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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022 ‘원탑대동제’ 개최

원광대 학생들의 축제 한마당인 ‘2022 원탑대동제’가 총학생회 주관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주 무대인 소운동장과 학생회관 새세대 광장을 비롯해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대동제는 ‘다시 시작된 SPRING, 스프링처럼 튀어올라봐!’를 주제로 24일 저녁 개막식 및 전야제를 시작해 26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프리마켓, 푸드트럭, 워터파크, 야시장, 감성 피크닉 존, 멍; 때리기대회, 근돼 3종 경기, 원광 러닝대회, RE⧗봉황가요제, 2022학년도 상반기 W-리그 시상식 등이 진행되며, 미화원 및 경비직원을 위한 보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행정부서와 사업단별로 진행하는 학생참여 프로그램 홍보 및 다양한 체험을 위한 부스가 운영되는 등 캠퍼스와 더불어 대학 인근 대학로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현규 총학생회장(무역학과 4년)은 “2019년 이후 만 3년 만에 개최되는 전북과 익산의 지역축제인 원탑대동제를 통해 그동안의 아쉬움을 표현해내고자 오랜 기간 꼼꼼히 준비했다”며 “지난해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건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인 만큼 학우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더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한 규제가 많이 완화됐지만, 아직 종식이 안 된 상황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적인 부분도 철저히 준비했다”며 “원탑대동제가 원광대 학생들의 축제로 시작해 익산, 더 나아가 전라북도까지 지역의 상징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4 10:19

원광대 패션디자인산업학과, 제44회 졸업작품 패션쇼 성료

원광대 조형예술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산업학과에서 주관한 ‘2022년 제44회 졸업작품 패션쇼’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후 4시와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졸업작품 패션쇼는 창의성과 패션 트랜드 및 최신 소재를 균형 있게 반영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다채로운 컨셉 작품들로 이뤄졌다. 특히 졸업과 취업을 앞둔 고급 패션 스페셜리스트의 자질을 증명하고, 미래지향적인 융복합 패션 디자인 능력과 실질적인 실무 능력을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패션쇼는 최정∙이진희∙김선아 교수 지도로 스트리트 캐주얼, 아이돌 컨셉 신(新) 한복, 테크웨어, 포멀웨어, 앤틱 아트 웨어, 웨스턴 컨셉 웨어, 아방가르드 컨셉 웨어 무대가 마련됐으며, ‘5:57 pm’, ‘구색 九∙色’, ‘Salve’, ‘Demian’, ‘MÊLER’, ‘Trigger’, ‘무∙無’ 등 총 7개 주제로 무대가 펼쳐졌다. 학과장 최정 교수는 “2013학년부터 학과명을 변경한 패션디자인산업학과는 패션산업 현장 위주의 실습교육에 높은 비중을 둔 첨단 교과과정을 도입해 패션 디자인, 의복구성학∙패턴 CAD 및 컴퓨터 패션 디자인, 전통의상 및 신한복 디자인, 문화상품 디자인, 슈즈 디자인, 서양복식사 및 동양복식사, 복식심리학 분야로 교육 분야가 나뉘어 있다”며 “졸업생들은 유명 패션회사 및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를 비롯해 대학교수로도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원광대 패션디자인산업학과는 1970년 12월31일 의상학과로 신설돼 현재까지 1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한국패션업계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4 10:14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익산시사회복지사협회, 익산시장 후보에게 정책 제안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와 익산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최지영)가 4명의 익산시장 후보에게 사회복지 관련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답변을 받아 발표했다. 4명의 후보 모두 제안된 내용을 전면 수용 내지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추후 이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3~4월 지역 사회복지 정책의제를 발굴·취합했고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익산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했으며 20일까지 각 후보의 답변을 취합했다”고 밝혔다. 주요 제안 내용을 보면 지역 복지 현안 공통과제로 익산시사회복지회관 건립,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사회복지사 교육권 보장 등이 제안됐다. 또 개별과제로 먹거리 기본권 확보를 통한 공유주방 설치·운영, 아동청소년을 위한 놀이 공간 확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준수, 감영병 취약시설에 관한 지원 강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 제정 등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정헌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박경철 후보는 일부 전면 수용 및 일부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혔고, 임석삼 국민의힘 후보와 임형택 무소속 후보는 전면 수용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영주 협의회장은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책무 및 실현 의지를 확인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에 대한 계속되는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책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 후보자의 복지 공약을 면면히 살피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지영 협회장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선출된 단체장의 정책 이행에 대한 사항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 모니터링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단체에서 취합한 각 후보들의 세부 답변서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ww.iccs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3 18:14

‘띠부씰 줄게 같이 가자’ 익산 포켓몬빵 미끼 유괴 주의보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빵을 미끼로 초등학생을 꾀어내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익산시 모현동의 이리모현초등학교는 23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최근 30대 남성 2명이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접근해 포켓몬빵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 같이 가자고 했던 사례가 있다”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포켓몬빵은 그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인 이른바 ‘띠부씰’이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다. 띠부씰은 ‘​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의 앞 글자와 봉인한다는 뜻의 ‘씰(Seal)’이 합쳐진 신조어로 1회용이 아닌 자주 탈착이 가능한 형식의 스티커를 말하는데, 개인 수집·소장을 넘어 중고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면서 특히 초등생들이 꼭 갖고 싶어 하는 아이템이 됐다. 특히 인기 포켓몬인 피카츄 띠부씰은 1개에 10만원, 희귀 아이템 중 하나인 뮤 띠부씰은 4만5000원선에 판매되는 등 포켓몬빵 원가 대비 수십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나 당근마켓 등에서는 포켓몬빵 입고 매장과 띠부씰 거래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켓몬빵을 사기 위한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는 것) 현상도 계속 벌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경기도 수원시의 한 편의점에서 포켓몬빵을 이용해 초등학생을 유인한 뒤 강제추행한 혐의로 60대 편의점 직원이 재판에 넘겨진 사건이 발생했고, 최근 익산지역에서도 포켓몬빵을 미끼로 초등생을 유인하려는 시도가 발생했다. 학부모 이모씨(43·모현동)는 “하다하다 이제는 포켓몬빵을 미끼로 아이들을 유괴하려는 범죄행각까지 나오다니 정말 무섭다”면서 “가정에서 조심할 수 있도록 주의를 주겠지만, 학교나 경찰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 측은 “학교에서 연간 안전교육 운영 계획에 따라 수시로 아동 실종·유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각 가정에서도 자녀를 대상으로 함께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3 18:14

익산시 여약사회, 가온지역아동센터에 수제 사물함 지원

익산시 여약사회(회장 이보경)가 가온지역아동센터에 수제 사물함을 지원했다. 23일 여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헤펠레목공방 익산점에서 ‘내 공간을 제작하다-사물함 DIY’라는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가온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사물함 제작에 참여해 직접 자신의 사물함을 조립한 후 사포질과 색칠까지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보경 회장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 필요한 물건을 지원하고자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아동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아동들이 예쁘게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원을 받은 가온지역아동센터의 김연규 센터장과 아동들은 “평소 센터 내 개인 사물함이 없어 아동들의 책가방이나 교재 등 정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사물함을 지원받아 깔끔한 정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면서 “또 아동들이 직접 자신의 사물함 만드는 제작 과정에 참여하니 기쁨이 배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익산시 여약사회는 매년 사회적으로 취약한 노인이나 아동·청소년 등을 위해 도시락 기부, 이불 기탁, 방문 복약지도 등 꾸준한 나눔·돌봄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3 18:13

새 단장 마친 백제왕궁박물관 가보니 ‘ICT 활용 스마트 박물관’

기존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이름이 바뀐 백제왕궁박물관이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박물관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익산의 백제왕궁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익산 왕궁리유적 내 백제왕궁박물관. 오는 25일 시민 공개를 앞두고 내·외부 환경 정비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백제왕궁박물관은 지난 2008년에 개관한 왕궁리유적전시관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ICT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체험·교육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약 1년간에 걸쳐 리모델링을 해 왔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왼쪽의 백제왕궁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서는 백제왕궁에 담긴 당시 백제 중흥에 대한 무왕의 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백제왕도로서의 익산의 과거·현재·미래는 물론 백제 무왕의 익산 천도설이 기록돼 있는 관세음응험기 전문을 비롯해 백제시대 건물 축조와 왕궁의 생활, 왕궁에서 사찰로의 변화 등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방문객 동선을 고려해 주제별 안내가 이뤄지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접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간대별로 이뤄지는 문화해설사의 도움 없이도 백제왕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방문객들의 이해도 제고와 흥미 유발에 중점을 뒀다. 무빙 디오라마(배경을 두고 축소 모형을 설치해 역사적 사건 등 특정한 장면을 만들거나 배치하는 것)나 3면 영상을 통한 입체감 부각, 왕궁리유적 드론 촬영 영상 송출, 국립익산박물관에 있는 왕궁리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를 홀로그램으로 표출, 첨단 센서를 통해 화장실 체험 연출, 비눗방울 터치 게임을 통한 유적·유물 안내, 벽면 활용 포토존 구성 등이 대표적이다. 상설전시실에서 나와 가상체험관으로 이동하는 구간은 전면 유리창으로 탁 트인 느낌을 준다. 특히 전북지역 최초로 신설된 개방형 수장고는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재의 보관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넓은 로비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나무 계단으로, 각종 도서와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에는 과거 백제왕궁 정원 시설을 재현해 실제로 물이 흐르는 백제정원실, 영상 상영실, 백제 토기 만들기, 백제 의복 입고 사진 찍기 등을 할 수 있는 VR 체험 공간, 홀로그램 상영관 등으로 조성돼 있다. 또 옥상에는 너른 왕궁리유적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 박물관 외부에는 기와를 활용해 조성한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새 단장을 마친 박물관이 익산의 백제왕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교육 공간이 되고,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3 18:12

익산시 바이오커튼 축사 악취 저감책 성과 ‘탁월

익산시의 바이오커튼(냄새여과장치) 활용 양돈농가 축사 악취 저감책이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축사 악취저감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마을과 인접하고 악취 민원이 많은 오산면과 망성면의 돈사 2개소에 바이오커튼과 오존수 분무 시스템을 설치했다. 바이오커튼은 축사 환기구를 통한 냄새와 먼지의 배출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커튼 내부에 오존수를 분무해 냄새물질을 분해시켜 정화된 공기를 커튼 밖으로 내보내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축사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악취물질인 암모니아·황화합물 분자를 오존수가 결합해 파괴시킴으로써 암모니아가 90% 저감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분진은 바이오커튼을 통해 92%가 감소돼 냄새 물질의 매개체가 사라지면서 악취의 확산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망성면 서용석 농가는 “지난 4월 시설이 완공된 이후 돈사 내외부의 악취를 측정한 결과 악취물질인 암모니아가 90% 감소됐고 악취저감 효과를 체감했다”며 “유용미생물을 추가로 사용함으로써 상승효과를 거뒀고 앞으로도 악취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오커튼과 미생물 투입으로 축사주변 악취문제가 개선될 것이다”며“앞으로도 익산이 마을 주민과 축산농가가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3 13:31

익산시 제11회 독서 마라톤 및 독서 릴레이 개최

익산시의 대표적인 독서진흥사업 ‘제11회 독서 마라톤 및 독서 릴레이’가 개최돤다. 우선, 독서 마라톤은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개개인의 독서 역량에 맞게 직접 선택한 코스의 독서량을 완주하는 독서 운동이다. 시민들의 독서생활습관 형성에 보탬을 주기 위한 프로그렘으로 4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월31일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는 2022 익산시 한권의 책 및 계층별 권장도서 중 1권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및 독서 일지를 작성하면 되고, 코스를 완주한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 및 인증서를 수여되며, 내년 한 해 최대 도서 대출 가능 권수가 5권에서 7권으로 확대된다. 또한, 독서 릴레이는 가족, 친구, 동료 등 4인 이상의 시민이 독서그룹을 만들어 익산시 ‘올해의 책’ 및 계층별 권장 도서를 릴레이로 함께 읽는 독서운동이다. 첫 주자는 책을 읽은 후 책에 부착된 안내문에 한줄 서평을 작성하고 다음 주자에게 도서를 전달하면 된다. 독서 마라톤과 릴레이는 한권의 책과 함께 전 시민이 한권의 책을 함께 읽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책 읽는 도시 기틀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익산시 대표 독서진흥사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마라톤 및 독서릴레이 외에 한권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청소년 독서캠프, 익산 북페스티벌 등 한권의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연중 추진해 전 시민의 독서생활화를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3 13:16

익산시, 도내 최초 ‘총량관리제’ 도입 통해 안정적 주택 공급

익산시가 도내 최초의 공동주택 총량관리제 도입을 통해 주택 공급 안정화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공동주택의 수요·공급량 조절을 위해 노후 주택 및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단계별 정비사업 추진계획, 도시기능의 활성화 및 도심공동화 방지방안,생활권역 설정으로 권역별 기반시설 설치계획, 공동주택 수요∙공급분석을 통한 적정공급 방안,노후 공동주택 체계적 관리 및 활용 방안,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 활용 방안,익산시 공동주택 총량관리제로 공급량 조절 방향 등 향후 10년의 종합적인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게 된다. 그동안 익산지역은 전체 아파트의 72%에 달하는 노후 공동주택과 낮은 주택 보급률이 인구 유출의 주원인으로 꼽혀 왔다. 최근에는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에 노후 주택과 공동주택의 원활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의 시기 조절과 적정량의 주택공급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도시 비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최초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기능 회복이 필요한 지역과 노후 주거 생활환경 지역의 정비방향과 지침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며“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해 시민들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누리며 살고 싶은 익산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3 13:00

익산시, 주민 약속 잘 지키는 지자체 선정

익산시가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방자치 공약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은데 이어 법률소비자연맹 평가에서도 공약대상에 선정됨으로써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지자체로 다시한번 입중을 받은 셈이다. 32년 전통의 법률 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상근 모니터 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대학생법정치봉사단, 청년연합 등 5124명에 달하는 구성원을 통해 전국 226개 지역 기초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에 대한 이행여부를 최근 평가했다. 선거 당시 중앙선관위에 게시한 선거공보와 5대 선거공약을 평가대상으로 삼아 공약이행 점수를 평가해 익산시를 비롯한 전국 지역별 상위 25% 이내를 ‘지방자치 공약대상’으로 선정∙발표했다. 시는 지난 4년 동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매 분기별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시 홈페이지에 시민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등 공약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 이같은 결실을 맺게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다이로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약에 정성을 들여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왔다”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이행 자치단체로 선정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3 12:46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대대적인 시설 개선공사 추진

익산시 대표 관광지인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관광객 맞이 새단장을 위한 대대적인 시설개선에 들어간다. 익산 보석박물관(관장 곽경원)에 따르면 총 사업비 3억원 투입을 통해 오는 7월까지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 조형물과 조명 등에 대해 시설 정비공사를 벌인다. 공룡 조형물 등에서 변색∙갈라짐 등의 노후화가 발생함에 따라 공룡 조형물 도장 및 형태 복원 등을 실시하고, 야간 이용객들의 주 관람 대상이었던 칠선녀광장 주변 조형물에 설치한 LED 조명의 정비를 실시해 야간 경관을 보다 아름답게 꾸밀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이 주를 이루는 관광지의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의 통행 편의 제공을 위해 모래놀이터 주변에 보도블럭을 설치하고,우천 시 물고임으로 통행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와 함께 쾌적한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한 수목 전지 작업도 실시한다. 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새단장을 통해 보다 나은 관광 여건 및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왕궁보석테마관광지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보석가공단지도 방문객들의 도로 안전사고 예방 및 경관 개선을 위해 진입로 확장과 지중화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1 15:21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공사 ‘첫삽’

익산시가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책임질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20일 제4산업단지에서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가 주관한 ‘APC 지원사업 및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이날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총 사업비 57억원 투입을 통해 연면적 2584㎡ 규모로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ACCP 시설인증에 적합한 농산물 집하·소분·포장·전처리시설과 사무공간을 갖춘 주건물동 및 저온저장고동, 안전성분석실 등 총 3개동으로 건립된다. 시는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준공되면 내년도 학교급식을 시작으로 공공먹거리 수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공공급식 영역을 확대해 하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지역업체와도 상생 협력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익산시 푸드플랜 핵심시설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농업과 기업,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행복한 미래 먹거리 생태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래 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푸드플랜(먹거리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본격 운영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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