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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석박물관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 없는 행복한 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27일 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2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에 ‘多이로운 익산, 모두를 위한 보석박물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익산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인 보석박물관에 유니버설 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해 안내 체계와 이동환경 등을 개선하고 국적·나이·계층에 상관없이 이용하기 쉬운 환경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2억원을 포함 총 4억원을 투입해 보석박물관에 누구나 찾기 쉬운 안내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점자블록 설치, 편의시설 개선 등 장애 없는 디자인을 구현해 모든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전시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공모 방침에 따라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수행하며, 시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유원향 도시개발과장은 “공공디자인은 이제 안전하고 편리한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도시의 필수 요소가 됐다”며 “보석으로 상징되는 익산의 가치를 높이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공공디자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익산시가 추진 중인 도배·장판 무상 시공이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 주택문화센터는 지난 2017년 익산·원광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3팀 2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도배·장판 공사를 직접 시공하고 있다. 오래전에 지어진 주택들은 부실한 단열로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벽과 바닥이 심하게 오염돼 거주자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주택문화센터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매년 취약계층 도배·장판 상시 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접수된 100여가구 중 노후도가 심한 70여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 시공을 무료로 지원했다. 그동안 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여건과 요구를 반영해 주거 관련 건축 설비, 전기·소방 분야의 단순 수리나 교체부터 창문과 보일러 시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왔다. 시 관계자는 “도배·장판 무상 시공과 같이 주거 취약가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관 협업 체계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만족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은 카드 매출액을 포함한 지난해 연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며 카드 매출액의 0.8%, 최대 240만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6월 7일부터 대표자 명의 통장 사본과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등을 준비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 후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익산시 임시청사 소상공인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단, 공고일 전 폐업자나 지역신용보증재단법상 보증·재보증 제한업종인 유흥·사행성 업종, 금융·보험 관련 등 일부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구비 서류를 간소화하기 위해 기존 카드수수료 신청시 제출해야 했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카드매출액 자료를 국세청과의 협의를 통해 제공받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신청인은 사전에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를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나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민원콜센터(1577-007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형택 무소속 익산시장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시각장애인들과의 소통 노력을 강조했다. 임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점자형 공보물과 더불어 모든 공보물에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스크린 리더(화면 낭독기) 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보이스 아이’라는 코드를 추가했다”면서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여 정책 공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점자형 명함도 제작해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작은 것 하나부터 소수자를 배려하려는 노력을 실천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유권자들이 점자형 명함을 좋아하는데 생소한 명함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소통과 참여를 중요시하는 선거의 의미에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법률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후보의 경우만 점자형 공보물을 의무화하고 있어 그 외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선거 공보물을 제작하고 있지 않다”면서 “전자형 명함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이 도입돼 누군가 선거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없어지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익산 아우름봉사단(단장 장석문)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제3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을 28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다양한 학습,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체험과 실천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현장 교육을 통해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단은 지역 청소년 30여명과 함께 기차를 타고 서울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청와대 등을 견학하며 새로운 문화 체험을 했다. 장석문 단장은 “이번 청소년 문화탐방이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이들이 모두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회장 김동수)가 2022년도 상반기 자문위원회의를 열고 자문위원 2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라마다군산호텔에서 열린 회의에서 박기종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장은 김재형 ㈜두산전자 익산공장장과 박경식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 선도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신 군산·익산지역협의회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군산지청도 여러분과 늘 함께할 것이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모든 행사 및 회의를 갖지 못한 대신 지역 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더 늘렸다”면서 “앞으로도 자문위원분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여러분과 함께 범죄 없는 군산·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박기종 지청장과 이완희 1부장검사, 김승걸 2부장검사 등 10명과 김동수 협의회장과 김정훈 군산지구 회장, 김근섭 익산지구 회장 등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30명이 참석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제16회 환자안전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 환자안전 관련 개선 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지난 23일에는 31·52·62·83병동에서 환자 대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24일에는 진료협력센터에서 입원 시점의 환자 대상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 24일과 25일에 간병인 대상 환자안전 교육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환자안전 교육을 각각 실시하고, 26일에는 경영진과 함께하는 환자안전 라운딩을 통해 원내에 환자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환자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사항들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26일 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DAY 행사를 열어 환자안전사건 관련 보고자 및 보고부서 시상, 공모전 수상자 시상,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대원 적정의료관리실장은 “환자에 대한 안전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본원은 환자안전에 대해 전 직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환자안전주간뿐만 아니라 연중 환자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헌율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가 27일 오전 삼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위대한 익산시민의 뜨거운 열정과 현명한 선택만이 더 나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나은 익산을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선거기간 동안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희망 선거, 클린 선거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하고,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다.
이리모현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서춘순)가 27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학부모회는 오전 8시 20분부터 9시까지 모현초 앞 옐로존에서 등교 학생 안전 지도를 비롯해 교차로 횡단보도 보행신호시 우회전 금지, 학교 앞 주정차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서행 및 안전 운전 등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교차로 우회전 차량 관련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서춘순 학부모회장은 “항상 아침마다 아이들 등굣길에서 옐로존 지킴이를 하고 계시는 박진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선생님들과 익산경찰서, 그리고 매번 열성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학부모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모현초 학부모회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약학대학 한약학과 이영미 교수 연구팀이 2022년 농촌진흥청 원예특용자원 생산 및 품질 표준화 연구의 일환인 ‘대마(cannabis) 유래 성분을 활용한 의약품 원료 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광대 원예산업학과 김철민 교수, 한약학과 정현주 교수,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 경희대학교 약학과 홍종기 교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장훈 박사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연구비 38억원을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한국바이오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대마는 세계 시장 성장세가 뚜렷해 2025년 규모가 200조원으로 추산되고 의료용 대마 시장은 2024년 5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대마가 뇌전증, 치매, 암, 파킨슨병, 우울증과 같은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고 특히 대마의 cannabidiol(CBD) 성분은 남용과 의존성이 낮아 사용에 안전한 것으로 규명되기도 했다. 총괄책임자인 이영미 교수는 “매년 증가하는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희귀질환자의 치료를 위한 농진청 계통 대마 유래 의약품 원료 개발 연구과제 수주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향후 익산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 및 국내 대규모 시설재배단지 조성과도 연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가 청소년들의 생애주기별 진학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대표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27일 정 후보는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입시 서비스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중학교부터 최상의 교육 정보와 연속성 있는 입시 지도로 지역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입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학습 컨설팅, 학생부 관리 방안, 면접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입시 전문가가 포함된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대학별 서류 작성법과 진로·학습 코칭, 수시·정시 개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최적화된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입시 동향과 학습 전략 정보 제공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자기소개서 특강, 학부모 입시 교실 등 다양한 현장 설명회도 실시하고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주간·월별 현황 보고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정 후보는 수도권 진학 학생을 위한 익산장학숙 운영, 지역 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급 등 입시 이후에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지원사업도 약속했다. 정 후보는 “맞춤형 진학 서비스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진학률을 향상시켜 인구 증대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차별 없는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업교육 전문기관이자 사회적기업인 ㈜미소능력개발센터(대표 강현신)가 전북지역아동센터연대(회장 이옥자)에 컴퓨터 10대를 후원했다. 26일 전북지역아동센터연대에 따르면 강현신 미소능력개발센터 대표가 지난 24일 전북지역아동센터연대 회원들에게 컴퓨터 10대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 장수군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컴퓨터를 지원한 바 있는 강 대표는 이번에 추가 지원에 나서며 열악한 환경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아동들의 학습과 종사자들의 원활한 행정 업무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전북지역아동센터연대는 회원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강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형택 무소속 익산시장 후보가 26일 정헌율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익산시가 추진 중인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관련 사업시행사와의 협약서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없음에도 정헌율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환수 조항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주장이다. 26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임 후보는 “지난 24일 선관위 주관 익산시장 후보 법정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협약서에 이익 제한이 있고 수도산은 5%, 마동은 3% 정도로 수익률이 제한돼 있으며 그 수익률을 넘게 되면 환수하는 조항이 들어 있다’, ‘수익이 나면 정산을 통해 공원개발 사업에 재투자하도록 돼 있다’고 답했는데, 여러 경로로 확인한 사실은 이와 다르다”면서 “익산시 담당자 및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초과이익 환수 조항은 없다’였다.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는 지금이라도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협약서를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혹을 깨끗하게 해소하기를 바란다”면서 “이후 있을 조사에서 모든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익산시 모현동 이편한세상 아파트에서 녹색아파트 행사가 펼쳐진다. 녹색아파트는 주민 주도 노력을 통해 자발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지역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5곳의 아파트가 선정돼 있다. 주민들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현동 이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내 분수대 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함께해요 지구사랑 2022년 녹색아파트’ 행사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주최하고 익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홍보와 각종 환경 체험 부스를 통한 교육이 진행되고 주민 재활용 나눔 장터가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아나바다 나눔 장터(주민 15개팀의 재활용 생활용품 판매), 플로깅 챌린지(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가정 에너지 진단 컨설팅 홍보 및 접수(200세대 선착순), 탄소 포인트 가입 신청, 폐건전지 교환, 폐휴대폰 수거, 우유팩 수거 및 화장지 교환, 쌈 채소 모종 무료 나눔, 태양열 조리기구 활용 음식 조리 및 주민 시식, 캘리그래피 엽서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지속협 관계자는 “환경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대형마트에서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동판매장 ‘상생샵’이 문을 열었다. 전라북도에서는 최초, 전국에서는 4번째로 개소한 상생샵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 공간으로서 소비자들이 쉽게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홈플러스 익산점 4층에 문을 연 상생샵은 익산시 협동조합협의회(회장 윤성식)에서 위탁 운영을 맡는다. 이곳에서는 전통차와 천년초 제품, 커피와 베이커리, 전통장류 세트, 한지 속옷, 가죽 가방과 지갑, 육포, 도마 등 사회적경제기업 25개소 104개 제품들이 전시·판매된다. 또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결제가 가능하며, 시는 대형마트 할인 행사나 명절맞이 선물 기획전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책자나 안내문을 비치해 사회적경제와 착한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그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소비자들이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대형 유통매장인 홈플러스 익산점에 공동판매장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예술의전당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힙합(HIP合)’ 공연이 펼쳐진다. 26일 시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으로 오는 6월 4일 오후 3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설진·김보람·이경은 세 안무가의 작품을 모은 HIP合 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 주최하고 익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현대 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국악이 결합하는 협업 프로젝트로,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과정에서 독특하고 참신한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연예술계를 넘어 대중 전반에 이름을 알린 김설진·김보람·이경은 세 안무가가 총출동하며, 세계무대를 누비는 스트리트 댄서(DROP, Babysleek, G1)들과 사운드디자이너 최혜원, 밴드 잠비나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목받는 예술가들이 합세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품은 각각 30분이며 김설진의 ‘등장인물’과 김보람의 ‘춤이나 춤이나’가 1부, 이경은의 ‘브레이킹’이 2부로 구성됐고 1부와 2부 사이에는 인터미션 15분이 진행된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나 익산시민 할인 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전화(063-859-3254)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대 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국악이 결합된 특별한 공연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과 춤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 세무과 김금희 주무관이 지방세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세 연찬회는 전라북도가 주관하고 도내 14개 시·군이 참석해 자주 재원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시·군간 소통·협업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김 주무관은 지난 25일 열린 연찬회에서 ‘메타버스 내 수익 창출에 대한 과세 방안’ 논문을 토대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소유 증명서인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거래에 대한 과세 방안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상세계에서 창출되는 수익에 대해 과세 방안을 고찰하려는 참신한 주제라며 높이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업무 연찬을 통해 세정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자주 재원 확충에 기여해 시민이 행복한 익산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는 올해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한 연매출 3억원 이하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1년간 매월 1만원, 최대 12만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노령·사망 등의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을 안정시키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공제제도로, 월 5만~100만원의 부금을 납입하면 연복리 기준 이율을 적용하고 최대 5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압류, 양도, 담보 제공이 금지돼 폐업시에도 최소한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서와 매출액 증빙 서류를 지참해 시중 은행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시 희망장려금을 함께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콜센터(1566-9988)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063-214-6606)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필 소상공인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소각 제로화를 추진한다. 26일 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합동점검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6월 말까지 집중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며, 위반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영농부산물은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수거 후 분쇄해 퇴비화·로터리 처리를 해야 하며 불법 소각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또 불법 소각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농가는 농민공익수당 지급 제외 대상으로 분류되며 기본형 공익직불금 감액과 각종 지원금 지급 제한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해왔던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 태우기는 일부 해충을 없앨 수 있으나 천적이나 이로운 곤충도 함께 죽여 실질적인 방제 효과는 미비한 반면 미세먼지와 산불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현장 단속을 통해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농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농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읍면동 통·이장 회의, SMS, 리플릿 등을 통해 농촌지역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소각금지 캠페인을 병행해 왔으며 영농부산물 활용 인센티브 지원 등 폐기물의 올바른 처리 방법과 처리 지원 제도 등을 안내해 왔다.
정헌율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가 “후보자 토론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보다 흠집 내기식의 음해와 비방만 난무해 시민들의 정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26일 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껏 진행된 TV토론과 라디오·유튜브 토론 등 단 한 차례도 토론을 거부하지 않고 성실히 임해 왔는데, 대부분의 토론이 정책이나 비전보다 상대방 흠집 내기가 많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특히 토론회 이후 일부 발언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는 등 정치 불신을 야기함에 따라 정책과 비전이 담긴 구체적 정책토론이나 법정토론 외에는 시민과의 접촉을 강화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실제 정 후보는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한 농민 정책토론회와 KBS심층토론, KBS라디오, JTV법정토론 등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왔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농민정책에서는 주제와 관련 없는 비방과 흠집 내기가 있었고, KBS심층토론에서는 사회자가 인신공격과 비방 발언을 금지했는데도 ‘시민 편이 아닌 업자 편이다’ 등의 인신공격과 비방이 이어졌으며, KBS라디오 토론에서는 앞선 토론회에서 펼친 인신공격성 비방 수위를 더욱 높였고, JTV법정토론회 이후에는 일부 발언만을 문제 삼아 기자회견을 통해 정 후보가 공개할 수 없는 협약서 문서를 공개하라고 촉구하는 등 시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처럼 정책과 비전보다는 상대방을 흠집 내거나 인신공격성 발언 수위를 높이는 토론은 시민들의 정치 불신과 혐오를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유권자와 접촉을 늘려가며 정책을 발표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지방선거가 시작되면서부터 정책선거, 클린선거, 축제 같은 선거를 외쳐왔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시민들께 송구하다. 남은 선거기간이라도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시민들의 마음을 얻는 정책선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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