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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 인문융합 인문 공감 놀이터 진행

원광대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센터장 강연호)가 오는 7월6일까지 총 네 차례의 공연을 통해 ‘인문융합 인문 공감 놀이터’를 진행한다. ‘인문융합 인문 공감 놀이터’는 인문학 강좌와 공연이 결합된 인문융합콘텐츠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고, 마음 치료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민과 대학생들에게 인문체험 콘텐츠를 통해 참여자들의 감수성을 자극하여 상상력을 넓히고,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전문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인문학적 경험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2일 교내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고니밴드 ‘공연으로 보는 헤르만헤세’를 시작으로 8일 저녁 7시30분부터는 인문밴드 레이의 ‘공연으로 보는 카잔차키스’가 익산 영등시립도서관에서 펼쳐진다. 이어 16일 저녁 7시30분부터 뮤즈 그레인의 ‘공연으로 보는 찰리 채플린’이 JB문화공간에서 진행되며, 7월6일 오후 3시부터 팔복예술공장에서 역사음악창작극 꼬마의 ‘공연으로 보는 사이판의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민과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남아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고민하고, 인문학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08 10:23

원광대 박물관, 2022년 작은 전시회 개최

원광대박물관이 주관하는 ‘2022년도 작은 전시회’가 ‘태胎, 복을 담다’를 주제로 오는 9월30일까지 1층 옹기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대군인수아기씨 태항아리를 포함해 총 5점의 태항아리가 전시된다. 조선 왕실에서는 어머니와 아이를 연결해주는 태(胎)를 항아리에 넣어 길지(吉地)에 안장하는 안태(安胎) 과정이 의례로 규범화되어 행해졌으며, 선조들은 태항아리에 태를 갈무리하여 넣음으로써 자녀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나아가 국가와 왕실의 평안을 염원했다. 현대에 이르러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태도가 바뀌었지만, 태에 대한 인식은 도장을 만들거나 보관함을 제작하는 등 과거와 다르지 않고, 생명의 탄생과 축복의 의미를 담은 태항아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조선왕실의 안태(安胎) 문화 소개를 위해 전시회가 마련됐다. 이다운 박물관장은 “원광대 박물관에 소장 중인 태항아리를 모아 준비한 작은 전시를 통해 태를 생명의 근원으로 여겼던 선조들의 옛 문화를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깊이 느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지역사회 문화유산을 연구할 목적으로 1968년 개관한 원광대 박물관은 1987년 6월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6,076㎡ 규모의 종합박물관으로 건립돼 구성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특별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08 10:06

익산 다이로움 택시 앱 ‘페이백 안 돼’ 시민 불만

“지역화폐 연계 택시 앱이라고 출시해 놓고 지역화폐(다이로움) 결제시 페이백이 안 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익산시가 출시한 지역 맞춤형 택시호출앱 ‘다이로움 택시’가 요금 자동결제시 페이백 혜택이 주어지지 않아 시민 불만을 낳고 있다. 정산사, 카드사 등과 시스템 구축이 미비됐다는 게 시의 설명인데,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연계라는 가장 큰 장점을 살리지 못한 채 섣부르게 출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5월 중순부터 2주 넘는 체험 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2일 다이로움 택시 앱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연계한 것은 물론 이용료나 호출료가 발생하지 않고, 택시 기사들에게도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앱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역 맞춤형 택시호출앱을 통해 대기업 플랫폼의 택시 호출 시장 장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화폐 연동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이용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정작 운영이 시작되자 기대와는 달리 요금 자동결제시 10% 페이백이 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앱으로 자동결제시에는 충전금 차감이 아니라 연동 계좌 결제가 이뤄져 페이백이 되지 않고,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결제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이다. 시민 박모씨(44·모현동)는 “평소 카카오택시를 주로 사용하다가 이번에 익산 다이로움 연계 앱이 나왔다고 해서 써봤는데, 자동결제로는 페이백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면서 “지역화폐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굳이 왜 이 앱을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다른 시민 유모씨(67·평화동)는 “하루아침에 출시한 게 아닐 텐데 지역화폐 연계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게 말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정산사와 카드사, 온라인결제사 등 여러 업체들과 함께 시스템을 맞춰야 하는 부분이 있어 현재는 자동결제시 페이백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공지를 통해 안내를 한 상황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페이백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07 16:51

3선 성공한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 행복 3대 비전 반드시 완성”

3선 도전에 성공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업무 복귀 첫날 민생경제 회복을 강조하며 지역 현안 및 새로운 공약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다짐했다. 지방선거 출마로 직무가 정지된 지 60여일 만에 당선인이자 현직 자치단체장 신분으로 7일 업무에 복귀한 정 시장은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시민 여러분들께서 전례 없이 3선 시장을 뽑아준 것은 그만큼 많은 기대가 있다는 것”이라며 “과거 6년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 기대에 부응하면서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철도도시, 녹색정원도시, 역사문화관광도시 등 선거 과정에서 여러 차례 말씀드린 익산 행복 3대 비전을 반드시 완성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준비가 되는대로 다음 주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서 앞으로 민선 8기를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 계획을 세우겠다”면서 아파트 공급과 일자리·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인구 문제 대응, 선거 과정에서 타 후보가 제시했던 제2의 혁신도시 익산 유치, 성과 위주 인사 시스템 도입 등도 약속했다. 앞서 이날 첫 출근 직후 간부회의를 가진 정 시장은 부재중 주요 업무와 현안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국·소·단별 시급한 현안을 챙겼다. 특히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가뭄 피해로 시름이 깊어가는 농민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아울러 시장 권한대행 체제 중 공백 없는 시정을 펼친 오택림 부시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이번 임기는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4년의 시작”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까지 펼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새로운 공약들에 대한 실천계획을 꼼꼼히 세워 시민 여러분들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의 민선7기 임기는 오는 6월 30일까지며, 7월 1일부터 민선8기 4년 동안 3선 시장으로서 재임을 하게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07 16:51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역 18개 업체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장정남)가 여성 일자리 활성화와 재직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지역 내 18개 업체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다인에프엔씨, ㈜함소아제약, 나리찬(주)농업회사법인, ㈜NS테크, 수사랑병원 등 18곳으로 제조업, 의료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했다. 이 기업들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확립과 여성 인력 적극 채용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기로 약속했다. 또 익산새일센터는 각 기업의 특성에 따라 인턴십 지원, 기업환경 개선사업,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정남 센터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고용을 실행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일자리 중심기관으로 한몫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새일센터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지역 내 681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었으며, 기업간 네트워크와 경력단절여성 대상 구인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취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07 16:50

익산시 인화동, 주민 주도 ‘사드락 사드락(樂) 솜리마실축제’ 연다

익산시 인화동 주민들이 지역공동체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7일 시는 인화동 근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독립의 역사를 품은 솜리마을 재도약의 꿈’이라는 주제로 ‘사드락 사드락(樂) 솜리마실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화동 한복거리 내 상생상회 앞 상생마당 일대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관람객과 함께 인화동 한복거리에서 출발해 ‘구 대교농장 사무실’, ‘구 중국인 학교’, ‘구 삼화재제소’ 등 등록문화재 제763-1호에서 10호까지 둘러볼 수 있는 인화동 마을해설 투어를 통해 인화동에 남아 있는 근대 문화유산과 그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한복거리를 중심으로 한복 패션쇼와 플리마켓, 버블쇼, 저글링쇼 등 아이들을 위한 볼거리와 방문객을 위한 은반지 만들기, 칠보공예, 미니 도자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인화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김두술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마을축제로 자리 잡아 가는 느낌이 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의 근대역사자원을 활용해 주민주도형 축제로서 지속가능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행사 진행으로 주민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공동체와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기를 소망한다”며 “인화동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07 16:50

익산시, 도심권 축산 악취 합동점검

익산시가 도심권 축산 악취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는 여름철 가축분뇨 악취 민원 예방을 위해 7월 말까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심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흥동·춘포면·오산면 일대 축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펼친다. 점검 내용은 축산악취 저감 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악취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가축분뇨 무단 방류 여부, 무허가 축산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으로 악취 개선을 촉구하고, 무허가·무단 증축시설은 사용 중지 명령 등 강력한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악취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악취 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과 악취 측정 차량을 활용한 악취 감시 시스템으로 악취 발원지를 추적·점검하는 등 악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매캐한 냄새, 화학약품 냄새 등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상당히 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은 지속되고 있어, 도심 인근 축산시설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방혜경 환경관리과장은 “축산과와 긴밀한 협업을 통한 도심권 축산 악취에 대한 지속적 관리로 시민 여러분들이 보다 쾌적한 정주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07 16:48

익산시, 대한민국대표축제박람회에서 주목

익산의 대표축제와 주요 관광지들이 대한민국대표축제박람회에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7일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대표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익산시를 대표하는 주요 축제를 알리고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 홍보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대표축제박람회는 전국 지역별 대표축제를 한자리에 모아 대외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축제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목적으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유일 축제 전문 박람회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으며,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07개 자치단체 등이 참여했다. 재단은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는 익산문화재야행(8월)과 익산서동축제(10월), 천만송이국화축제(10월)를 중점적으로 홍보했고,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매력적인 익산의 관광지를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용안생태습지공원, 다양한 놀거리가 가득한 다이노키즈월드와 보석박물관 등을 널리 알렸다. 문진호 대표이사는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이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가득한 익산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 바라며, 지속적인 익산 관광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07 16:48

익산시,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익산시가 공공건축과 도시 공간조성 과정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한다. 3일 시는 관련법에 따라 총괄·공공건축가로 위촉된 전문가를 공공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쳐 참여시켜 공공사업 완성도 향상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총괄·공공건축가는 도시 경관과 어울리는 우수 건축물과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올해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년간 국비 80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특히 이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 정착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공건축에 대한 인식 제고 교육, 일정 규모 이상 의무 참여 등 민·관이 협업해 우리 지역만의 창의적인 도시공간 창출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윤충열 명예교수를 초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하고, 조속한 정착을 위해 우선적으로 건축기획·설계 분야 공공건축가로 김승기·채가을·현철우 건축사를 선정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인재를 영입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는 익산시 공공건축의 수준을 높여 도시 품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총괄·공공건축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06 13:32

“동네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 빌려보세요”

익산지역 동네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익산시가 지역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편리한 독서 생활 지원을 위해 7일부터 동네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책을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빌려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 소요시간이 3~4주에서 3일 이내로 단축돼 시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객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에서 방문할 서점을 선택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고 도서 준비 알림 문자(SMS)가 오면 해당 서점으로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신청 권수는 매월 1인당 2권, 대출 기간은 14일로 익산시민이라면 도서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도서관 소장자료, 수험서, 만화류, 전집 등은 불가하다. 이 서비스가 가능한 서점은 대한서림 영등점과 중앙점, 동아서점 모현점과 영등점, 원서점, 호남문고 등 총 6개소다. 시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익산시민의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위기에 처한 지역서점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06 13:30

원광대병원 이성현 교수 연구팀, 세계적 국제 학술지에 연구 논문 등재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 연구팀(전공의 양제헌·김이삭)의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AJSM, 정형외과 영역 인용지수 최상위)’에 등재됐다. 이번에 등재된 ‘관절경 전거비 인대 봉합술시의 비해부학적인 높은 위치 앵커의 열등한 임상 결과: 3D-CT 기반 분석’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은 발목 관절의 염좌 이후 발생하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에 대해 관절경으로 치료할 경우 수술 방법에 관한 연구다. 이성현 교수 연구팀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발목에 대해 관절경을 통한 전거비 인대 봉합술을 시행할 때 인대를 비골에 고정하는 앵커의 고정 위치에 따라 3개의 군으로 분류해 임상적 결과가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3D-CT를 통해 분석, 해부학적 위치에 앵커를 고정하는 경우 비해부학적 위치에 앵커를 고정했을 때보다 우월한 결과를 보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관절경을 통한 전거비 인대 봉합술시 이상적인 앵커 고정 위치에 대해서 합의된 명확한 결과가 없어,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이성현 교수 연구팀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첨단 치료인 관절경을 이용한 미세침습 인대 수술을 선구적으로 시행,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내면서 의료 발전 및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06 13:28

원광대,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 개최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에서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들이 모여 지방대학 위기 극복 및 상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머리를 맞댔다. 지난 3일 원광대에서는 동아대·영남대·원광대·조선대 등 4개 대학교 총장들이 한자리에서 대학 발전 및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하는 제20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열렸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 동아대 이해우 총장, 조선대 민영돈 총장,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대신한 허창덕 소통협력처장을 비롯해 각 대학 대외협력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장협의회에서는 학생 및 행정업무 교류 등 그동안 진행된 현황 보고에 이어 지방대학 위기 극복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또 4개 대학의 학술교류협정 체결 경과에 따른 재협약을 맺고, 시대적 상황에 따른 대학의 환경 변화에 4개 대학이 함께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행사 주관 대학인 원광대는 대학 중점 추진 사업인 캠퍼스마스터플랜과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 사업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4개 대학 총장들은 “영·호남이라는 지역의 벽을 넘어 20년 넘게 이어온 인연이 점차 어려워지는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다양한 교류·협력과 더불어 4개 대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간의 역량을 모아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영·호남 4개 대학교는 동서지역을 대표하는 사학으로서 화합과 교육·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1998년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학생 나눔 봉사 활동과 공동 취업캠프, 행정부서 교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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