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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년 창농업 육성 박차

군산시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으로 청년 창업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는 지난해와 올해 청년창업농 42명을 선발하고 3년간 영농정착지원금과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신기술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사업 등 자립기반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7명의 청년농업인을 선정해 1억 20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25명을 선정해 총 42명의 청년농업인에게 3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농 대상자는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18세 ~ 만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젊은 농업인으로, 영농정착지원금은 1인당 최대 3년간 월 100~80만원, 농가경영비 및 일반가계자금으로 사용가능하며 바우처 방식으로 월별 지급된다. 또한 선진영농기술 습득 및 경영마인드가 우수한 청년농업인 4명을 선발해 조기정착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 및 가공상품화 사업비 총 1억9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젊은 농업인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기성세대 농업인들과 세대갈등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사업은 진행하고 있다. 현재 4개 동아리에 34명의 청년농업인이 활동 중으로, 지역 내 청년농업인 상호간 네트워킹을 통해 영농 정보교류, 선배 농업인의 영농 노하우 전수, 그룹스터디 및 문화활동 참여 등 소통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김미정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고령화되는 농촌에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을 육성함으로써 인력구조 개선과 농업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로 농업농촌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22 15:16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즐길거리 ‘풍성’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의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군산시는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썸머 페스티벌을 비롯해 한여름밤의 선유도 영화제, VR(가상현실)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군산시 주최로 진행되는 썸머페스티벌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선유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지역가수의 신명나는 오프닝에 이어 자키야 밸리댄스, 직장인 밴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또한 댄스 댄스 디제잉 쇼에 맞춘 불꽃놀이가 열릴 예정이어서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와 함께 한여름밤의 선유도 영화제는 매주 토요일 선유도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내달 3일 소중한 날의 꿈(애니메이션)과 10일 살인자의 기억법이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VR체험 역시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체험은 선유도 해수욕장 진입로 바로 옆에 위치한 탐방지원센터 2층에서 운영되며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모든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VR체험은 뜨거운 여름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바다섬 이야기와 공포를 소재로 하는 영화가 상영되며, 가족용 활쏘기, 공포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도 준비돼 있다. 한편, 선유도 해수욕장은 지난 6월 25일 개장해 오는 8월 18일까지 총 55일간 운영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22 15:16

군산 미래의 숲 조성 ‘순항’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의 숲 조성사업이 첫 해부터 성과를 내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시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군산미래의 숲 조성 타이틀을 내걸고 올해부터 오는 2023까지 10년 동안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첫 해 목표는 37만 5000본으로, 상반기에만 공공부문 25만 3000본개발사업 및 시민 헌수 등 민간 부문 4만 6000본 등 총 29만 9000본을 식재했다. 이는 올해 목표 대비 80%를 달성한 수치다. 올해는 도시림 조성과 가로변 꽃 식재, 시민 헌수 등 나무 심기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상반기에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숲, 가로수 조성 등 23개 사업을 통해 총 22만 6000본을 심었으며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꽃씨 59kg와 화분 372개를 지원했다. 또한 군산시 전역에 야생화 205kg을 파종했고 목표와는 별도로 계절별 꽃 21만 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수송동 장미 특화거리 등 4개 사업에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헌수한 나무가 9026본에 이르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도 돋보였다. 하반기에는 육아지원센터 벽면녹화 사업을 완료하고 25억 원을 들여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에 도시 재생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 헌수 장미 특화거리 조성 2차 접수를 진행해 참여 시민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도시 군산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22 15:16

상생형 군산일자리, 노·사·민·정 손 잡다

상생형 군산일자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勞)사(社)민(民)정(政)이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지난 19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상생형 군산일자리 협약(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구체적인 상생협약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에는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 박호석 명신 부사장, 조세현 에디슨 대표, 박상덕 대창 부사장, 김현철 상생형 군산일자리 컨설팅 사업단장 및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상생협약(안) 의제의 핵심은 △전기차 클러스터 내 협약기업의 적정임금 지향 △근로시간 계좌제 등 비물질적 휴일근로 보장을 통한 적정노동시간 유지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및 협력사 직원복지 지원 등의 원하청 간 상생협력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에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상생노력 △투명경영을 위한 노동이사제 도입 △전기차 클러스터 지역산별교섭을 통한 단체협상 △무분규 협약에 대한 내용이다.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이들 대부분의 의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노동이사제 도입과 무분규 협약에 대해서는 노사정이 이견을 보여 향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상생형 군산일자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시장조성자로서 구매지원 및 판매, 수리, 지역 생산품 우선구매, 전기충전소 확대 및 통행 규제 완화 등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또 지자체의 역할 수행 및 지속가능한 담보 방안(일명먹튀 금지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노측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역지자체는 투자보조금 등 각종 지원을 받은 기업의 탈 군산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향후 2~3차례 토론을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상생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상생형 군산 일자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날 논의된 상생협약안을 토대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군산대학교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상생형 군산일자리 공론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도 나석훈 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의제별 토론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8월 말까지 구체적인 상생협약을 체결해 산업부 공모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생형 군산일자리 사업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인 MS 컨소시엄(명신)과, 새만금 산업단지에 전기차협동화단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새만금전기차 컨소시엄(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이 참여하는 2가지 사업모델이 추진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21 17:16

"상생형 군산 일자리 참여 기업, ‘탈군산’ 안전장치 마련해야"

기업은 수익이 나지 않으면 언제든지 옮길수 있다, 다만 R&D 등 생태계가 조성되면 손실이 나도 쉽게 이동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19일 열린 상생형 군산일자리 협약(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에서 (주)명신 관계자는 경영논리에 따라 언제든지 탈군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인 (주)명신(이하 명신)과 새만금전기차 컨소시엄(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상생형 군산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탈 군산 예방을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날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투자보조금 등 각종 지원을 받은 기업에 대한 일명 먹튀 금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명신은 지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 및 자금 조달에 대한 세부 계획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다. 명신은 지난달 전북도,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2550억 원을 투자해 643명의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지만, 전기차 생산을 위한 자금 마련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명신은 1130억 원의 한국지엠 군산공장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농협과 저축은행에서 920억 원을 빌렸고, 유상증자를 통해 263억 원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공장 인수자금 80% 이상을 금융 대출에 의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추가로 투자하겠다는 1420억 원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전기차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위탁생산하는 명신은 생산물량(연간 5~7만 대) 대비 부지(12만3900㎡)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향후 경영 자금 마련 등을 위해 군산공장 부지를 분할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까지도 컨소시엄 구성 자체가 불분명하다는 점은 자금 마련을 위한 분할 매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명신은 애초 4개사로 이뤄진 MS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3개사가 사업 참여를 포기, 명신 단독 회사명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군산시는 상생형 군산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사업을 중도 포기 또는 부동산을 매각하거나 축소했을 때 지원을 취소할 수 있는 투자유치촉진보조금 지원 조례를 더욱 구체화하는 등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한 관계자는 사유재산에 대한 제재로 보일 수 있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지원하는 보조금이 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하는 사태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한국지엠과 군산조선소와 같은 사태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는 명신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군산지역에 투자함에 따라 보조금을 신청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거쳐 지방투자촉진보조금(설비투자보조금) 125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25억)을 8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2차 투자에 따른 증설이 이뤄질 경우 관련법 및 조례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는 총 164억 원(도비 113억, 시비 51억)을 지원한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21 17:16

군산시의회 신영자 의원, 모범여성기업인 공로패 수상

신영자 군산시의원 군산시의회 신영자 의원이 최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모범여성기업인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발전에 기여한 경제인을 선정해 수여했다. 신 의원은 1999년 7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멤버로 그동안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기업 창업과 기업 지원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그동안 군산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군산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과 군산시 여론조사 조례안, 군산시 홀로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제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안과 군산시 새만금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 의원은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쁨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봉사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21 16:00

군산시, 경유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시행

군산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오랜 된 경유차 운행을 제한한다. 시는 오는 10월 6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경유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는 전라북도지사가 발령하는 것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거나 지속될 때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및 사업장 조업단축 등을 시행해 단기간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시는 시행초기로 전라북도 조례 발효일(7월 6일)에 맞춰 단속을 할 경우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오는 10월 6일부터 운행제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은 군산시의 주요도로에 설치된 차량판독용 CCTV를 활용해 비상저감조치 시행일에 찍힌 차량번호를 대상으로 운행제한 대상여부를 판별한 후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군산시는 단속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로부터 위탁받은 컨설팅업체 및 전라북도 해당부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에 등록된 단속대상 5등급 차량 소유자 1만5000여명에게 운행제한 제도를 미리 안내한 상태라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 차가 노후경유차로써 운행제한 CCTV 단속대상인지 확인하고 싶은 시민들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콜센터(1833-7435)나 홈페이지(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21 15:24

군산시, 수산물 유통·가공사업 현대화 구축

군산시가 수산물 유통가공 현대화 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 수산업의 재도약이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소룡동에 위치한 군산시수협 수산물처리저장시설 건립 공사가 최근 완료돼 내달 중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냉동냉장 처리시설 확충에 따른 대형어선 위판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기존 냉동 창고의 수용능력 포화로 타 지역에서 위판을 하던 어민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3813㎡로 총 사업비 90억원(국비 27억시비 27억자부담 36억)이 투입됐다. 이곳은 동결시설, 냉동냉장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냉동 수산물은 최대 46톤, 냉장 수산물의 경우 최대 4232톤까지 저장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시는 지역 수산물 냉동냉장시설의 소규모 및 노후화에 따른 처리저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국비 활동을 벌여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의 건립으로 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성어기 수급조절을 통해 최고 품질을 자랑하던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선도 제고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어가소득 증대와 유통질서 확립 등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가공 및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판매 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해망동에 위치해 있는 수산물종합센터도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총 125억원을 투입해 해양수산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21 15:24

군산서 이웃 위한 나눔 손길 이어져 ‘훈훈’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려는 기업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식혀주고 있다 조시영 ㈜대창 대표(경기도 시흥 소재)는 18일 고향인 군산의 교육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기탁금만 1억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 노인들을 위한 행사에도 매년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특별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 대표는 지역의 향토 인재를 육성해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군산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남다른 애향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교육에 대한 투자는 곧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롯데몰군산점 샤롯데봉사단은 폭염에 취약한 아동과 가정을 위해 여름나기 후원물품을 군산시드림스타트에 전달했다. 이들이 후원한 물품은 선풍기 10대아동여름이불 11세트 등으로 폭염 위기에 노출위험이 있는 가정과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활하는 20여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성여객자동차(주)은 중복을 맞아 이날 나운3동 경로당 29개소와 어르신 쉼터 3개소에 백숙용 닭 320마리를 전달했다. 이에 앞선 17일 ㈜오비맥주호남권역본부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으며 이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8 16:34

군산 태양광사업 분쟁 줄어들까…이격거리 신설

속보 = 태양광 사업을 둘러싼 마찰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 태양광발전시설 등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기준이 대폭 강화됐다.(5월 16일자 7면) 군산시의회는 18일 열린 제 220회 임시회에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수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수정안에 가장 큰 특징은 발전시설에 대한 이격거리 등 허가기준이 신설된 것. 그 동안 군산은 발전시설에 대한 거리 제한을 두지 않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개발 행위 허가를 승인해줬다. 이 때문에 사업자와 주민 간 충돌은 물론 각종 민원 등에 대한 갈등의 불씨를 야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결국 군산시가 뒤늦게 태양광발전 시설과 주택간 이격거리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면서 이에 대한 민원을 예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사업자들이 관련 조례 및 법규를 살핀 후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의 자연경관과 미관을 해치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는 물론 주민들의 피해가 어느정도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발전시설 건립 시 △도로 150m △주거밀집지역(10호 이상) 및 자연취락지구 150m(사업부지 면적 1만㎡ 이상일 경우 300m) △문화재공공시설 500m로 각각 제한했다. 다만 군산시민이 300kW 미만의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이격거리 기준 30%, 본인 소유토지에 신청할 경우 각각 50%가 완화 된다. (해당가구 80%이상 동의시 가능) 이와함께 주변 경관과 농지 보호를 위해 도로 및 인접토지 경계선으로부터 2m 이상 완충공간을 확보해 경계 울타리를 설치하고 차폐수목을 식재해야 하는 조건도 달렸다. 이런 가운데 이번 조례안에는 폐차장 및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이격거리도 규제했다. 이에 따라 이들 시설은 주요도로 200m, 하천이나 저수지 300m, 주거밀집지역 200m, 공공시설 및 문화재 부지 500미터 이내에는 조성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태양광 발전시설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건립과정에서 사업자와 주민 모두 불만과 마찰이 끊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거리 제한으로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지난해 태양광 발전시설 허가 건수는 116건으로, 전년도 83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8 15:24

군산, 서해안 해양레저관광 메카로 발돋움 기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에 성공한 군산시가 서해안 해양스포츠 메카도시로서 발돋움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내년에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계기로 군산을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2020년 8월에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장소로 선정된 바 있다. 내년 제전은 △요트 △수중핀수영 △철인3종 △카누 등 정식 4종목을 포함해 번외체험해양행사 등 20여개 종목이 선유도비응항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에 임원선수관광객 등 20만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시는 성공적인 제전을 위해 이달 중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북도와 제전 준비단을 꾸릴 방침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제전을 대비해 1~2개의 해양스포츠 전국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광역 해양레저체험단지 조성 등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과 함께 서해안 해양 레저관광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판기 군산시 항만해양과장은 1년 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지금부터 군산제전 홍보, 대외기관 협력, 기반시설 확충 등을 미리 준비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해양 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해양 스포츠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해양 스포츠제전이다. 지난 2006년 경북 울진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해마다 개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8 15:24

군산컨테이너터미널, 군산항 활성화 간담회 개최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은 지난 17일 회사 사무실에서 새만금산단 장기 임대용지에 입주예정인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SNK모터스 및 유관기관과 컨테이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군산해수청군산세관 및 선사인 동영해운팬오션SM 상선 등이 참석해 향후 투자일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만금산단 투자예정지인 1공구 종합보세구역에 대한 내용 파악은 물론 향후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NK모터스는 지난 6월 군산시와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건설 및 제품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업체는 1공구 내 부지를 매입한 후 내년까지 공장설립을 완료하고, 오는 2021년 상반기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생산 부품의 주 수입처는 중국 청도상해이며 수입 후 국내산 배터리와 모터 등을 조립해 Made in Korea로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수출지는 동남아(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필리핀) 국가로 계획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이미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새만금 산단에 입주해 전라북도 유일 국제무역항만인 군산항이 활성화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8 15:24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객 증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을 찾는 발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에 따르면 7월 현재까지 관람객을 집계한 결과 총 51만명이 다녀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인 37만7000명보다 30% 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증가 원인은 최근 2~3년간 이어온 경기불황 등의 이미지가 SNS 등에서 점차 사라지면서 관광객이 다시 찾기 시작했고, 박물관에 가면 볼거리가 넘친다는 마케팅 활동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스탬프 투어 및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린이와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박물관은 금강권 전시관인 3.1운동기념관, 채만식 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를 편입해 운영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금강권 관광의 동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물관의 입장객 100만명 중 20~30%인 20~30만명을 금강권 전시장으로 유도하게 돼 군산 관광의 축을 동부권으로 확산시킴으로 체류형 관광의 기본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전국 최고의 근대문화유산을 지닌 군산시의 강점을 살려 근대역사박물관을 거점으로 관광산업화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은 1년에 20여회의 전시와 300여회의 문화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복합 공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민자원봉사자 100여명이 근대해설사, 인형극, 민속놀이 등에 참여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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