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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고도화 잰걸음 시작

익산시가 K-바이오 100조원 시대를 겨냥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고도화를 위한 본격적인 잰걸음을 시작했다.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 생산규모를 100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정부의 정책을 발표에 발맞춰 종자, 동물용의약품, 식품 등 그린바이오 분야 선점을 위한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19일 함열 북부청사에서 교수, 연구위원, 공무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그린바이오 산업발전 전략 모색을 위한 ‘익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방향 설정 및 토대 구축을 위한 제1차 그린바이오 전문가 TF 세미나(이하 TF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TF 세미나에서는 농업과 산업의 바이오 소재 요구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중장기 발전방안 제시를 통해 바이오 경제 사업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바이오기술 대전환 시기에 정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익산 그린바이오 조례 개정 방향’과 ‘익산 그린바이오 전문가 포럼’ 출범을 위한 분과구성 방향 설정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이번 TF 세미나를 시작으로 향후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 수립을 위한 ‘익산 그린바이오 전문가 포럼’을 발족하고 정기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학술적 연구를 병행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바이오산업 선도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도 나선다. 앞서 시는 이미 지난 2021년 전국 1호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유치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 등 바이오산업 허브로 나아가기 위해 거점화를 추진 중이다. 바이오식품 및 농생명 분야를 특화하고 화학·에너지·의약·장비 등의 산업으로 확장하는 제5혁신산업단지 추진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토대 구축에 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의 다면적 소통으로 익산시에 특화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대규모 투자 확대가 전망되는 바이오 융합산업에 대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도전과 기회의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9 15:42

‘안락사 봉착’ 익산시유기동물보호센터 대안 시급

갈수록 늘어나는 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입소 동물을 안락사시켜야 할 위기에 처한 익산시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과 관련해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센터는 현재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마다 1500여마리 안팎의 개·고양이가 입소되고 입양이나 파양, 동물보호단체 기증, 자연사 등이 반복되고 있으며, 현재 보호·관리되고 있는 동물은 300여마리다. 문제는 유기동물 구조와 치료, 보호 등 관리 비용이 갈수록 늘어나 센터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현재 센터는 계속되는 유기동물 입소로 포화 상태이며, 지금까지 시행하지 않았던 안락사까지 고려하고 있다. 유기동물 대비 관리·보호 인력 수가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다. 지난 4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보호동물 20마리당 1명 이상의 보호·관리 인력이 확보돼야 하지만, 현재 센터 인력은 센터장을 포함해 7명에 불과하다. 인력 충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입소 동물 안락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와 센터는 우선적으로 입양을 최대한 추진하고 안락사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직영 전환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이에 대해 소길영 익산시의원은 “민간 위탁은 유기된 동물이 입양될 때까지의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면 불법에 빠지기 쉬운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전면 재검토가 요구된다”면서 “전국적으로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자치단체가 직영하는 곳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전북도내에서도 2021년 2개소에서 올해 정읍,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순창 등 6개소로 직영이 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동물보호센터를 직영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직영 전환 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2018년 TF 운영 및 동물보호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당시 몇몇 후보지가 있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나 타 용도 사용 등으로 인해 사실상 무산됐고, 현실적으로 민간 위탁이 최선인 상황”이라며 “올해 안에 현재 용제동의 센터가 삼기면으로 이전하면 시설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며, 직영 등 운영 방식 변경은 중장기적으로 신중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19 15:39

ECO융합섬유연구원,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연구기관 선정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연구기관에 선정됐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미래 핵심 신산업 창출 및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전주대학교와 함께 사업명 ‘다공성 탄소소재 기반 환경소재 및 부품 개발 기반구축’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다공성 탄소소재 기반 환경소재 및 부품 개발 기반구축’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다공성 탄소소재의 수급 부족을 해소하고, 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대상 기업의 생산기술 고도화,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성능평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전주기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이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다공성 탄소소재의 후가공을 통해 품질성능을 고도화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하여 전북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및 기술지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공성 탄소소재는 미세기공의 발달과 비표면적이 높아 수처리, 공기정화 등의 환경산업 분야에 주로 사용되며, 현재는 에너지저장 장치, 이차전지 등의 미래산업에 적용 가능한 전방산업 경쟁력이 매우 우수한 소재다. 서민강 원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기존 스마트특성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다공성 탄소소재가 적용된 미래 에너지 산업 및 방위산업의 핵심 고부가가치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9 14:26

익산시 역사∙문화 관광도시 도약...인프라 구축 ‘활발’

익산시 역사·문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 전반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구축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 대표 역사·문화 관광도시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역사·문화도시 익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내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반시설을 확충·조성하고 있다. 우선,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가 금마 일원에 들어선다. 각각 분산되어 있는 유적들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총 사업비 198억 원 투입을 통해 3개동,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센터는 백제왕도 핵심 유적들을 알릴 홍보관과 자료관, 고도통합지원센터, 방문객 편의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익산 유적에 대한 세심한 정보제공과 교육, 탐방 안내는 물론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제공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역사·문화도시 익산의 랜드마크가 기대된다.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에 언급되는 마룡지와 서동생가터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도 조만간 착공을 앞두고 있다. 19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서동생가를 재현하고 연꽃단지와 수변데크를 조성하는 등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계획돼 있다. 원도심 일원에 분포되어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과 함께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활용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재인과 등록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전시·체험관 및 방문자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국비 182억 원 등 총 364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역 문화재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과 더불어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게 익산시 정책이다. 종교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역시 한창이다. 나바위성당이 지닌 종교‧문화‧역사적 의미를 보존하고 김대건 신부의 최초 착지처라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성지문화체험관을 건립 중이다. 오는 2024년까지 종교 체험과 전시, 연수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주변 순례길도 정비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핵심 역사유적과 묺화유산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재 활발하고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이들 다양한 사업들이 속속 마무리 되면 익산은 국내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명성을 보다 확고히 다질수 있고, 나아가 역사문화 관광산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8 18:22

공진권 ㈜일진도시환경 대표이사, 고용부 장관 표창

익산 소재 ㈜일진도시환경의 공진권 대표이사가 모범적인 기업 경영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전주에서 열린 ‘2023년 전북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표창을 받은 공 대표이사는 지난 2000년 1월 ㈜일진도시환경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재활용을 위한 양질의 순환골재 생산과 홍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특히 환경법규를 준수하며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환경 보호에 힘써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공적 사항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로서 신기술 설치 및 폐기물 처리 차별화, 재활용 효과를 극대화한 재활용(순환) 골재 생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양한 특허 및 실용실안 보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선정, 환경 신기술 인증·검증 등 폐기물 처리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 전북지역 환경보전 운동 및 각종 관련 행사 참여, 지역 경로당 난방 유류비용 지원, 장학금 지원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물품 지원, 익산경찰서 교통선진질서위원회 및 교통규제심의위원회 활동,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범죄예방 활동, 정부의 폐기물 자원화 정책 홍보를 위한 대내외 활동,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화합 노력 등이다. 공 대표이사는 “기술 혁신을 통한 친환경적 건설폐기물 처리, 직원 복지 증진, 지역사회 상생 활동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18 18:19

LG화학 익산공장 매각설 솔솔

LG화학 익산공장 매각설이 흘러나오면서 지역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LG화학이 익산제1국가산업단지(이하 1공단)에 위치한 양극재 관련 설비 및 부지를 600억 원대에 매각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1공단 내 LG화학 익산공장은 전지 재료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6만 5152㎡(약 1만 9700여평) 규모에 100명 안팎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LG화학이 2차 전지 관련 설비는 군산 새만금 쪽에 집적화하고 익산은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생명과학 공장을 중심으로 바이오 분야 추가 투자 등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게 이번 매각설의 배경이다. 이와 함께 익산2일반산업단지의 옛 ㈜넥솔론 부지를 인수한 ㈜뉴파워프라즈마가 LG화학 양극재 공장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라는 말도 흘러나오고 있다. 반도체 기계 및 탄소 분야 소부장 기업인 뉴파워프라즈마가 양극재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기 위해 LG화학 익산공장 매입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LG화학 익산공장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검토 중인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 뉴파워프라즈마 측은 공시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 아니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자로부터 투자금액 중 일부에 대해서 투자 제의를 받은 상황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기업 경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현재 계속 주시하고 있는 상태”라며 “만약 매각이 이뤄질 경우 새로운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18 17:58

‘한밤중에 쾅’ 익산 춘포면 굉음에 주민 화들짝

“전쟁 나고 미사일 발사될 때나 나오는 굉음이 새벽에 울려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달에도 그러더니 도무지 불안해서 살 수가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책임을 분명히 가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익산 춘포면 쌍정리 일원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폐기물처리업체의 소각로 증기 배관이 폭발하며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16일 춘포면 쌍정리 복수의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2시를 전후해 미사일이나 대포 따위가 터질 때 울릴 듯한 굉음이 울려 퍼지고 뿌연 연기가 피어올랐다. 원인은 인근 폐기물처리업체의 소각로 증기 배관 폭발. 업체가 소각로를 증설하는 과정에서 설치한 증기 배관의 밸브가 터졌다는 게 업체 관리를 하고 있는 전북지방환경청의 설명이다. 문제는 이 같은 폭발이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라는 점이다. 무시무시한 굉음을 동반한 폭발이 잇따르자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오밤중에 굉음이 들려 나와 보니 폐기물처리업체 쪽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리고 연기가 보였다”면서 “지난달에도 그러더니 이번에 또 그러면 불안해서 어떻게 살아가란 말이냐”며 혀를 찼다. 이어 “도대체 배관 작업을 얼마나 허투루 했길래 한 달 만에 다시 문제가 생기는 것이냐”면서 “책임을 분명히 밝히고 당장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주민 B씨도 “지난달에도 낮에 배관이 터져 인근 많은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며 대책을 요구했는데,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명확한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합관리하고 있는 전북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사업장 내 스팀 운반을 위한 배관에 있는 플렉시블 밸브가 문제가 생겨 지난달에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새 것으로 교체했는데 이번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지금은 아예 밸브 재신 배관 이음 작업 후 용접을 한 상태로 재발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된다”고 해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18 17:57

익산민예총, 장점마을 환경&힐링 콘서트

익산 장점마을 주민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특별한 콘서트가 개최된다. ‘익산 장점마을 환경&힐링 콘서트’가 오는 24일 익산 장점마을 앞 공터에서 익산민예총(회장 조상익) 주관으로 열린다. ‘치유·회복의 초석’이란 주제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장점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예술사업으로 예술을 통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장점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계의 장점마을 사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수 있다. 콘서트는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캘리그라피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장점마을 주민 장기자랑을 비롯해 이예리(소프라노), 조상익(색소폰), 김유미∙진해심∙김운(이상 가수), 임인환∙김유라(국악인), 송혜진∙조은비(이상 플루트) 등이 출연하는 성악, 국악, 플루트, 색소폰, 대중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익산민예총 조상익 회장은 “장점마을 피해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익산시민들은 물론 문화예술계에서 장점마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익산민예총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2020년 민족예술제-장점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2021년 민·관·학이 함께하는 장점마을 시민포럼’ 등을 개최한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6 11:20

익산다이로움, 충전인센티브 선지급... 7월 1일부터 시행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충전인센티브 지급방식이 7월 1일 부터 변경된다. 우선, 충전 시 일괄 지급하는 선지급 형태로 바뀐다. 충전 인센티브가 캐시백(충전금 사용 시 지급방식)에서 선지급(충전 시 먼저 지급방식)으로 쌓이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침을 반영해 충전인센티브 지급 구매 한도액을 월 100만 원에서 월 7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하지만 월 보유 최대 한도액은 기존처럼 개인당 150만 원으로 동일하다. 이번 변경은 골목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이용자 편리성 개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 사용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농협 창구 방문을 통해 충전하면 된다. 충전혜택은 금액에 따라 50만 원까지는 10%, 50만 원 초과 70만 원까지는 5%의 인센티브를 충전과 함께 동시에 받게 된다. 다시말해, 50만 원 충전 시 55만 원(5만 원은 충전 인센티브)을, 70만 원 충전 시 76만 원을(50만 원까지 5만 원· 50만~70만 원까지 1만 원 충전 인센티브) 충전할 때 충전금과 함께 즉시 지급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인센티브와 별도로 소비촉진지원금이 유지돼 다음 달 20일 충전사용금액의 50만 원까지 10%, 50만 원초과 70만 원까지 5%가 지급된다. 아울러 다이로움 충전 인센티브 지급방식 개편을 위해 착한페이 앱 또한 업데이트 되는데 선지급 방식 전환에 따라 결제 시 남은 캐시백이 먼저 사용된다. 캐시백 방식에서만 사용되는 자동충전 기능은 삭제되어 없어진다. 현재의 캐시백 방식 충전은 28일밤 11시59분에 일시중단 된다. 이후 7월1일 새벽 1시부터 다시 충전할 수 있으며 이 때부터 선지급방식이 적용된다. 이전에 구매한 충전금에 대해서는 캐시백이 지급되고 이를 모두 사용하면 착한페이 앱상 캐시백 화면이 사라지게 된다. 선지급방식의 충전은 1/3/5/10/20/30/50만 원의 권종에서 선택하되 50만 원까지 충전이 끝나야 50만~70만 원 구간의 충전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본인 소비촉진지원금이 얼마나 적립되었는지 기간을 정해 예상적립금을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반영하여 충전인센티브 지급 월구매 한도가 다소 낮아졌지만 충전 인센티브를 캐시백에서 선지급으로 바꾸는 등 이용편리성을 개선했다”며 “다이로움 혜택을 통해 고물가 시대 시민 체감물가를 낮추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5 16:07

익산시, 세계유산 누리는 ‘힐링 요가’ 시민들 큰 호응

고즈넉한 세계문화유산의 매력을 느끼는 힐링요가 프로그램 ‘요기서 요가해요’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왕궁과 미륵사지에서 백제의 숨결을 느끼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해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백제왕궁과 미륵사지에서 ‘요기서 요가해요’ 프로그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힐링 요가 프로그램은 ‘2021 문화도시 삼삼오오’에서 첫 기획을 내놓은 시민모임‘고백요가팀(대표 김현문)’이 실행을 맡고 있다. ‘문화도시 삼삼오오’란 시민들이 지역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익산 문화도시 대표사업이다. 시민이 발굴하고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수요자 감성을 저격해 선착순 사전 접수자 20명 외에도 현장에서 매회 차마다 30~4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야외에서 요가를 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세계유산에서의 요가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고 가족들과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현문 고백요가팀 대표는 “동료들과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면서 시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며 “세계유산이라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요가를 알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미륵사지에서 오는 17일과 24일 2회차를 남겨두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5 16:05

“국회의원 정수 100명 감축해야”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상임대표 김명환, 이하 국주연)이 국회의원 정수 100명 감축을 촉구했다. 국주연은 15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들은 정치 개혁을 빌미로 국민 정서에 역행하는 186여개 특권 뒤에 숨어 후안무치한 각종 불법행위로 국가 미래를 어둡게 하고 국민을 절망시키고 있다”고 피력했다. 국가는 세계적 경제 불황 속에 수출 저조로 위기에 빠져 들고 국민들은 전기료와 가스요금 등 물가 폭탄으로 등골이 휘고 아우성인데, 국회의원들은 황제 특권에 취해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안하무인 정쟁으로 국력을 소모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국주연은 “국회의원들이 민생은 뒷전인 채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혈안이 돼 국민감정을 두 갈래로 쪼개 놓고, 국회의원 정수 감축을 원하는 민심이 만만치 않음에도 오히려 50명 증가를 획책하는 등 음모 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우리보다 큰 나라도 국회의원 숫자는 200명 이하이며 자전거로 출근하고 보좌진도 2명에 불과하다”면서 “국회의원이 받는 세비 1억 5500만 원을 가구당 평균 국민소득 6414만 원으로 맞추고 보좌진 9명을 4명으로 감축해 남는 예산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저소득층 복지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주연은 정당공천제 폐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역사 왜곡 바로잡기, 시민 주권 회복 등을 주창해 온 익산지역 시민단체며, 앞으로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과 연대해 시민 서명 운동 등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15 16:05

익산시의회, 제251회 정례회 폐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노력을 펼쳤다. 또 의원 발의 9건을 포함해 조례안 19건, 동의안 2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낭산면 폐석산 불법 폐기물 환경오염사고 해결과 주민을 위한 엄정한 판결 촉구 건의안, 일본 후쿠시마 및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 반대 결의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원 연구단체 활동 실효성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 14건,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문화관광 캐릭터 ‘마룡이’의 다양한 활용 방안 모색 등 190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전북형 기초생활보장 사업 개선 등 189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 등 171건 등 총 564건을 시정 요구했다. 최종오 의장은 “25일간의 긴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안건 심의 등 의정 활동에 대단히 수고가 많았다”면서 “오는 7월 제9대 익산시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의기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익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순덕 의원이 팔봉 군경묘지 및 공설묘지를 찾는 추모객과 시민을 위한 공원 조성, 송영자 의원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설치, 이종현 의원이 쿠팡 이어 코스트코까지 ‘유통공룡’ 입점 위한 행정력 집중, 조규대 의원이 망성면 균형 발전을 위한 체육공원 건립, 소길영 의원이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 문제점 및 개선, 한동연 의원이 농업 생산 기반시설(어양이편한세상아파트 정문 주변) 사용 관련 익산시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성에 대해 각각 발언했다. 또 본회의 후에는 익산경찰서가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3년 치안설명회를 열고 지역공동체 치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15 16:04

익산시, 전체 벼농가 70% 스마트 모심기농법.. 70억 비용절감

익산에서 스마트 모심기농법 ‘드문모심기’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 농업기술로 ‘드문모심기’가 도입된 이후 익산시 전체 벼재배농가 70%가 스마트 모심기농법 ‘드문모심기’에 나서 연간 70억 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첫해 오산농협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9곳이 참여해 전체 벼 재배면적의 70%에 해당하는 1만 1500㏊ 규모 생산단지에서 드문모심기가 진행되고 있다. 익산지역 벼재배농가들의 이같은 높은 관심은 노동력과 병해충을 50~70% 가량 경감할수 있고, 반면에 수확량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으로 효율적인 농업경영 차원에서 동참 농가들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80곳, 1만 4000㏊까지 확대할 목표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최대 100억 원 가량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실제 농촌진흥청은 드문모심기 생산비는 일반 재배보다 10a당(300평) 6만 4500원 가량 절감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드문모심기’는 모판의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심을 때 3.3㎥당 이앙포기수를 기존 80포기에서 50 ~ 60포기로 줄여 간격을 넓히고 벼 한 포기당 심는 모의 수도 기존 10∼15본에서 3∼5본 내외로 대폭 줄여 심는 재배기술이다. 모를 심는 간격과 한자리에 심는 모의 양을 대폭 줄여 기존 모내기 방식에 필요한 벼 육묘상자 수보다 50~70%까지 줄일수 있는 스마트 모심기농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농가 경영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면서 병해충 발생도 줄일 수 있는 드문모심기를 많은 농민들이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촌 고령화 등 일손 부족과 농업수익 보전 등을 스마트 농업기술로 해결하며 미래농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4 16:51

익산시의회, 주요 현안 시정질문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14일 제251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5명의 의원이 시민 생활과 직결된 내용을 중심으로 시정 주요 현안 대해 질의 했다. 먼저, 박종대 의원은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주변 악취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주거금융지원 정책과 고도지구 재검토 지연에 따른 대책 및 향후 방안에 관해 질의했으며, 신흥근린공원을 활용한 국화축제장 확대도 제안했다. 이어 이중선 의원은 솜리단길 명칭 변경 등 익산역 앞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과 구시장 지중화 사업 및 노후 상수관 교체를 강력히 촉구했으며, 최근 관내 양봉농가에서 발생한 꿀벌 집단 폐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진 의원은 익산시 반다비 체육센터의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경계턱과 계단, 버스 승하차장 표기, 점자 미설치 구간, 수중치료실 안전요원 미배치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손진영 의원은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에 대한 우려와 문제점을 제기하며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과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함을 역설했으며, 익산제일풍경채아파트 건설로 인한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고통을 겪는 동산동 양촌마을 주민들에 대한 피해 대책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조남석 의원은 연간 하천정비 유지관리, 준설작업 예산 현황, 재난지역 선포기준 및 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관해 질의하며 용동면 대조천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4 16:50

익산 골드브릭스, 아프리카 콩코 커피·카카오 유통 ‘물꼬’

익산 소재 유통·무역업체 ㈜골드브릭스(GOLD BRIX, 대표 김남호)가 콩고민주공화국 현지 업체인 르카페아프리카(Le Café Africa, 대표 김교환)와 콩코산 커피 및 카카오 수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드브릭스에 따르면 1970년대 후반 주요 커피 수출국 중 하나였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은 1990년대부터 지속된 내전과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인해 커피 수출 물량이 급감했다. 그러다 최근 정치·사회적 안정과 최적의 재배 조건에 힘입어 세계적인 커피 원산지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실제 DR콩고의 아라비카 및 로부스타는 이탈리아에서 고급 에스프레소 블렌딩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스페셜티 로스터들에 의해 싱글 오리진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의 스페셜티 로스터들로부터 ‘숨겨진 보석(Hidden Gem)’이라는 명성을 얻으면서 유럽과 북미로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제시장으로의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에 골드브릭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르카페아프리카는 커피를 비롯한 수출 농산물의 묘목 지원과 농장 및 유통 관리, 수출품 등급 관리,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을 담당하는 DR콩고 정부 기관 ONAPAC(Office National des Produits Agricoles du Congo)과 파트너십을 맺고 DR콩고의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현지 업체다. 앞으로 DR콩고의 아라비카 및 로부스타 생두와 카카오 생두를 현지 농장에서부터 납품까지 전체 공정에 대한 품질을 직접 관리해 한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DR콩고 커피·카카오 유통 외에도 양국간 협력 사업, DR콩고 급식·의료 봉사, 한국 내 커피 프랜차이즈 운영 등도 계획 중이다. 20년간 DR콩고에 거주하고 있는 김교환 르카페아프리카 대표는 “ONAPAC의 지원을 받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다”면서 “콩고 현황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만큼 좋은 품질의 생두를 현지에서 최적의 프로세스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호 골드브릭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최초 아프리카 DR콩고 커피 수출입 업무협약”이라며 “앞으로 국내 1만개 소매점(카페)에 콤부차와 콩고 커피·카카오를 유통·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남호 대표는 현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코아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국내 700여 소매점에 유통·판매하고 있으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프로 골퍼로서 부송동 소재 나폴레옹골프에서 12년째 골프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14 16:48

‘싸이 흠뻑쇼 2023’ 익산 열기 뜨겁다

속보= 오는 8월 5일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싸이 흠뻑쇼 2023’을 앞두고 열기가 뜨겁다. (5월 26일자 8면 보도) 지난 7일 티켓 예매 오픈 당일 대기 인원만 수만명에 달하는 등 대란이 벌어진데 이어 원하는 자리의 표를 구하기 위한 티켓 중고거래가 꾸준히 이뤄지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다. 심지어 인터넷 카페나 당근마켓 등 일각에서 웃돈 거래까지 횡행하면서, 익산지역 한 인터넷 커뮤니티는 웃돈 거래 글 게시 금지를 공지하고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 처리를 하고 있다. 14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티켓 예매 첫날에는 티켓팅 수요가 일시에 몰리며 오픈과 동시에 표가 매진됐다. 이후 무통장입금을 하지 않아 취소된 표가 다시 풀리면서 현재는 취켓팅(취소표를 티켓팅한다는 뜻의 신조어)이 가능하지만,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스탠딩석과 지정석, 구역별 좌석 등 본인이 원하는 표를 구하기 위한 요청이나 교환을 원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또 좌석 배치나 콘서트 당일 입장 시간 및 방법, 준비물 등을 묻고 답하는 글도 지속적으로 게시되면서 싸이 흠뻑쇼에 대한 기대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 시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싸이 콘서트 성공하신 분~ 익산이 이렇게 인기 있을 줄은 몰랐네요~’, ‘한 번 다녀온 사람으로서 꿀팁을 드리자면 식사를 든든히 하시고 콘서트 끝나고 자기 전 스트레칭 쭉쭉 하세요. 몸살 납니다.’,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튜브로 싸이 흠뻑쇼 오프닝 작년 꺼 보세요. 온몸에 소름이 돋을 꺼에요.’, ‘익산이 이렇게 핫 할 줄이야’, ‘익산시민만 예매하는 게 아니라 전주, 군산 등 가까운 지역에서도 오고 하니까 더 그런 거 아닐까요? 그리고 싸이 콘서트는 타 지역까지 갈 정도로 워낙 인기가 많아서 더 그런 거 같아요’, ‘싸이 콘서트는 진짜 후회 없고 재미있대요. 티켓 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싸이 보려고 수도권 공연 간다 치면 교통비까지 33만원+a 아닌가요? 근데 가까운 내 지역 익산에서 교통비 없이 즐길 수 있다면 안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8월 익산 싸이 흠뻑쇼에 약 3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공연 기획사 측에서 콘서트 전후 각종 준비와 설비, 안전사고 예방 조치 등을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는데, 시민들을 위한 공연이 차질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14 16:45

익산시, 2035년 미래 청사진 최종 확정

익산시 2035년 미래 청사진이 최종 확정됐다. 신성장·특화·문화산업 등 3대 발전축을 바탕으로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익산으로 성장한다는게 익산시의 미래 청사진이다. 익산시는 13일 도시 미래와 장기적 발전방안을 담은 미래 청사진 '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해 확정·발표했다. '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안)'은 도시미래상을 보여주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전북도로부터 이미 최종 승인까지 받았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35년 목표 인구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31만 1000명으로 정했다. 목표 연도의 토지 수요를 추정해 전체 행정구역 507.060㎢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19.943㎢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37.149㎢는 시기화용지로, 나머지 449.968㎢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각각 확정했다. 따라서 시는 이같은 미래 청사진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생활권별 중심지 기능 강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익산을 중심으로 주변 도시와의 상생발전 및 유기적 연계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심지 체계와 생활권별 설정이 연계되는 도심기능 통합운영 등을 고려해 기존 1도심 1부도심에서 북부지역 중심 행정·주거 기능 함열읍과 산업·물류·관광 기능 금마·왕궁면을 새로운 부도심으로 1도심 2부도심 4지역중심 체계로 육성한다. 특히 익산을 중심으로 주변 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을 연계하는 동서간 신성장산업 발전축, 익산 제3∙4 일반산업단지 중심의 특화산업 발전축, 왕궁~금강 중심의 문화산업 발전축을 3대 축으로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 생활권별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KTX 익산역 광역환승센터 구축,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 등을 중심으로 남부 중생활권 공간구조를 개편한다. 그린바이오 미래 농생명 혁신파크 조성, 동물헬스클러스터 집적화, 산업단지 확장 등은 북부 중생활권으로 추진전략 사업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교통계획은 서부내륙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오산면 신지리~영만리 국도대체우회도로 계획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계획 등을 반영한다. 덧붙여 익산역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과 시 내부외부 순환도로망 구축도 계획돼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안) 승인으로 도시여건 변화에 부응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생활권별 계획된 추진전략 수립을 통해 행복도시 익산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승인된 익산시 미래 청사진 도시기본계획은 이달 중에 30일간 시 홈페이지에 열람·공고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3 16:19

익산시, 스마트도시 도약 전략 로드맵 제시

익산시가 스마트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할수 있는 전략 로드맵이 제시됐다. 시는 13일 허전 부시장과 공무원, 시의원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익산형 스마트도시 전환·도약을 위한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스마트도시 비전과 추진전략, 5개 분야 25개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로드맵이 발표됐다. 스마트도시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통, 방범, 환경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익산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최종 보완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친 후, 익산형 스마트도시 전환·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을 보다 확고히 다져나간다는 전략이다. 익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에 따르면 우선 교통·안전, 복지, 환경, 문화·관광 등 5개 분야에서의 ICT 기술혁신을 통해 시민 편익을 증대한다. 또한, 미래형 교통도시 체계를 위해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서비스,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거점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지능형CCTV 선별관제 시스템, 자율주행 기반 전기차 충전 등 서비스를 구축한다. 나아가, 시민의 여가·생활·안전을 위해 스마트 공원, 스마트 응급안전케어,다이로움 리빙랩 플랫폼,도시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적극 발굴한다. 이와 함께 지역 산업·문화·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식품 물류 콜드체인 서비스, 스타트업 파크 지원 플랫폼, 스마트 관광 플랫폼, 자율주행 AI카트 활용 체험 서비스 등의 추진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확보·강화한다. 허전 부시장은 “이번 용역 결과는 익산시가 스마트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3 15:51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심보균 임명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 조직 전열을 갖추고 오는 8월 공식 출범을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시장실에서 익산도시관리공단 제1대 이사장 임명식을 열고 심보균 이사장을 비롯한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교부했다. 심보균 이사장을 비롯한 비상임이사 3명과 당연직인 기획안전국장, 회계과장 등 모두 6명이 임원으로 임명됐다. 신임 심보균 이사장은 전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차관, 서울과학기술대학 석좌교수, 유엔거버넌스센터원장, K-ESG평가원장 등을 역임해 행정과 ESG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심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ESG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신임 이사장 임명으로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 지속가능한 혁신경영을 향해 본격 출발하게 됐다. 지역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7월 초 시범운영을 거쳐 8월 초 공식 출범 예정인 익산도시관리공단은 국민생활관·서부권 다목적체육관 등 5개 스포츠시설, 공영주차장, 쓰레기종량제, 현수막 게시대 등 8개 사업을 통합 관리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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