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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 제강슬래그 처리비용 25억? 1000억?

한안길 의원 25억 원이냐, 1000억 원이냐,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에 반입된 제강슬래그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향후 처리비용 문제 역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곳 제강슬래그는 사업부지 내 임시로 가설되는 도로의 보조 기층재로 활용됐으며, 현재 17만 톤이 유입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환경단체 등이 제강슬래그에 대한 환경오염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반대로 사업 시행사측은 검증된 친환경 재활용 골재임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태양광 발전 시설 가동이 종료되는 20년 후 이곳 제강슬래그 처리비용을 놓고도 엇갈린 입장이 나오고 있다. 최근 열린 군산시 새만금에너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안길 의원은 환경오염도 문제지만 향후 제강슬래그 처리비용에 막대한 혈세가 들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그동안 시민환경단체에서도 줄곧 주장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한 의원은 제강슬래그를 사용한 다른 지역 사례를 보면, 톤당 처리비용으로 35~38만원 정도가 들어간다면서 철거비까지 포함하면 새만금 내 제강슬래그를 처리하는 비용은 1000억 원 규모로 추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처리 비용에 높은 단가가 발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제강슬래그가) 매립토로 쓰지 못하도록 환경 정책 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봐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증인으로 출석한 서지만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1000억 원 비용 산출에) 동의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 대표이사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에 사용된 제강슬래그는 매립된 다른 지역과 달리 매트를 깔고 야적했기 때문에 비용 산출 방식이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향후 이곳 제강슬래그를 세아베스틸 야적장으로 옮길 계획으로, 톤당 6000원이 소요된다며 물가 상승비를 감안해 15억 원을 책정했고 철거비까지 포함하면 25억 원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곳 제강슬래그의 경우 20년 후 용출검사 및 토양 오염도 검사 등을 거쳐 재활용이 가능한 골재라며 얼마든지 도로 기층재나 성토재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서 일부 시의원들은 도로 보조 기층재로 사용한 제강슬래그의 환경오염 우려와 함께 대책마련을 주문했고, 이에 시민발전주식회사는 배출자와 상의해 추가 성분 함량 검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3 16:16

새만금 신항만건설 전액 국비 투자 여론

새만금 신항만 건설을 위한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새만금 신항만이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운영될 예정인 만큼 항만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전액 국비로 사업비가 조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만은 건설기본계획상 오는 2040년까지 5만톤급 잡화부두 6개 선석과 자동차부두 1개 선석, 컨테이너 4000TEU 1개 선석, 80000톤급 크루즈 1개 선석 등 총 9개 선석을 2단계에 걸쳐 건설토록 돼 있다. 오는 2030년까지 1단계로 5만톤급 5개 선석과 컨테이너 1개 선석 등 6개 선석, 방파제 3.5km, 호안 14.7km, 진입도로 4.1km를 건설한 후 2040년까지 5만톤급 2개 선석과 8만톤급 크루즈 1개 선석 등 3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하고 호안 1.6km를 축조한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3.1km의 방파제 축조공사와 가호안및 매립호안 축조공사가 마무리된 현재 새만금 신항만 건설현장에서는 진입도로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공사, 북측 방파호안및 관리부두 축조공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접안시설 축조공사와 항로및 박지준설공사가 내년에 본격 착공되며 400m 방파제 연장축조공사도 현재 현재 기본및 실시설계 용역중으로 내년에는 발주될 전망이다. 특히 1단계 사업중 5만톤급 2개 선석은 2025년까지 우선 건설돼 대형 화물선과 크루스 접안이 가능하며 부두 수심은 기존 12m에서 14m로 변경된다. 그러나 새만금 신항만건설을 위한 전체 사업비 3조2477억원 중 정부 재정이 1조9576억원으로 60%에 불과하고 나머지 40%인 1조2901억원은 민간자본으로 충당토록 돼 있다. 특히 현재 5만톤급 2개 선석만 정부가 재정으로 건설하고 나머지 4개 선석에 대해서는 수익성 창출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여전히 민간이 투자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어 신항만 건설이 1단계부터 삐걱거리지 않을 까 우려된다. 이에따라 신항만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사업비 전액을 정부 재정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항만관계자들은 " 현재 전국에 무역항이 30개 이상인데다 군산항도 물동량 부족으로 민간 투자업체들이 적자에서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민자로 부두 건설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들고 " 새만금 신항만이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운영될 것인 만큼 계획대로 오는 2040년까지 건설될 수 있도록 전액 정부 재정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새만금 신항만은 지난 2019년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만 됐지 현재까지 고시되지 않은 상태다.

  • 군산
  • 안봉호
  • 2021.11.22 16:16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주춤’

지역 경제의 새 동력이 될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시작부터 주춤거리고 있다. 이 사업을 주도할 민간사업자의 금융권 대출 문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050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새만금 산단 일대(6만평 규모)에 수출 비즈니스센터(경매장품질인증센터행정지원센터 등),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 단지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곳이 본격 운영되면 중고차 수출매매에 필요한 행정금융성능검사정비 등의 시설을 집적화해 가격 및 품질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선진국형 중고차 수출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사업의 민간시행자로 선정된 군산자동차무역센터㈜가 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사업자가 금융권(산업은행)의 대출 확약서(810억원 규모)를 군산시에 제출해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시는 제 날짜에 대출 확약서가 제출되지 못하자 지난 1일 15일간 연장했지만 이마저도 끝내 이행되지 못했다. 산업은행은 부지 확보와 인허가, 책임시공을 맡을 건설사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발급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시는 민간사업자가 신청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제출기간을 내년 5월(실시계획 승인 규정에 따라 협약 체결일부터 7개월)로 또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이 기간에 금융권의 확약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이럴 경우 내년 상반기 착공은 물론 자칫 사업이 표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의회에서도 이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열린 군산시 항만해양과 행정감사에서 박광일 의원은 민간사업자의의 재정을 신뢰할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원점부터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민간사업자의 재정능력 등 문제점 발생 시 휘둘리지 말고 빠른 대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은행에서 요구한 조건을 맞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부지 용도변경과 함께 민간사업자가 설계 등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2 16:05

군산시, 의원입법 조례 중 ‘유명무실 조례’ 손질 필요

군산시는 의원입법 조례 중 지역 현실 맞지 않거나 유명무실한 조례를 폐지하는 등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조례는 현실성과 실효성이 떨어져 시민들에게 불편한 역효과를 초래하거나 관리되지 않은 채 사문화돼 행정 및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군산시 자치법규 현황을 보면 총 442건의 조례가 있으며, 이 가운데 최근 3년간 의원입법 제정된 조례는 73건(폐지 2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 발의 조례는 상위법 내용을 일부 수정하거나 기존 지자체 조례와 중복되는 경우, 시의원과 관련된 단체들에 보조금 지원 등 민원 해결을 위한 선심성 조례가 적지 않다. 심지어 일부 시의원들은 당내 평가점수 반영을 위한 건수 올리기 식 조례 발의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조례는 관리되지 않은 채 사문화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A의원이 발의 제정된 군산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현재까지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 의원 발의로 제정해놓고도 다른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관련 예산을 세우지 못해서다. B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는 상위법인 환경부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을 따라가는 복사판에 불과하다. 2020년 C의원이 발의한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보호와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는 앞선 2019년 D의원이 발의한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와 조례명도 비슷하고 그 내용도 일부 중복된다. 2008년 E의원이 발의, 제정된 우리말 계승발전 지원 조례는 담당 부서 조차 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사문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양질의 입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잘못된 조례 제정 관행을 근절하는 등 역량 제고에 노력하고, 지자체는 불필요한 조례를 과감하게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와 관련 배형원 시의원은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례제정 이후 관련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장되는 조례가 없도록 부서별 검토를 거쳐 폐기하는 등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1.21 16:35

타악공화국 흙소리 ‘THE PLAY’ 기획공연 개최

전국에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악공화국 흙소리(대표 박문기단장 김효주)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활력과 감동을 선사할 화려한 무대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타악공화국 흙소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THE PLA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음악 작품과 신명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객들을 매료 시킬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침체된 있는 지역 경제에 희망찬 미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진다. 흙소리는 전통 타악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무대 공간 위에 새로운 소리를 재창조함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자신들만의 독특한 감성과 에너지를 담은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무대 구성으로 매 공연마다 생생함을 더하며 만원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김효주 흙소리 단장은 모두가 힘든 이 때, 화려한 무대 공연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3월 창단한 흙소리는 전라북도 지정 전문예술 단체로서, 전통문화 및 음악 연구 교육 보존 창작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 창달에앞장서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1 16:23

군산시 “순세계잉여금 이미 시민 위해 건전하게 사용”

군산시가 진보당 군산지역위원회에서 주장하는 군산시 남은 예산(순세계잉여금) 시민들을 위해 써야 합니다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마치 예산이 다른 용도 및 잘못 사용되는 것처럼 시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통해 바로 잡겠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진보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최근 2020년 군산시가 쓰지 않고 순수하게 묵힌 돈 673억원이라는 내용으로 현수막 게첨과 함께 시민 요구안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설문조사에는 순세계잉여금은 내년으로 이월된 금액과 불용액을 제외하고도 순수하게 남은 돈입니다. (군산시의)최근 5년 평균 729억 원입니다. 이것은 재정운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며 민생위기에 행정이 역을 다 하고 있지 못한 반증이라고 적혀 있다 그러면서 설문조사에 모아진 시민 의견은 시청과 시의회에 전달해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시민들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운동을 진행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에 대해 시는 순세계잉여금은 이미 시민들을 위해 건전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잘못된 주장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시는 진보당 군산지역위원회가 주장하는 673억 원(일반회계 366억특별회계 307억)은 2020년 회계연도 결산결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으로 전년도 총세입에서 지출하고 남은 순수 예산이라며 회계연도 독립원칙의 예외로 신축성있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산은 코로나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등 시민을 위한 재원으로 편성 및 사용됐다며 주요 항목으로는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코로나19 방역사업, 근로취약계층 한시지원금, 군산형 재난핀셋지원 등이다고 덧붙엿다. 특히 시는 행정안전부 2020회계연도 재정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회계 기준 군산시 순세계잉여금 비율은 2.87%로 동종 지방자치단체 평균(6.4%), 전국평균(6.07%)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라며 시는 지난해 도내 신속집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건전한 재정 운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의 경우 타지자체와 비교해도 재정을 건전하게 시민을 위해 쓰여 지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선전하는 것은 시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어 즉각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1.11.18 16:27

군산 SGC에너지, SGC그린파워 완공…상업운전 개시

SGC에너지(대표 이복영박준영안찬규)가 100% 순수 목재펠릿 전소 발전소 SGC그린파워를 완공하고 18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은 SGC에너지 이복영 회장, 박준영 대표, 안찬규 대표, 한국수력원자력 배양호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군산시의회 부의장, 김동수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주변지역 주민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SGC그린파워는 100% 순수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SGC에너지가 95%, 한수원이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GC에너지가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2018년 4월에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에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시간당 100MW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며 100% 목재펠릿을 사용해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발급 받는다. SGC그린파워에서 나오는 전기는 전량 전력거래소에 실시간으로 판매되며 REC는 20년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전량 한수원으로 판매된다. 이로 인해 연간 14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당장 연내에도 SMP가격 상승에 따른 전기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SGC그린파워는 100% 순수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ZERO로 인정받는 친환경 발전소라며 앞으로도 SGC에너지의 독보적인 사업 추진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GC에너지는 (구)삼광글라스 및 이테크건설 투자부문과 군장에너지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로, 집단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부문과 자회사 등의 제반 사업내용을 관리, 육성하는 투자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18 16:16

군산시, 차세대 전자여권 내달 21일부터 발급

군산시가 내달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타입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내구성내충격성 및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레이저로 각인하기 때문에 보안이 강하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을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하고 해외여행 증가 추세를 반영해 기존 면수(2종)를 24면26면, 48면58면으로 늘렸다. 사증 면수 확대로 책자형 사증란 부착 제도는 폐지된다. 또 해외 체류 시 우리나라 여권에 출생지가 표기되지 않아 겪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차세대 전자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를 기재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우편배송 서비스의 경우 기존여권 사무 대행기관을 경유해 배송했던 것을 여권 신청 시 희망하는 주소지로 직배송됨에 따라 발급 기간이 단축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의 선제적 대응과 함께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신분 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대성 군산시 열린민원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행정 민원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이후에도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외 출입국 시 상당수의 국가에서 입국 예정일로부터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국가의 입국허가요건 및 여권의 유효기간 확인이 필요하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18 16:16

군산시, 내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군산시는 내달 16일까지 2022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3200만원이던 청년 어촌정착 지원예산이 내년에는 1억 1700만원으로 4배 가까이 증액됐으며 선정인원도 기존 3명에서11명(예정)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청년 어촌정착 지원사업은 창업초기 청년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해 어촌 이탈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인력의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만 40세 미만의 어업 및 양식업 경력 3년 이하인 자로 군산시에 본인 명의의 어업경영 기반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청년어업인과 2022년 귀어창업 예정자다. 우선순위는 2021년도 사업대상 선정자(1~2년차), 귀어 어업인, 후계어업 경영인, 현지거주 어업인, 어업 또는 양식업 창업예정자 순이다. 선정된 청년어업인은 어업경영 경력에 따라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으로 구분해 경영비 및 어가 가계자금을 차등 지원받게 되며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업신청서 및 창업계획서와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시 수산진흥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17 16:22

군산 목재펠릿발전소 운명 오는 25일 결정

군산 목재펠릿발전소 건립을 놓고 군산시와 군산바이오에너지㈜가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 최종 판결이 나온다. 그 동안 법원 1심과 2심에서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만큼 대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지역사회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대법원과 군산시 등에 따르면 목재펠릿발전소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 불허처분 취소 사건과 관련, 오는 25일 오전 10시 대법원 1호 법정에서 선고될 예정이다. 대법원이 지난 2월 사건을 접수 받은 지 약 9개월 만이다. 대법원까지 올라간 이 사건은 쟁점에 관한 재판부 논의 단계까지 갈 만큼 주심 대법관들도 신중하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재펠릿 발전소는 하나금융그룹과 한국중부발전이 함께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인 군산바이오에너지㈜가 총사업비 6000억원을 들여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200㎿(100㎿2)급을 짓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이 19%, 하나금융투자가 19%, FI(제이엔티제이차)가 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동안 군산 목재펠릿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법원 판결은 1심과 2심이 각각 달랐다. 지난 2019년 11월, 1심 법원인 전주지법 제1행정부는 군산바이오에너지㈜가 군산시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청구기각 판결을 내린바 있다. 그러나 1년 2개월 뒤에 열린 업체의 항소심에서는 결과가 뒤집어졌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1심과 달리) 군산시의 발전소 건설 불허처분이 부당하다며 업체 측의 손을 들어줬다. 결국 군산시는 2심 재판부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했다. 그 동안 법원 판결에서도 시민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는 권리이자 의무라는 의견과 국제기구에서 공인한 환경친화적 바이오 발전을 불허한 것은 사실오인 및 법령해석의 중대한 하자 및 재량권을 남용한 부당한 처분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부발전이 최근 목재 펠릿발전소 건립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발전소 건립에 따른 환경성 논란과 지역 공감대 형성 저하, 사업지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증가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산바이오에너지㈜ 측은 (일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중부발전이 목재펠릿 발전소 사업을 철회하기로 의결한 것은 맞다면서 향후 사업 방향 및 운영 등은 이사회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17 16:21

산업 현장 최고의 숙련기술자 ‘군산시 명장’ 뽑는다

군산시는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명장을 발굴, 선정하기 위해 2021년 군산시 명장을 공모한다. 시는 숙련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군산시 명장 선정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제1대 군산시 명장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시 명장 자격요건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으며,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자 중 지역 숙련기술의 발전이나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 연 3명 이내에서 선발하게 된다. 선정 분야는 기계설계, 수산(수산양식), 조리(요리) 분야다. 심사는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시연 평가 및 면접심사로 진행하며, 1 2차 심사결과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군산시 명장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서류심사는 숙련기술보유정도(30점), 숙련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정도(45점), 숙련기술자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정도(25점)를 평가한다. 현장심사는 숙련기술 적합성(40점), 기술숙련도(60점)를 평가하는 등 분야별 심사기준을 전면 공개해 심사의 명확성, 평가의 신뢰성,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군산시 명장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시 홈페이지에 명장코너 등재 등 숙련기술인을 홍보, 판로개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기술전수 및 보급사업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읍면동장, 시소재 기업체의 장, 각 업종별 협회의 장 등의 추천을 받아 오는 30일까지 시 일자리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명장 선정자가 대한민국 명장 신청과 연계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명장 선정 직종을 준용해 매년 군산시 명장 심의위원회에서 직종을 선정할 계획이다며 숙련기술인이 존경과 우대를 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군산시 명장을 뽑는 첫 해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군산시 명장선정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문정곤
  • 2021.11.16 16:25

군산에서 문화재 및 유적 유실 잇따라

군산에서 문화재 및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재급 유적 유실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군산 동국사에서 보관 중이던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중 하나인 소조가섭존자입상 발원문(發願文)이 유실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발원문은 문화재 보물 1718호로 등록돼 있으며, 장방형의 한지에 묵서로 불상 제작 시기와 조성 주체 등을 적어 조선 후기 불교 연구에 기준이 되는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군산시는 문화재청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조사에 나섰으며, 조계종 총무원도 자체 조사 및 문화재청에 유실 신고를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동국사 주지스님 교체에 따른 인수인계 후 조계종 중앙박물관 조사팀이 사찰 내 보관 중인 유물을 점검하던 중 소조가섭존자입상 발원문 없는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문화재는 동국사 소유 373점 중 하나이며, 2019년 7월 조계종 중앙박물관에 대여 후 같은 해 12월 인수과정에서 유실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내흥동 역세권 개발지구에서는 청동기시대 선돌이 분실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내흥동 선돌은 청동기시대 때부터 마을 어귀에 자리했던 거석기념물이며, 높이 134㎝, 둘레 162㎝의 화강암으로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이다. 주민들은 마을민속신앙 유적인 당산의 신체라 여겨 왔으며, 택지개발 사업으로 사라진 옛 사옥마을의 역사성 등을 알려주는 유일한 이정표로 활용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LH는 군산역세권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이 선돌이 서 있던 자리가 단지 내 도로로 편입되자 공사 완료 후 단지 내 조성되는 역사공원에 다시 세울 목적으로 2017년 4월 LH군산역세권 개발사업소에서 발굴보관해 왔다. 그러나 지난 3월 선돌이 사라진 것을 파악, 공사 현장 내 흙속에 파묻힌 것으로 판다하고 자체 조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에 LH군산역세권 개발사업소는 도난으로 판단, 선돌을 찾기 위해 뒤늦게 경찰에 분실 신고 및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LH군산역세권 개발사업소 관계자는 분실 된 것은 3월에 인지했으며, 1톤이라는 무게 등을 고려해 공사 도중 흙에 파묻힌 것으로 추정했지만 발견돼지 않아 지난달 경찰에 도난신고를 한 상태다 면서 관리부실에 따른 것으로 선돌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1.16 16:25

(속보) 군산 ~ 어청도 신규 여객선 오는 19일 취항

속보 = 군산~어청도를 오가는 신규 여객선(어청카훼리호)이 오는 19일 취항한다. 군산해수청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어청도 항로의 노후 여객선을 대체하는 신조선 건조가 최근 마무리 된 가운데 19일(오후 3시 20분)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취항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홍성준 군산해수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어청도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어청카훼리호의 무사고 안전운항을 기원할 예정이다. 어청카훼리호는 취항식을 마친 다음날부터 본격 운항되며 이럴 경우 어청도 가는 시간이 기존 2시간 20분에서 1시간 40분대로 단축된다. 총 60억 원이 투입된 어청카훼리호는 총톤수 296톤, 길이 47m, 폭 9m, 깊이 3.3m의 차도선으로 승객 194명중형차 4대를 운송할 수 있다. 이 배는 시속 20노트 이상 고속 항해가 가능할 뿐 아니라 여객실 내에서 360도 바다를 볼 수 있다. 특히 외해의 너울성 파도 등 거친 해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1800마력 주기관 2대를 설치해 선박의 안전성도 강화했다. 어청카훼리호의 운항으로 도서민 교통편의는 물론 관광객들의 1일 생활권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시는 내년 4월께 새 여객선을 활용한 어청도 서해낙조 노을관광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5000만원의 예산을 세웠으며 사업 성공 시, 도서 및 군산지역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신조선 투입으로 도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 및 어청도를 찾는 여행객에게 빠르고 쾌적한 수송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주말 노을관광까지 진행될 경우 도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청도는 내륙인 군산항에서 뱃길로 72km, 중국 산둥반도와는 300km 떨어진 섬으로 서해중부 해역의 서쪽으로 가장 먼 거리에 있다.늘 푸른 섬이라는 뜻을 지닌 어청도는 지난 1912년에 축조된 어청도 등대(등록문화재 제378호)와 봉수대 등 관광자원을 비롯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16 16:04

군산항 환적차 허브로 급부상

올들어 군산항이 환적 차량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올들어 환적 차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자동차 전용부두에서의 자동차 수출이 군산항의 경기를 주도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10월말 현재 환적 차량은 26만5287대로 전체 수출 자동차 27만4850대의 96.5%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환적 차량은 지난해 동기의 3만6203대에 비해 무려 7.3배나 폭증했으며 이미 지난 한해동안의 전체 환적 차량 7만5160대를 3.5배 넘어선 수치를 보이고 있다. 환적 차량 중 중국차와 인도차, 태국차가 각각 25%씩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물량으로 분석됐다. 군산항에서 이들 차량들은 다시 칠레콜롬비아에콰도르 등 남아메리카로 60%, 북아메리카로 35%, 기타 유럽 지역으로 각각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사별 군산항에서의 자동차 취급은 EUKOR가 전체의 60%, 현대글로비스가 30%, 나머지 선사가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같이 환적 차량이 폭증하고 있는 것은 군산항이 4개 선석의 자동차 전용부두와 함께 1만4000여대의 야적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평택항과 목포항에 비해 국내 서해안 중간 지점의 좋은 입지적 위치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른 항만에 비해 항운 노조의 노무 공급 서비스가 양호한 것도 또 다른 원인의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환적 차량 급증으로 자동차 물동량이 군산항 전체 물동량의 25%을 점유하면서 지난 9월말 현재 군산항의 전체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7% 증가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환적차량은 하역 작업을 2번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뿐인 일반 수출입 화물에 비해 부가가치가 큰데다 선박의 기항을 늘여 하역 수입은 물론 예도선료, 선사대리점 수입 등 선박입 출항에 따른 직간접 효과가 많아 지역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선사인 EUKOR가 전략적으로 군산항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출자동차 처리 물동량은 3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 10월말 현재 환적 차량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생산돼 군산항에서 곧바로 수출되는 현대 상용차 등 본물량은 3.5%인 9563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군산
  • 안봉호
  • 2021.11.15 16:31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기업 이피캠텍㈜, 새만금산단에 투자

지난 2019년 군산2국가산단에 둥지를 튼 이피캠텍㈜이 새만금산단에 추가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피캠텍㈜는 15일 군산시와 전북도새만금개발청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이차전지 소재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첨가제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이사, 강임준 군산시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피캠텍㈜는 사업의 확장을 위해 새만금국가산단 부지(3만2500㎡규모)에 총 785억원을 들여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해질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첨가제인 광개시제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신규직원 채용은 50여명이다. 이피캠텍㈜는 이달 중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2단계에 걸쳐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로 2023년까지 478억원의 투자와 함께 40여명을 신규 채용한 후 2단계로 2026년까지 307억원의 투자와 10명의 고용을 추가로 뽑을 방침이다. 이피캠텍㈜의 새만금 투자는 새만금국가산단의 친환경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기존 사업장인 군산2국가산단과의 인접성 등을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피캠텍㈜의 투자를 통해 관련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역우수 인재 채용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만금 지역이 미래차 산업의 핵심지역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이피캠텍㈜이 또 한번 군산의 투자 결정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투자로 인해 군산의 전기차 산업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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