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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개관한 군산체력인증센터가 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체력인증센터에는 개관 후 지난 한 달 동안 약 600명이 체력측정에 참여했으며 현재도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은 만 13세 이상 군산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령에 따라 청소년(만13세~18세), 성인(만19세~64세), 노인(만 65세 이상)으로 나눠 체력을 측정하고, 이에 맞는 운동처방과 함께 체력증진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체력인증센터는 지난 3일 체력 검증이 필수인 군산소방서와 향후 지속적인 체력프로그램 제공으로 상호 협력을 다지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4일에는 영광중학교와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영란 군산시 체육진흥과장은 향후 지속적이고 범시민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체력인증센터가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측정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nfa.kspo.or.kr)나 전화(063-454-8761) 및 방문 사전 예약 신청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와 농업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병래 소장을 단장으로 한 군산시와 우즈베키스탄 농업교류 국외시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31일 군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아사카시(시장 엘킨 존)가 농업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업교류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시찰단 일행은 방문 기간에 안디잔주지사와의 면담 및 업무협약체결을 비롯해 아사카시청, 토마토재배 시설하우스, 안디잔주 농업대학, 유가공회사, KOPIA 등을 방문하며 우즈베키스탄의 다양한 농업시설과 농업현장 등을 살폈다. 특히 이번 농업시찰단에 참여한 딸기재배 농업회사 우후(대표 이중근)은 아사카시와의 투자협약을 체결, 향후 5년간 10ha규모의 농장에 100만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으로 세계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기술 및 인적교류를 통한 양국 간의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군산시는 오는 2035년 목표 군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최근 환경부 산하 전북지방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급속한 도시화 및 인구변동 등 여건변화를 고려해 시 전역에 대한 하수처리구역 타당성검토를 정하고 공공하수도 신증설, 침수지역 해소대책 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 12월 수립 이후 9년 만에 재수립했다. 주요내용으로 오는 2035년까지 총 4219억원 예산을 들여 하수관거사업, 농어촌 마을하수도,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면단위하수처리시설 등에 집중 투자해 하수도 보급률을 98.0%(2017년 89.8%)로 끌어 올리는 것이다. 또한 상습침수구역인 산북동일원 도시침수예방사업을 변경(4단계2단계) 반영함으로써 펌프장 및 유수지 등을 통해 배수능력을 향상시켜 집중호우와 도시 내수침수에 조기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이전까지 반영되지 못했던 강우대비 오수월류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우수토실개선 등을 통해 하천수질오염 방지 및 처리장 운영효율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수도사업 국도비 예산확보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연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경우, 새만금 등 주변 수역의 수질보전을 물론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지방세 체납자 명의로 된 법원 공탁금 압류 및 추심을 통해 고질적인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압류대상 공탁금은 변제담보집행 공탁 등으로, 지역 내 300만원 이상 체납자(결손자 포함) 2003명 대한 공탁금 유무 여부를 대법원 전산정보센터에 의뢰했으며 이중 179건 16억3000만 원에 대한 공탁금 자료를 통보 받았다. 시는 이 가운데 변제공탁집행공탁의 피공탁자재판상 보증공탁의 공탁자로서 공탁 관련 사건이 확정됐거나 담보취소로 즉시 출급이 가능한 공탁금을 선별 추심해 체납세액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또 압류한 미 추심 공탁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출금 가능 시점을 파악, 해당 시기에 즉시 출금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군산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를 시민참여플랫폼으로 전면개편하기로 했다. 새롭게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PC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으로 구축된다. 또한 맞춤형 정보제공SNS간편로그인통합예약서비스를 구현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민참여플랫폼을 구축으로 시민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의 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제안에 대한 토론과 투표를 통해 정책 결정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참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시민에게 편리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 역시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메카로 떠오르는 새만금 산업단지(이하 새만금산단)와 조선자동차 산업의 몰락으로 동반 쇠퇴 중인 군산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의 공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산지역에 신규 투자 의사를 밝히는 기업의 대부분이 새만금산단 입주로 치우치는 반면 한국GM 등 굵직한 기업이 빠져나간 국가산단은 상대적으로 영세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 정책에 따른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붐이 일면서 새만금산단에는 관련 기업 유치가 활발해지고 있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산단에 투자 하겠다며 MOU를 체결한 기업은 6월 현재 14개,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도 15개에 달한다. 이처럼 새만금산단에 투자가 몰리는 것은 행정기관의 투자 촉진 정책 및 1195원/㎡의 낮은 임대료, 50년 임대에 추가 50년 연장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돼 기업들의 구미를 당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1785원/㎡의 임대료가 적용되는 국가산단은 조선자동차로 대변되는 주력산업의 위기와 함께 급격하게 쇠퇴영세화하고 있다. 실제 조선자동차 산업이 몰락하면서 올 4월 기준 국가산단 내 가동률은 72%에 그친다. 이에 따른 고용인원도 자동차조선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던 2013년 1만8000여 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9600여 명으로 48% 감소했다. 생산액은 2013년 9조45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6조 원(36%감소)으로 주저앉았다. 특히 수출은 2013년 41억 불에서 11억8000만 불로 71%나 격감했다. 이런 가운데 새만금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토부의 심의가 진행 중으로 새만금산단의 확장에 따른 기존 국가산단의 위축은 갈수록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새만금산단은 R&D 및 태양광 기업을 직접화하고, 기계 및 조선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던 국가산단에는 전기차 및 제조업, 해상풍력발전 기업의 유치를 통해 양 산단의 공동 활성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국가산단에서 제조업을 경영 중인 임 모씨는 새만금산단에 기업 입주가 몰리는 것은 개발 주체인 새만금개발청, 군사시 등 행정기관의 새만금산단 활성화 의지 때문이라며 새만금산단에는 대기업 위주의 태양광 사업을 국가산단은 풍력발전 및 전기차 관련 업체의 입주를 유도하는 등 지역 산업 육성 전반에 대한 계획을 세워 양 산단이 함께공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인하기 위해 새만금산단 입주기업들에게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새만금 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5%였던 국내기업의 임대료가 외국인투자기업 수준인 1%로 조정된 가운데 투자기업의 고용규모와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100%에서 75%까지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 분담해 조성한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의 경우 입주기업에 대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규정 세부사항을 조례로 정하도록 돼 있다. 이에 시는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을 통해 새만금산단 공유재산 임대용지 내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를 감면 할 근거를 마련했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유재산 관련 조례 개정은 국내외 기업의 새만금산업단지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새만금 사업 추진은 물론 군산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산단은 지난 2008년부터 2023년까지 2조54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개공구 18.5㎢를 매립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12공구는 매립공사가 완료돼 332ha 중 149.7ha(45%)가 분양완료 됐다. 특히 1공구에 국가(80%)군산시(14%)전북도(6%)가 함께 임대료를 분담한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100만㎡를 조성, 역량 있는 기업들의 투자를 유인할 계획이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강임준)이 마련한 2019 국내외 역사탐방행사가 오는 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해외 견문을 넓히고 올바른 정서함양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국내외 역사탐방 참가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거쳐 사회적 배려학생과 모범학생 등 196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국내 3개팀 100여명(울릉도독도담양파주 등)과 국외 3개팀 100여명(중국일본 등)이 역사 문화 탐방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강임준 이사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국내의 다양한 문화 체험 및 탐방활동을 통해 학업의 활력소와 올바른 역사의식을 찾기를 바란다며 탐방 후에도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성과분석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역사 탐방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가 최근 군산시 옥서면에 공유우산 230개(200만원상당)을 기증했다. 옥서면 공유우산은 지역주민들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에 누구나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나눠 쓰고 함께하는 지역 내 공유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기증된 공유우산은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버스승강장과 공공기관, 경로당 등 27곳에 비치될 예정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황해석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장은 우산 공유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공유문화를 조성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생활공구 대여 사업은 구매가 부담스럽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 공구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2월부터 8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다 지난 4월 군산시 전체 읍면동 주민센터에 생활공구함을 설치해 확대운영하고 있다. 구비된 공구는 충전임팩트드라이버, 가정용 공구세트 등 17종의 생활공구를 비롯해 라돈측정기 및 전자파탐지기 등이다. 군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원하는 공구를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생활공구 대여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열린민원과(454-2562)로 문의하면 된다.
건설업을 하고 있는 A씨는 요즘 산단 내 한 신축공장 공사현장을 볼 때마다 마음이 씁쓸하다. 지역 업체는 단 한 곳도 참여하지 못한 채 외지업체들이 시공부터 하도급까지 모두 도맡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살얼음을 걷는 상황에서 없는 일감마저 타 지역 업체들이 독식하면서 지역 업체의 설자리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는 게 A씨의 하소연이다. 그는기업들이 군산에 유치되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지만 공장 신축 시 지역 업체가 철저히 배제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꼬집었다. 수십에서 수백억 원이 투입되는 공장 신축 및 각종 공사에 지역 업체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건설업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군산국가산단 및 새만금산단, 임피산단 등에서 여러 공장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업체는 외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오식도동에 공장을 짓고 있는 B업체는 시공사는 물론 하도급 및 장비까지 모두 타 지역 업체로 구성됐다. 또한 임피산단 내 둥지를 트는 C업체 역시, 공장 신축은 군산 업체가 아닌 타 지역 업체가 전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렸다. 사실상 군산에서 공사가 이뤄져도 시공업체 참여는커녕 하도급 일감조차 (회사와 연결된) 외지업체에 몰아주는 경우가 많아 수주난에 시달리는 지역 업체의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투자기업들이 공장 신축 시 지역 업체를 무조건 이용해야한다는 의무는 없지만, 군산이 고용위기 지역인데다 경기가 워낙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군산 업체들을 충분히 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자체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공장신축 및 각종 발주공사에서 지역 업체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건설업체 박 모 대표는 지역 업체를 배제한 투자기업들 중에는 군산시 보조금을 받는 곳도 있다면서 지자체의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공사 및 장비, 자재 등까지 지역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는 노력과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디오션시티에 아파트를 짓는 포스코 건설은 군산시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군산시협의회 등과 협약을 맺고 지역 건설 활성화를 위해 상생하기로 약속했다. 이런 분위기가 위기를 맞고 있는 군산의 전반적인 건설 및 해양 공사현장 등에서도 이어져야 한다는 게 업계 측의 설명이다. 고성식 대한전문건설협회 군산시협의회장은 지역에서 행해지는 각종 공사가 우리에겐 그림의 떡이 될 때가 많다며 말로만 상생 또는 위기극복을 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참여로 연결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부터 낚시 관리 및 육성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낚싯배 안전설비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2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낚싯배의 최대승선인원이 13명 이상(총 톤수 5톤 이상)인 경우 선박자동식별장치(AIS)와 조난위치발신기(EPIRB)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군산해경 관내 최대승선인원이 13명 이상인 낚싯배는 총 113척으로 새롭게 강화된 안전설비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야간 영업(일출 전 또는 일몰 후)을 하는 낚싯배의 경우 항해용 레이더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이 기준을 위반할 경우 영업폐쇄(1회 위반 영업정지 1개월2회 영업정지 3개월3회 이상 영업폐쇄)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또, 기존 여객선과 유도선에서 시행됐던 출항 전 안내 의무가 낚싯배에도 적용돼 낚싯배 운영자 및 선원은 출항 전 승객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수산자원 보호,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한 사항을 안내해야 한다. 이밖에 예비특보와 파고 2m 이상, 풍속 12㎧ 이상,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표한 경우 낚싯배의 출항을 제한 할 수 있다. 김도훈 군산해경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법 개정으로 낚싯배 안전관리가 강화된 만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낚시업자와 승객의 안전의식 제고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부모와의 갈등요인을 분석 및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나, 너 그리고 우리 온(溫)길 찾기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대상은 초등학생 3~6학년 자녀를 둔 가족 단위로 30가족을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역사, 공예, 역할 인형극 등 총 10회로 구성됐으며, 매회 마다 심리 상담사들이 함께 참관해 가족 구성원별로 코칭,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청소년종합실태조사(2017년)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주중 부모와 함께 대화하는 시간은 아버지의 경우 (30분 미만) 39%, 어머니의 경우(1시간 미만) 33.1%로 각각 나타나는 등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이 단절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군산시가 내달 출범을 앞두고 있는 군산시 시민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시는 민선7기 군산시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군산시민 참여 기본조례 제정을 통한 시민 행정참여 보장의 이행을 위해 관련 자치법규 제정을 완료하고 참여제도의 활성화 일환으로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시민참여위원회는 30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며, 이중 15명의 시민위원들을 공개모집으로 선정, 오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소재를 두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법인)의 대표 또는 구성원 중 단체(법인)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이들의 주요 기능은 △시정발전 및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건의 및 자문 △시민이 청구하는 정책토론의 주관 △각종 시민의견 수렴절차의 참여 및 의견 제시 등이다. 특히 참여위원 중 시민위원들은 공약사업이행평가단 기능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민참여위원 모집 관련 주요내용 및 신청서류는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산시 기획예산과 기획계(063-454-2304)로 문의하면 된다.
강임준 시장 강임준 시장이 (결과도 결과지만) 어려운 지역현실에서 희망을 보았다는 점이 민선 7기 1년 동안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의 소회와 시정성과, 군산의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지역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1500여명의 공직자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시정 곳곳에 변화의 바람과 새로운 기회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지역경제 자생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과 군산형 페이백사업 추진을 경제부분의 첫 번째 결실로 꼽았다. 또 소상공인 지원강화, 군산형 청년수당지원 및 청년창업지원센터구축 추진,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등도 지난 1년간 경제분야 성과로 내세웠다. 강 시장은 군산은 대기업 및 전통 제조업 중심이라는 산업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시민들이 열심히 일하고도 일자리를 잃고, 경제가 휘청거리는 일을 겪고 있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 앞으로 백년을 내다보고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구조를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과 더불어 지역의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한 전기차 생산기지 구축, 중고차 수출복합단지와 대체부품 상용화 지원사업 등이 자리를 메꿔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취임 때부터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고 표방한 강 시장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 삼았다. 강 시장은 시민참여조례를 제정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시장과의 대화 등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들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청년여성 등 다양한 계층과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시정 운영에 대해 소통했을 뿐 아니라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주민과의 대화를 수차례 추진하며 얽힌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어나갔다고 강조했다.
대한노인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는 지난 28일 월명실내체육관과 파크골프장에서 2019년 건강 100세 어르신건강 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가 주관하고 군산시와 경기도 우리치건설에서 후원했으며, 강임준 시장 및 김관영 국회의원, 경로당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건강증진대회는 읍면동 분회별 대항으로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콩주머니 바구니 넣기와 대형공 이어옮기기 등 2개의 단체경기를 비롯해 윷놀이와 한궁 등 6개 분회별 대항 경기 등 총 8개 종목의 대회가 열렸다. 종목별 대회결과 종합우승에 수송동 분회가, 준우승 조촌동 분회, 3등 나포면 분회(분회장 권주현)가 각각 차지했다. 황긍택 지회장은 매년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후원해주신 경기도 유리치건설 김제식 사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추진한 어린이 예절교육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초등학생 40명(3~6학년생)과 함께 청학동 자연속에서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어린이 예절교육을 가졌다. 방송으로 유명한 김봉곤의 청학동 예절학교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기초 생활예절 교육은 물론 사자소학 학습 및 전통서당 공부, 올바른 인성 함양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예절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전통예절 교육과 함께 가족에 대한 소중함, 올바른 인성 함양의 중요성 등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얻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나 미래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보건소가 1일부터 7일까지 범시민 집중방역소독 주간으로 설정하고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건소는 여름철 장마의 영향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위생해충이 급증하고, 여름휴가기간 중 모기매개 감염병의 해외 유입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집중방역소독 주간동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건소 방역전담팀과 자율방역단(15개 읍면동)가 꾸려져 협업하기로 했다. 주간에는 여름철 방역취약지인 야외놀이시설, 하수구, 주택 및 상가밀집지역, 풀숲, 소공원 등에 소독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오전과 야간 소독반을 편성해 모기깔따구 등이 활동하는 시간대에 가열연막연무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는 친환경적 방역소독을 추진하는 한편 방역소독장비 무료대여를 통해 시민이 능동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방역소독의 동시다발적인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 스스로 주변의 모기유충 서식지인 주변의 물고임 장소나 화분받침, 물병, 폐타이어 등을 제거하는 등 범시민적 방제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1일부터 고군산군도 내 일부 주차장을 유료화 할 방침이다. 이는 고군산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유료화를 시행하는 구역은 장자도와 선유도 보건소 앞 주차장 2개소 476면이다. 시는 군산시주차장 조례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그 외 시간은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1000원으로 이후 매 10분마다 300원 씩 요금이 올라가며 1일 최대 주차요금은 1만원이다. 특히 도서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해 가게에서 1만원 이상 사용 후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주차 회전율을 높여 장기적으로는 주차 환경이 개선돼 원활한 교통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발적인 관심과 신청이 잇따랐던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과 달리 모바일 가맹점은 예상외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로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럴 경우 소비자는 안전하고 간편하게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반면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 완화 및 은행 환전의 번거로움 등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는 가맹점 관리가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는 전국 수범사례가 된 군산사랑상품권에 이어 모바일 서비스까지 진행될 경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가맹점 정보 일제정비 후 4월 QR코드를 제작하고, 5월부터 가맹점별 어플 설치 및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8000여 곳을 목표로 현재 QR키트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6월말 현재 등록현황은 2900여 곳으로, 4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장 대표자 부재, 등록 불가능한 2G 핸드폰 사용, 설치 불편,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상인은 정확히 이 서비스에 대해 아는 바가 없고 번거로운 부분도 있다며 좀 더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짧은 시간 내에 군산사랑상품권이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1만호가 넘는 가맹점 확보가 한 몫 기인했던 만큼 모바일 서비스 역시 다양한 가맹점 확보 여부가 성공여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군산시의 보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이 서비스에 대한 가맹주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시행과 안착을 위해서는 많은 가맹점의 동참이 필수라며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모바일 서비스 전면시행에 앞서 공직자와 시민 100명 정도를 선정해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이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이나 부작용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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