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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어디서든 즐길 ‘녹색공간’ 대폭 늘린다

익산시가 지역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을 대폭 확대해 쉼과 여가가 어우러진 녹색정원도시로 거듭난다. 특히 자연과 도시가 융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구축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현재 자연과 조화로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곳곳에 녹색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우선, 금강의 절경이 내려다보이는 웅포면 함라산 자락에 도내 유일의 ‘국립 치유의 숲’이 들어선다.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원광대 한의학과와 한방병원 등 지역의 인프라를 접목해 단순한 치유의 목적을 넘어 전문가의 치료까지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최북단 차나무 군락지까지 연결된 트레킹 코스도 조성된다. 코스는 태봉골에서 출발해 치유의 숲까지 2㎞ 구간, 야생차 군락지를 거쳐 입점마을까지 연결되는 9.18㎞ 구간 등이다. 해당 구간에 꽃과 수목 10만 그루까지 식재가 완료되면 계절별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트레킹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안생태습지는 다양한 테마가 접목된 지방정원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원과 체험, 편의시설을 조성해 지방정원을 운영하고 최종 목표인 국가정원 지정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최근 용역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생태 보고로 변화된 금마 일대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금마 서동농촌테마공원 내 생태학습원, 놀이터 등 생태관광기반시설 공사가 본격화됐으며 오는 11월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학습원에 방문자 안내와 교육공간을 조성해 환경보전을 위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오감만족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도심 어디서든 녹색공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숲세권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도심 속 공원 5곳을 조성한다. 수도산공원은 내년 4월, 마동은 5월, 모인은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며 소라산은 2025년 초 준공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익산지역 전체 공원조성면적은 기존 190만 2000여㎡에서 313만 7000여㎡로 1.7배 가량 확대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도시숲 면적도 대폭 늘린다.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인 송학동~오산면 3.5㎞ 구간과 전라선 폐철도 유휴부지 인화동 1가 1㎞에 110억 원을 투입해 11㏊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시 전반에 걸쳐 쾌적한 공기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풍요로운 정주여건을 제공하겠다”며“더 나아가 녹색정원도시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2 16:48

익산시립도서관, 전북 최초 카카오톡 기반 챗봇 서비스 도입∙운영

익산시립도서관이 전북 최초로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도서정보 챗봇 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 도서정보 챗봇 서비스는 다음카카오사에서 제공하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카카오톡 앱을 통해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회원증 조회부터 AI추천 도서, 도서 및 프로그램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수 있어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회원들은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익산시립도서관'을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고, 채팅하기 아이콘을 클릭한 뒤 챗봇 시작 버튼을 누르면 챗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초 1회 로그인 후 추가 로그인 없이 도서관 회원증을 쉽게 조회할 수 있어 기존의 실물 회원증을 별도로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도서 이용현황 조회 및 연기, 도서신청 및 검색, 추천도서, 전자도서관, 프로그램 신청, 이용안내, 시설예약까지 다양한 기능을 카카오톡 채팅 창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받을수 있다. 모현시립도서관 박신열 담당은 "이번 도서정보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간편 로그인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1 16:56

익산시∙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 익산 주얼리산업 성장 촉진 맞손

익산시와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이 익산 주얼리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익산시는 지난 9일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에서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 소속 주얼리기업인과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익산주얼리기업 대표, 익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주얼리산업 역량 강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과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서헌규)이 공동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익산 주얼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 논의·모색 등을 위해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김명란 교수의 '비대면 주얼리 마케팅 방안',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정동운 원장의 '건식도금 현황 및 활용'이란 주제 특강이 이어져 워크샵 참석 주얼리 기언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오후에는 익산주얼리체인(대표 구자원) 방문에 따른 실버주얼리 제품 생산 공정 관람을 통해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주문함으로써 양 기관의 이번 맞손 잡기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익산시와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익산 주얼리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 적극 추진과 함께 워크숍에서 논의된 상생 방안에 따른 공동사업 추진도 결의했다. 앞서 패션산업시험연구원과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은 지난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익산 주얼리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동향 공유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 서헌규 이사장은 “익산의 우수한 주얼리 제조기술과 지원시설을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지역상생발전 방안을 기반으로 서울과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은 국내 주얼리산업의 원발생지로 약 250여 개의 주얼리업체가 모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정을 수행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1 16:56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심보균 후보자, 시의회 인사청문회 통과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해 오는 8월 공식출범 예정인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경호)는 지난 8일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8명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2명 등 모두 10명의 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심보균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최종 ‘적합 의견’을 내렸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종합의견에서 “전체적으로 도덕성 부분에 있어 큰 흠결이 없으며 30여년간의 공직생활, ESG평가원장,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 등의 이력을 보았을때 공단 경영을 위한 능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장경호 인사청문위원회 위원장은 “후보자 자격과 업무 수행능력, 비전과 리더십,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 집중을 통해 청문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 인사청문회는 익산시 산하기관장에 대한 첫 청문회인 만큼 의미가 매우 컸고 제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적합 의견’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로 작성해 지난 9일 익산시에 통보했고, 정헌율 시장은 이를 검토한 후 임명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익산시는 오는 13일 이사장을 비롯해 비상임이사 4명, 감사 1명 등 모두 6명의 임원 임명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심보균 임용후보자는 김제 백구 출신으로 이리초·이리중·전주고(55회)와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자치부인사혁신팀장,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및 지역발전정책국장,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전북도 행정부지사,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 차장, 행정안전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10 11:18

하림그룹, 새만금잼버리서 빅디너 행사 개최

하림그룹은 8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와 오는 8월 8일 ‘새만금 잼버리 빅디너(Big Dinner)’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5억 원 상당의 닭고기 제품 등을 하림이 일괄 지원하는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중 8일에 150여개국 4만 3000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하림이 제공하는 치킨 등을 각국의 레시피로 조리하여 야영장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즐기는 대규모 야외 만찬행사다. 잼버리 대회 사상 처음 시도되는 이벤트로 이번 ‘빅 디너’ 행사는 닭고기가 국가나 인종·종교·문화와 관계없이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즐기는 식품이라는 점에서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같은 식재료로 다양하게 요리한 음식을 함께 함으로써 편견없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소통한다는 스카우트의 취지를 살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게 하림 측 설명이다. 행사에 후원되는 제품은 신선 닭고기를 비롯, 현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각국의 소스와 레시피로 야영지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공제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닭고기 제품뿐 아니라 즉석밥과 면류(장인라면, 비빔면) 등도 함께 제공하여 각 나라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위와 하림은 대회기간중 대회의 운영을 지원하는 각국의 지원팀 관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과 생산공정을 견학하고 다양한 제품을 시식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하림치킨로드(Harim Chicken Road)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키로 했다. 조직위 최창행 사무총장은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 프로그램에 대해 참가자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기꺼이 후원해 준 하림과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림 측은 “K-닭고기의 우수성과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의 발전상을 세계 청소년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자들의 기억에 남는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품질은 물론 위생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08 16:13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익산도시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임용후보자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8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경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인사 청문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의원 8명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2명 등 모두 10명의 시의원이 참여했다. 인사청문회는 오전 1차 임용후보자 도덕성 검증, 오후 2차 직무승행능력 검증 및 경과보고서 채택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된 반면 2차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 검증은 유튜브 및 익산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됐다. 심보균 임용후보자는 이날 자기소개 발언에서 “이시장을 맡게 된다면 중앙 및 지방정부, UN기구, 학계 경험 등을 최대한 살려 도시관리공단의 조기정착과 경영혁신 등을 통해 익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ESG경영(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경호 위원장은 “오는 8월 공식 출범 예정인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이번 인사청문회는 익산시 산하기관 장에 대한 첫번째 인사청문회로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준비했다. 특히 후보자에 대한 자격과 업무 수행능력, 비전과 리더십, 도덕성 등을 중점으로 검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심 후보자는 김제 백구 출신으로 이리초·이리중·전주고와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자치부인사혁신팀장,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및 지역발전정책국장,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전북도 행정부지사,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 차장, 행정안전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08 16:11

익산 관광객 2배 증가...익산관광 기지개 활짝

익산을 찾는 관광객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익산관광이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다.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다양하게 발굴돼 선보이고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와 함께 적극적이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거두면서 익산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 5뭘말 기준으로 89만여 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6만여 명과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관광객이 총 150만여 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5월까지 이미 89만여 명이 익산을 찾으면서 지난해 총 관광객 수치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같은 익산관광 방문객 급증에 대해 역사와 종교, 농촌체험 등 다양한 테마를 접목한 매력적인 콘텐츠 발굴에 따른 익산만의 특별함을 만끽할수 있도록 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특히 28곳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여행도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한 국내 유일하게 4대 종교 성지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대표적인 치유 힐링 프로그램 ‘다이로운 익산여행’ 등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공연과 연극, 농촌체험까지 어우러진 문화콘텐츠형 투어 ‘익산별별여행’도 관광객 급증에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시는 이 기세에 힘입어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관광 캐릭터 마룡이를 활용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마룡의 익산여행’ 운영을 오는 13일부터 본격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익산을 국내 대표 관광 선도도시로 우뚝 서게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한 결과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기존 관광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프로그램 으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해 500만 관광도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07 15:53

익산시의회, 시내버스 지∙간선제 개선방안 마련

익산시의회가 시내버스 지·간선제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소길영)’는 7일 연구회 위원 및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용역 시행사인 ㈜전북교통연구원으로부터 대중교통(버스) 현황 및 문제점 분석, 버스 지간선제 및 DRT 도입에 따른 만족도 조사 분석 등 익산시 대중교통서비스 제고를 위한 계획보고와 이에 대한 연구회 위원들의 방향논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소길영 대표의원은 “신속한 이동권 보장과 재정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란 지·간선제 도입 초기 전망과는 달리, 시행 6개월이 경과한 현재까지도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지․간선제 개선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회는 소길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진·김충영·박종대·유재구·이중선·조은희·한동연 의원 등 산업건설위원회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익산시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07 15:52

원광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염원 결의대회

원광대(총장 박성태)는 7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유치 촉구를 위한 2만 원광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원광대를 비롯해 학교법인 원광학원 및 총학생회가 뜻을 함께 한 가운데 교직원과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는 특화단지 유치 보고, 유치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전북 새만금은 국내 유일의 RE100 실현이 가능한 국가산업단지로 이차전지산업 특화단지는 반드시 전북 새만금으로 지정되어야 하며, RE100 실현은 세계의 무역장벽을 넘는 가장 강력한 엔진 중 하나로써 광활한 새만금 부지는 이차전지 기업들의 도전과 성장에 가장 필요한 경쟁력을 제공할 것임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전북 새만금은 압도적 속도와 규모로 이차전지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은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의 혁신 모델이 될 것임을 주장했다. 또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새만금을 바로 세우기 위해 30년간 원광인의 마음을 모아왔다. 이차전지산업 특화단지는 새만금으로!!! △세계의 신산업이 새만금으로 모이고 있다. 새만금에서 이차전지!!! △전라북도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이차전지는 새만금으로!!! △모두가 누리는 대한민국. 모두가 누리는 새만금에서 이차전지!!!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2만 원광인의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새만금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잇따른 투자 및 입지에 힘입어 이차전지산업 특화단지 유력 후보지 중 하나로 떠올랐으며, 전라북도는 이차전지 산업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고, 범도민 운동을 통해 새만금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07 15:46

익산시 버츄얼 유튜버 채널 ‘서동’, 인기 급상승

익산시 유튜브 채널 ‘서동’이 MZ세대를 사로잡으며 나날이 큰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에서 익산의 역사문화 캐릭터인 ‘서동’을 활용한 버츄얼 유튜버 채널 ‘서동’을 전국 지자체 가운데 두번째로 개설·운영하고 있다. 버츄얼 유튜버는 컴퓨터 그래픽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제 방송인의 행동이나 표정을 영상에 대신 표현하는 가상 캐릭터로서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 홍보 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서동부터 무왕의 일대기까지 다양한 역사 스토리를 다루는 콘텐츠 제작해 익산에 숨겨져 있는 설화와 전설, 유적·관광지 뿐 아니라 지역 행사와 축제 등 시정 전반에 대해 보다 재치있고 재미있게 홍보하고 있다. 새로운 홍보방식 탄생의 버츄얼 유튜버 채널 ‘서동’의 인기는 나날이 급상승 중이다. .실제 자금까지 모두 5편의 동영상이 제작돼 송출됐는데 각 영상마다 평균 조회 수가 1만여회에 육박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간 제작된 영상은 지자체 최초가 될 뻔한(?) 버튜버 등장 및 소개, 스즈메의 문단속을 패러디한 익산시 소개, 공공승마장 홍보, 전북익산 밈을 이용한 아태마스터스 대회 홍보, 노래로 백제 짱 먹는 법 등이다. ‘서동’은 기존의 단순한 정보 전달 방식이 아닌 시청자와 함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동에서 무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과 활동에 따라 캐릭터가 진화하는 성장형 채널이다. 서동이 현실과 가상 세계에서 시청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역사·문화를 포함해 전반적인 시정에 대해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가장 큰 장점이다는 설명이다. 시는 연말까지 매월 2회, 새로운 영상을 제작·송출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이나 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서동을 SNS에서 널리 알릴 콘텐츠도 구상하고 있다. 이밖에 서동∙선화 애니메이션, 서동을 주제로 한 시민 역사동아리 운영, 서동요 댄스·노래챌린지 등 서동(무왕)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 역사문화도시 콘텐츠 강화에도 한층 박차를 가한다. 시 관계자는 “버츄얼 유튜버 채널 ‘서동’은 무왕의 도시 익산에서 서동을 다시 현대적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서동부터 무왕,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재치있게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06 15:53

“노랑배청개구리를 지켜주세요”

멸종위기에 놓인 노랑배청개구리를 지키기 위한 현장 교육이 익산에서 진행됐다. 지구사랑탐사대는 지난 3일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일원에서 청개구리 서식 현장 탐사를 진행했다. 지구사랑탐사대는 동아사이언스가 발행하는 어린이과학동아와 장이권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가 함께 운영하는 생태 연구 시민과학 프로젝트다. 노랑배청개구리는 지난 2020년 세계에서 처음 보고된 신종으로 익산을 비롯해 충남 논산과 부여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개체군 중 약 86%가 익산지역 평야지대에 서식하고 있다. 기존 수원청개구리(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로 알려져 있다가 최근 학술 조사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신종으로 밝혀졌고, 이에 따라 그 보전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40여명의 대원들은 황등면 논에서 유상홍 시민연구원으로부터 노랑배청개구리의 특징과 서식 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전 필요성에 공감했다. 유상홍 시민연구원은 “익산지역은 지구사랑탐사대 초창기부터 대표 탐사 지역이었으며, 2012년부터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찾기 위한 탐사가 꾸준히 진행됐다”면서 “2016년 처음 청개구리가 발견돼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중 가장 남쪽으로 알려졌다가 수원청개구리와 유전적 차이도 뚜렷하고 울음소리도 묵직하고 긴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다른 종으로 구분되고 노랑배청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랑배청개구리는 발견된 지 몇 년 되지 않아 아직 관찰종으로 분류돼 있지만, 우리나라에만 살고 있는 고유종인데다 좁은 지역에만 서식하고 있어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이곳의 논이 도로로 만들어지면 노랑배청개구리는 몇 안 되는 서식지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원들은 노랑배청개구리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06 15:49

익산문화관광재단, 일본 관광객 유치 ‘물꼬’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이 일본 관광객 유치 물꼬를 텄다. 재단은 지난달 말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 여행사인 라쿠텐 트래블 한국지사(지사장 서태석)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센다이지사 차장으로 근무하는 등 일본 관광시장 개척 노하우를 갖고 있는 김세만 대표이사는 취임 당시부터 일본 관광시장을 타깃으로 삼아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문화를 새로운 콘텐츠로 부각시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업무 협의는 그 출발점으로, 양측은 한일 관계가 호전되면서 일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 기대 및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백제왕도 익산의 빼어난 역사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근대역사유적인 호소가와 대장도정공장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 구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일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그림지도 제작과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방안도 모색했다. 앞으로 재단은 익산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여행사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를 진행하고, 여행 관광 전문회사 롯데제이티비와 업무 협의 후 기업 연수나 단체 여행 등을 겨냥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의 여러 사업들이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펼쳐지면 백제 역사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일본 관광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본 관광객들의 기호에 맞는 온라인 홍보 상품과 관광 그림지도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치고 이를 통해 일본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06 15:49

원광중 유도부, 유도 명문 위상 재확인

원광중학교(교장 박소현) 유도부(감독 박정수·코치 이원산)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유도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떨쳤다. 원광중 3학년 김성룡 선수는 지난달 27일에서 28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유도 남자 중등부 +90㎏급에 출전해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올해만 전국대회 3번째 금메달로, 이 같은 성과를 통해 차세대 국가대표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앞서 김 선수는 지난 3월 26일 제51회 춘계전국남녀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 +90㎏급에서도 전 경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아울러 –55㎏급에 출전한 3학년 김준태 선수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5월 8일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90㎏급에서도 전 경기 한판승으로 기염을 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수 감독과 이원산 코치는 “고된 훈련을 이겨내며 열심히 땀 흘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학교 및 익산교육지원청, 선배 유도 원로분들과 유도부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원광중과 익산을 빛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에 우뚝 서는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75년 창단된 원광중학교 유도부는 그동안 수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유도 명문으로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22년 1월 유도 전용 체육관 선무관을 완공해 선수 유도 훈련 및 학생 교육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06 15:48

민주당 전북도당 “정부가 국민의 건강을 팔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이 지난 3일 익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전북도당은 이날 익산시 영등동 배스킨라빈스 사거리에서 국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열고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와 수산물 수입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병도 위원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민주당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당직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의 뜻이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한 위원장은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후쿠시마에서는 매일 방대한 양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고 국민의 85%가 오염수 방류를 강력히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대책 없이 넋 놓고만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은 빠르면 올여름부터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연초에는 강제 징용 배상안에 합의하면서 역사를 팔더니, 이번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용인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팔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민주당 전북도당은 국민의 식탁 앞에서도 색깔론을 들이미는 정부 여당의 행태를 규탄한다”면서 “국민이 반대하는 오염수 해양 투기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당은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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