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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태양광사업이 사실상 대기업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며 사업 모집 공모를 전면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 출신 전북도의원인 문승우나기학조동용김종식 의원과 전기공사협회 군산시협의회는 24일 군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진행 중인 새만금태양광 모집 공모 과정은 총제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 도의원은 지난 10일에도 문제를 제기했지만 여전히 바뀔 여지가 보이지 않자 이날 강도를 높여 또 다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공모 내용을 보면 군산지역 건설 및 전기사업체는 패싱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한 뒤 그럼에도 새만금개발공사는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원론적인 이야기만 일삼는 등 대기업의 논리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에 지역기업 40% 참여를 보장한 것은 고용산업위기지역인 군산경제 도움은 물론 도내 업체에게 실질적인 경영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대기업이 추진 중인 컨소시엄은 지역기업이 2~3개에 불과해 지역기업이 을이 되고 지역기업 참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고 꼬집었다. 특히 공고안이 무리한 신용률 적용과 태양광 매출결과를 요구해 지역 중소기업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다면서 대기업에 준하는 전북지역 1군 건설업체만 참여하고 대다수 지역기업은 하도 참여로 전락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날 공모사업 평가위원모집 공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들은 공모사업 평가위원 모집 공고 역시 광주 전남북 국립대학 교수로 제한 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며 광주 전남은 전북보다 4배 이상의 교수를 확보하고 있어 평가가 지역편중 현상을 낳을 수 있다. 또 광주 등 업체에 유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새만금 육상 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공모에 지역기업의 실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전면 보완함은 물론 공모사업 평가위원 모집 및 운영을 공정하게 할 것, 자기자본비율 20% 신용도 및 매출기준을 지역실정에 맞게 보완해 지역 중소기업 참여조건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조동용 도의원은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새만금태양광사업 민관협의회를 통해 공모 중지까지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오는 27일 군산시립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2020학년도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 3학년 학생들이 내달부터 11월까지 수시 및 정시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시전문 학원으로 유명한 서울 ㈜종로학원의 입시전략연구소 김명찬 소장이 이날 강의를 할 예정으로, 고교 3학년에 적용되는 2020학년도 대입전형 분석과 사례로 보는 대입성공 전략 노하우, 수시정시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고3 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시립도서관에 당일 170여명이 선착 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고군산군도에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첫 출발을 알렸다. 군산시새만금개발청새만금개발공사는 24일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강임준 군산시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이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새만금의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군산시와 새만금개발공사는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새만금개발청의 경우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협의 등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시는 시민참여와 인허가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새만금개발공사는 사업계획 수립, 사업법인 설립, 관련용역 등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을 수행하기로 했다. 강임준 시장은 시와 공기업이 공동 시행함에 따라 공공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시민펀드 등을 통해 이 사업에서 나오는 수익을 시민에게 최대한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참여 및 사업법인 설립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향후 진행될 기초용역을 통해 최종 수립될 전망이다.
군산시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고군산 2지구를 선정해 추진한다. 이는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도면이 집단적으로 일치하지 않은 무녀1구, 선유3구, 말도, 명도, 방축도 일원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역은 100여년 전 일제 강점기 도서지역의 특성상 열악한 측량환경에서 지적도가 작성등록됨에 따라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도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필지들이 많았고. 이에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현재 새만금 방조제 준공,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개설사업 등 활발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 국비를 확보해 오는 2020년 12월말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준희 군산시 토지정보과장은 측량비부터 등기비용까지 전액 국비지원을 받아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에 작성한 종이 지적도가 종이의 특성상 훼손마모신축 등으로 현실경계와 불부합하는 등 많은 토지관련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신 측량장비기술로 현실경계와 일치하도록 지적재조사 측량을 진행하는 국가사업이다.
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조인갑)가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7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군산시지부는 공개채용에 학력연령전공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은 열림 채용을 진행, 군산에 연고를 둔 1994년생부터 1982년생 중 총 7명(남 2명, 여 5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군산농협, 옥구농협, 옥산농협, 회현농협에서 근무 할 예정이다. 조인갑 지부장은 앞으로도 고용위기지역인 군산에서 지속적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해양 쓰레기 처리 비용 부담 비율을 늘려달라는 군산시의 입장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관계부처와 검토하겠다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시는 지난 21일 해양쓰레기 정화 행사를 위해 선유도 일원을 찾은 문 장관에게 군산 앞바다에 쌓여 있는 해양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재정 부담이 크다며 이 같이 요청했다. 시는 군산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연간 4000여 톤으로 추정된다며 이로 인해 환경오염은 물론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해양쓰레기의 경우 금강을 타고 흘러 내려온 타 지역 쓰레기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며 정부는 이런 지역 현실을 감안해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해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지역 해양 쓰레기의 한해 처리비용은 16억 원으로 사실상 정부와 지방이 절반씩 부담하고 있다면서 갈수록 바다 쓰레기가 늘고 있는 만큼 해양환경을 살리고 지방의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처리비 비율을 70대 30 수준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장관은 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인식하고 있다며 지방 보조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관계부처와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선유도 일원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해안가 주변을 청소했다. 이번 해양쓰레기 정화 행사는 지난 5월 발표된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과 연계해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추진된 해양쓰레기 정화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약 15만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부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정하고 지역별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군산지역 자동차 부품회사가 개발생산한 두번째 대체부품(인증품)이 출시됐다. 군산시는 자동차 부품회사인 창원금속공업(주)이 현대 그랜저IG 모델의 전방 좌우 휀더를 추가 개발해 국산차로는 인증부품 제2호로 제품인증 을 받아 최근 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인증품은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물성시험, 합차시험 등 9개 항목을 시험한 결과, OEM부품과 품질성능이 거의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증품은 부품두께 기준(OEM부품과 차이 0.2mm 이내), 실차 조립기준(OEM부품과 차이 1.5mm 이내) 등 모든 시험기준을 충족했다. 인증품 가격도 BMW, BENZ 등 외산차 인증품과 유사하게 OEM부품의 약 65%에서 형성(한국자동차부품협회 추정)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는 품질이 우수한 인증품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창원금속공업 이정권 본부장은 휀더는 소비자들이 사고로 인해 빈번히 수리하는 외장부품 중에 하나로 향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 수리시장에 국산차 인증품제도가 더욱 활성화되면 소비자의 차량 수리비와 보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금속공업은 지난 2월 국산차로는 최초로 현대 싼타페TM 모델의 전방 좌우 휀더에 대한 생산판매에 착수해 6월 현재까지 1500여 대분을 판매했다.
최근 한중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중국 특송 화물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처음으로 물류 서비스가 개시돼 눈길을 끌었다. 지씨에스(주)는 지난 21일 회사 물류창고에서 군산~석도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컨테이너 적재 및 첫 운송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인채 군산세관장과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등이 참석해 도내 중국 전자상거래 특송 화물의 첫 번째 주인공인 지씨에스(주)와 군산항의 발전을 기원했다. 물류서비스 부재로 그 동안 군산항을 이용할 수 없었던 전북권 전자상거래 수출업체들에게 물류비 절감 및 신속한 운송통관 처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매출의 80% 해당하는 대 중국 시장 물류가 인천에 편중돼 있다. 여기에 수도권 인접항인 평택항 역시, 전자상거래 화물 유치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 뛰어든 상황이다. 군산은 이들 지역보다 뒤늦게 출발했지만 중국과 근접한 위치에다 석도국제훼리가 국내 유일하게 주 6일 카페리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제2의 특송물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과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첫 개시는 인천 등에서 전담하던 전자상거래 물량을 분산시켜 군산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도내를 비롯한 전국의 각 업계가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거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항에서도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경쟁력 확보 및 활성화가 예상된다. 중국 내 통관이 정체돼 통관 완료까지 일주일 이상 소요되던 것이 군산항을 통해 신속 통관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군산항 내에도 전자상거래 물량이 더 많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황연환 지씨에스(주) 대표이사는 중국 정부의 세수 증대 및 전자상거래 양성화 정책에 따라 기존 통로는 규제가 강화된 반면 전자상거래는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라며 이런 여건에서 군산~석도항 신속 통관이 진행될 경우 군산항을 통해 수출되는 특송화물이 더 많아 지고, 침체된 군산항 활성화에도 활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내 전자상거래 물품을 홍보 대행하는 업체와 연계해 도내 특산품들이 수출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베트남일본 등 컨테이너선의 정기 항로와 석도 서비스를 연계해 군산항을 제 3국과 중국을 연결시키는 환적항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도록 군산세관이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인채 군산세관장은 중국을 필두로 인천평택항으로의 해상 특송화물이 늘고 있다면서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향후 군산항도 특송물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군산세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추진해온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내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됐으며 중동지구 중심지와 인근 배후지역에 경제문화복지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총 72억원(국비 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 내용은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초생활시설인 공용주차장과 소공원 조성, 가로경관정비사업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다. 이 사업의 중심이 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내달 중 완공될 계획이다. 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지상 2층, 연면적 495㎡ 규모로 건립해 1층은 마을주민들을 위한 공동작업장, 마을카페, 창고 등으로 활용하고 2층은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돼 주민의 문화생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은 마을단체가 위탁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동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중동 서래마을에 활기가 넘치길 바라고, 시도 지역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반려견 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반려견 등록 활성화 및 등록동물 정보를 현행화하고, 반려견 유실유기현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견 등록은 동물병원 등 등록대행기관에서 신고가 가능하고, 변경 신고(소유자 변경은 등록대행기관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는 인터넷(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 및 등록 대행기관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반려견 등록 및 변경 신고를 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그러나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반려견 미등록(1차위반시 2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록정보 변경 미신고(1차위반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김병래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동물등록을 활성화시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이바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현재 군산시 동물등록 현황은 4392마리로 집계됐다.
군산시보건소가 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산시보건소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8년 재활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지자체 포상 및 사례공유를 통해 실무자 인식을 제고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지역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내소방문 재활치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재활운동실 운영 및 한방진료, 장애인 건강체조교실, 야외 재활운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발생 후 퇴원을 앞두고 있는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퇴원관리 상담활동을 비롯해 재활보조기구 대여서비스 등 맞춤형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문제를 파악해 장애로 인한 2차적 질환이나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의료이용 불평등을 해소해 언제나 군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옥산면 남내리에 위치한 청암산 오토캠핑장을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민간위탁 운영자 공개모집을 통해 ㈜삼성종합물류(대표 김덕중)를 새 운영자로 선정했다. 청암산 오토캠핑장은 지난 2015년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됐다. 청암산 자락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도심과 가까워 다채로운 군산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김덕중 대표는 캠퍼들의 즐거운 추억 제공을 위해 피서철 물놀이장,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마을 농장 체험, 숲속 음악회, 지역명소 투어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겁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곳 캠핑장을 군산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이용객들에게 질 높은 캠핑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약 2억원의 예산을 들여 편익시설 설치, 캠핑사이트 확장 등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산시 중앙로의 얼굴이 밝아진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앙로(중앙사거리~화물역사거리) 간판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앙로(약 1.2km) 구간은 한때 군산의 중심지로서 많은 시민이 찾았지만 상권의 중심이 수송동 등 신시가지로 이동함에 따라 지금은 상권이 쇠퇴해 무질서한 간판들이 방치돼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오래된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내용으로 노후 간판 및 건물외부를 정비하고, 군산의 특색 및 건물업소별 특성을 살린 간판으로 재정비해 보행자의 안전 및 거리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는 이번사업에 대한 설계용역이 진행 중으로 오는 9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 간판제작 및 설치 사업자를 선정해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 간판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폐철도 예정구간에 대한 종합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지역 내 폐철도 예정구간(약 33km)에 대해 장기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용역과제 사전 심의회를 얻었으며 올해 하반기 중 추경예산 확보 및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군산에는 군산선옥구선페이퍼코리아선부두선비행장선장항선 등 총 6개 철도 노선이 있지만 국가철도망계획에 따라 산단인입철도 등이 완공되면 대체되는 기존 노선은 폐선될 예정이다. 시는 33km의 폐철도 대상지를 관광 및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용역 과정에서 지역특성 및 여건국내외 사례토지확보 방안 등을 분석하고 주민의회관계기관 등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김석근 군산시 도시계획과장은 폐철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경우 주민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색 있는 폐철도 활용방안 마련으로 체험볼거리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이 내달 3일 개장한다. 여름철 운영기간은 개장일부터 8월 25일까지이며, 매월 격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군산 야외 수영장은 매년 6만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는 군산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은 부지면적 약 1만1617㎡에 성인풀어린이풀유아풀과 워터슬라이드 2개소종합놀이시설분수대카페테리아 등이 설치돼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수영장 개장을 위해 야외수영장내 주요시설 보수공사 및 시설 안점점검을 진행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가족단위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설치한 6m이상의 대형 인공야자수 4그루를 비롯해 현재 있는 몽골텐트와 파라솔 등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시원한 휴식공간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입장료는 유아 2000원,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 등이며, 20명 이상의 단체입장객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는 오는 25일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20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선유도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물가안정대책은 바가지 없는 청정 군산 이미지 제고와 선유도 해수욕장의 명품 휴양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중점관리 품목(24개)에 대해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 추진을 통해 가격동향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해수욕장 운영본부소비자상담센터선유도해수욕장번영회 합동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불법 바가지요금 징수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물가 부당인상 업소 등을 집중 감시하는 한편 상가번영회가 자율적으로 판매가격 표시제를 시행하도록 해 검소하고 질서 있는 행락풍토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성우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선유도 해수욕장 물가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해 군산과 선유도를 방문하는 전국 피서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아름다운 선유도에서 여름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공장이 문을 닫은 지 3년째인데 긴급자금을 지원받으려면 최근 2년간 매출실적을 제출하라는 게 말이 됩니까. 전북도가 군산지역 조선업계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행정을 펼쳐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고용위기지역 재지정에 따른 공장 재가동 및 업종변환을 위한 긴급자금 지원 조건에 최근 2년간 매출실적 제출을 요구하는 등 협력업체의 현실을 고려치 않은 조건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지난달 15일 위기에 처한 조선자동차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100억 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북도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내려 보낸 지침서를 보면 긴급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게 한다. 지침서에는 긴급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2018년~2019년도 선박 및 자동차 제조 매출실적이 있어야 하고, 30% 이상의 공장 전업률(가동률)과 생산설비를 보유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해도 지원금은 최고 한도 1억 원 이내에서 2018년도 매출액의 25%만 지원토록 했다. 지난해 추진한 1차 지원에서 일명 먹튀 기업이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자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부실을 막고, 조선자동차 업계의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두고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들은 전북도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추진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로 이번 긴급자금은 협력업체들에게 그림의 떡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군산조선소는 2017년 7월 1일 가동 중단에 들어갔고 협력업체들 또한 같은 날부터 공장 가동이 중단돼 당연히 전업률은 0%에 가깝고, 이에 따른 매출실적도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군산조선소 협력업체 대표 황 모 씨는 현 상황이 너무 비참하다. 협력업체 잘못으로 조선소가 문을 닫은 것이면 억울함을 호소하지도 않는다며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함께 모든 협력업체의 설비가 멈췄는데 그 기간의 실적을 제출해야만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은 협력업체들을 두 번 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방안은 신용보증재단 정관 및 관련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다며 긴급자금을 지원함에 있어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 파악하고 검토 중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거나 연장하기 위해 여러 곳을 방문하는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1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들과 군산 조선업 위기극복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금융지원 방법 개선 등 생존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역경제 부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전북군산형 일자리의 미래지향점으로 사회통합 컨트롤타워가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채준호 전북대 교수(경영학과)는 19일 군산대 산학협력단 이노테크홀에서 열린 지역상생형 군산일자리 노사민정 콘퍼런스 에서 산업정책과 일자리 정책이 상호연계 없이 별개로 추진했던 관행을 넘어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사회통합 거버넌스(governance)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가칭 전북군산형 일자리위원회를 만들어 추진과정에서 협력과 지원 체계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채 교수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의 관점이 지자체의 책임으로만 접근하다보니 이 과정에서 이해당사자 간 조정역할을 간과하거나 고용창출의 최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결과를 낳고 있다며 이는 결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내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 등의 개입 가능성을 상실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칭 전북군산형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주요 이해당사자들의 간의 전략적 연대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며 무엇보다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는 수단과 과정의 측면까지 사회통합성의 증대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전북군산형 일자리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위해서는 지역 주체 간의 소통과 일자리 지원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채 교수는 전북군산형 일자리의 성공 전제 조건으로 △단체장의 강력한 의지 △지역 현황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연구활동 △지역 주체들 주도의 모델 개발 및 역량 강화 △지역사회의 공론화 작업 △전북과 군산시 역할 분장 명확화 등을 꼽았다. 한편 지역상생형 군산일자리 노사민정 콘퍼런스는 군산시 노사민정 협의회가 주최하고, 군산시 상생형 일자리 컨설팅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송하진 도지사와 강임준 시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평가는 유소아 급성중이염 진료 현황을 파악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고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한 해 동안 만 15세 미만 급성중이염 환자에게 주사 및 항생제를 처방한 800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항생제 처방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율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 총 5개 기준으로 산출됐다.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은 불필요한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항생제 사용을 최적화해 유소아 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가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의 특별한 만남인 권역별 농촌체험 팜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과 파티가 결합된 것으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 농촌체험, 공연,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체험 활성화와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9일까지 3회에 걸쳐 240명이 참여한다. 이번 농촌체험 팜파티는 △청암산 에코권 △대야권 △동군산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이번 팜파티는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전통음식과 도자기 만들기, 목공예와 다도 등 농촌체험과 연계해 이용객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4개의 농촌 체험농가는 특화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음식과 다과를 나누는 팜파티를 진행함으로써, 체험농장 홍보와 함께 농산물 판매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18일 대야면 볕뜰농원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옥산면 기쁨이네 다육농원, 오는 29일 임피면 군산요에서 농촌체험 팜파티가 각각 진행된다. 김미정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개별 농가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협업형 권역별 농촌체험 팜파티로 새로운 농촌관광에 대한 도전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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