폐공가 정비 등의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사업과 집수리 정비사업과 주민공동체 육성 및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이다.이와 함께 시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마을기업일자리센터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저소득층과 노인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일자리 문제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지난달 사업 대상지역의 기초조사 및 현황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사업 실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용역추진과 병행해 주민역량강화사업 및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도 추진된다.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팔복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추천대교~서곡광장 도로개설공사, 노후산단 재생사업, 야전마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해피하우스사업 등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공단 배후주거지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주
  • 강인석
  • 2016.02.04 23:02

[위대한 도시 꿈꾸는 전주시] 인권·시민정신 존중, 글로벌문화도시 도약 큰 그림

전주시가 올해 좋은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로 도약한다는 큰 목표를 세웠다. 도시의 재창조와 따뜻한 경제, 전주다운 문화를 토대로 위대한 도시 전주로 나아갈 것을 천명하고 나섰다. 전주시가 위대한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것에는 인권을 지켜내고 정신적 영토를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오랜 세월 축적된 문화를 재창조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시는 앞으로 전주형 주빌리은행 운영 등 인권이 존중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전주정신 정립, 미래유산지구 재생 프로젝트 등 문화의 재창조로 위대한 도시 전주 실현에 혼신을 다할 계획이다.△천년 역사의 전주, 위대한 도시로 꿈 키워= 좋은 도시는 일반적으로 신도시처럼 쾌적한 도시 환경과 살아 숨 쉬는 생태, 편리한 대중교통 등이 잘 갖춰진 시민들이 살기 편한 도시로 말한다. 하지만 좋은 도시를 위대한 도시로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의 분당과 일산, 판교, 수지 등 많은 신도시들이 미래 도시를 떠올릴 만큼 사람이 살기 좋은 기반을 갖췄지만 위대한 도시로 평가되지는 않는다. 이는 오랜 역사가 없고 고유의 대표적인 문화가 없기 때문이다.전주시가 꿈꾸는 위대한 도시는 사람을 중심으로, 그 도시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고, 문화를 끊임없이 재창조해야 한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특히 위대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존중,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 인권을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가치로 보고 있다.행정구역상의 관점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시민들의 정체성 등을 담고 있는 정신적 영토를 정립하고 공유하는 도시가 위대한 도시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깊고 넓은 문화가 퇴적돼 있는 도시가 위대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인권도시 프로젝트전주정신 정립문화의 재창조= 전주시는 위대한 도시로 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시민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한 1단계로 인권팀 설치와 인권위원회 운영,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후 2단계로 전주시 인권센터 개소, 인권보호 관련 조사발굴 등 인권도시 전주 프로젝트를 펼쳐나갈 방침이다.특히, 장기연체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서민 부실채권을 사들인 뒤 무상 소각해 채무자들의 빚을 탕감해 주는 전주형 주빌리 은행 운영을 비롯한 사회적 금융정책을 진행하기로 했다.동시에, 전주형복지시스템인 동네복지와 거주시설 장애인 탈시설화, 서민아파트 갈등해결 지원을 위한 특별조사팀 운영, 밥 굶는 아이없는 엄마의 밥상 2탄인 (가칭)어르신 반찬, 생활임금제 확대, 찾고듣고돕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또 전주의 역사와 철학, 문학, 소리, 공예, 음식, 건축, 체육 등에 깊이 새겨져 있는 유무형을 수집정리하고 확산시켜 전주정신을 정립하기로 했다. 나아가 시민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는 공간과 물건을 미래유산지구와 미래문화재로 보존하고 지켜낸다는 계획이다.△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세계인들의 변함없는 주목을 받는 도시들은 오랜 역사와 문화 융성지이면서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국가를 뛰어넘어 도시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국가경쟁력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파리와 런던, 밀라노, 베르사유, 바로셀로나 등을 꼽을 수 있다.전주시가 위대한 도시로 꿈을 키우겠다는 것은 이러한 세계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문화 영토를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도시의 유산과 다양한 기억의 흔적 등을 기반으로 전주정신을 정립하고 문화수도의 위상을 확립할 경우, 위대한 도시 전주 실현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주가 위대한 도시로 성장하게 되면 대한민국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주를 보고 느껴야 한다는 공식이 성립되면서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 수 있다는 것이다.시는 이를 통해 유입된 자본은 전주형 사회적경제 등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을 통한 독립경제의 실현으로 건강한 경제구조를 만드는 등 도시의 내적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권도시프로젝트와 동네복지 등 촘촘한 전주형 복지시스템을 통해 그 누구도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대한민국 내에서는 사람들이 살기 편한 좋은 도시들, 신도시들은 많다면서 전주는 인권 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의 정신을 소중하게 정립공유하면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문화의 재창조를 통해 좋은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 "좋은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 조성"올해 전주는 위대한 도시로 가는 초석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신도시를 보면 좋은 건물이 많고 환경도 아주 깨끗해 좋은 도시라고 말할 수 있지만 위대한 도시라고는 할 수 없다며 위대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도시의 정체성, 오랜 역사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위대한 도시의 전제 조건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에는 좋은 도시들이 많이 있지만 위대한 도시는 찾아볼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김 시장은 특히 전주는 도시의 정체성과 직결되는 문화가 천년이라는 오랜 세월 속에서 퇴적되고 다져져 그 깊이가 있다면서 전주는 위대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여러 조건들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는 위대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김 시장은 그 첫 걸음으로 전주형 주빌리 은행 운영을 비롯한 시민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전주의 역사와 철학, 문학, 소리, 공예, 음식, 건축, 체육 등의 유무형의 자료를 수집정리해 전주정신을 정립하고, 한국정신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김 시장은 나아가 미래유산지구 재생 프로젝트 등 오랜 역사 속에서 축적된 문화의 재창조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여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김 시장은 올해 전주시정은 사람 중심, 도시의 정체성 확보, 문화의 재창조 등에 초점을 둬 시민들과 함께 좋은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의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주형 동네복지, 대한민국 복지정책 선도전주시의 동네복지가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가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복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동네복지 정책이 대한민국 복지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꿔나가고 있다.대표적으로 정부는 올해부터 전국 읍면동에 맞춤형복지 전담팀을 설치하고 읍면동 중심의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전북연구원도 최근 정책브리핑을 통해 마을과 주민 중심의 복지체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마을복지를 제시했다.이는 전주시가 지난해 평화1동, 서신동, 삼천2동, 인후3동, 송천2동, 동산동 등 6개 시범동을 중심으로 시작한 전주형 동네복지의 주요 내용이다. 촘촘한 그물망 복지시스템인 전주형 동네복지는 복지플래너가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동(洞) 단위의 병원, 종교, 사업가, 시민운동가 등이 참여하는 동 복지위원회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의 주거는 물론 환경위생문제 해결 등 인간적인 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적인 정책이다. 시는 이러한 동네복지를 통해 올해 더 시민 속으로,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 시민이 신청하는 복지에서 벗어나 행정이 찾아가는 복지로 전환, 시민들 스스로 이웃의 곁이 돼주고 의지가 돼주도록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 전주
  • 강인석
  • 2016.02.04 23:02

전주시 '동네복지' 모범사례로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동네복지가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복지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맞춤형 읍면동 중심 복지전달체계 구축사업과 전북연구원이 제시한 마을공동체복지모델에 전주시의 동네복지 시스템이 반영되는 등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2일 전주시에 따르면 동네복지시스템은 복지플래너가 직접 읍면동에 찾아가 동네의 복지수요를 분석한 뒤, 마을에 있는 병원, 종교계, 사업가, 시민운동가, 동 복지위원회 등과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주시, 주민밀착형 동네복지 시동 / 2015. 5. 29)현재 전주시는 평화1동과 서신동, 삼천2동, 인후3동, 송천동, 동산동 등 6개 시범동에서 동네복지 서비를 실시하고 있다.(전주시 '동네복지' 시범 6개동 선정/ 2015. 7. 10)보건복지부는 올해 실시하는 맞춤형 읍면동 중심 복지전달체계 구축사업은 전주의 동네복지처럼 마을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전북연구원도 최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전북형 마을공동체 복지모델로 마을복지를 제시했다. 생활권 중심으로 마을단위를 세분화해 복지수요에 즉각 대응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마을단위로 재분배하는 게 주요 골자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사람 중심의 전주형 복지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세희
  • 2016.02.03 23:02

전주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로 만든다

전주시가 한옥마을에 이어 덕진공원을 전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시는 2일 시장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전통문화도시 육성 및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안득수 교수)은 한옥마을의 관광객 편중 현상을 해결하고 전주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덕진공원을 전주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은 크게 덕진지 주변공간과 건지산 일대의 두 공간으로 나눠 계획됐다.덕진지 주변은 천년 덕진지에 피어난 순수한 사랑이라는 테마로 △천년 덕진지 사랑테마화 △인접자원과 연계 강화 △야경 및 야간활동 특화 등의 개발 전략이, 건지산 일대는 전주의 그린하트(Green-Heart), 건지산을 테마로 덕진지와의 관광연계 강화, 덕진공원 생태네트워크 복원, 휴양 및 힐링기능의 강화 등의 개발전략이 제시됐다.특히 덕진지 주변의 가장 핵심적인 공간인 천년사랑둑길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둑과 덕진지 연꽃의 순수함이 만나 사랑이 이뤄지는 장소로 재탄생된다. 이곳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테마원이 연출되며 연자육 타입캡슐, 청사초롱 데이트 등 다양한 이벤트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또 건지산 일대의 주요 공간에는 자전거로 건지산을 순환하는 일방통행 자전거 전용도로인 숲속 자전거길이 조성되고, 편백나무로 특화된 산림 치유공간 조성 및 다양한 치유기법을 도입한 치유 숲 기능 강화 등을 통해 도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양 및 힐링공간으로 제공된다.시 관계자는 덕진공원의 대표관광지 조성계획이 완료되면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객을 도시 전역으로 분산시켜 관광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주
  • 강인석
  • 2016.02.03 23:02

전주시, 설 귀성객 맞이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전주시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을 ‘설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에는 평소 주중 280회, 주말 300회 운행되던 고속버스가 400~445회로 평소보다 100회~150회 이상 증차 운행돼 터미널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 및 귀성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설 연휴 기간동안 고속터미널 주변에 임시하차장을 마련하고 교통단속반을 배치하는 등 교통 분산에 나서기로 했다.우선 기존에 운행되던 고속버스(300회)는 고속버스터미널 임시하차장 및 플랫폼 인근에 5~6대가 동시 하차하도록 하되, 증차된 고속버스(100회~150회)는 터미널 사거리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건너편 건산천 옆 도로에 임시하차장을 만들어 오는 5부터 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또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귀성이 집중되는 5일~10일까지 터미널 주변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교통단속반을 고정 배치해 진출입로 불법 주·정차와 이중주차를 단속하고 교통정체 유발 차량을 이동 조치시킬 방침이다.송준상 전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강인석
  • 2016.02.02 23:02

"서울·전주시 청년정책 만드는 데 힘 모으자"

청년몰이라는 공간은 정치인의 요깃거리(홍보를 위한 장소)가 아니라, 젊은 청년들이 살아가는 공간입니다.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남부시장 청년몰을 찾아 전주 청년몰 상인들과 청년정책토크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청년들이 밝힌 생각들이다.이 자리에선 그간 청년과 공감하지 못했던 자치단체의 청년정책에 대한 여러 문제가 제기됐고, 박원순 시장과 김승수 전주시장은 그간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정책을 구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시장과 김 시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회관에서 서울청년허브센터 활동가, 남부시장 청년몰 대표, 전주청년네트워크 회원, 전주시 청년다울마당위원 등 50여명의 청년들과 청년의 삶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대화-상상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은 자치단체의 청년관련 행정이 가진 문제점을 지적했다.권지웅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는 서울시에서 지난 2012년부터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조례도 제정했지만, 청년들이 해결책을 요구하고 서울시가 이에 대해 응답하는 구조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며 청년과 자치단체 공무원이 파트너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은설 전주시 청년다울마당 고문은 청년다울마당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여러 행정절차를 거친 뒤 시장님께 전달되면서 우리가 논의한 내용과 시장님이 알고 있는 바가 다를 때가 있다며 이런 부분들을 조율해갈 대책이 점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원순 시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청년의회 등을 마련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서울과 전주의 청년들이 좀 더 자주 만나서 많은 문제들을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전주시와 정책공조협약(MOU)을 맺을 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김승수 시장은 지난해 청년지원조례를 만드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년과 행정을 제대로 매개하지 못한 것 같다며 청년들의 말을 귀로만 듣지 않고 가슴에 담아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주 방문에 대해서는 대선을 겨냥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왔는데 박 시장은 1박2일간 전주 방문 일정이 대권을 겨냥한 행보가 아니냐는 질문에 서울시민 1000만을 책임지는 직책은 막중한 자리라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 전주
  • 김세희
  • 2016.02.01 23:02

전주시의회, 한복입기 문화 앞장

전주시의회는 지난 29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한복의 날 지정과 한복착용 문화 장려 등의 내용을 담은 전주시 한복착용 문화 진흥 조례안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서난이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한복착용 문화 진흥 조례는 전주시장이 한복장려 시책추진과 한복문화의 개발 및 보급 등을 추진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한복의 날로 지정해 한복을 입은 시민의 문화시설 입장료를 감면하는 등 한복문화의 활성화 내용을 담고 있다.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에서 정부는 애초 약속대로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 약속을 지키라며 지역 정치권과 전북도민 모두가 나서 공사화를 결사적으로 저지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3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김순정 의원(비례대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고, 천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는 전주의 유무형문화재를 더 발굴하고 보전육성하기 위한 전시관, 교육관, 체험관 등 종합전수관을 설립해야 한다. △박형배 의원(효자34동)= 전주시는 도시기반시설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주차장 부지의 민간 매각을 막고 수요조사를 통한 공영주차장 설치 계획을 세우는 등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서난이 의원(비례대표)= 1조3000억의 전주시 예산 중 청년 예산은 단 11억 뿐이다. 0.08%에 불과하다. 실태조사를 통해 취업, 결혼출산양육 등에 대한 종합적인 청년 지원정책들이 체계화돼야 한다.

  • 전주
  • 강인석
  • 2016.02.01 23:02

박원순 시장, 전주시와 정책공조 협의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주시와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전주푸드, 동네복지 등에 관한 정책 MOU 체결 등 정책공조를 협의를 하기 위해 주말인 오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한다.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 청년들도 박 시장과 함께 전주를 찾는다. 박 시장은 전주 청년몰 활동가들과 정책토크도 가질 예정이다.28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승수 시장은 민선 6기 시정을 시작하면서 서울시와 정책 MOU 체결을 약속한 바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시민활동을 해온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회적 경제 정책 등을 전주시정에 참조하는 목적이 있다는 게 전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김승수 시장은 30일 전주에 도착하는 박원순 시장과 만나 향후 전주시와 서울시간의 정책 MOU 체결 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또 김 시장은 전주푸드를 서울에 공급하는 문제까지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을 전주농산물의 서울지역 판로 확대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방침이다.이후 박원순 시장은 남부시장 청년몰을 견학한 뒤 청년몰내 청년회관에서 청년들과 정책토크를 나눈다. 이 자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청년몰 활동가 40명, 서울 청년허브 인원 10명 정도가 참석한다.정책토크 자리에서는 전주시 청년몰 대표가 청년몰 활동을 소개한 뒤 서울청년 대표가 서울청년 정책네트워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한 시간 동안 박원순 시장과 청년들간의 토론이 이뤄진다.박원순 시장은 다음날인 31일 경기전 등 한옥마을 일대를 둘러본 뒤 오후에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다.

  • 전주
  • 김세희
  • 2016.01.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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