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과학에 관심이 많은 4~6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향한 상상날개 드론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드론 축구교실은 지난달 29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실은 드론의 운행 이론과 드론의 작동원리 이해는 물론 실습을 통한 조종법을 배울 수 있다.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는 날리는 동작만 반복하는 다른 드론수업과는 달리 팀을 이뤄 공중에 매달린 골문에 드론을 집어넣는 방식으로 IT기술 습득과 함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대성 군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창의융합교육으로 급부상 중인 드론 축구교실을 통해 과학 인재로 자라날 기회 제공과 프로그램을 개발로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가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지역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산시는 18일 ㈜세아베스틸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19년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아베스틸은 여름나기 성품으로 선풍기 250대여름이불 250채를 기탁하는 한편 군산의 복지시설 등에 2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기탁된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아베스틸은 매월 무료급식소를 찾아 후원품(쌀 및 후식) 지원과 함께 배식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복지시설 위문과 동행 나들이, 시설아동을 위한 산타데이 행사, 취약계층 명절 지원 및 여름겨울나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나눔 세아러브하우스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송영환 세아베스틸 지원본부장과 김태완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서로 협력해 지역민과 함께 숨 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민ㆍ관 협력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지난 17일 군산CC에서 제7회 연예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보석길용우이종원설운도 씨 등 연예인 84명과 일반 참가자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 중에는 군산의 어려운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포항나주 시민 등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골프대회와 함께 지역 내 힘든 환경에 처한 학생 및 실직자 자녀 등 35여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군산이 경제 위기지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바쁜 일정 뒤로하고 자선골프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선골프대회는 군산시와 군산CC, (주)카이도코리아, 한원컨벤션, KBS연예인골프단과 굿샷 연예인골프단 등에서 뜻을 같이 했다.
군산해경 형사기동정이 각종 해상 범죄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올해 형사기동정에서 적발한 해상범죄 행위는 총 40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선박안전법 위반 등 안전저해사범(18건)과 불법 어업행위 등 수산관계 법령 위반 행위(20건)가 주를 이뤘다. 형사기동정은 경비함정 가운데 유일하게 수사과에서 운용 중인 특수목적 경비정으로, 형사수사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 5명과 의무경찰 3명이 승선하고 있다. 최대 30노트(약 55㎞/h)의 속력으로 위법 선박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고 있으며, 어민들 사이에선 바다의 암행어사로 불리고 있다. 해상범죄 단속에 공을 세우고 있는 형사기동정은 바다의 형사 역할 뿐만 아니라 육상에 정박 중일 때 수사과 소관 긴급사건에 투입되기도 하는 등 각종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주형 군산해경 형사기동정장은 해상에서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해상에서의 각종 범죄위법 행위를 발견하면 해양경찰로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가 시민의 생활안전과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해 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했다. 내달부터 시행되는 시민 안전보험은 시가 보험사와 직접 계약하고 각종 자연재해 및 사고, 범죄피해 등으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단체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며, 보험료는 군산시가 전액 부담하고,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세부 보장항목은 자연재해사망(일사병열사병 포함),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 장해이다. 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12세 이하), 강도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성폭력 범죄 상해 위로금 등 총 9개 항목이 대상이다. 항목별 보장금액은 최대 1000만원으로, 타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험 수혜가 가능해 재난사고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군산시시민안전보험 운영조례를 제정한 시는 시민이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보험관련 세부 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산청년협의체(위원장 채춘욱)가 최근 선유도 해수욕장 등에서 2019 세계청년축제 홍보단(광주)과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군산청년협의체 결성 이후 타 지역과의 첫 교류 및 대외활동으로, 양 단체 60여명이 참여했다. 군산청년협의체는 군산을 방문한 홍보단과 함께 바다 환경정화 활동 및 주요 관광지 투어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청년축제 참여 방안 및 청년의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오국선 군산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군산청년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청년들과 만남을 계속 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류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청년문화 교류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전북도와 합동으로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는 정부의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강화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규제를 발굴하는 한편 건의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18일 군산산단에 위치한 코스텍 등 2곳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기업으로부터 접수한 애로사항을 관련 부서 협의로 피드백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중앙부처와 협업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와 군산시가 군산항 준설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북지역 유일한 무역항인 군산항이 심각한 토사 매몰로 수심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북의 물류 젖줄인 군산항의 경쟁력 상실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시가 확보한 국가예산 가운데 새만금 사업 관련 예산은 4469억 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 사업 예산은 450억 원에 이른다. 반면 군산항 관련 국가예산은 총 416억8900만 원이며, 이마저도 대부분이 항만 축조 및 보수공사에 들어가고 항로 유지 준설에 들어가는 예산은 전체의 29%인 121억 원에 불과하다. 또한 군산시가 요구한 2020년 군산항 관련 국가예산은 577억 원이지만, 준설예산은 신규지정 항로 준설 32억 원, 유지 준설 80억 원으로 올해보다 적은 112억 원(19.4%)에 그친다. 그러나 이 같은 예산으로는 군산항 해저에 쌓여 있는 전체 토사량 1억5000여만㎥의 150분의 1인 100만㎥의 유지 준설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정부를 비롯한 도와 시의 행정력마저 최근 새만금개발과 재생에너지에 집중되면서 전북의 물류 젖줄인 군산항은 점차 소외되는 모양새다. 더욱이 군산항과 같은 서해안에 위치한 평택항은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군산항은 적은 예산 탓에 수심 확보도 제대로 못해 대외 경쟁력이 갈수록 실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산항이 물류비 절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이를 통한 기업 입주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설 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군산의 한 해운사 대표는 예산확보를 통한 준설사업으로 수심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지자체와 군산해수청이 항만 물동량 확보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포트세일(Port Sales) 등은 의미가 없다며 전북도와 군산시는 물류 분야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군산항의 준설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항만의 한 관계자는 군산항의 낮은 수심은 기업 입주 및 항만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이는 곧 전북 경제발전의 동력 상실로 이어진다며 군산항은 지속적인 준설만 이뤄진다면 부두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기업의 입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산 성산면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부지에 1000톤이 넘는 폐기물이 수 년 간 방치되고 있지만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군산시의 조치 명령에도 행위자 등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군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이하 금강사업단)에 따르면 성산면 성덕리의 한 부지에 1375톤에 달하는 폐기물이 6년 가까이 쌓여 있는 상태다. 이곳 폐기물은 합성수지와 생활폐기물 등이 섞여 있으며, 압축된 상태에서 대형 녹색 비닐에 덮여있다. 그러나 장기간의 폐기물 적치로 인한 침출수 발생으로 토양 등 주변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강사업단은 지난 2013년 12월 폐기물 수출업자인 A 씨와 2014년 6월까지 사용하는 조건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고 이곳 땅을 빌려줬다. 경기도 성남에 사는 A 씨는 군산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폐기물을 수출하려고 군산에 옮겼지만 이후 환경법이 강화되면서 수출길이 막힌 것으로 알려졌다. 6개월만 사용하고 원상 복구하겠다던 A 씨는 6년이 다 된 지금도 폐기물들을 치우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A 씨에게 올 3월 말까지 폐기물을 처리할 것을 명령했지만 치우겠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결국 기간 내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A 씨가 처리능력이 없다고 판단, 이후 절차에 따라 토지소유자인 금강사업단에 오는 7월말까지 폐기물 처리를 요구한 상태다. 이와 함께 A 씨에 대해서는 폐기물조치명령 불이행에 따라 고발 조치키로 했다. 폐기물 처리가 행위자에서 토지소유자인 금강사업단으로 넘어갔지만 제때 이행될지는 미지수다. 금강사업단은 자체 예산(3~4억원)을 세워 처리하겠다고 밝혔지만, 본사 승인이 있어야 가능한데다 아직 이렇다 할 구체적인 움직임도 없기 때문이다. 금강사업단 관계자는 예산 확보 및 (폐기물 처리에 대해)확실히 결정된 것이 아직 없다면서 계획에 없던 폐기물 처리 비용도 확보를 해야 되고 승인도 받아야 되는 절차가 있어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폐기물 배출업자에게 지속적으로 처리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고, 자체적으로도 여러 방법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간 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행위자가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으면서 2차로 금강사업단에 요구했다며 금강사업단 역시 제 기간에 처리하지 않을 경우 고발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군산시지부(지부장 조인갑)는 지난 15일 군산에서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댓글 참여 SNS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군산지역 농촌체험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이벤트는 농가소득 증대 및 도농 교류 가치 확산을 위한 도농 공감 농촌체험여행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군산 깐치멀마을과 근대역사박물관 등에서 이뤄졌으며 SNS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군산 깐치멀마을에 도착해 쌀로 만든 단호박 찐빵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한 뒤 군산을 대표하는 근대역사박물관과 은파호수 공원에서 관광을 즐겼다. 이벤트에 당첨된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 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인갑 지부장은 농촌체험여행 이벤트는 도농간 교류를 통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대문화 유산과 역사적 가치를 보유한 맛과 멋의 고장 군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푸드플랜 실행 지원 전담 자문가(FDFamily Doctor) 위촉식 및 FD제도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FD는 푸드플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세부계획 수립부터 실행평가 등 전 과정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지원하는 지자체별 전담 전문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대상 9개 지자체별로 2인의 FD를 지원했다. 군산시 FD는 김종안 지역농업네트워크 이사장과 배옥병 서울시 먹거리자문관이 각각 위촉됐다. 군산시 FD로 위촉된 위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1회 군산시 현장 방문을 통해 푸드플랜 실행계획 수립운영자문, 패키지 지원사업 이행점검 및 성과 측정푸드위원회 및 거버넌스 운영에 따른 교육전문가 네트워킹 지원 등을 수행한다. 김병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푸드플랜 자문가를 통해 공공급식 등을 중심으로 지역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지역순환경제 구축 및 중소농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개관특별전 수탈의 기억 군산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개항부터 1930년대까지 군산항 전경이 담긴 사진을 비롯해 공출명령서, 군산미계요람 등 당시의 사회상이 담긴 각종 희귀 자료 300여점을 선보이며 일제강점기 군산의 역사를 생생하게 알리는 산교육의 현장이 될 전망이다. 주병선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일제강점기 군산 역사관이 군산과 전북 더 나아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개관한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은 주말 기준 8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등 하루 평균 3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는 군산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이곳은 개관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산시가 선유도 일원 방문객들의 안전한 교통환경과 편안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17일 해수욕장 뒤편 임시도로를 폭 5~6.5m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확장 완료했다. 그동안 선유도로 유입되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해수욕장의 좁은 도로에 차량과 보행자들이 서로 뒤엉키고 수시로 발생하는 모래먼지로 인해 많은 민원과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본격적으로 해수욕장 뒤편 임시도로를 확포장 하는 공사를 발주하고 해변 안전난간과 차량 무단 주정차 방지를 위한 펜스를 설치했다. 또한 기존 해수욕장도로는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보행자만의 쾌적하고 안락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야자매트 설치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임시도로 확포장을 통해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느꼈던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들을 추가적으로 보완해 고군산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최근 열린 제7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 K-Festival 2019에서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450여 기관 및 관련 단체 등이 참가했으며 시는 대표축제인 군산 시간여행축제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총 450여 기관단체 중 8개 부문 16개 기관 및 단체가 수상했으며 군산시는 마케팅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군산 축제의 차별화와 우수성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혁신적이고 우수한 축제 컨텐츠로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관선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성장 가능성이 입증됨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컨텐츠 발굴, 축제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근대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군산만의 관광축제의 특징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군산의 매력적인 관광자원도 함께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군산사랑 UCC 공모전 을 진행한 가운데 대상에 사랑해요! 군산이 차지했다. 이 공모전은 지역상품 및 골목상권 이용, 건전한 지역 소비생활 등 지역경제 사랑을 실천하는 군산사랑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은 활기 넘치는 군산경제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8편의 동영상 작품이 응모됐다. 응모한 동영상은 작품완성도주제적합성창의성활용성을 주안점을 두고 부서 사전심사를 거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사랑해요! 군산(군산수시탑드론김수영 외 5명)이 대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은 군산 곰의 군산여행(군산대김지훈 외 2명), 장려상은 함께 합시다! 경제자립도시 군산(함정훈), 인력거는 군산사랑을 싣고(전정미), 군산사랑상품권 알아보기(김수호) 등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앞으로 군산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군산사랑 시민운동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 시상식을 개최해 군산시장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출장 중 급성뇌경색으로 쓰러져 병가를 낸 군산시 공무원에게 공무상 질병이 인정됐다.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에 따르면 공무상 출장 중 급성뇌경색으로 쓰러진 A 계장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공무상 요양 승인 결정을 내렸다. A 계장은 지난 1월 17일 고군산군도 출장을 마친 뒤 복귀하던 중 비안도 119센터 인근에 주차된 차량 밖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급성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A 계장은 일부 언어능력과 기억을 잃었고 거동도 불편해 병가를 냈으며, 이에 시는 A 계장에 대해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심사 승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인사혁신처는 A 계장이 평소 고혈압과 당뇨를 앓아 약을 복용하던 병력과 상관지어 일반 질병으로 판단, 공상 인정이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노조는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무상 사고로 재판단해 줄 것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결국 인사혁신처는 지난 14일 최종 공무상 요양 승인을 통보했다. 업무상재해 인정으로 A 계장은 병가연가휴직 처리로 받지 못한 일부 급여가 소급 지불되며 입원 치료 등 의료비용 일체가 공상 처리돼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한편 A 계장은 현재 군산의 한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가 영농철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영농현장 지원에 나섰다. 특히 시는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소형양배추 수확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강임준 시장과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군산시지부 직원 등 20여명은 지난 14일 직접 수확작업에 참여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재배농가에 힘을 보탰다. 강임준 시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새로운 소득작물을 발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노동력 부족으로 농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더 많은 기관단체가 농촌 일손 돕기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확한 양배추는 지난 3~4월에 10ha의 논에 심겨진 양배추로, 시는 지난해부터 소형양배추를 대만과 일본에 수출 하고 있으며 올해 총 600여톤을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군산시가 한전으로부터 넘겨받은 장자도 발전소 부지 내 일부 토양이 기름 유출로 인해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시는 최근 옥도면 장자도리 12-1번지 내 한전 부지(3412㎡)와 건물(2동)에 대한 토양환경 평가를 실시한 결과, 유류 오염물질인 석유계총탄화수소(TPH, Total Petroleum Hydrocarbon)가 기준치보다 최대 12배 넘게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TPH는 경유등유 등 유류 성분 중 하나로 동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장기간 노출될 경우 인체에 각종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관광객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한전과 장자도 발전소 부지 및 건물에 대한 매입 계약 체결 후 토양환경보호법에 따라 SG환경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월부터 5월까지 발전소 부지에 대한 토양환경 평가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발전소 전체 부지 중 293㎡의 토지에서 TPH가 기준치(200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총 81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TPH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곳은 모두 8개 지점으로 오염 범위는 좁았지만 오염도가 심했다. 특히 유류 저장소 인근 부지인 3지점의 심도 0~1m 이내에서는 기준치의 12배가 넘는 2만5476㎎/㎏의 TPH가 검출됐다. 시는 현재 오염된 부지의 토양 300㎥를 제거하고 양질의 토양으로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토양오염 정화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1억 원으로 추산되며, 정화작업으로 발생한 비용은 발전소 부지 매각 대금에서 상계 처리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오염도가 심각한 저유시설 및 연료 이송관 주변의 경우 취급 부주의 또는 배관의 노후로 인해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한전에 행정처분 명령을 내렸으며, 이달 말까지 오염된 토양에 대한 정화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3년 건축된 장자도 발전소는 선유도, 장자도 일대에 전기를 공급해오다 2003년에 한전에 양도됐으며, 지난해 고군산 연결도로가 개통돼 육지에서 전기가 공급되면서 용도 폐기됐다. 시는 같은 해 12월 수의계약으로 18억 5000만 원에 발전소를 매입했으며, 건물 등을 철거하고 주차장(8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5일 군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관광객 및 중국 상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부스 운영은 국제여객선의 특성상 장시간 항해가 지속되고 자칫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군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의 이용이 많은 중국 상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추진을 위해 통역사를 두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방법을 중국어로 동시통역함으로서 내외국인 모두가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국제여객선터미널은 일일 관광객 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고 향후 신규 카페리가 출항함에 따라 이용객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거스로 보인다며 선박 내 심정지와 같은 긴급 상황과 선박 사고에 대비해 이용객들의 교육과 선장 및 승무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항 여객터미널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는 전문교육을 수료한 군산남성의용소방대를 주축으로 하며 매월 첫째주셋째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군산시가 10월 1일에 개최되는 시민의 날 행사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추진한다. 그 동안 시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실내외 행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실외 행사 시 기념식를 비롯해 초청 가수 공연시민 가요열창 및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그러나 시는 한 해에 한 번뿐이고 시민을 위한 자리인 만큼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On-off라인 설문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을 계획이다. 설문내용은 간단한 인적사항 체크와 함께 그간 전국적으로 추진되어 온 유형별 부대행사 중 희망 행사 3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별도 제안할 부대행사를 기재할 수도 있다. 설문 참여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군산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스마트폰 연동) 설문조사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성근 군산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설문은 시민의 날 추진 방향 결정 시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군산시의회, 시정 전반 놓고 의원들 ‘쓴소리’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군산 함성스포츠클럽, 찾아가는 디지털 스포츠 체험 ‘인기’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무주 적상 보건지소 준공…업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