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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미룡동 평생학습관 일원에서 2018년에 운영된 강좌를 대상으로 학습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평생학습관과 월명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작품 전시(21개 강좌 205명) △공연(18개 강좌 217명) △무료체험(6개 강좌 140명) △프리마켓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올 한해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작품전시 및 소규모 체험 위주였던 지난해 성과 공유회와 달리 이번 행사에는 공연, 체험, 프리마켓까지 더해져 보고(Go), 듣고(Go), 맛보고(Go), 즐기고(Go)를 누리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설계하고 배움과 나눔의 성과를 공유했으면 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평생학습관은 올해 235개 강좌를 통해 3540명이 수강했으며, 월명평생학습센터은 22개 강좌에서 325명이 수강하는 등 군산시 평생학습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19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실업계층에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생계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내년도 2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2개월에 걸쳐 추진된다. 참여 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군산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에 해당하고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정기 소득 있는 자나 그 배우자,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의 배우자 및 자녀, 공무원군인사학 연금 수령자, 연속 3단계 참여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 등은 배제된다. 기본 근로조건은 만 65세 미만 1일 6시간(주 5일 총 30시간) 근무에 월 평균 13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군산시 일자리담당관(454-4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창신 신임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최근 나운동 모 음식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설립 멤버인 조 회장은 그동안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권리 주장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인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각종 협회단체에서의 활동한 경험을 노하우로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를 한 단계 도약시겠다는 각오다. 조 회장은 관내 지역상가번영회를 비롯해 직능단체 등 회원 가입의 폭을 넓혀 외연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영입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회장은 (사)한국산업용재 군산지부 대의원, 군산 옥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전라북도산악연맹 전무이사, 군산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군산종합씽크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와 군산시는 오는 2020년까지 군산 해역에 총 50억원을 투자해 해삼 서식장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중 현재 16억원(국비 8억원지방비 8억원)이 확보된 상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와 군산시는 올해 비안도 해역에 인공어초 및 자연석 시설, 해삼 종자방류 등을 통해 해삼 서식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삼은 정부에서도 지난 2013년 10대 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 중이며, 지역별 맞춤형 수산자원 조성(해삼 서식장)을 통해 지속적 생산과 어업인의 실직적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두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장은 해삼 서식장 조성사업을 통한 지속적 생산 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위기의 보완산업 육성, 어업인 소득증대, 연계사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이 13일부터 대대적인 음주운항 단속을 펼친다. 군산해경은 해양사고 예방과 해상교통 질서 확립을 위해 13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4주간 겨울철 음주운항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음주운항으로 인한 선박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만큼 이번 단속에서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 등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달 24일 군산시 옥도면 횡경도 북쪽 약 370m 해상에서 9.7t급 조개잡이 어선 선장 김모 씨(55)가 술을 마신 뒤 선원에게 운항을 지시했다가 해경에 입건되는 등 음주운항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도내 해상에서는 매년 5건 이상의 음주운항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산해경은 관내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과 항ㆍ포구를 통하는 바닷길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낚시어선의 경우 선내 음주행위가 금지되는 만큼 승선 전 주류반입을 차단하고 해상에서 승객의 음주 여부도 꼼꼼하게 살필 방침이다. 군산해경 김대식 해양안전과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 후 조타기를 잡는 행위는 절대 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음주운항으로 적발될 경우 톤(t)수를 기준으로 5t 이상의 선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5t 미만의 선박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낚시어선 승객이 선내에서 음주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산시는 최근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단 및 관리소장 등 23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파트 관리운영윤리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박철호 강사와 이기남 강사가 공동주택의 다양한 민원 사례를 통해 아파트 전반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입주자 대표회장은 유사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입주민의 권익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기만 군산시 주택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운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입주민들이 화합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관리가 전문화되고 선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거쳐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등 관리주체의 전문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 고장 상품 애용이 군산사랑의 시작이자 실천입니다.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군산에서 흔히 듣고, 볼 수 있는 문구 중 하나다. 이는 자발적인 지역상품 구매 활동을 통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등 대기업 붕괴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 경제를 살려보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러나 이런 외침과 호소에도 여전히 다른 지역 상품을 이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군산시는 무너진 골목상권 살리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 고장 상품 애용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그 동안 산업단지 주요 기업을 비롯해 유관기관 등에 Buy군산 및 소비촉진운동을 홍보하는 한편 내 고장 생산품 판매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역시 이 같은 맥락에서 출발했다. 이런 가운데 내 고장 상품 애용 운동이 그들(군산시)만의 운동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실제 군산지역 상당수 기업체 및 기관단체가 급식용 쌀을 다른 지역에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인 이상 급식을 이용하는 군산지역 기업체, 대학교, 병원, 기관 등 95개소를 대상으로 군산쌀 사용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정상 운영 73개소 가운데 22곳이 다른 지역에서 급식용 쌀을 구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대상 기업의 69.8% 만이 자체 급식시설에서 군산쌀을 구매할 뿐 30%는 외지에서 쌀을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건설현장 역시 협력업체 운운하면서 각종 자재는 물론 소모용품에 이르기까지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옷이나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부여 등 원정을 떠나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이후에도 지역민들의 동참의지는커녕 무관심으로 일관해 당초 기대와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요 기업 및 기관마저 지역 정서와 부합되지 않게 지역생산품 구매 의지가 미온적이어서 큰 아쉬움을 주고 있다. 군산시의회 김영자 의원은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지만 범시민운동으로 승화되지 않고 있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며 내 고장 상품 애용 운동은 누구 하나의 힘으로 결코 결과물을 낼 수 없다. 결국 말이 아닌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과 (충남)서천 관계가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긴 하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전진해야 합니다. 금강을 사이에 둔 군산과 서천이 최근 들어 과거 갈등을 씻고 상생의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양 지역에 얽혀있는 굵직한 현안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어서 아쉬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산과 서천은 지난 2004년부터 핵폐기장 유치(신청) 문제를 비롯해 금강하구 해수유통, 금란도 개발, 공동조업수역 설정 등 여러 사업이 중첩되면서 10년 넘게 충돌했다. 그러다 민선 6선 출범과 함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2015년 상생 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문까지 발표하며 다시 가까운 이웃사촌 관계로 돌아섰다. 10년간 중단된 군산서천행정협의회는 재개됐고, 생태관광 협약 및 자전거 대행진 등 문화 스포츠관광복지 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면서 지역 간 정서적 거리감도 상당히 좁혀진 상태다. 최근에도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군산서천 행정협의회를 열고 현안 조정을 위한 상생협력체계 구축 등 총 5가지 안건을 채택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러나 군산과 서천이 상생협력 시대를 선언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금란도 개발 등 예민한 지역 현안은 답보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실제 금란도 개발의 경우 군산시가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왔으나 인근 서천군과의 마찰로 인해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서천은 그 동안 토사유출, 갯벌어장파괴 등 환경 문제를 제기하며 금란도 개발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결국 서천이 손을 맞잡지 않는 한 금란도 개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양 지자체가 단순 협력 관계를 넘어 이제부터라도 금란도 등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도록 진지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는 게 지역의 중론이다. 특히 오는 27일 군산과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가 개통하면 양 지역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계기로 양 지역의 얽힌 실타래가 풀어지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산시의회 김우민 의원은 양 시군이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는 있으나 정작 굵직하고 민감한 사안은 진전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금란도를 비롯한 여러 문제에 대해 이제는 머리를 맞대고 지혜롭게 풀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동백대교 개통 등 양 지역에 여러 변화가 찾아오고 있는 상황에서 금란도 등 현안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며 민감한 부분이긴 하지만 서천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시가 11일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에서 주관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3년 연속(2016년최우수2017년 우수) 전라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산시 지역자율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총 17개 사업(지역사회투자사업 16개가사간병사업 1개)으로 사업비 32억 9300만원을 투입해 서비스 제공기관 64개소에서 3220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사업관리 및 사업성과 분야에서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자체 발굴해 시민들에게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시장 형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제공인력 자체교육, 담당공무원 간담회 및 서비스 제공기관 간담회, 서비스제공기관 멘토&멘티 결연 활성화 운영, 군산시 희망복지박람회 개최 시 이용자 발굴 등 지역사회 서비스투자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사회서비스의 경우 이용자의 선택을 통해서 품질이 관리되고 유지되는 점에 초점을 두고 9개소 480명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의 전반적인 내용, 바우처 카드 사용방법 등 찾아가는 이용자 교육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김장원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소통체제 구축 및 정보공유를 적극 펼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원활한 사업운영과 서비스 이용자 품질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속보= 군산시가 최근 아동수당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려다가 반대 여론이 심하자 없던 일로 했다.(11월 16일 자 7면 보도) 군산시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아동수당에 대한 기존의 현금 지급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방식을 전환하기에는 시민의 인지도가 아직 높지 않고, 보호자 선택에 따른 지급 시스템 구축안도 충분한 검토 과정이 필요하다며 철회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17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아동수당 지급방식 변경안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갖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여론을 수렴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자리서 지역화폐로 지급 시 사용처 제한 및 불편사항 등에 대한 지적과 함께 반발이 상당히 거셌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현금 지급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추후 여건이 조성돼 지급방법에 대해 재논의가 되더라도 아동 보호자의 의견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11일 2018년 2기분 자동차세로 6만5714건에 대해 107억원을 부과고지했다.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과세대상 차종에 따라 승용차 6만2742건에 106억 2500만원, 화물차 2090건 4500만원, 이륜 및 기타차량 882건 3200만원이 부과됐다. 2기분 자동차세의 납부대상자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소유자로, 과세기간은 기존 소유자의 경우에는 7월 1일부터이며, 신규 및 이전취득 소유자의 경우에는 신규 및 이전 등록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단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차량과 지난 6월 전액 부과된 영업용차량경차이륜차 등 연납부 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이번 부과대상에서 제외됐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시중 금융기관에 방문해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인터넷지로, 지방세홈페이지 위택스신용카드ARS 전화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자동차세는 배기량과 차령에 의해 세액이 산출되는데, 배기량별 세액을 산출한 후 차령이 3년 이상 되는 자동차부터는 매년 5%씩 차감해 최대 50%까지 차감된 금액으로 부과하고 있으며, 자동차세액의 30%에 해당하는 지방교육세가 같이 부과된다.
군산시 한미친선협의회(공동의장 강임준 군산시장존 W. 바소니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는 11일 군산시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한국 측 회원 30명과 존 바소니 비행단장 포함 미 공군 30명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한국 방위와 지역 봉사활동에 대한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한미친선협의회가 그간의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한미 우호협력을 위해 변함없이 성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존 바소니 비행단장은 미 공군에서도 군산시민들과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각종 봉사활동 추진과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한미친선협의회는 한미 간 친선활동, 문화이해, 교류증진을 통해 양국 간 우호와 유대강화에 목적을 두고 군산시와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올해 처음 진행된 군산시 아름다운 간판상에서 최낙진 씨의 황포돛배(창작모형 분야)가 대상을 받았다. 군산시는 최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2018 군산시 아름다운 간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군산시 아름다운 간판상은 획일적이고 관행적인 광고물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간판과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간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기존간판 4점, 창작간판 4점, 창작모형 3점 등 조형성과 독창성이 우수한 작품 1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황포돛배는 70년대 금강하구의 황포돛배 어업장면과 째보선창 뒤로 보이는 장항제련소 굴뚝을 표현하고 LED조명으로 현대적인 예술적 감각을 가미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다만 기존간판과 창작간판 분야에서는 대상이 나오지 않았다. 금상의 경우 기존간판 분야는 백수아씨의플라워샵 나훔이, 창작간판 분야는 송승화씨의모던청와가 각각 차지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군산시 아름다운 간판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간판 사례를 제시하고 선진 간판문화 조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품격 높은 광고문화 확산을 위해 옥외광고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3000t급 경비함인 태평양 10호가 전국 최우수 경비함정으로 선정됐다. 군산해경은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18년 종합우수함정 평가에서 군산해경 태평양 10호가 대형함정 분야 종합 1위로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우수 함정은 5개 지방해양경찰청에서 선발된 훈련 우수함정 20척을 대상으로 업무실적과 훈련노력, 구조역량 등을 최종적으로 심의한 뒤 선발(연1회)하는 제도다. 선발에는 내부 평가위원 뿐만 아닌 해군과 관세청 등 외부 평가위원까지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고, 감사관이 함정의 실적을 면밀하게 따져 객관적 검증까지 거치게 된다. 군산해경 태평양 10호의 경우 각종 사건ㆍ사고를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검증받았으며, 특히 관내에서 발생한 외국어선 화재사건에서 인명구조 성과를 인정받아 당당히 1위로 올라섰다. 이현관 태평양 10호 함장은 수십 개의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것처럼, 경비함정도 수십 명의 경찰관이 손발을 맞춰 상황 대응을 하는 만큼 소통과 협력으로 함정을 이끌었다며 1년 동안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해 준 승조원들에게 감사하고, 전국 1위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맡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우수함정으로 선정되면 명예로운 우수함정 기념패와 포상금, 표창 등 다양한 부상을 수여받게 된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해 서해 해경청 주관으로 실시한 해상종합훈련에서도 대형(태평양 10호)과중형(해우리 21호) 함정분야 1위를 모두 차지한 바 있다. 또한 파출소의 구조역량 평가에서도 새만금 파출소가 서해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되는 등 육상과 해상에서 1위를 휩쓸었다.
군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가운데 강임준 시장이 침체한 골목상권 회생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지역화폐 등 골목상권 관련 예산 확보에 차질을 빚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 심의를 통과해 확정된 내년도 국가예산은 총 1조 218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초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1조 3918억 원을 정부예산안에 신청했지만, 4656억 원이 감액된 9262억 원만 반영됐다가 국회심의단계에서 95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던 신규 사업은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사업,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구축, 소상공인 스마트저온 창고 건립 등 20건에 320억 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특히 민선 7기 핵심 사업으로 내년도부터 200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 예정인 군산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시는 국비 확보 없이 침체한 골목상권 회생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시가 요구한 지역화폐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것은 정치권, 특히 여당 의원들과의 공조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시각이 만만치 않다. 정치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거세게 일고 있다. 쪽지예산까지 챙겨간 집권 여당의 실세들은 군산을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놓고도 정작 민생과 직결되는 사업인 지역화폐 예산을 반영하지 못해 촌각을 다투는 지역 현안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군산시의회 A의원은 국가예산은 최종적으로 국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는 만큼 정당을 초월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였지만, 시와 지역구 출신 정치권, 여당의 공조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집권여당 의원들은 쪽지예산을 통해 지역구 예산을 확보하는 등 본인들의 실속만 차리고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은 패싱 시켰다.고 꼬집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출범 전에 이미 정부예산안은 확정된 상태로 국회 상임위 단계에 요청 했지만, 특정 지역에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지역화폐 관련 예산은 향후 정부 추경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는 성폭력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재가(在家) 지적 여성장애인 8명의 주거지에 CCTV를 설치했다. 여성 장애인의 경우 성범죄 등에 취약하고 피해발생 시 관계기관의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다는 점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산경찰은 홀로 거주하는 지적 여성 장애인이나 보호자가 장애인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민센터장애인 복지관성폭력상담소 등 유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설치 가정을 선정했다. 재가 장애인의 보호자 A씨는 가구 수가 많지 않은 외진 단독주택이고 담도 낮아 항상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CCTV를 설치해 줘서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상엽 서장은 장애인은 범죄로부터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장애인대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군산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가 실직(구직)자와 미취업자들에게 새로운 취업의 길을 열어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문을 연 이곳 센터는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재취업 프로그램,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 창업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12월 현재까지 9665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2108명의 시민들이 종합지원센터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센터는 신산업 맞춤형 직업훈련을 진행하며 재취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신산업 전문 과정인 위그선(수면비행선박)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위그선 정비사운항관리사 등의 과정을 운영 중으로 40명 정도가 훈련에 참여해 이중 40%가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모 씨는 실직 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지인의 소개로 수면비행선박 정비사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며 항공선박의 이론을 배우는 등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돼 지금은 다시 출근할 날을 기다리는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남균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장은 내년에도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훈련이 아닌 실질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취업연계형 교육 과정을 확대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가 겨울철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설 및 한파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대설로 인한 교통정체와 차량 고립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족한 자재 구입 및 제설장비 임차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총 935㎞ 2652개 노선의 제설구간에 책임 노선제를 지정하는 한편 고갯길과 교통량이 많은 지역 등 17개소를 특별제설지역으로 설정, 보다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농축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축산시설 등 취약시설 640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 6개소에 대한 관리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기도 했다. 과거 수도계량기 동파 유형 분석을 통해 수용가 관리상태를 일제 점검하고, 읍면동을 통한 방송 및 검침 시 취약지구 예방활동과 함께 인입 수도관계량기 동파신고 상황반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한수)은 지난 4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특별사법경찰관인 고용보험수사관을 통해 부정수급자 114명을 적발하고 이 중 1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고용노동지청은 이들로부터 부정수급액과 추가 징수액 등 1억 9000만원에 대한 반환명령을 내렸다.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하다 적발되면 실업급여는 물론 부정수급액의 100%를 추가로 징수하며, 실업급여 지급중지 및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한수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군산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실업급여 수급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소중한 국민의 세금과 보험료가 낭비되서는 안된다. 내년에도 부정수급 사전 방지를 위한 행정시스템의 개편을 통해 부정수급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관련 법령 개정으로 고용보험 부정수급 관련 특별사법경찰관을 도입, 행정 처분 뿐만 아니라 형사 처벌 등 사법 경찰 업무가 가능해진 상태다.
동군산병원 최은영 감염관리실 간호사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 최은영 감염관리실 간호사가 최근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8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전국 감염병관리 관계자, 학계 교수 및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감염병관리 성과와 정부 차원의 주요대책 및 향후 추진방향 논의와 함께 감염병관리 유공자 및 우수기관단체에 대한 정부포상 등이 이뤄졌다. 최 간호사는 지역사회 감염병 모니터링 참여 등을 통해 감염병 발생에 따른 환자 조기 발견 및 확산방지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주민,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련 교육 실시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1년부터 동군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 간호사는 지난 9월 감염관리 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병원 내 체계적인 감염 예방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최 간호사는 환자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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