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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약사회(회장 김재성)는 최근 군산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과 가족을 위해 종합영양제와 구충제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저체중저신장 등 영양섭취가 부족한 아동을 위한 종합영양제 100개와 가족 전체를 위한 구충제 1000개를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군산시약사회 소속 한경미 여약사회장은 균형 있는 영양섭취는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데 큰 영향을 준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황대성 군산시어린이행복과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항상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군산시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산시약사회는 2015년부터 매년 군산시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학생들이 전국 대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 역량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들은 최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2018 한국정보기술학회 대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대상금상 및 다수의 동상 을 수상했다. 군산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지난해 춘계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2회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군산대는 총 10편의 논문을 출품한 가운데 유희진(3학년지도교수 손창환) 학생이 대상을, 채수현(4학년지도교수 김장원) 학생과 최연수박기태(4학년지도교수 손창환) 학생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다수의 동상을 수상해 학과 및 군산대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기여했다.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학과장인 정동원 교수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과 교수진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로,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에서 실행하고 있는 다양한 융합교육이 맺은 결실이다고 밝혔다.
군산시 나운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승수)는 최근 관내 최고령최연소 다독왕을 선발해 시상 및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독왕은 나운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 가운데 도서관 이용률이 높은 60대 이상 2명, 초등학생 2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다독왕들에게는 격려품으로 문화상품권을 증정했다. 나운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독서 문화 형성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6년째 다독왕 선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승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독서를 통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기능장회(대표 김남수)가 최근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군산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기능장회는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도서를 구입해 기증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인문, 역사, 예술, 어린이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로 지역의 독서진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기증은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철수로 인해 기능장회 회원들이 울산 등지로 직장을 옮긴 와중에도 매년 이어오던 도서기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는 정리 작업 이후 군산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료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2019년 제1기 체력증진을 위한 헬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희망자를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별 체력진단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한 효과적인 신체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내년 1월 2일부터 4월 19일까지 16주간 무료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주야간반 200명(주간 120명야간 80명)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며 평소 운동부족 및 비만 등을 동반한 각종 성인병에 노출돼 있거나 건강 위험군에 속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운동지도와 함께 개인별 사전사후 체지방, 골격근량, BMI 등을 측정해 건강행태개선 정도를 분석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상담을 지원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전문적인 운동처방사를 통해 체계적인 운동방법을 지도받을 수 있다며 사전사후 체력측정을 통해 본인의 체력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실(460-3252, 3255)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가 장기간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영동상가 활성화 방안 찾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향후 이곳에 업종 전환은 물론 편의시설 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 같은 시도가 상권 부활의 초석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군산시에 따르면 원도심에 위치한 영동상가가 최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8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총 2억 4000만원(국비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동상가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차 없는 거리 특성을 살려 피크닉 테이블이 갖춰진 노천카페를 조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상가 골목길 진입로 구간의 경관조명을 개선해 야간에도 마음 놓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계절별로 방문객들을 위한 축제를 기획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누구나 공연할 수 있는 소규모 버스킹 공간도 마련, 문화 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런 가운데 시는 영동상가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내년에 하수관거 개선사업과 도시가스관 설치공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의류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영동상가는 개별 정화조를 설치해 합류식 관로로 배출하는 방식이다보니 많은 물을 사용하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는 적합하지 않고, 결국 업종 전환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동상가 주변지역에 하수관로 2km를 신설하고 약 200개소의 배수설비를 정비해 개인이 정화조를 설치하지 않아도 업종 전환 및 건물신축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업종 다변화가 가능해져 상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정비사업, 도시재생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군산의 대표 상권인 영동상가가 다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영동상가는 1990년대 후반까지만해도 지역의 대표 패션 일번지로 불릴 만큼 호황을 누렸으나 수송택지개발에 따른 상권 이동 등으로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근 현대중공업 및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롯데몰 개장 등 악재가 겹치면서 상권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이곳은 총 106개 점포 가운데 40~50개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 장애인체육회가 올 한해 지역 장애인체육을 돌아보고 내년의 발전을 다짐하는 2018년 장애인체육인의 밤행사를 5일 군산의 모 음식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체육인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육단 운영보고 와 감사장 수여로 진행됐다. 장애인체육단 2018년도 운영보고에 따르면 2018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 △동메달 1개 등을 획득한데 이어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총 18개의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이 자리서 강임준 시장은 2018년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군산장애인 체육을 빛낸 문경호 선수(볼링), 이근우백영복 선수(탁구) 3명에게 감사장과 축하화환을 전달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제13회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가 지난 6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렸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어촌과 어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및 지자체 관계자, 어촌마을 주민, 사무장, 귀어귀촌인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4개 분야) 우수사례 선정 및 시상, 국가 중요어업 유산 지정서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군산시 신시도어촌체험마을 김영아 사무장이 우수 사무장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귀어귀촌인 분야에서 옥도면 김병렬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촌마을 전진대회 참가자들이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일원 등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군산군도 5개 섬을 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해 자립형 어촌관광을 준비하는 등 어촌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풍요로운 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한파에 대비해 시내버스 승강장에 방풍시설 및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시는 최근 대중교통 지원사업(버스정류장 시설지원)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3억원을 활용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방풍시설(바람막이) 135개소 및 온열의자(탄소발열벤치) 30개소를 전통시장 인근 또는 다중집합장소 버스승강장 등에 설치해 버스 이용객들에게 온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중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관련 네이버 맵 및 다음(카카오) 맵 어플이 상용화될 예정이며, 현재는T map 대중교통어플을 통해 군산시 시내버스 노선 및 실시간 위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군산 대야농협 위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야농협 보조금 부당사용 등에 대한 관계기관 수사와 함께 조합장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비대위는 농협이 국고 보조금을 부당 사용해 보조금을 환수당하고 5년 동안 국고지원이 제한됨은 물론 2017년도 결산에서 1005톤의 쌀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주도 쌀 거래와 관련해서 채권 보존 없는 거래로 1억 1600여만원의 손실을 자초하는 등 확인된 손실만 11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농협이 수매한 물량에서 30%를 곡주와 아무런 계약이나 통보 없이 일괄 수탁한 후 일방적으로 처리해 개인손실은 물론 조합에 피해를 줬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대야농협은 농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기본정신으로 돌아가 농민과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대야농협과 조합장의 손실에 대한 책임, 국가보조금 부당사용에 대한 군산시의 고발, 검찰과 경찰 등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 농협중앙회의 재감사와 엄격한 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강태창 군산YMCA 이사장이 한국YMCA 호남제주 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협의회는 최근 군산YMCA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협의회장으로 강태창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강태창 이사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주셔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오랫동안 YMCA 운동을 해온 사람으로서 경험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YMCA 정신이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YMCA는 1903년에 창립돼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민족의 계몽과 교육을 이끌어오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다. 호남제주 협의회는 한국YMCA 산하에 있는 70여개 지역 중 17개 지역이 소속돼 있다.
하세월 공사라는 지적을 받아 온 군산과 충남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가 마침내 개통된다. 익산국토관리청과 군산시에 따르면 동백대교 개통식이 오는 27일 열릴 계획이다. 지난 2008년 9월 공사를 착공한지 10년 만이다. 현재 이곳 공정률은 97%로, 일부 가로등 및 CCTV 설치도로 차선 도색 작업 등이 남아있는 상태다. 당초 동백대교는 지난해 7월 부분개통을 계획했으나 교통 혼잡 등의 이유로 올해 말로 미뤄졌다. 대형 화물차 등 군산시내 진입으로 인한 교통 혼잡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동백대교는 군산시 해망동장항읍 원수리까지 총연장 3.18㎞ 구간(왕복 4차로)에 2372억 원의 국비가 투자된 국가사업이다. 그동안 단절됐던 서천지역 국도 4호선과 군산지역 국도 26호선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백대교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산~장항을 오가는 하루 1만 여대 이상의 차량과 군산항 물동량이 금강하굿둑으로 우회하면서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간 수 백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강하굿둑을 이용하던 것과 비교하면 거리는 11km(14km3km), 시간은 25분(30분5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새만금과 서천 생태공원 등 지역 관광명소의 가교 역할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 이남선 씨(40)는 동백대교의 개통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이 사업이 완공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개통으로 양 지역 상생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및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 경제가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한부모(미혼모부) 가정 역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산시의회 김영자 시의원은 6일 열린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역 내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군산시 전체 11만6705세대 중 한부모 가정은 1061세대 2700여명으로, 이 중 830세대(78.3%)가 수급자 세대다. 한부모 가정은 그나마 현황 파악이 되지만 미혼모(부)는 몇 명인지, 이 중 저소득 세대는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통계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미혼모 등 한부모 가족의 정확한 실태 파악과 함께 한부모 가족지원에 관한 조례와미혼모(부) 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의 법적근거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이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군산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군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사 출동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양사 출동 서비스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을 위해 센터 영양사가 어린이 급식소에 방문해 실질적인 영양사의 업무를 수행하는 맞춤형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군산시 관내 어린이 급식소 6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에 필요한 도움을 줌으로써 참여 급식소의 원장 및 교사, 조리사들이 긍정적인 평가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센터는 더 많은 급식소에 서비스 지원 혜택을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추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시 흥남동(동장 최순금)은 지난 4일 625 참전 유공자 고(故) 나승덕 일병의 유가족인 자녀 나창주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훈장 수여는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선배 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인625 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했지만 공적이 누락되거나 미처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수훈자들을 찾아 그 공을 기리는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훈장을 대신 수여받은 유가족은 국가를 수호하는데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제라도 아버지의 공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군산 윈터 페스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기존 송년콘서트의 1일 2회와 같은 라인업 공연이 아닌 관객들의 취향에 맞게 골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발라드와 락으로 나눠 진행되는 형식으로 7일에는MBC 복면가왕에서 여성가수 최초 8연승을 기록한 가요계 루키 손승연과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겨울밤 따뜻하고 뭉클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8일에는 분위기를 바꿔 공연 장인이라 불리는 노브레인, 푸근한 매력의 육중완 밴드, 극강의 샤우팅으로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뚫어줄 곽동현, 락의 세계를 보여주는 김경호 등이 출연한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올 한해 경기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군산 윈터 페스타 공연이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어 다가오는 2019년을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내년부터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 건강관리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산후 건강관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대응 및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일 군산시의회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군산시 산후건강관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원안에 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으로 수정의결하면서 저소득층 이외에도 산후 건강관리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산모로, 전입일이 1년 미만일 경우는 전입일로부터 1년이 경과된 이후부터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금액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에는 100만원, 그 외 대상자는 50만원이며 출산 후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군산시는 친절하고 청결한 모범업소 녹색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5일 모범음식점 58개소(신규 2재지정 56)에 대해 지정증 교부 및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모범음식점은궁갈비탕전문점과 화심순두부 군산점 2개소이며, 기존 모범음식점 56개소와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모범음식점에 대해 모범음식점 표지판 부착,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요금 30% 감면 등의 혜택과 위생용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접객수준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친절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오숙자 군산시 식품위생과장은 군산시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업고용위기에 처한 군산에서는 지금 전국 어떤 지역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 전면 유통이라는 실험과 도전을 시작했다. 군산시가 추진 중인 군산사랑상품권은 시민과 협치를 통해 자립경제로 나아가는 첫 도전으로, 지역상권을 살리고 자립경제의 토대를 만드는데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사랑상품권의 하루 평균 구매 금액은 일부 지자체 연평균 구매 금액과 비슷할 정도이며, 지금의 추세대로면 발행 4개월 만에 700억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이 같은 흐름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것이다. 후속 방안이 마련되지 못하면 군산사랑상품권은 초기의 호기심 수준에 머물고 다른 지자체처럼 실패하고 말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 수당을 확대 강화해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주민에게 할인율이 아닌 소비 수당을 주는 개념으로 이를 정착시키고, 상인들은 할인 정책과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주민과 상인들의 정서적 연대를 높이는 문화공동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찾아가는 동네 문화카페 사업 등과 같이 주거지에서 공동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문화를 매개로 정서적 연대를 꾀해 골목공동체가 살아나고, 골목상권도 살아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경제 전문가는 지역화폐의 가장 큰 수혜자인 상인들은 지역 내 소비에 나서는 주민에게 추가 할인이나 경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대형 유통기업과 경쟁해야 한다며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다면 지역 상품권은 결국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은 주력 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을 미리 준비하지 못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며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유럽인들은 에너지 자립도시, 식량 자립도시를 만들고 더 나아가 시장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를 했다. 군산시가 추진 중인 지역화폐는 그런 시도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지역화폐 유통으로 골목상권을 살려낼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높았지만 이제 군산시는 군산사랑상품권을 통해 그 누구도 가지 못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끝>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가 2000억 원어치면 가맹점 8000개 기준, 가맹점당 연 20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인한 추가 매출과 내부 순환 가치까지 포함하면, 가맹점당 최소 연 3000만 원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때부터가 본격적으로 골목 상권에 영향을 미치는 매출 규모로 보인다. 실제 포항의 경우 인구 53만 명에 1000억 원어치의 지역 상품권이 유통됐는데 가맹점 조사 결과 25%가 매출에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고, 53%가 경제 기여도가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구 27만의 군산에서 3000억 원 규모의 지역 상품권이 유통되면 동네마트, 주유소, 의류, 일부 음식점 등 상품권 주요 사용처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거주지 소비 사용에 대한 정책 등을 더욱 강화하면 더 많은 가맹점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며, 이는 곧 소규모 상권들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산사랑상품권이 성공하면 상가 매출 또한 40% 이상 증가해 곧 지역 내 일자리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 규모가 3000억 원이 넘어서면 가맹점당 연 4000만 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가능하며, 부가가치까지 합하면 연 5000만 원 이상의 매출로 이어져 골목 상권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라며 포항시는 1000억 원의 지역 사랑상품권을 유통해 1349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문제는 상품권 발행 규모가 매년 3000억 원을 넘어서고 또 지속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10% 할인율 정책만으로는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기존의 신용카드 사용 습관과 대형마트 등의 쇼핑문화, 온라인 쇼핑몰의 편리성 등을 극복해야 하고, 여기에 국비 지원이 끊기면 할인율도 없어질 수밖에 없고 그럴 경우 구매율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군산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상품권 구매를 위해 직접 은행을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가맹점을 찾아 사용토록 하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시민 또한 지역 상품권이 지역 화폐로 자리 잡아 단순 역외 유출이 아니라 자립형 도시로 나아갈 경제적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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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무주 적상 보건지소 준공…업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