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19:35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가을밤 백제왕궁 힐링'...익산문화재야행 12~14일 개최

1600년전 백제 왕궁이 익산의 가을밤을 밝힌다. 익산시 주최 2021 익산문화재야행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에 걸쳐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 및 탑리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8년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지역문화재활용공모사업 첫 선정을 통해 시작돼 올해 4년차를 맞고 있는 익산문화재야행은 백제왕궁의 색다른 야간 풍경과 체험을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최우수 야행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야행에는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 부여문화재연구소,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해 내방객들에게 세계유산 백제왕궁의 고즈넉한 멋과 우리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게 된다.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려보는 백제왕궁 달빛기원, 관내 7개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무형문화재 어울림한마당, 지역명사가 전해주는 백제이야기 백제를 말하다, 이야기꾼등 32개 프로그램과 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은 1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익산문화재야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15일부터 21일까지는 온라인 야행과 행사장 사후전시가 진행되며,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익산문화재야행 홈페이지 및 유튜브(익산 문화재야행)를 통해 이원화 생중계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익산문화재야행이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일상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역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백제왕궁을 통해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더불어 쉼과 치유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1 16:11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면 인구가 는다”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자동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도시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지난 28일 익산희망연대가 녹색교통 삼총사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마련한 포럼에서 좋은 도시를 표현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걷는 도시라며 차량 소통을 위한 도로설계의 관점에서 보행안전, 편의, 만남과 소통을 위한 도시공간설계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신도시는 단지계획이 길보다 면(건물) 중심, 잇기보다 나누기 위주, 사람보다 차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는데, 이 틀에서 벗어나 도시 전반의 설계가 차를 위한 도시에서 사람을 위한 도시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빨리빨리, 한꺼번에, 성장거점 위주 개발에서 차근차근, 천천히, 오래오래에 주안점을 둔 재생으로 변화해야 하고, 새로운 개발보다 빈곳 채우기에 중점을 둬 신구도심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그는 위험하고 불편한 생활도로나 통학로, 거주자 우선주차 공간으로 변해버린 골목길, 부족한 횡단보도와 짧은 보행신호 등 국내 사례와 차 없는 도시로 유명한 스페인 폰테베드라를 비롯해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등 천천히 걷는 도시로 혁신을 이뤄낸 해외 사례를 비교하며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행 3불(불안불편불리)을 보행 3편(편안편리편익)으로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스페인 폰테베드라 사례를 보면 인구 6만명에 자동차가 무려 2만7000대로 교통체증과 소음, 매연에 시달렸던 도시가 지난 1999년 미구엘 로레스 시장이 도심에서 자동차를 없애고 도시의 주인을 사람과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와 당선 후 변화를 이끌어내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차 없는 도시가 됐다. 도심부 자동차 속도 30km로 제한, 보행우선구역 지정, 시내권 대중교통 및 보행 이동 등의 시책으로 교통량은 90%, 대기오염은 60%가 각각 감소했고, 2009년부터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차 없는 도시라는 명성을 얻으며 인구 1만2000명이 전입했다. 정 교수는 국민 누구나 자동차를 보유하게 된 상황에서 자동차를 줄이면서 이를 대중교통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자동차 공급정책을 수요관리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정책이든 자동차 소유자나 주민, 관련 업계, 이해당사자 등의 저항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부담 부과나 제한 등 물리적인 변화에 앞서 단계적 테스트를 통해 저항폭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효과적인 보전책을 마련하는 등 저항과 반발을 인정하되 돌파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민 다수의 관심과 절반이 넘는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31 16:19

익산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폐회

익산시의회 제238회 임시회가 지난 29일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 주요업무 결산보고, 익산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57건의 안건 심의·처리와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지 현장점검 등이 실시됐다. 또한, 중앙동 침수피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침수 피해 원인 규명을 위해 그동안 진행한 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중앙특위는 이번 결과보고서를 통해 중앙동 일대의 1·2차 침수 모두 공사 자재 일부가 유실되어 발생한 사고임을 지적하고, 침수피해에 대한 명확한 입장정리와 신속한 피해지원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2021년 행정사무감사 수감 우수부서로 징수과, 보건지원과, 미래농업과 등 3개 부서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고, 강경숙·오임선 의원은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지방의정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동연(공동주택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 촉구), 김충영(만경강 자전거길이 국토종주 인증코스에 등재되도록 노력 필요),유재동(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익산장 아케이드 설치 요구),신동해(예산편성 시 건전재정운영 및 예산사전의결의 원칙 준수 요구), 조규대(낙후된 농촌지역 실내게이트볼장 확충 및 공공승마장과 연결된 농어촌도로 확포장 필요). 오임선 의원(감사 반복지적 문제 해결 위한 감사결과 공유시스템 구축 및 역량강화 교육 필요) 등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31 16:14

익산시 · 시의회, 시정 발전 협력체계 ‘강화’

익산시와 시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키로 했다. 시는 29일 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핵심 현안사업과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방향 등을 집중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집행부와 의장단은 이날 행사를 통해 청년창업·일자리지원센터 조성과 제2일반산단 재생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현안사업은 물론 도시관리공단 설립, 동부권노인복지관 및 노인회관 건립 등 향후의 핵심 현안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에 나서기로 했다. 유재구 시의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될수 있도록 상생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계속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다”며“익산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 내년에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31 16:14

‘집단 암 참사, 다시는 안 된다’ 익산 장점마을 백서 편찬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참사 전반을 기록한 백서가 만들어졌다. 28일 익산시와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에 따르면 장점마을 사태와 관련해 주민 청원과 정부 조사 등 집단 암 발병 원인 규명을 위한 그간의 활동을 아우르는 백서 제작을 위한 용역이 마무리됐다. 장점마을 사태는 비특이성 질환에 대한 정부 역학조사 결과 인과관계가 인정된 국내 최초의 사례다. 백서는 시간적 범위를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 간으로 해, 환경부 건강영향조사(역학조사) 과정 및 결과, 집단 암 발병 원인 규명 활동,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체 운영, 발암물질 배출사업장인 (유)금강농산 운영, 장점마을 관련 언론보도, 관련 사진 등을 총망라했다. 7장 282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백서의 작성 경위와 목적을 비롯해 주제별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용이 정리됐고 문장기술은 주제 특성에 따라 서술식과 개조식이 혼용됐다. 그간 민관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는 이 백서는 주민들이 피해자에서 벗어나 공장 가동 초기부터 환경문제를 지적하며 악취와 환경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던 투쟁 당사자로서의 기록이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뿐만 아니라 전문가, 시민단체, 정치인, 법조인 등 다양한 그룹들이 모든 과정을 협력해 온 지역 내 사회적 협력체계 산실의 증명이라며 이 기록이 주민 피해 회복과 마을공동체 복원, 향후 재발방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백서 제작은 김세훈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위원이 연구책임을 맡고,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와 김미숙 전북대학교 연구교수가 연구원으로, 정녕희 좋은정치시민넷 운영위원이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강공언 원광보건대학교 교수와 오경재 원광대학교 교수, 김강주 군산대학교 교수, 권태홍 정의당 익산시위원장, 홍정훈 변호사, 김승철 장점마을 민관협의회 위원장, 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협의회 위원장, 채경숙 장점마을 이장이 참여했고, 익산시 환경정책과가 행정적으로 지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28 16:34

익산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부결’

속보= 익산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이 익산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9월 6일자 8면 보도)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및 노인회관 건립 사업이 담겨 있는 2021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한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경진)는 입지 등을 둘러싼 주민 반대 등 이견이 여전히 첨예한 상황에서 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 지난 26일 이를 부결 처리했다. 앞서 기획위는 이전 회기인 제237회 임시회에서 해당안을 보류 처리한 바 있다.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부지 내에 노인회관을 병행 건립하기로 당초 계획이 변경되자 인근 주민들이 주차공간 부족, 녹지공간 훼손 등을 이유로 병행 건립을 반대하며 진정을 냈기 때문이다. 당시 기획위는 현 부지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타 부지 등 대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에 시 담당부서는 병행 건립을 하면 노인복지시설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효과, 20억원 가량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그간 입지 문제로 인해 오랫동안 난항을 겪어왔기 때문에 현 시점에 부지를 다시 검토하면 또 다른 새로운 논란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렇게 보류됐던 안건이 재상정된 이번 회기에서는 병행 건립을 하되 4층과 3층 건물 2동을 짓는 것이 아니라 7층 건물 1동을 짓는 대안이 제시됐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역시 일조권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결국 기획위는 주민 설득과 대안 모색 등 집행부의 더 많은 노력을 주문하며 건립 계획을 부결했다. 김경진 위원장은 주민들 반대가 여전하고 효과적인 대안도 없는 상태에서 건립을 추진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집행부가 의회에 떠넘길 문제가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동부권에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회관을 건립해야 할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된다면서 주민 설득과 대안 모색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재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28 16:34

정헌율 익산시장, 올해의 정원관광리더상 수상

정헌율 익산시장이 도심 속 정원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정원관광리더상’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앞으로 생태정원 개발, 꽃 축제 및 정원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500만 관광도시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28일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인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 코리아(IGTNKorea)가 주관하는 ‘2021 IGTN Korea Award’에서 정원문화의 저변 확대와 정원 문화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심 속 정원문화 시민 향유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꽃 축제를 기획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정원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제 시가 생태정원으로 조성한 북부권 용안생태습지공원은 계절마다 바뀌는 꽃과 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상설 정원 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분산 전시 형태로 추진 중이며, 행복정원과 희망정원, 힐링정원, 다이로움정원 등 지역 내 16개소에 다양한 모습의 국화가 전시되고 있다. 이 중 신흥근린공원의 수변경관을 활용한 행복정원은 도심 속 시민과 가까운 정원으로 인기가 높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장독대 고스락 정원을 진입지점부터 주요 관광시설과 편의시설까지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 중이며,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인화공원 무장애 나눔길, 아가페정양원 비밀의 정원 개방, 구룡마을 대나무숲의 관광 자원화, 500만 그루 나무 심기 등 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익산을 더욱더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겠다”면서 “앞으로 정원관광 활성화를 통해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28 16:34

주말에 어디 놀러가지? 익산 교도소 세트장!

익산시가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사랑도시 고백도시 익산, 이색체험 여행지 교도소 세트장 등을 홍보하기 위해 변화된 트렌드에 발맞춰 특별 미션 사랑의 죄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주말에 기념품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참여 대상은 교도소 세트장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으로 익산 거주자나 익산시에 주소를 둔 사람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 방법은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관광객 얼굴 포함 방문 인증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에 간단한 설명과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게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기념품(사랑의 죄수 수갑)을 받을 수 있다. 받은 사랑의 죄수 수갑은 본인만의 문구를 기재해 고백의 벽에 걸어놓을 수 있으며, 관광객들은 사랑의 죄수 체험 등을 하며 익산시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기타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익산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의 이색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익산 관광지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28 16:23

익산의 10년 20년 후 미래발전, 시민과 함께 그린다

익산시가 10년 20년후 익산의 미래를 밝혀줄 청사진을 시민들과 함께 그린다. 시는 28일 익산의 도시발전방향을 내다볼수 있는 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수립(안) 주민공청회를 29일 오후 2시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관리방안 마련과 도시성장전략 및 도시미래상을 설정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되는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도시계획의 개요, 도시미래상, 계획목표와 지표설정, 공간구조, 부분별 계획과 이에 따른 정책계획 및 전략 등오는 2035년 목표의 익산시 미래에 대해 시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시는 특히 이번 공청회를 통해 백제역사문화 및 자연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도시, 유라시아 철도 기반 물류거점도시, 세계식품산업 및 4차산업 분야 일자리 경제도시, 전국 최초 환경친화도시 등 4대 계획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보다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2019년 5월부터 5차례 걸쳐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추진전략과 과제를 도출하여 종합적으로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익산 미래상을 선정한바 있다. 아울러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고려해 시민들의 공청회 직접 참석을 불가한 대신 익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활용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또한,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다음달 12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 받아 충분히 검토해 2035 익산도시기본계획(안)을 재정비한 뒤 관련 부서 협의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에 전북도의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35 익산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의 10년, 20년을 내다볼수 있는 익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인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최대한으로 모아질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28 16:23

학생이 직접 만든 제품 한번 보실래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의 일정으로 LF창의융합센터에서 개최하는 ‘융복합 프로젝트작품 전시회’가 많은 시선을 끌고 있다. 융복합 프로젝트 작품이란 한국폴리텍대학 고유의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이 폴리텍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 기능을 활용해 제품 구상부터 설계, 제작에 이르기까지 직접 주도해 만든 프로젝트를 말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익산캠퍼스 2년제 학위과정 재학생들이 만든 7개 작품을 비롯해 전문기술과정의 14개 작품 등 모두 6개 학과에서 만든 21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컴퓨터응용기계과는 곰팡이방지를 위한 안전가습기와 작업자 안전성향상을 위한 벨트샌더를, 그리고 자동화시스템과는 다층 엘리베이터 제어시스템을 각각 출품해 이번 전시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초음파를 이용한 안전모,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교육용 밀링머신, 화분 자동급수장치, AI 공구도감 어플리케이션.3D 프린터, 이미지 러닝 등은 기술을 창의적으로 융·복합한 우수 작품으로 많은 눈길을 끌었으며, 보석의 고장 익산에 위치한 캠퍼스답게 주얼리디자인과에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세밀한 세공기술이 필요한 귀금속 주얼리 작품들을 다수 출품해 역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익산캠퍼스 이창열 학장은 “1~2년이라는 짧은 시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 깜짝 놀랐다”며 학생들의 높은 성과 및 성취도를 극찬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2년제학위과정, 전문기술과정, 일반계고위탁과정의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오는 11월1일부터 시작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28 16:23

원광대 LINC+사업단, 두 분야에서 교육부장관 표창

원광대 LINC+사업단 고미화 창업교육센터장과 지역선도센터 직원 이희수 씨가 2021 산학협력 EXPO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1 산학협력 EXPO는 ‘세상을 바꾸는 협력, 미래를 바꾸는 혁신’을 주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고미화 창업교육센터장은 온라인 창업교과목 개발 및 정규교과목 신설을 통한 창업교육 강화 노력과 타 대학, 지역사회, 공기업과 연계한 취·창업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학생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학생창업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된 이희수 씨는 LINC사업 초창기에 이어 LINC+사업 기간 동안 지역교류회, 지역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실무, RCC지원사업 등 운영 실무와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 및 LINC+사업 홍보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미화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군분투한 LINC+사업단 구성원과 대학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에 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원광대 창업교육센터는 다채로운 취·창업 프로그램과 학생 창업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희수 씨는 “익산 토박이로서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일을 맡은 게 큰 행복”이라며 “LINC+사업단장님 권유로 시작한 로컬콘텐츠큐레이터 등 대외활동이 전국에 산학협력을 알리는데 큰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28 16:23

원광대 작업치료학과 대학원생,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및 학술상 수상

원광대 대학원 작업치료학과 대학원생들이 작업치료 영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대회에서 2021년도 우수논문상과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사과정 유영미 씨는 ‘작업치료에서의 중재 충실도 연구 동향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에서 작업치료 분야 근거기반 실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또한, 박사과정 민경철 씨는 ‘보건소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연하재활 실태 조사: 인식, 참여, 교육을 중심으로’의 연구를 통해 노인작업치료 및 지역사회 작업치료의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작업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우희순 지도교수는 “작업치료학과는 2020년 개설하여 2년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대학원생들이 유수의 재활 및 작업치료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게재하고, 교내 학술공로 및 우수논문 장학금 수상은 물론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학과의 높은 수준을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입학을 희망하는 전북 지역 임상 전문가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연구 성과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작업치료 석사 및 박사과정이 개설된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전북을 넘어 수도권과 대전권 임상 전문가들이 입학해 작업치료 분야를 이끌어갈 우수 연구자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28 16:23

원광대병원, ‘손 위생 실천부서’ 현판 제막식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지난 26일 병동 3관 83병동에서 윤권하 병원장, 이재훈 감염관리실장, 김대원 적정의료관리실장, 이안생 간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손 위생 실천부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앞서 병원은 손 위생 실천부서로 83동을 비롯해 52병동, 91병동 등을 각각 선정했다. 실천부서를 통해 전 구성원에게 안전한 손위생의 경각심을 높여주고, 손 위생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올바른 손 위생에 적극적으로 동참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3개 부서를 특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의사, 간호사, 간호업무도우미, 병동관리원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손 위생 실천부서들은 손 위생 개선 활동 시범 운영, 환자·보호자가 손 위생 수행 직원을 직접 추천하는 제도 운영 등 다양한 개선 활동을 통해 손 위생 전문 부서로서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윤권하 병원장은 “병원 내에서 손 위생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 중 하나이며 소중한 생명과도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3개 병동의 손 위생 실천과 더불어 원내 전 부서에 올바른 손 위생 실천 문화가 정착되어 손 위생을 통한 감염예방에 적극 앞장 서겠다자”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28 16:23
지역섹션